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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뜨뜨] ‘독전2’ ‘고래와 나’ ‘유니버스 티켓’..영화 다큐 예능 다 있다

이번 주말 볼 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편집자 주> #넷플릭스: 독전2프리퀄도 아니고 시퀄도 아니다. 미드퀄이다.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와 사라진 락(오승훈),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의 독한 전쟁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 ‘독전2’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17일 공개되는 ‘독전2’는 지난 2018년 개봉해 520만여 명을 불러들인 영화 ‘독전’의 미드퀄이다. 전작에 담긴 시간대의 중간 부분 이야기라는 독특한 형식으로 전작과 통일성을 유지하기 위해 로케이션 등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무엇보다 1편에서 활약했던 조진웅, 차승원 등 배우들과 한효주 등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 사이의 합이 주목된다. 락 역의 오승훈은 무려 300 대 1의 경쟁률을 뚫었다. #웨이브: 고래와 나고래는 어떻게 잠을 자고, 어떻게 새끼를 양육하며, 어떻게 사랑을 속삭일까. 우리와 다른 듯 닮아있는 바다의 인간, 고래에 대한 모든 것을 SBS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고래와 나’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래와 나’는 경이로운 고래의 세계와 고래의 삶과 죽음으로 드러나는 지구의 위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제작진은 지구 반대편에 있는 아프리카의 섬나라 모리셔스에서 국내 방송사에서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촬영한 적 없던 소설 ‘모비 딕’의 주인공 향고래를 카메라에 담았다. 배우 한지민과 박해수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18일 공개. #웨이브: 유니버스 티켓‘K팝 스타’, ‘더 팬’, ‘라우드’ 등을 성공시킨 SBS에서 처음으로 걸 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악뮤(AKMU), 있지(ITZY) 채령과 아이즈원 출신 이채연 자매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한 SBS 서바이벌들. ‘유니버스 티켓’에선 또 어떤 스타가 발굴될까.‘유니버스 티켓’은 대한민국 국가 번호인 82라는 숫자에 의미를 두고 탄생한 대형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특별한 미션을 거쳐 82명 참가자 가운데 최종 멤버 8명을 선발한다. 이후 8명은 2년 6개월 동안 공동 제작사인 F&F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활동하게 된다. 18일 공개.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17 06:10
연예일반

[리뷰IS] 라미란, 아들을 위해 ‘나쁜엄마’가 되다

억척스러운 엄마와 고분고분할 수밖에 없는 아들. 배우 라미란과 이도현의 만남은 성공적이었다. 지난 26일 첫 방송된 JTBC 새 수목드라마 ‘나쁜엄마’가 시청률 3.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쾌조의 시작을 알렸다. 이 작품은 자식을 위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영순(라미란)과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이도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힐링 코미디다.라미란의 내레이션과 함께 막을 올린 ‘나쁜엄마’는 정겨운 시골 풍경을 배경으로 시작했다. 극중 젊은 영순은 트럭을 끌고 다니며 외상값을 걷으러 다니는 인물. 그러다 돼지 농장을 운영하는 최해식(조진웅)과 눈이 맞아 청혼을 받게 됐고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나 남편 최해식이 송우벽(최무성)에 의해 억울하게 죽음을 맞게 되고, 영순은 혼자 남게 됐지만 배 속의 아이를 위해 꿋꿋이 살아갔다.하지만 홀로 아이를 키우는 일은 쉽지 않았다. 영순은 강호에게 힘든 삶을 대물림하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독하게 아들을 키웠다. 영순은 강호에게 “열심히 공부해서 판검사 되고 나면 아무도 널 무시하거나 괴롭힐 수 없다”고 말하며 공부를 강요했다. 강호는 학창 시절의 즐거움을 포기하고 공부에만 매진해 결국 검사가 됐다. 