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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달짝지근해’ 한선화, 이토록 사랑스럽다니 [IS인터뷰]

“밝은 캐릭터도 잘할 수 있지만 서정적인 분위기를 연기하는 것도 좋아해요. 강한 장르물도 가끔 했고요. 한쪽으로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배우 한선화는 사랑스럽다. 과거 걸그룹 시크릿으로 활동하다 전향해 이제는 배우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한선화는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다가 지난 2021년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이하 ‘술도녀’)로 큰 주목을 받았다. 4차원 같지만 정 많고 따뜻한 지연을 연기하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영화 ‘달짝지근해: 7510’(이하 ‘달짝지근해’)에서도 감출 수 없는 사랑스러움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달짝지근해’는 과자밖에 모르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가 직진밖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드의 일영(김희선)을 만나면서 인생의 맛이 버라이어티하게 바뀌는 로맨스 코미디 장르로 지난 15일 개봉했다. 극중 한선화는 예측 불가능하고 때로는 브레이크 없는 모습으로 주변을 긴장하게 만드는 독특한 매력의 은숙 역을 맡았다. 한선화는 최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달짝지근해’ 속 연기와 작품에 호평이 이어지는 것과 관련해 “기분 좋다. 감사하다”고 활짝 웃었다. 그러면서 “불경기라고 하는데 나는 작품을 감사하게도 이렇게 하고 있어서 더 감사하다”며 “우리 영화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영화이지 않나. 더 다양한 분을 작품으로 만날 수 있어서 더 좋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한선화는 ‘술도녀’의 지연과 ‘달짝지근해’의 은숙이 지닌 밝은 매력을 인터뷰 내내 드러냈는데 “내게도 여러 면이 있는데 역할에 맞게 추출해서 연기한다. 사람들은 내가 외향적인 줄 알지만, 내성적이다”라고 웃으며 “아무래도 지연이는 시청자들에게 보여줘야 하는 서사가 많았는데 은숙은 영화라는 매체에서 짧은 시간 안에 임팩트 있게 보여줘야 했다. 시퀀스에 맞춰 어떻게 연기해야 할지를 많이 고민했다”고 전했다. ‘달짝지근해’에서 은숙은 제과회사 사장 병훈(진선규)과 함께 치호와 일영의 로맨스를 방해하는 인물로 상대적으로 짧게 등장한다. 하지만 한선화는 진선규와 강한 임팩트를 남긴다. 이에 대해 한선화는 “진선규 선배와 진하게 치고 빠졌다. 임팩트 있지 않았나”라며 유쾌하게 웃었다. 한선화는 진선규와 키스신도 연기했는데 “진선규가 키스신을 위해 양치를 했다고 알려졌다”고 하자 “준비를 많이 하신 것 같더라”고 웃으며” 나도 연기하는 거니까 양치는 했다”고 웃었다. 한선화는 인터뷰 내내 선배 배우들과 함께 연기한 것에 기쁨을 드러냈다. “선배들이 너무 멋있더라. 여유가 있고 영화를 위해서 시퀀스를 고민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배워야지’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술도녀’에선 함께 연기한 배우들이 또래이고 절친이다 보니까 여고생처럼 촬영했다”면서 “그래도 의지하고 싶을 때가 있으니까 막내가 편하다. 안기고 싶은 본능이 있는 것 같다”고 장난스럽게 덧붙였다. “’달짝지근해’ 캐스팅은 ‘술도녀’ 촬영 중에 결정됐어요. 사실 그 전부터 영화를 하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유해진, 김희선, 차인표, 진선규 선배들이 함께 나온다고 하니까 정말 영광이었죠. 더 욕심 났어요. 또 그때 지연이를 연기하고 있어서 은숙이라는 인물이 멀게 느끼지 않아서 잘할 수 있겠다 싶었죠. 작품은 인연이라 생각해요. 하고 싶더라도 안 될 때가 있고 언젠간 저런 작품을 할 수 있겠지 싶은 게 어느새 제 앞에 와있어요.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모든 게 내 뜻대로 되지 않은 게 많거든요. 작품 출연은 정말 인연이라고 여기고 있어요.” 한선화는 배우로서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왔다. 걸그룹으로 오래 활동한 터라 특유의 싱그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는데 이 같은 이미지는 ‘술도녀’, ‘달짝지근해’에서 연기한 캐릭터와도 맞물린다. 한선화는 시청자와 관객의 사랑에 감사함을 드러내는 동시에 인터뷰 내내 연기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제가 러블리한 캐릭터들을 많이 연기했지만 영화 ‘영화의 거리’, ‘강릉’처럼 크지 않은 작품들에서 무거운 인물들도 그려내왔어요. 제딴에는 정말 가리지 않고 연기를 해왔던 것 같아요. 다만 많은 분들이 모를 수 있는 작품들이 있죠. 주어진 역할과 작품에 최선을 다하다 보면 다른 캐릭터들도 만날 수 있을 거라 믿기 때문에 제가 연기했던 서정적이고 무거운 분위기의 캐릭터들도 지연이와 은숙처럼 언젠가는 사랑 받고 인정 받았으면 좋겠어요.”한선화가 연예계에 데뷔한 지 어느덧 15년이 지났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연예계에 들어왔는데 이제 30대 중반에 들어서고 있다. 한선화는 쌓이는 시간과 경력만큼 이제는 스스로에게 솔직하고 더 당당해지고 싶다고 밝혔다. “앞으론 더 당당히 살고 싶어요. 어렸을 때부터 연예계 활동을 했는데 노래, 춤, 연기를 모두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죠. 그런데 사실 처음엔 갑자기 다른 세계에 떨어진 것 같아서 적응이 안 됐어요. 그런 시간을 어렸을 때부터 겪다 보니까 30대 중반에 들어선 지금 20대 때보다 상대적으로 심적 여유가 있는 것 같아요. 공개 열애에도 오픈마인드예요. 다만 제가 ‘금사빠’인데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 자체가 어려운 스타일이더라고요.(웃음)”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25 05:18
영화

