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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수금화목토’ 박민영·고경표·김재영, 감사함 눌러 담은 종영 인사

‘월수금화목토’ 주역 박민영, 고경표, 김재영, 이주빈, 진경, 강형석, 박철민, 박경혜가 감사함을 담은 끝인사를 전했다. 10일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 측은 종영을 앞두고 박민영(최상은 역), 고경표(정지호 역), 김재영(강해진 역), 이주빈(정지은 역), 진경(유마담 역), 강형석(우광남 역), 박철민(감상수 역), 박경혜(김유미 역)의 종영 소감과 함께 미공개 컷을 공개했다. 특히 ‘월수금 커플’ 박민영, 고경표의 대본 인증샷도 공개, 종영의 아쉬움을 달랬다. 먼저 은퇴를 앞둔 계약 결혼 마스터 최상은 역을 맡은 박민영은 “우선 드라마를 무사히 잘 마치게 되어서 다행이고 ‘월수금화목토’와 상은을 많이 사랑해준 모든 이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 상은이의 다양한 변신과 여러 모습으로 시청자들이 한 번이라도 더 웃고 행복했다면 너무 기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상은을 향한 직진 순애보를 보여준 월수금 장기고객 정지호 역을 맡아 ‘로코킹’ 자리를 제대로 꿰찬 고경표는 “여러 의미가 많이 있는 드라마다. 끝났다는 것이 실감이 안 난다. 또 좋은 모습으로 시청자분들을 마주할 수 있는 날이 있기를 간곡히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화려한 슈퍼스타이자 최상은을 향한 애달픈 짝사랑을 보여준 화목토 신규고객 강해진 역을 맡아 여심을 사로잡은 김재영은 “벌써 5개월을 달려왔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시간이 엄청 빨리 흘러갔다. 강해진 캐릭터를 통해 사랑의 감정을 여러 가지로 표현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는 인사를 남겼다. 정지호의 전 부인이자 강해진의 고문 변호사로 극 후반부 존재감을 발산한 정지은 역의 이주빈은 “오늘 같은 시대에 나의 민얼굴을 온전히 보여줄 수 있는 관계와 믿음이 과연 내게도 있는지 생각해보게 되는 작품이었다. 나에게 그런 존재가 되어주는 사람들에게 감사하다”고 설명했다. 최상은과 애증 관계에서 친모로 정체가 밝혀진 유미호 역을 맡아 묵직한 카리스마를 뽐낸 진경은 “유미호를 연기하는 시간이 즐거웠다. 좋은 동료, 제작진과 함께해 촬영을 잘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고, 최상은의 소울메이트이자 룸메이트로 최상은과 정지호의 로맨스에 조력자 역할을 한 우광남 역의 강형석은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박철민은 극 중 정지호를 법원 안팎에서 든든히 지지하는 수석부장 김상수 역으로 활약하며 극의 재미를 톡톡히 책임졌다. 그는 “드라마 덕분에 일주일이 소중하고 행복했다”고 말했고, 강해진의 열혈팬이자 정지호의 조사관인 김유미 역으로 극의 활기를 책임진 박경혜는 “촬영하는 동안 좋은 사람들과 좋은 작품에 함께 할 수 있어 매 순간이 감사하고 즐거웠던 현장이었다. 곧 또 찾아올 그 날까지 모두 건강히 행복하길 바란다”는 기운찬 끝인사를 건넸다. ‘월수금화목토’는 완벽한 비혼을 위한 계약 결혼 마스터 최상은과 월수금 미스터리 장기 고객, 화목토 슈퍼스타 신규 고객이 펼치는 퐁당퐁당 격일 로맨스. 이날 오후 10시 30분에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1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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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성, '크라임 퍼즐→트레이서' 돋보이는 캐릭터 소화력

배우 고아성의 캐릭터 소화력이 작품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크라임 퍼즐'부터 '트레이서'까지 출연하는 작품마다 맞춤옷을 입은 듯 섬세한 연기로 '고아성 표 장르'를 개척하고 있다. 고아성은 지난해 12월 종영된 올레tv x seezn '크라임 퍼즐'에서 사랑하는 이들을 모두 잃고 피할 수 없는 운명 속 진실을 추격하는 형사 유희 역을 맡아 냉철하고도 예리한 모습을 그려냈다. 특히 3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 데뷔 후 첫 심리 스릴러 장르에 도전하며 밀도 높은 연기력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견고히 쌓았다. 그런가 하면, 지난 7일 첫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트레이서'에서는 흡입력 넘치는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개월 만에 재빠르게 복귀한 고아성은 전 작품 유희 캐릭터를 씻어내고 비겁한 세상에 정면돌파하는 당찬 성격의 국세청 조사관 서혜영으로 수놓았다. 누구보다 더 현실 직장인 같은 비주얼과 머리보다 몸이 먼저 움직이는 리얼한 연기 등 현실감 가득한 캐릭터를 온전히 흡수했다. 디테일하면서도 현실감 넘치는 연기와 캐릭터 소화력으로 자신만의 장르를 쌓아가고 있는 고아성의 열일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트레이서'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웨이브를 통해 2회씩 선공개되며, MBC에서도 방영 중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1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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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이' 곽선영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온 작품, 행복한 시간"

