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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어디] 5, 4, 3, 2, 1… 올해는 집 나와 '2023 카운트다운'

"5, 4, 3, 2, 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는 12월 31일 많은 인파가 한 데 모여 희망찬 새해를 기념하는 카운트다운 행사가 전국 방방곡곡에서 열릴 예정이다. 조용히 보내야 했던 코로나19 기간의 연말을 지나면서 너무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우려해 행사가 열지 않는 해맞이 관광지들도 있다. 하지만 전년처럼 입장을 막지 않고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군중 밀집에 대비하고 있어 방문해봐도 좋겠다. 서울부터 제주까지 '새해맞이' 준비 한창 서울에서는 오는 31일 자정 광화문광장에서 미디어 파사드를 활용한 카운트다운 행사가 열린다. 세종문화회관, KT 빌딩 등의 전광판을 활용해 신년 메시지와 함께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의미를 담은 영상이 송출되면서 마치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서울시가 지난 13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2022 서울라이트 광화' 조명쇼의 연장선이다. 더불어 31일까지 진행되는 서울 빛초롱축제와 광화문광장 마켓까지 즐길 수 있어 1석 3조다.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도 화려한 새해 카운트다운을 만끽할 수 있다. 31일 DDP 전면에는 손을 들어 인사하는 '헬로맨'으로 유명한 아티스트 범민 작가의 영상이 투사된다. 작품은 올해를 상징하는 호랑이 헬로맨과 내년을 상징하는 토끼 헬로맨 등이 함께 카운트다운을 진행하는 내용이다. 서울시는 연말 곳곳에 인파가 밀집할 것으로 예상해 스마트 인파관리기법을 종각·홍대입구·명동·강남역 일대에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안전총괄실 관계자는 “자치구·소방·경찰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에서도 3년 만의 해맞이 행사를 부산 해안가 곳곳에서 즐길 수 있다. 부산 사하구·서구·수영구·해운대구 등에 따르면 오는 31일 오후 광안리·해운대해수욕장에서 '2023 카운트다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마지막 날 오후 11시 광안리 해수욕장에서는 선착순 1000명이 입장 가능한 행사장이 마련된다. 입장은 당일 오후 10시부터 시작된다. 오후 11시 55분부터 5분간 시민들과 함께하는 카운트 행사가 진행되고, 1월 1일 0시부터 10분간 드론 미디어 쇼가 펼쳐지며 행사가 마무리된다. 행사에 앞서 오후 8시부터 희망 메시지를 적은 포토존, 달토끼경관조명 포토존 등 각종 포토월도 운영된다. 같은 시간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도 행사가 열린다. 인디밴드 ‘버닝 소다’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LED 키즈 패션쇼, 카운트다운, 새해 축하 싸이버거 공연 ‘눈 내리는 해운대’가 펼쳐진다. 해운대구는 인파 밀집을 대비해 전문 의료진과 300여 명의 안전관리 요원 등을 배치하고, 해운대해수욕장 행사장에 3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경우 지하철 무정차 운행을 하는 등 조치를 강화한다. 동해안에서는 울산시 울주군의 일출 명소 '간절곶'에서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행사는 영화 감상, 소망 복주머니 등으로 꾸며지며 새해 당일 따뜻한 떡국과 음료를 제공한다. 강원 강릉시도 동해안의 대표 해맞이 명소인 경포 해변과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에서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개최하고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 불꽃놀이 행사 등을 펼친다. 제주도에서는 2년 만에 새해맞이 한라산 정상 야간산행이 허용된다. 제주도는 한라산 정상 또는 윗세오름 해돋이 전망대의 인파 밀집도를 줄이기 위해 통제선을 설치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한라산 정상 야간상행을 위해서는 사전 예약을 받으며, 성판악·관음사 탐방로 출입을 위한 QR코드 불법 거래를 막기 위해 당일 탐방객 전원의 신분증을 확인한다. 반면, 경북 포항시는 '제25회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 행사를 취소했다. 31일부터 1월 1일까지 호미곶해맞이광장 일부를 통제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강원도 동해시와 속초시, 양양군 등도 별도의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열지 않지만, 안전대책을 철저히 세웠다. 올해 마지막 날 호캉스와 파티를 호텔가에서도 특별한 새해를 보내려는 고객들을 위한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31일 밤 9시 30분부터 호텔 1층 플라자 광장에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를 연다. 