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1건
연예

미스틱 측 "정진운 논란의 단톡방 관련無, 악성비방 법적조치"[전문]

정진운이 악의적 비방에 대해 법적대응 카드를 꺼내 들었다. 18일 정진운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정진운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됐던 '단톡방'과는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미스틱 측은 "정진운이 속했던 단톡방은 당시 예능 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만들어진 별도의 대화방으로, 촬영과 관련된 내용을 공유하는 목적이었고 사건과 전혀 무관하다"며 "정진운은 이와 관련해 단 한 번도 수사 당국의 조사조차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상당 부분 왜곡돼 여전히 사건과 엮어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정진운을 향한 악의적 비방, 인신공격, 성적 희롱 등 정도가 지나친 악성댓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당사는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 무분별한 악의적인 비방 행위에 대해 선처없이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단언했다. 또 "정진운은 지난 3월 군에 입대해 성실히 복무 중이다. 정진운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주시는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월 입대한 정진운은 최근 동료 경리와 2년 째 열애 중임을 인정했다. 다음은 미스틱스토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미스틱스토리입니다. 소속 아티스트 정진운에 대한 악성 댓글과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정진운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됐던 '단톡방'과는 관련이 없음을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정진운이 속했던 단톡방은 당시 예능 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만들어진 별도의 대화방으로, 촬영과 관련된 내용을 공유하는 목적이었으며 사건과 전혀 무관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정진운은 단 한 번도 수사 당국의 조사조차 받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상당 부분 왜곡되어 여전히 사건과 엮어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으며, 정진운을 향한 악의적 비방, 인신공격, 성적 희롱 등 정도가 지나친 악성댓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사는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했으며, 무분별한 악의적인 비방 행위에 대해 선처 없이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정진운은 지난 3월 군에 입대해 성실히 복무 중입니다. 정진운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주시는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1.18 13:57
연예

로이킴, 피의자 입건..에디킴, '정준영 단톡방' 추가 멤버

가수 로이킴이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에디킴은 '정준영 단톡방' 추가 멤버로 밝혀졌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정준영 사건을 추가 보도하며 에디킴이 문제가 되고 있는 일명 '정준영 단체 카카오톡 문자방' 멤버라고 이름을 공개했다. 불법으로 촬영한 성관계 영상 및 사진을 공유하고 유포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정준영과 관련해 이름이 거론된 연예인은 승리를 시작으로 로이킴, 이종현, 용준형, 정진운, 최종훈, 이철우 등이 있다. 여기에 에디킴까지 공개됐다.앞서 지난 2일 참고인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던 로이킴이 4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게 된 가운데 에디킴이 참고인 조사만 받게 될지, 강인·이철우 등과 같이 단체 카카오톡 문자방 멤버일 뿐 아무런 혐의가 없어 조사 조차 받지 않고 넘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한편 로이킴은 미국에서 학업 중 논란에 휩싸여 귀국 일정을 조율 중이다. 로이킴 측은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입장을 냈지만 사건과 관련해선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다.김연지 기자 2019.04.04 21:07
연예

로이킴, 학업 일정 조율 중인 음란물 유포 혐의 '피의자'

가수 로이킴이 음란물 유포 혐의 관련 참고인에서 피의자 신분이 됐지만 귀국 일정은 아직 미지수다.4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가수 로이킴이 정준영 등이 있는 단톡방에서 음란물(사진 1장)을 유포해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됐다"고 밝혔다. 로이킴은 지난 2일 이른바 정준영 단체 카카오톡 메시지방 멤버라는 사실과 더불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는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와 관련 로이킴은 소속사를 통해 "빠른 시일 내 귀국해 조사 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필요한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입장을 냈다. 참고인 신분일 때까지만 해도 학업으로 귀국 일정을 조율하는 것 관련 '그렇 수 있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하지만 4일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로이킴이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로 피의자 신분이 됐기 때문.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로이킴은 귀국 일정을 잡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 역시 4일 "(로이킴에게) 빠른 시일 내에 귀국해 조사 받도록 통보했다"고 전했다.조지타운대학교에 재학 중인 로이킴이 공분을 사고 있는 정준영 사건에 피의자로 조사를 받게 된 가운데 학업까지 신경쓰며 귀국 일정을 조율해 더 큰 비난을 사고 있다. 로이킴은 그동안 사소한 근황까지 다 올렸던 SNS 계정이 있지만 논란과 관련해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로이킴의 아버지인 김홍택 홍익대학교 교수가 아들 논란 관련 수업 중 사과를 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3일 대학생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김홍택 교수가 강의시간 중에 학생들 앞에서 사과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됐다. 정준영 카톡방 사태에 아들인 로이킴이 언급된 것에 "미안하다 다 내 잘못이다"라며 "심경에 따르면 휴강하고 싶지만 내년에 정년이라 아무리 생각해도 수업하는게 맞다"고 학생들에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정준영 카카오톡 메시지방 논란 관련 로이킴과 함께 거론된 가수 정진운, 강인, 이종현, 용준형, 모델 이철우 등은 모두 참고인 신분이다. 경찰 측은 "이종현, 용준형은 참고인 조사를 이미 했고, 나머지는 조사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김연지 기자 2019.04.04 14:16
연예

