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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18주만 비드라마 화제성 1위…조승우 출연자 정상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이 18주 만에 비드라마 화제성 정상을 탈환했다.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비드라마 183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 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해 2일 결과를 발표했다. 7월 5주차 비드라마 화제성 1위는 '유퀴즈'였다. 지난 3월 4주차 방탄소년단 특집 이후 18주 만에 1위에 올랐다. '메신저' 특집으로 꾸며진 최근 방송에 샤론 최, SG워너비, 조승우가 출연해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됐다. 전주 대비 화제성은 90.42% 포인트 상승했다. 샤론 최는 국제영화제 통역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본업인 영화 연출에 대한 열정을 전했다. SG워너비는 라이브 무대는 물론 그룹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16년 만에 예능에 출연한 조승우는 MC들을 쥐락펴락하며 센스와 재치를 발휘했다. 출연자 화제성에서 조승우가 1위, SG워너비가 10위에 진입했다. 비드라마 화제성 2위는 tvN '대탈출4'로 탈출러들이 AI와 대결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전주 대비 화제성 17.94% 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방송은 'Welcome to 럭키랜드' 2편으로 멤버들은 판타스틱 로보틱스의 비밀을 풀고 탈출했다. 신선하고 좋았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8월 6일 첫 방송을 앞둔 Mnet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1회 예고 영상 및 출연자들의 시그널송 개별영상, 히든박스 미션 동영상이 다수 업로드 돼 네티즌의 기대감을 높였다. 4위는 tvN '식스센스2'로 전주 대비 화제성 13.44% 포인트가 감소했다. 순위는 2계단 하락했다. 지난 방송에서 마마무 솔라와 문별이 게스트로 출연해 활약했고 그룹 자두 출신 강두가 육전김밥집의 가짜 사장으로 변신해 반전을 선사했다. 출연자 화제성에서는 제시가 9위를 찍었다. MBC '나 혼자 산다'는 전주 대비 화제성 73.05% 포인트가 상승하며 5위를 나타냈다. 친동생을 자취방으로 초대해 행복한 시간을 보낸 박재정 형제의 하루가 공개됐다. 박재정과 동생 박이정의 남다른 애정표현부터 우애 있는 모습이 방송 이후 화제됐고, 박재정은 출연자 화제성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성훈은 출연자 화제성 8위에 랭크됐다. 비드라마 화제성 6위는 하남 석바대 골목 세 번째 편이 그려진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7위는 tvN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마켓(전주 대비 화제성 22.87% 감소)', 8위는 JTBC '슈퍼밴드2(전주 대비 31.49% 감소)', 9위는 JTBC '바라던 바다(전주 대비 2.79% 감소)', 10위는 시즌 마무리를 알린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2(전주 대비 화제성 6.02% 상승)' 순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0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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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조승우-박신혜, 열연 빛난 '시지프스' 유종의 미

