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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광인 성인가요] 염수연의 신중년 러브 송 ‘사랑의 친구’

사랑노래를 유독 많이 부른 여가수 염수연이 또 사랑노래를 불렀다. 대중가요의 절반 이상은 사랑을 주제로 했을 텐데 새삼스레 사랑노래를 많이 부른 얘기를 하느냐고 반문할 독자도 있겠지만 염수연은 특히 제목에 사랑이 들어가는 노래가 많다.1990년 ‘사랑의 자리’를 히트시킨 이후 1991년에는 ‘사랑은 무죄’로 인기를 누렸고, 2008년에는 ‘사랑아 내 사랑아’를 불러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많은 인기를 누리진 못했지만 ‘우묵배미 사랑’(1990년), ‘허수아비 사랑’(1992년), ‘꽉 차도록 사랑해주세요’(1994년), ‘늦게 핀 사랑’(1996년), ‘사랑이 팡팡’(2008년), ‘사랑아 내가 운다’(2013년) 등을 더하면 사랑노래는 무려 9곡이다.그런 염수연이 최근 10번째 사랑노래를 불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24년 11월 발표한 ‘사랑의 친구’(Haru O 작사·안수 작곡)가 바로 염수연이 부른 최신 러브 송이다.얼마 전 ‘지금부터 청춘’이라는 신곡을 발표한 가수 김대훈은 필자에게 자신의 노래가 “신중년을 위한 가요”라는 말을 했다. 예전에는 60세 이상의 여성을 할머니로 불렀지만 요즘에는 70세가 넘은 여성들도 젊고 건강해 할머니라는 호칭이 맞지 않아 그런 분들을 부르는 호칭으로 ‘신중년’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김대훈의 주장에 따르자면 염수연의 ‘사랑의 친구’도 신중년의 러브송으로 만들어진 곡이라고 할 수 있다. 경쾌한 리듬의 트롯으로 염수연은 감미롭고 흥겹게 노래했다. 때로는 달콤하게 때로는 뜨겁게 부르는 여유로운 창법으로 데뷔 37년차 가수의 관록을 마음껏 과시했다.요즘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신중년 커플의 다정한 모습을 연상시키는 “세월의 흔적조차 잊게 해주는 / 든든하고 다정하고 / 달콤한 사랑의 친구”라는 재미있는 노랫말에 공감이 간다.고음의 바이올린으로 시작되는 인트로가 인상적인 박용진의 편곡도 이 노래를 돋보이게 한다. 아기자기한 현악기와 관악기의 주고받기가 마치 다정한 남녀의 대화처럼 들린다. “팬들의 반응이 무척 빠른 편이에요. 노랫말도 좋지만 안수 선생님의 정감 넘치는 멜로디가 마음에 들어요. 요즘 작곡가 안수 선생님을 소개해달라는 신인 가수들이 무척 많아요.”‘사랑의 친구’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는 염수연의 소감이다. 제목에 사랑이 들어가는 노래가 많지 않느냐는 물음에는 “제 노래 중엔 다섯 음절의 제목을 가진 곡이 히트한 경우가 많은 편”이라고 답해 “다음에는 ‘사랑의 노래’라는 신곡을 부르려나?”라는 생각까지 든다.총신대 유아교육과를 졸업한 염수연은 국내보다 일본에서 먼저 데뷔한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다. 대학 1학년 때인 1987년 일본에서 활동하던 고봉산 선생(별세) 작곡의 ‘김현희 모노가다리’를 일본어로 취입하며 데뷔했다.김현희의 이야기라는 뜻의 이 곡은 1987년 11월 29일 일어난 대한항공 858기 폭파 사건으로 희생된 115명의 고인들을 추모하기 위한 곡으로 만들어졌다. 고봉산 선생은 KAL기 폭파사건이 일어난 직후 일본 거류민단의 요청을 받아 이 노래를 만들게 됐다고 한다. 곡을 만들어 일본어를 잘하는 여가수를 찾다가 쉽지 않자 우연히 알게 된 염수연의 노래실력에 반해 발탁한 것.염수연은 이 노래를 취입하기 무섭게 고봉산 선생에게 이끌려 일본으로 건너가 난생 처음으로 도쿄돔에서 열린 추모공연 무대에 올라 유명해졌다.이듬해인 1988년에는 ‘한중록’을 쓴 사도세자의 부인 혜경궁 홍씨의 일대기를 그린 KBS2 드라마 ‘하늘아 하늘아’의 주제가 ‘하늘아 하늘아’를 불러 관심을 모으더니 함께 취입한 ‘사랑의 자리’와 ‘사랑은 무죄’까지 인기를 끌며 가요계의 신데렐라로 부상했다.2018년 탈모로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솔루션 업체 쎄다모를 설립, 사업가 겸 증모술 교육가로 일하며 가수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사랑의 친구’를 발표하기 직전까지 주요 기관 행사 때마다 ‘한마음 아리랑’(김운기 염수연 작사·김호남 작곡)을 불렀는데 반응이 좋았다고 말한다.총신대학 재학시절 탤런트 시험에 합격했지만 대본 외우기가 너무 어려워 포기하고 가수가 됐다. 어려서부터 노래를 좋아해 이미자의 노래들을 부르다가 엄마한테 야단을 맞곤 했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5.01.15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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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오늘(4일) 미니 7집 발매... 설레는 러브 송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오늘(4일) 미니 7집 ‘별의 장: 생크추어리’로 컴백한다.‘별의 장: 생크추어리’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꿈의 장’과 ‘혼돈의 장’, ‘이름의 장’에 이어 선보이는 새로운 시리즈 ‘별의 장’을 여는 앨범이다. 