그러나 방송 말미 감정을 잃게 된 강호와 아버지를 죽게 한 송우벽의 만남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작품은 스스로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영숙의 전사를 보여준다. 동네 사람들에게도 좋은 사람이라고 불리는 영숙이 왜 아들에게만 냉철하게 대했는지 과거 행복했던 시절을 먼저 보여줌으로써 개연성을 더했다.여기에 라미란의 연기가 설득력을 부여했다. 라미란은 아들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엄마를 섬세하게 그려내 명품 배우로서의 힘을 증명해냈다. “나는 행복합니다”를 노래하던 젊은 시절의 영순이 해식을 만나 행복한 가족을 꾸려가는 모습은 저절로 미소를 자아냈고, 남편의 억울한 죽음을 지켜만 봐야 했던 안타까운 현실은 울분을 토하게 했다. 라미란이 실제로도 아들을 가진 엄마이기 때문일까. 라미란은 그런 영순의 서사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 몰입도를 높였다. 26일 진행된 ‘나쁜엄마’ 제작발표회에서 아들 강호 역을 맡은 이도현은 라미란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선배는 경력이 오래돼서 그런지 감정의 컨트롤이 잘 되시더라. 난 잘 안돼서 눈물도 흘리곤 했는데, 그럴 때마다 선배님이 나를 잡아주셨다”며 “케미를 점수로 매기면 100점 만점에 100점”이라고 했다.이처럼 라미란은 이도현과 처음 맞춰보는 모자(母子) 연기임에도 자연스러운 호흡을 보여줬다. 특히 자식을 위해 생일상을 차리는 모습에서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치타 여사’ 라미란을 떠올리게 했다. 겉으론 이기적으로까지 보일 수 있는 나쁜 엄마이지만 애정에서 비롯된 것이기에 시청자들은 영순을 비난하기보단 안타까움을 드러냈다.첫 회가 방영된 후 시청자들 사이에서 반응도 뜨겁다. 시청자들은 “라미란 연기는 믿고 본다”, “전개 빠르고 재밌다”, “연기 장인들 모였다”, “시청률 점점 오르길” 등 댓글을 남기며 첫 방송에 힘을 보탰다. ‘나쁜엄마’ 1회는 3.6%의 시청률로 아쉽다면 아쉬운 수치이지만, 반등의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검사가 된 아들 강호와 엄마 영순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예고된 가운데, 라미란의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28 06:38
연예

설 연휴에도 ‘집콕’ 지상파-케이블-OTT 골라보는 재미

2022년 새해도 코로나 시국 속 집콕모드다. 따뜻한 방 안에서 TV로, 모바일로 다양한 콘텐트를 즐기다 보면 설 연휴도 금방 ‘순삭’(순간 삭제)이다. 지상파 채널과 케이블, OTT 등 다양한 플랫폼들이 마련한 새해 특집은 무엇이 마련됐는지 한자리에 모아봤다. #지상파 3사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시간 KBS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을 위로하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30일 오후 11시 25분 KBS1에서 방송될 ‘한국인의 술상’은 ‘한국인의 밥상’ 10주년을 맞아 제작된 스핀오프 프로그램이다. 최불암과 최자가 한국 전통주와 삶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최고령 MC 송해의 파란만장한 인생사가 악극으로 재탄생한다. 31일 오후 7시 50분 KBS2에서 방송하는 ‘2022 설 대기획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는 박애리, 정동원, 이찬원, 태진아, 영탁, 김연자, 설하윤, 신유, 홍잠언, 송소희, 박서진, 김태연 등 세대를 막론한 가수들이 총출동해 송해의 인생을 꾸민다. MBC가 1월 31일과 2월 1일 오후 8시에 방송하는 특집 파일럿 ‘얼음과 돌의 노래 컬링 퀸즈’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여성 스타들의 컬링 도전기를 담은 스포츠 예능이다. 여성 스타들의 치열한 경기 속에 극적인 스릴과 희로애락을 함께 담아 전 국민을 ‘컬링’의 매력으로 초대한다. 오현경, 조혜련, 정시아, 라치카, 한유미, 신수지, 정유인, 배지현, 박지영, 박연경 아나운서 등이 출연한다. 또 31일 오후 11시 10분에는 특급 버라이어티 쇼 ‘옷소매 붉은 끝동 부여잡고’가 전파를 탄다. 이준호, 이세영, 이덕화 등 드라마를 빛낸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비하인드 에피소드, NG장면, Q&A등을 전격 공개한다. SBS의 새 음악 예능 ‘판타스틱 패밀리’는 2월 1일과 2일에 방송한다. 스타의 가족이 ‘DNA 싱어’가 되어 노래를 부르고, DNA 판정단은 ‘DNA 싱어’의 얼굴과 목소리로만 어떤 스타의 가족인지 추리하는 가족 음악 추리쇼다. 단독 MC 이수근의 진행으로 양희은-양희경 자매, 양세찬, 장도연, 주영훈, 이현이, 오마이걸 승희, 몬스타엑스 주헌, 민혁이 DNA 판정단으로 나선다. #케이블 채널은 짜릿한 재미 CJ ENM의 다수 케이블 채널은 인기 IP로 설 연휴 특집프로그램을 대거 준비했다. tvN은 2월 1일 오후 6시 50분에 지난해 최고 흥행작인 류승완 감독의 ‘모가디슈’를, 2월 2일 10시 30분에는 황정민 주연의 ‘인질’을 TV 최초로 공개한다. 