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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경마] 경주마 관계자들의 공정경마 다짐...한국마사회 2024년 공정경마추진협의회 개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서울・부경・제주경마공원을 순회하며 소속 조교사협회장, 기수협회장 등 경주마관계자들과 함께 ‘2024년 공정경마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전국 3개 경마공원의 경주마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공정경마추진협의회는 2018년 시작된 이래 매년 경마공정성 강화, 공정문화 확산 및 상호 노력 강화를 이끌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마권발매 정식운영을 앞두고 공정 리스크 차단을 한 단계 강화하기 위해 ‘공정경마 이행서약’을 체결하는 등 경마비위 예방에 솔선수범한다는 의지를 다졌다.이밖에도 협의회에서 한국마사회는 올해 경마 공정성 강화를 위한 주요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공정 교육 강화, 대국민 신뢰 제고방안 및 경마비위 단속 강화방안 등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이어갔다. 경주마관계자측은 마주 대리인 제도 개선 필요성, 경주마 치료용 약물에 대한 도핑 문제, 말 복지 이슈 및 경마비위 자진신고 제도 운영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협의회를 주재한 한국마사회 송대영 경마본부장은 “온라인 마권발매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국민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마사회와 경주마관계자 모두가 공정경마에 대한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부단한 내부혁신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협의회가 온라인 마권발매의 정식운영에 앞서 여러 비위 요인을 예방하고 역량을 강화의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안희수 기자 2024.05.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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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경마비위 근절 위한 예방 캠페인 시행

공정한 승부를 지향하는 프로스포츠에서도 심심치 않게 ‘승부조작’ 등 공정성을 저해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금전적인 이득에 눈이 멀어 페어플레이 정신을 훼손한 이들에게 내려지는 처벌 수위는 재기가 불가능할 정도로 엄격하다. 하지만 강력한 처벌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사전 예방과 비위 감시다. 경마시행체인 한국마사회는 공정한 경마환경 조성을 위해 경마비위행위 예방과 신고활성화를 위한 경마비위 예방 캠페인을 시행한다.한국마사회는 국민 누구나 경마 공정성을 저해하는 경마비위행위를 직접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포상금 및 장려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경마를 구성하는 주체인 기수·조교사·마주 및 기타 관계자들이 공정성을 저해할 만한 행위에 연루되거나 정황이 의심되는 상황이라면 누구나 신고할 수 있다. 신고 내용의 경중과 처벌 수위 및 신고자 협조 적극성에 따라 신고포상금과 장려금이 지급된다. 기수·조교사 등 경마관계자가 직접 다른 경마관계자의 경마비위를 신고하는 경우 최대 5억원의 포상금과 최대 5000만원의 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일반 국민 신고의 경우 최대 1억원의 포상금과 최대 300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경마비위 신고방법은 전국 3개 경마공원에 위치한 신고센터를 방문하거나 유선전화, 이메일, 카카오톡 챗봇 ‘한국마사회 경마비위 신고’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신고자의 신분은 철저하게 보호받으며 본인이 직접 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가족이나 대리인(변호사)을 통해서도 신고가 가능하다.한국마사회는 신고 활성화 이외에도 비위 예방을 위해 홍보콘텐츠를 제작하고,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홍보캠페인으로 관계자들의 경각심을 고취하는 등 경마공정성 인식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마사회 공정관리처는 25일과 26일 양일간 부경과 제주경마공원을 찾아 조교사·기수협회와 공정경마추진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경마비위 사례를 공유하고 대응방안 및 추진전략을 모색하여 공정성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문윤영 한국마사회 고객서비스본부장은 “경마비위 예방 캠페인을 통해 경마비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고객들에게 깨끗하고 투명한 경마 상품이 제공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경마비위 예방 노력에도 적발되는 경마비위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통한 일벌백계로 경마비위 행위를 뿌리 뽑겠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2.24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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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마공원 말관계자 합숙소, 복지관으로 리모델링 본격화

