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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일반

[IS 인터뷰] 한·일 축구 우정 ‘30년’, 그 뒤에 덴소가 있다

한국과 일본의 대학축구 교류가 이어진 지 어느덧 30년이 됐다. 양국은 오랜 기간 대학축구 정기전을 통해 대학 선수들의 기량과 축구 발전을 꾀했다.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인 덴소의 아낌없는 지원 덕에 양국 대학축구가 진일보할 수 있었다. 덴소는 일본 대학축구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1992년부터 30여 년간 후원했다. 1997년부터는 한일 대학선발 선수 간에 실력을 겨루는 정기전으로 양국 교류를 지원했다. 2004년부터는 ‘덴소컵’이라는 이름으로 대학선수들의 한일전이 매년 열리고 있다. 이토 겐이치로 덴소 이사진 및 경영임원은 제22회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을 앞두고 본지와 만났다. 그는 “덴소는 덴소컵이란 대회를 기업 광고 등을 목적으로 하는 게 아니다. 어디까지나 인재 육성을 통해 한국·일본 축구, 사회에 공헌한다는 방침으로 활동하고 있다. 덴소컵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한국, 일본,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되는 걸 보고 있으면 정말 기쁘다. 이 후원을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덴소컵은 장래 국가대표를 꿈꾸는 대학선수들에게는 ‘꿈의 무대’다. 국제경기 경험을 쌓는 동시에 스카우트로부터 눈도장 받을 기회이기도 하다. 실제 김남일, 김정우, 조유민(대전하나시티즌),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전현직 국가대표가 대학 시절 덴소컵에서 활약한 바 있다. 일본에서도 J리그 선수 다수도 덴소컵 참가 경험이 있다. 인재 양성에만 그치지 않는다. 덴소컵은 양국의 지도법 연구 발표, 팀닥터 세미나 등 스포츠 정보 및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활동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광고 등 특별한 목적 없이 오로지 축구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수십 년 지원하기는 쉽지 않다. 이토 겐이치로 덴소 이사진 및 경영임원은 “장시간을 이어갈 수 있는 자체가 중요하다. 인재 육성도 1~2년 짧은 기간에 성과가 나오는 것이 아니다. 10년, 20년 후를 보면서 인재 육성을 하는 것을 방침으로 진행한다. (지원을) 도중에 그만두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덴소는 ‘통 큰 후원’을 결심했다. 내년 3월부터는 덴소컵 이름 아래 1, 2학년 챔피언십과 여자부 경기까지 총 3경기가 열린다. 애초 남자 대학대표들만 나와 자웅을 겨뤘지만, 내년부터 한일 교류의 장이 확대되는 것이다. 이토 겐이치로 덴소 이사진 및 경영임원은 “인재 육성의 장을 확장하고 싶었다. 더욱 젊은 대학생(1~2학년)뿐만 아니라 여자 축구대회까지 인재 육성의 장을 넓혀가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덴소컵은 이제 한국에서 중요한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한일전’이라는 타이틀도 있고, 최근 한국축구가 일본에 크게 밀리는 형세라 덴소컵에 세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 한국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도 승리를 벼르고 있다. 이토 겐이치로 덴소 이사진 및 경영임원은 “덴소를 알리려는 목적 없이 인재 육성과 한국 사회, 축구계에 공헌하고 싶다는 일념으로 지원해 왔는데, 한국 팬들께 덴소컵이 좋은 대회가 된 것 같아 굉장히 기쁘다”며 “경기를 할 때마다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팬분들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 덴소는 그 장을 확실히 만들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김희웅 기자 2023.09.25 15:01
축구일반