또한 국내 첫 탁구 예능과 축구 중계가 시청자를 찾아간다. 31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되는 강호동, 은지원의 ‘올 탁구나!’와 2월 1일 오후 10시 40분 한국의 월드컵 본선 진출 여부가 결정될 수 있는 2022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시리아:대한민국전이 중계된다.' tvN STORY는 TV 최초로 배우 조진웅이 내레이션에 참여한 레전드 야구선수 최동원의 다큐멘터리 영화 ‘1984 최동원’을 2월 2일 오후 6시에 방송한다. 영화 채널 OCN은 특선영화로 라인업을 짰다. 29일 오후 9시 ‘트롤:월드 투어’, 31일 오후 11시 ‘미드나이트’가 TV 최초로 전파를 탄다. 31일 오후 4시부터는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을 복습하는 ‘스파이더맨: 홈커밍’,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을 연속 방영한다. #OTT에는 신작이 가득 넷플릭스는 28일 12부작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을 스트리밍한다.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학교에 고립된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디즈니+는 26일부터 강다니엘과 채수빈 주연의 오리지널 시리즈 ‘너와 나의 경찰수업’ 1, 2부를 선보였다. 경찰대를 배경으로 청춘들의 사랑과 도전을 담은 16부작 시리즈다. 토종 OTT 티빙은 29일부터 김태호 PD와 가수 이효리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예능 ‘서울체크인’을 공개한다. 제주살이 9년 차인 이효리가 서울에서 스케줄을 마친 뒤 어디서 자고 누구를 만나 어디를 갈지 등을 담았다. 모자와 슬리퍼, 백팩 차림으로 간편하게 올라온 이효리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얼라이브’는 28일부터 매주 1회씩 총 4부를 선보인다. 세상을 떠난 뮤지션 임윤택과 유재하를 인공지능(AI)으로 복원하고 확장현실(XR)로 무대도 재현하는 음악 예능이다. 웨이브는 31일부터 매주 월요일에 ‘홀인러브’를 첫 공개한다. 요즘 핫한 연애와 골프를 더한 골프 연애 리얼리티를 선보인다. 6명의 남녀가 골프 경기에 참여해 미묘한 러브라인을 그린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1.2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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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1984 최동원' 1만 관객 돌파 "전국 야구팬들 결집"

롯데 자이언츠의 영원한 무쇠팔, 故 최동원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영화진흥회에 따르면 다큐멘터리 '1984 최동원(조은성 감독)'이 지난 28일 누적관객수 1만명을 돌파했다. '1984 최동원'는 1984년 가을 한국시리즈 7차전 4승 1패의 주인공, 대한민국 부산의 심장 무쇠팔 최동원의 인생 경기를 담은 최초의 다큐멘터리 영화다. 한국시리즈 우승의 주역 최동원의 투혼과 희생, 도전 정신을 담아낸 작품으로 故 최동원의 10주기인 올해, 그의 첫 번째 다큐멘터리 영화가 개봉한 만큼 의기가 깊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 명품 배우 조진웅이 '1984 최동원' 내레이션에 참여하며 영화의 몰입감을 배가시켰을 뿐만 아니라 1984년 최동원과 승부를 겨뤘던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과 최동원의 팀 동료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 강병철 감독까지 인터뷰이로 참여해 최동원과 한국시리즈 10일간의 이야기를 인터뷰로 전한다. '1984 최동원'은 개봉 이후 높은 평점과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입소문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2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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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최동원' 예고편 공개..조진웅 내레이션으로 소환된 전설