“웃음 참느라 괴로워” 유해진, ♥김희선과 첫 로코 ‘달짝지근해’ [종합]

배우 유해진과 김희선의 달짝지근한 로맨스가 극장가를 찾아온다.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CGV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달짝지근해: 7510’(이하 ‘달짝지근해’) 시사회 및 간담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유해진, 김희선, 차인표, 진선규, 한선화, 이한 감독이 참석했다.‘달짝지근해: 7510’은 과자밖에 모르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가 직진밖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드의 일영(김희선)을 만나면서 인생의 맛이 버라이어티하게 바뀌는 이야기. ‘완득이’, ‘증인’을 연출한 이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이날 이한 감독은 작품을 만들게 된 계기를 묻자 “이유는 딱 한 가지였다. 관객으로 돌아가서 정말 재밌는 영화를 만들고 싶은 열망이 있었다. ‘내가 관객이면 어떤 영화가 재밌을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했다”고 말했다.이어 “유해진을 떠올린 이유는 희로애락을 균형감 있게 잘 표현하는 드문 배우라 생각했다”며 “그래서 대본을 드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해진은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치호 역을 맡았다. 유해진은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우선되는 건 시나리오다. 굉장히 재밌었고 성인 버전 ‘소나기’ 느낌도 있어서 훈훈함을 줄 수 있겠다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또 그는 처음으로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 것에 대해 “로맨틱 코미디라고 해서 어려울 거라고 생각 안 했다”며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느냐가 선택의 기준이었다”고 말했다.유해진은 극중 김희선과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이에 대해 유해진은 “호흡이 잘 맞아야 되기 때문에 걱정이 많았다. 그런데 촬영에 들어가고 나서는 걱정이 되지 않았다. 희선 씨가 모든 걸 잘 받아줬고 제가 제안을 하면 의견도 주고 스트레스도 없이 행복하게 찍었다. 그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희선은 ‘달짝지근해’를 통해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순수한 사랑을 꿈꾸는 일영 역을 맡은 김희선은 “먼저 시나리오의 일영이 너무 사랑스럽고 매력 있었다”고 합류한 이유를 밝혔다.이어 “처음에는 너무 오랜만에 영화를 하는 거라 겁이 많이 났다. 그런데 감독님이 제가 일영 캐릭터를 왜 해야 하는지 손편지 2장을 빼곡히 채워서 써주셨다. 저를 필요로 하는 감독님이라면 해야겠다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다.유해진과의 로맨스는 어땠는지 묻자 “우리나라에서 유해진 씨 안 좋아하는 사람이 있나. 로맨스 상대역이라고 했을 때 고민할 생각도 안 했다”며 “‘삼시세끼’에서도 소탈하고 좋지 않나. 