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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김성은, '여배우 포스' 친동생+정우성과 CF 찍은 제부 공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김성은이 정조국을 위한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한다. 10일 오후 10시 15분 방송되는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성은이 18년간의 프로 축구선수 생활을 마감한 남편 정조국을 위해 은퇴식 준비를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작년 기자회견으로 은퇴식을 대체하면서 제대로 된 은퇴식을 하지 못한 아쉬움에 가족들이 몰래 은퇴식을 마련한 것. 귀가해 이를 확인한 정조국은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놀라워하며 웃음꽃이 만개한다. 그러나 첫째 아들 태하는 가족들 앞에서 안절부절못한 모습을 보이다가 이내 자리를 박차고 나가 이를 지켜보던 이들 모두 놀라게 했다는데. 과연 아들 태하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성은은 본인과 데칼코마니처럼 빼닮은 친동생 부부를 최초 공개한다. 언니 못지않은 우월한 기럭지로 남다른 포스를 풍기는 친동생과 배우 정우성과 동반 CF를 찍은 이력을 자랑하는 훈훈한 외모의 제부가 등장할 예정이다. 김성은은 남편 정조국과 장거리 부부로 지내는 탓에 남편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친동생 부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김성은은 “제부가 없었다면 119에 실려 갔을 것”이라며 긴급한 순간마다 함께해 준 친동생 부부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고.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반 아빠의 존재다”, “좋은 제부다”라며 감탄했다고 전해진다. 그런가 하면 위기감을 느낀 정조국은 김성은을 향해 ’운동선수와 함께 살아서 좋은 점‘을 물으며 본인 PR에 나섰다. 김성은이 운동선수 남편의 장점을 ’힘‘으로 꼽자 정조국은 “남자는 힘이다”라며 동서와의 즉석 허벅지 씨름 대결을 펼쳤다. 프로축구선수 출신으로 근육질 몸매를 뽐내는 정조국은 사회인 야구단으로 활동한 동서에게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두 사람은 자존심을 건 숨 막히는 접전을 펼쳐 모든 사람의 진땀을 쥐게 했다는데. 과연 승자는 누구였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10일 오후 10시 15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5.10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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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산 건 3년"..김성은♥정조국, 장거리 부부 일상 공개 (동상이몽2)

김성은-정조국 부부가 '동상이몽2' 새 부부로 합류한다. 오늘(26일) 오후 10시 15분 방송되는 SBS '너는 내 운명'에서는 드라마, 영화, CF, 뷰티, 먹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배우 김성은과 축구선수에서 코치가 된 정조국의 결혼 생활이 공개된다. 지난해 스페셜 MC로 출연해 "장거리 부부 생활을 청산하고 뒤늦게 신혼을 만끽하고 있다"고 밝혔던 김성은은 다시 장거리 부부가 된 사연을 공개한다. 결혼 13년 동안 줄곧 장거리 부부로 지냈던 두 사람은 "정작 같이 산 기간은 3년"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서울과 제주에서 떨어져 지내는 두 사람. 혼자 삼 남매를 키우는 김성은과 가족들과 떨어져 숙소 생활을 하는 정조국의 '극과 극' 일상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날 정조국은 아이들 몰래 집에 깜짝 방문해 눈물의 가족 상봉을 하게 된다. 아빠를 두 달 만에 본 삼 남매는 각자 다른 반응을 보였다고. 특히, 둘째 딸 윤하의 말 한마디에 MC들은 모두 안타까워했고, 스튜디오는 이내 눈물바다가 됐다는데. 그런가 하면 두 달 만에 만난 부부는 침대에서 역대급 초밀착 스킨십을 선보여 모두를 화들짝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13년 차 부부라는 게 무색할 정도로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는 후문. 