서울경마공원 말관계자 합숙소가 복지관으로 본격적인 리모델링에 돌입했다.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한국마사회 서울경마공원 약 40만평의 부지에는 경주로와 관람대는 물론 1300여두의 경주마와 기수, 조교사, 말관리사 등 560여명의 경주마 관계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1988년 서울올림픽 승마경기 개최를 위해 서울경마공원은 뚝섬에서 현재의 과천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때 경주로와 관람대는 물론 경주마와 관계자들을 위한 시설들도 함께 경마공원에 마련됐다. 마사회는 경주마 관계자들의 업무 편의와 복지증진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1988년부터 36년간 활용해온 말관리사 숙소를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복지관으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관계자들이 기존에 사용하던 장내 합숙소를 인근의 외부 숙소로 이전해 공간을 확보하고 전체 리모델링을 통해 관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복지 및 업무 공간이 들어서는 것이다. 마사회는 지난해 조교사협회와 기수협회, 말관리사 노조와 함께 합숙소 용도전환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마사회는 차량 25분 거리에 위치한 한국마사회 사택에 말관계자 합숙소 입주물량을 확보하고 이주를 지원했다. 서울조교사협회도 합숙소를 배정받지 못한 말관리사들이 개인 거주지를 마련토록 지원했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 7월 전 관계자들의 합숙소 이전이 완료됐고 1차 철거공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리모델링에 돌입했다. 말관리사 숙소 1층은 150여명이 동시 이용 가능한 수준의 식당으로 확장되며 여유로운 규모의 사우나와 탈의실, 세탁공간이 마련된다. 2층은 운동재활실과 탁구장, 소회의실이 들어서며 기존 1층 일부를 사용하던 노조 사무실과 회의실이 확장되어 들어선다. 합숙소로만 사용되던 3층은 강당과 로봇 경주마 기승실, 체력단련실 등 운동과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합숙소 용도전환사업은 단순히 말관계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서만은 아니다. 외부와 단절된 합숙소를 장기간 거주 시 업무와 사생활의 구분이 불명확해지는 등 폐쇄적인 조직문화 양산이 우려돼 이를 개선하자는 내·외부의 의견에 부합하기 위한 것이 더 큰 목적이다. 이를 위해 경마 시행체인 한국마사회는 지난해부터 조교사협회, 기수협회, 관리사노조와 함께 협의체를 구성해 다양한 의견을 모았다. 마사회 관계자는 “지속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말관계자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설계 및 설립계획을 올해 하반기에 수립 완료할 것이며 이를 통해 2023년에는 새롭게 탈바꿈한 복지관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마사회는 부산경남경마공원, 제주경마공원 등에도 경주마 관계자 합숙소 용도전환 사업을 추진한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08.26 07:00
스포츠일반

3년 만에 돌아온 경마공원 여름축제

무더위를 떨쳐낼 경마공원의 여름축제가 우리 곁으로 찾아온다. 한국마사회가 전국 3개 경마공원에서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다채로운 축제와 이벤트로 고객을 맞는다. 먼저 서울경마공원에서는 30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총 17일간 ‘2022년 서울경마공원 야간 수국축제’가 펼쳐진다. 지난 4월 서울 근교 벚꽃 맛집으로 유명했던 벚꽃길을 수국꽃길로 탈바꿈해 야간경마 시즌의 특색있는 여름축제로 꾸민다. 서울경마공원 금동마상부터 약 1㎞ 이어지는 거리를 수국행사 공간으로 조성하고 수국 꽃길 동선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해 쾌적한 관람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수요일과 목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금~일요일은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야간 수국축제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SNS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과 꽃과 관련된 플라워로드, 플라워카페 등 체험 이벤트와 즉석사진 촬영 등으로 채울 계획이다. 인디 뮤지션들의 버스킹과 푸드트럭 등도 더해진다.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는 여름철 간이 물놀이 시설인 바닥분수 운영을 3년 만에 재개했다. 바닥분수는 바닥에서 솟는 물줄기 사이로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체험시설로 오는 8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이용할 수 있다. 토요일은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일요일은 오후 12시부터 4시30분까지 운영된다. 이외 90m 사계절 썰매장인 슬레드힐과 어린이 승마체험이 가능한 포니승마장 등 여름 시즌 경마공원을 찾은 고객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특히 동물병원, 말 수영장 등 경마공원 곳곳을 탐방하고 말과 관련된 체험을 할 수 있는 렛츠런투어도 준비됐다. 제주경마공원에서는 여름 폭염을 잠재울 ‘2022년 제주경마공원 어린이 물총놀이 축제’가 개최된다.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에 총 4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물을 주제로 한 테마로 기획됐다.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재개되는 여름축제로,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보육시설, 다문화 가정 등 지역 소외계층을 초청하는 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용 시간은 토요일은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요일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여기에 물놀이 축제에 맞춰 마임행사, 버스킹 공연, 지역 사회적 기업 및 소상공인들과 함께하는 플리마켓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됐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07.2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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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장 '방역고삐' 전면 해제 2년 만에 정상화

