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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포스코, 캐나다 이어 중국 '호화 이사회'도 고발 당해

캐나다에 이어 중국에서도 ‘호화 이사회’를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된 포스코홀딩스 임원들이 경찰에 추가 고발됐다.포항 지역 시민단체인 '포스코본사·미래기술연구원 본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는 17일 최정우 회장과 정창화 전 포스코홀딩스 부사장,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 전중선 전 포스코홀딩스 사장, 김성진 전 해양수산부 장관, 박희재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 등 사내·외 이사 8명을 업무상 배임과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이들은 2019년 8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하루짜리 이사회를 명목으로 전세기를 이용해 7일간 백두산 일대 등을 여행한 의혹을 받는다. 당시 약 7억∼8억원의 비용이 들었는데 이 중 상당 부분을 자회사인 포스코차이나가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범대위는 "이사회와 관련 없는 백두산 관광을 즐기고 백두산산 송이버섯과 러시아산 털게 등 호화 식사를 하는 등 회사에 엄청난 손해를 끼친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초호화 이사회는 최 회장이 연임하려 사내·외 이사들을 자신의 하수인으로 만들기 위한 로비였음이 여실히 드러났다"며 "(피고발인들이) 최고경영자(CEO) 후보추천위원과 차기 회장 후보직을 하루속히 자진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한편 이날 한 매체는 현직 후보추천위원회 핵심 관계자인 사외이사 A 씨가 2022년 3월 업무와 무관한 아르헨티나 살타주의 현지 리튬공장 착공식에 동행했다고 보도했다.범대위 관계자는 "향응 제공 여부 등 사실관계를 파악해 청탁금지법 위반 등 위법 소지가 발견되면 추가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범대위는 지난달 최 회장과 사내·외 이사 등 16명을 고발한 상태다. 최 회장과 사내·외 이사 등 16명은 지난해 8월 5박 7일 일정으로 캐나다에서 이사회를 열며 비용을 불법적으로 집행한 혐의(업무상 배임 또는 배임수재 등)로 고발됐다.검찰이 경찰로 사건을 넘겼고 당초 수서경찰서가 수사하다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이첩해 서울청이 직접 수사하고 있다.포스코홀딩스 최고경영자(CEO) 후보추천위원회는 해외 이사회 논란과 관련해 “위원 모두가 엄중한 상황에 대해 깊이 인식하고 있고, 논란이 되는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겸허한 자세로 지적을 받아들인다"고 밝혔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1.17 17:12
스타

‘60년대 영화계 신사’ 김석훈 별세..향년 94세

1960년대를 주름잡은 원로 배우 김석훈(김영현)이 별세했다. 향년 94세.29일 영화계에 따르면, 김석훈은 전날인 28일 오후 1시 46분께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1929년생인 김석훈은 청주사범대(현 서원대) 출신으로 서울지방법원 서기로 근무하다 유재원 감독의 ‘잊을 수 없는 사람들’(1957)로 데뷔했다. 이 영화에서 잘생긴 외모로 화제가 된 김석훈은 이후 25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다.그는 정창화 감독의 ‘햇빛 쏟아지는 벌판’(1960), 임권택 감독의 ‘두만강아 잘 있거라’(1962), ‘정도’(1972) 등 액션물과 ‘내 마음의 노래’(1960), ‘슬픈 목가’(1960), ‘비련십년’(1966) 등 멜로물에 출연했다. 공포영화인 ‘목 없는 미녀’(1966)와 ‘설야의 여곡성’(1972)에서도 주연을 맡았다.장일호 감독의 ‘일지매’(1961)에서는 역동적인 연출로 주목을 받았다. 은퇴작은 곽재용 감독의 ‘비오늘 날의 수채화2’(1993)다.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1호실에 차려졌다. 발인은 30일 오후 1시 20분이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5.2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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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액션영화제' 김성규 "'홍보대사=영화제 얼굴' 큰 중책, 첫 시작에 의미"

