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꿉꿉한 장마철 '인기 폭발' 제습기, 에어컨과 뭐가 다르길래

본격적인 무더위에 장마까지 겹치면서 제습기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습도만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이동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에어컨이 있는 집에서도 필수 가전으로 들이고 있다. 18일 빅데이터 콘텐츠 구독 플랫폼 KPR 인사이트 트리가 지난 6월 온라인 데이터 64만건을 분석한 결과 제습기의 언급량은 1주 차 3847건에서 4주 차 1만910건으로 18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에어컨 언급량은 9만2274건에서 13만6884건으로 약 48% 늘었다.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는 "평년보다 이른 장마가 예보돼 이에 대비하기 위한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했다"고 말했다.이런 추세에 맞춰 가전 투톱도 제습기 신제품으로 여름 수요를 공략하고 나섰다.LG전자가 지난달 1일 출시한 2023년형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는 핵심 부품인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강력한 제습 성능을 자랑한다.매일 평균 5.7시간씩 '스마트 제습 모드'를 사용하면 한국에너지공단 월간 에너지 비용 기준 월 전기료는 약 8000원(20L), 약 6000원(16L)에 불과하다.간편한 위생 기능도 갖췄다. 'UV나노 기능'은 바람을 내보내는 팬을 UV(자외선) LED로 살균한다.LG전자 관계자는 "에어컨의 제습 기능과 함께 제습기를 작동시키면 효과가 배가 된다"고 말했다.삼성전자도 지난 4월 2023년형 '인버터 제습기'를 내놨다.신제품은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으로 하루 종일 틀어도 전기료 부담이 적다. '저소음 모드'로 쓰면 '맥스 모드' 대비 소비 전력을 최대 65% 아낄 수 있다. 스마트홈 솔루션 '스마트싱스' 앱의 'AI 절약 모드'를 사용하면 최대 20% 더 절약할 수 있다.넓은 토출구와 블레이드로 구석구석 빠르게 습기를 제거하며, 대용량 6L 물통은 자주 비울 필요가 없어 편하다. 에어컨의 제습 기능도 제습기의 작동 원리와 동일하다. 하지만 제습기는 에어컨이 없는 옷방 등 원하는 곳에 두고 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에어컨은 온도, 제습기는 습도를 기준으로 작동하는 것도 차이다. 겨울철 실내 곰팡이 관리나 영유아 온도 관리가 필요할 때 제습기가 제격이다.다만 제습기는 열이 발생하는 응축기가 안에 있어 더운 바람이 나오는 것이 여름철에는 단점이 될 수 있다. 에어컨 실외기가 내부에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27도 사용 조건에서 토출구에서 나오는 바람의 온도는 38~41도 수준이다.제습기는 주기적으로 관리를 해줘야 제습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곰팡이나 세균의 번식을 막기 위해 물통은 자주 비워야 한다. 습한 공기를 빨아들이는 흡입구가 일반적으로 뒷면에 있어 제습기를 구석이 아닌 중앙에 둬야 한다.또 외부에서 습기가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해야 제습 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다.빨래를 빠르게 말리기 위해 제습기를 쓰는 경우도 많은데, 되도록 세탁물과 거리를 둬야 한다. 젖은 빨래에서 물이 떨어져 제습기 내부로 들어가면 누전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7.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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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은 없다" LG전자, 역대 2분기 두 번째 영업익 달성

LG전자가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에도 호실적을 달성하며 활짝 웃었다.LG전자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9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했다고 7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19조9988억원으로 2.7% 늘었다. 역대 2분기 기준 매출은 최대, 영업이익은 두 번째를 달성했다.매출은 전장(자동차 전기·전자장치) 사업 등 B2B(기업 간 거래) 비중을 확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LG전자 측은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한 수요 회복 지연 및 시장 내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달성한 성과라 의미가 크다"고 자평했다.영업이익은 사업의 근본적 체질 개선을 위해 기울인 노력이 가시화한 결과라는 설명이다.