신보는 별빛 아래 ‘너’를 다시 만난 ‘나’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엮었고 궁극적으로 ‘사랑’의 다양한 감정을 다룬다.◼ 멤버 전원 작사 참여 이번 앨범은 무채색의 세상을 다채로운 빛깔로 물들이는 상대에 대한 애정과 그 사람으로 인해 확장된 시야를 이야기한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랑’이라는 보편적 감정에 현실과 동화적 상상력을 절묘하게 엮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만의 표현법을 얹어 유일무이한 사랑 이야기를 완성했다.또한 멤버 전원이 신곡 작업에 적극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연준과 태현, 수빈이 ‘헤븐’ 작사에 힘을 보탰다. ‘데인저’의 노랫말은 연준, 태현, 범규의 공으로 완성됐다. ‘리지스트-낫 고너 런 어웨이’의 가사 작업에는 범규, 수빈, 태현, 휴닝카이가 에너지를 쏟았고 태현은 ‘하이어 댄 헤븐’의 작사에도 참여했다.◼ 청량한 설렘 담은 러브송 ‘오버 더 문’ 타이틀곡 ‘오버 더 문’은 ‘제로 바이 원 러브송’과 ‘루저 러버’를 잇는 또 하나의 러브송이다. 너와 함께하는 미래에 대한 기대를 표현한 가사에서 사랑에 빠진 이의 설렘이 전해진다. 청량함과 아련함, 록적인 에너지 등 팀의 강점이 돋보이며 빈티지한 사운드와 독특한 알앤비 그루브가 신선함을 선사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컴백 직전 송파구 KSPO DOME에서 개최한 세 번째 월드투어의 앙코르 콘서트 에서 이 곡을 깜짝 공개했다. 밝은 에너지와 여유로움이 결합된 퍼포먼스에 함성이 쏟아졌고 현장은 뜨겁게 달아올랐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앙코르 콘서트에서 모아(팬덤명) 분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 무엇일까 고민했다. 어떤 무대보다도 저희의 신곡 무대를 기다리시는 것 같더라. 타이틀곡 ‘오버 더 문’은 모아를 향한 저희의 세레나데 같은 곡이다”라고 신곡을 소개했다. 멤버들은 “다섯 명 다 똘똘 뭉쳐서 앨범을 만들었는데 즐겁게 같이 활동하면 좋겠다. 3일 동안 너무 행복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 남은 활동은 저희가 행복하게 해드리겠다”라고 컴백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1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한 앙코르 콘서트를 통해 약 3만 3000 관객과 호흡했다. 다섯 멤버의 생생한 라이브 퍼포먼스, 앨범 서사를 집약한 세트리스트, 특수 제작 리프트가 매립된 메인 무대, 대형 LED 등이 어우러져 다이내믹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서울 앙코르 콘서트까지 총 17개 도시에서 31회의 공연을 펼쳤다. 이들은 4일 오후 6시 발매되는 미니 7집 활동을 가진 뒤 오는 30일과 12월 1일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일본 앙코르 콘서트를 열고 월드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0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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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신보 트랙리스트 공개 …타이틀곡 ‘오버 더 문’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새 앨범 트랙리스트를 통해 타이틀곡명을 공개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6일 0시 팀 공식 SNS를 통해 미니 7집 ‘별의 장: 생크추어리’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앨범에는 타이틀곡 ‘오버 더 문’을 포함해 ‘헤븐’, ‘데인저’, ‘리지스트(낫 거너 런 어웨이’, ‘포티 원 윈크스’, ‘하이어 댄 헤븐’ 등 총 6곡이 수록된다.타이틀곡 ‘오버 더 문’은 사랑의 색으로 물든 세상이 주는 행복을 투모로우바이투게더만의 방식으로 그린 노래다. ‘제로 바이 원 러브송’과 ‘루저 러버’를 잇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또 하나의 러브송으로 너와 함께하는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전할 예정이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 전원이 앨범 수록곡 작업에 적극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발휘하는 한편 진정성을 더했다. ‘헤븐’의 작사에 연준, 태현, 수빈이 힘을 보탰고 ‘데인저’의 작사에는 연준, 태현, 범규가 공을 들였다. ‘리지스트’는 범규, 수빈, 태현, 휴닝카이가 각별한 애정을 기울였으며 ‘하이어 댄 헤븐’은 태현이 에너지를 쏟았다.