배우 곽선영이 '구경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곽선영은 지난 12일 종영된 JTBC 주말극 '구경이'에서 의문의 살인사건을 조사하는 보험조사관이자 이영애(구경이)의 조력자인 나제희 역을 소화했다. 종영을 맞은 곽선영은 "어느덧 계절이 바뀌고 '구경이' 촬영도 끝이 났지만, 여전히 마음 한 켠이 아쉽고 허전한 것 같다. 색다른 분위기와 매력을 가진 작품이었고, 많은 분들께서 좋아해주셔서 더욱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에 참여할 수 있었다"라고 진심 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감독님과 여러 스태프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현장에서 호흡한 선배님들, 동료 배우들과의 헤어짐은 아쉽지만, 좋은 모습으로 다시 또 만날 수 있길 바라며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고 인사했다. 끝으로 곽선영은 "그동안 드라마 '구경이'와 나제희를 사랑해주셔서 고맙다. 저도 많이 행복다.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시청자들을 향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곽선영은 극 중 보험조사관 팀장으로서 구경이 팀원들과 함께 연쇄살인범을 쫓는 모습들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여기에 평소 냉철하고 똑부러지는 듯 보이지만, 권력과 야망 앞에 흔들리는 현실적인 모습들을 차진 연기로 그려내며 입체감을 더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 2021.12.1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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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우, MBC '나를 사랑한 스파이' 출연확정…1년만 컴백

이주우가 1년 만에 안방극장 컴백을 확정했다. 배우 이주우의 소속사 마이컴퍼니 측은 25일 "이주우가 올 10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극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 김동란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종영된 OCN '달리는 조사관' 이후 약 1년 만의 안방복귀다. 오랜만에 만난 새 작품에서 이제껏 보여준 적 없는 캐릭터로 변신한다. 이주우는 극 중 동탁그룹의 차녀이자 DDK푸드 대표 김동란으로 분한다. '여대생이 뽑은 닮고 싶은 여성 1위'에 등극할 만큼 명석한 두뇌와 아름다운 비주얼까지 갖춘 워너비 캐릭터다. 누가 봐도 재벌가 금수저의 삶을 살고 있지만, 혼외자라는 핸디캡 때문에 배다른 오빠 김동택과 치열한 후계 경쟁을 펼친다. 애초 동택을 견제하기 위해 일부러 유인나(강아름)에게 접근하지만, 향후 반전 전개에 일조하게 된다. 복귀를 앞둔 이주우는 소속사를 통해 "이래저래 많이 힘든 시기에 여러분의 마음에 달달한 쉼터가 될 수 있는 작품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 제가 작품에 참여하면서 느낀 좋은 감정이 여러분들에게도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비밀 많은 두 남편과 첩보전에 휘말린 한 여자가 그리는 시크릿 로맨틱 코미디극. 문정혁이 인터폴 비밀요원이자 강아름의 첫 번째 남편이인 전지훈으로, 유인나가 신박한 비밀을 가진 두 남자와 결혼한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강아름으로, 임주환이 산업스파이이면서 강아름의 현재 남편인 데릭현으로 캐스팅됐다. 10월 중 첫 방송.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마이컴퍼니 2020.06.2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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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이요원·이호정, 끈끈한 '불야성' 우정 "점점 닮아가"

배우 유이와 이요원, 이호정이 끈끈한 우정을 드러냈다. 유이는 10일 자신의 SNS에 "난 왜 우리가 점점 닮아가는 거 같지? 기분 탓인가ㅎㅎ"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이는이요원, 이호정과 함께한 모습. 밝은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지난 2016년 방영된 MBC 드라마 '불야성'을 통해 친분을 쌓은 세 사람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이요원 역시 자신의 SNS에 같은 날 사진을 공개하며 동생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유이는 오는 12월 중 방영 예정인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비행기 타고 가요 시즌2'에 출연한다. 이요원은 지난 10월 OCN 드라마 '달리는 조사관' 종영 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며, 이호정은 지난 9월 개봉한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에 출연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2.1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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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달리는 조사관' 종영, OCN 장르 확장한 '착한 드라마'