조승우, 박신혜가 '시지프스' 마지막까지 활약했다. 전쟁을 막기 위한 이들의 고군분투는 진한 여운을 남겼다. 8일 종영된 JTBC 수목극 '시지프스 : the myth'(이하 '시지프스') 최종회에는 조승우(한태술)와 박신혜(강서해), 김병철(시그마)이 운명의 날 성당에서 마주한 모습이 그려졌다. 아무리 미래를 바꾸려고 발버둥 쳐도 김병철의 계획하에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번엔 달랐다. 조승우가 앞서 벌어질 미래의 일을 내다봤고 이를 바꾸기 위한 수를 던졌다. 미래가 바뀌니 미래에서 온 단속국 사람들은 하나둘 자취를 감췄다. 김병철은 누군가에 의해 총을 맞고 쓰러졌다. 알고 보니 김병철에 총을 겨눈 사람은 업로더를 타고 미래에서 온 조승우와 박신혜였다. 미래를 바꾸고 과거로 돌아와 전쟁을 막고 자신들 역시 해피엔딩을 꿈꿨다. 모든 것이 다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태인호(에디킴)가 나타나 총구를 겨눴다. 박신혜를 향해 총을 쐈고 미래에서 봤던 김병철과 똑같은 말을 건넸다. "여자야? 세상이야?"란 말은 김병철을 죽여도 또 다른 시그마가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했다. 조승우는 결단을 내렸다. 자신이 사라져야 업로더가 만들어지지 않고 전쟁 역시 막을 수 있다는 생각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박신혜를 향한 진심 어린 사랑 고백이 심금을 울렸다. 숨진 조승우를 끌어안고 눈물을 흘리는 박신혜의 모습에도 두 사람의 애절한 사랑이 묻어났다. 천재공학자 한태술로 분한 조승우는 두 말이 필요 없는 연기를 보여줬다. 데뷔 첫 판타지 드라마임에도 몰입도 높은 연기를 펼쳤다. 한태술의 아픔을 섬세하게 그려냈고, 재치와 유머가 돋보이는 장면에선 능청스러움으로 매력을 배가시켰다. 박신혜와의 로맨스 역시 진해질수록 사랑에 진심인 남자의 면모로 수놓아 눈길을 끌었다. 박신혜는 미래에서 온 여자 강서해로 활약했다. 조승우를 지키기 위해 1회부터 16회까지 사랑에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또 엄마를 향한 절절한 그리움과 고통 속 허덕이는 괴로움의 감정이 면면에 담겨 박신혜의 연기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파워풀한 액션 연기는 '액션 여제'로서의 면모까지 입증시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09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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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프스' 김병철, 꿈꾸는 세상 오나…어둠 속 조승우 포착

'시지프스' 김병철이 예고한 '어둠'이 결국 오고야 마는 걸까. 칠흑 같은 어둠 속 조승우의 모습이 포착됐다. 현재 종영까지 단 2회가 남은 JTBC 10주년 특별기획 '시지프스: the myth'(이하 '시지프스')에서 절대 악 김병철(시그마)이 원하는 건 세상에 드리운 짙은 어둠이다. 그 시작은 서울에 핵전쟁을 일으켜 무고한 생명을 앗아가는 것. 그리고 10월 31일 그가 원하는 대로 멸망의 날이 다가왔다. 김병철에게 '어둠'을 심은 건 그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눈이었다. 그 눈빛 속에 담긴 경멸, 혐오, 두려움, 무관심은 그 안의 어둠을 키웠다. 이는 '대한민국 멸망'이라는 계획으로 이어졌고, 오랜 세월에 걸쳐 치밀하게 그리고 차근차근 이를 이행하고 있었다.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는 김병철이 그토록 원하는 '어둠'이 내려 앉아 있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칠흑 같은 어둠 안에 서 있는 조승우(한태술)는 김병철을 향해 총을 겨눴지만, 어둠 탓에 총구 방향이 갈피를 못 잡고 있다. 반면 김병철은 이미 짙은 어둠에 익숙해진 듯 여유로운 모습이다. 목표에 가까워진 그의 서슬 퍼런 눈빛은 섬뜩함을 자아낸다. 지난 방송 이후 공개된 15회 예고 영상에서도 조승우와 김병철의 최후 결전을 엿볼 수 있었다. 조승우는 항상 자신의 옆을 맴돌고 있었던 김병철을 찾아 퀀텀앤타임으로 향했고, "넌 이제 업로더를 만들게 될 거야"라는 김병철과 "미래를 봤거든. 내가 이기는 미래"라는 조승우의 음성이 교차되며 한치도 물러서지 않는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제작진은 "조승우와 김병철의 숨 막히는 마지막 대전이 펼쳐진다. 과연 김병철이 이번에도 어둠을 끌어오게 될지, 아니면 이번만큼은 조승우가 그 어둠을 거둬들이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이제 더는 물러설 수 없는 이들의 마지막을 끝까지 지켜봐달라"라고 전했다. '시지프스' 15회는 오늘(7일) 오후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 JTBC 스튜디오 2021.04.0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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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시지프스' 조승우, 미래 바꾸기 위해 김병철과 전면전 선언