한편, 오랜만에 만나 속마음을 터놓던 두 사람 사이에 위기감이 고조됐다. 정조국의 폭탄 발언에 김성은은 서러움을 참지 못하고 "매일 밤 운다"며 눈물을 터뜨렸다. 과연 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13년 차 장거리 부부의 애틋한 결혼 생활은 오늘(26일) 오후 10시 15분 SBS '동상이몽2'에서 공개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4.2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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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국♥' 김성은 '너는내운명' 합류…26일 첫방[공식]

김성은이 '너는 내 운명' 새 식구가 된다. 김성은은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 합류해 전 축구선수 정조국과의 결혼생활을 공개한다. 김성은은 남편 정조국과의 애틋한 장거리 결혼 생활을 보여준다. 남편 정조국이 은퇴 후 제주도에서 코치로 활동 중이기 때문. 또한 세 아이 엄마로서의 극한 육아 일상 역시 공개될 예정이다. 여러 방송과 SNS 등에서 여전히 신혼 같은 애정을 드러내며 사랑꾼 부부로 자리매김한 두 사람. 그런 두 사람에게는 어떤 ‘동상이몽’이 존재할지 더욱 관심을 모은다. 김성은·정조국 부부의 결혼생활은 26일 방송되는 ‘너는 내 운명’에서 첫 공개된다. 한편, 김성은은 지난 2009년 전 축구선수 정조국과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1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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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알토란 신랑감 김승현, 딸에게 전한 진심

김승현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처음부터 끝까지 사랑 가득 찬 토크로 예비 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알토란 외조왕’에 등극한 김승현과 함께 조현재·김성은·한상진이 못 말리는 사랑꾼 면모를 보이며 수요일 밤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가화만사성’ 특집으로 조현재·김성은·한상진·김승현이 출연했다. 이날의 스페셜 MC로는 데프콘이 함께했다. 출연 중인 방송 프로그램의 작가와 내년 1월 결혼 소식을 알린 김승현은 여자친구와의 첫 만남에서 느낌이 왔냐는 질문에 “저만 왔다. 처음 만났을 때 그분은 원래 만나는 분이 있었는데, 나중에 헤어진 뒤 회식 자리에서 그 타이밍을 치고 들어간 것”이라고 밝힌 뒤 “사적인 곳에서 술자리를 했다. 일을 핑계로 이야기하다가 취했는데 필름이 끊겼다. 다음날 이걸 빌미로 사귀자고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사귀게 된 비화를 전했다. 김승현은 결혼 소식에 대한 딸의 반응에 대해서도 털어놓았다. 김승현은 “딸은 연애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며 “딸이 저에게 그러더라. 그 언니는 아빠의 뭐가 좋아서 아빠를 만나느냐고”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을 허락해줘 고맙다고 했다. 프로골퍼 박민정을 아내로 둔 조현재는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조현재는 “(골프) 라운딩을 하다가 만났다. 좋은 감정으로 골프를 마무리하고 돌아가서 그분에 대해 곰곰이 생각했다. 그게 2주가 걸렸다”며 침착하면서도 신중했던 첫 만남에 대해 회상했다. 최근 육아에 전념 중인 조현재는 “남자들이 가장 힘든 건 군시절이라고 하는데 육아가 두세 배 더 힘들다”고 고충을 전한 뒤 “아이를 키우면서 더 좋은 사람이 돼야 하는데, 아버지로서 성숙하게 살아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게 되더라. 어렵더라”라고 고민을 털어놓아 공감대를 형성했다. 정조국의 축구선수 활동으로 11년째 장거리 부부 생활 중인 김성은은 “갑자기 밤에 너무 서러울 때도 있다. 너무 보고 싶어서 짐을 싸서 기차를 타고 남편이 있는 곳으로 간 적도 있다”며 남편이 있는 강릉 숙소에 깜짝 방문했던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후 정조국의 깜짝 전화 연결이 이어졌다. 김성은은 남편의 목소리에 굉장히 놀라면서도 반가워했다. 정조국은 “아내와 아이들이 갑자기 찾아갈 때 어떤가”라는 MC들의 짓궂은 질문에 “굉장히 놀라고 반갑다. 