특히 인적 구조 선순환(희망퇴직 등)과 관련한 비경상 비용을 포함한 점을 감안하면,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한 영업이익은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상반기 실적으로 보면 역대 상반기 중 매출은 두 번째, 영업이익은 세 번째로 높다. LG전자의 상반기 매출은 2년 연속으로 40조원을 넘었고, 영업이익은 3년 연속 2조원을 상회했다.생활가전이 견조한 실적에 크게 기여했다. 올여름 폭염과 장마로 제습기와 에어컨 등 고효율 제품 매출이 늘었다.올 상반기 제습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이다. 가정용 에어컨은 스탠드·벽걸이 외에도 창호·이동형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으로 고객 수요에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 창호형 에어컨 상반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늘었다.TV 사업은 웹OS 콘텐츠·서비스 사업이 의미 있는 성장을 거듭했다. 'LG 스탠바이미 고' 등 고객의 시청 경험을 혁신하는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신제품도 출시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전장 사업은 높은 수주 잔고와 안정적 공급망 관리로 고속 성장을 이어갔다. 인포테인먼트·전기차 구동 부품·램프 등 3대 축으로 이어지는 안정적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LG전자는 이달 말 실적설명회에서 2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과 사업본부별 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7.0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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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동급 최고 성능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 출시

LG전자는 동급 최강의 제습 성능에 오브제컬렉션 컬러를 입힌 2023년형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신제품은 핵심 부품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강력한 제습 성능을 자랑한다.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는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가 2개라 제습 성능과 에너지 효율이 높다.이 제품은 전력량 1㎾h당 16L 제품은 3.2L, 20L 제품은 2.81L의 습기를 흡수한다. 한국에너지공단에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을 등록해 판매하는 동급 용량의 제습기 중 효율이 가장 뛰어나다.매일 평균 5.7시간씩 스마트 제습모드를 사용하면 월 전기료는 약 8000원(20L 제품)과 약 6000원(16L 제품)에 불과하다.위생 관리 기능은 계승했다. 바람을 내보내는 팬을 UV LED로 살균한다. 가격은 제습 용량과 자동 건조 기능 유무 등에 따라 출하가 기준 64만9000~74만9000원이다.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동급 제품 중 최고의 제습 성능을 갖추고 오브제컬렉션 디자인으로 어떤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리는 휘센 제습기 신제품으로 차별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6.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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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한 날씨 벌써 두려워" 제습기 경쟁 속 '가성비' 샤오미까지 등판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면서 에어컨과 더불어 제습기 수요가 크게 오를 전망이다. 최근 1인 가구나 방이 여러 개인 집에 적합한 이동식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브랜드가 꽉 잡고 있는 시장에 강력한 가성비를 자랑하는 중국 샤오미까지 참전하며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7~8월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저기압과 대기 불안정으로 비도 자주 올 것으로 관측된다. 지구 평균 기온이 상승하고 가정 내 공간이 세분화하면서 과거 시장의 외면을 받았던 제습기가 다시 매대에 오르고 있다. 투자정보매체 마켓워치는 글로벌 제습기 시장이 연평균 7% 성장해 2030년 71억 달러(약 9조2000억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청결한 환경에 신경을 쓰기 시작한 소비자가 늘고 가처분 소득이 증가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위닉스가 절반에 가까운 점유율로 제습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다나와리서치의 통계를 보면 지난해 6월부터 1년 동안 위닉스의 점유율은 42.74%다. LG전자가 28.15%로 뒤를 이었다. 