김성규가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초기 홍보대사가 됐다.12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는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Chungbuk International Martial Arts andAction Film Festival)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두용 운영위원장, 오동진 총감독, 홍보대사 배우 김성규가 참석해 영화제의 개최 방향과 개요 등을 소개했다.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성규는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와 함께 하게 돼 영광이고 기쁘다"고 운을 뗐다.김성규는 "홍보대사는 영화제를 대표하는 얼굴인데 너무 큰 중책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다"며 "부담감 보다는 영화제 시작을 함께 하는데 의미를 두기로 했다. 영화제에 대한 기대감과 설레임으로 가득한 상태다"고 밝혔다.또 "저도 영화 속 정통 무예나 액션을 배우기 위해 노력해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오는 29일 개막하는 2019 제1회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무예, 영화의 역사를 바꾸다!'는 슬로건을 걸고 5일간 씨네Q 충주 연수점과 CGV 청주(서문)에서 진행된다. 개막식 사회는 배우 김인권·선우선이 맡는다.올해는 첫 시작을 알리는 의미로 전 세계 50여 편의 무예·액션 영화를 초청, 옛 무술영화에 대한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고전영화를 비롯해, 현대적으로 재구성된 우수한 영화를 새롭게 조명한다.충북 출신 한국 액션영화의 거장 정창화 감독의 특별 회고전과 함께 무예·액션 영화의 활성화를 위해 학술 세미나 및 마스터클래스를 개최, 신인 액션배우 공모전도 영화제 기간 치러진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8.1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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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日잔재 아웃" 무술인 정신↑ '무예액션영화제' 의미있는 첫걸음(종합)

무예와 액션이 중심이 되는 전세계 최초 영화제다.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가 그 의미있는 첫 걸음을 현 한일 분위기에 발 맞춰 치르기로 결정, 진정한 무술인의 정신을 엿보이게 했다.12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는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Chungbuk International Martial Arts and Action Film Festival)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두용 운영위원장, 오동진 총감독, 홍보대사 배우 김성규가 참석해 영화제의 개최 방향과 개요 등을 소개했다.이시종 충북지사는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과 함께 '충북무예액션영화제'가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난 영화에 대해 문외한이지만 '영화가 탄생될 때 영화의 주제가 사랑과 무예로 출발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든다. 사랑이나 로맨스에 관련된 영화제는 많은데, 무예영화제는 세계적으로 이번이 처음이라는 사실에 놀라웠다. 그런 의미있고 뜻 깊은 영화제가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되다는 것은 신이 대한민국에 귀중한 선물을 주신 것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올해는 첫 시작을 알리는 의미로 전 세계 50여 편의 무예·액션 영화를 초청, 옛 무술영화에 대한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고전영화를 비롯해, 현대적으로 재구성된 우수한 영화를 새롭게 조명한다.충북 출신 한국 액션영화의 거장 정창화 감독의 특별 회고전과 함께 무예·액션 영화의 활성화를 위해 학술 세미나 및 마스터클래스를 개최, 신인 액션배우 공모전도 영화제 기간 치러진다. 내한에도 공을 들였다. 할리우드 스타 웨슬리 스나입스와 무술감독 척 제프리스 내한을 확정했다. 이들의 내한은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운영위원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무술감독 정두홍과의 오랜 인연으로 성사됐다.오동진 총감독은 "웨슬리 스나입스는 개막식에 참석해 영화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며 "웨슬리 스나입스가 유럽에서 영화를 찍었는데, 그 과정에서 정두홍 감독과 두터운 친분을 쌓았다. 정두홍 감독의 노력으로 참석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태권도에 깊은 관심을 보여 실제 명예3단증을 소지하고 있는 웨슬리 스나입스는 지난 2003년 3월 한국인 니키 박(박나경)과 결혼 후 "한국은 제 2의 모국이다"고 밝힐 정도로 한국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스타로 유명하다.웨슬리 스나입스는 26일 내한, 29일 2시 공식 내한 기자회견을 갖고, 같은 날 저녁 6시 개막식 레드카펫 입장과 포토월, 무예액션 어워드 시상자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친한(親韓) 스타다운 매너와 영화 팬 사랑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무엇보다 올해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가 주목받는 이유는 일본의 잔재를 어디에서도 확인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 조직위는 포스터 교체와 함께, 자토이치(일본 검객) 영화 초청과 상영도 전면 배제하면서 시국의 뜻과 함께 한다. 오동진 총감독은 "한일 갈등이 극에 달하고 있고, 일본에서 여러 문제를 야기하는 이유로 포스터에 일본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것이 심각한 부담으로 느껴졌다. 포스터를 바꾸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여러 상황을 고려해 최종 교체했다"고 설명했다.또 "자토이치(일본 검객) 영화도 올해 영화제에서는 아예 제외했다. 영화제에 따라 일본영화 상영을 강행하는 곳도 있지만 우리는 더욱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었다. 바로 청주에 하이닉스가 있다는 것이다. (일본의 보복 조치로) 가장 큰 직격탄을 맞은 업체가 충북에 있는 만큼 지역민들의 입장도 있을 것이다. 작품의 완성도를 떠나 일본색이 너무 강하다는 이유만으로 제외를 결정했다"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이와 함께 오동진 총감독은 "무예 액션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을 격려하기 위해 어워즈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무예액션영화제를 대중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첫 홍보대사는 '범죄도시' '악인전'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김성규가 위촉됐다."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와 함께 하게 돼 영광이고 기쁘다"고 운을 뗀 김성규는 "홍보대사는 영화제를 대표하는 얼굴인데 너무 큰 중책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다"며 "부담감 보다는 영화제 시작을 함께 하는데 의미를 두기로 했다. 영화제에 대한 기대감과 설레임으로 가득한 상태다. 저도 영화 속 정통 무예나 액션을 배우기 위해 노력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남겼다.29일 개막하는 2019 제1회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무예, 영화의 역사를 바꾸다!'는 슬로건을 걸고 5일간 씨네Q 충주연수점과 CGV 청주(서문)에서 진행된다. 개막식 사회는 배우 김인권·선우선이 맡는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8.1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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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액션영화제' 오동진 총감독 "웨슬리 스나입스 내한, 정두홍 감독 덕분"