[초점IS] "정준영 절친인 죄" 로이킴, 광고 삭제·막걸리회사 타격

가수 로이킴이 '정준영 게이트'에 휘청였다. 정준영 절친이라는 사실에 모범생 이미지가 하루 아침에 박살나면서 주변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로이킴은 정준영이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하고 유포한 카카오톡 단체방 멤버 중 한 명으로 지목됐다. 지난 2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구속된 정준영 사건과 관련해 로이킴의 참고인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로이킴 소속사인 CJ ENM 음악사업 브랜드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그는 미국 체류 중으로 현재 조지타운 대학교에서 공부 중이다. 본인에게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며 이틀째 침묵 중이다.귀국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로이킴은 불법 촬영물 유포 등의 혐의로 입건된 정준영, 승리, 최종훈 등과 달리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과 일정을 조율 중이기 때문에 강제로 소환당하거나 신문당할 수 없다. 하지만 2012년 데뷔 이후 음악 활동과 학업을 성실하게 하며 소문난 '엄친아' 이미지로 대중들로부터 지지를 얻어왔던 바, 로이킴을 향한 실망의 목소리가 높다.광고업계는 즉각 타격을 입었다. 한 유학전문기업은 지난 2월 "스마트한 이미지와 친근한 매력으로 대중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며 로이킴을 전속 모델로 선정했으나, 이번 논란으로 로이킴 흔적을 홈페이지에서 지웠다. 아직 해당 업체 전화연결음에는 로이킴의 목소리가 남아 있는데, 관계자는 논의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로이킴이 아버지로부터 지분을 물려받은 막걸리 회사는 온라인 검색어까지 올랐다. 로이킴의 아버지는 국내 1위 막걸리 제조업체 서울탁주제조협회(서울탁주) 회장이자 홍익대 건설도시공학부 교수로, 2017년 3월 잡스엔과의 인터뷰에서 "3년 전 회장직에서 물러나면서 아들에게 지분을 모두 물려줬다"고 말했다. 서울탁주 홍보팀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는 현재 재정비중이라 접속을 막았다. 로이킴의 지분 관련한 사항은 공식적으로 논의하는 바는 없다"고 전했다. 로이킴은 51인의 주주 중 한 명으로 알려졌다.정준영이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카카오톡 단체방 멤버인 이른바 '정준영 리스트'는 점점 확대 중이다. 승리는 1건에 대한 불법 유포, 최종훈은 1건의 불법 동영상 촬영·유포, 5건의 일반 음란물 유포로 입건됐다. 용준형은 정준영으로부터 동영상을 받아본 사실을 시인하고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했으며, 군 복무 중인 씨엔블루 이종현은 사과 입장을 소속사를 통해 전했다. 정준영과 같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유명 가수와 모델은 이미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정준영은 해당 예능 촬영차 떠난 베를린에서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관련 카톡방 멤버로 지목된 슈퍼주니어 강인, 2AM 정진운, 모델 이철우 소속사 측은 SBS '본격 연예 한밤' 제작진 전화에 침묵하거나 모르쇠로 일관했다.로이킴도 참고인 조사를 받게 되면서, 정준영 사건에 대한 경찰 조사는 속도를 낼 전망이다. 경찰은 "불법 촬영물을 카톡방에 올려 연관된 대화방이 23개이며 참여자는 16명, 현재까지 입건자는 7명"이라고 밝혔다. 정준영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4.03 11:11
연예