촬영 환경도 좋게 만들어 주시는 분이라고 익히 들었다”고 신뢰를 드러냈다.‘달짝지근해’에는 두 사람의 격렬 키스신도 담겼다. 이에 대해 김희선은 “보통 남자 상대역이 먼저 키스를 하거나 포옹을 했었다”며 “제가 먼저 강압적이고 적극적으로 스킨십을 한 게 처음이었다”고 말했다.또 “촬영하면서 가장 NG를 많이 낸 신도 그 신”이라며 “웃음도 너무 많이 나서 참는 게 괴로웠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철없고 염치도, 대책도 없는 치호의 형 석호 역은 차인표가 맡았다. 차인표 “대본을 보고 로맨틱 코미디라 하길래 김희선 씨와 하는 줄 알았다. 대본도 좋았고 감독님도 너무 좋아서 하게 됐다”며 “결과물을 보니 너무 기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차인표는 유해진과 있던 촬영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그는 “연기가 삐그덕거린 적 있어서 해진 씨에게 물어보니 잘 알려주더라. 그게 정말 고마웠다. 서로 불편할 수 있는 관계인데 그때 해진 씨가 그냥 연기자가 아니라 나랑 협동하고 있는 연기자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진선규는 치호가 근무하는 제과회사 사장 병훈 역을, 한선호는 그와 사랑에 빠지는 은숙 역을 맡아 활약을 펼친다. 진선규는 은숙 역의 한선화와의 키스신을 언급하며 “많이 긴장됐다”고 털어놨다.진선규는 “평소에 가글을 잘 안 한다. 그런데 촬영 한 시간 전부터 가글을 했다. 주변에서 그만하라고 할 정도로 긴장을 많이 했다”며 “그 신뿐만 아니라 선화 씨랑 연기했던 모든 신에서 긴장됐다. 그런데 너무 편하게 해주셨다. ‘벌써 오케이야?’ 했던 기억이 난다”고 당시를 떠올렸다.영화 ‘달짝지근해’는 오는 15일 개봉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07 17:14
영화

‘달짝지근해’ 진선규 “한선화와 키스신, 촬영 1시간 전부터 가글”

배우 진선규가 한선화와의 키스신을 언급했다.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CGV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달짝지근해: 7510’(이하 ‘달짝지근해’) 시사회 및 간담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유해진, 김희선, 차인표, 진선규, 한선화, 이한 감독이 참석했다.이날 진선규는 “난 유해진 형 바라기다. 같이 하는 데 있어서 어떤 문제도 없었다. 촬영장에 가는 것 자체도 즐거웠고 뭘 해도 받아줄 거란 생각에 재밌게 찍었다”고 운을 뗐다.진선규는 극중 치호(유해진)가 근무하는 제과회사 사장 병훈을 연기한다, 진선규는 은숙 역의 한선화와의 키스신을 언급하며 “많이 긴장됐다”고 털어놨다.진선규는 “평소에 가글을 잘 안 한다. 그런데 한 시간 전부터 가글을 했다. 주변에서 그만하라고 할 정도로 긴장을 많이 했다”며 “그 신뿐만 아니라 선화 씨랑 연기했던 모든 신에서 긴장됐는데 너무 편하게 대해주셨다. ‘벌써 오케이야?’ 했던 기억이 난다”고 당시를 떠올렸다.‘달짝지근해’는 과자밖에 모르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가 직진밖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드의 일영(김희선)을 만나면서 인생의 맛이 버라이어티하게 바뀌는 이야기로 오는 15일 개봉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07 16:50
연예일반