약 8925.6㎡(2700평) 규모의 실내 공간에서 고객 안전을 위해 동시 수용 인원을 제한해 운영한다. 행사는 연주와 보컬,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사전 축하 공연으로 진행되며, 새해 5분 전에는 1만여 개의 풍선을 날리는 벌룬 드롭 세리머니도 펼친다. 이벤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는 경품 이벤트도 있다. 서울 여의도의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과 콘래드 서울은 한강 야경을 배경으로 올해의 마지막을 기념하는 럭셔리한 카운트다운을 준비했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호텔 최상층인 29층 M29바에서 31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무제한 와인과 카나페, 세이버리, 디저트 등을 즐기면서 한강의 화려한 야경과 동시에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신년 타종식을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콘래드 서울은 37층 37그릴앤바에서 ‘카운트다운 2023, 더 개츠비’를 열고 여의도의 야경과 라이브 재즈 연주를 즐기는 파티를 마련했다. 행복한 순간을 남길 수 있는 포토 부스를 운영하고, 럭키드로우 이벤트와 베스트 드레서 선정 등 재미까지 더한 것이 특징이다. 제주에서는 파르나스 호텔 제주와 제주신화월드가 카운트다운 파티를 준비했다. 31일 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투숙객을 대상으로 오후 9시 폰드메르로비 라운지에서 올해의 마지막을 기념한다. 풍요와 지혜의 해 계묘년을 맞아 30m 높이의 아트리움 천장에서 2023개의 풍선을 일제히 떨어트리는 카운트다운 퍼포먼스와 경품 추첨 행사, 하피스트 이경진과 국내 정상급 재즈 뮤지션들로 구성된 유사랑재즈밴드 공연 등이 펼쳐진다. 제주신화월드에서는 31일 2022년 마지막과 2023년 시작을 알리는 카운트다운 행사에서 가수들의 화려한 공연을 볼 수 있다. 가수 타이거 JK와 윤미래, 다이나믹 듀오와 비비 등이 함께한다.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하거나 '2023 카운트다운 파티' 패스를 포함한 아듀 2022’ 객실 패키지를 이용하면 된다. 제주신화월드 관계자는 “개장 이래 가장 화려하고 다이내믹한 카운트다운 파티가 될 것”이라며 “소중한 분들과 함께 한 해의 끝과 시작을 축하하는 자리인 만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파티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12.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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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호, "2021년 스스로 성장한 해"

가수 원호(WONHO)가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제주도로 떠났다. 원호는 지난달 31일 오후 8시 개인 유튜브 채널 '오호호(ohhoho)'를 통해 특별한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제주도를 방문한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새해 해돋이를 보러 제주도에 다시 온 원호는 제주도의 맑은 바닷물에 "물이 엄청 맑다. 이래도 되는 거야? 대박이다"라며 잠시도 눈을 떼지 못했다. 이어 해물라면, 돌문어덮밥, 뿔소라톳덮밥부터 팬케이크까지 야무지게 먹방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군침을 제대로 자극했다. 식사를 마친 후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를 구경한 원호는 카페로 이동하던 차 안에서 솔직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원호는 "2021년은 씁쓸하면서도, 아쉽고 설레기도 했던 한 해였다. 또 많은 것을 이뤄내며 스스로 굉장히 성장한 한 해였던 것 같다"며 "2021년에 좋은 상들을 받은 만큼 2022년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고 속내를 고백하며 새해를 맞이하는 다짐을 밝혔다. 새해 첫 일출을 감상하기 위해 나온 원호는 바다 위로 떠오르는 해를 보고 소원을 빌고는 "카메라에 못 담아서 아쉽다. 너무 멋있다. 기분이 상쾌하고 신기하다"며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원호는 18일 첫 싱글 '옵세션(OBSESSION)' 발매를 앞두고 컴백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0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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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박' 박지성, 날씨 빌런 이청용과 혹독한 제주 라이딩