웬만하면 연락을 하고 왔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박정은과 결혼 15년 차에 접어든 한상진은 아내를 ‘그분’이라고 극존칭 하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한상진은 “아내 덕분에 인터넷이 없었던 그 당시 5대 일간지 1면을 장식했었다”며 “연애하던 시절에 그분은 스타급 선수였다. 제가 대학로에서 연극을 할 때였는데, 무명 배우와 결혼한다고 해서 더 이슈가 됐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박정은의 은퇴식 날 펑펑 울었다고 말한 한상진은 “그 순간의 기억이 잘 안 난다. 거의 혼절 수준이었다. 마지막 꽃다발을 주러 나가는데 나가는 순간부터 눈물이 나더라. 제가 너무 울어서 아내가 ‘울지 말라’고 했다는데 기억이 안 난다”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11.0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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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 화력' 강원, 전남 상대 홈 무패 행진 이어간다

강원FC가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홈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에 도전한다.강원은 16일 오후 3시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9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맞대결을 치른다. 강원은 현재 11승7무10패(승점40)로 6위, 전남은 8승7무13패(승점31)로 8위다. 강원이 전남을 상대로 승리한다면 5위 FC서울(승점43) 경기 결과에 따라 다득점에서 앞선 5위까지 뛰어오를 수 있다.강원은 전남을 상대로 역대 통산 전적 2승9무8패를 기록 중이며 지난 2013년 4월 7일 이후 전남 상대 홈에서 패배가 없다. 안방에서 진행한 세 번의 맞대결에서 강한 모습을 뽐냈다. 이근호, 정조국, 디에고, 김경중 등 최고의 공격 조합을 바탕으로 35일 만에 맞이하는 홈경기에서 승점 3점 획득을 위해 전진한다. 최근 분위기는 상반된다. 강원은 지난 27라운드 수원 원정에서 3-2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28라운드 전북원정은 김경중, 디에고, 정조국이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해 화력을 뽐냈다. 반면 전남은 최근 4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강원의 막강한 공격진이 승점 3점을 향한 행진에 나선다. 강원은 올 시즌 유효슈팅 2.8개당 1골을 터트려 K리그 클래식 12개 구단 중 가장 강력한 골 결정력 기록했다. 매 경기 팬들에게 선사한 순도 높은 화력이 전남의 골망을 흔들 예정이다. 특히 정조국은 부상에서 복귀 후 첫 출전한 지난 전북전에서 화끈한 복귀골을 터트렸다. 복귀 무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만큼 전남전 활약도 기대된다. 국가대표팀으로 우즈베키스탄 원정을 다녀온 이근호는 장거리 원정이 무색할 만큼 활발한 활동량을 보였다. 오는 전남전도 이근호의 공간침투와 저돌적인 돌파가 상대 수비를 뒤흔들 전망이다.공격진의 일원인 김경중도 전남전 상대 골문을 정조준한다. 김경중은 “자신있게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고 싶다. 이번 경기는 꼭 승리해야 된다”고 각오를 밝혔다. 자신의 각오처럼 폭발적인 스피드와 날카로운 크로스로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준비를 마쳤다.한편 강원은 다채로운 이벤트로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맞이한다. 킥오프 한 시간 전 펼쳐지는 식전공연은 원조 한류스타이자 8090세대 아이콘 양수경이 미니콘서트로 무대를 꾸민다. ‘사랑은 차가운 유혹’, ‘그대는’ 등의 히트곡을 통해 강원에 응원을 보낸다. 식전공연과 더불어 다양한 행사도 준비되어있다. 베트남의 날 행사를 통해 베트남 출신 강원도 내 다문화 가족, 유학생에게 축구를 통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관중석 내 베트남 존 운영, 베트남 연합 응원단 구성을 통해 베트남 다문화 가족과 유학생이 경기장을 찾는다. 정선군과 함께 하는 시군데이 행사는 장외 부스를 통한 참여형 게임 제공과 하프타임 이벤트 경품 추첨이 진행된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ins.com 2017.09.1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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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는 기성용, 침체된 박주영…축구 해외파 결산