오동진 총감독이 웨슬리 스나입스 내한 소식을 언급하며 정두홍 무술 감독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12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는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Chungbuk International Martial Arts and Action Film Festival)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두용 운영위원장, 오동진 총감독, 홍보대사 배우 김성규가 참석해 영화제의 개최 방향과 개요 등을 소개했다.오동진 총감독은 "이번 영화에에 웨슬리 스나입스를 초청했다. 웨슬리 스나입스는 개막식에 참석해 영화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고 말했다.이어 "웨슬리 스나입스가 유럽에서 영화를 찍었는데, 그 과정에서 정두홍 감독과 두터운 친분을 쌓았다. 운영위원인 정두홍 감독의 노력으로 참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태권도에 깊은 관심을 보여 명예 3단증을 소지하고 있는 웨슬리 스나입스는 2003년 3월 한국인 니키 박(박나경)과 결혼, 한국과 인연이 깊다. 오는 26일 내한해 29일 오후 2시 공식 내한 기자회견을 열고 같은 날 오후 6시 개막식 레드카펫 입장과 포토월, 무예액션 어워드 시상자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오동진 총감독은 "무예 액션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을 격려하기 위해 어워즈도 개최한다"며 "무예액션영화제를 대중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오는 29일 개막하는 2019 제1회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무예, 영화의 역사를 바꾸다!'는 슬로건을 걸고 5일간 씨네Q 충주연수점과 CGV 청주(서문)에서 진행된다. 개막식 사회는 배우 김인권·선우선이 맡는다.올해는 첫 시작을 알리는 의미로 전 세계 50여 편의 무예·액션 영화를 초청, 옛 무술영화에 대한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고전영화를 비롯해, 현대적으로 재구성된 우수한 영화를 새롭게 조명한다.충북 출신 한국 액션영화의 거장 정창화 감독의 특별 회고전과 함께 무예·액션 영화의 활성화를 위해 학술 세미나 및 마스터클랙스를 개최, 신인 액션배우 공모전도 영화제 기간 치러진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8.1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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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사 "'무예액션영화제' 전세계 최초 개최, 신이 준 귀중한 선물"