'시지프스' 조승우가 미래를 바꾸기 위해 현실 도피가 아닌 전면전을 선택했다. 소중한 사람을 지키고 미래 또한 바꿔 세상을 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일 방송된 JTBC 수목극 '시지프스'에는 조승우(한태술)가 박신혜(강서해) 가족이 오랜 시간 머물렀던 벙커를 찾아 다시금 설계한 모습이 그려졌다. 벙커 문이 닫히지 않아 엄마가 사망했던 과거를 바꿔주기 위함이었다. 박신혜가 좋아하는 음식과 약까지 꽉 채웠다. 애정이 묻어났다. 두 사람은 벙커에서 함께했다. 이 행복이 끝나지 않길 바랐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김병철(시그마)과의 전면전을 위해 박신혜를 두고 홀로 떠났다. 타임 패러독스를 통해 자신의 미래를 직접 본 조승우가 다른 미래를 위해 죽음까지 결심한 것. 박신혜가 혼자 가면 죽는다고 소리치며 막으려고 했지만 막을 수 없었다. 조승우는 작별 인사를 한 후 떠났다. 조승우는 아시아마트 성동일(박형도)에게 가 총을 구했다. 그리고 퀀텀앤타임, 자신이 운영하던 회사로 향했다. 이곳에서 김병철과 연락이 닿았고 본격적인 두 남자의 전쟁이 시작될 것임을 예고했다. 한편 성동일은 과거 자신과 마주했다. 가정폭력과 의처증을 일삼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02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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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프스' 떠나버린 박신혜, 남겨진 조승우 최후 수단 꺼내든다

'시지프스' 박신혜가 조승우의 곁을 떠난다. 남겨진 조승우는 어떤 선택을 내릴까. 최후의 수단을 꺼내 든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3월 31일 방송된 JTBC 10주년 특별기획 '시지프스: the myth'에는 조승우(한태술)와 박신혜(강서해)가 조승우의 초등학교 동창 김병철(서원주)을 찾아갔다. 미래의 시그마가 되는 그를 미리 제거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그를 두고 이들의 의견이 엇갈리면서 관계에 균열이 생겼다. 조승우는 김병철을 향해 겨눈 총을 차마 쏠 수 없었다. 김병철의 예고대로 형 허준석(한태산)도, 박신혜도 모두 잃게 되기 때문. 김병철이 무기로 쥐고 있는 조승우의 약점이었다. 하지만 박신혜의 생각은 달랐다. 비록 자신은 없어질지 언정, 이번에도 김병철을 죽이지 못한다면, 자신의 엄마 이연수(이은희)를 포함해 수많은 사람들이 또 한 번 고통스러운 죽음을 겪어야만 했다. 김병철이 미래에서 아빠 김종태(강동기)의 잘린 손을 보내오자 박신혜의 생각은 더욱 확고해졌다. 엄마에 이어 아빠의 목숨마저 앗아간 그를 절대 용서할 수 없었다. 지난 방송은 박신혜가 김병철을 향해 총을 쏘며 막을 내렸다. 박신혜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초래했을지 궁금증이 높아지는 가운데, 김병철의 어깨에 있던 오래된 총상 자국은 그 날 일의 결과를 설명해주고 있었다. 그렇다면 이후 조승우와 박신혜의 관계에는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 이와 관련 오늘(1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따로 떨어져 있는 두 사람이 각각 포착됐다. 먼저 박신혜는 김병철이 미래에서 현재로 보내온 아빠의 손과 물건들을 감싸 안고는 정처 없이 떠돌고 있다. 미래에서 온 탓에 현재에는 아무런 연고가 없는 박신혜는 갈 곳이 없다. 타임패러독스 때문에 가족들에게도 갈 수 없는데, 조승우를 떠난 박신혜는 어디로 향하고 있는 것일까. 반면 조승우는 밤이 되도록 박신혜를 찾지 못한 듯 착잡한 표정이다. 대한민국 멸망까지 이틀만을 앞두고 있는 지금, 이들의 공조는 이대로 무너지고 마는 걸까. 제작진은 "박신혜는 조승우를 떠나고, 혼자 남겨진 조승우는 특단의 결정을 내린다. 