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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백종원, 소방대원 한 끼 4천원 식단에 “죄송하다” (‘백패커2’ )

‘백패커2’가 진심을 담은 최강 보양식으로 ‘시민들의 영웅’ 소방관들을 응원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백패커2’ 6회에서는 하루에도 수백 번 울리는 출동 알림과 함께 25kg의 진압복을 입고 1,000℃ 화마와 싸우는 대원들을 위해 최강 보양식을 선사하는 백종원, 이수근, 허경환, 안보현, 고경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의 출장지는 전국 출동수 1위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소방서였다. 의뢰인인 소방서 센터장은 “폭염 속에서 25kg의 진압복을 입고 땀 흘리며 활동하는 대원들을 위해 110인분의 보양식을 부탁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직업 특성상 식사 시간을 맞추지 못할 때가 많기 때문에 식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보양식이면 좋겠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하지만 소방서 내 주방은 탄식이 절로 나올 정도로 환경이 열악한 상태였다. 좁은 주방에 있는 것이라곤 조리대 하나에 전기밥솥 둘 뿐이었고, 무엇보다 백종원을 당황하게 만든 것은 화구 상태였다. 화구도 조리도구도 열악한 상황 속에서 백종원은 소방대원들의 식단을 확인한 뒤 생각이 더욱 깊어진 표정이었다. 활동량이 많은 소방대원들이 먹기엔 다소 일반적인 식단이었던 것. 백종원은 한 끼에 4천 원으로 고정돼 있다는 영양사의 이야기에 “죄송하면서도 찡하다. 여기처럼 노동 강도가 센 분들이 드시기엔 급식이 너무 열악하다”고 말했다. 그런 만큼 백종원은 그 어느 때보다 메뉴 선정을 고민하는 모습이었다. 고심 끝에 선정된 메뉴는 보양식의 대명사인 들깨 삼계탕과 장어구이, 파김치, 식어도 맛있는 백종원 표 유일무이 건강 약밥과 디저트 음료까지 총 다섯 가지였다. '백패카'를 동원, 화구와 조리도구를 추가 세팅한 끝에 본격적으로 요리가 시작됐다. 닭 하면 빠질 수 없는 닭 전문가 허경환이 빠르게 닭 손질을 한 뒤 삼계탕 요리를 주도했고, 백종원은 수삼부터 건무화과, 크랜베리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 약밥을 2개의 전기밥솥에 나눠 밥을 짓기 시작했다. 약밥 만드는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찜기가 아닌 밥솥을 이용한 것. 이어 고경표가 백종원과 함께 먹음직스러운 파김치를 완성했고, 이수근은 허경환이 통영에서 공수해 온 장어를 굽기 시작했다.문제는 약밥 요리였다. 취사가 완료됐지만 정작 약밥이 제대로 익지 않으며 실패 위기에 처했기 때문. 백종원은 대놓고 보이는 생쌀에 당황하며 “밥솥이 속 썩일 줄 알았다”고 말했다. 1시간 남은 위기 속에서 백종원은 면보를 구한 뒤 만두 솥에 밥을 찌기 시작했고, 그나마 상태가 양호한 두 번째 밥솥은 재취사에 이어 3차 취사를 결정했다. 안보현은 모두를 도운 뒤 3가지 음료를 섞은 디저트 ‘파워 박갈배’ 제조에 돌입했다. 시행착오 끝에 완성된 보양식 요리는 성공적이었다. 백종원은 완벽하게 익은 약밥에 견과류 조림까지 섞어 총 13가지 재료가 들어간 대한민국 유일무이 건강약밥을 선보였다. 전국 출동수 1위인 소방서이지만 이날은 복도까지 웨이팅 줄이 빽빽하게 들어찼고 테이블도 어느새 만석이 됐다. 소방 대원들은 들깨 삼계탕부터 장어구이, 약밥까지 든든한 보양식 한 판과 함께 제대로 체력을 충전했다. 특히 들깨 삼계탕 국물의 맛에 연신 감탄하며 진실의 미간을 보여주기도. 출동을 다녀온 2명의 대원 역시 출장 요리단의 세심한 준비로 따뜻한 음식을 즐길 수 있었다. 이날 ‘백패커2’는 실시간으로 울려퍼지는 출동 벨 소리와 함께 현장으로 달려가는 대원들의 이야기도 담아내며 안전의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이들의 노고를 실감케 했다. 방송 말미에는 남다른 사명 의식 속에 매순간 목숨을 걸고 일하는 소방대원들의 인터뷰가 공개되며 묵직한 여운과 감동을 더했다. 6회 방송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4.6%, 최고 7.5%의 수치로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수도권과 전국 모두 케이블 종편 포함 6주 연속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이어갔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한편 ‘백패커2’는 일곱 번째 출장지로 세계 1위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해 공항 내 일반인 출입금지구역을 최초로 공개한다.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01 09:24