충북지사가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개최에 대한 남다른 뜻을 전했다.12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는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Chungbuk International Martial Arts and Action Film Festival)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두용 운영위원장, 오동진 총감독, 홍보대사 배우 김성규가 참석해 영화제의 개최 방향과 개요 등을 소개했다.이시종 충북지사는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과 함께 '충북무예액션영화제'가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이 지사는 "난 영화에 대해 문외한이지만 '영화가 탄생될 때 영화의 주제가 사랑과 무예로 출발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든다. 사랑이나 로맨스에 관련된 영화제는 많은데, 무예영화제는 세계적으로 이번이 처음이라는 사실에 놀라웠다"고 밝혔다.이어 "그런 의미있고 뜻 깊은 영화제가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되다는 것이 신이 대한민국에 귀중한 선물을 주신 것 같다"고 진심을 표했다.오는 29일 개막하는 2019 제1회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무예, 영화의 역사를 바꾸다!'는 슬로건을 걸고 5일간 씨네Q 충주연수점과 CGV 청주(서문)에서 진행된다. 개막식 사회는 배우 김인권·선우선이 맡는다.올해는 첫 시작을 알리는 의미로 전 세계 50여 편의 무예·액션 영화를 초청, 옛 무술영화에 대한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고전영화를 비롯해, 현대적으로 재구성된 우수한 영화를 새롭게 조명한다.충북 출신 한국 액션영화의 거장 정창화 감독의 특별 회고전과 함께 무예·액션 영화의 활성화를 위해 학술 세미나 및 마스터클랙스를 개최, 신인 액션배우 공모전도 영화제 기간 치러진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8.1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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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액션영화제' 총감독 "韓日관계 여파, 日영화 제외+포스터 교체"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가 한일 분위기에 발 맞춘다.12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는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Chungbuk International Martial Arts and Action Film Festival)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두용 운영위원장, 오동진 총감독, 홍보대사 배우 김성규가 참석해 영화제의 개최 방향과 개요 등을 소개했다.오동진 총감독은 공식 포스터 교체에 대해 "한일 갈등이 극에 달하고 있고, 일본에서 여러 문제를 야기하는 이유로 포스터에 일본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것이 심각한 부담으로 느껴졌다. 사실 포스터를 바꾸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여러 상황을 고려해 최종 교체했다"고 밝혔다.이어 "자토이치(일본 검객) 영화도 올해 영화제에서는 아예 제외했다"고 밝힌 오동진 총감독은 "영화제에 따라 일본영화 상영을 강행하는 곳도 있지만 우리는 더욱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었다. 바로 청주에 하이닉스가 있다는 것이다"고 말했다.오동진 총감독은 "(일본의 보복 조치로) 가장 큰 직격탄을 맞은 업체가 충북에 있는 만큼 지역민들의 입장도 있을 것이다"며 "작품의 완성도를 떠나 일본색이 너무 강하다는 이유만으로 제외를 결정했다"고 단호한 입장을 취했다.오는 29일 개막하는 2019 제1회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무예, 영화의 역사를 바꾸다!'는 슬로건을 걸고 5일간 씨네Q 충주연수점과 CGV 청주(서문)에서 진행된다. 개막식 사회는 배우 김인권·선우선이 맡는다.올해는 첫 시작을 알리는 의미로 전 세계 50여 편의 무예·액션 영화를 초청, 옛 무술영화에 대한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고전영화를 비롯해, 현대적으로 재구성된 우수한 영화를 새롭게 조명한다.충북 출신 한국 액션영화의 거장 정창화 감독의 특별 회고전과 함께 무예·액션 영화의 활성화를 위해 학술 세미나 및 마스터클랙스를 개최, 신인 액션배우 공모전도 영화제 기간 치러진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8.1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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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2019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홍보대사 위촉[공식]

김성규가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올해 첫 신호탄을 쏘아 올린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Chungbuk International Martial Arts and Action Film Festival 2019·운영위원장 이두용·총감독 오동진)가 29일 개막을 앞두고 배우 김성규를 홍보대사로 위촉, 의미있는 활약을 예고한다. 2017년 '범죄도시'에서 신흥범죄조직 보스 장첸의 왼팔 양태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김성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에서 의문의 남자 영신으로 분해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후 '악인전'에서 연쇄살인마 K 강경호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배우로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측은 "액션 연기에 탁월한 감각을 보이며, 강렬한 마스크와 연기에서 뿜어 나오는 아우라가 대단하다. 배우로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그가 올해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의 홍보대사를 맡아 하나의 장르로 굳건히 자리매김한 액션의 가치와 의미를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성규는 “남다른 의미를 가진 영화제의 첫 홍보대사를 맡게 돼 기쁘다. 이번 계기로 영화 속 무예와 액션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고 대중들이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규는 12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영화제 개막식 참여 등 영화제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7080 세대의 옛 무술영화에 대한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고전영화를 비롯해 현대적으로 재구성된 우수한 영화를 새롭게 조명한다. 50여 편의 상영작과 액션 영화의 거장 정창화 감독의 특별전, 그리고 아시아 무예·액션영화 발전을 위한 컨퍼런스 및 정창화 감독, '도둑들' 제작 PD와 함께하는 두 차례의 마스터클래스 등을 개최한다. 신인 액션배우 발굴을 위한 ‘글로벌액션스타 오디션’도 진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무예, 영화의 역사를 바꾸다!’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전 세계 50여 편의 무예·액션장르 영화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영화제로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씨네Q 충주연수점과 CGV 청주(서문)에서 열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8.0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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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직수형 냉정수기 신제품 출시

