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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시즌2보다 5배 힘들다”… 더 강력해진 ‘강철부대3’가 돌아왔다 [종합]

“그래서 누가 제일 강한데?”1년 4개월 만에 ‘강철부대3’가 더 독해져서 돌아왔다. 채널A·ENA 공동 제작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는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들이 팀을 이뤄 각 부대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내용으로, 밀리터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원조라 불린다. 2021년 시즌1, 지난해 시즌2를 거쳐 1년 만에 시즌3로 돌아왔다.19일 ENA·채널A 공동 제작 예능 ‘강철부대3’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신재호 PD와 김성주, 김동현, 김희철, 윤두준, 츄, 최영재가 참석했다. 프로그램을 연출한 신재호 PD는 떨리는 목소리로 “시즌2가 끝나고 나서 ‘리얼함이 떨어진다’는 혹평을 많이 받았다. 실제 저 스스로도 ‘여기서 뭐를 더 할 수 있겠냐’는 생각에 고민이 많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강철부대’ 시즌2는 호평을 받았던 시즌1과 달리 크게 달라지지 않은 포맷과 비교적 화제성이 적은 출연자들로 최고 시청률 4.4%를 기록하며 아쉽게 막을 내렸다. 신재호 PD 또한 시즌2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시즌3부터는 완전히 달라진 분위기다. 그는 “이번 시즌3의 타이틀이 ‘그래서 누가 제일 센대? 누가 제일 강한데?’다. 이전 시즌보다 더 다양하고 강력한 부대들을 위주로 섭외했다”면서 “이전 시즌에는 겨울에 촬영했지만, 이번에는 여름에 촬영했다. 5배는 더 힘들었다. 그만큼 촬영이 재미있게 나온 것 같다”고 기대를 높였다. 실제로 시즌3에는 시즌1 우승 부대인 UDT(해군특수전전단)의 ‘레전드 교관’이자 덱스, 육준서, 정종현 등을 교육시킨 UDT 교관 김경백을 비롯해, 유튜브 ‘좀비트립’으로 유명한 격투기 선수 ‘저승문호’ 박문호가 특전사(육군특수전사령부)로 출전한다. 또한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아시아 최초 우승자 홍범석이 707(제707특수임무단) 대원으로 합류한다. 나아가 미 특수부대인 네이비씰(미군 해군 특수부대), 그린베레(미국 육군 특수부대) 출신들도 도전장을 던져 ‘강철부대3’를 더욱 ‘마라맛’으로 만들 예정이다.신재호 PD는 네이비씰과 그린베레를 섭외하기 위해 주한미국대사관과 연락을 해 겨우겨우 허락을 맡았다고 한다. 신PD는 “정말 어렵게 연락이 닿아서 ‘강철부대3’가 어떤 프로그램이고 어떤 취지인지 자세히 설명했다. 재미있을 것 같다고 흔쾌히 수락해 주었다. 역대급 힘들었던 섭외”라고 토로했다. 더 강해진 특수요원들 외에도 ‘강철부대3’를 이끌게 될 MC 군단도 눈에 띈다. 우선 시즌1부터 시즌2 이어 시즌3까지 메인MC로 프로그램을 이끌게 된 김성주는 “시즌3에는 스타성이 넘치는 참가자들이 많이 보인다”고 귀뜸했다. 김희철 역시 “시즌1부터 지금까지 출연하면서 ‘쟤는 공익인데 왜 나오냐’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시청자분들이 제가 몸이 안 좋아도 군대에 간 걸 알게 됐다. 드디어 인정받은 기분”이라고 웃음을 보였다. 반면 시즌1에서 MC를 맡았던 츄는 시즌2의 MC 안유진에 대해 ‘위기의식’을 느끼냐는 질문에 잠시 당황한 듯 헛기침을 하더니 “그런 건 느끼지 않았다. 시즌1에 이어 시즌3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고, 개인적으로 UDT를 응원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MC 군단 중 유일하게 ‘강철부대3’로 처음 합류하게 된 윤두준은 “시즌1부터 꾸준히 챙겨본 팬이었다. 처음에 합류 소식을 듣고 ‘내가?’하고 놀랐지만, 시청자의 입장으로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김동현과 ‘강철부대’ 현장과 스튜디오를 오가는 ‘마스터’ 최영재가 함께 한다. ‘강철부대3’는 19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19 15:09
연예일반