김희선·송혜교·송윤아, 여신 삼총사의 '흔들림 없는 우정'

배우 김희선이 송혜교, 송윤아와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했다. 김희선은 13일 송혜교, 송윤아와 만남 중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왼손을 턱에 괸 포즈로 아름다운 미소를 짓고 있는 김희선의 모습이 담겨 있다. 송혜교와 송윤아의 계정을 태그하며 세 사람이 만남을 가졌음을 알렸다. 세 사람은 이미 연예계 절친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2017년에는 함께 만난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또 세 사람은 각자 작품을 촬영할 때면 간식차 등을 선물로 보내며 응원하는 등 남다른 우정을 자랑해왔다. 한편 김희선은 지난 2007년 사업가 박주영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김희선은 지난 1993년 CF로 데뷔했으며, 1990년대 한국을 대표하는 미인배우로 손꼽혔다. 그간 드라마 '공룡선생'을 시작으로 '춘향전', '바람의 아들', '목욕탕집 남자들', '머나먼 나라', '프로포즈', '미스터Q' '해바라기', '토마토', '안녕 내사랑', '요조숙녀', '온에어', '신의', '앵그리맘', '환성: 신들의 전쟁', '품위있는 그녀', '나인룸', '드라마 스테이지 - 남편한테 김희선이 생겼어요', '앨리스', '내일' 등에 출연하며 공백기 없는 꾸준한 활약으로 정상급 자리를 지켰다.김희선은 올해 영화 '달짝지근해'로 20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달짝지근해'는 중독적인 맛을 개발해온 천재적인 제과회사 연구원 치호(유해진 분)가 무엇이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대출심사 회사 콜센터 직원 일영(김희선 분)을 만나게 되면서 달짝지근한 변화를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희선과 함께 유해진, 차인표, 진선규, 한선화, 정다은 등이 출연한다.더불어 김희선은 오는 7월 15일 넷플릭스 드라마 '블랙의 신부' 공개를 앞두고 있다. '블랙의 신부'는 사랑이 아닌 조건을 거래하는 상류층 결혼정보회사에서 펼쳐지는 복수와 욕망의 스캔들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김희선과 함께 이현욱, 정유진, 박훈, 차지연이 출연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13 18:13
연예일반

김희선, 세월비껴간 미모..20대라도해도 믿겠네

배우 김희선이 세월도 비껴간 미모를 자랑했다. 김희선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om...?"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수수한 모습의 김희선과 그녀를 바라보고 있는 강아지 모습이 유쾌하게 담겨 있다. 특히 김희선은 20대라고 해도 믿길 동안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김희선은 영화 '달짝지근해'에 출연한다. '달짝지근해'는 중독적인 맛을 개발해온 천재적인 제과회사 연구원 치호(유해진)가 무엇이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대출심사 회사 콜센터 직원 일영(김희선)을 만나게 되면서 달짝지근한 변화를 겪게 되는 이야기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9.06 15:56
연예일반