박지성이 절친한 후배 이청용과 제주 라이딩을 시작한다. 오늘(7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될 MBC 예능프로그램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이하 '쓰리박')에는 박지성과 이청용이 해돋이를 보기 위해 칠흑 같은 어둠을 헤치고 도두봉을 오르는 모습이 그려진다. 하지만 구름이 가득한 하늘에 박지성은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게다가 날씨 좋기로 유명한 나라에도 비를 몰고 왔다는 '날씨 빌런' 이청용의 경험담에 이들이 일출을 볼 수 있을지 의문이다. 전북 현대 어드바이저 박지성이 라이벌(?)인 울산 현대 소속의 이청용을 위해 큰 소원을 빌게 된 스토리도 공개된다. 박지성은 티격태격하면서도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는 이청용과 본격적인 라이딩을 시작한다. "현역인 청용이를 위해 준비했다"라며 라이딩 코스로 안내한다. 하지만 극기 훈련 버금가는 라이딩에 '지성 바라기' 이청용이 하극상을 벌인다. 대낮에 별구경을 하게 만드는 극한 라이딩으로 현역 이후 처음 어지럼증을 호소한다. 이를 본 이청용은 뜻밖의 행복을 느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0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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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유노윤호X박나래X기안84, 파이팅 넘친 2021의 시작

유노윤호와 박나래, 기안84가 에너지 가득한 일상으로 2021년의 포문을 열었다.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힘차게 새해를 맞이한 유노윤호와, 한겨울 빙어 낚시에 나선 박나래, 기안84의 특별한 하루가 그려졌다. 먼저 유노윤호는 수면시간마저 반납한 채 연습실로 향해 파이팅 넘치는 시간을 보냈다. 몸에 익지 않은 안무를 끝없이 반복 연습하는가 하면, 실전 못지않은 집중력으로 프로 아이돌의 저력을 제대로 과시한 것. ‘대충’ 따위 모르는 그의 완벽한 본업은 새해부터 뜨거운 에너지를 전했다. 연습을 마친 뒤 옥상으로 향한 유노윤호는 신년 맞이 해돋이 감상에 나섰다. 오랜 시간 추위와의 사투를 벌이던 그는 아파트 사이로 떠오른 해를 발견하지 못하며 뜻밖의 허당기를 발산하기도. 오랜 기다림 끝에 해를 발견한 그는 "눈물난다 진짜. 역시 기다리니까 네가 환하게 떠주네"라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입꼬리를 끌어올렸다. 집으로 돌아온 뒤에는 영상 모니터링에 돌입, 초 단위로 기록한 피드백을 담당자들에게 전달하며 지칠 줄 모르는 열정을 불태웠다. 뒤이어 자신에게 쓴 편지와 특별한 ‘추억템’들을 동원해 타임 캡슐을 제작하며 새해맞이를 준비하기도. 희로애락을 담은 추억들을 곱씹던 유노윤호는 “걱정은 흔들의자와 같아서 흔들리지만 쓰러지지 않는다”라는 명언을 남기며 안방극장에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선사했다. 한편 박나래는 제주도 보물찾기에서 발견한 소원권을 실행하기 위해 기안84와 함께 낚시 캠핑을 떠났다. 두 사람은 구 ‘썸’ 이야기부터 근황 토크까지,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대화를 나누며 ‘무지개 절친’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낚시터에 도착한 뒤 박나래는 커다란 짐을 줄줄이 내려놓으며 ‘투머치’ 큰손의 면모를 뽐냈다. 기안84는 “오빠가 해줄게”라고 그녀를 챙기며 듬직한 오빠미를 발산했지만, 빙판 위에서 중심조차 잡지 못하며 여전한 얼간미를 드러내기도. 자신만만하게 텐트 조립에 나선 그는 기괴한 비주얼의 ‘괴물 텐트’를 완성, 박나래의 경악을 불러일으키며 예기치 못한 웃음을 자아냈다. 우여곡절 끝에 텐트를 완성해 한숨 돌리는 것도 잠시, 박나래와 기안84는 텐트와 숨 막히는 추격전을 벌이며 보는 이들의 배꼽을 쥐게 만들었다. 끊임없이 바람에 날아가는 텐트를 잡기 위해 빙판 위를 달리고 구르며 환장의 몸 개그 케미를 터트린 것. 뿐만 아니라 박나래는 힘없이 쓰러지는 텐트 아래에 깔린 채 끝없는 사투를 펼쳐, 과연 지칠 대로 지친 두 사람이 빙어 낚시에 성공할 수 있을지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0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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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라산·성산일출봉서 해돋이 못본다