‘사랑의 이해’ 정가람 “전역 후 첫 작품, 군대서 돌아왔구나 싶었죠” [일문일답]

배우 정가람이 군 전역 후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지난 달 9일 종영한 JTBC 드라마 ‘사랑의 이해’는 각기 다른 이해(利害)를 가진 이들이 서로를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이해(理解)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 극 중 정가람은 청경 정종현으로 분해 과몰입 유발하는 연기로 많은 이들의 공감과 분노를 동시에 샀다. ‘사랑의 이해’는 최고 시청률 3.6%(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기준)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현실적인 사랑을 그려내 마니아층 사이에서 호평을 받았다. 종영을 앞두고 만난 그는 “뒤로 갈수록 내용이 파국이 됐지만, 따뜻한 작품”이라며 “사랑의 본질을 이야기하고 추구하는 것이 솔직하고 현실적으로 다가오니까 재밌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과가 좋지는 않아도 내가 이 일로 인해 밥 먹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며 자신의 20대를 돌아봤다. -‘사랑의 이해’가 막을 내렸는데.“1월 초에 촬영 끝났는데 이제야 실감이 난다. 방영한 후 실시간으로 반응이나 기사도 뜨니까 알겠더라. 내가 군대에서 돌아왔구나 싶다. 2년 만에 카메라 앞에 서니 많이 낯설기도 하고 새로운 사람들과 시작한다는 것에 대해 걱정도 있었다. 그래도 같이 하시는 분들이 워낙 좋으셔서 부담감을 덜 수 있었다.”-군백기에 대한 불안감은 없었나.“내가 다시 나와서 연기를 한다는 게 부담스럽기도 했고 나가서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도 가득했다. 군대에서는 혼자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많다. 같이 지내는 사람들하고 이야기 나누면서 과거도 되돌아봤다. 배우의 길만 걷다가 다양하게 사는 친구들 만나니까 내가 열심히 할 수 있겠다는 에너지를 얻었다.”-기억에 남는 반응이 있나.“일일이 확인하는 편은 아니다. 친구들이 ‘종현이는 왜 초반에는 밝다가 뒤로 갈수록 답답하냐’고 하던데 잘 표현된 것 같다. 부모님은 내가 군대 갔다 와서 TV에 나오니까 너무 좋아하신다. 드라마 자체를 재밌게 봐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참여했다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다.”-시청률에 아쉬움은 없나.“시청률이 물론 더 잘 나오면 좋았겠지만, OTT를 통해 사람들이 많이 시청해주시더라. 뒤로 갈수록 입소문도 난 것 같아서 아쉽기보다는 오히려 감사하다. 드라마 자체가 보고 증발하는 느낌보다는 계속 이야깃거리가 있고 공감되는 부분이 있다고 들었을 때 기분 좋았다.” -캐릭터에 공감하기 힘들었을 것 같은데.“쉽지 않더라. 원작에서는 더 거칠게 나온다. 종현이가 수영이 뺨 때리는 걸로 나오는데 그렇게 할 수는 없을 것 같아서 고민 많이 했다. 또 꿈이 경찰인데 폭력을 쓴다는 게 정말 안 맞더라. 정당화될 수는 없지만, 그 상황에 충실하게 하려고 했다. 종현이도 나중에 그렇게 한 게 후회되지 않았을까 한다.”-시청자 입장에서 이입된 캐릭터가 있다면.“상수가 다른 사람들한테 하는 배려가 좋았다. 뒤로 갈수록 종현이가 상수를 바라보면서 느꼈던 감정이 ‘나도 이렇게 되고 싶다’였던 것 같다. 또 성공한 남자하면 은행원이 떠오르지 않나.”-정종현과 비슷한 부분이 있다면.“촬영하면서도 많이 느꼈다. 100% 맞는 캐릭터는 당연히 없겠지만, 나는 교집합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종현이가 밀양에서 서울로 상경한 친군데 나도 밀양에서 올라왔다. 나를 보는 느낌도 들고 공감이 되더라.”