한 해가 저물어간다. 해외파들은 올 해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해였다. 박지성은 예전만큼 중용받지 못하고 있고 이청용은 지난 7월 프리시즌에서 정강이뼈 골절 부상으로 재활에 매달리고 있다. 박주영은 이적 후 출장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기성용이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해외파들의 올 한 해를 정리했다. 뜨는 기성용기성용(22·셀틱)은 해외파 중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2년 만에 거친 스코틀랜드 무대에 완전히 적응한 모습이다. 올해 초 아시안컵에 참가하느라 2010~2011 시즌 후반에는 인상적이지는 못했다. 지난 5월 마더웰과의 FA컵 결승에서 통쾌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터뜨리며 우승컵을 들어올린 기성용은 지난 7월 개막한 2011~2012시즌에 셀틱의 주축으로 떠올랐다. 개막전 축포를 시작으로 6골 5도움으로 해외파 중 가장 좋은 성적이다. 전담 키커, 공수 조율, 몸싸움 등 모든 면에서 성장세다. 빅리그의 클럽들이 기성용에게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이적시장에서도 주목받을 전망이다. 양박의 침체박지성(30·맨유)은 지난 1월 아시안컵을 끝으로 A매치 100회 기록을 남기고 국가대표팀에서 명예롭게 은퇴했다. 장거리 비행에 부상 우려가 많고 앞으로 소속팀에만 전념하기로 했다. 지난 8월에는 맨유와 3년 재계약을 하며 팀내 3번째 고액 연봉(약 81억원)의 영광도 누렸다. 지난 시즌 8골 6도움으로 역대 최고의 성적을 남겼지만 2011~2012 시즌에는 애슐리 영 등 젊은 선수들로 인해 입지가 좁아졌다. 출장 기회도 뜸해졌다. 그러나 놀라운 운동량과 멀티 플레이 능력은 여전하다. 부상자가 많은 팀내 사정과 맞불려 후반기 활약이 기대된다. 최근 박싱데이에서 2호골로 예열을 마쳤다. 박주영(26·아스널)은 국가대표팀에서 화려한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소속팀에서는 고개 숙이고 있다. AS 모나코가 2부로 강등되면서 이적팀을 고르느라 상반기 내내 마음 고생을 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릴OSC와의 계약 직전, 아스널의 러브콜을 받아 꿈의 프리미어리그 무대로 선회했다. 하지만 쉽사리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고작 4경기에 나서 1골을 기록 중이다. 리그 데뷔전은 무기한 미뤄지고 있다. 12월에는 공식 경기에 1분도 뛰지 못하는 굴욕을 겪었다. 아스널의 공격수 영입설까지 나와 이래저래 마음고생이 심하다. 시련을 뚫어라 10대 나이로 대표팀에도 발탁됐던 손흥민(19)은 프리시즌에서 호날두를 능가하는 득점력을 보였지만 정작 시즌이 시작되자 날카로움을 잃어버렸다. 연말 휴식기에 고향 춘천에서 아버지의 개인 교습을 받으며 내년 도약을 벼르고 있다. 아시안컵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빅리그 눈도장을 받은 지동원(20)은 선덜랜드 유니폼을 입었다. 강팀 첼시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신고한 것이 유일한 소득. 자신을 영입한 브루스 감독이 경질되자, 최근에는 교체 출장 기회도 잡지 못하고 있다. 조광래 감독 아래에서 국가대표 발탁까지 된 남태희(20)는 상반기에는 소속팀과 국가대표팀 모두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프랑스리그 발랑시엔에서는2011~2012시즌이 개막된 후 이렇다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카타르 레크위야 이적이 돌파구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일본에서 뛰다 지난 7월 스위스 바젤로 이적한 박주호(24)는 왼쪽 측면 수비수로 맹활약,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이라는 큰 성과도 이뤄냈다차두리(31·셀틱)는 올해 햄스트링 등 크고 작은 부상을 자주 겪었다. 최근 부상에서 회복해 셀틱 측면 수비를 책임지고 있다. 닐 레논 감독의 칭찬도 잦아졌다. 옥세르에서 별다른 성적을 남기지 못했던 정조국(27)은 낭시 이적 후 교체 출장으로 기회를 잡고 있다. 시즌 2골을 기록 중이다. 구자철(22)은 한때 방출설도 흘러나왔지만 최근들어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 시간이 늘고 있다. 한용섭 기자 [orange@joongang.co.kr] 2011.12.2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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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아시아 정벌 노리는 K-리그