연예일반

[TVis] 오마이걸 효정, 금발로 변신… 이수근 “서프라이즈 배우 같아” (아는형님)

그룹 오마이걸 리더 효정이 금발로 변신했다.29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는 오마이걸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효정이 데뷔 9년 만에 금발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효정이 “섹시한 느낌으로 한번 변해봤다”고 말하자 강호동은 “눈에 뭐가 들어갔나. 계속 깜박거린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효정은 “촬영 땐 가발이었는데 그때까진 이 머리가 잘 어울릴지 고민돼서 ‘가발을 한번 써보자’ 했다”며 “그때 잘 어울린다는 이야기 듣고 자신감 얻고 염색했는데 정작 다들 비웃더라”고 말했다.강호동은 “어느 포인트에서 자신감 생겼는지 이야기해달라”고 했고 신곡 앨범의 콘셉트 사진을 본 이수근은 “서프라이즈 배우 같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29 21:57
연예

"친분 無"..김희철, 블랙핑크 지수 친언니 결혼식 간 사연

'이십세기 힛트쏭' 축가에 관한 다양한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은 '나랑 결혼해줄래 프러포즈 힛트쏭'을 주제로, 떠올리기만 해도 달콤한 감성이 퍼지는 '힛트쏭'들을 대거 소환했다. '프러포즈 힛트쏭' 1위는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였다. 유리상자의 박승화와 이세준이 직접 '힛트쏭' 스튜디오에 등장해 라이브 무대를 꾸몄고, 감미로운 목소리에 MC 김희철과 김민아의 두 눈동자가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유리상자는 감미로운 무대 이후 "'사랑해도 될까요'가 잘 될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파리의 연인' 박신양에게 지분이 70% 정도는 있는 것 같다"고 고백해 폭소를 안겼다. 또한 "하루에 축가만 7번을 하기도 했다", "한 사람의 축가를 세 번까지 불러봤다" 등 깜짝 놀랄 에피소드들도 들려줬다. 특히 지금은 축가의 대명사로 불리는 유리상자지만, 사실 데뷔 초에는 유리상자만의 축가가 없었다고. 유리상자는 "그런 부분 때문에 작정하고 '신부에게'를 만들었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혀 '힛트쏭'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날 '힛트쏭'에선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 외에도 이소라의 '청혼', 한동준의 '사랑의 서약', 박진영의 '청혼가', 조규만의 '다 줄거야', 젝스키스의 '예감', 이문세의 '그대와 영원히', 임창정의 '결혼해줘', 박혜경의 '너에게 주고 싶은 세 가지', UN의 '선물' 등이 소개됐다. 또한 본인의 결혼식을 떠올리며 20분 만에 '사랑의 서약' 가사를 완성한 한동준, 술자리에서 故 유재하의 '그대와 영원히'를 듣고 곡을 달라고 부탁한 이문세, 이수근의 결혼식장에서 젝스키스 멤버로 무대에 올라 첫 축가를 불렀던 은지원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이야기가 '힛트쏭' 시청자들을 찾아 추억을 선물했다. MC 김희철의 특별한 경험도 빼놓을 수 없었다. 블랙핑크 지수 아버지와의 친분으로, 지수 친언니의 결혼식장에 갔던 것. 그런데 김희철은 "정작 지수는 물론 지수의 언니와 일면식도 없었던 사이다. 그래서 정말 기억에 남는 결혼식이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잊고 있던 추억의 명곡을 재소환하고 트렌디한 뉴트로 음악 감성을 만날 수 있는 KBS Joy '힛트쏭'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0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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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 프러포즈 힛트쏭 1위는 '사랑해도 될까요?'

