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3건
뮤직

[석광인 성인가요] 고음이 매력적인 트롯가수 김수현

처음에는 ‘한 백년’을 열심히 부르고 다니더니 ‘백년’으로는 모자랐는지 이번에는 ‘천년’을 외치면서 다닌다. 2023년부터 ‘천년초사랑’이란 노래를 불러 호평을 듣고 있는 트롯가수 김수현 얘기다.‘한 백년’은 나이 들수록 가는 속도가 빨라진다는 세월을 원망하는 곡인 반면에 ‘천년초사랑’은 남자의 짝사랑을 그린 곡이다. 천년초는 제주도 바닷가에서 비바람을 맞으면서도 끈질기게 살아나 1000가지 약효가 있다는 이른바 손바닥선인장을 뜻한다.자신의 짝사랑이 천년초선인장을 닮았다고 ‘천년초사랑’이라는 제목을 붙였다. “모질게 피었다 지는 천년초 같은 사랑아/지친 몸 끌어안고 손짓하는데 모른 척 외면하는 당신 미워라/사랑은 혼자 하나, 나 혼자 하나요/천년초 같은 사랑아”라고 울부짖듯 고음으로 애절하게 노래했다.먼저 방송을 시작한 ‘한 백년’은 보다 흥겨운 전형적인 트롯 창법의 곡이어서 따라 부르기에 좋다. 반면에 ‘천년초사랑’은 줄곧 가는 목소리에 고음으로 불러 감상하기에 적합한, 보다 고급스런 분위기의 곡이다.두 곡 모두 작곡가 김영락의 작품으로 김호남이 편곡을 하고 그의 악단이 연주를 맡아 2016년 녹음한 곡들이다. 처음에는 ‘한 백년’만 부르다가 호소력 짙은 ‘천년초사랑’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뜨거워지자 1년 전부터 바통터치를 했다.김수현은 사업을 하다가 두 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긴 주인공이다. 30대 초반에 B형 간염을 앓던 중 치료를 잘못 받아 죽을 뻔했다가 기적처럼 살아난 일이 있다.몇 년 후 간경화가 악화해 다시 죽을 고비를 만났지만 또 다시 살아났다. 이후 “인생이란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란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말했다. 김수현은 전남 고흥군 과역면 백일리 섬마을 농가에서 5남 4녀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위로 누님이 네 사람이 있고, 아들 중 셋째로 본명은 김대섭이다.시조를 잘 읊으시던 아버지를 닮았는지 어려서부터 이미자의 ‘동백 아가씨’, 하춘화의 ‘물새 한 마리’, 김하정의 ‘금산 아가씨’ 등을 즐겨 부르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 노래를 정말 좋아했지만 젊어서는 먹고 사느라 힘들어 기회가 생기지 않았다.고교 졸업 후 친구 따라 서울로 올라와 마포에 있던 한 의상실에 취직해 재단을 배웠다. 정식 재단사가 된 후에는 성수동에 있던 디자이너 의류 브랜드 혜은이 부티크에 취직했다.부지런하고 성실하게 일해 직장에서도 인정을 받았지만 회사가 부도나 영등포시장에서 의류판매상을 시작했다. 이 때 B형 간염으로 죽을 고비를 넘겼다.낙향해 건강을 되찾고 다시 상경해 화곡동에서 세탁소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돈을 많이 벌긴 했지만 너무 힘들어 가게를 넘기고 야채장사를 하다가 대부업체에 다니기도 했다. 이후 누님의 지인이 운영하던 남성의류 판매장을 인수해 큰돈을 벌었다.아내와 함께 청량리에서 ‘패션1번지’라는 여성의류 매장을 운영하던 김수현은 2010년 여유가 생겨 노래 봉사를 다니기 시작했다. 양로원 형무소 등을 돌면서 윤수일 ‘사랑만은 않겠어요’, 강진 ‘화장을 지우는 여자’, 진성 ‘안동역에서’ 등을 불렀다.노래 봉사를 하면서 서울 인천 경기도 일대에서 열리는 작은 행사 무대에 자주 올라 노래하다 보니 자신감이 생겼다. 또 취입을 해도 되겠다고 권유하는 가수들이 늘어났다.같이 고생한 아내에게 “취입을 해도 좋다”는 허락부터 받았다. 행사장에서 알게 된 ‘집시 인생’을 부른 영암스님을 찾아갔다.취입을 하고 싶으니 좋은 작곡가 선생님을 소개해 달라고 부탁했다. 영암스님은 작곡가 김호남 선생을 소개해줬다. 김호남 선생의 권유로 작곡가 김영락의 신곡을 받았다. 김호남 선생의 제자라고 했다. 결국 김영락 작사 작곡의 ‘한 백년’과 ‘천년초사랑’을 받았다.노래에는 누구보다 자신이 있었지만 막상 자기 노래를 부르려니 쉬운 일이 아니었다. 많은 연습과 우여곡절 끝에 곡들이 완성되고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4.09.11 05:41
연예일반