캐리어와 위니아는 각각 9.91%, 7.74%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도 5년 만에 신제품을 내놓으며 시장에 뛰어들었다. 여기에 기대 이상의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륙의 실수'라는 별명이 붙었던 샤오미가 신제품으로 국내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이날 샤오미는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하루 14L 제습이 가능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샤오미 스마트 제습기'의 강점은 역시 가격 경쟁력이다. 오는 28일부터 쿠팡과 네이버스토어 등 온라인에서 판매를 시작하는데, 얼리버드 혜택으로 24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출고가는 32만9000원이다. 50만원 중반대의 LG전자 '휘센 제습기' 16L 용량과 40만원 초반대의 위닉스 '뽀송 16L'보다 부담이 덜하다. 버튼 클릭 한 번으로 세 가지 모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일반·절전모드에 더해 의류 건조 모드도 제공한다. 야외에 널어둔 것처럼 빠르게 옷을 말린다. 소음은 의류 건조 모드가 38.6㏈, 절전모드가 35.8㏈로 조용하다. 국산 브랜드는 기술력을 앞세웠다. LG전자는 제습기 신제품에 UV LED로 팬을 살균하는 기술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작동이 끝나면 5분 동안 내부를 말리는 기능도 갖췄다. 위닉스는 360도 회전은 물론 냉각기 자동 성에 제거와 연속 배수 등 기능을 지원한다. 스티븐 왕 샤오미 동아시아 총괄매니저는 국산 제품과의 차별화 전략을 묻자 "샤오미는 가성비가 최고다. 단지 가격만 보고 말하는 게 아니라 이로 인해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자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회사는 수익률을 5% 이상 가져가지 않는다. 공기청정기와 가습기 등 다양한 샤오미 제품과 IoT(사물인터넷) 네트워크로 연결하면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다"고 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06.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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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장식품 옛말…삼성·LG "에어컨의 변신은 무죄"

무더운 여름을 제외하고 거실 한쪽에 우두커니 서 있기만 했던 에어컨이 변하는 가정환경에 맞춰 가볍고 편리해졌다. 이제 실외기 걱정 없이 창문만 있으면 방마다 에어컨을 설치할 수 있다. 시원한 바람을 쐬기 위해 온 가족이 한 공간에 모일 필요가 없어졌다. 지구의 기온 상승으로 매년 역대급 폭염이 찾아오면서 에어컨은 일찌감치 필수 가전으로 자리매김했다. 가정용 시장은 꾸준히 소비자가 유입되고 있는데, 최근 1인 가구의 증가로 새로운 수요가 생겨났다. 국내 가전 투톱은 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작지만 강력한 성능의 창문형 에어컨을 잇달아 선보이며 경쟁에 나섰다. 창문형 에어컨으로 방마다 시원하게 전 세계 에어컨 시장은 안정적으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23일 시장조사업체 리서치앤드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주거용 에어컨 시장은 2021년 551억2000만 달러(약 70조1678억 원)에서 연평균 4.15% 성장해 2027년 708억1000만 달러(약 90조1411억 원)로 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다. 여기에 업계는 2019년 4만대에 불과했던 국내 창문형 에어컨 시장이 지난해 30만대까지 커진 것으로 봤다. 업계 관계자는 "1인 가구와 젊은 세대는 물론 구성원 수가 많은 가족에게도 인기"라고 말했다. 스탠드형과 벽걸이형 1대씩을 설치한 집에 에어컨을 추가하려면 적지 않은 비용이 든다. 실외기 용량이 이미 정해져 있어 별도의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보통 자녀가 커서 방을 하나 내줘야 할 때 이런 상황에 직면한다. 그런데 창문형 에어컨은 일체형 실외기의 뜨거운 바람을 바깥으로 보낼 창문만 있으면 된다. 중소기업 파세코가 2019년 포문을 연 창문형 에어컨 시장에 삼성전자와 LG전자도 뛰어들었다. 작년에는 라인업 확장 차원이었다면, 올해는 차별화 기능을 대거 탑재해 추격을 가속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16일 2022년형 창문형 에어컨 '윈도우핏'을 출시했다. 전문가 없이 간편하게 이동·설치할 수 있다. 여름이 지나면 분리해 창고에 보관할 수도 있다. 이 제품은 업계에서 처음으로 설치 환경에 따라 고객이 전용 프레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창호 브랜드 영림프라임샤시와 협업했다. 전용 설치 프레임은 창턱에 거는 형태로 설치해 실내 쪽 창문을 닫을 수 있는 '창턱 거치형'과 창문 레일에 매립해 슬림한 외관을 유지할 수 있는 '창문 매립형' 중 고를 수 있다. 