제주도가 해돋이 명소인 한라산과 성산일출봉 등의 탐방을 전면 금지했다. 연말연시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서다. 제주도는 23일 “정부의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에 따라 해돋이·해넘이 명소와 국립공원에 대해 출입을 금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적용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다. 한라산은 31일 오후 5시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 6시까지, 성산일출봉은 31일 오후 7시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 9시까지 접근이 통제된다. 제주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송악산, 원당봉, 사라봉, 도두봉, 사계리 해안, 삼의악 오름, 표선 바닷가, 광치기 해안, 고근산 등은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이틀간 출입할 수 없다. 또 사적 소모임 제한을 강화한 정부 방침에 따라 식당을 비롯해 5인 이상의 회식과 파티 등은 일체 금지된다. 5인 이상 일행이 시간차를 두고 입장하거나, 같은 식당에서 다른 테이블을 쓰는 사례도 제한된다. 다만 가족 등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같은 사람들과 결혼식과 장례식 등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해 운영된다. 관광 숙박시설은 총 객실의 50% 이내만 예약하도록 제한된다. 종교시설과 관련된 정규 예배, 미사, 법회 등은 비대면을 원칙으로 하도록 하고, 종교시설이 주관하는 모임은 식사·숙박이 금지된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17일 일출 명소인 성산일출봉에서 새해를 맞는 제28회 성산일출축제를 취소했다. 당초 이 축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다. 2000년부터 매년 1월 1일 열려온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펭귄수영대회’도 취소됐다. 제주=최충일 기자 choi.choongil@joongang.co.kr 2020.12.2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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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싱턴리조트, 전국에서 즐기는 ‘연말 이벤트’ 선봬

전국 주요 관광 명소 인근에 위치한 켄싱턴리조트(충주, 설악밸리, 지리산하동, 서귀포) 및 베어스타운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연말 이벤트와 스페셜 다이닝을 선보인다. 이번 연말 이벤트는 매직쇼, 플리마켓, 소원풍선 날리기, 윈터 와인앤다이닝 프로모션 등 지점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며 특별한 연말연시를 맞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켄싱턴리조트 충주는 전문 마술사가 펼치는 ‘어메이징 매직쇼’와 ‘켄싱턴 마법학교 프로그램’을 12월 31일 그랜드홀에서 선보인다. 어메이징 매직쇼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오후 9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이용 가격은 성인은 6000원, 소인은 4000원이다. 켄싱턴 마법학교 프로그램은 해리포터의 ‘호그와트 마법학교’를 모티브로 꾸며진 홀에서 아이들이 상상 속 마법사로 변신할 수 있는 키즈 전용 프로그램이다. 오후 5시부터 6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생생한 체험을 위해 마법 망토, 모자 등 다양한 소품이 제공된다. 켄싱턴리조트 서귀포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소망풍선 날리기 이벤트’와 경자년 첫 일출을 맞이할 수 있는 ‘2020 오션뷰 일출제’를 진행한다. 소망풍선 날리기는 31일 오후 11시 30분부터 12시까지 야외 수영장에서 진행되며 한 해의 염원을 담은 LED 풍선을 하늘로 날려 보내는 이벤트다. 다음날 1월 1일 오전 7시부터는 해돋이 명소로 손꼽히는 해변가든 앞 테라스에서 새해 첫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2020 오션뷰 일출제’를 진행한다. 또 1월 4일까지 1층 로비에서 제주를 테마로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디자인 제품을 만날 수 있는 ‘플리마켓’을 진행한다. 이번 플리마켓은 연말을 맞아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기 좋은 총 11개의 선물 아이템 중심으로 기획됐다. 제주 핸드메이드 소품, 제주 특산품 등이 준비되며, 운영 시간은 오후 5시 30부터 9시까지다. 베어스타운은 31일 오후 11시 50분부터 설원이 펼쳐지는 스키장에서 색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소원풍선 날리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야외 푸드스퀘어 앞에서 진행되며, 2020년 새해의 소원을 담아 LED 풍선을 하늘 높이 날려볼 수 있는 행사다. LED 풍선은 오후 11시부터 푸드코트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는 28일부터 31일까지 스위스의 알프스 산장 분위기로 꾸며진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공간에서 프라이빗 다이닝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윈터 와인앤다이닝 뷔페’를 선보인다. 레스토랑 입구에 들어서면 유럽의 겨울 음료로 알려진 ‘뱅쇼’를 비롯해 따뜻한 자몽차, 호박 식혜 등을 웰컴 음료로 제공한다. 