‘미니 한일전’ 열린다…24일 韓 vs 日 대학축구 자존심 걸린 ‘덴소컵’ 개최

제22회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이하 ‘덴소컵 한일정기전’)이 오는 24일(일) 오전 11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덴소컵은 본래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 덴소가 일본의 대학축구 기량 향상 및 국가대표 축구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1992년부터 30여년 간 후원해 온 지역대항전 대회다. 1997년부터는 한일 대학 대표선수들 간에 실력을 겨루는 정기전으로 확대돼 양국의 대학축구 발전에 기여하며 스포츠를 통한 양국 교류를 지원해 왔다.덴소컵은 해를 거듭하며 한일 양국의 축구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덴소컵 한일정기전은 장래 국가대표를 꿈꾸는 대학선수들에게 국제경기 경험을 통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훌륭한 선수들을 다수 배출해 왔다. 실제로 과거 월드컵 국가대표였던 김남일, 김정우, 조유민, 그리고 FC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선수가 덴소컵 출신이며, 일본에서도 J리그 선수들의 대부분이 덴소컵에 참가한 경험이 있는 등 양국 축구계의 발전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오는 24일에 개최되는 제22회 덴소컵 한일정기전에는 서혁수 제주국제대 감독이 이끄는 코칭스태프와 22명의 선수들로 구성된 한국선발팀이 출전해 일본선발팀과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선수단은 지난 3월 일본에서 열린 제21회 덴소컵에 출전했던 대구예술대 최강민(MF), 제주국제대 배진우(DF), 광운대 손영윤(FW), 경희대 박주영(FW) 선수를 제외하고는 모두 새로운 얼굴들로 구성됐고, 지난 경기에 비해 1, 2학년 선수들의 비중이 늘어난 점이 특징이다. 이토 켄이치로 주식회사덴소 이사진 및 경영임원은 “덴소가 오랜 시간 후원해 온 덴소컵 한일정기전이 어느새 22회를 맞게 되어 대단히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참가 선수들에게는 성장의 기회, 축구 팬분들께는 즐거운 경기가 되기를 바란다. 덴소는 앞으로도 덴소컵을 통해 양국의 축구 발전과 교류를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변석화 한국대학축구연맹 회장은 “덴소의 한결같은 후원 덕분에 덴소컵이 오늘에 이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덴소에 다시 한번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연맹도 지속해서 덴소컵에 대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경기는 SBS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되며, 덴소코리아 임직원과 가족 150여 명이 현장에서 선수들을 응원하며 대회에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3.09.21 12:51
프로축구

[IS 피플] ‘수트라이커’ 조유민, 국대 품격 과시… 수비+빌드업+골까지

‘골 넣는 수비수’ 조유민(26·대전하나시티즌)이 국가대표의 품격을 과시했다. 중요한 득점으로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대전은 26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 하나원큐 K리그 2022 승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2-1로 이기며 승격에 청신호를 켰다. 캡틴 조유민은 어김없이 선발 출전했다. 김재우와 짝을 이뤄 대전 후방을 든든히 지켰다. 여느 때와 같이 안정적인 수비를 펼쳤다. 리더로서 끊임없이 라인을 조정하고 파이팅도 불어넣었다. 이따금 패스 실수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군더더기 없는 빌드업을 선보였다. 김천 최전방에 선 공격수 셋이 압박이 들어와도 당황하는 기색 없이 공을 돌렸다. 하지만 경기는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대전은 전반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문지환에게 실점하며 끌려갔다. 캡틴 조유민은 위기 때 진가를 드러냈다. 0-1로 뒤진 전반 35분 이진현이 올린 코너킥을 김천 수문장 황인재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문전에 있던 조유민은 손쉽게 처리하며 동점 골을 만들었다. 어렵게 흘러갈 수 있었던 흐름을 바꿔놓는 득점이었다. 이후 대전은 전반 막판까지 기회를 여러 차례 잡았다. 하지만 공격수 레안드로의 슈팅이 좀체 골문으로 향하지 않았다. 몰아붙이고도 리드를 쥐지 못한 대전은 차분하게 공격을 시도했다. 그리고 결실을 봤다. 후반 28분 주세종이 김천 골키퍼 황인재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문전에서 침착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조유민의 동점 골이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 대전은 조유민의 득점 후 기세를 잡았고, 끝까지 몰아붙여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2018년 프로에 데뷔한 조유민은 ‘수트라이커’로 이름을 날렸다. 2019시즌과 그다음 시즌 리그에서 2골씩을 기록한 조유민은 지난 시즌 수원FC에서 4골을 넣으며 득점 능력을 과시했다. 올 시즌에는 득점력이 폭발했다. 정규시즌 33경기에 나서 6골을 몰아치며 K리그 대표 ‘골 넣는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1차전에서 승전고를 울린 대전은 오는 2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승강 PO 2차전에 임한다. 무승부만 거둬도 그토록 바라던 K리그1 승격을 이룰 수 있다. 대전=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0.26 21:21
프로축구