"SM, 슈주 강인 '정준영 단톡방' 입장 밝혀달라" 팬들 갑론을박

슈퍼주니어 강인이 불법 성관계 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로 구속된 정준영과 연관됐다는 사실에 일부 팬들이 들고 일어섰다.3일 디시인사이드 슈퍼주니어 갤러리에는 "SM엔터테인먼트에 강인이 성관계 불법 촬영물 유포 카톡방에 있었다는 의혹에 분명한 입장을 밝혀달라"는 내용의 성명서가 올라왔다.내용엔 "슈퍼주니어 팬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슈퍼주니어 갤러리의 일동은 현재 논란의 사건 속에 멤버 강인의 이름이 입방아에 오르고 있는 상황에 대해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어 입장 촉구 성명서를 발표한다. 멤버 강인이 과거 여러 차례 논란을 빚어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 준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그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팬들 또한 많다는 것을 이 자리를 빌려 밝힌다"며 명확한 입장을 내놓을 것을 SM에 요청했다.하지만 성명서에 반대하는 팬들도 있다. 앞선 강인의 수차례 음주운전 논란으로 "이미 슈퍼주니어가 아니다"고 부정하고 있기 때문. 이들은 "강인에 대한 슈퍼주니어 퇴출 성명서라도 만들어야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정준영의 불법 성관계 동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에 연루된 카톡방에 속속 밝혀지면서 연예계 후폭풍은 계속될 전망이다. 승리와 최종훈도 불법 촬영물 유포 사실이 드러났고 정준영이 불법 유포한 카톡방 연예인 멤버로는 슈퍼주니어 강인, 2AM 정진운, 모델 이철우, 용준형, 씨엔블루 이종현 등이 거론됐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4.03 09:56
연예

[현장is] 예능 대세 모인 스카이TV, tvN 아성 넘을까(종합)

스카이티브이가 케이블 채널 예능 1인자 tvN의 아성을 넘본다. 스카이티브이는 9일 오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새 예능프로그램 '미스매치', '인앤아웃', '뷰티sky'의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다소 생소한 채널이지만 출연진의 면면은 화려했다. 정준하, 이상민, 정진운, 김새롬, 붐, 양정원, 심으뜸, 엄현경, 한보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스카이티브이는 스카이드라마부터 키즈톡톡까지 11개의 유료 채널을 운영 중이다. 그 중 스카이드라마는 드라마 예능 채널로, 스카이티브이는 자체 제작 경쟁력 및 채널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기 위해 대대적인 개편에 나섰다. 이날 공개된 세 개의 새 예능은 개편의 일환이다. '인앤아웃'은 최근 유행하는 몸매 가꾸기 트렌드에 맞춘 건강 예능프로그램. 피부과부터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에 이르는 전문 의료진 8인과 양정원, 심으뜸 등 유명 보디 트레이너 8인의 조언을 통해 외적인 아름다움과 내적인 건강함을 챙길 올바른 방법을 제시한다. 한석준, 현영, 붐이 메인 MC로 출연한다. '인앤아웃'은 여느 보디 프로그램과는 달리 시청자의 몸 속까지 책임지겠다는 각오다. 이에 대해 붐은 "요즘 건강 프로그램이 굉장히 많다. '인앤아웃'은 의사 선생님이 속에 관한 건강을 이야기하고 트레이너가 겉의 건강을 이야기한다. 몸 속에 있는 건강과 몸 밖의 건강이 함께 한다"고 설명했다. '뷰티SKY'는 뷰티 초보들의 뷰티 고수되기 프로젝트. 어렵고 복잡한 뷰티 아이템, 이슈를 초보자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밌게 전달하는 뷰티 프로그램이다. 엄현경, 신보라, 한보름이 진행한다. 엄현경은 "뷰티 MC는 메이크업을 잘 해야만 할 것 같다. 하지만 우리는 잘 하지 못한다. 시청자 분들과 같이 성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미스매치'는 데이트 진실게임을 주제로 여성 연예인이 일반인 남성 4인과 데이트를 통해 심리게임을 벌이는 연애 예능프로그램이다. 정준하, 이상민, 정진운, 김새롬이 메인 MC를 맡았다. 정준하는 '미스매치'에 대해 "이것도 게임이다. 심리전도 있고 진행 과정이 재밌더라. 해외 여행권이 달려 있는 것이니 (치열한) 머리싸움이 재밌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스매치'는 기혼남과 미혼녀의 데이트가 게임으로 그려지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다. 예능 속 게임이라곤 하지만 윤리적 문제가 논란으로 불거질 가능성도 있는 것. 연출자 김용석 PD는 "처음 기획할 땐 한국 문화에 맞을까란 생각을 하기도 했다"면서도 "몰래 바람피는 게 아니다. 아내 분들이 남편을 위한 이벤트로 신청한다. 연애 세포를 살리고 오라는 아내의 사연도 있었다. 논란거리가 있을 여지는 없다. 대신 많은 이슈가 됐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정준하 역시 "선을 넘어서지 않는다. 데이트라기보단 건전한 게임, 만남이다"고 말했다. 내로라 하는 예능 대세가 출연하는 스카이드라마의 새 예능프로그램들이 시청자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스카이티브이가 선보이는 새로운 방송 콘텐츠가 어떤 평가를 받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미스매치'는 오는 12일, '인앤아웃'은 13일, '뷰티SKY'는 21일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사진=박세완 기자 2016.09.09 12:12
연예