지난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경마장 역시 2년 만에 활기를 되찾을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처음 시작된 재작년부터 2년간 정부 지침에 맞춰 경마장 입장 인원을 조정해왔다. 지난해 11월 제한적 고객입장이 허용되자 방역패스를 의무화하고 전 좌석 사전 예약 시스템을 도입하여 방역 고삐를 철저히 조였다. 올해는 3월에 방역패스가 해제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자 경마공원 또한 전면 정상화를 위해 단계적으로 준비를 해왔다. 기존에는 홈페이지 및 전자카드 앱으로 실명인증 후 사전에 좌석을 예약해야 경마장 입장이 가능했다. 그러다 이달부터는 현장에서도 입장권을 구매 후 경마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법을 완화했다. 또 지정좌석 외에도 입석 운영을 병행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경마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입석 운영으로 기존보다 3배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게 되어 입장권 매진 등으로 발길을 돌려야 했던 많은 고객들의 아쉬움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지침에 따라 단계적으로 서울·부경·제주경마공원을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할 방침이다. 오는 25일부터는 실내 취식 또한 정상적으로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입장인원 제한 및 사전예약 제도 등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음에도 불편을 감수하고 찾아주신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오랜 시간을 기다린 고객 맞이인 만큼 철저히 준비해 찾아주시는 모든 분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마사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간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활용한 온라인 비대면 문화센터를 운영한다. 오는 5월 11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에서 수강 신청을 받는다. 온라인 문화센터는 노래교실, 요가, 줌바댄스, 영어회화 등 성인 대상의 취미 강좌부터 어린이들을 위한 세계사, 창의역사, 주산암산 등의 학습 강좌와 수채화, 종이접기 등 공예·미술 수업까지 다채로운 콘텐트가 준비돼 있다. 강좌는 5월 18일부터 6월 29일 총 6주 동안 진행되며 수강료는 1인 기준 2000원에서 1만5000원 사이다. 강좌별 정원은 최대 15명 내외로 정원의 50% 이상인 경우 강좌가 열릴 예정이다.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한국마사회 문화공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를 하면 된다. 수강신청 다음날 오후 5시까지 가상계좌나 카드로 수강료를 납부해야 한다. 미납 시 자동 취소된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2.04.21 18:42
스포츠일반

'몽골더비' 열흘 간 1000km, 반에이 경마 1톤 끌고 200m '말 살려'

미국 테네시주에는 ‘빅 독 울트라’로 불리는 특별한 마라톤 경주가 있다. 일반적인 마라톤과는 달리 이 경주는 최후의 1인이 남을 때까지 끝나지 않는다. 최고 기록은 무려 75시간, 502km라 이색 스포츠로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이 밖에도 철인3종, 아내 업고 달리기 등 이색 경주들은 지루할 수 있는 ‘달리기’에 신선한 재미를 더해준다. 경마에는 ‘빅 독 울트라’ 못지않은 이색 경주들이 전 세계적으로 존재한다. 기마 전술로 세계를 정복했던 ‘징기스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몽골에서는 매년 ‘몽골더비’가 열린다. 자그마치 1000km를 달리는 최장거리 경주인 ‘몽골더비’는 수십 명의 참가자들이 약 25마리의 말과 함께 열흘 간 경주를 이어간다. 살인적인 경주거리 외에도 경주 시작 직전 공개되는 험준한 야생 코스와 제대로 길들여지지 않은 경주마 등 익스트림 요소들 때문에 절반 이상의 참가자들이 완주를 포기할 정도로 악명이 높다. 초장거리의 몽골 경마와 달리 고작 200m 거리를 사람보다도 느리게 달리는 경마도 있다. 일본 북해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반에이’ 경마는 일반적인 경주마 무게의 두 배에 달하는 거구의 말들이 약 1톤의 철제 썰매를 끌며 두 개의 고개를 넘는 경주다. 반에이 경마는 1900년대 초 농경마의 힘과 가치를 시험하던 것에서 유래됐다. 코끝을 기준으로 도착을 결정하는 일반 경마와는 달리 반에이 경마에서는 마차의 끝이 결승점을 통과하는 순간이 도착 시간으로 간주된다. 반에이 경주마의 힘겨루기는 일반적인 경마와는 또 다른 박력을 선사한다. 반에이 경마처럼 기수가 말을 타지 않는 경마가 또 있다. 바로 마차 경주다. 흔히 마차 경주 하면 영화 ‘벤허’나 ‘글래디에이터’의 콜로세움 전투장면을 떠올린다. 하지만 마차 경주는 더러브렛 경마 다음으로 많이 보급됐다. 마차 경주는 1920년부터 프랑스를 필두로 유럽 전역과 북미, 호주 등 서구권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열리고 있다. 영화처럼 창과 방패를 들진 않았지만 아슬아슬한 간격으로 바퀴를 굴리며 질주하는 모습은 색다른 긴장감을 전해준다. 일반 경마보다 더 안전하다는 것도 마차 경주의 큰 특징이다. ‘스탠다드브렛, ’프렌치 트로터‘ 등 마차 경주에 활용되는 경주마 품종은 몸통이 길고 다리가 짧아 마차를 끌기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주행 시 일반 경마보다 느린 보법으로 달리기 때문에 부상과 사고율이 현저히 낮다. 한국에도 이색 경마가 존재한다. 서울과 부산·경남의 경마장과는 달리 제주경마공원에서는 천연기념물 제347호인 제주마의 혈통 보전을 위해 제주마 경마를 시행한다. 체구가 작은 제주마가 달리는 모습은 일반적인 더러브렛 경주마에 비하면 '종종걸음'으로 보일 만큼 앙증맞다. 제주마 경주는 이색경주로서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지난 1월 경마 종주국 영국과 경주실황 수출 계약까지 체결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5.07 07:00
스포츠일반