'도요타 참사' 벤투호, 일본에 0-3 완패... 막을 힘이 없었다

‘도요타 참사’가 현실이 됐다.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추국대표팀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최종 3차전에서 0-3 완패를 당했다. 지난해 3월 요코하마에서 0-3 치욕적인 패배에 설욕을 하지 못했다. 일본과 역대 상대 전적에서는 42승 23무 16패가 됐다. 한국은 다 잡은 대회 우승을 노렸다. 2003년 출범한 동아시안컵 남자부에서 역대 최다인 다섯 차례이자 최근 세 차례 연속(2015, 2017, 2019) 우승을 차지했던 한국은 일본에 역전 우승을 당했다. 경기 직전까지 2승(승점 6)이었던 한국은 1승 1무(승점 4)인 일본과 비기기만 해도 대회 우승을 할 수 있었으나, 이날 경기 패배로 승점이 뒤집혔다. 벤투 감독은 조규성을 선발 원톱 스트라이커로 꺼냈다. 조규성을 중심으로 나상호(FC서울)와 엄원상(울산 현대)을 좌우 측면 공격수로 나선다. 중원은 권창훈(김천), 김진규(전북 현대)가 맡았다. 좌우 윙백은 김진수, 김문환(이상 전북)이었다. 중앙 수비수는 권경원(감바 오사카), 박지수(김천), 조유민(대전하나시티즌)이 출격했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울산)가 꼈다. 일본의 일방적인 승리였다. 한국은 전반 내내 일본의 공세를 막아내기 바빴다. 반면 한국은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결국 한국의 골문이 열렸다. 후반 4분 후지타 조엘의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단 소마가 헤딩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추가 실점은 후반 18분에 나왔다. 왼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사사키 쇼가 헤딩 슛으로 한국의 골문을 열었다. 위기는 계속됐다. 일본이 한국 수비 진영에서 우세적인 공격을 계속했다. 한국은 막아내기 급급했다. 결국 쐐기 골이 터졌다. 후반 27분에 마치노 슈토가 막으려는 수비수도 없는 완벽한 기회 속에 쐐기골을 넣었다. 한국은 일본을 막을 기력이 전혀 없었다. 한국은 후반 31분에야 송민규가 첫 유효 슛을 기록했다. 김영서 기자 2022.07.27 21:18
프로축구

[오피셜]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 국가대표 MF 주세종 임대 영입

프로축구 K리그2(2부) 대전 하나시티즌이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주세종(32)을 임대 영입했다. 대전은 14일 “일본 J리그 감바오사카에서 국가대표 미드필더 주세종을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주세종은 능곡고-건국대를 거쳐 2012년 부산아이파크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부산에서 2012~2015년까지 59경기에 출장해 5득점 1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015시즌에는 3득점 6도움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첫 A대표팀 발탁의 영광을 누렸다.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 데뷔 전을 치뤘으며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에 출전해 우승을 이끌었다. 2016년 FC서울로 이적해 아산무궁화에서의 군 복무 기간(2018~2019)을 제외하고 2020년까지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부산-FC서울-아산에서 K리그 통산 189경기 출장 13득점 25도움의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2016년과 2018년 서울, 아산에서 두 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EAFF-E1 챔피언십,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2019 AFC 아시안컵 등 굵직한 대회를 거치며 대한민국의 대표 미드필더로 우뚝 섰다. 독일과의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는 택배 크로스로 손흥민(토트넘)의 득점에 기여하기도 했다. A매치에서 29경기에 출전해 1득점을 기록 중이다. 주세종은 소속팀과 국가대표팀에서 꾸준한 활약에 힘입어 많은 해외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FA자격을 얻어 2021년 일본 J리그 감바오사카로 이적하며 첫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감바오사카에서는 2021~2022년까지 30경기에 출전해 2도움을 기록했다. 주세종은 폭넓은 활동량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 공수 조율 능력이 뛰어나며 패싱력, 날카로운 프리킥, 강력한 중거리슛을 겸비하고 있다. 조유민, 김재우 등 국가대표 선수와 더불어 대한민국의 대표 미드필더 주세종이 합류하며 대전은 더욱 막강한 국가대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되었다. 대전은 현재 승점 41점으로 광주FC에 이어 K리그2 2위를 기록하고 있다. 2022년 우승을 통한 K리그1 직행을 노리는 대전은 주세종의 영입을 통해 하반기 1위 탈환을 향해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각오다. 주세종은 “나를 가장 원하는 팀, 나의 장점을 가장 많이 보여줄 수 있는 팀이 대전이고 나의 목표와 팀의 가진 목표를 함께 달성할 수 있는 팀이기에 대전을 택하게 되었다. 어느 팀과 대결해도 대전하나시티즌이 강한 팀이라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 동료들과 합심해서 반드시 대전하나시티즌의 K리그1 승격을 이뤄내겠다”라고 당찬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주세종의 입단 사진은 대전하나시티즌 지역 소상공인 협업 프로젝트 ‘함께가게’ 가입 업체인 수입 가구 전문점 더보스퀘에서 촬영됐다. 대전하나시티즌은 ‘함께가게’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 홍보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김영서 기자 2022.07.14 16:46
축구