'이십세기 힛트쏭'이 로맨틱한 축가들로 5월의 밤을 아름답게 장식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은 '나랑 결혼해줄래 프러포즈 힛트쏭'을 주제로, 떠올리기만 해도 달콤한 감성이 퍼지는 '힛트쏭'들을 대거 소환했다. '프러포즈 힛트쏭' 1위는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 차지였다. 유리상자의 박승화와 이세준이 직접 '힛트쏭' 스튜디오에 등장해 라이브 무대를 꾸몄다. 유리상자는 감미로운 무대 이후 "'사랑해도 될까요'가 잘 될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파리의 연인' 박신양에게 지분이 70% 정도는 있는 것 같다"라고 고백해 폭소를 안겼다. 또한 "하루에 축가만 7번을 하기도 했다", "한 사람의 축가를 세 번까지 불러봤다" 등 깜짝 놀랄 에피소드들도 들려줬다. 특히 지금은 축가의 대명사로 불리는 유리상자지만, 사실 데뷔 초에는 유리상자만의 축가가 없었다고. 유리상자는 "그런 부분 때문에 작정하고 '신부에게'를 만들었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혀 '힛트쏭'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날 '힛트쏭'에선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 외에도 이소라의 '청혼', 한동준의 '사랑의 서약', 박진영의 '청혼가', 조규만의 '다 줄거야', 젝스키스의 '예감', 이문세의 '그대와 영원히', 임창정의 '결혼해줘', 박혜경의 '너에게 주고 싶은 세 가지', UN의 '선물' 등이 소개됐다. 또한 본인의 결혼식을 떠올리며 20분 만에 '사랑의 서약' 가사를 완성한 한동준, 술자리에서 故 유재하의 '그대와 영원히'를 듣고 곡을 달라고 부탁한 이문세, 이수근의 결혼식장에서 젝스키스 멤버로 무대에 올라 첫 축가를 불렀던 은지원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이야기가 '힛트쏭' 시청자들을 찾아 추억을 선물했다. MC 김희철의 특별한 경험도 빼놓을 수 없었다. 블랙핑크 지수 아버지와의 친분으로, 지수 친언니의 결혼식장에 갔던 것. 그런데 김희철은 "정작 지수는 물론 지수의 언니와 일면식도 없었던 사이다. 그래서 정말 기억에 남는 결혼식이었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잊고 있던 추억의 명곡을 재소환하고 트렌디한 뉴트로 음악 감성을 만날 수 있는 '힛트쏭'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KBS Joy에서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5.0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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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집' 성시경-박하선 "드림하우스 속 꿀팁 전할 것"

성시경과 박하선이 완벽하게 반대되는 매력을 발휘하며 집들이에 나선다. 내일(14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될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이하 '서울집')'는 잊고 있었던 집의 본질을 되새겨 보고 각자의 마음속에 간직한 드림 하우스를 찾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집들이에는 이수근, 송은이, 정상훈, 성시경, 박하선이 참여한다. 2회 방송부터 성시경과 박하선은 팀을 이뤄 드림하우스를 찾아 나선다. 42년 차 서울토박이인 성시경은 노래면 노래, 요리면 요리, 청소면 청소 못하는 게 없어서 '성주부'라고 불리지만 정작 집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해본 적 없는 '집.알.못(집을 알지 못하는)'이다. 마음속 간직한 드림하우스에 대한 질문에는 "혹시 결혼을 하게 되면 아내가 원하는 대로 맞출 생각이다. 배우자만 있다면 집은 어디든 상관없다"라고 답해 눈길을 끈다. 반면 집에 대한 관심과 인테리어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무장한 '박주부' 박하선은 이사 경력만 20번에 달하는 집 전문가로 집 속에 숨겨진 꿀팁을 알려준다. 