미니 7집 ‘별의 장: 생크추어리’는 다시 만난 너를 통해 경험한 마법 같은 순간과 그로 인해 달라진 세상에 대해 다룬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감정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특유의 트렌디한 음악과 흔치 않은 표현법을 얹어 그들만의 유일무이한 사랑 이야기가 완성됐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컴백에 앞선 11월 1~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의 앙코르 콘서트 ‘액트 : 프로미스’ 앙코르 인 서울’을 개최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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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날 것 그대로의 청춘”…이름의 장(新)으로 돌아온 투바투의 비상 ③

오늘날 청춘의 단상을 노래하는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이하 투바투)가 돌아왔다.13일 투바투가 정규 3집 ‘이름의 장: 프리폴’을 발매하며 전격 컴백한다. 지난 1월 발매된 ‘이름의 장:템테이션’ 이후 약 9개월 만의 컴백이다. 투바투는 정규 3집을 통해 ‘날 것 그대로’인 청춘의 이야기를 전한다.앞서 공개된 콘셉트 티저 사진에서 투바투는 ‘날 것’에 초점을 맞춘 모습 그대로 소년과 남자의 중간에서 방황하고 있는 모습을 연출했다. 멤버들은 입술 피어싱과 목의 초커 등 파격적인 아이템을 장착한 채 어딘가 사나운 분위기를 풍겼다. 지난 9일 공개된 프리뷰 영상은 ‘프리폴’에 어떤 메시지가 담겨있는지 직접적으로 설명한다. 바닥에 악기들이 널브러진 거리 위에서 등장한 투바투는 자신의 감정을 가감없이 분출했다. 펑키한 밴드 사운드의 타이틀곡 ‘체이싱 댓 필링’은 현실의 고통과 불안까지도 솔직하게 드러내는 곡으로, 가사 또한 “떨어져 끝없이 기꺼이 go low 고통속으로 던져버려”라는 직설적인 문장을 사용했다. 투바투는 그동안 청춘의 다면적 부분을 조명해왔다. 2019년 3월 발매된 데뷔 앨범 ‘꿈의 장: 스타’는 투바투의 시작으로 풋풋한 소년들의 솔직한 감정을 담아냈다. 타이틀곡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는 사춘기에 접어든 소년의 성장통을 ‘뿔’에 비유해 표현했다. 4세대 보이그룹이라면 빠질 수 없는 세계관 또한 빠지지 않았다. 세상의 멸망을 막을 5명의 별을 쫓는 소년들이 곧 투바투로, 이 판타지적 세계관이 향후 앨범의 주된 스토리로 작용했다.이어 투바투는 같은 해 10월 발매된 ‘꿈의 장: 매직’을 통해 친구들을 만난 소년들이 함께하며 벌어지는 마법 같은 순간들을 그려냈다.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엔 우리만의 특별한 마법의 공간으로 도망가자는 내용이 담겼다. 두 앨범에서 투바투 특유의 청량하고 밝은 에너지가 톡톡히 담겼고, 어린 세대들이 공감할 만한 가사로 ‘초통령’(초등학생들의 대통령)의 발판을 닦았다. ‘꿈의 장’ 시리즈를 끝낸 투바투는 2021년 5월 정규 2집 ‘혼돈의 장: 프리즈’로 새로운 장을 열었다. 해당 앨범은 세계의 습격으로 얼어버린 소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타이틀곡 ‘제로 바이 원 러브송’은 소년의 자기 확신적 사랑을 노래했다. 깊어진 감성을 노래하기 위해 멤버들의 보컬 파트가 강조됐으며, “세계의 유일한 법칙 나를 구해줘”라는 가사로 사랑에 직면한 소년들의 꾸밈 없는 속마음을 드러냈다. 같은 ‘혼돈의 장’ 시리즈인 ‘파이트 오어 이스케이프’는 세계의 습격에 맞서 싸우거나 너와 함께 탈출하고 싶은 소년의 욕망과 충동을 로맨틱하게 그렸다. 여기서 투바투는 경쾌한 펑크 팝 장르의 ‘루저 러버’로 ‘너’에게 서로를 구원하는 ‘러버’가 되고 싶은 마음을 고백하며 소년기에만 겪을 수 있는 진솔한 사랑을 담아냈다. 하지만 소년들의 앞날이 언제나 밝을 수만은 법. 투바투의 흑화는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그해 5월 미니 4집 ‘미니소드: 서스데이즈 차일드’로 돌아온 투바투는 처음으로 이별을 겪은 소년들의 아픔을 노래로 승화했다. 타이틀곡 ‘굿 보이 곤 배드’는 이별 직후 경험하는 분노를 직설적으로 묘사했다. 헤어와 의상 모두 어두운 계열로 변했으며, 안무 또한 머리와 가슴에 입는 고통을 춤으로 드러냈다.지난 1월에는 이번 컴백 앨범의 첫 스토리가 된 ‘이름의 장:템테이션’으로 한층 더 성숙한 모습을 선보였다. 눈앞의 자유와 유희라는 ‘유혹’에 맞닥뜨려 흔들리는 청춘을 담은 투바투는 보기만 해도 빨려들어갈 듯한 몽환적인 콘셉트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타이틀곡 ‘슈가 러쉬 라이드’도 달콤하지만 치명적인 악마의 유혹에 빠져드는 소년을 그린 노래. 후렴구에는 진짜 악마가 속삭이는 듯한 나른한 파트로 진행되며, 투바투의 섹시함과 남자다운 매력을 확실히 강조했다. 투바투는 그동안 소년들의 정체성 확립, 관계를 통한 성장, 첫사랑과 이별, 어른으로 가는 과정 등 세밀한 내면의 감정을 노래하며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청춘의 모습’을 드러냈다. 13일 공개되는 정규 3집에서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현실로 활강하는 청춘의 장면을 담은 만큼, 한층 더 직관적이고 사실적인 청춘 서사가 그려질 전망이다. 