K-리그가 3년 연속 아시아 정벌에 도전한다.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가 1일 시작된다. K-리그에서는 서울·제주·전북·수원이 출격한다. K-리그는 2009년 포항, 2010년 성남이 대회 챔피언에 오르며 아시아 최강 프로축구리그라는 명예를 얻었다. 조별예선 1차전을 앞둔 서울·제주·전북·수원은 이미 결전의 준비를 마쳤다. 26일 서울과 수원이 각각 알 아인(UAE)과 시드니FC(호주)와 경기를 위해 원정을 떠났다. 제주와 전북은 각각 톈진 테다와 산동 루넝을 홈으로 불러들여 1차전을 치른다. ▶FC서울, '이번에는 아시아 챔피언' 지난해 K-리그 우승을 차지한 서울은 올 시즌 아시아 챔피언을 노린다. 정조국(오세르)·김진규(다롄)·김치우·최효진·이종민(이상 상주 상무) 등이 떠났지만 팀 전력은 오히려 강해졌다는 평가다. 데얀·몰리나·제파로프·아디로 짜여진 용병 라인에 이승렬·최태욱·하대성·김용대 등 국가대표급 토종 파워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F조에 속한 서울은 알 아인(UAE)·항저우 그린타운(중국)·나고야 그램퍼스(일본)와 조별예선을 치른다. J-리그 챔피언 나고야 그램퍼스와 FC서울의 16강 진출이 예상된다. 서울은 3일 오전 0시5분(한국시간) 알 아인과 1차전을 벌인다. 알 아인은 몰리나가 2004년 한 때 몸담았던 팀이며 2003년 이 대회 초대 챔피언이다.▶제주, '아시아에 제주발 돌풍 일으킨다' 박경훈식 조직 축구를 앞세워 지난해 K-리그 준우승이라는 돌풍을 일으킨 제주.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나서는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제주발 돌풍을 일으킨다는 각오다. 팀의 핵심 미드필더 구자철이 독일로 떠났지만 신영록·강수일·최원권 등을 영입해 짜임새에서는 오히려 나아졌다는 평가다. 짧고 빠른 패싱을 강조하는 박경훈식 조직 축구는 동계 훈련을 거치며 한 단계 더 탄탄해졌다. E조에 속한 제주는 감바 오사카(일본)·멜버른 빅토리(호주)·텐진 테다(중국)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제주는 1일 오후 3시 텐진과 1차전을 벌인다. 텐진은 지난해 중국 수퍼리그 2위팀으로 지난해 수원에서 뛰었던 베테랑 수비수 리웨이펑이 뛰고 있다. ▶전북, 'Again 2006'전북은 AFC 챔피언스리그와 인연이 깊다. 2006년 깜짝 우승을 차지하며 단숨에 K-리그와 아시아의 강자로 올라섰다. 전북은 지난 시즌 이동국·에닝요·루이스 등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대회 우승에 도전했지만 알 샤밥(사우디)에 막혀 4강 진출에 실패했다. K-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노린 탓에 주전들의 체력에 문제가 있었다. 최강희 감독은 지난해 실패를 되돌아보며 올 시즌 더블 스쿼드를 구축했다. 전북은 아레마 인도네시아(인도네시아)·세레소 오사카(일본)·산동 루넝(중국)과 함께 G조에 포함됐다. 최 감독은 물론 선수들도 AFC 챔피언스리그 경험이 풍부하고 그 어느 때보다 동계 훈련을 충실히 소화한 만큼 조별예선 통과는 무난할 전망이다. ▶수원, '명문의 부활을 보라' 대대적으로 선수단 개편을 한 수원은 올 시즌 '명가의 부활'을 기치로 내걸었다. A대표팀 수문장 정성룡을 필두로 황재원·오장은·이용래·염기훈·최성국·오범석·곽희주 등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고루 퍼져있다. 대표 선수들이 아시안컵과 터키와 평가전 출전으로 팀 합류가 늦은 탓에 아직 조직력이 완벽하지는 못하다. 하지만 선수들 모두 탄탄한 개인 기량과 풍부한 국제 경험을 보유해 시간이 지날수록 '레알 수원'의 위력이 나올 전망이다. 윤 감독은 "선수층이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보강된 데다 조직력 강화를 위한 훈련 성과도 뛰어나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H조의 수원은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상하이 선화(중국)·시드니 FC(호주)와 16강 티켓을 놓고 경쟁한다. 이변이 없다면 가시마 앤틀러스와 수원이 16강에 오를 것으로 예측된다. 수원은 2일 오후 6시 시드니와 원정으로 1차전을 치른다. Tip…챔피언스리그 출전은 쉬운 게 아니다. 아시아는 대륙이 넓어 부담이 더 크다. 