박하선은 "워낙 집 구경하는 것을 좋아한다. 현재 15년 넘은 빌라에 살고 있어서 리모델링, 인테리어에도 관심이 많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힌다. 박하선은 "관심이 많아서 더 재밌게 촬영했다. 일 하러 가는 느낌이 아니고 재미있었다. 아파트의 다 똑같은 구조가 아닌 전혀 새로운 집들을 구경할 수 있어 좋았다. 집에 대한 모든 생각을 바꿀 수 있는, 뒤집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라고 애정을 드러낸다. 성시경은 "집도 중요하지만 그 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이끌어내는 역할을 하고 싶다. 짧은 시간하는 인터뷰가 아니니 라디오 진행 하듯 천천히 집주인분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들어보고, 다양한 삶의 모습도 알아보고 싶다. 어떤 집에서 어떤 인생, 어떤 이야기가 나오는지 지켜봐 달라"고 전해 기대감을 더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1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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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이수근 "고정 출연 후 화 많아져…성격도 버린 듯"

도시어부들이 ‘도시어부2’ 출연 후유증을 호소한다. 1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에서는 전북 부안 격포항에서 민어 낚시 대결이 펼쳐진다. 출항에 앞서 모인 도시어부들은 7인 고정체제로 새 출발한 지 3개월을 넘긴 시점에서 그동안 말 못했던 소회를 밝혔다. 이경규는 이수근을 향해 “요즘 방송 나오는 것 보면 ‘멍’해 보인다”며 “낚시만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고 완벽 적응한 것에 기특함을 표했다. 하지만 정작 이수근은 “(강)호동 형이 제가 ‘도시어부’ 출연 이후 이상해졌다고 하더라”며 “화가 많아졌다. 다들 ‘도시어부’ 때문에 그렇게 됐다고 하더라. 심지어 한 PD님은 ‘자제해달라’고 하더라. 성격도 버린 것 같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상렬 역시 “‘도시어부’ 하면 건강해질 줄 알았는데 약이 늘었다. 진통제 없이 살 수가 없다”고 말해 모두의 배꼽을 잡게 했고, 현장은 금세 과장과 허풍이 뒤섞인 ‘푸념 배틀’의 장으로 변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이경규는 “여기 와서 성격 버리는 건 기본이다. 가장 큰 피해자는 준현이다. 준현이는 낚시깨나 한다고 소문이 나 있었다. 근데 ‘도시어부’ 와서 박살났다. 한 사람 또 있는데 허재다"고 귀띔해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김준현은 첫 출연부터 허세를 폭발시키며 “센티미터 말씀해주시면 맞춰 잡겠다”라는 어록을 남긴 바 있다. 이수근은 “입조심 했어야 했다. 무조건 ‘경험이 많지 않습니다’ 했어야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준현은 “최근 어떤 이야기를 들었다. 살다살다 그런 얘기는 처음이었다”며 모두가 깜짝 놀랄만한 ‘넘사벽’ 사연을 고백, ‘도시어부2’ 출연 후 변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0.01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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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 그렉, 절절한 사랑 노래 이유 밝혀진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반가운 얼굴 그렉이 찾아온다. 오늘(15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65회에는 가수 그렉이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수근은 그렉을 반기며 모창으로 그를 맞는다. 