이효리, 母에 처음으로 요리…관계 개선 노력 (‘여행갈래’)

요리부터 합의문까지, 이효리 모녀가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한다.오는 30일 방송되는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에서 이효리 모녀는 비바람으로 차가워진 몸을 녹이기 위해 찜질방 데이트에 나선다. 난생처음 단둘이 찜질방을 방문한 이효리 모녀는 수건으로 양머리를 만들어 쓰는가 하면, 함께 소금방에 들어가 피로를 푸는 시간을 가지는 등 다른 모녀와 다를 바 없는 소소한 데이트를 즐긴다.이효리는 뜨거운 열기를 견디지 못해 도망친 자신과 다르게 찜질에 몰두하는 엄마를 보며 “(여행 중) 찜질방을 제일 좋아하는 거 같네”라며 “딸들이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며 씁쓸한 미소를 보이기도 한다.특히, 찜질을 마친 이효리 모녀는 찜질방 데이트 필수 코스인 구운 달걀에 식혜를 즐기다 모녀 관계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지침들을 세우며 둘만의 특별한 합의문을 논의했다고 해 기대감을 모은다.한편, 약 30년 만에 처음으로 엄마에게 요리를 대접하기 위해 제주도에서부터 직접 고사리를 챙겨온 이효리는 이를 활용한 특별한 요리를 선보인다. 요리하는 딸의 뒷모습을 보며 “생전 처음 보는 모습이야”라며 신기함을 표한 이효리의 엄마는 처음 맛본 막내딸의 요리에 젓가락을 내려놓지 못한다. 배가 부른데도 불구하고 그릇을 다 비워내며 처음으로 받아본 막내딸의 특급 요리에 신이 난 엄마는 가족들에게 전화해 자랑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보는 이들의 코끝을 찡하게 만든다.‘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는 30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9 09:51
프로축구

포항의 이유 있는 '분노'…"제주도도, 축구협회도 이해할 수 없다"