제품 가운데의 '2중 바람날개'는 창문의 어느 방향에 설치해도 방 구석구석에 바람을 보내준다. 에어컨 작동을 멈출 때마다 내부 습기를 알아서 말리고, '이지케어' 기능은 손쉽게 필터를 분리해 세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전 모델에 없던 스마트 기능도 적용했다. '스마트싱스' 앱으로 집에 도착하기 전 에어컨을 켜 실내를 미리 시원하게 만들 수 있다. 에어컨을 켜둔 채로 외출해도 에어컨 끄기 알림으로 인지해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다. 해당 기능은 내달 업데이트 후 사용할 수 있다. 바퀴가 달린 이동형 에어컨도 있지만, 창문형 에어컨만의 장점이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동형 제품도 더운 바람을 창문 밖으로 내보내야 하기 때문에 장소의 제약이 있다. 선풍기와 다르다"며 "공간도 창문형이 덜 차지한다"고 말했다. 1968년 창문형이면서 국내 최초의 가정용 에어컨이었던 'GA-111'을 생산하며 원조 타이틀을 보유한 LG전자 역시 신제품을 앞세워 소비자를 공략한다. LG전자는 지난 17일 판매를 시작한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에 창문형이 아닌 '창호형'이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집 안쪽으로 튀어나오는 기존 제품과 차이를 두기 위한 것이다. 이 제품은 공기 흡입구를 전면에 배치해 이중창 바깥쪽으로 설치할 수 있어 돌출을 최소화했다. 블라인드나 커튼 사용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창문형 에어컨은 공기 흡입구가 제품 측면에 있어 냉방 기능이 작동하려면 이중창 안쪽에만 설치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제품이 방 안으로 튀어나온다. 제품 상단과 창틀 사이의 틈을 가리는 마감키트도 제공한다. 신제품은 LG전자가 경남 창원공장에서 직접 만든다.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가 2개인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채택해 냉방 성능과 에너지 효율이 높다. 최대 냉방모드는 강풍모드 대비 약 24% 빠르게 온도를 낮춘다. 실내로 비나 벌레가 들어오지 않도록 설계해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인 TUV라인란드로부터 인정받았다. 또 인공지능은 제품 사용시간을 분석해 제품 내부의 습기를 없애는 최적의 건조 시간을 설정한다. 20L 대용량 제습기보다 큰 하루 최대 34L의 제습 성능도 갖췄다. LG전자 관계자는 "'앞툭튀'(앞으로 툭 튀어나온) 없는 디자인으로 집 안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며 냉방성능까지 뛰어난 제품을 선보여 차별화한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툭튀' 없는 LG, 저렴한 삼성 두 회사의 창문형 에어컨 모두 비슷한 수준으로 소음을 개선했다. 삼성 윈도우핏은 2개의 실린더가 회전하면서 진동과 소음을 줄이는 '트윈 인버터'와 2개의 관으로 냉매의 마찰음을 감소시키는 '트윈 튜브 머플러'를 접목했다. 편안한 숙면을 뒷받침하는 35㏈의 소음을 구현했다.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도 조용한 도서관 수준인 40㏈보다 낮은 34㏈을 자랑한다. 소음은 LG전자가 근소한 차로 이겼지만, 가격 경쟁력은 삼성전자가 100만 원 미만으로 우위를 점했다. 무광 화이트·베이지·그레이·블루 4가지 색상으로 패널 교체가 가능한 윈도우핏은 출고가 기준 94만9000원이다. 프레임에 따라 가격이 오를 수 있다.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는 냉방면적 16.5㎡와 19.4㎡ 전용으로 나왔으며, 가격은 105만~130만 원이다. 인테리어 효과는 돌출이 덜한 LG전자 제품이 우세하다. 창문형 에어컨은 타공·배관 등 복잡하고 돈이 드는 설치 절차가 없어 원룸 거주자 등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장 초기에는 실외기 근처에 물이 떨어지거나 소음이 심해 장시간 사용 못 하는 등 단점이 있었지만, 가전 투톱은 기술력으로 문제를 곧장 해결했다. 다만 아직은 지갑을 쉽게 열 정도로 진입 장벽이 낮지 않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100만 원대에 가격을 형성했지만, 창문형 에어컨 1위 파세코는 크기에 따라 70만~80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에어컨의 심장 역할을 하는 컴프레서는 LG전자가 공급한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2.05.24 07:00
생활/문화

제습 더 빨라진 ‘LG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 출시