-밀양에서 상경했을 때 어땠나.“내가 몰라서 올라올 수 있었구나 싶다. 서울에 아는 사람도 없고 연예계에 아는 사람도 없었다. 방법을 몰라서 사진 찍고 프로필 냈는데 연락이 안 오더라. 세상에 쉬운 일 없다는 게 조금씩 실감 났다. 나는 열정이 가득한데 이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곳이 없고 나중에 오디션 떨어졌을 때도 좌절을 많이 했다. 다행히 나는 그런 생각을 잘 털어버리는 편이라 버틸 수 있었다. 마음 한구석에 ‘난 할 수 있을 거야’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결말에 만족했나.“경찰이 된 종현이가 교통정리를 하고 있고, 수영이가 지나가며 쓱 웃어준다. 종현이는 그런 수영이를 바라보며 경례를 하고 끝났다. 수영이는 옛 연인의 미소보다는 마치 어미 새가 아기새를 떠나보낸 마음으로 바라봐준다. 종현이에게 수영은 성장시켜준 사람이자 감사한 사람이다.”-자존감 낮은 정종현, 답답했다는 시청자도 많은데.“오히려 현실감 있다고 느꼈다. 20대가 다 똑같진 않겠지만 종현이는 상황이 녹록지 않고 열심히 일해서 부모님께 용돈도 드려야 한다. 그 상황에서 끝까지 긍정적이라면 너무 드라마틱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나 다 경험해볼 수 있는 일이지 않나.”-감정적 신들이 많은데, 부담은 없었나.“뒤로 갈수록 감정적인 장면들이 많았다. 종현은 시험 결과로 증명을 못하고 실패하니까 더 작아지고 찌질해진 것 같다. 수영이는 사랑보다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종현이를 못 밀어내는 것 같더라. 끝난 관계인데 끝까지 붙잡고 가는 게 마음이 안 좋았다.”-유연석, 문가영과 연기 호흡은 어땠나.“유연석 선배는 상수처럼 배려도 깊고, 촬영이 힘들어도 에너지 있게 해주신다. 저절로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가영 씨는 너무 편하게 잘해주신다. 나이는 나보다 어리지만, 훨씬 경험 많은 선배다. 똑똑하고 멋지더라. 드라마에 대한 애정이 다들 깊다.” -군대 다녀와서 달라진 점이 있나.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나이도 20대에서 30대로 바뀌었다. 어릴 때는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했다면 지금은 계획적으로 뭔가 해보려고 노력한다. 지킬 건 지키고 운동도 더 열심히 하는 것 같다. 20대 때 나를 알아갔다면 30대는 이런 나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간달까. 조금 더 나이 들었다고 살도 잘 안 빠지더라(웃음).”-지난 20대를 되돌아보면 어떤가.“잘해온 것 같다. 밀양에서 태어나서 서울로 올라와서 혼자 살고 있는데 해오려고 했던 것들이 어떻게든 다 이뤄졌다. 결과가 좋지는 않아도 내가 이 일로 인해 밥 먹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열심히 앞으로도 해야겠다는 생각이다.”-배우로서의 목표가 있다면.“배우는 목표를 설정하기가 쉽지 않다. 그냥 꾸준히 롱런할 수 있고, 나중에 사람들이 봤을 때 좋은 배우로 기억되고 싶다. 사람 일 모른다고 어쩌다 훅 갈 수도 있지 않나(웃음). 지금 할 수 있을 때 최선을 다해보려 한다.”-‘사랑의 이해’ 어떤 작품으로 남을 것 같나.“뒤로 갈수록 내용이 파국이 됐지만, 따뜻한 작품이다. 사랑의 본질을 이야기하고 추구하는 것이 솔직하고 현실적으로 다가오니까 재밌더라. 인간의 내면을 보여준 것 같다. 종현이는 사랑을 ‘빚’이라고 했는데 나는 사랑을 잘 모르겠다. 사랑만으로 될 수 있는 건 없다는 걸 알고 현실에서도 그게 쉽지 않다는 걸 안다. 그래도 누구나 다 그렇듯이 사랑하고 싶다. 그래도 종현이 같은 상황은 안 오게 노력해야겠다. 사랑이 밥 먹여주진 않으니까(웃음).”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01 10:00
드라마