라이브 섹션에는 셰프가 즉석에서 로스트 칠면조, 로스트 통 갈비 등을 카빙해 제공하며, 치즈 퐁듀와 그릴 야생 버섯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스페셜 메뉴로 준비된 안심 스테이크는 고객 테이블로 직접 메뉴를 가져다 주는 ‘패싱 서비스’로 제공돼 풍성한 연말 파티의 만찬을 완성한다. 가격은 성인 5만9900원, 소인 2만5900원이며 이용 시간은 오후 5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다. 사전 예약 시에는 특별 혜택으로 성인 2인 9만9000원, 성인 4인 18만9000원으로 제공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19.12.2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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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첫날, 아쿠아플라넷에서 소원 빌어요!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아쿠아플라넷은 2020년 새해 소망을 빌 수 있도록 이색 패키지를 준비했다. 먼저 국내 최대 규모 아쿠아리움인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1월 1일수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입장 가능한 ‘또똣한 해맞이 패키지’를 판매한다. 성산일출봉을 바로 마주하고 있는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수평선 너머 오전 시간에 아쿠아리움 관람이 가능하다. 패키지 가격은 1만5000원이며 6000원 추가 시 오션아레나(공연장)도 이용할 수 있다. 한화 아쿠아플라넷63은 아쿠아리움과 63아트를 한꺼번에 관람 가능한 63종합권과 소원 엽서세트, 떡국, 카페 이용권을 제공하는 ‘해돋이 패키지’를 판매한다. 63빌딩 60층에 위치한 63아트는 서울 해돋이 일출 명소로 유명하며 최근 'TEAMBOTTA 63' 신규 전시를 마련해 인스타그램에서 인기가 좋다. 63아트는 7시, 아쿠아플라넷63과 떡국을 제공하는 푸드키친은 8시부터 이용할 수 있다. 선착순 200명만 모집하는 이번 ‘해돋이 패키지’는 온라인 판매 채널에서 5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서울, 제주 모두 일출 예정시간은 7시 43분으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19.12.2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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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맞으며 떠나는 '제주'

구름에 가려 해가 일출 시간보다 늦게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 권지예 기자한 해가 시작되고 또 한 해가 저물어 갈 즈음이면 전국 일출 명소를 찾는 발걸음이 는다. 서울에서는 하늘공원을, 강원도에서는 정동진을, 제주도에서는 성산일출봉이 대표적인 일출 명소로 꼽힌다. 기해년의 첫날은 지났지만, 한 해를 알차게 보내기 위한 다짐을 하기에 아직 늦지 않은 때다. 1월 새해를 기념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제주에서 신년의 기운을 느껴 보는 것은 어떨까. 떠오르는 태양을 맞이하고, 길따라 볼거리들이 즐비한 제주도를 새해 첫날 찾았다. 요트 위에서, 도로 위에서 해맞이 북적이는 일출 여행이 아닌 여유롭게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바다로 나가 해돋이를 감상하는 것을 추천한다. 퍼시픽랜드에서 운영하는 요트 투어. 퍼시픽랜드 제공제주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에 있는 ‘퍼시픽랜드’에서 운영하고 있는 ‘일출 투어’ 프로그램은 해돋이 감상을 위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 사이에 인기다.1일 다른 관광객들과 함께 일출을 감상하는 프로그램인 ‘퍼블릭 썬라이즈 요트투어’를 따라 나섰다. 제주 중문 앞바다에서 해가 뜨는 모습을 눈에 담고, 준비된 낚싯대와 미끼로 바다낚시까지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날 제주 겨울의 해가 고개를 내미는 시간은 오전 7시38분. 7시10분에 출발하는 요트에 올라야 바다 한가운데서 해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다. 해돋이를 기다리고 있는 요트와 사람들. 사진= 권지예 기자일출을 관람하는 장소는 제주대포해안의 주상절리대에서 조금 떨어진 바다 한가운데다. 웅장한 주상절리대를 감상할 틈도 없이, 이를 등지고 조금씩 떠오르는 해를 멍하니 눈에 담았다. 금새 바다 위로 드러나는 해의 온전한 모습을 기대했지만, 마음과 달리 수평선 위로 드리워진 구름에 해를 보는 시간이 늦어졌다. 구름 위로 해가 모습을 드러낸 시각은 오전 8시11분경. 차디찬 바닷바람으로 차가워진 손을 핫팩으로 녹이며 관광객들은 해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바빴다.예상보다 늦어진 해돋이에 기존 코스인 바다낚시는 없었다. 먼바다로 나갔던 요트가 선착장으로 항해하며, 중문해수욕장을 지나니 금새 투어가 끝났다.특별히 이날은 새해를 기념해 퍼시픽랜드의 엘마리노 레스토랑에서 요트 탑승객들을 위해 떡국을 제공했다. 