더 이상 김병철의 시나리오에 놀아나지 않겠다고 결심한 조승우가 내린 최후의 선택은 무엇일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시지프스 여정을 마지막까지 함께 해달라"라고 전했다. '시지프스' 14회는 오늘 오후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 JTBC 스튜디오 2021.04.0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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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시지프스' 김병철 없앨 결정적 기회 또 놓친 조승우-박신혜

'시지프스' 조승우, 박신혜가 과거 김병철을 없애고 미래를 바꿀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그런 가운데, 김병철이 이 모든 사실을 꿰뚫고 있음이 더욱 큰 소름을 선사했다. 지난 3월 31일 방송된 JTBC 수목극 '시지프스 : the myth' 13회에는 조승우(한태술), 박신혜(강서해)가 기지를 발휘해 위기에서 벗어난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김병철(시그마)이 파놓은 함정에 빠져 초등학교 자료실에 갇힌 조승우와 박신혜. 순식간에 단속국이 이들을 포위했다. 벗어나기 위해 고민에 빠졌던 조승우는 미래에 있는 누군가가 자신들의 위기를 알고 와주길 바랐다. 그 마음을 담아 도와달라는 메시지를 남겼고 이를 본 태원석(여봉선)이 업로더를 타고 나타나 조승우, 박신혜를 구했다. 곧장 조승우와 박신혜는 화가 서원주를 찾아 나섰다. 그가 바로 과거 김병철인 것. 지금의 모습과 사뭇 달랐다. 총에 벌벌 떨었고 조승우에 대한 열등감이 그를 나락으로 떨어뜨려 비참한 모습이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자신처럼 불행하게 살길 바라며 그림을 그렸다. 박신혜는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과거 김병철을 죽이기로 결심했다. 그런데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김병철은 다시금 조승우에게 선택을 강요했다. 자신을 죽게 만들어 미래를 바꾼다면 전쟁은 막겠지만 박신혜가 사라질 것을 압박했다. 또 과거 시공간을 떠돌고 있는 형까지도 미끼를 삼아 조승우를 깊은 고민에 빠지게 했다. 조승우는 박신혜를 만류했다. 이때 다운로더를 통해 도착한 짐에서 아빠 김종태(강동기)와 관련한 물품 및 신체 일부를 접한 박신혜는 격분, 그대로 김병철을 향해 총을 쐈다. 과거 총상을 당한 흔적을 가지고 있던 김병철. 예정된 미래대로 이야기가 흘러가고 있음을 암시해 긴장감을 높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0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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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프스' 김병철에 총 겨눈 박신혜, 막아선 조승우…미래 바꿀까

'시지프스' 박신혜가 김병철을 향해 총을 겨눈다. 그런데 조승우가 이를 막아서고 있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10주년 특별기획 '시지프스: the myth'의 조승우(한태술)와 박신혜(강서해)는 그간 하나의 목표를 함께 좇았다. 바로 세상을 멸망시키고 조승우, 허준석(한태산) 형제를 농락한 김병철(시그마)를 제거, 모든 것을 원상태로 돌려 놓는 것. 그리고 김병철을 없앨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이들 앞에 찾아온다. 지난 방송에서 김병철의 흔적을 추적하던 조승우와 박신혜는 '서원주'에 대해 알게 됐다. 조승우와 같은 초등학교, 같은 반 학생이었던 그는 한눈에 봐도 음침한 아이였다. 미래를 볼 줄 안다며 타임머신 설계도를 그리고 있던 어린 조승우에게 자신이 가장 먼저 그 타임머신을 타게 해달라고 부탁해오던 김병철의 눈빛에는 보기 드문 광기가 어려있었다. 그리고 그는 바로 미래의 어느 시점에, 조승우가 만든 업로더를 타고 과거로 돌아와 세상을 또 한번 멸망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는 김병철이었다. 그렇게 김병철의 실체를 알게 된 조승우와 박신혜는 오늘(31일) 그를 찾아간다. 현재에 있는 김병철을 없애면 시그마도 존재할 수 없게 된다는 점을 이용한 묘책으로 보인다. 공개된 스틸컷에서도 김병철의 집을 찾아간 조승우와 박신혜가 포착됐다. 