다큐멘터리 영화 '1984 최동원(조은성 감독)'이 11월 11일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극적인 한국시리즈, 1984년 가을 그야말로 기적 같은 우승을 이끈 롯데 자이언츠 무쇠팔 고(故) 최동원의 투혼을 담은 최초의 다큐멘터리 '1984 최동원'이 11월 11일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예고편을 공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메인 예고편은 배우 조진웅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되며 시선을 집중시킨다. 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극적인 한국시리즈로 기억되는 1984년 한국시리즈를 배경으로 당시 삼성 라이온즈 포수로 활약했던 이만수의 생생한 인터뷰가 보는 이를 1984년 가을의 추억 속으로 빠져들게 만든다. 이어 1984년 롯데의 필승카드 “부산의 심장, 무쇠팔 최동원”이 등장하고 한문연, 이만수, 김용철, 야구 해설 위원 이상훈, 강병철 감독의 인터뷰가 더해져 왜 1984년 최동원이 레전드로서 지금까지 기억되고 있는지를 느끼게 한다. 롯데 자이언츠의 위기가 찾아오고 모두가 끝이라고 생각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투혼을 발휘한 최동원의 활약상이 이어지고, 각본 없는 드라마를 탄생시킨 최동원의 위대함을 예고편만으로도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1984 최동원'은 오는 11월 11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0.2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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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다큐 영화 '1984 최동원' 내레이션 참여

1984년 가을 한국시리즈 7차전 4승 1패의 주인공, 대한민국 부산의 심장 무쇠팔 최동원의 인생 경기를 담은 최초의 다큐멘터리 영화 '1984 최동원(조은성 감독)'에 배우 조진웅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84 최동원'은 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극적인 한국시리즈, 1984년 가을 그야말로 기적 같은 우승을 이끈 롯데 자이언츠 무쇠팔 고(故) 최동원의 투혼을 담은 최초의 다큐멘터리. 조진웅은 '1984 최동원'의 내레이션에 참여하며 영화의 몰입감을 배가시켰다. 조진웅은 지난 2011년 개봉한 최동원과 선동열의 뜨거운 승부를 그린 감동 드라마 '퍼펙트 게임'에서 롯데 자이언츠 4번 타자 김용철로 분해 특유의 코믹한 연기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바 있다. 조은성 감독은 내레이션 원고 집필 당시, 조진웅 톤으로 집필하며 기획 단계부터 조진웅을 염두에 두고 작업을 진행했고, 조진웅은 “내레이션 의뢰가 들어왔을 때 흔쾌히 하겠다”라는 의사를 밝혔다. 최근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 기자회견에서 조진웅은 '1984 최동원' 내레이션에 참여한 이유를 공개하며 “최동원 감독님은 대한민국 야구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이다. 가장 중요한 건 그의 행보보다 스포츠맨십이라고 생각한다. 페어에 대한 정의를 갖고 있고, 페어를 만들기 위해 근성과 신념이 있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11월 개봉하는 '1984 최동원'은 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극적인 승리로 기억되는 1984년 한국시리즈 우승 주역 최동원의 투혼과, 희생, 도전 정신을 담아낸 작품이다. 올해가 고 최동원의 10주기로 그의 첫 번째 다큐멘터리 영화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984년 최동원과 승부를 겨뤘던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과 최동원의 팀 동료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 강병철 감독까지 생생한 인터뷰 영상과 당시 미공개 영상 자료들을 바탕으로 1984년 가을의 전설로 남은 최동원의 만화 같은 4승 1패의 활약상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관객들에게 특별함을 더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0.1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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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쇠팔 최동원 다큐 '1984 최동원', 티저 포스터·예고편 공개