LG전자가 편리성을 대폭 강화한 직수방식 냉정수기 신제품을 출시했다. ‘LG 냉정수기’는 저수조 없이 바로 정수하는 직수방식을 채택하면서도 ‘순간 냉수’ 기술을 적용해 언제든 시원한 물을 제공한다.‘순간 냉수’ 기술은 정수된 물이 차가운 스테인레스 배관을 통과해 냉수가 되는 방식이다. 이 제품은 전면에 청정램프를 적용해 필터 교체 시점을 간편하게 알려준다. 필터 교체 시점이 오면 자체 위생감지 기능을 통해 조명 색상을 푸른색에서 주황색으로 바꿔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또한 렌탈 고객에게는 ‘헬스케어 매니저’가 3개월마다 방문해 살균, 필터교체, 제품점검 등 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물이 나오는 입구에 추가로 ‘쿠킹탭’을 적용해 사용 편리성을 높였다. 사용자가 180도 회전 가능한 돌출된 출수구인 ‘쿠킹탭’을 이용하면 냄비 등 폭이 넓은 용기에도 물을 받기 편리하다. 용기를 올려 놓는 받침대인 ‘무빙 트레이’도 용기 너비에 따라 위치를 조절 할 수 있다.LG전자는 5월 한 달간 신제품 출시를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신한 렌탈愛 카드로 결제하는 신규 고객에게 첫 달 렌탈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결제 수단과 상관 없이 모든 고객에게 설치비 4만원과 등록비 30만원을 면제해준다.한편, ‘LG직수형 냉정수기’는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Reddot)’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또한 대기전력 및 소비전력을 줄여 기존냉정수기 대비 탄소배출량을 40% 이상 감축해 환경부로부터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 ‘LG 직수형 냉정수기’는 럭셔리화이트, 럭셔리샤인, 럭셔리라임, 블랙 등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되며 월 렌탈료는 초기부담 비용 10만원 기준으로 쿠킹탭 적용 여부 및 색상에 따라 24,900원~27,900원이다.LG전자 한국영업본부 정창화 HA마케팅담당은 “정수기에 대한 고객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제품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라며 “올해 정수기 라인업을 확대해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05.0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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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 뉴욕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에서 특별전

배우 최민식이 미국 뉴욕아시안필름페스티벌(NYAFF)에서 특별전을 연다.최민식은 오는 29일부터 7월 15일까지 뉴욕 링컨센터에서 열리는 제11회 뉴욕아시안필름페스티벌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특별상영회를 개최한다.뉴욕아시안필름페스티벌은 우위썬(오우삼)·청룽(성룡)·박찬욱·류승완 등 아시아 스타 감독들의 클래식과 다양한 신작들을 꾸준히 소개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에는 최민식 특별전 외에 아시아의 신작 장르 영화 등을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최민식은 30일과 7월 2일에 열리는 자신의 출연작 상영회에 참석한다. '파이란' '올드보이' '주먹이 운다'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등이 상영된다.최민식의 한 지인은 "'범죄와의 전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이후 해외영화제에 특별전 형식으로 초대돼 매우 기뻐하고 있다. 차기작 '신세계' 촬영을 틈 타 뉴욕을 방문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뉴욕아시안필름페스티벌에는 최민식 외에도 '내 아내의 모든 것' '인류멸망보고서' '커플즈' 등 최근작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한국 액션영화의 대부 정창화 감독도 특별 게스트로 참석한다. 김인구 기자 clark@joongang.co.kr 2012.06.2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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