'미스매치' 정준하 "유부남과 데이트, 선 넘지 않는다..건전"

방송인 정준하가 '미스매치'를 향한 우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정준하는 9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된 스카이티브이 새 예능프로그램 '미스 매치' 제작발표회에서 "선을 넘지 않는다. 데이트라기보단 건전한 게임, 만남이다"고 말했다. '미스매치'는 유부남 출연자 세 명과 싱글남 한명이 여성 한 명과 데이트한 후 진짜 싱글남을 찾아내는 포맷의 예능이다. 유부남과의 데이트라는 것은 논란이 불거진 여지가 있는 부분. 연출자 김용석 PD는 "한국 문화에 맞을까란 생각을 하기도 했다"면서도 "몰래 바람피는 게 아니다. 아내 분들이 남편을 위한 이벤트로 신청한다. 연애 세포를 살리고 오라는 아내의 사연도 있었다. 논란거리가 있을 여지는 없다. 대신 많은 이슈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미스매치'는 데이트 진실게임을 주제로 여성 연예인이 일반인 남성 4인과 데이트를 통해 심리게임을 벌이는 연애 예능프로그램이다. 정준하, 이상민, 정진운, 김새롬이 메인 MC를 맡았다. 오는 12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사진=박세완 기자 2016.09.09 12:08
연예

[진단IS]임슬옹, '경찰서' 말고 '배우학교' 가보길

'눈에 힘 좀 빼세요.'임슬옹이 방송 2회만에 연기력 논란에 발목 잡혔다.그동안 작품에서도 논란이 없던 건 아니지만 이렇게 공로화된건 사실상 처음이다.임슬옹은 지난 5일 첫방송된 SBS 주말특별극 '미세스 캅2'에서 강력팀으로 돌아온 형사 오승일을 맡았다. 훤칠한 키에 괜찮은 외모, 한눈에 들어오는 훈남이미지. 딱 봐도 강력계 형사가 떠오르지 않는 외적 조건이지만 누구보다 충성심 강하고 헌신적이고 자기 일에 자부심 강한 경찰이다. 잘만 풀어내면 이승기·임주환 등으로 이어지는 훈남 경찰 캐릭터.그러나 그에게 바라기엔 무리였을까. 첫방송과 두번째 방송 후 연기력을 꾸짖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그는 범인이 인질을 위협하는 위험한 상황 속 인질을 구해내야한다. 그러나 동그란 눈만 부릅 뜰 뿐 급박한 상황이 전해져 오지 않는다. 그 이후로도 마찬가지.김성령과 첫 만나는 장면에서도 가수였다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전달력이 나쁜 발음은 극의 몰입을 방해한다. 소리치고 눈만 뜬다고 해결될 캐릭터가 아님에도 1·2회 내내 같은 모습을 유지한다.임슬옹은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멤버들이 내가 동경하던 역할을 하는 것 같아서 좋다고 했다. '열심히 잘 해봐라' '액션도 잘 어울린다'고 응원했다"며 "정진운이 나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고 나를 사랑하는 마음이 크다. 형사를 맡았으니 다이어트를 더 해야 한다며 운동을 더 시켰다"고 했다. 정작 중요한건 다이어트가 아닌 연기 수업.상황이 이렇다보니 대중들의 비아냥도 커지고 있다. 남태현·장수원 등 '발연기' 배우들을 모아놓고 트레이닝하는 tvN '배우학교'가 임슬옹과 딱이라는 반응. '임슬옹은 경찰서가 아닌 '배우학교'에 입학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미세스 캅2'는 경찰로는 백점·엄마로선 빵점. 정의롭고 뜨거운 심장을 가진 경찰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그린 드라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6.03.09 16:49
연예