젊은 세대의 마음을 대변하며 공감대를 형성한 투바투가 또 어떤 음악으로 대중의 마음을 위로할지 기대가 모인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13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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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0X1=LOVESONG’ MV 1억 뷰 돌파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뮤직비디오 1억 뷰 돌파 기록을 추가하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지난 2021년 5월 발표한 두 번째 정규 앨범 ‘혼돈의 장: 프리즈’ 타이틀곡 ‘제로 바이 원 러브송’(0X1=LOVESONG)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가 17일 오전 1억 뷰를 넘어섰다.이로써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 ‘캣 앤 도그’(Cat & Dog), ‘슈가 러시 라이드’(Sugar Rush Ride)에 이어 통산 6번째 1억 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됐다.‘제로 바이 원 러브송’은 혼돈 속에서 만난 너를 향한 사랑만은 확실하다고 믿는 소년의 자기 확신적 사랑을 노래한다. 청춘영화의 한 장면을 표현한 듯한 가사와 드라마틱한 곡의 진행 속 거칠면서도 섬세한 보컬이 귀를 사로잡는다.뮤직비디오에는 뜻대로 되는 것이 하나도 없는 현실을 마주하고 무력감을 느낀 다섯 소년이 차를 타고 일탈하던 날, 무미건조했던 삶에 불을 지피듯 타오르는 불길을 만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감각적인 영상미는 물론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풍부한 표정 연기, 역동적 퍼포먼스가 인상적이다.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다음 달 13일 오후 1시 세 번째 정규 앨범 ‘이름의 장: 프리폴’(이름의 장: FREEFALL)을 발매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1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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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시카고 달궜다...美 ‘롤라팔루자’ 헤드라이너 위용

“지난해에 이어 다시 이 무대에 서게 돼 영광이다.”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롤라팔루자’에서 헤드라이너의 위용을 뽐내며 시카고 밤을 뜨겁게 달궜다. K팝 그룹 최초로 이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나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현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잊지 못할 공연을 선사했다. 이 공연은 유튜브와 위버스 라이브(미국 외), Hulu(미국)에서 중계됐는데, 유튜브 약 12만 명(이하 최대 동시 시청자 기준), 위버스 라이브 7만 5천여 명(TV앱 제외)이 시청했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6일(현지시간 5일)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서 개최된 ‘롤라팔루자’에서 약 90분간 공연을 펼치며 ‘버드 라이트 스테이지’ 피날레를 장식했다. 데뷔 앨범부터 신곡까지 팀의 디스코그래피를 망라한 이번 무대는 그야말로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의 메인 스테이지 헤드라이너다운 공연이었다.발 디딜 틈 없이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은 무대 시작 전부터 “TXT!”를 연호하고 노래를 부르며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즐겼다.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자 현장의 열기는 최고조로 치달았다. 무대가 떠나갈 듯한 환호 속에 등장한 다섯 멤버는 에너지 넘치는 록 기반의 ‘제로 바이 원 러브송’과 ‘디어 스푸트니크’로 공연을 활짝 열어젖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다양한 장르의 20곡 모두를 올 라이브 밴드 연주에 맞춰 소화했다. 단체곡을 시작으로 연준, 휴닝카이의 ‘론리 보이’와 수빈, 범규, 태현의 ‘떨스데이스 차일드 해스 파 투 고’ 유닛 무대, 코이 르레이와 함께 선보인 ‘해피 풀스’ 및 ‘플레이어스’를 매시업한 무대 등 다양한 구성으로 시카고를 홀렸다.관객들은 열광적인 호응과 떼창으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함께 공연을 완성했다. 특히, 자작곡 ‘블루 스프링’ 무대는 단연 압권이었다. 정식 발매되지 않은 곡임에도 불구하고, 수 만 명의 관중들은 일제히 휴대폰 플래시를 흔들면서 함께 노래를 불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또한 조나스 브라더스와 합작한 싱글 ‘두 잇 라이크 댓’을 처음 라이브로 선보였고 “다음 주 잭스 존스와 함께 한 리믹스도 발매될 예정”이라고 깜짝 소식을 전해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올해 ‘롤라팔루자’는 매우 즐거웠다. 