이번엔 포항 스틸러스의 분노다.FA컵을 주관하는 대한축구협회(KFA)를 향해 각 구단과 팬들의 분노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인천 유나이티드가 전북 현대와의 FA컵 4강전 연기에 대해 “일방적인 통보였다”고 불만을 드러낸 데 이어, 이번엔 포항이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킥오프 직전 돌연 연기를 결정한 KFA와 제주도를 향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상황은 이랬다. 포항은 지난 9일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와 FA컵 4강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그런데 경기 시작을 1시간도 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 돌연 ‘경기 연기’가 결정됐다. 이미 포항과 제주 모두 선발 라인업까지 공개된 시점에 갑작스레 이뤄진 결정이었다.연기 사유는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우려’였다. KFA도 이날 “제주-포항 경기는 태풍과 안전사고 우려로 취소 및 연기됐다. 태풍 카눈이 북상 중인 가운데 경기 강행 시 선수 및 관중의 안전사고가 우려돼 경기감독관 판단 하에 연기로 확정됐다”고 공지했다. ‘악천후, 천재지변 등 불가항력에 의해 경기 개최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경우, 경기감독관이 대회 본부와 협의하에 경기 개최 취소, 중지를 결정할 수 있다’고 명시된 대회 규정에 따른 결정이었다. 문제는 당장 경기를 연기할 정도, 안전을 우려할 만한 상황이 아니었다는 점이었다. 구단 및 현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경기 연기가 결정될 당시 현장은 엄청난 비가 쏟아진 것도, 거센 바람이 몰아친 것도 아니었다. 실제 선수와 관중 안전에 우려가 있는 상황이었다면 경기를 연기하는 건 당연한 일이었겠지만, 정상적으로 축구를 할 수 있는 상황인데도 경기가 돌연 연기된 건 쉽게 납득하기 어려웠다.더구나 이미 앞서 경기 감독관조차 정상 개최를 결정한 상태였다. 홈팀인 제주 구단도 “경기 감독관과 대회본부(KFA)의 논의 끝에 정상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팬들에게 알렸을 정도다. 우선 정상적으로 개최하되, 경기 도중 날씨 상황에 따라 중단할 수 있다는 규정도 두 구단에 통보됐다. 포항 구단 관계자는 “경기 감독관이 경기를 할 수 있겠다는 판단을 분명히 하셨다. 대신 만약 경기를 치르다 비바람이 너무 거세져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즉시 중단하고 순연할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 그렇게 알고 준비하고 있었다”고 돌아봤다. 돌연 경기가 연기된 건 제주도의 공문이 시작이었다. 이날 제주도는 경기 1시간 30분여 전 KFA와 구단들에 경기 연기 요청 공문을 보냈다. ‘국가적으로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 가운데, 축구경기가 열리면 안전불감증을 조장할 수 있다’는 게 제주도가 보낸 공문의 요지였다. 경기 강행 또는 연기 결정권을 가진 경기 감독관과 KFA는 결국 이 공문에 따라 경기 연기를 결정했다. 경기를 준비하던 선수단과 홈·원정 팬들은 킥오프 1시간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 황당한 결정을 통보받았다.특히 원정길에 오른 포항의 분노가 컸다. 제주도의 공문 통보 시점과 공문 내용, 그리고 구단과 협의가 아닌 제주도의 요청에만 따라 경기 연기를 최종적으로 결정한 KFA 모두 쉽게 이해하기 어려웠다. 이미 경기를 준비하던 선수단, 제주 원정 응원길에 오른 포항 원정 팬들에 대한 존중이 없는 것에 아쉬움이 컸다.포항 관계자는 “제주도에서 보낸 공문 때문에 경기 시작 1시간도 채 남겨놓지 않고 경기가 연기됐다. 공문엔 ‘안전불감증을 조장한다’고 적혔다. 안전불감증 단어 하나로 우리는 안전을 신경 쓰지 않고 대회를 치르려는 몰지각한 구단으로 몰아간 셈이 됐다. 정말 안전이 걱정됐다면, 당연히 하루 전에는 공문을 보내 연기를 협의했어야 했다. 결국 이날 태풍을 뚫고 원정 팬 100여명이 오셨다. 다들 너무 화가 많이 났고, 납득도 쉽게 가지 않는다”고 울분을 토해냈다.이어 “공문을 보낸 제주도도 이해가 안 되지만 KFA의 대처도 문제라고 본다. ‘공문을 받았으니 연기할 수밖에 없다’는 논리인데, 공문 내용이 불합리하다면 ‘모든 상황을 주시하고 있고, 문제가 생기면 순연을 할 거다. 이런 대책들을 세우고 있으니 걱정 말라’고 설득하는 게 주최 측인 KFA의 자세라고 본다. 경기 직전 공문을 보낸 제주도도, 공문을 받았으니 경기를 연기한 KFA도 모두 각자의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본다”고 비판했다.공교롭게도 경기가 취소된 뒤 포항 선수들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정상적으로 훈련까지 진행했다. 우선 경기를 진행하고, 상황을 지켜보는 지극히 정상적인 절차도 전혀 문제가 없었다는 뜻이다. 관계자는 “(연기 결정과 관련된 협의는) 전혀 없었다. 우리는 경기를 하고 싶었다. 결과론이지만 경기 시간대 제주도에 비도 많이 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경기 연기에 따른 피해를 고스란히 구단과 팬들이 떠안아야 한다는 점이다. 포항 선수단은 태풍에 대비해 지난 7일(월요일) 입도했다. 차라리 경기 연기 결정이라도 더 빨랐다면 일찍 포항 복귀 길을 찾을 수 있었다. 팬들 역시도 굳이 제주 원정까지 향할 이유가 없었다. 경기를 정상적으로 진행하는 듯했다가 1시간 전 돌연 취소해 버리니 선수단도, 팬들도 발이 묶였다. 포항 관계자는 “선수단은 금요일(11일)에나 돌아간다. 5일 간 선수단 체류비용은 물론, 사전에 연기를 결정했다면 오지 않으셨을 100여명의 팬분들의 비용 등 경제적 손실은 대체 누가 책임져야 하는지도 모르겠다”고 덧붙였다.연기된 경기 일정을 다시 잡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 됐다. 특히 포항은 이달 말 가뜩이나 강원, 인천으로 이어지는 죽음의 원정 2연전이 예정돼 있다. 만약 8월 29~30일에 제주 원정이 잡히기라도 하면, 포항은 강릉, 제주, 인천으로 이어지는 강행군을 이어가야 할 수도 있다. 당장 일정만큼 꼬여버린 선수들의 컨디션도 다시 조절해 오는 13일 광주FC와 홈경기에 대비해야 한다. 제주도와 KFA를 향해 분통을 터뜨릴 수밖에 없는 배경이다.FA컵 4강전에서 일정과 관련해 KFA 행정에 아쉬움을 드러낸 건 비단 포항만이 아니다. 앞서 인천 구단은 이례적으로 구단 입장문을 통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당초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FA컵 4강이 잼버리 콘서트 여파로 열리지 못하게 되자, KFA가 다른 경기장 개최도 아닌 두 팀의 경기 연기를 결정해 통보한 탓이다. 인천 측은 전북이 홈경기 개최를 포기한 만큼 대회 규정에 따라 인천 홈에서 열려야 한다고 주장했고, 그게 아니라면 전북이 제안한 제3구장(대전) 경기라도 응할 계획이었다. 이미 제3구장 개최는 전북과 인천 모두 합의했다. KFA는 그러나 국가적 행사라는 외적 변수가 작용한 만큼 전북이 홈경기 개최를 포기했다고 보기는 어렵고, 제3구장 개최는 대회 규정상 홈·원정팀 모두 경기 개최가 불가능한 경우에 적용되는 만큼 허가하지 않았다. 인천 홈에서도, 제3구장에서도 경기가 열리지 않고 연기된 배경이다. 인천 구단은 연기 결정 과정에서 KFA로부터 뚜렷한 설명조차 듣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곧장 입장문을 내고 “일방적으로 경기 일정 변경에 대한 공문을 전달받았다. 일방적으로 일정이 변경된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KFA의 결정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냈을 정도다. 전달수 대표이사를 비롯한 구단 관계자 누구도 일정 연기에 동의한 적이 없다는 게 구단 측 설명이다. ‘일방적인 변경’이라는 표현이 나오는 이유다. KFA 측은 그러나 “인천 구단과 충분히 소통했고, 경기 연기를 결정한 근거는 대회 규정 제13조(경기 개시) 3항 ‘경기 개시 일자 및 시간은 TV 중계·대회 흥행 및 기타 사유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에 따른 것”이라고 반박했다. 다만 이 조항이 이번 사례처럼 이미 예정됐던 경기를 KFA가 임의로 연기할 수 있다는 규정으로 해석할 수 있는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FA컵 4강과 무관한 한 축구계 관계자는 “인천과 포항의 불만 모두 이해가 된다. 잼버리나 태풍 모두 예기치 못한 변수였겠지만, 그런 변수들 속에서 상황을 정리하지 못한 건 결국 KFA의 책임이라고 본다. 같은 결론이 나왔더라도, 그전에 구단 목소리에 충분히 귀만 기울이고 구단에 충분한 설명만 했다면 이 정도 불만은 안 나왔을 것이다. KFA 스스로도 분명 돌아봐야 할 문제들”이라고 말했다.김명석 기자 2023.08.11 07:03
골프일반