완벽한 모창으로 시작부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이수근은 그렉의 근황과 히스토리를 물으며 폭풍 관심을 보인다. 소울풀한 목소리로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그렉, 하지만 정작 태어나고 자란 미국에선 제대로 노래를 한 적이 없다. 그렉은 한국에서 결혼식 축가를 부르다가 우연치 않게 가수가 된 사연을 털어놓으며 보살들을 놀라게 한다. 하지만 유쾌했던 그의 과거 이야기와 달리 당시 그렉은 인생이 갑자기 힘들다고 느껴져 한국에 오게 됐다고 털어놓는다. 특히 15년 전 겪은 아픔 때문에 여전히 힘들다는 사실을 전하며 눈물샘을 자극한다. 이수근은 "생각지도 못한 일을 겪었네. 그래서 '보고싶다'를 그렇게 애절하게 불렀나 보다. 이제야 다 연결이 된다"라며 그동안 그렉이 불렀던 절절했던 사랑 노래에 공감한다고 해 그렉을 오랫동안 힘들게 했던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모은다. 그렉은 고향을 떠나 타지 생활을 하면서 겪는 피치 못할 고민들도 언급한다. 서장훈은 오랫동안 보지 못한 미국에 있는 가족들을 그리워하는 그렉을 보며 현실적인 조언으로 그를 위로한다. 안방 콘서트가 펼쳐진다. 리듬을 갖고 노는 '소울 神'답게 그렉은 시작부터 엄청난 애드리브로 보살들을 사로잡고, 이수근과 함께 듀엣 무대까지 펼치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한편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1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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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아는형님' 미스터트롯 TOP7, 화수분 매력으로 형님학교 접수

매력 만점 '미스터트롯' 주역 7인이 '아는 형님'을 찾았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TV조선 '미스터트롯' 톱7 임영웅, 영탁, 김호중,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천하무적 트로트 7총사高(고)에서 왔다"고 인사한 이들은 트로트 히어로 임영웅, 트찢남영탁, 트바로티 김호중, 꽃사슴 장민호, 찬또배기이찬원, 트로트계의 비욘세 김희재, 트로트 천재 정동원로 각각 자신들을 소개했다. 막내 정동원은 '아는 형님' 멤버들에게 꼭 불러주고 싶었던 노래가 있다"며 '여백' 무대로 오프닝을 열었다. 깊은 여운이 남는 무대에 아형 멤버들은 "14세인데 성량이 어마어마하다"고 극찬했다. 강호동은 '스타킹'의 새싹이었던 김호중, 이찬원, 김희재, 영탁을 향해 "잘 지냈나"라고 외치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상민은 "강호동에게 정말 의미가 깊다. 진짜 스타가 되서 왔다"고 덧붙였다. '미스터트롯' 팀은 아형 멤버들과의 인연을 공개하며 에피소드를 풀었다. 임영웅은 이수근과의 인연에 대해 "양평의 한 행사장에서 (이수근을) 만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무대에 먼저 올라간 수근이가 나를 '양평의 아들'로 소개했다. 나는 포천 출신인데 갑자기 양평의 아들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수근은 "같은 경기도"라고 둘러대 웃음을 자아냈다. 임영웅은 "(그렇게 소개한) 이유를 물었더니 수근이가 어딜 가든 다 고향이라고 해야 사랑받는다고 조언해줬다"고 전했다. 포천시 홍보대사가 됐음을 밝히기도 했다. 김호중은 성악에 입문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학창시절 김범수의 CD를 사기 위해 음반 가게에 갔다는 김호중은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샘플 음반에서 '네순 도르마'를 듣고 감명을 받았다. 나도 이렇게 노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결국 김범수 CD는 사지 않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과거 '고딩 파바로티'로 SBS '스타킹'에 출연했던 김호중은 "그 방송을 보고 독일에서 초청이 왔다. 