[진단IS]임슬옹, '경찰서' 말고 '배우학교' 가보길

'눈에 힘 좀 빼세요.'임슬옹이 방송 2회만에 연기력 논란에 발목 잡혔다.그동안 작품에서도 논란이 없던 건 아니지만 이렇게 공로화된건 사실상 처음이다.임슬옹은 지난 5일 첫방송된 SBS 주말특별극 '미세스 캅2'에서 강력팀으로 돌아온 형사 오승일을 맡았다. 훤칠한 키에 괜찮은 외모, 한눈에 들어오는 훈남이미지. 딱 봐도 강력계 형사가 떠오르지 않는 외적 조건이지만 누구보다 충성심 강하고 헌신적이고 자기 일에 자부심 강한 경찰이다. 잘만 풀어내면 이승기·임주환 등으로 이어지는 훈남 경찰 캐릭터.그러나 그에게 바라기엔 무리였을까. 첫방송과 두번째 방송 후 연기력을 꾸짖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그는 범인이 인질을 위협하는 위험한 상황 속 인질을 구해내야한다. 그러나 동그란 눈만 부릅 뜰 뿐 급박한 상황이 전해져 오지 않는다. 그 이후로도 마찬가지.김성령과 첫 만나는 장면에서도 가수였다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전달력이 나쁜 발음은 극의 몰입을 방해한다. 소리치고 눈만 뜬다고 해결될 캐릭터가 아님에도 1·2회 내내 같은 모습을 유지한다.임슬옹은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멤버들이 내가 동경하던 역할을 하는 것 같아서 좋다고 했다. '열심히 잘 해봐라' '액션도 잘 어울린다'고 응원했다"며 "정진운이 나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고 나를 사랑하는 마음이 크다. 형사를 맡았으니 다이어트를 더 해야 한다며 운동을 더 시켰다"고 했다. 정작 중요한건 다이어트가 아닌 연기 수업.상황이 이렇다보니 대중들의 비아냥도 커지고 있다. 남태현·장수원 등 '발연기' 배우들을 모아놓고 트레이닝하는 tvN '배우학교'가 임슬옹과 딱이라는 반응. '임슬옹은 경찰서가 아닌 '배우학교'에 입학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미세스 캅2'는 경찰로는 백점·엄마로선 빵점. 정의롭고 뜨거운 심장을 가진 경찰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그린 드라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6.03.09 16:23
연예

[취중토크 ①] 훈남 4총사 2AM, 진운 “고준희가 나를 쥐락펴락”