1984년 가을 한국시리즈 7차전 4승 1패의 주인공, 대한민국 부산의 심장 무쇠팔 최동원의 인생 경기를 담은 최초의 다큐멘터리 영화 '1984 최동원(조은성 감독)'이 11월 개봉을 앞두고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12일 공개했다.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무쇠팔 故(고) 최동원의 최초 다큐멘터리 '1984 최동원'이 11월 개봉을 앞두고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가운데, 믿을 수 없는 기록으로 대한민국 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극적인 한국시리즈로 기억되는 1984년 가을과 최동원의 모습을 담은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1984 최동원'은 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극적인 한국시리즈, 1984년 가을 그야말로 기적 같은 우승을 이끈 롯데 자이언츠 무쇠팔 고 최동원의 투혼을 담은 최초의 다큐멘터리.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1984년 가을의 전설 주인공 무쇠팔 최동원이 환호하는 모습을 담고 있어 야구 팬들의 심장을 뛰게 만든다.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 최동원이 롯데 자이언츠 팀 동료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는 모습이 흑백으로 담겨 있는 티저 포스터는 보는 이를 1984년 가을의 한 가운데로 초대하는 느낌을 선사한다. “1984년 가을의 전설, 한국시리즈 7차전 4승 1패, 만화 같은 승리”라는 카피는 당시 최동원의 압도적인 경기력과 지금까지도 전세계 유일무이한 기록을 한눈에 보여주며 그의 첫 번째 다큐멘터리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배우 조진웅의 내레이션, 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극적인 한국시리즈와 전설을 쓴 최동원의 만화 같은 활약이 담겨 있어 최동원을 사랑하는 야구 팬과 영화 관객 모두의 관람 욕구를 자극한다. “1984년 가을 뚜벅뚜벅 마운드로 걸어간 한 남자가 있었다”라는 조진웅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하는 티저 예고편은 1984년 당시 롯데 자이언츠 감독 강병철을 시작으로 상대팀 삼성 라이온즈 이만수, 롯데 자이언츠 임호균, 야구 전문 기자 민훈기, 야구 해설 위원 이상훈, 롯데 자이언츠 김용철의 릴레이 인터뷰가 이어지며 1984년 가을 최동원의 만화 같은 기록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 투혼을 발휘하며 피칭하고 있는 최동원의 모습과 “만화에서만 나오는 장면”, “유일무이하고 절대적”, “철인이다”라는 함께 뛰고 승부를 겨룬 선수들의 인터뷰는 최동원의 위대함과 왜 1984년 한국시리즈가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는지를 알 수 있게 한다. “마, 이길 수 있는 게임은 전부 다 이기고 싶습니다”라는 최동원의 인터뷰는 승리에 대한 갈망과 에이스의 책임감을 느끼게 하고, 그 결과 한국시리즈 7차전 중 무려 5게임을 등판해 한국시리즈 최초 완봉승, 완투승, 구원승 등 보직에 구애받지 않고 4승 1패라는 만화 같은 기록을 남기며 레전드 한국시리즈의 스크린 개봉에 대한 기대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린다. 한편, '1984 최동원'은 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극적인 승리로 기억되는 1984년 한국시리즈 우승 주역 최동원의 투혼과, 희생, 도전 정신을 담아낸 작품으로 올해가 고 최동원의 10주기로 그의 첫 번째 다큐멘터리 영화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984년 최동원과 승부를 겨뤘던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과 최동원의 팀 동료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 강병철 감독까지 생생한 인터뷰 영상과 당시 미공개 영상 자료들을 바탕으로 1984년 가을의 전설로 남은 최동원의 만화 같은 4승 1패의 활약상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관객들에게 특별함을 더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0.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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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시사→다큐→영화제 '다채로운 행보'