이탈리아 로마의 작은 마을에서 첫 공연을 했는데 커튼콜에서 어떤 관객이 '우리가 다 나갔다 들어올 테니 처음부터 공연을 다시 해줄 수 없겠냐'고 하셨다"며 뿌듯했던 순간을 전했다. '스타킹' 출연 당시 강호동이 선물했던 손수건도 고이 간직했다고. 이어 김호중의 '네순 도르마'를 직접 들을 기회가 주어졌다. 도입부터 폭풍 성량으로 시선을 압도한 김호중은 감동적인 표현력으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아형 멤버들은 과거 이탈리아의 관객처럼 "교실 나갔다 들어올 테니 한 번만 더 불러달라"고 요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민호는 김희철에게 감동한 사연을 이야기했다. 과거 아이돌 유비스 그룹으로 활동했던 장민호는 "김희철이 라디오에서 유비스 노래를 따라 부르고 틀어줬다"면서 고마웠던 마음을 뒤늦게나마 전했다. 이어 장민호는 "1997년 아이돌 활동이 망하고, 2004년 발라드 활동도 망했다. 2013년 트로트로 나왔는데 반응이 좋았다"라며 긴 세월 생활고를 고백했다. 수영 강사로 일을 하고 보증금 20 월세 20에 살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좇았던 장민호는 '행사용 트로트 메들리'로 흥을 돋웠다. 또 영탁과 장민호는 "10년 전 '스펀지' 실험맨으로 처음 만났다"고 인연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영탁은 "처음 만난 날 개구기를 끼고 침을 흘리면서 만났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찬원은 "'미스터트롯' 후 8천 통의 메시지가 왔다. 시간을 내서 답장했는데 다음날 일어났더니 그대로 8천통이 왔다. 아직도 연락을 못 드렸다"며 엄청난 인기를 실감했다. 김희재는 얼굴도 모르는 가족이 생겼을 정도로 연락을 많이 받았다"라며 "유치원 때 동요보다 트로트를 먼저 불렀다. 태교도 트로트로 했고 아버지의 꿈도 트로트 가수였다. 부모님이 좋아하시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민경훈은 정동원에게 "동원이는 내가 뭐 하는 사람인 줄 알아?"라고 물었다. 정동원은 "방송 나오는 연예인으로 알고 있는데"라며 "예능인 아니냐"고 되물었다. 정동원은 버즈가 언급되자 "버즈 귀에 끼우는 이어폰 아닌가"라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호중은 "이어폰 아니면 만화영화 주인공으로 알더라"고 설명해 웃음을 더했다. 민경훈에 대한 남다른 팬심을 드러낸 임영웅은 "중, 고등학교 때 버즈는 대통령이었다. 앨범도 샀었다"며 "그때는 노래방 가면 버즈 노래부터 예약하고 시작했다"고 말했다. 임영웅이 버즈의 명곡들을 언급했지만 정작 민경훈이 가사를 기억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임영웅은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무대를 선보였고 "이 노래를 쌈자신 앞에서 부를 수 있다는 게 영광"이라며 뿌듯해했다. 이날 '미스터트롯' 톱7은 토크부터 개인기, 노래까지 유쾌한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임영웅과 이찬원은 시종일관 티격태격 케미로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수근은 "송대관과 태진아를 잇는 콤비로 거듭날 것 같다"고 말했다. 방송 말미 '미스터트롯' 팀과 아형 멤버들의 '전국노래자랑 대결'이 진행됐다. 치열한 접전이 진행되던 가운데, 오는 16일 2부가 예고돼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JTBC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5.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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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토크③]고준희 "'미우새' 네 명 중 이상형은요…"