KLPGA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1라운드 강풍으로 취소 결정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1라운드가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인한 강풍 탓에 취소됐다.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리조트에서 열리는 대회 1라운드는 10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대회 조직위원회는 10일오후 1라운드를 취소하고 대회를 72홀에서 54홀로 축소해서 치르기로 결정했다. 이날 오전 7시 30분에 티오프가 시작됐는데, 강풍으로 경기는 2시간 연기돼 9시 30분에 첫팀이 나갔다. 그러나 전날에 비해 비는 내리지 않았지만, 강한 바람으로 정상적인 경기가 어려웠다. 일부 선수가 티잉 구역에 올라서서 바람이 너무 강하다며 티오프를 거부하는 소동이 빚어진 끝에 오전 11시 28분에 경기를 일시 중단했고 선수분과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연 뒤 오후 1시에 1라운드 취소를 결정했다.이날 티오프한 36명의 스코어는 말소됐고 11일 1라운드를 치른다. KLPGA투어 대회가 기상 악화로 축소된 것은 이번 시즌 들어 세 번째다.작년 12월 싱가포르에서 치러진 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오픈 최종 라운드가 낙뢰 때문에 취소되면서 54홀로 줄여 끝났고, 지난 5월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은 강한 비바람으로 최종 3라운드를 치르지 못해 36홀 경기로 우승자를 가렸다.KLPGA 투어가 이날 발표한 기상 정보로는 풍속은 초속 7∼9m였다. 이은경 기자 2023.08.10 14:22
LPGA