수원과 서울은 각각 2일과 3일 챔피언스리그를 위해 아랍에미리트와 호주 원정 경기를 치른 후 6일 K-리그 개막전에서 맞대결한다. 두 팀 모두 장거리 원정을 공평하게 했다는 게 그나마 다행이다. 만일 한 팀은 홈에서 경기를 치렀다면 전력에 큰 변수가 될 수밖에 없다. 서울 황보관 감독은 6일 수원과 개막전에 대해 "홈 경기인만큼 팬들이 가장 재미있을 3-2 스코어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윤성효 수원 감독은 "서울의 홈 경기인 것을 감안해 1골만 넣겠다. 1-0으로 이기겠다"고 받아쳤다. 김종력 기자 [raul7@joongang.co.kr] 2011.02.2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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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네슈 ``대표 차출은 벌금이나 마찬가지``

"K리그에서 대표 선수를 키우는 것은 벌금을 내는 것이나 마찬가지다."세뇰 귀네슈 감독이 27일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31일로 예정된 올림픽 대표팀 소집을 비판했다. 그는 "바레인전은 내달 8일 열린다. 내달 1일 프로경기를 뛰고 대표팀에 들어가면 무엇이 문제인가"라고 반문했다. 귀네슈 감독은 "용병을 사용한다면 대표 차출없이 경기에 임할수 있지만 대표 선수는 애써 키워봤자 대표팀에 차출되면 쓸 수가 없다. 마치 벌금은 내는 듯하다"고 하소연했다. 축구협회 규정에 따르면 1주일전부터 대표선수를 소집할 수 있다. 축구협회는 바레인까지 장거리 원정을 가야하기에 K리그를 뛰고 소집할 경우 피로누적으로 제대로 훈련할 수 없어 원칙대로 적용한 것. 하지만 귀네슈 감독은 "이는 대표선수를 키우지 말라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강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각급 대표팀의 득점력 빈곤에 대해 그는 "K리그에서도 비슷한 문제점이 드러난다. 공격 의지가 약한 팀들이 많고 페널티박스에서는 더 빨라져야하지만 한국 공격수들은 실수가 잦다"면서 "외국인 선수가 득점을 주도해 한국의 젊은 공격수들의 설자리가 줄어드는 것도 문제이다. 유소년 때부터 공격수 육성에 신경써야하며 선수들은 팀 훈련후에도 개인 훈련을 해야한다"고 원론적인 해법을 제시했다.FC 서울 역시 올시즌 김은중·박주영·정조국·심우연 등 주전 공격수의 부상과 부진으로 득점력 빈곤이라는 고민을 안고 있다.구리=이해준 기자 ▷박주영 발등 부상 아직도…복귀시기 언제?▷박성화호, 바레인전 원정 명단 발표…박주영 또 제외 2007.08.27 22:26
축구

FC서울 청소년 대표 4인방, 국내서 맨유전 컨디션 조절

"국내에 머무르며 맨유전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려라." 캐나다 청소년 월드컵을 마치고 귀국한 FC 서울의 청소년 대표 4인방 이청용 기성용 송진형 김동석에게 세뇰 귀네슈 감독이 내린 특명이다.  FC 서울은 지난 7일부터 일본 삿포로에서 더위와 장마를 피해 전지훈련을 하며 오는 20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금호타이어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대비하고 있다. 박주영 정조국 이을용 등 주전 선수 26명을 모두 동행했다. FC서울은 맨유전을 이틀 앞둔 18일 귀국해 결전을 치른다. 청소년 대표팀서도 주전으로 활약한 이들 4인방은 FC서울에서도 없으면 안될 귀중한 자원. 하지만 귀네슈 감독은 이들을 삿포로로 소집하지 않았다. 이유는 크게 두가지다. 첫째는 청소년 대표팀이 조별리그를 통과하고 16강에 진출할 것으로 기대를 했기 때문이다. 청소년 대표팀이 16강에 올라갔다면 청소년 대표 4인방은 아직 캐나다에 머물고 있어야 한다.  두번째 이유는 세계청소년월드컵을 앞두고 지난 5월 말부터 소집훈련을 실시하고 장거리 여행을 하며 대회를 치른 선수들에게는 훈련보다 휴식이 더 필요했기 때문이다. 또 다시 낯선 장소로 와서 훈련을 하는 것보다는 국내에서 컨디션을 조절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이들 4인방은 지난 5월말 청소년 대표팀에 소집돼 장기 전지훈련을 치르고 지난 6월 17일 현지로 날아가 대회를 치른 후 7월8일 아쉬움 속에 귀국했다. 나흘간 꿀맛같은 휴가를 받고 휴식을 취한 4인방은 12일 구리에서 훈련중인 2군 캠프에 합류한다.  김성남 FC 서울 2군 감독은 "앞으로 맨유전까지 남은 일주일 동안 이들이 완전히 정상 컨디션을 되찾을 수 있도록 훈련 프로그램을 짤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준 기자 2007.07.1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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