짧은 머리칼만큼이나 성격도 시원시원하다.고준희(31)는 공백기 때 '패셔니스타' '스타일 워너비'로 불린다. 사실 가장 큰 욕심은 '연기'다."단발이나 스타일 이런 건 제 계산대로 된 게 아니에요. 그냥 작품을 하는 데 불편해 머리칼을 잘랐고 옷이 좋아 입은 건데 대중이 그렇게 좋아해 주리라 생각 못 했죠. 전혀요. 작품을 안 할 때는 '패셔니스타'로 불리는 걸 신경 쓰지 않았어요. 뭐라도 이슈가 되면 좋다고 봤으니까요. 그런데 한 해 한 해 넘기면서 '배우 고준희'로 기억되고 싶더라고요. 점점 욕심나죠."2년의 공백을 깨고 선택한 작품은 JTBC '언터처블'이다. 2012년 '추적자 더 체이서'에서 만난 조남국 감독의 신작이다. "하루는 감독님이 전화를 걸어 '너 광고 모델이야'라며 '언터처블' 대본을 읽어 보라고 건넸어요.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또 김성균 오빠가 캐스팅됐다는 소식에 더 이상 망설일 이유가 없었죠."극 중 전직 대통령의 외동딸. 능력 있는 정치인의 딸로 인정받기 위해 자신의 사생활까지 희생하며 품위와 절제 있는 삶을 사는 구자경을 맡았다. 지금껏 보지 못했던 절제미가 있는 새로운 캐릭터다.아직도 '고준희=단발'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고준희를 쫓아 단발한 여성들을 '단발병'으로 부를 정도. "머리칼을 기르고 싶으면 기르는데, 짧은 게 편해요. 목이 길어서 (머리칼이) 어느 정도 길어도 어깨에 안 닿아요. 그래서 늘 짧아 보이는 거예요.(웃음)"'아는 형님'서도 의외의 예능감을 보여 줬고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토니안의 이상형으로 얼굴을 드러냈다. 연이은 예능 활동과 드라마까지 올겨울은 바쁜 활동으로 한 해를 마무리한다.이날 취중토크는 특이하게도 '라맥(라면·맥주)'을 택했다. 평소 자주가는 라멘집에서 라면과 맥주를 번갈아 마시며 이야기를 풀어 나갔다. >>②편에 이어- '미우새' 방송이 화제였어요."정작 방송을 못 봐서요. 어떻게 나왔는지 궁금하네요." - 토니안씨를 만나고 굉장히 어색하게 웃던데."원래 그렇게 웃어요. 솔직히 편의점 트럭을 몰고 올진 꿈에도 몰랐거든요. 토니안씨가 온 거에 놀랐고 편의점 트럭에 또 놀랐죠." - H.O.T.는 정말 좋아했나요."H.O.T.는 토니안씨 팬이었고 젝스키스는 은지원씨 팬이었죠. 제 또래는 다 공감할 거예요." - '미우새' 네 명 중에 이상형을 고르자면요."솔직히 말해야 하는 거잖아요. 없어요.(웃음)"- '미우새'에서 스페셜 MC 제안이 올 수도 있을 텐데."뭐, 기회가 돼 불러 준다면 나갈 텐데 아무 얘기 없던데요."- '아는 형님' 촬영은 어땠나요."너무 긴장돼 토하는 줄 알았어요. 여러 사람들이 절 쳐다보고 있으면 너무 떨리거든요. 특히 놀랐던 건 다들 피부가 너무 좋아서요. 특희 김희철씨랑 강호동씨의 피부가 부러울 정도로 좋았어요. 촬영장에서는 이수근씨가 정말 웃겨요. 친분이 있는 사람은 없는데 그래도 즐겁게 잘 촬영했어요."- 평소 자주 시청했나요."너무 재미있게 보지만 막상 나가니 떨리더라고요. 예상치 못한 질문을 막 던져요. 대본이 소용없는, 현장에서의 질문이요."- '아는 형님'에서 바지를 입은 것도 새로웠어요."다른 이유는 없어요. 그냥 바지를 입고 싶었어요. 계산한 행동이 아니에요. 제작진도 아무 말 안 하고 바지를 입으라던데요. 평상시에도 치마를 잘 안 입어요. 바지가 편하니까요. 그게 그렇게 화제가 될 줄도 몰랐어요."- 셔츠 디자인 컬래버레이션도 참여했던데."원래 즐게 입는 브랜드의 셔츠인데 입다 보니 불편한 점이 있어서 그런 걸 보완해서 탄생한 거예요. 디자인은 최대한 안 건드리고 한두 가지만 변화를 줬죠. 화려한 거보다 클래식한 걸 오래 입잖아요."- 원래 의상 전공인가요."그건 아닌데 늘 도전해 보고 싶은 분야였어요. 편한 걸 나눠 입자는 뜻에서 만든 거예요."- 판매량이 늘었나요."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좋아하는 거 했잖아요. 판매량이나 상업적으로 접근했다면 코트나 다른 걸 디자인했겠죠. 정말 취지가 좋아서 함께한 게 전부니까요." - '패셔니스타' '완판녀' 등의 수식어는 만족하나요."과분하다고 느끼면서도 사람들이 제가 입은 걸 따라 입으면 신기해요. 한 번은 사인회에 단발에 청 재킷, 목에는 초커(목에 꽉 끼는 목걸이)를 하고 오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보고 있자니 신기하면서도 묘하더라고요."- 스타일 화제가 돋보이니 배우로 더 주목받아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지 않나요."작품을 할 때는 괜찮은데 휴식기에는 스타일만 주목받아요. '패셔니스타' 이런 수식어요. 