'준비된 준우승' 황유민, 신인상 굳히기 돌입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시즌을 치르고 있는 황유민(20)이 '신인상 굳히기'에 돌입했다. 황유민은 지난 6일 끝난 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대회에서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를 기록, 선두 임진희에게 한 타 뒤진 준우승을 차지했다. 직전 대회였던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7월)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그는 두 대회 연속 우승권에 자리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연승의 기회도 있었다. 황유민은 이번 대회 2라운드에서 임진희와 공동 선두에 오르며 KLPGA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렸다. 오락가락하는 제주 돌풍과 소나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언더파 행진을 이어갔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버디 4개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에 올라서기도 했다. 하지만 막판 통한의 더블보기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황유민은 이번 준우승으로 신인상 레이스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 포인트 160점을 추가한 황유민은 2위 김민별과 격차를 193점 차로 벌리며 1위를 굳건히 했다. 2, 3위 김민별과 방신실은 이번 대회에서 컷 탈락하면서 포인트를 수확하지 못했다. 7월 휴식기 동안 피나는 노력이 있었다. 전반기 막판 대상포진이 걸려 고생한 황유민은 이를 털자마자 바로 필드로 나가 클럽을 잡았다. 후반기 첫 대회(제주삼다수 마스터스)가 열리는 제주 블랙스톤을 찾아 코스를 미리 익혔다. 그는 “대회 코스에서 필요한 구질과 탄도 조절을 많이 연습했다”고 말했다. 덕분에 황유민은 악천후에도 흔들리지 않고 제 페이스를 유지했다. “돌풍 때문에 샷이 어렵지 않았냐”는 질문에 그는 “이 정도 바람은 제주도에서 평균적인 것 같다. 나는 칠만 했다. 원래 바람에 맞서 싸우는 편”이라고 답했다. 노력에서 나온 자신감이었다. 휴식기에도 클럽을 놓지 않은 그의 열정은 비바람도 막을 수 없었다. 황유민은 지난 대회 우승 후 “신인상을 받으면 좋겠지만, 솔직히 우승을 더 많이 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본인이 목표로 설정한 3승 중 첫 승을 전반기 마지막 대회에서 달성했고, 후반기 첫 대회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며 향후 우승의 기대를 높였다. 황유민은 “첫 우승을 했을 때처럼 똑같이 잘하고 싶다. 우승하고 싶다는 마음은 변함이 없다”라고 말했다. 황유민은 10일부터 제주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6735야드)에서 열리는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1600만원)’에 참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황유민은 “컨디션이 나쁘지 않은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지난주보다 더 좋은 성적과 순위로 이번 대회를 마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윤승재 기자 2023.08.10 07:50
연예

‘그랜파’ 박근형, “여보 나야~” 아내와 통화중 ‘사랑꾼’ 돌변

배우 박근형이 아내를 향한 사랑을 무한 발산하며 ‘국민 회장님’의 반전 매력을 드러낸다. 박근형은 13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MBN ‘그랜파’ 2회에서 아내와의 꿀 떨어지는 전화 통화로 ‘사랑꾼’의 로맨스 그레이를 입증한다. 이날 ‘그랜파’ 4인방의 자세를 교정해주기 위해 ‘레슨 프로’ 박진이가 깜짝 방문하자, 박근형은 특유의 근엄한 표정으로 긴급 전화를 걸어 모두를 바짝 얼어붙게 한다. 그러나 이내 “여보 나야~”라며 콧소리를 내는 모습으로 모두의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박근형은 통화 도중 “박씨들은 무조건 예쁘잖아”라며 박진이 프로를 챙기는 한편, “코치를 받아서 직접 알려줄게”라고 덧붙여 ‘아내바라기’의 면모를 발산한다. 꿀이 뚝뚝 떨어지는 통화를 지켜보던 이순재는 “이런 애처가가 없다”며 혀를 내두른다고. 그런가 하면 태풍으로 인해 라운딩을 잠시 중단했던 ‘그랜파’ 4인방은 박진이 프로의 합류 후 ‘파이팅’으로 무장해 다시 필드에 나선다. 그러나 골프채를 잡는 순간 더욱 센 비바람이 몰아쳐, 극강의멘붕에 빠진다. 과연 이들이 첫 제주도 라운딩을 성공리에 마무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그랜파’의 공식 장타왕인 박근형이 시원한 ‘로켓 장타’를 선보인 1회에 이어, 2회에서도 맹활약한다. 본격 라운딩이 펼쳐지는 2회에서 ‘국민할배’ 4인방의 도전 정신과 인간미 넘치는 매력이 큰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것이니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MBN ‘인생필드평생동반그랜파’(GRAND PAR)는 평균 나이 79세의 국민할배 이순재-박근형-백일섭-임하룡과, ‘도캐디’ 도경완의 명랑 골프 유랑기를 담은 골프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1.11 18:19
연예