[왓IS] 유연석이 ‘이해’한 ‘사랑’

감정이란 알 수 없다. 시도 때도 없이 변한다. 불확실하다. 때론 감정에 흔들리면 넘어질 걸 알면서도 대책 없이 휘말리곤 한다. ‘사랑’을 할 때는 더욱 그렇다. 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에서 유연석이 표현하고 있는 사랑은 이 대목을 여실히 보여준다. ‘사랑의 이해’는 각기 다른 이해관계를 가진 사람들이 만나 진정한 사랑을 이해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다. 유연석은 극 중 하상수 역을 맡아 감정의 불확실함에 빠져 괴로워하는 인물을 세밀히 표현해내고 있다. 그가 표현한 하상수는 사랑의 확신을 넘어 좋아하는 여자의 상처마저 품는 다정함으로 사랑의 의미를 새롭게 이해했다. 극 중 하상수(유연석 분)는 좋은 학벌과 직장, 뛰어난 외모로 남부러울 것 없어 보이지만 어려운 가정환경, 유년기를 보내며 평범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온 인물이다. 때문에 그에게 신중함은 모든 일에서 기본값이다. 사랑도 일정한 값을 유지해야 하는 상수다. 유연석은 하상수라는 캐릭터를 ‘평범, 망설임, 변하지 않는 상수’로 표현했을 정도다. 하지만 굳은 그의 신념은 안수영(문가영 분)에게 되려 불안감과 불신을 안겼다. 안수영과의 관계를 끝까지 고민하는 동안 잠시 망설였던 순간이 오히려 두 사람 관계에 거리를 만들었다. 이런 두 인물의 관계에 제작진은 “하상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관은 책임감이다. 안수영에 대한 감정이 가벼울 수 없고 망설일 만큼 진지하게 고민한다”며 “아이러니하게도 안수영은 이를 오해해 정종현(정가람 분)을 택하고 하상수는 박미경(금새록 분)을 선택해 자신의 가치관을 지킨다. 하상수에게 안수영은 상수가 불가능한 변수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망설임 끝에 안수영을 향한 마음을 확신한 하상수는 더 이상 머뭇거리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10회 아이스하키장 키스 장면이 그의 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그 시간은 하상수에게 중요한 변곡점이었다. 제작진은 “10회 아이스하키장 키스 장면은 주저했던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안수영에게 걸어가는 하상수를 뜻한다”며 “안수영을 향한 사랑이 남자로서 하상수를 각성시킨 것”이라고 밝혔다. 하상수는 이제 멈추지 않는다. 사랑하는 동생의 죽음, 좌절된 꿈, 멀어진 가족 사이, 학벌과 출신 차별, 확신을 원하는 애정 등등 불안정한 안수영의 상처마저 품는다. 지난 12회 속 하상수가 안수영 앞에서 “시뮬레이션하면서 살았지만 수영 씨 앞에선 그게 잘 안된다”고 얘기한 장면이 대표적이다. 하상수는 안수영에게 “불안하고 불편하지만 이런 상황도, 감정도 상관없게 한다”고 고백한다. 가치관마저 무너뜨린 사랑이다. 더불어 하상수는 안수영을 그만큼 사랑한다는 걸 자각한다. 불가항력적인 마음을 받아들인 하상수는 안수영의 모든 행동마저 받아들인다. 그러나 너무 늦은 것일까. 안수영은 드라마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놓은 시점에서 전화번호까지 없애고 완벽하게 자취를 감춰 다시 한번 하상수를 절망케 했다. 이에 하상수가 자신의 가치관을 무너뜨린 것처럼 안수영을 향한 올곧은 사랑으로 다시 두 사람이 만날 수 있을지 시청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무엇보다 하상수의 이 같은 변화는, 유연석의 세밀한 감정연기와 만나 더욱 설득력이 높아졌다는 평이다. 유연석의 전매특허 눈빛 연기와 절제된 감정 표현은 사랑을 유연하게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하상수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그리며 매회 시청자들 사이에서 호평받고 있다. ‘사랑의 이해’는 오는 8일 오후 10시 30분에 15회가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05 11:00
드라마