LG전자는 17일 장마철을 앞두고 더 강력해진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듀얼 인버터 기술로 제습이 더 빨라졌다. 제습용량 16리터 신제품의 경우 기존 17리터 일반 인버터 제습기(모델명: DQ177PBA)보다 실내 온도 27도인 시험실의 습도를 70%에서 40%까지 낮추는데 걸리는 시간이 약 45% 더 짧다. 신제품 중 2종(모델명: DQ200PSAA, DQ200PGAA)은 20리터의 넉넉한 제습용량을 갖췄다. 물통의 용량도 기존 제습용량 19리터 제품보다 1리터 커진 5리터로 물통을 자주 비우지 않아도 된다. 신제품 3종은 모두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이라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 대상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의 월간 에너지비용 기준 매일 평균 5.7시간씩 쾌속제습모드를 사용할 경우 월 전기료는 20리터 제품이 약 8000원, 16리터 제품이 약 6000원이다. 또 신제품은 무선인터넷을 지원한다. 고객들은 스마트폰의 LG 씽큐 앱과 연동해 언제 어디서든 제품 상태와 실내 습도 등을 확인하고 제습기 동작을 제어할 수 있다. LG전자는 집 안에서 제습기를 손쉽게 이동하며 사용할 수 있도록 허리 높이에 맞춘 이지핸들과 매끄럽게 움직이는 이지휠을 신제품에 적용했다. 핸들의 색상은 골드와 실버 2가지다. LG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는 실내 습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습도를 조절하는 ‘스마트 제습’, 장마철에 덥고 습한 실내를 빠르게 제습하는 ‘쾌속 제습’, 더욱 조용하게 작동하는 ‘저소음 제습’, 젖은 신발과 옷장 틈새를 건조하는 ‘집중 건조’ 등 상황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습 모드를 갖췄다. 신제품 출하가는 54만9000원~59만9000원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6.1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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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닉스 "제습기 판매량 전년 동기대비 59% 급증"

늦어진 장마에 제습기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8월이면 제습기 시즌 마무리에 들어갔던 제습기 생산 업체들도 생각지 못했던 늦장마에 보관 예정이었던 제품들을 다시 꺼내기 바쁘다.제습기 대표 기업인 위닉스의 제습기 판매량도 전년 동기대비 59% 급증해 3년 여간 이어진 마른 장마의 파고를 수월히 넘겼다. 기상청에 따르면 8월 중하순인 8월 11일부터 8월 28일(18일간)강수량은 282mm로 마른 장마였던 전년 강수량인 46.6mm의 6배, 평년 강수량인 184.3mm에도 1.5배가 넘는다.같은 기간 평균기온도 지난해 28.2도를 기록해 마지막까지 더웠던 반면 올해는 3도 떨어진 25.1도를 기록해 급격히 낮아진 기온을 기록했다. 제습기 전문기업 위닉스는 장마가 시작되는 6월 신제품 6종을 출시하며 장마에 대비했지만 이어지는 가뭄으로 반응은 이보다 3개월이나 늦은 8월이 되어서야 맺었다. 위닉스 마케팅본부 김금동 실장은 “계속되는 기상이변으로 마케팅 시기를 맞추기가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 사실” 이라며 “최근 3년간 이어진 마른 장마로 대기업들이 제습기 사업을 철수하고 있는 추세지만 제습기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위닉스는 꾸준히 제습기 개발을 이어 갈 예정” 이라며 계획을 밝혔다. 위닉스는 최근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의 전기료 걱정 없는 2017년형 제습기 신제품 6종을 선뵀다. ‘위닉스뽀송3D(DGJ170W-M0)’는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전년보다 54% 상향 조정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기준도 거뜬히 통과할 정도로 소비전력 및 제습효율을 끌어올렸다.SKT스마트홈 기능을 탑재해 원격 제어가 가능하며 히든 핸들과 편리하게 탈착이 가능한 원핸드 라이팅 물통 등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2017년 모든 신제품에는 노이즈월(Noisewall™) 불쾌소음억제기술, 의류건조(연속제습) 모드, 플라즈마웨이브(공기제균기능), 차일드락 잠금장치 등의 다양한 편의 기능들이 탑재되어있다. [이정호기자] 2017.08.3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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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르다렌탈, 엘지 정수기 7회면제 공기청정기 이벤트

무더운 여름은 갈증을 느끼기 쉬운 계절이므로 물을 많이 섭취해야한다. 물은 사람의 신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물을 많이 섭취해야 피부노화와 비만에 예방이 가능하다. 