요트 투어 요금은 성인이 8만원이며, 청소년·소인은 6만원이다. 이어 관광객들은 퍼시픽랜드 앞 서귀포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열린 제19회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펭귄수영대회를 다음 코스로 찾았다. 퍼시픽랜드는 이 수영대회의 참가자들에게 요트 투어 50% 할인 등 혜택도 주고 있다. 국제펭귄수영대회는 오전 10시에 시작돼 11시35분 입수 전 준비운동을 마친 참가자 500여 명이 낮 12시를 조금 넘겨 스타트 총성과 함께 바다에 뛰어들었다. 추운 겨울에도 수영복 차림의 참가자들이 우르르 바다에 뛰어들며 장관을 연출했고, 환호와 함성이 해변을 가득 메웠다. 동시에 행사장에서는 제주 토속음식 몸국이 무료로 제공, 행사에 참여한 3000여 관객들의 몸과 마음을 녹여 줬다. 요트 위 일출이 부담스럽다면, 제주의 평온한 도로 위에서 일출을 맞이하는 것도 색다른 방법이다. 제주 동쪽에서 떠오르는 첫 여명과 함께하는 길이 바로 ‘1136중간산도로’다. 1136 표지판을 찾으면 아기자기한 풍경과 함께 아침을 맞을 수 있다. 특히 이 도로 중에서도 해를 맞으러 가기 좋은 코스는 ‘와흘-대흘리삼거리-선흘리삼거리-송당’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구좌의 해맞이 해안로도 대표적인 도로 위 일출 명소다. 해맞이 해안로는 김녕성세기해변부터 너무 유명해져 버린 월정리해변, 세화해변, 종달리, 그리고 광치기해변까지 이어지는 길이다. 김녕성세기해변에서는 풍력발전기가 떠오르는 해와 어우러져 이국적 풍경을 연출하고, 광치기해변에서는 성산일출봉 전경을 배경으로 해를 맞을 수 있으니 선택은 자신의 몫이다. 특히 새해에는 첫 일출을 감상하는 이들을 위해 특별히 24시간 영업하는 카페들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1월의 제주를 느낄 수 있는 곳은 제주 바다 위에서 일출을 보고 몸국으로 제주의 맛을 느꼈다면, 이번에는 제주의 겨울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떠나 보는 것도 좋겠다. 앙상한 나무가 떠오르는 계절에도 제주의 따뜻함을 말해 주듯 꽃피우는 동백을 감상하는 코스다. 휴애리자연생활공원에서 만날 수 있는 동백꽃. 사진= 권지예 기자휴애리는 서귀포에서 동백꽃을 즐기기 가장 적합한 곳이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의 ‘휴애리자연생활공원’은 ‘제주 속 작은 제주’라 할 만큼 제주다운 곳이다. 이곳에서 지난 11월 초부터 시작한 동백축제는 남녀노소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 찍기 좋게 꾸며 놓은 동백산책로, 떨어진 꽃잎을 산책로 주위로 모아 꽃길을 연출해 놓은 것은 양지선 휴애리 대표의 아이디어다. 휴애리에서는 제주를 대표하는 과일 귤을 따 볼 수 있는 체험도 가능하다. 5000원을 추가로 지불하면 귤을 담을 수 있는 비닐백과 가위를 빌려 준다. 장비를 들고 귤밭으로 들어가 탐스러운 귤을 담으니 금세 봉투가 채워진다. 황금돼지의 해를 기다린 듯, 이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미끄럼 타는 새끼 돼지를 볼 수 있는 ‘흑돼지야 놀자’다. 흑돼지 20여 마리가 미끄럼틀에 오르고 내려오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작은 ‘쇼’다. 작은 흑돼지들에게는 당근 간식을 줄 수 있는 체험도 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다. 겨울에도 ‘초록’을 만나고 싶다면 안덕면의 화순곶자왈을 걸어 보자. ‘곶’은 큰 숲을 일컫는 제주도 방언이며 ‘자왈’은 덤불이다. 나무와 덩굴식물, 암석 등이 뒤범벅돼 어수선하게 엉클어진 숲 덤불이 곶자왈이다. 이곳에는 열대성 상록 활엽수가 자라, 겨울에도 초록이 아주 가시지 않는다. 특히 화순곶자왈은 숲을 따라 갖춰진 탐방로가 판판해 아이들도 부담 없이 걸을 수 있고, 전망대에서는 한라산과 산방산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도 있다. 제주=글·사진 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9.01.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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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여기]황금돼지해 전국 일출 명소 호텔 가볼까

무술년이 지나고 60년 만에 돌아오는 황금돼지해가 코앞이다. 오는 31일 휴가를 쓰면 4일 연휴를 즐길 수 있어 기해년 새해맞이 장소를 고르는 손길이 더욱 신중하다.호텔 업계도 이에 맞춰 각양각색 새해맞이 행사를 선보이고 있어 연말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특별한 연말과 편안한 일출 여행 모두 잡을 수 있는 전국 일출 명소 호텔로 떠나 보는 것을 추천한다. 멀리 떠날 여유가 없다면 서울 도심 호텔에서 한 해의 피로를 풀고 편안하게 일출을 감상하는 것도 방법이다. 초고층에서 이색적인 일출을 경험하고 싶다면 국내 최고층 빌딩 롯데월드타워 76~101층에 위치한 럭셔리 호텔 시그니엘서울을 추천한다. 호텔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의 해돋이 특별 운영 이벤트를 이용해 보자. 2019년 1월 1일 한정 오전 6시30분부터 운영되며, 기념품과 떡국, 과일 등 식음 서비스가 포함된 입장권을 온라인 사전 예매로 판매 중이다. 