‘사랑의 이해’ 유연석, 문가영 향해 타오르는 감정에 대형사고 친다

유연석이 이성을 잃고 대형 사고를 친다.1일 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 측은 13회 속 하상수(유연석 분)의 스틸을 공개, 혼란스럽고 심란한 마음에 거대한 폭탄이 떨어질 것을 예고했다. 극 중 하상수는 안수영(문가영 분)을 향한 마음이 확고한 만큼 그에게도 확신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하상수와 정종현(정가람 분) 사이에서 그 누구도 선택할 수 없었던 안수영은 다시 한번 하상수를 밀어냈다. 어느 때보다 확고하고 확신에 찬 하상수의 마음은 안수영이란 종착지를 잃어버렸다. 오는 13회 방송에서는 안수영과 하상수의 모호한 관계가 지속되는 가운데, 하상수가 치밀어 오르는 화를 억누르지 못하고 싸늘한 분노를 터뜨리는 사건이 발생한다는 것이 제작진의 전언이다. 영포점에 지원을 왔다가 지난 일을 모두 목격한 타 지점 동료가 하상수 앞에서 안수영을 둘러싼 소문과 선 넘는 발언을 일삼으며 그의 심기를 건드린다고. 이날 공개된 스틸 속에서 몇 번의 경고에도 안수영에 대한 이야기를 멈추지 않자 하상수는 급기야 멱살까지 잡고 동료를 몰아세우고 있는 모습이다. 동료를 바라보는 형형한 눈빛에서 분노의 정도를 느낄 수 있다.강의실에 있던 모든 행원의 시선이 하상수에게 쏟아지지만 오히려 하상수는 상관없다는 듯 오로지 동료를 향한 감정만을 표출한다. 안수영과 관련된 일이라면 주체할 수 없이 타오르는 감정에 사로잡힌 하상수는 방황을 멈추지 못할 예정이다.하상수가 분노를 터뜨릴 수밖에 없었던 사연과 안수영을 둘러싼 소문의 정체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사랑의 이해’ 1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01 09:06
연예일반

‘사랑의 이해’ 유연석·문가영 러브라인 뒤흔들 변수 등장

금새록의 등장으로 유연석과 문가영의 러브라인에 역대급 변수가 발생할 조짐이다. 22일 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 측은 이날 방송할 2회에서 KCU 은행 영포 지점에 전입을 온 박미경(금새록 분)이 하상수(유연석 분)에게 관심을 보이면서 은행 내 애정전선을 뒤흔들기 시작하는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앞서 같은 은행에서 일하는 하상수와 안수영(문가영 분)은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서서히 가까워지고 있었다. 미묘한 분위기 속에 마침내 마음이 연결된 두 사람은 관계를 명확하게 정리하고자 했지만 타이밍이 엇갈리면서 뜨거웠던 설렘도 점차 사그라지기 시작했다. 심지어 안수영과 은행 경비원 정종현(정가람 분)이 사귈지도 모른다는 소문까지 돌면서 이들의 관계는 차갑게 변했다. 안수영의 마음을 돌려보려는 하상수의 노력에도 수영은 쌀쌀맞은 태도로 일관하고 있는 상황. 타이밍이 엇갈려버린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인사이동으로 인해 하상수의 후배인 박미경이 영포 지점으로 발령받는다. 이에 두 사람의 애정전선에도 엄청난 파란이 불어닥칠 예정이다. 더불어 공개된 사진은 하상수, 안수영을 비롯한 은행 직원들과 새 식구 박미경의 첫 대면 현장을 엿볼 수 있다. 집안부터 스펙, 능력까지 갖춘 그는 위풍당당한 포스로 은행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제작진에 따르면 첫 만남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박미경은 자신의 대학 선배인 하상수를 향해 친근함을 드러내며 거침없는 직진 본능을 발휘할 계획이라고. 하상수가 박미경과 가까워질수록 안수영과는 더욱 멀어지게 될 터. 여전히 안수영을 좋아하고 있는 하상수가 새 변수 앞에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 시청자의 호기심이 쏠리고 있다. 금새록의 투입으로 더욱 복잡미묘한 네 남녀의 관계성을 완성할 ‘사랑의 이해’ 2회는 이날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22 16:54
연예일반

'강철볼' 박준우, 최성현 밀어내며 '국대 최종 선발전' 돌입..최종 14인은?