조영욱-김건희 등 2018 AFC U-23 챔피언십 명단 확정

‘2018 AFC U-23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대표팀 최종 명단이 확정됐다.U-23 대표팀 김봉길 감독은 12월 창원과 제주에서 펼쳐진 1,2차 훈련을 통해 해당 연령대 선수들을 점검하고 최종 엔트리 23명을 발표했다.윤승원(FC서울), 장윤호(전북현대), 김건희(수원삼성) 등 K리그 선수 13명이 주축을 이루고 황기욱(투비즈, 벨기에), 박인혁(보이보디나, 세르비아) 해외파 2명이 선발됐다.작년 FIFA U-20 월드컵에서 활약한 후 최근 프로팀으로 입단이 확정된 조영욱(FC서울), 송범근(전북현대), 이상민(울산현대)도 이름을 올렸다.11일부터 중국 장쑤성에서 열리는 ‘2018 AFC U-23 챔피언십’은 16개 참가해 4팀씩 4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상위 2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한국은 베트남, 시리아, 호주와 함께 D조에 속해 첫 우승을 노린다. 한국은 2013년 4위, 2016년 준우승을 기록했다.김봉길 감독은 “현재 팀 전력은 80%수준이다. 나머지 20%는 중국 현지에서 채우겠다"며 "이번 대회는 8월 아시안게임까지 이어지는 긴 여정의 시작으로 팬들이 원하는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2018 AFC U-23 챔피언십 한국경기는 JTBC3 폭스스포츠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U-23 축구대표팀 최종 명단(23명)GK : 강현무(포항스틸러스), 이태희(인천유나이티드), 송범근(전북현대)DF : 황현수(FC서울), 국태정(전북현대), 박재우(대전시티즌), 고명석(부천FC), 이건(안산그리너스FC), 이상민(울산현대), 유영재(고려대), 조성욱(단국대)MF : 윤승원(FC서울), 장윤호(전북현대), 한승규(울산현대), 김문환(부산아이파크), 최재훈(FC안양), 황기욱(AFC투비즈, 벨기에), 조유민(중앙대), 조영욱(FC서울), 조재완(상지대)FW : 김건희(수원삼성), 박인혁(FK보이보디나, 세르비아), 이근호(연세대)최용재 기자 2018.01.05 10:21
축구

'이장관호' 남자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명단 확정

‘2017 타이페이 하계 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할 남자 유니버시아드 대표팀(감독 이장관)의 최종 명단이 확정됐다.오는 8월 19일부터 30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되는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이 매 2년마다 주최하는 세계 학생스포츠대회이다. 남자축구는 지난 2015년 광주 대회에서 이탈리아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대표팀 구성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44명의 선수들을 소집하여 선발전을 진행했던 이장관 감독은 3일간의 훈련 및 연습경기 등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하고 최종명단을 꾸렸다.관심을 모은 U-20 대표팀 멤버 중에는 송범근(고려대), 정태욱(아주대), 이진현(성균관대), 강지훈(용인대) 4명이 저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최종명단에 포함되었다. 두현석(연세대)과 정택훈(고려대) 등 대학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낸 공격진과 조유민(중앙대) 민준영(동국대)과 같이 멀티 능력을 갖춘 수비진도 포함되며 26년만의 금메달에 도전한다.남자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은 25일부터 7월 1일까지 강원도 양구, 화천에서 1차 소집훈련을 진행하며 조직력을 가다듬을 예정이다.한편 정연삼 감독이 이끄는 여자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은 7월중 최종명단을 확정하고, 8월부터 소집훈련에 임할 예정이다.◇2017 타이페이 하계 유니버시아드 남자대표팀 최종명단GK=문경건(광운대) 송범근(고려대)DF=조성욱(단국대) 이호인(상지대) 민준영(동국대) 박창준, 정태욱(이상 아주대) 박성우(광운대) 이시영(전주대) 조유민(중앙대)MF=이동희(한양대) 이현식, 강지훈(이상 용인대) 유정완, 두현석(이상 연세대) 이진현(성균관대)FW=정택훈(고려대) 탁우선(선문대) 이근호(연세대) 조재완(상지대)김희선 기자 kim.heeseon@joins.com 2017.06.2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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