넓은 바다는 물론 다채로운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부산은 매년 새해 일출을 보려는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대표적인 명소다.고품격 씨사이드 레지던스 호텔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은 해운대 해수욕장과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해운대에서 일출을 맞이하기에 최적의 위치를 갖췄다. 오션뷰 객실 선택 시 객실 안에서 편안하게 해운대 바다 위로 떠오르는 해를 감상할 수 있다. 전 객실에 주방설비가 완비돼 장기투숙객과 가족 여행객에게 제격이다. 해맞이객을 위해 1월 1일부터 6일까지 조식 뷔페에 떡국을 추가로 선보인다.부산 기장의 아난티 코브는 1월 1일 온천욕을 즐기며 새해를 맞이하고 떡국도 먹을 수 있는 ‘새해 일출&떡국’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천장 ‘워터 하우스’를 1월 1일 딱 하루 오전 6~10시까지 특별 운영하고, 해맞이 후 이벤트 참여자들에게 워터 하우스 내에 위치한 주전부리에서 떡국을 제공한다. 제주는 이색적인 자연 경관과 온난한 기후 조건을 갖춰 연말 ‘힐링’ 여행지로 각광받는 곳이다.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제주 동남쪽 해안가에 위치해 객실 내에서 멀리 성산일출봉과 아름다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연말 여행객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아듀 2018 패키지’를 선보인다. 제주 바다 전망을 품은 객실 1박과 조식 뷔페 2인, 제주 그릴다이닝 레스토랑 하노루에서의 점심식사 ‘신년 한상 차림’ 2인 이용 혜택이 포함된다. 신년 카드 2장 우편 서비스도 제공한다. 2박 또는 3박 예약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8.12.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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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봄 여행주간에는 평일에 느긋하게 떠나볼까

문체부 등 오는 28일부터 5월13일까지 봄 여행주간 시행'이번 봄 여행은 평일에 떠나볼까?'오는 28일부터 5월13일까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및 17개 광역 자치단체와 함께하는 봄 여행주간이다.올 해 봄 여행주간의 슬로건은 ‘여행이 있어 특별한 보통날’로,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바꾸는 여행의 매력을 나타내고 있다. 2018 여행주간은 드라마 의 촬영지인 고창 학원농장이 새롭게 조명되고, 예능 의 음식점이 지역의 필수 맛집으로 등극하는 최근의 흐름을 반영해 ‘티브이(TV) 속 여행지’를 프로그램 주제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여행주간 기간 지역의 색다른 매력을 담은 다양한 티브이 속 여행지를 발굴하고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TV와 영화 속의 매력적인 풍경과 숨겨진 촬영 이야기를 소개하는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국내 1호 로케이션 매니저가 추천하는 17개의 촬영지가 ‘가족과 함께하면 더 좋은 여행지’, ‘연인과 함께하면 더 좋은 여행지’, ‘둘이 하면 더 좋은 여행지’, ‘혼자여서 더 좋은 여행지’로 나뉘어 소개된다. 이 중 봄에 더욱 정취를 더하는 4개 촬영지를 건축가, 영화 평론가 등 유명인과 함께 여행하는 ‘공간여행’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공간여행에 참여하는 여행객들은 영화, 드라마, 광고(CF) 등 촬영지에 대한 숨은 이야기와 촬영 당시의 일화도 듣고, 전문 사진가가 찍어주는 연출사진도 받을 수 있다. ▲ 1차 여행에서는 김태훈 칼럼니스트와 영화 촬영지인 충북 단양 새한서점(4월 30일)을, ▲ 2차 여행에서는 최용준 뮤지엄산 스토리텔러와 유현준 건축가와 함께 ‘맥심카누 광고(CF)’ 촬영지인 강원 원주 뮤지엄산(5월 3일)을, ▲ 3차 여행에서는 전해갑 아원고택 대표 겸 공간디자이너와 함께 드라마 및 ‘삼성 큐엘이디(QLED) 광고(CF)’ 촬영지인 전북 완주 아원고택(5월 7일)을, ▲ 4차 여행에서는 이동진 영화평론가, 합천영상테마파크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영화 의 촬영지인 경남 합천 황매산(5월 10일)을 방문한다. 1, 2차 공간여행은 4월 18일(수)까지, 3, 4차 공간여행은 4월 25일(수)까지 여행주간 누리집(travelweek.visitkorea.or.kr)에서 신청을 받는다. 2018년 여행주간 지역 대표프로그램은 연간 주제를 담아내는 ‘주제 프로그램’과 각 지역만의 특별한 여행 콘텐츠를 발굴하고 키워내는 ‘특화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봄 여행주간에는 부산, 대구, 울산, 경기, 충북, 전남, 경남, 제주 8개 지자체가 지역 대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티브이(TV) 속 여행지’를 주제로 준비한 주제 프로그램으로는 ▲ (부산) 해운대, 달맞이길, 해동용궁사 등 8개 촬영지를 도는 ‘인생샷을 찾아 떠나는 부산 오픈 스튜디오’, ▲ (대구) 콘서트, 사진촬영 등 티브이(TV) 속 여행지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담은 ‘오 마이 대구, 특별한 봄날’, ▲ (경남) 속 여행지를 방문하는 여행상품인 ‘같이 갑시다! 