'그랜파 박근형, 장타왕의 반전 애처가 면모~

“여보, 나야!” 배우 박근형이 아내를 향한 사랑을 무한 발산하며, ‘국민 회장님’의 반전 매력을 드러낸다. 박근형은 13일(토) 밤 9시 30분 2회를 방송하는 MBN ‘그랜파’에서 아내와의 꿀 떨어지는 전화 통화로 ‘사랑꾼’임을 입증한다. 이날 ‘그랜파’ 4인방의 자세를 교정해주기 위해 ‘레슨 프로’ 박진이가 깜짝 방문하자, 박근형은 특유의 근엄한 표정으로 긴급 전화를 걸어 모두를 바짝 얼어붙게 만든다. 그러나 이내 “여보 나야~”라며 콧소리를 내는 모습으로 모두의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박근형은 통화 도중 “박씨들은 무조건 예쁘잖아”라며 박진이 프로를 챙기는 한편, “코치를 받아서 직접 알려줄게”라고 덧붙여 ‘아내바라기’ 면모를 발산한다. 꿀이 뚝뚝 떨어지는 통화를 지켜보던 이순재는 “이런 애처가가 없다”며 혀를 내두른다. 그런가 하면 태풍으로 인해 라운딩을 잠시 중단했던 ‘그랜파’ 4인방은 박진이 프로의 합류 후 ‘파이팅’으로 무장해 다시 필드에 나선다. 그러나 골프채를 잡는 순간 더욱 센 비바람이 몰아쳐, 극강의 멘붕에 빠진다. 과연 이들이 첫 제주도 라운딩을 성공리에 마무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그랜파’의 공식 장타왕인 박근형이 시원한 ‘로켓 장타’를 선보인 1회에 이어, 2회에서도 맹활약한다. 박진이 프로의 ‘원 포인트 레슨’에 불타는 학구열을 드러내는 것은 물론, ‘국민 회장님’의 스위트한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특히 본격 라운딩이 펼쳐지는 2회에서 ‘국민할배’ 4인방의 도전 정신과 인간미 넘치는 매력이 큰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것이니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생필드 평생동반 그랜파(GRAND PAR)’는 평균 나이 79세의 국민할배 이순재-박근형-백일섭-임하룡과, ‘도캐디’ 도경완의 명랑 골프 유랑기를 담은 골프 예능. 첫 방송에서 민감한 개인사를 털털하게 승화시킨 김용건의 깜짝 게스트 출연과, 76세 최고령 ‘건캐디’의 맹활약을 그려내며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다. 오는 13일(토) 밤 9시 30분 2회를 방송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그랜파’ 2021.11.11 14:12
연예

'그랜파' 76세 아빠되는 김용건, "광고 들어올 듯...김용건의 힘!"