'강철볼' 박준우(박군)가 최성현을 '베네핏'으로 밀어내며, '피구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되기 위한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지난 6일 방송된 채널A 스포츠 예능 ‘강철볼-피구전쟁’(이하 ‘강철볼’)에서는 ‘10인 탈락전’을 통해 26명 중 10명이 ‘무더기 탈락'된 가운데, 마지막 두명의 탈락이 걸린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이 펼쳐져 역대급 몰입감을 안겼다. 특히 역대급 폭우 속에서 강행된 ‘10인 탈락전’은 생생한 중계와 함께 진행됐으며, 현재까지 생존한 16인이 대한민국 피구 국가대표가 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인 ‘최종 선발전’에 사력을 다하는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앞서 진행된 ‘10인 탈락전’의 1라운드 결과, 장태풍-정성훈-정종현이 최종탈락했던 터. 이날 2라운드에서는 탈락이 면제되는 우수 선수로 오종혁-김건-송보근이 호명됐다. 2라운드는 우수 선수 3인이 빠진 상태로, 승패와 상관없이 ‘개인 기량’에 따라 양 팀에서 총 세명의 탈락이 예고됐다. 치열한 2라운드 경기는 마지막 1:1 상황까지 간 끝에 레드팀의 승리로 끝났고, 김병지 감독과 최현호 코치의 신중한 논의 끝에 김민준-강청명-이유정이 2라운드 탈락자로 결정됐다. 숨 고를 틈도 없이, 마지막 3라운드가 진행됐고 여기서는 4명의 탈락이 예고됐다. 우수 선수로 선발된 오종혁-김건-송보근을 비롯해 박준우-최성현-김승민-박도현-구성회-정해철-김정우가 ‘10인 탈락전’의 생존을 확정한 가운데, 호명되지 않은 10명이 합격한 10명과의 대결을 통해 탈락자를 선정하게 된 것. 탈락 위기에 놓인 10인은 절실함으로 뭉쳐 초반부터 선전했고, 이를 본 김병지 감독은 “확실히 동기부여의 차이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 결과 탈락 위기 팀이 3:0으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직후, 최종 생존자가 바로 발표됐다. 황충원-이동규-박길연-이주용이 차례대로 불린 후, 마지막 2명으로 이진봉-오상영이 호명됐으며, 이민곤-김상욱-강준-윤종진이 아쉽게 탈락했다. 다음 날, '10인 탈락전'에서 살아남은 16인은 김병지-최현호의 팀 구성에 따라 ‘팀 박준우’의 블루팀과 ‘팀 최성현’의 레드팀으로 양분됐다. 이들은 최종 선발전 직전, 강력한 베네핏인 ‘1인 아웃 지목권’이 걸린 사전 경기를 진행했는데, 경기의 정체는 바로 ‘승부던지기’였다. 양팀이 팽팽하게 점수를 주고받은 가운데. 마지막으로 나선 이주용이 극적으로 상대의 골을 막아내는 데 성공해, 블루팀이 승자에게 주어지는 '베네핏'을 따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을 진행하는 대형 경기장에 모였다. 김병지 감독은 "국가대표 선수에 발탁되기 위해 여기서 2인이 추가 탈락한다"며 최종 14인만 국가대표 피구 선수가 될 수 있음을 알렸다. 특히 3판 2선승의 경기에서 패배한 팀에서 탈락자 2명이 나온다는 고지에 양팀은 "무조건 살아남겠다"라며 마지막 전의를 불태웠다. 사전 베네핏을 따낸 박준우 팀장의 블루팀은 '1인 아웃 지목권'을 써서 레드팀 주장인 최성현을 외야로 내보냈다. 이에 레드팀은 주장 최성현이 외야에 나가 있는 상태에서 경기에 돌입했다. 과연 대한민국 피구 국가대표가 될 최종 14인은 누구일지, 다음 주 결과에 기대가 쏠린다. 한편 ‘강철부대’ 시즌1&2 부대원들이 혹독한 서바이벌을 거쳐 대한민국 피구 국가대표에 도전하는 ‘강철볼’은 매주 화요일 밤 9시 2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온라인 방송영화 플랫폼 웨이브에서도 방송과 동시에 다시보기 서비스가 독점 공개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9.0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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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볼' 이진봉, "무조건 이겨서 팀 살리겠다" 10인 탈락전에 비장한 각오!