이곳에서 제대로 여름을 즐긴 것 같고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꿈에 그리던 무대의 헤드라이너로 여러분과 만날 수 있어 감사했다”라고 감격에 찬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이어 “남은 월드투어를 비롯해 새 앨범과 여러분을 놀라게 할 다양한 활동으로 곧 찾아뵐 예정”이라고 향후 활동을 기대케 했다. 엔딩을 장식한 곡은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위를 찍은 미니 5집 ‘이름의 장: 템테이션’의 타이틀곡 ‘슈가 러시 라이드’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마지막까지 폭발적인 퍼포먼스로 무대를 압도했고, 화려한 폭죽, 그리고 이에 못지 않은 관중들의 우레와 같은 함성은 마치 단독 콘서트를 방불케 했다.‘롤라팔루자’ 공연을 마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13일 필리핀 불라칸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투모우바이투게더 월드 투어 액트 : 스위트 미라지’를 이어간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0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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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들썩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K팝 그룹 최초로 미국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를 접수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의 ‘소라나X페리스’(SOLANA X PERRY’S) 무대에 올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곳에서 여러분을 만나게 돼 기쁘다. 오랫동안 꿈꿔 왔던 무대다. 서울에서 시작해 이번 한 달 동안 미국 7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진행했는데 롤라팔루자에서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인사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날 무대에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강렬하고 웅장한 라이브 밴드 사운드와 하모니를 이룬 보컬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첫 영어곡 ‘매직’을 포함해 ‘써스데이즈 차일드 해즈 파 투 고’ 등 활기 넘치는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안티 로맨틱’, ‘루저 러버’, ‘제로 바이 원 러브송’ 등 감성 짙은 무대로 흡인력을 높였다. 특히 이안 디올과의 ‘밸리 오브 라이즈’ 협업 무대는 뜨거운 함성을 유도하며 열기를 고조시켰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함께 호응해 주신 관객 여러분, 대단하다. 지금 이 순간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우리 이름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 담긴 의미처럼, 이곳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7.3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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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美 TV쇼 ‘GMA’ 출연 확정…북미 내 맹활약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북미 내 맹활약을 이어 간다. 미국의 대표 아침 TV 프로그램인 ABC 방송의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GMA’)는 6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오는 11일 GMA에 출연한다고 공지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GMA’에서 ‘굿 보이 건 배드’(Good Boy Gone Bad)를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GMA’ 출연은 이번이 세 번째이며, 뉴욕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퍼포먼스를 펼치는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6월 두 차례 출연 당시 이들은 ‘제로 바이 원 러브송 (feat. Seori)’(0X1=LOVESONG (I Know I Love You))’와 ‘매직’(Magic) 퍼포먼스를 선보인 바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최근 저명한 미국 TV쇼에 연달아 출연했다. 