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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박지윤·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 2017년 열애설 부인→3월 결혼
가수 박지윤(37)과 조수용(45) 카카오 공동대표가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지난 달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만 불러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한 차례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는 커플. 지난 2017년 교제설이 전해졌을 때 "친분이 있지만 연인은 아니다"고 했다. 그랬던 두 사람이 결혼식까지 올려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을 아는 측근은 "두 사람이 결혼한 게 맞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조수용 대표가 발간하는 월간 '매거진 B' 팟캐스트 'B캐스트'에 참여하며 친분을 쌓았다. 박지윤이 진행을 맡았고 조수용 대표가 팟캐스트에 출연하며 자연스럽게 친분을 맺었다. 이후 약 2년 간의 교제를 한 두 사람은 지난 달 웨딩마치를 울렸다.박지윤은 1997년 '하늘색 꿈'으로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성인식' '가버려' 등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며 다양한 장르를 시도했고 뮤지컬 등에도 출연했다.조수용 대표는 서울대학교 대학원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했다. 2010년 브랜드 디자인 컨설팅 회사 JOH(제이오에이치)를 세웠다. 카카오에서 브랜드 디자인총괄 부사장과 공동브랜드센터 센터장을 지낸 조 대표는 지난 3월 여민수 대표와 함께 공동 대표에 선임됐다.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사진=팟캐스트 'B캐스트'
2019.04.22 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