데뷔 5주년을 맞은 보컬그룹 2AM이 일간스포츠와 만나 술잔을 기울였다. 취중토크 약속을 잡고 난뒤, 아이돌 스타들이라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이나 시끄러운 클럽을 택하지 않을까 걱정했던 것도 사실. 하지만, 2AM은 서민들이 가장 쉽게 찾을 수 있을만한 평범한 식당을 골라 막걸리를 마셨다. 메뉴는 보쌈·제육볶음·김치찜. 가장 한국적인 식단이었다. 먹성 좋기로 소문난 팀 답게 꽤나 많은 음식이 나왔는데도 잔반처리가 필요없을 정도로 깨끗하게 접시를 비웠다. 이창민(27)·조권(24)·임슬옹(26)·정진운(22)·등 각자의 영역에서 맹활약중인 멤버들이 모이자 식당이 시끌시끌해졌다. 옆 테이블 손님이나 종업원들의 사인요청과 스킨십이 이어져 곤란한 표정을 지을만도한데 멤버들은 매번 밝게 웃는 얼굴로 화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2AM과의 취중토크는 정규 2집 '어느 봄날'의 발매를 계기로 마련됐다. 타이틀곡 '어느 봄날'을 비롯해 '너를 읽어보다' '그때' '내게로 온다'등이 수록된 앨범이다. 팀 활동 외 개인활동도 활발하다. 창민은 뮤지컬 '삼총사' 무대에 오르고 있으며, 조권은 KBS 2TV 드라마 '직장의 신'과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출연을 확정지었다. 진운도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중이다. 지난해 영화 '26년'에 출연했던 슬옹도 KBS 2TV '천명'에 캐스팅된 상태다. ▶5주년, 두번째 정규앨범-소속사 대표 프로듀서 방시혁과 작업을 하지 않은 이유는."시혁 형은 '굳이 나와 작업하지 않아도 된다'는 주의예요. 우리 멤버들이 원하는 프로듀서와 함께 하는 것도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우리 팀이 좋은 파트너를 만나 시너지효과를 내길 바라고 계세요."(조권)-이번 앨범 수록곡 '그 때'에는 80·90년대의 이야기들이 나오잖아요. 멤버들은 나이대가 안 맞아 당시를 잘 모를 것 같은데요."저는 그중 나이가 많잖아요. '삐삐' 세대거든요."(창민)"저도 그 시절 기억 많아요. 아역활동 때문에 또래들 중에서는 드물게 '시티폰'을 들고 다녔어요."(슬옹)"저희도 고등학교 때까지는 동전 넣고 공중전화를 썼기 때문에 가사를 이해하는 데에는 별 무리가 없었어요."(진운)-2AM이 5주년을 맞았네요. 5주년이 멤버들에겐 어떤 의미일까요."개인적으로 '5주년'이란 자체는 큰 의미 없어요. 한해 한해 나이를 먹으면서 잘 살아가고 있다는게 오히려 큰 의미죠. 동생들과 활동하는 것도 이젠 생활이예요. 별일 없이 산다는게 제일 좋은 거잖아요."(창민)"저희는 서서히 상승곡선을 그리면서 올라온것 같아요. 더 올라갈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자칫 잘못했다가는 내리막길을 걸을 수도 있을 거예요. 앞으로 5년후의 행보가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에 서 있는 것 같네요."(슬옹)-일본활동 시작한지도 2년이 됐네요."맞아요. 저희는 일본에서도 국내와 비슷하게 예능을 병행한 음반활동을 하고 있어요. 일단, 일본에 한번 건너갔을때 밀린 스케줄을 한꺼번에 소화하다보니 정신이 없어요. 매번 도시락만 먹으면서 스케줄을 소화하다 보면 우리가 있는 곳이 한국인지 일본인지 구분도 안 가요."(슬옹)-일본어는 언제부터 공부했나요."일본 데뷔 1년 전부터 꾸준히 공부하다가 데뷔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트레이닝을 했죠. 막상 현지로 나가니 더 빨리 늘더라고요. 일단, 해외활동에서 가장 중요한게 언어인것 같아요. 현지 팬들에 대한 기본 예의잖아요. 무엇보다 우리가 답답하지 않으려면 배워야해요. 이젠 일본에서도 많이들 알아봐주세요."(조권)▶따로 또 같이, 개별활동으로 팀 시너지효과-조권씨는 솔로활동 당시 '애니멀'의 파격적인 무대에 대한 평가가 아쉽진 않나요."