특히 커피와 녹차 같은 카페인 함유된 차는 이뇨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에 마신양보다 더 많이 수분을 배추하므로 차를 마신 후에 몸 속 수분을 보충해줘야 한다. LG전자 프르다렌탈에서는 엘지퓨리케어 정수기렌탈시 렌탈료 7회(1,13,25개월차 등) 6개월 면제 행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자체적으로 프르다렌탈을 통해 9월 7일 설치완료 기준으로 23일까지 접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20만원 아모레퍼시픽 쇼핑몰 통합 기프트 카드 모바일 증정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LG퓨리케어 에너지 위너상 대상을 수상한 엘지퓨리케어 직수정수기 업다운, 스윙2 모델은 물나오는 출수구에 UV살균기능, 매년 직수관 무상 교체와 함께 LG정수기 직수형 정수기, 냉온정수기렌탈, 냉정수기 렌탈 시 7회분 면제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프르다렌탈에서 행사중인 27개 전브랜드 모두 사용이 가능한 아모레퍼시픽 20만원 기프트카드 사은품이 불필요할 시, 다른 냉온정수기, 냉정수기 사은품으로는 아이뮤즈 노트북스톰북11, 위닉스 제습기 뽀송, 캐논정품 무한잉크 복합기 등 총16종중 택 1, 또는 삼천리자전거, 쿠쿠10인용 전기밥솥, 블루밍 전자식비데 등 20종중 택1, 가이타이너 디톡스 족탕기외 20종중 1개해서 1+1 사은품 증정도 가능하다. 또한 사은품으로 선택 시 독일 헤르조그 하이라트 전기렌지+헤르조그 가르텐 주전자가 추가로 지급되고 있다. 8월접수 렌탈료 7회분(7개월)면제 해당모델은 엘지퓨리케어 업다운, 스윙2 WD501AW/AP/AS, WD301AW/AP/AS, WD502AW/AP/AS 등 모델에 해당된다. 업다운 모델은 물나오는 출수구가 위아래 높이 조절이 가능하며, 스윙2 모델은 좌우 180도 회전이 되므로 가정에서 주부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장점이 있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신제품 출시기념으로 WD102AW는 2개월 렌탈료 무료혜택과 B타입 기본 사은품이 가능하다. 엘지공기청정기 AS161DRWT(16평형), AS181DRWT(18평형), AS281DRWT(28평형) 렌탈료 1개월 무료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엘지퓨리케어 정수기와 LG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신규 렌탈시에는 만원 할인혜택,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과 공기청정기에서 2개월 렌탈료 무료 혜택도 가능하다.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360은 고효율 인버터 콤프레서와 인덕션 히팅 기술을 적용 전력소모량이 적어 소비자들의 전기세 걱정을 감안시겼다. LG전자 퓨리케어 업다운 WD501AW(AP/AS/AK), 스윙2 WD502AW(AP/AS)는 심플한 디자인과 17cm의 작은 사이즈로 공간 활용도가 높으며, 아기엄마가 분유타기에 가장 적당한 40도, 차 마시기에 좋은 75도, 커피에 딱 맞는 85도 등 맞춤온도기능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방문주기는 3개월이며, LG전자만의 유지관리 서비스 토탈케어 1,2,3가 적용된다. LG전자 안마의자 모델로는 BM400RIR, BM400RKR, BM300RGR 등이 있으며, 다양한 가격대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패키지 상품으로는 WD502AW+AS281DRWT 72,800, WD502AW+AS181DRWT 57,800, WD502AW+AS161DRWT 52,800 같이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와 몽블랑 공기청정기를 함께 결합 시에는 월1만원씩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홈쇼핑 정수기렌탈, LG 정수기렌탈 가격비교 사이트 프르다렌탈에 의하면 엘지정수기, 360도 공기청정기 등 설치를 망설이고 있었다면 지금이 설치하기에 최적기라고 한다. 또한, 바디프랜드, 현대렌탈케어, 교원웰스 tt헬스 정수기 등 국내 브랜드 정수기 상담이 가능하며, 타이어렌탈 까지 친절한 상담을 통해 만족할 수 있는 선택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제휴카드 일정금액 이용 시 만원에서 12,000원까지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김정한기자] 2017.08.2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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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톡] 대유위니아, 태풍 피해 주민 위해 제습기 600대 기부 外

LG전자, 세계 최대 38인치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출시 LG전자는 21대 9 화면비로는 세계 최대 크기인 38인치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모델명 38UC99)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제품은 QHD+(3840x1600)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해상도가 풀HD(1920x1080)의 약 3배에 달한다. 화면 면적은 업무용으로 흔히 사용하는 16대 9 화면비의 24인치 모니터 2대를 나란히 붙여 사용할 때와 비슷하다. 가격은 159만원이다. LG전자는 오는 24일까지 남산 서울타워프라자 4층에서 스티븐 월셔가 그린 그림과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신제품을 전시한다. 