자신을 향한 총을 보곤 겁에 질려 눈을 질끈 감고 있는 김병철은 지금의 시그마와는 완전히 달라 보인다. 즉, 지금 이 순간이 시그마를 없앨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걸 의미한다. 이를 잘 알고 있는 박신혜는 김병철을 향해 총을 겨누고 있지만, 어떤 연유인지 조승우는 이를 저지하고 있다. 다신 없을 기회 앞에 조승우가 망설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12회 방송 이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도 이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박신혜는 피가 묻은 아빠 김종태(강동기)의 사진을 보곤 분노에 찬 얼굴로 김병철을 죽이려고 하고, 조승우는 "오늘은 그냥 가자. 아직 기회는 있어"라며 그 앞을 막아 섰다. "너희 지금 그 놈 시나리오 그냥 그대로 말리고 있는 거야"라는 성동일(박사장)의 경고대로, 이 또한 김병철의 계략일 수 있다. 김병철을 두고 조승우와 박신혜의 총구의 방향이 엇갈리면서, 이들 관계에도 위기가 찾아올 것으로 예측된다. 제작진은 "조승우와 박신혜가 두 번 다시는 없을 기회와 마주한다. 박신혜의 분노 앞에서, 조승우가 이를 가로막은 이유가 무엇인지, 오늘(31일) 밤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라고 전했다. '시지프스' 13회는 이날 오후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 JTBC 스튜디오 2021.03.3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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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시지프스' 조승우♥박신혜, 달달해질수록 위기감도 동반

'시지프스' 조승우, 박신혜의 러브라인이 한층 더 달달해졌다. 서로를 향한 애틋함이 동반된 가운데, 위기감이 고조됐다. 25일 방송된 JTBC 개국 10주년 기획드라마 '시지프스 : the myth'(이하 '시지프스')12회에는 조승우(한태술), 박신혜(강서해)의 달달함이 폭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공간을 떠돌아다니던 조승우는 형 허준석(한태산)의 도움으로 깨어났고 죽음을 초월한 조승우, 박신혜의 관계는 더욱 끈끈해졌다. 박신혜는 비슷한 꿈을 반복해서 꾼다고 밝혔다. 성당 같은 곳에서 두 사람이 결혼하는 가운데, 자신은 총을 맞고 쓰러지고 조승우는 김병철(시그마)에게 선택을 강요받는다는 것. 조승우는 이미 한 차례 세상과 여자 중 택하라는 김병철의 말을 들은 바 있기에 꿰뚫고 있었다. 다시금 그런 상황이 온다면 절대 업로더를 만들지 말라고 강조한 박신혜. 그래야 전쟁을 막을 수 있다는 설명이었다. 하지만 조승우는 거절했다. 업로더가 없으면 미래에서 건너오는 사람이 없고 박신혜 역시 건너오지 못해 영영 잃게 될 것을 걱정했다. 결국 조승우가 업로더를 만든 이유는 박신혜를 향한 마음 때문이었다. 애틋한 눈빛을 발산하며 포옹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심쿵한 순간도 있었다. 시공간을 떠돌 때 일어났던 일이 '실제'라고 결론을 내렸다는 조승우는 바닷가에서 나눈 키스를 떠올렸다. 마지막인 줄 알고 이별의 인사를 나눈 거라고 둘러대는 박신혜에게 볼뽀뽀를 한 조승우. 수줍음이 오간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를 불러왔다. 달달한 순간이 많아질수록 위기도 한층 짙어졌다. 김병철이 조승우와 초등학교 때 인연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가정 폭력에 시달렸고 학교에서도 폭력에 시달려 사람들에 대한 복수심으로 가득 찼던 어린 김병철. 조승우의 지식을 기반으로 복수심을 현실에 옮겨 공포감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방송 말미 "태술아 놀자"라는 김병철의 외침은 소름을 선사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26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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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프스' 박신혜, 이토록 매력적인 강서해라니!