배우 조진웅이 작품 외 다채로운 행보로 대중의 눈길을 끌고 있다. 조진웅은 올해 제102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서 임시정부 수립 과정과 역사적 의의를 전한 영상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제73주년 제헌절 경축식 주제 영상의 내레이션을 맡아 이목을 끌었다. 이어,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특사단으로 선정되어 78년 만에 고국으로 모신 홍범도 장군의 유해 봉환 여정에 일명 ‘국민대표’로 동행했다. 또한, 조진웅은 KBS 특집 다큐멘터리 ‘국민특사 조진웅, 홍범도 장군을 모셔오다’에서 홍범도 장군의 귀환이 담긴 여정을 생생히 전달,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등 역사에 대한 신념을 토대로 묵직한 행보를 선보였다. 이후에도 조진웅은 tvN ‘월간 커넥트’, JTBC 팩추얼 ‘A.C. 10’ 출연과 더불어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 2021 세계문화유산 활용 부여 정림사지 ‘사비, 빛의 화원’ 내레이션 등 다양한 활동으로 대중과 유의미한 소통을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먼저 조진웅은 오는 10월 2일 오전 9시 방송되는 ‘월간 커넥트’에 출연한다. ‘월간 커넥트’는 이슈의 중심에 있는 화제의 인물과 온라인 연결을 통한 대담을 나누는 프로그램. 버락 오바마 美 전 대통령,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클 샌델,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 등 사회적으로 큰 영향력을 선사한 인물들을 인터뷰이로 초대해 화제를 모았던 바. 조진웅은 최초의 배우 게스트로 출연해 본인의 연기 철학과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 등 영화인으로서의 면모는 물론 OTT 산업에 대한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나눌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조진웅은 10월 2일 오후 6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창사 10주년 다큐멘터리 ‘A.C. 10’에 단독 다큐멘터리 프레젠터로 출연한다. JTBC 팩추얼 ‘A.C. 10(After Corona 10)’은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코로나 발생 이후 10년 뒤의 미래를 예측해 드라마로 재구성한 다큐멘터리로, 국내 다큐멘터리 최초로 XR스튜디오를 구축, VFX(시각적인 특수 효과)와 같은 최신 기술을 접목해 미래의 코로나 시대를 생생하게 투영한다. 조진웅은 총 3부에 걸쳐 전달력 높은 목소리와 진중하고 무게감 있는 진행 실력을 갖춘 다큐멘터리 프레젠터로서 대중에게 팬데믹 이후의 미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예정이다. 조진웅의 다채로운 행보는 오프라인에서도 계속될 전망이다. 10월 6일부터 개최되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배우 엄정화와 함께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조진웅은 신중하고 면밀한 심사를 통해 한국 영화계를 이끌어 갈 신인 배우를 발굴하고, 영화계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보여줄 것. 특히, 조진웅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신설 프로그램 ‘액터스 하우스’에 참여해 연기에 관한 진솔하고 심도 깊은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들려준다. 방송, 영화, 문화계를 비롯, 다방면으로 쉴 틈 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조진웅이 선보일 다양한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0.0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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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반" 평창남북평화영화제, 첫걸음 성공적 마무리

시작이 반이다. 첫 걸음은 그 의미만으로 남다르다.제1회 평창남북평화영화제가 20일 오후 열린 한국경쟁 부문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폐막했다.지난 16일 개막한 이후 5일 동안, 평화의 메시지와 부합하는 총 33개국 85편의 영화를 상영한 평창남북평화영화제는 영화제 기간 동안 총 9개관에서 103회차 상영을 하며 1만1000여 명이 영화를 관람했고, 공연 및 전시, 이벤트에 2만 3천여 명이 참여해 총 3만4000명이 영화제를 방문했다.평창남북평화영화제는 첫회였음에도 북한 영화를 비롯해 다양한 영화들과 수준 높은 토크 프로그램, 질 높은 전시와 공연 등으로 큰 호응을 받으며 평화를 모토로 한 성공적인 영화 축제의 의미있는 출발을 알렸다.그 중 가장 주목 받았던 순간은 단연 16일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펼쳐진 개막식이다. 