'강철볼' 김병지 감독과 최현호 코치가 '10인 탈락전' 서바이벌 최종 경기를 선포해 극강의 긴장감을 자아낸다. 채널A 스포츠 예능 ‘강철볼-피구전쟁’(이하 ‘강철볼’) 제작진은 2일 공식 인스타그램과 네이버TV 등을 통해 오는 6일 방송될 3회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기는 팀이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다! 강력한 베네핏이 걸린 승부던지기"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MC 김성주, 김병지 감독, 최현호 코치는 앞서 탈락한 3인을 제외한 23인을 모아놓고 마지막 서바이벌전인 '10인 탈락전' 2~3라운드 경기를 선포한다. 이에 이진봉은 "2라운드는 무조건 이겨야한다. 그래서 우리팀을 다 살려야 한다"라며 앞서 1라운드에서 패배해 3명이 탈락한 쓰라림을 털어놓는다. 잠시 후 김성주는 "마지막 생존자를 발표해주시죠"라고 비장하게 묻고, 김병지 감독은 "000 입니다"라고 답한다. 해당 선수가 누구일지 궁금증이 쏠린 가운데 김병지 감독은 "베네핏이 걸린 이번 사전 경기는 승부던지기입니다"라며 "강철볼 피구전쟁 최종 선발전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힌다. 앞서 '10인 탈락전' 1라운드에서는 ‘팀 김승민’과 ‘팀 정해철’이 대결을 벌인 결과, 정해철 팀이 패배해 장태풍-정성훈-정종현이 탈락했던 터. 특히 1라운드의 탈락자 3명을 직접 뽑은 김병지-최현호는 “이제부터는 팀의 승리보다는 개인 기량을 중점적으로 보겠다”며, “숨기만 해서 살아남는 건 의미가 없을 것”이라고 공표해 모두를 긴장케 한다. 김병지-최현호가 '매의 눈'을 가동한 가운데 이번 서바이벌 2~3라운드에서 가장 먼저 살아남을 우수 선수 3인과, 2라운드에서 팀을 떠나게 될 탈락자 3인이 누구일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강철볼’은 ‘강철부대’ 시즌1&2에 출연한 부대원들이 대한민국 피구 국가대표 선발과 9월 국제대회 출전을 목표로 혹독한 서바이벌을 벌이는 스포츠 예능이다. ‘강철볼’ 3회는 6일(화) 밤 9시 20분 방송하며, 온라인 방송영화 플랫폼 웨이브에서도 방송과 동시에 다시보기 서비스가 독점 공개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9.0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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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볼' 탈락전 1라운드, 장태풍-정성훈-정종현 탈락.."자존심 상했다"

장태풍, 정성훈, 정종현이 '강철볼'의 탈락자로 호명돼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30일 방송된 채널A ‘강철볼-피구전행’ 2회에서는 김승민이 이끄는 블루팀과 정해철이 주장으로 나서는 레드팀이 첫 번째 탈락전을 치르는 모습이 생생하게 펼쳐져 극강의 몰입감을 자아냈다. 앞서 ‘최강 선수 선발전’에서 1~2위를 차지해 각 팀의 주장이 된 김승민과 정해철은 이날 첫 번째 '탈락전'을 앞두고 선수들을 선발했다. 이에 블루팀 김승민은 ‘박갈량’ 박준우를 비롯해, 이민곤-오종혁-구성회-이동규-김건-박길연-이주용-송보근-이유정-김민준-오상영을 호명해 탄탄하고 빠른 팀을 구성했다. 반면 레드팀 정해철은 윤종진을 필두로, 박도현-황충원-이진봉-최성현-김정우-강준-강청명-장태풍-정종현-김상욱-정성훈 등 '피지컬' 위주의 선수를 선발해, 블루팀과 극명한 대비를 이뤘다. 다음날 이들은 본 경기에 앞서, 베네핏이 걸린 사전 경기를 펼쳤다. ‘강철부대’의 시그니처인 참호 격투를 연상시키는 ‘피구 육탄전’을 벌인 것. 여기서 레드팀은 정종현의 기습 돌진이 성공하면서, 1라운드에서 승리했으나, 2~3라운드에서 고전해 결국 역전패 당했다. 이후 이들은 김병지 감독과 최현호 코치와 함께, 10m 거리의 콘을 맞히는 집중력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뒤에 든든하게 배를 채운 전 선수들은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첫 번째 탈락 미션에 돌입했다. 김성주는 선수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3라운드에 걸쳐 총 10명이 탈락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사전 경기에서 ‘외야수 지목권’ 베네핏을 얻어낸 블루팀은 정성훈 등 약한 선수들을 레드팀의 외야수에 배치했다. 결국 블루팀의 작전은 적중해, 정성훈은 내야수의 패스를 제대로 받아내지 못하는 실책을 연거푸 범했다. 하지만 블루팀은 포기하지 않고 따라붙었으며 다시 양 팀은 4:3, 3:2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최종적으로는, 전체적으로 침착한 패스 플레이로 팀워크를 발휘한 블루팀이 선전해, 레드팀 마지막 선수 강청명을 아웃시키며 최종 승리했다. 잠시 후, 김성주가 "1라운드 최종 탈락자 3인을 발표하겠다. 탈락자는 경기에서 진 레드팀에서만 나온다"라며 김병지 감독에게 탈락자를 차례로 호명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 결과, 장태풍-정성훈-정종현이 탈락자로 발표됐다. 장태풍은 “첫 번째 탈락자가 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자존심이 상하고 기분도 나쁘지만, 제대로 된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승부를 인정했다. 정종현 역시 "제가 한 역할이 없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예상했던 결과였다"라며 덤덤히 결과에 승복했다. 스피디한 전개 속, 반전 결과가 속출한 '강철볼' 2회에 시청자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시청자들은 "참호격투와 피구를 섞어놓은 사전 경기에 소름 돋았습니다" "탈락자 3인 수고 많으셨습니다. 최선을 다한 모습과 결과에 승복하는 자세, 멋졌습니다", "총10인의 탈락자가 나오는 거니까 다음주에 7인이 더 떨어지나요? 너무 아쉽네요", "피구가 이렇게 흥미진진할 줄이야, 강철부대 대원들 진짜 국가대표 같았어요", "다음주 국가대표 선발전도 궁금해집니다" 등의 피드백으로 '강철볼'을 응원했다. 한편 ‘강철부대’ 시즌1&2 부대원들이 혹독한 서바이벌을 거쳐 대한민국 피구 국가대표에 도전하는 ‘강철볼’은 매주 화요일 밤 9시 2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8.3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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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 정가람 측 "'사랑의 이해' 출연 긍정 검토"