티브이(TV) 속 경남 여행’ 등이 마련되어 있다. 특화 프로그램으로는 ▲ (부산) ‘어서와 봄! 갈맷길은 처음이지?’, ▲ (대구) ‘음악이 흐르는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 ▲ (울산) ‘2018 한복 입은 봄 페스티벌’, ▲ (경기) ‘수원화성에 임금님이 나타났다!’, ▲ (충북) ‘숲 속 음악회와 휴양림 힐링스테이’, ▲ (전남) ‘남도의 봄, 음식인문학여행’, ▲ (경남) ‘도(島) 화(花) 취경’, ▲ (제주) ‘휘둥그레, 탐나는 현장 게릴라 미션’ 등 16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지역 대표프로그램 외에도 전국 각지에서 문경 전통찻사발축제(4. 28.~5. 7.), 담양 대나무축제(5. 2.~7.) 등 문화관광축제를 비롯한 300여 개의 행사와 축제도 펼쳐진다. 다양한 기관과 단체에서도 봄 여행주간을 맞아 특별한 행사를 운영한다. 국립과학관의 과학문화프로그램(과기부 협조), 농촌관광지 할인과 으뜸촌 기차여행 ‘만 원의 행복’(농림부 협조), 봄 여행주간 레일시티투어·경강선 상품 20~30% 할인(국토부 협조), 어촌체험마을 20선 및 기차여행 상품(해수부) 등 중앙부처에서도 봄 여행주간을 맞이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여행주간 최고 인기프로그램인 ‘만 원의 행복’은 1만 원으로 우리나라 구석구석 숨은 명소와 전통시장 등을 방문하는 기차여행이다. 이번 봄 여행주간에는 20개 코스 2,880명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4월 2일(월)부터 5일(목)까지 여행주간 누리집을 통해 신청한 사람을 대상으로 4월 13일(금)에 당첨자를 발표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서 진행하는 ‘행복만원 템플스테이’는 봄 여행주간 기간 전국 103개 사찰의 1박 2일 템플스테이를 1만 원에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4월 18일(수) 오전 11시부터 5월 12일(토) 오전 11시까지 여행주간 누리집 또는 템플스테이 누리집에서 신청을 받는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은 콘텐츠 창작자(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유명 한국사 강사인 최태성과 함께 ‘해돋이 역사기행’ 권역 대표코스로 떠나는 1박 2일 여행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참가비용은 2만 원이며, 4월 11일(수)부터 25일(수)까지 여행주간 누리집에서 신청을 받는다. 그밖에 봄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가 완도, 양평, 강화, 해남, 홍성, 강릉, 태백, 시흥, 고흥, 영동 10개 지역에서 4월 7일(토)부터 5월 12일(토)까지 진행된다. 국립공원 봄 주간 운영, 국립생태원 및 국립해양박물관 특별 프로그램 운영, 관광벤처기업 이색 프로그램 체험비 지원, 모니터링 이벤트(전통문화 체험, 생태 테마 관광, 지역명사 문화여행) 등도 마련되어 있다. 지자체, 유관 기관, 민간의 협력으로 ▲ 4대 궁, 종묘, 국립생태원 등의 관광시설, ▲ 에버랜드, 서울랜드 등의 유원지, ▲ 농촌체험마을, 교육농장 등의 체험, ▲ 베니키아, 한옥스테이, 대명리조트, 여기어때 등의 숙박, ▲ 롯데렌터카, 그린카 등의 교통, ▲ 뮤지컬, 난타 등의 공연, ▲ 박물관·미술관 문화예술 분야 관람료 등 770개 업체 4,100여 개 지점의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2017년 여행주간 국민 참여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행주간 기간 여행을 다녀오지 못한 사유로 ‘여가시간 및 마음의 여유 부족’이 세 계절 모두 1위로 꼽혔다. 이에 국민들이 휴가를 내고 자유롭게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휴가에 대한 인식과 문화를 개선하는 휴가문화 개선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즐거운 마음으로 서로 휴가를 내고, 보내주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대상(타깃)별로 제작한 맞춤형 영상이 주사용 채널로 집중 송출된다. 문체부 금기형 관광정책국장은 “여행주간은 국내여행 활성화를 통해 국민들이 ‘여행이 있는 일상’을 누리고, 지역 경기를 견인해 ‘관광으로 크는 지역’을 만드는 데 기여해왔다.”라며, “국민들이 대중매체를 통해 새로운 매력적인 여행지를 발견하고, 즐기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봄 여행주간을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석희 기자 2018.04.1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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