“이게 바로 ‘그랜파’다!” MBN 골프 예능 ‘그랜파’가 평균 나이 79세 할배들의 ‘야생美 폭발’ 태풍 속 라운딩을 담아내 토요일 밤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6일 첫 방송한 MBN ‘그랜파’에서는 정규 편성을 맞아 제주도로 골프 여행을 떠난 이순재-박근형-백일섭-임하룡이 ‘도캐디’ 도경완과 재회하는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또한 ‘몰래 온 손님’ 김용건이 게스트로 깜짝 등장해 그간의 개인사를 고백하는 한편, 도경완과 함께 76세 최고령 ‘건캐디’로 맹활약해 웃음을 안겼다. 도경완의 가이드로 제주 여행을 시작한 ‘그랜파’ 4인방은 “변소 밑에 돼지가 기다리고 있어서 이후로 화장실을 못 갔다”, “신혼여행을 제주도로 왔는데 숙소 예약을 잘못해 여인숙에서 묵었다” 등 ‘라떼 추억’을 소환해 시작부터 큰 웃음을 안겼다. 점심 식사를 마친 이들은 “카페에서 후식을 먹겠다”며 무리에서 잠시 이탈한 백일섭을 제외하고 산책에 나섰고, 이곳에서 돌하르방에 숨어있던 김용건과 반갑게 조우했다. 멤버들과 만나자마자 “심려 끼쳐 죄송합니다”라고 입을 연 김용건은 “민망스럽지만, 돌잔치에 초대할게요”라고 덧붙여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후 김용건은 동네 주민으로 위장해 차량에 탑승, 현장에서 만나지 못한 백일섭을 완벽하게 속이는 ‘깜짝 카메라’로 또 한번 폭소를 안겼다. 숙소에 돌아온 이들은 저녁 식사와 함께 간단한 술자리를 가지며 근황 토크를 이어갔다. 김용건은 “나락으로 떨어진 상황에서 형님들이 걱정을 많이 해줘서 큰 힘을 얻었다, 다 내가 부족해서 벌어진 일”이라고 그간의 심정을 털어놨다. 이어 70대에 아버지가 되는 것에 대해 “세계적으로 7만 명 중 한 명이라더라. 앞으로 ‘김용건의 힘!’ 같은 광고가 들어오지 않을까”라고 너스레를 떨어 첫날의 술자리를 유쾌하게 마무리했다. 다음 날 아침, 이들은 태풍이 몰려오는 날씨 속 골프 워치 부상을 건 ‘스트로크 플레이’에 나섰다. 김용건은 76세의 ‘최고령 캐디’로 변신해 원조 ‘도캐디’ 도경완과 함께 경기 운영을 책임졌다. 87세 이순재가 첫 티샷을 날렸고, 백일섭-임하룡에 이어 박근형이 시원한 ‘로켓 장타’를 이어갔다. 바람을 이겨내고 퍼팅에 성공한 첫 홀의 승리는 이순재에게 돌아간 가운데, 신입 캐디로 신고식을 치른 김용건은 멤버들의 연이은 구박에 “이렇게 기를 죽이시면 노동청에 고발하겠다”고 응수해 깨알 웃음을 안겼다. 점점 거세지는 비바람 속에서도 ‘그랜파’ 4인방은 열정과 투혼을 발휘했다. 어처구니없는 기상 상황에 임하룡은 “이런 골프는 생전 처음이다, 평생 기억에 남을 것”이라며 헛웃음을 터트렸다. 결국 카메라마저 요동치는 악천후에 촬영이 중단됐고 재정비를 위해 그늘집으로 대피한 멤버들은 양말에서 물을 짜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다.나아가 박근형은 “노인들이 가혹하게 골프를 치느냐는 반응이 나올 수도 있는데, 나이 먹고도 포기하지 않는 우리를 보라”고 단호한 의지를 드러내 뭉클함을 선사했다. 골프를 향한 ‘라떼’ 할배들의 못 말리는 투혼이 젊은이들에게 신선한 각성을 안기기에 충분했던 한 회였다. 마지막에는 ‘그랜파’를 찾아온 묘령의 여인이 모습을 드러내기도 해,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돌아온 ‘그랜파’! 역시 너무 재밌어요. 앞으로도 본방사수!”, “효도 여행으로 시작해 야생 버라이어티로 끝난 첫 회!”, “태풍 속에서도 라운딩을 강행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황혼의 열정, 한 수 배워갑니다”, “김용건 선생님이 이렇게나 솔직하게 심경 고백을 할 줄이야, ‘건건’한 화법과 유쾌함에 배꼽을 잡았습니다”, “멤버들에게 위아래 없는 건캐디의 일관성! 다음 주도 기대할게요” 등 뜨거운 피드백을 보냈다. 국민할배 4인방과 ‘도캐디’ 도경완의 명랑 골프 유랑기를 담은 골프 예능 ‘인생필드 평생동반-그랜파’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그랜파’ 2021.11.07 08:50
연예

'그랜파' 도경완, 역대급 폭풍우에 백기투항? 우천 골프로 촬영 중단 위기...