아무것도 이슈가 안 되는 것보다는 좋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생각이 좀 바뀌고 있어요. 배우잖아요. '고준희는 어떤 작품으로 복귀할까' 이런 마음이 들게 만들어야죠." - 내년에도 활발히 활동하나요."탄력 받았을 때 열심히 해야죠. 주변서 많이 쉬었다고들 하니 열심히 해야죠." - 정작 쉴 때는 뭐 하나요."한국과 중국 오가며 활동하느라 쉴 시간도 없었어요. 중국서 휴가를 받으면 한국에 와서 사흘 내내 광고를 촬영했어요. 중국에 돌아가면 '쉬라고 했더니 왜 살이 더 빠졌냐'는 말을 들었을 정도예요." - 그래도 요즘 꽂힌 게 있을 거 아니에요."미술관이요. 미술관에 흥미가 없었는데 설명을 들으며 작품을 보는 게 재미있더라고요. 그런데 오래 못 가요. 뭐 하나에 오래 꽂히는 스타일은 아니라서요. 연기를 제일 오래 하고 있죠. 싫증을 못 느끼니까요." - 남은 올해와 내년 계획이 있나요."스스로는 일했다고 생각했는데 대중의 눈에 많이 안 보였으니 열심히 활동해야죠."김진석 기자사진=박세완 기자 [취중토크①]고준희 "광고 모델이냐는 말에 '언터처블' 출연" [취중토크②]고준희 "쇼트커트, 보기와 달리 관리하기 불편해" [취중토크③]고준희 "'미우새' 네 명 중 이상형은 없어요" 2017.12.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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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보고서②] 강호동, 위기→기회로…종편을 호령하다

MC 강호동이 살아났다. 다시 연예계를 호령하고 있다. 예전엔 사냥감을 물색하는 무서운 호랑이였다면 지금은 여유 가득한 어미 호랑이다.강호동은 탈세 의혹에 휩싸이면서 지난 2011년 9월 연예계 잠정 은퇴를 선언하고 당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듬해 11월 연예계에 복귀했지만 줄줄이 시청률 바닥에서 허덕였다. SBS '스타킹' MBC '무릎팍도사' KBS 2TV '달빛프린스' '투명인간' 등이 막을 내렸다. 그나마 KBS 2TV '우리 동네 예체능'만 명맥을 유지했다. 하지만 이조차도 지난해 10월 폐지 순서를 거쳤다. 예능에서 '옛날 사람'이라는 치욕스러운 별명도 얻었다.강호동은 지상파에서 자취를 감췄다. 이렇게 강호동의 체제는 무너지는 듯했다. 하지만 강호동은 쉽게 죽지 않았다. 종합편성채널에서 재기를 노렸다. tvN '신서유기'를 시작으로 JTBC '아는 형님'으로 날개를 달더니 '한 끼 줍쇼' '수상한 가수' 올리브TV '섬총사' 등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강호동은 지상파에서 다루기 힘든 새로운 예능의 소재에도 과감하게 눈을 돌렸다. '수상한 가수'도 그중 하나다. 음악적 지식이 없음에도 음악 예능 터줏대감이 됐다. 그는 "음악적인 지식이 많았으면 지금보다 감상평을 잘 전달하고 풀어 갈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 일단 흥을 갖고 즐기고 있다"며 "'수상한 가수'는 단순한 음악 예능이 아니다. 사연이 절절한 진짜 가수들이 무대 뒤에서 노래를 부른다. 이를 알고 참여하는 복제 가수들이 진짜 가수와 잘 섞이도록 빚어내는 게 내 몫이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강호동은 자신의 상승세에 대해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웃긴 개그맨이자 친한 동생인 이수근에게도 '형이 편안해 보이나'라고 묻는다. 정작 나는 잘 모르겠다. 똑같이 주어진 프로그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감독님들께서도 예전보다 편안해 보이고 여유롭고 시야가 넓어졌다는 말을 한다. 나에게 좋은 말로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할 원동력으로 삼아야겠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입체보고서①] "새끼 품은 호랑이"… 강호동만 모르는 '강'풍 이유 [입체보고서②] 강호동, 위기→기회로…종편을 호령하다 [입체보고서③] 전문가가 말한 강호동, 옛날 사람의 이유있는 변화 2017.09.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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