‘크로스’ 황정민-염정아 vs ‘달짝지근해’ 유해진-김희선 커플 대격돌

엔데믹 전환기를 맞은 극장가에 베테랑 배우들의 색다른 커플 조합이 온다. 영화 ‘크로스’의 황정민과 염정아, ‘달짝지근해’의 유해진과 김희선이 커플 케미스트리를 선사한다. 먼저 황정민, 염정아는 영화 ‘크로스’를 통해 부부로 첫 호흡한다. 1일 배급사 메가박스는 황정민, 염정아, 전혜진 등 충무로 대표 배우들의 캐스팅 확정 소식을 알렸다. 황정민과 염정아는 ‘크로스’를 통해 데뷔 이래 처음 만난다. 영화는 화려한 과거를 숨기고 착실한 가정주부로 살아가는 전직 요원 강무(황정민 분)와 카리스마 넘치는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이자 집안의 실세 미선(염정아 분), 극강의 환장케미 부부 앞에 갑자기 나타난 희주(전혜진 분)가 몰고 온 사건으로 인해 시작되는 첩보 액션 코미디다. 황정민은 전직 요원이라는 사실을 숨긴 채 잘 나가는 아내를 살뜰히 챙기는 가정주부로 살아가는 강무로 분한다. ‘공작’,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인질’까지 하드보일드 작품에서 선 굵은 남성미를 발산해온 황정민이 오랜만에 유쾌한 유머를 장착하고 특유의 인간적인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드라마 ‘SKY캐슬’을 비롯해 ‘완벽한 타인’, ‘외계+인’, ‘인생은 아름다워’, ‘밀수’까지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가진 염정아는 강력범죄수사대의 에이스이자 강무의 아내 미선 역을 맡아 액션과 웃음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미선은 동료 형사의 제보로 남편의 수상한 모습을 목격하고 의도치 않게 비밀 첩보 작전에 합류하게 되는 인물이다. 이 밖에도 개성과 실력을 갖춘 전혜진, 정만식, 김찬형, 김주헌, 차래형, 이호철 등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극을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크로스’는 지난달 24일 경기도 평택에서 전격 크랭크인 했다. 유해진과 김희선은 ‘달짝지근해’로 달짝지근한 커플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배급사 마인드마크는 이날 유해진과 김희선 외 차인표, 진선규, 한선화, 정다은 캐스팅 완료 소식을 알렸다. ‘달짝지근해’는 중독적인 맛을 개발해온 천재적인 제과회사 연구원 치호(유해진 분)가 무엇이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대출심사 회사 콜센터 직원 일영(김희선 분)을 만나게 되면서 달짝지근한 변화를 겪게 되는 이야기. 유해진은 극 중 히트작을 만들어 내는 천재적인 제과회사 연구원 치호 역할을 맡는다. ‘럭키’, ‘공조’, ‘완벽한 타인’ 등 자타 공인 흥행 제조기로서 관객에게 사랑받아온 만큼 유해진은 그만의 내공으로 치호 역할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희선은 20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김희선은 대출금을 갚기 위해 대출심사 회사 콜센터 직원으로 입사한 일영으로 변신한다. 일영은 어떤 일이 일어나도 자신의 상황에 맞게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캐릭터로 독특한 매력을 지닌 치호와 남다른 케미를 예고한다. 유해진, 김희선과 더불어 차인표, 진선규, 한선화, 정다은도 각각 석호, 병훈, 은숙, 진주 역을 맡아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다. 더불어 영화는 웰메이드 흥행 제작진의 의기투합도 돋보인다. 각색과 연출은 영화 ‘증인’,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의 힐링 장르 대가 이한 감독이, 각본은 영화 ‘극한직업’, ‘스물’과 드라마 ‘멜로가 체질’의 이병헌 감독이 참여한다. ‘달짝지근해’는 내년 개봉을 목표로 촬영 중이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8.01 10:22
연예

김기리, 최강희X고우리와 '안녕? 나야!' 본방사수 독려

개그맨 출신 배우 김기리가 '안녕? 나야!'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김기리는 10일 자신의 SNS에 "안녕 나야! 강희누나랑 우리랑 오늘 본방사수해주세유. 못 보시면 넷플릭스 고고! 늘 감사합니데이"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기리는 KBS2 '안녕? 나야!' 촬영 현장에서 최강희, 고우리와 함께한 모습. 극 중 조아제과회사 동료로 호흡을 맞추는 세 사람의 훈훈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배우님 파이팅" "응원합니다" "본방사수 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2 '안녕? 나야!'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뜨뜻미지근해진 37세 주인공이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세의 나를 만나 나를 위로해 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김기리는 극 중 조아제과 제품개발팀 연구원 김용화 역으로 출연 중이다.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 방송.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1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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