MBN ‘그랜파’의 막내 캐디 도경완이 역대급 폭풍우에 ‘백기투항’을 선언하는, 험난한 현장이 포착됐다. ‘인생필드 평생동반 그랜파(GRAND PAR)’는 지난 7월 4부작 파일럿으로 론칭해, 평균 시청률 3%(닐슨코리아 집계 기준)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골프 예능.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정규물로 편성돼 오는 11월 6일(토) 밤 9시 3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국민할배 골퍼’ 이순재-박근형-백일섭-임하룡과 ‘도캐디’ 도경완이 뭉친 첫 촬영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한다. 정규 편성을 기념해 제주도로 ‘효도 여행’을 떠난 ‘그랜파’ 4인방은 제주의 온화한 날씨와 푸르른 자연을 마음껏 즐기며 기분 좋은 골프 투어를 시작한다. 그러나 본격적인 라운딩에 돌입하자 폭풍우가 몰아쳐 모두가 멘붕에 빠진다. 실제로 첫 녹화 현장이 담긴 스틸에서 ‘평균나이 79세’인 할배 골퍼들은 쏟아지는 비바람 속에서 우비를 입고 골프채를 든 채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도캐디’ 도경완 역시 강한 비바람에 우비가 벗겨지고 온몸이 흠뻑 젖은 채, ‘백기투항’ 하듯 골프채를 들어 보인다. 역대급 폭우에 제작 중단 사태에 직면한 ‘국민 할배’ 골퍼 4인방이 과연 이 위기를 어떻게 돌파할지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물 폭탄이 쏟아지는 초유의 기상 상황 속에서도 ‘그랜파’ 멤버들이 ‘우리 나이에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자’며 서로를 독려해, 그야말로 ‘야생 골프’의 정수를 보여준다. 재미와 감동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예측불허의 쫄깃한 라운딩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40년 구력과 ‘찐’ 우정으로 뭉친 ‘국민 할배’들의 명랑 골프 유랑기 MBN ‘그랜파’는 11월 6일(토)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그랜파’ 2021.10.28 14:13
연예

'취향의 아이콘' 김진환→정찬우, 순도 100% 6인 6색 티저

그룹 아이콘의 순도 100% 리얼한 셀프캠이 담긴 '취향의 아이콘 : One Summer Night'의 티저 6종이 공개됐다. 20일 오전 11시에 첫 공개되는 wavve(웨이브) 오리지널 웹 예능 '취향의 아이콘 : One Summer Night' 측은 16일 wavve를 통해 아이콘(김진환-송윤형-BOBBY-김동혁-구준회-정찬우)의 6인 6색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캐릭터 티저 영상 6종을 선보였다. '취향의 아이콘 : One Summer Night'은 아이콘 멤버들의 2박 3일간 강릉 여행 기록을 담은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10여 년간 함께 살아 온 멤버들이 서로에 대해서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알아보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공개된 6종의 캐릭터 티저 영상에는 아이콘 멤버들이 각각 셀프캠을 들고 직접 촬영한 개성 넘치는 개인별 인사가 담겨 있다. 또한 강릉 해변의 강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머리카락을 흩날리는 멤버들의 모습은 리얼한 촬영장의 현장감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티저 영상 속 김진환은 성시경의 '제주도의 푸른 밤'을 상황에 맞게 개사해 즉석에서 감미로운 노래를 부른다. 김진환은 눈도 뜨기 힘든 강한 비바람을 맞으면서 꿋꿋이 감미로운 노래를 선사하며 메인 보컬의 기량을 발휘한다. 송윤형은 초근접 셀프 카메라로 훈훈한 미모를 한껏 뽐내며 윙크와 함께 시청을 당부한다. 바비(BOBBY)의 영상에도 송윤형이 깜짝 등장해 함께 장난을 치며 찐친 케미스트리를 빛낸다. 호탕한 웃음을 지으며 영상을 마무리한 바비는 특유의 프리함으로 보는 이들의 기분도 좋아지게 한다. 김동혁은 "안녕하십니까? 아이콘의 동혁입니다"라고 씩씩한 인사와 함께 비바람이 강하게 부는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구준회는 중저음의 목소리로 차분하게 현장 상황을 브리핑한다. 그러면서 "여러분들과 함께 바다에 왔으면 좋겠다"라며 팬들을 향한 마음을 표현해 팬들을 감동시킨다. 마지막으로 정찬우는 "힐링 여행이 아닌 것 같습니다"라고 전하며 이들의 2박 3일간 강릉 여행에서 어떤 그림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런 재밌는 아이콘의 모습을 보고 싶으시면 웨이브에서 '취향의 아이콘'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라고 시청을 독려한다. '취향의 아이콘 : One Summer Night'은 20일부터 매주 금요일에 방송된다. 태국 OTT 플랫폼 trueID(트루아이디)에서도 동시 방영된다. 제작사 SM C&C STUDIO는 wavve(웨이브), seezn(시즌)을 비롯해 유튜브, 네이버 V LIVE(V앱), 네이버 TV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OTT 경험을 주무기로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다양한 공식 채널에서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구독자, 시청자와 꾸준히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16 21:3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