24일부터 경마 10%, 경륜·경정 20% 관중 입장 허용

경마, 경륜, 경정이 부분적으로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 한국마사회는 24일부터 서울경마공원, 부산경남경마공원, 제주경마공원 등 3개 경마공원에 한해 좌석 정원의 10% 이내에서 고객 입장을 허용한다고 20일 발표했다. 다만 전국 30개 장외발매소는 당분간 운영 중단을 이어가기로 했다.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월부터 경마를 중단했다. 이후 경마 중단 장기화에 따른 말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6월 중순부터 '무고객' 경마를 재개한 바 있다. 이번 조치로 서울경마공원에는 최대 1325명, 부산경남경마공원에는 545명이 입장할 수 있게 됐고, 제주경마공원은 235명까지 고객 입장을 허용한다. 입장을 원하는 고객은 한국마사회 마이카드앱을 통해 전날 예약해야 하고, 문진표 작성 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일반 고객의 마권 구매도 비접촉 무인판매 방식으로 운영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장에 들어갔던 경륜과 경정을 24일부터 부분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광명 스피돔과 미사 경정장 본장만 문을 열고 스마트 입장 시스템을 통해 예약한 고객만 입장할 수 있다. 입장 인원은 좌석의 20% 이내로 제한해 영업장 내에서 충분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평소 15경주가 열리던 경륜은 14경주(광명 8경주, 창원·부산 각 3경주씩)만 진행하고 16경주가 열리던 경정은 12경주로 축소 운영한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7.2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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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세계수준의 장제술 배운다

KRA한국마사회가 29년 경력의 영국 장제사를 초청해 10일간 국제수준의 장제술을 전수받는다. 한국마사회의 요청으로 지난 10월 30일 한국을 방문한 ‘스테판 휴잇’은 영국 최고수준(GI)의 경마대회에서 우승한 말 14마리를 포함해 2000마리의 우승마들에게 신발을 신겨준 바 있고, 영국의 국가 장제사 자격시험 감독과 교육에도 참여한 최고수준의 장제사다. 11월 9일까지 서울, 부산, 제주경마공원에서 국내 장제사들에게 말산업 선진국의 장제기술을 전수한다. 한국마사회 송대영 보건관리팀장은 “한국마사회는 말산업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국제 교류를 활발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 교류를 계속해 국내 장제인력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레이싱긱 안드로이드 다운 받기] [레이싱긱 아이폰 다운 받기] 2014.11.0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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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경마공원, 모바일 발매 서비스

레츠런파크 제주(제주경마공원)가 오는 8일부터(예정) 모바일 발매서비스를 도입한다. 모바일 발매 서비스는 레츠런파크 제주내에서 스마트폰 앱에 접속해 배팅이 가능 하도록 만들어 경마고객의 이용편의를 높이고 복잡한 창구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시행한다.이번에 도입되는 모바일 발매서비스는 '마이카드 앱'이란 명칭으로 부랜딩되며 소지하고 있는 스마트폰중 애플폰을 제외한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 전 기종이 가능하다.'마이카드 앱'을 통한 이용 가능한 기능은 마권의 구매와 환급, 확정배당률 및 출전 정보 조회와 경주성적 정보등을 확인 할 수 있고 거래내역과 계좌 이체등도 가능하다. 하지만 와이파이 위치기반의 기술을 활용해 운영되는 모바일 발매 제도라 레츠런파크 제주를 벗어나면 서비스는 제한된다. 2014.08.0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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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기수 부부 탄생

KRA한국마사회 제주경마공원(레츠런 파크 제주)에 한국 경마사상 최초로 기수 커플이 탄생했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한영민(34) 기수와 김다영(28) 기수로 이들은 14일 백년가약을 맺는다.레츠런 파크 제주, 최고의 기수중 한 사람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한영민 기수와 ‘얼짱 기수’김다영은 선·후배 사이다. 한영민과 김다영은 기수생활의 어려움과 기승술·말과의 교감 등 고충을 이야기하며 인연을 쌓았고 2년여 전부터는 진지한 관계로 발전, 결혼에 골인 하게 됐다. 경마의 꽃인 기수지만 승부의 세계는 냉혹하다. 연인 사이인 두 사람은 종종 같은 경주에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한영민 기수와 김다영 기수는 “서로를 이해하는 동반자를 만나 결혼을 계기로 심리적 안정을 얻어 더 좋은 성적을 올 릴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채준 기자 doorian@joongang.co.kr 2014.06.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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