국방의 의무를 마친 배우 정가람이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정가람의 소속사 매니지먼트숲은 "'사랑의 이해' 출연을 제안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라고 12일 전했다. '사랑의 이해'는 이혁진 작가의 동명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은행을 배경으로, 네 남녀의 사내 연애를 그린다. 앞서 배우 유연석, 문가영 등의 출연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정가람은 극중 정종현 역을 제안받았다. 정종현은 경찰공무원을 꿈꾸는 고시생으로, 은행 경비원으로 일하다 문가영(수영)을 만나게 된다. 영화 '4등' '기묘한 가족'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등에 출연하며 호평받아온 정가람은 2020년 10월 입대했다. 지난 11일자로 전역, 쏟아지는 러브콜 속에 복귀를 준비 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1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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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찬다2' 강출부대 총출동…저세상 피지컬 '허벅지王' 격돌

어쩌다벤져스와 강철부대가 허벅지 씨름왕 대결을 펼친다. 강철부대의 등장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JTBC ‘뭉쳐야 찬다 시즌2’에서 흥미진진한 특별 매치가 열린다. 바로 ‘허벅지좌’를 가릴 역대급 허벅지 씨름 대결이 시작되는 것. 오종혁, 안태환, 정종현, 김상욱, 정태균, 김현동, 이진봉, 임우영, 염승철, 김민수, 강준, 강원재, 정성훈, 정해철, 황충원까지 15인의 ‘강철FC’는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답게 압도적인 피지컬을 가졌다. 하지만 ‘어쩌다벤져스’ 역시 각자 종목에서 세계 최정상에 올랐던 스포츠 레전드 선수들로 구성, 예측불가의 대접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그중에서도 카바디 선수 이장군 대 해난구조전대 SSU 황충원의 매치가 특히나 현장을 뜨겁게 달군다. 허벅지 힘만으로 수박을 박살 냈던 ‘허벅지 유망주’ 이장군과 압도적인 피지컬과 체급의 ‘0.1톤 근육’ 황충원, 두 사람 모두 목에 핏대까지 세우며 공격과 수비에 나섰다고 해 그 결과를 궁금하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이 대전에 허벅지 둘레 66cm의 이동국 코치까지 참전한다. 이에 안정환 감독은 냅다 줄행랑을 치려다 붙잡힌 이동국을 향해 “너 이거 지면 망신이다”며 으름장을 놓는다. 하지만 그의 허벅지에 반지 키스를 날리며 닭살 응원을 전달해 그 힘이 발휘될 수 있을지 흥미진진한 시선이 모인다. 또한 여기에 원조 허벅지왕 이형택과 특수임무단 707 임우영 등 내로라하는 피지컬 괴물들이 등장, 이를 지켜보던 멤버들과 다른 부대원들은 2002년 월드컵에 버금가는 격렬한 응원전을 펼쳐 현장이 후끈 달아올랐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9.1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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