이들은 지난 5월 미국 NBC 인기 토크쇼 ‘켈리 클락슨 쇼’(The Kelly Clarkson Show)에 출연, 지난 6월에는 미국 MTV 음악 프로그램 ‘MTV 프레시 아웃 라이브’(Fresh Out Live)에 등장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7일 시카고를 시작으로 미국 내 7개 도시에서 데뷔 후 첫 월드투어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 LOVE SICK〉 IN U.S.’를 개최하며 30일에는 미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LOLLAPALOOZA) 무대에 올라 북미 내 인기 열풍을 이어 갈 예정이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0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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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영국 NME 선정 ‘올해의 영웅’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영국 음악지 NME가 주최하는 ‘밴드랩 NME 어워즈 2022’(BandLab NME Awards 2022)에서 ‘올해의 영웅’(Hero Of The Year)에 선정됐다. NME는 본 시상식에 앞서 온라인 기사를 통해 팬들 투표로 선정하는 ‘올해의 영웅’과 ‘올해의 악당’(Villain Of The Year)을 발표했다. NME는 “K팝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킨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팬 투표에서 40% 이상을 득표해 ‘올해의 영웅’으로 뽑혔다”며 “호평을 받은 앨범 ‘혼돈의 장 : 프리즈’와 첫 단독 콘서트, ‘2021년 베스트 K팝 25곡’에서 8위를 한 ‘제로 바이 원 러브송’의 성공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이 부문에는 팝스타 레이디 가가, 리암 갤러거, 오지 오스본, 비욘세, 아리아나 그란데 등이 수상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3.0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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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임인년 설 인사 "모아의 소망 이뤄지길"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2022년 임인년 설을 맞아 팬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9일 정오 공식 유튜브 채널에 팬들에게 전하는 설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훈훈한 비주얼의 다섯 멤버는 각자 개성을 살린 한복 맵시를 자랑하며 등장해 팬 향한 사랑을 가득 담은 덕담을 건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022년 검은 호랑이의 해가 밝았다. 모아(MOA) 분들과 함께 맞이하는 설날도 벌써 세 번째인데, 올해에도 모아 분들의 소망들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 저희가 모아 분들과 늘 함께 하고, 응원하고 있다. 올해는 모아 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순간이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 설 연휴 따뜻하게 보내시고, 저희가 드릴 깜짝 설날 선물도 기대해 달라”라는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지난해 발표한 정규 2집 앨범 ‘혼돈의 장: FREEZE’와 리패키지 앨범 ‘혼돈의 장: FIGHT OR ESCAPE’는 외신들의 호평 속에 명실상부 ‘2021년 K-팝 명반’으로 인정받았다. 두 앨범은 각각 영국 음악 매거진 NME와 미국 음악 매거진 롤링스톤이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 앨범 TOP50’에 K-팝 아티스트의 앨범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고, ‘혼돈의 장: FREEZE’의 타이틀곡 ‘0X1=LOVESONG (I Know I Love You) feat. Seori’(제로 바이 원 러브송)은 빌보드 선정 ‘평론가들이 뽑은 2021년 베스트 K-팝 노래 25곡’ 중 1위를 차지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9일과 30일 오후 9시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유쾌한 에너지를 가득 담은 설 콘텐츠를 공개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2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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