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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김지은, HB엔터와 재계약…“데뷔부터 쌓아온 신뢰 바탕”

배우 김지은이 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했다.HB엔터테인먼트는 김지은과 데뷔부터 지금까지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계속해서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고 19일 밝혔다.이어 “든든한 조력자이자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배우의 다양한 방면에서 활발한 활동 이어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지은은 지난 2016년 CF로 데뷔, 다수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오며 안방극장에 얼굴을 알렸다. 2021년 첫 주연작 ‘검은태양’에서 풍부한 표현력으로 대중에 존재감을 각인시켰다.또한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를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뽐내는 것은 물론 ‘천원짜리 변호사’를 통해 연기 변신을 꾀하며 한계 없는 저력을 입증했다.올해에도 김지은의 활발한 활동은 계속된다. ENA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며 넷플릭스 예능 ‘19/20’ MC로 나설 계획이다.한편 김지은이 재계약을 체결한 HB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주상욱, 천정명, 안재현, 김재영, 차예련, 조병규, 공민정, 이규복, 최상, 정의제, 이제연, 조윤서, 문지후, 정용주, 윤예주, 최희승, 이지안, 김희재 등이 소속돼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1.1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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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남녀' 츤데레 매력女 김수진·든든한 조력자 공민정 활약

김수진과 공민정이 JTBC 새 월화극 '야식남녀'에서 신스틸러 역을 톡톡히 하고 있다. 25일 첫 방송된 '야식남녀'는 침샘 자극하는 야식이 주는 따뜻한 힐링과 뻔하지 않은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먼저 김수진은 카리스마 넘치는 CK 예능국 본부장 차주희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CK 예능국의 수장으로 시청률만 잘 나오면 직급, 나이, 정규직, 비정규직은 물론 어떤 프로그램이든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실리주의자다. 냉철한 카리스마와 독설로 CK 예능국을 이끌고 있다. 예능국 PD들이 전부 모인 회식자리에서 강지영(아진)의 '게이 셰프가 만들어주는 야식남녀' 기획안이 형편없다며 독설을 쏟아냈다. 강지영이 반박하며 기회를 달라고 하자, 24시간 안에 자신의 마음에 쏙 드는 사람을 데려오라는 특명을 내렸다. 강지영이 데려온 정일우(진성)가 마음에 들지만, 방송을 통해 게이라는 게 알려졌을 때의 후 폭풍을 걱정한 김수진. 날카로운 질문으로 진성을 테스트한 후 프로그램을 만들어보라며 기회를 줬다. 냉철한 판단력과 뒤끝 없는 독설을 내뱉는 차주희로 분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특히 김수진은 차가운 말투와 냉정한 표정으로 무심한 듯 보이지만, 선배와 후배들을 위해 조언을 아끼지 않고 은근 슬쩍 챙겨주는 등 츤데레 면모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공민정은 의리 있고 능력 있는 프리랜서 작가 유성은 역을 소화했다. 강지영과 절친한 작가이자 능력 있는 프리랜서 작가로 모습을 드러냈다. 강지영이 힘들어할 때 함께 술잔을 기울이고, 좋은 일이 있을 때 누구보다 기뻐해주는 등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언니처럼 격려했다. 의리 넘치는 모습으로 현실 친구의 모습을 리얼하게 표현했다. 절친인 공민정과 강지영, 게이라고 속인 셰프 정일우와 강지영을 무시하는 후배 조연출 박성준(재수(박성준) 등 우여곡절 끝에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된 이들이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향후 전개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야식남녀'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2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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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와이프' 지성·한지민 로맨스에 힘 싣는 오피스 코미디

'아는 와이프' 속 공감도 높은 캐릭터가 재미를 더하고 있다.2회 만에 시청률 5%를 돌파한 tvN 수목극 '아는 와이프'에는 설레는 로맨스뿐만 아니라 현실적인 오피스 코미디가 있다. (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가구)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와 이를 표현하는 배우들의 연기력이 더해지며 시너지를 발휘했다.늘 한 단계 높은 텐션을 유지하는 지점장 손종학(차봉희)은 시도 때도 없는 아재 개그의 달인이자 귀여운 꼰대다. 철저한 성과주의자 박원상(변상우) 팀장은 항상 매의 눈으로 지성(차주혁)의 행동을 감시하지만, 감사가 떴을 때 눈물겨운 슬랩스틱으로 막아서는 인간적인 매력도 있다. 골드미스 김수진(장만옥) 팀장은 웃는 얼굴로 직원들의 귀걸이를 강탈하는 어딘지 얄미운 상사로 공감대를 넓힌다.위에서 누르는 상사들이 있다면 밑에는 만만치 않은 후배들이 들이받는다. 차학연(김환)은 자신이 저지른 환전 사고를 뒷수습하다 사고까지 난 지성에게 "그러게 왜 환전을 맡기셨냐"고 할 말 다 하는 민폐 신입. 김소라(주향숙), 공민정(최혜정)의 해맑은 "커피 사주세요" 한 마디에 지성의 일주일 용돈은 사라지기 일쑤다. 여기에 자리 비워놓고 번호표대로 처리해달라며 강짜 고객, 막무가내 우기기식 대출을 요구하는 진상 고객은 물론 자동화단말기의 오물 처리까지 하루도 편안한 날이 없다.그래도 동기 장승조(윤종후)가 있어 버틴다. 장승조는 지성의 지각을 막아주려 시재통(현금동전보관함)을 몰래 책상에 올려놓고, 감사팀 앞에서는 온갖 인연 다 끌어다 붙이는 지성의 든든한 조력자다. 우울할 땐 능청스러운 장난으로 분위기를 풀어주고 퇴근 후에도 언제든 달려와 지성의 하소연을 들어주는 장승조는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캐릭터로 등극했다.지성의 직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오피스 코미디는 '아는 와이프'의 또 다른 매력이다. 이런 현실감이 지성과 한지민(서우진)의 if 로맨스에도 힘을 실어주고 있다.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08.0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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