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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 에어팟 끼고 방송하는 남모를 사연 "엄마의 위급 상황 이후..."
KCM(강창모)이 에어팟을 끼고 방송까지 하는 남다른 이유를 밝혀졌다.지난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순수의 시대' 특집으로 꾸며져 방송인 정준하, 가수 김종민, KCM, 배우 나인우가 게스트로 나섰다.이날 MC 김구라는 '놀면 뭐 하니?' MSG워너비 프로젝트에 참가자로 활약 중인 KCM에게 "멤버로 확정된 거냐"라고 물었다. KCM은 "아직 멤버는 아니다. 8인의 후보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KCM은 에어팟을 끼고 있는 이유에 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요즘 방송국이 솔직하지 않냐. 중간에 전화 올 곳이 있어서..."라고 장난스럽게 말하다가 "사실은 엄마 전화 받으려고 끼고 있다. 엄마가 건강이 안 좋으셨던 때가 있는데 전화를 못 받아서 위급 상황이 온 적이 있다"라고 고백했다.이어 "(그 이후로) 촬영 중에도 양해를 구하고 착용하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각별한 사연을 들은 안영미, 유세윤 등 MC들은 "효심의 이어폰이네", "효팟이다"이라며 KCM을 치켜세웠다.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5.13 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