'시지프스' 박신혜가 매력적인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JTBC 10주년 기획드라마 '시지프스: the myth'에서 미래에서 온 전사 강서해 역을 맡은 박신혜가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일명 덕후(한 분야에 열중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를 생성하고 있다. 덕후를 생성하게 만든 박신혜(강서해)의 매력은 무엇인지 짚어봤다. 매력1. 세계관 최강자급 전사 능력 박신혜는 총격전, 육탄전, 맨손 액션, 활강 로프 등 각종 전술이 몸에 익은, 이른바 세계관 최강자급의 전사다. 날렵하면서도 감각적인 액션과 만나 빛을 발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고 있다. 박신혜는 전사 능력을 지닌 캐릭터 연기를 위해 촬영 시작 전부터 액션 스쿨을 다니며 미리 무술팀과 합을 맞추고,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어내기 위해 현장에서도 끊임없이 연습을 거듭했다. 매력2. 반전 매력 무표정이 기본 표정인 박신혜는 알고 보면 머리띠 하나에도 꺄르르 웃음을 터트리고, 누구보다 해사한 미소를 지녔다. 거침없는 총격전, 육탄전을 벌이는 그는 아기자기한 인형이 좋아 가방에 주렁주렁 매달아 다니는 귀여운 면모도 있다. 그뿐만 아니라 총꾸(총 꾸미기의 줄임말)에도 열심히인 박신혜. 이와 같이 반전 매력을 소유한 캐릭터를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소화하며 시청자들을 강서해에 스며들게 만들었다. 매력3. 흔들리지 않는 신념 박신혜는 '조승우(한태술)를 지켜 세상을 구한다'는 신념과 목표를 가지고 미래에서 현재의 대한민국으로 넘어왔다. 숱한 위기를 겪고, 예정된 죽음을 앞두고도 박신혜는 온몸을 던져 조승우를 지키며 꿋꿋이 자신이 가야 할 길을 가고 있다. 내레이션을 통해 캐릭터가 지닌 굳건한 신념을 시청자에게 전하며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시지프스'는 오늘(18일) 오후 9시에 10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1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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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전반전 마친 '시지프스', 더욱 쫄깃해질 후반전

'시지프스'의 본격적인 2막이 시작된다. JTBC 개국 10주년 기획드라마 '시지프스'가 반환점 돌아 후반전에 돌입한다. 7회 엔딩에서 암시됐다시피 '영원히 반복되는 형벌' 시지프스의 운명에 맞서 싸우는 것이 조승우(한태술)와 박신혜(강서해)에게 주어진 과제다. 이들은 운명에 맞서 어떠한 선택을 할까. 그리고 어떠한 엔딩을 맞게 될까. 후반전의 막을 올린 '시지프스' 관전 포인트를 꼽아봤다. 조승우-김병철 대결 미래에서 업로더를 타고 2001년 과거로 온 김병철(시그마)은 계획적으로 조승우에게 접근했다. 미래에서 왔기에 과거에서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에 거액을 벌어 투자금으로 확보했다. 조승우가 업로더를 만들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든 셈이다. 조승우가 천재적인 능력으로 부와 명예를 거머쥘 수 있도록 도운 검은 세력이 김병철이라는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조승우는 김병철이 원하는 대로 업로더를 만들까. 아니면 다른 선택을 해서 미래에 일어날 전쟁을 막고 인류 평화를 사수할까. 김병철의 계획대로 미래가 흘러갈지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조승우-박신혜의 러브라인 '시지프스'는 초반부터 조승우와 박신혜의 결혼을 암시하며 둘 사이에 러브라인이 가동될 것을 예고했다. "난 비혼주의자"라고 선언했지만 위기에 빠질 때마다 함께한 두 사람. 서로에게 '온리원'의 관계로 발전해 핑크빛 기류가 모락모락 피어나고 있다. 부상당한 박신혜를 애처롭게 바라보는 조승우의 눈빛에서 감정 변화가 묻어났다. 김병철 역시 드라마틱한 상황을 엿보며 "여자야? 세상이야?"라는 선택을 종용하고 있고, 두 사람이 나란히 죽음을 택해 유골로 발견되기도 했다. 점점 짙어질 러브라인 행방에 관심이 쏠린다. 성동일 아군 될까 적인지 동지인지 알 수 없는 아시아마트 박사장 성동일. 단속국에 잡혀가 협박과 모진 고문을 견뎌내고 있었다. 그럼에도 끊임없이 과거에 대한 미련 때문에 업로더에 대한 미련을 가지고 있다. 이 모습은 허준석(한태산)의 슈트케이스 열쇠에 집착하는 모습에서 엿볼 수 있었다. 열쇠를 거래 조건으로 박신혜가 감금당한 조승우를 구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하지만 앞서 성동일은 단속국에 쫓긴 조승우와 박신혜의 목숨을 위협했던 터. 후반부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아군이 될 수 있을까. 성동일의 향후 행보와 선택도 주목해서 볼 필요가 있다. '시지프스' 제작진 측은 "조승우의 선택에 따라 많은 것들이 달라진다. 운명에 맞서 시그마 김병철을 어떻게 물리칠 것인지, 그리고 사랑하게 될 운명인 박신혜와의 관계가 어떻게 끝을 맺을지 주목해서 봐달라. 이와 함께 후반부엔 최종 빌런을 만나 한층 스펙터클 해지고 멜로라인도 좀 더 절절해질 것이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17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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