1500여명이 초대된 개막식은 SNS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로 방송됐으며 사회를 맡은 조진웅, 최희서 배우를 비롯해 수많은 국내외 감독 및 배우, 영화제 관련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개막식 시작 전 열린 평화로드 포토콜은 영화제의 상징인 보라색으로 꾸며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화제 명예이사장인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서호 통일부 차관,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을 비롯해 임권택 감독, 넬슨 신 감독, 안성기, 박정자 배우 등 각계 각층 여러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어진 개막 축하 공연에서는 뮤지션 하림과 북한 출신 아코디언 연주자 이향, 무용수 양길호가 콜라보한 공연과 개막작 도 큰 호응을 얻었고, 개막식 이후 라마다 호텔에서 치뤄진 리셉션에도 550여 명이 참석해 영화제 개막을 축하했다. 평창과 강릉에서 치뤄진 이번 영화제는 평창올림픽스타디움 안에 위치한 임시 상영관 PIPFF 1, 2관을 비롯해 알펜시아 시네마, CGV 강릉,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등에서 영화가 상영됐으며 스펙트럼, 평양시네마, POV : 지상의 난민, 기획전 : 분단 장르 영화에 대한 성찰, 여름 영화 산책, 강원도의 힘을 비롯한 다양한 섹션을 선보였다. 한국경쟁 부분 감독들을 비롯해 '왕후 심청' 넬슨 신 감독, '폴란드로 간 아이들' 추상미 감독, '웰컴 투 동막골' 배종 감독 등 수많은 감독들이 관객과의 대화를 위해 영화제를 찾았다.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이루어진 야외 상영도 영화제의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라나와 보낸 여름' '스윙키즈' '무슬림이 되고 싶다고?' 등 야외상영은 도시에서 찾아볼 수 없는 신선한 밤 날씨와 함께 크게 사랑받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주목 받은 것은 바로 북한 영화들이었다. 평창남북평화영화제의 이름과 성격에 걸맞는 다양한 북한 영화들이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개막작 '새'를 비롯해 '봄날의 눈석이' '산너머 마을' '왕후 심청' 등 다채로운 작품들이 북한 영화에 대한 선입관을 깼다는 평. 이 영화들은 이념적인 색채와 거리가 먼, 분단과 이산 가족의 아픔을 다룬 휴머니즘 영화라는 점으로 주목받았다. 상영관은 북한 영화와 남북 교류 등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됐다. 특히 1980년 작 '최후의 증인' 상영 후 토크 이벤트로 진행된 '이두용 감독 마스터 클래스'와 '영광의 평양 사절단' 상영 이후 진행된 토크 이벤트 '북한에서 영화 찍기' 등은 큰 관심을 불러모았다. 실제로 북한에서 영화 작업을 했던 감독들을 비롯해 다양한 영화 관계자들이 모여 북한 영화와 현재의 상황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모습은 이후 평창남북평화영화제가 남북 문화 교류의 허브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과 희망을 가지게 했다. 분단 장르 영화의 효시적인 작품인 강제규 감독의 '쉬리' 리마스터링 상영도 크게 주목받았다. 한국영상자료원에서 만든 최초의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개봉한지 20년 만에 처음으로 소개됐다. 이외에도 북한 관련 전시와 이벤트를 다양하게 선보였다. 유수, 이부록, 임흥순 작가의 작품을 박계리 큐레이터, 고혜진 어시스턴트 큐레이터가 참여한 '개성공단전 - 개성공단 사람들'을 비롯해, 남북관계의 특수한 상황과 역사 속에서 미처 하지 못한 말을 전하는 '세상의 끝과 부재중 전화 - 경계선의 목소리들' 전시, 최초이자 현재까지도 유일한 남북합작 장편 애니메이션인 '왕후 심청'의 제작 과정이 담긴 전시 등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세상의 끝과 부재중 전화 - 경계선의 목소리들'은 영화제가 끝난 후 수신된 메시지를 DMZ에 놓아주는 퍼포먼스를 준비 중이다. 아람 판 감독이 찍은 북한 영상을 토대로 만든 VR을 비롯해, 통일전망대 체험과 북한말 맞추기 퀴즈 게임, DMZ 동물 맞추기 게임 등 다양한 체험을 준비한 'KT AR 플레이 존'도 인기였다. 