'달리는 조사관'이 OCN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31일 방송된 OCN 수목극 '달리는 조사관' 마지막 회에서는 이요원(한윤서)이 연쇄살인범 이강우(최철수)가 동생과 아버지에게 저지른 만행을 알았다. 이요원은 피해자 가족으로서의 감정과, 조사관으로서의 공적인 판단 사이 갈등에 놓이게 됐다. 이요원은 이강우에게 형집행정지 권고를 내렸다. 최귀화(배홍태)는 검찰로 복귀해 이 사건을 맡았고, 이강우를 교도소에서 병원으로 이송했다. 그러나 이강우가 도망쳐 사건이 커졌다. 행방불명된 이강우가 찾아간 곳은 노모가 있는 시골 마음이었다. 이강우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했다. 그 전에 이요원에게 하선이 있는 곳을 알려줬다. 이요원은 딜레마의 순간에도 끝까지 인권조사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했다. 뭉클한 결말이 깊은 여운을 남겼다. '달리는 조사관'은 지금까지 OCN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결의 드라마였다. 살인 사건이나 미스터리한 일이 아닌 인권을 전면에 내세웠다. 다루는 사건도 스펙트럼이 넓었다. 성추행 사건, 불법사찰, 외국인 노동자, 경찰 인권, 군대 내 괴롭힘, 노조 간 갈등, 아동 인권 등을 조명하며 사회에 화두를 던졌다. 이를 연기한 배우들의 진정성도 눈길을 끌었다. 원칙주의인 이요원과 정의감에 불타는 최귀화의 부딪침과 성장은 그 자체로 하나의 서사가 됐고 인권조사관의 고뇌를 느끼게 했다. 또 장현성, 오미희, 김주영, 이주우의 현실적인 열연도 빛났다. 비록 시청률은 아쉽지만 OCN의 새로운 도전은 박수받을만하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11.0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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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균상, '미스터 기간제' 최종회 본방사수 독려 "고마웠어 기무혁"

배우 윤균상이 '미스터 기간제' 최종회 본방사수를 독려했다.윤균상은 5일 자신의 SNS에 "사랑하는 '미스터 기간제' 배우들과. 이쁜 그림 고마워요. 고마웠어 기강제 그리고 기무혁. 오우씨엔 11시. 오늘 마지막 회 함께해 주실 거죠?"라는 글과 함께 사진, 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윤균상은 윙크를 한 채 브이를 그리고 있는 모습. 윤균상 뒤로는 나란히 앉은 '미스터 기간제' 출연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윤균상은 이어 이준영, 최유화, 최규진 등과 함께한 영상을 공개하며 유쾌한 촬영장 분위기를 전하는가 하면 팬이 선물한 멋진 팬아트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사진을 접한 팬들은 "다들 고생 많으셨어요", "막방까지 본방사수", "벌써 마지막이라니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윤균상이 주연을 맡은 OCN 수목드라마 '미스터 기간제'는 이날(5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16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미스터 기간제' 후속작으로는 평범한 인권증진위원회 조사관들이 그 누구도 도와주지 못했던 억울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싸워나가는, 사람 공감 통쾌극 '달리는 조사관'이 방영될 예정이다. 오는 18일 오후 11시 첫 방송.홍신익 기자 hong.shinik 2019.09.0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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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현, 'MC 꿈나무' 입증한 능숙한 진행 능력

가수 장대현이 '연예가중계'에서 능숙한 진행 능력을 뽐냈다.장대현은 7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 본격 심리 밀당 인터뷰 '베테랑'에서 프로파일러로서 활약을 보였다.지난달 24일 처음으로 '베테랑' 코너에 출연한 장대현은 당시 조사관 유민상과 찰떡 호흡을 선보였고 그 인연으로 또 한 번 출연하게 됐다.장대현은 고민에 빠진 프로파일러 컨셉트를 선보였다. 늦게 등장한 유민상에게 "왜 이렇게 늦게 오시냐. 지금 핫바 드실 때가 아니다. 삼각김밥도 아니다"라며 음식을 뺏었고 특유의 노련함으로 자연스러운 상황극을 펼쳤다.이어 KBS 1TV 일일극 '여름아 부탁해'에 출연중인 김혜옥이 등장했다. 장대현은 대선배 등장에 긴장감을 드러냈지만 이내 자연스러운 진행을 이어갔다. 적절한 소품을 준비해 인터뷰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었다.장대현은 김혜옥의 다양한 스타일링을 살펴보며 "공통점이 있다. 아름다움"이라며 애교를 부렸고 감동한 김혜옥은 "좋은 거다. 그렇게 말씀해주시면 감사하다"며 장대현의 센스를 인정했다.그의 센스는 멘트 하나하나에도 묻어났다. "얼굴만 봐도 위로 받을 수 있는 엄마 역할을 하고 싶다"는 김혜옥 말에 "웃으시니까 위로 받고 있는 것 같다"고 답하는가 하면 "외할머니가 '여름아 부탁해' 팬이다. 촬영하러 간다고 하니까 할머니가 '거짓말 하지마. 너나 나와라'라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장대현은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 풋풋하고 귀여운 비주얼과 탄탄한 랩 실력을 자랑해 주목을 받았다. 방송 종영 이후 팬들의 성원으로 프로젝트 그룹 레인즈 멤버로 합류, 1년 간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존재감을 드러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6.0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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