대유위니아, 태풍 피해 주민 위해 제습기 600대 기부 대유위니아가 스마트저축은행과 함께 태풍 '차바' 피해 지역 주민에게 제습기 600대를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습기 기부는 태풍 차바로 인해 피해를 입은 울산, 경북, 제주 지역 주민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대유위니아와 스마트저축은행이 기부한 11ℓ급 위니아 제습기는 피해 가정에 긴급 제공돼 의류 등 가정용품 실내 습기 제거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를 함께 진행한 스마트저축은행은 대유그룹 계열 저축은행이다. 농협은행, 개인형퇴직연금 프로-솔루션 출시 NH농협은행은 개인형퇴직연금 가입고객 및 퇴직예정 고객을 위한 연금관리 전문서비스인 연금 프로-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상품은 연금자산 포트폴리오와 예상 연금수령액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자유로운 방식의 연금 설계가 가능하고 연금 수령에 따른 절세혜택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퇴직금액과 연금지급기간 등 정보만 입력하면 연금수령금액과 절세금액 및 종합소득과제 예상정보를 알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설빙, 제2회 설빙 브랜드 전략 공모전 개최 설빙은 제2회 설빙 브랜드 전략 공모전을 개최하고 설빙 신메뉴와 브랜드 전략에 대한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다. 누구나 개인 혹은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접수 양식은 자유 형식이며 SWOT 분석으로 메뉴 및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구성해 홈페이지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당첨자는 12월 16일 발표된다. 총 16팀이 선정되며 대상 1팀에는 장학금 150만원이 주어진다. 2016.10.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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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지펠아삭, ‘미리장만 프로젝트’로 풍성한 혜택 제공

삼성전자는 메탈그라운드로 땅 속 정온성을 구현한 ‘2015년형 지펠아삭 M9000’신제품 출시를 맞아 9월 1일부터 최신형 김치냉장고를 미리장만하면 풍성한 혜택을 드리는 ‘미리장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행사 기간 동안 삼성전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전국 행사매장에서 지펠아삭 행사 모델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최대 50만 원 상당의 혜택과 M9000 제품 구입시 30만 원 상당의 제습기를 그리고, M9000과 셰프컬렉션을 함께 구입시 최대 3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2015년형 지펠아삭 김치냉장고를 미리장만하면 최대 110만원 상당의 혜택(M9000과 셰프컬렉션 패키지 구입시)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행사 모델에 따라 지펠아삭 M9000은 50만, M7000과 M3000은 각각 10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또한, 사은품의 경우 지펠아삭 M9000 구매 시 30만 원 상당의 제습기를 증정하며, M9000 567L 모델은 와인랙 및 도어가드 전용용기를 M9000 505L 모델의 경우 도어가드 전용용기가 추가로 제공된다.여기에 삼성 지펠아삭 M9000 및 M7000 모델과 삼성전자의 슈퍼 프리미엄 냉장고 셰프 컬렉션을 함께 구입하면 최대 30만 원 상당의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패키지 구입시 최대 11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M9000과 셰프컬렉션 패키지 구입시)한편 ‘15년형 지펠아삭 M9000은 옛 조상들이 온도의 변화가 거의 없는 땅 속에 김치를 묻어 오랫동안 김치의 맛을 살린 지혜를 현대적으로 발전시켜, 냉기 전달과 보존 능력이 뛰어난 메탈 소재를 적용해 땅 속 저장 환경을 완벽에 가깝게 구현한 ‘메탈그라운드’를 채용했다. 또한, 냄새 섞임 걱정없는 ‘밀폐전문실’등의 전문 보관 기능을 강화하고 ‘김치맛센서’나 ‘저염김치 숙성/보관’등의 차별화된 신기능을 적용한 프리미엄 김치냉장고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메탈그라운드’기술을 앞세운 프리미엄 김치냉장고 ‘15년형 삼성 지펠아삭 M9000’출시를 맞아 많은 고객들이 김장철 전에 신제품을 미리장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의 ‘미리장만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지펠아삭이 구현하는 땅 속 저장 기술로 맛있는 김치를 오랫동안 보관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09.0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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