평창올림픽스타디움 야외마당에서는 북한 국민 카드 게임인 사사끼를 즐길 수 있는 '사사끼존'을 비롯해 '강숙과 캘리 그리고 평화'에서는 캘리그라피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전시를 찾은 관람객들은 '개성공단전 - 개성공단 사람들' 전시 중 하나였던 로보 다방에서 맛보는 북한 커피 한잔과 개성공단 작업복 체험을 보며 즐거워했고, 강숙 작가가 선보인 '강숙의 캘리쇼'도 대형 한지에 영화제 슬로건을 써 나가는 퍼포먼스로 큰 사랑을 받았다. 17일 평창올림픽스타디움 야외마당에서 펼쳐진 씨네 라이브 '손에 손잡고'는 단연 영화제의 밤을 수놓은 백미였다. 1988년 서울올림픽을 기록한 임권택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손에 손잡고'에, 조동희 음악감독이 이끄는 연주자들의 음악과 가수 장필순의 노래, 성우의 내레이션이 결합된 인상적인 무대로, 갑작스레 쏟아진 우천으로 예정보다 1시간 늦게 시작했지만 깊은 울림을 남기며 큰 감동을 남겼다. 18일에는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의 공연이 펼쳐져 많은 관객들이 신나는 공연을 즐겼으며, 평창스노우오케스트라와 어린이합창단도 깊은 감동을 남겼다. 공연 이후에 진행된 강릉 월화거리에서도 '팔로우 P: 버스킹 프로젝트'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이 진행됐다. 그런가 하면 영화제 기간 강원도 DMZ 지역 청소년들을 비롯해 27명의 중, 고등학생이 2박 3일동안 참여한 '피스모모와 함께하는 청소년 평화아카데미' 역시 평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과 콘텐츠로 이목을 집중시켰고, 강릉 경포생태습지공원에서는 강형욱 동물훈련사와 함께하는 '썸머댕댕런 in 강릉'이 펼쳐지며 반려견을 사랑하는 2,500여명이 참여했다. 영화제의 후원사인 테라로사 부스에서는 각국의 수준 높은 테라로사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으며,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에서는 한반도 평화 굿즈 공모전 수상작인 풍이와 진이 캐릭터를 형상화한 조형물을 영화제 공간에 세우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자유롭게 즉석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치즈박스 포토 스팟도 사랑을 받았다. 영화제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평창올림픽플라자 2층에서 한국경쟁 부문 시상식이 열렸다. 영화제에서 구현하고자 하는 평화의 메시지와 가장 부합하는 작품을 선정한 심사위원 대상에는 박준호 감독의 '은서'가, 심사위원상에는 이시대 감독의 '사회생활', 여선화 감독의 '별들은 속삭인다'가 선정됐다. 문성근 이사장은 "경쟁 부문에 출품해 준 분들과 수상자 여러분 모두 축하드린다"며 "오늘 받은 상을 출발로 영화인으로서 크게 성장하길 바라고, 평창남북평화영화제도 함께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방은진 집행위원장은 “닷새 동안의 영화제 기간이 너무 짧아 아쉽게 느껴진다”며 “개막식 직전 찾아온 태풍 '크로사'와 주말에 오락가락 쏟아진 비, 영동 지역의 폭염 등으로 진행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도 많았지만 영화제 모토와 맞는 훌륭한 영화들과 수준 높은 공연, 전시, 이벤트, 아카데미 등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충분히 의미있었다”고 밝혔다. 평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영화와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던 평창남북평화영화제는 20일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더 힘찬 도약을 기약하며 닷새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8.2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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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X지우 9회 DMZ다큐영화제 홍보대사 위촉[공식]

배우 조진웅과 지우가 제9회 DMZ국제다큐영화제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영화 '끝까지 간다' '암살' '아가씨', 드라마 '시그널'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리매김한 조진웅은 2015년 다큐 '파울볼'의 내레이션을 참여하면서 다큐멘터리영화와 인연을 맺었다.조진웅은 “현실 이면의 진실과 주류 너머의 약자를 향한 다큐멘터리 카메라의 시선에서 관객의 마음을 파고드는 남다른 울림을 발견하곤 한다”며 “많은 관객들이 다큐멘터리를 접할 수 있도록 영화제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우는 '이층의 악당' '전설의 주먹' '카트' 등 작품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특히 올 초 개봉한 '눈발'에서는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여주인공 ‘예주’ 역을 맡은 바 있다. 조연경 기자 2017.08.0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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