저는 아주 재미있었어요. 20cm에 달하는 킬힐을 신고 춤을 췄잖아요. 언제 그런 걸 해보겠어요. 저만히 할 수 있는, 또 제일 잘 할수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싶었어요. 다시 솔로앨범을 낸다고해도 꼭 쇼킹한 곡 하나는 넣고 싶어요. 그렇다고 또 타이틀곡으로 쓰겠다는건 아니고요."(조권)-조권하면 '깝'인데, 요즘 좀 차분해진 것 같아요."사실 권이가 많이 가라앉긴 했죠.(웃음) 저희 멤버들은 권이에게 감사하고 있어요. 권이의 '깝'이 아니었다면 2AM이 이 정도까지 올라오지 못했을거예요."(창민)"스무살 무렵에는 정신줄 놓고 미친듯 '깝'을 쳤는데 이젠 좀 민망해요. 물론, 지금도 음악이 나오면 혼자서도 열심히 '깝'을 쳐요. 그런데 그 당시만큼 남 의식 안하고 혼자 미치지는 못하겠더라고요. 그렇다고 진지한 조권이 되고 싶진 않아요. 항상 기분좋고 유쾌한 이미지로 남고 싶어요."(조권)-진운씨는 '정글의 법칙'에서 멋졌어요. 고정멤버로 가도 좋을 것 같던데요."완전 제 스타일의 예능이예요. 병만 형도 같이 하자고 했는데 팀 활동 때문에 어쩔수가 없었어요. 무엇보다 현지에 갔을때 문명과 단절된채 살아가는 그 느낌을 잊을 수가 없어요. 진정한 자유의 몸이 된 듯한 느낌이었죠. 힘든건 3~4일만 지나면 곧 적응이 되더라고요. 그 뒤부터는 그냥 즐겼어요. 얼마전 '정글의 법칙'이 진정성 논란에 휩싸였는데 개인적으로 아쉬워요. 저는 실제로 그 프로그램에서 보여주는 그대로 살다 왔거든요. 제겐 정말 소중한 기억을 남겨준 프로그램이예요."(진운)-진운씨는 고준희씨와 '우리 결혼했어요'에도 출연중이잖아요. 부럽습니다."부러워하는 남성분들이 많아요. 막상 제가 만나본 고준희씨는 저를 쥐락펴락한답니다."(진운)-연락처도 주고받지 않고 촬영할 때만 친하게 지내는 척 하는 커플도 있다던데요."그러면 화면상에서도 자연스럽지 않을것 같아요. 저희는 이미 촬영 시작전부터 전화번호 교환하고 연락도 주고받으며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진운)"저도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함께 했던 가인 누나랑 여전히 잘 지내고 있어요."(조권)-슬옹씨, 영화 '26년' 잘 봤습니다. 예민한 소재 때문에 출연전 고민도 많았겠어요."고민 많았죠. 막상 출연결정을 내리고 난 뒤엔 만나는 사람마다 '안녕'이란 말보다 '괜찮겠냐'는 걱정을 해주시더군요. 전 과정이나 결과에도 만족해요. 한혜진 누나 등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도 여전히 자주 연락하며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슬옹)-창민씨는 요즘 '뮤지컬' 삼총사에 출연중이죠."네, 달타냥 역할인데 시작부터 끝까지 무대 위를 종횡무진 누비고 다니는 캐릭터예요. 땀이 비오듯 쏟아져 마이크가 고장난 적도 있어요. 1회 공연이 끝나면 1kg이 빠져있더라고요. 그래도 재미있어요. 원래 긍정적이고 일도 즐기는 타입이기도 해요. 처음부터 연기 잘한다는 소리를 들었더라면 싫증냈을 법도 한데 그렇지않다보니 오히려 오기도 생기고 열심히 하게 되더라고요."(창민)-슬옹씨는 창민씨랑 좀 다른 스타일 같아요."창민형은 무대 올라갈때 '놀다 올게요'라면서 나가는데, 저는 좀 달라요. 캐릭터에 빠져 살고 내 연기에 집착도 하는 타입이예요. 촬영 하다가 연기가 잘 안 되면 그날은 아무것도 못해요. 영화를 하는 동안에도 신경성 장염을 달고 살았어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런 힘든 시간 속에서 묘한 쾌감도 느껴요."(슬옹) 정지원·엄동진 기자 [cinezzang@joongang.co.kr]사진=양광삼 기자 ☞ 2편에서 계속[취중토크 ②] 2AM “아가씨는 슬옹 팬, 아줌마는 조권 팬”[취중토크 ③] 2AM 멤버들이 꼽은 문제적 멤버는 누구? 2013.03.15 07: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