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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연예인 투표 인증은 줄고, 포카 인증은 늘고..달라진 투표 인증샷, 왜? [줌인]

선거철이면 쏟아지던 스타들의 투표 인증샷이 달라졌다. 연예인들은 얼굴 사진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투표를 독려했고 팬들 사이에서는 연예인 포토카드를 이용한 투표 인증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10일 오전 6시부터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실시됐다. 으레 선거철이 되면 각종 SNS 등을 통해 연예인들의 투표 인증 사진이 쏟아지기 마련이지만 올해는 예년보다 그 수가 큰 폭으로 줄어든 모양새다. 김윤아, 기안84, 윤종신, 장성규 등이 투표 인증 사진을 SNS에 올려 투표를 독려했지만 과거 대선, 총선일에 유행처럼 번졌던 연예인 투표 인증샷이 이번에는 그다지 많지 않다. 윤종신과 기안84는 색깔 시비로 인한 논란을 피하기 위해 흑백 사진으로 투표 인증을 했다. 위험 부담이 큰 탓이다. ‘V(브이)’ 포즈를 했다가 특정 정당을 지지한다는 오해를 사거나 붉거나 푸른 색의 옷을 입었다고 질타를 받는 일이 일어나는 등 예기치 못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배우 김규리는 사전 투표일인 지난 6일 투표 독려 글과 함께 인증샷을 올렸다 뭇매를 맞았다. 일부 네티즌들이 사진 속 거울에 얼핏 비친 김규리가 파란색 외투를 걸치고 있다며 그가 특정 정당 지지를 독려했다며 악플을 쏟아냈다. 이에 김규리는 SNS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투표에 참여하고 또 투표를 독려하는 게 죄인가. 제가 파란 점퍼를 입었는지 어떻게 확신하느냐. 책임을 지셔야 할 것”이라고 불쾌한 감정을 드러내며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그룹 코요태의 신지는 자신의 운동 인증 사진을 흑백 처리를 한 뒤 SNS에 올렸다. 그러면서 “오늘 운동복 색깔이 웃프지만 흑백 처리. 경험에 의한 논란 차단”이라고 덧붙였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연예인들도 투표 인증을 조심스레 하고 있다. 생애 첫 투표권을 행사한 뉴진스 민지는 얼굴이 담긴 사진 대신 직접 그린 그림으로 투표 인증을 대체했다. 배우 조진웅은 자신의 생일 카페에 “투표하고 오세요”라는 문구가 담긴 등신대를 보내는 방식으로 투표를 독려했다. 스타가 직접 올리는 인증샷은 사라졌지만 그들이 주인공인 이색 인증샷은 쏟아지고 있다. 선거 당일 X(구 트위터) 등 SNS에는 연예인들의 팬들이 응원하는 아이돌의 포토카드를 이용한 투표 인증 사진과 푸바오 그림에 투표인증을 하는 사진들을 대거 올리고 있다. 인증 사진을 올린 한 아이돌 팬은 “하나의 팬덤 문화이자 유행”이라며 “최애와 함께하는 기분이기도 하고 이런 걸로 (해당 연예인에게) 좋은 이미지도 심어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4.1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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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조진웅,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으로 엄정화와 조진웅을 위촉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11일 이같이 밝혔다. ‘올해의 배우상’은 한국영화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잠재력을 갖춘 신인 배우를 발굴하기 위한 상이다. 부산국제영화제의 뉴 커런츠와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출품된 한국 장편독립영화들 중, 가장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남녀 배우에게 수여되는 ‘올해의 배우상’은 지난 2014년 설립되어 '거인'의 최우식, '들꽃'의 조수향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혼자'의 이주원, '소통과 거짓말'의 장선, 2016년에는 '꿈의 제인'의 구교환·이민지, 2017년에는 '밤치기'의 박종환과 '죄 많은 소녀'의 전여빈, 2018년에는 '메기'의 이주영과 '아워바디' 최희서, 2019년에는 '에듀케이션'의 김준형·문혜인, 그리고 2020년에는 '파이터' 임성미에게 수상의 영예를 안겨준 바 있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엄정화는 지난 1993년 영화 '바람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로 데뷔, '결혼은 미친 짓이다', '싱글즈',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오로라 공주', '해운대', '댄싱퀸', '몽타주', '미쓰 와이프', '오케이 마담'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뿐만 아니라, 예능과 대중음악까지 점령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로 데뷔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킨 조진웅은 두 편의 천만 영화 '명량', '암살'을 비롯, '끝까지 간다', '아가씨', '독전', '공작', '완벽한 타인', '블랙머니', '사라진 시간' 등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대중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올해의 배우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고, 오는 10월 15일 예정된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엄정화, 조진웅 두 심사위원에게 직접 상을 받게 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1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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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회 백상예술대상, TV·영화·연극 부문 최종 후보 공개

제57회 백상예술대상이 TV·영화·연극 부문 후보를 공개했다. 12일 오전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공식 보도자료 및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년간 TV·영화·연극 부문서 활약한 부문별 최종 후보자(작)를 발표했다. TV부문 작품상은 '괴물(JTBC)' '사이코지만 괜찮아' '악의 꽃'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이하 tvN)' '인간수업(넷플릭스)'이 올랐다. 예능 작품상 부문은 '개미는 오늘도 뚠뚠(카카오TV)' '놀면 뭐하니?(MBC)' '싱어게인(JTBC)' '유 퀴즈 온 더 블럭(tvN)' '전설의 무대 아카이브K(SBS)'까지 전 채널이 골고루 포진됐다. 교양 부문에는 '건축탐구 - 집 시즌3(E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SBS)' '아카이브 프로젝트-모던코리아2(KBS 1TV)' '차이나는 클라스 - 질문 있습니다(JTBC)' '세기의 대결 AI vs 인간(SBS)'이 선정됐다. 최우수연기상 부문은 늘 그렇듯 치열하다. 남자 부문에는 김수현(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송중기(tvN '빈센조') 신하균(JTBC '괴물') 엄기준(SBS '펜트하우스') 이준기(tvN '악의 꽃')가 경합한다. 여자 부문은 김소연(SBS '펜트하우스') 김소현(KBS 2TV '달이 뜨는 강') 서예지(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신혜선(tvN '철인왕후') 엄지원(tvN '산후조리원')이 '백상 퀸' 자리를 노린다. 조연 부문은 입이 떡 벌어진다. 김선호(tvN '스타트업') 김지훈(tvN '악의 꽃') 오정세(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이희준(tvN '마우스') 최대훈(JTBC '괴물')이 남자조연상 후보다. 여자 부문은 박하선(tvN '산후조리원') 신은경(SBS '펜트하우스') 염혜란(OCN '경이로운 소문') 장영남(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차청화(tvN '철인왕후')가 경합한다. 생애 한 번 뿐인 신인상의 영광은 누구에게 돌아갈까. 김영대(SBS '펜트하우스') 나인우(KBS 2TV '달이 뜨는 강') 남윤수(넷플릭스 '인간수업') 송강(넷플릭스 '스위트홈') 이도현(JTBC '18어게인')이다. 여자는 김현수(SBS '펜트하우스') 박규영(넷플릭스 '스위트홈') 박주현(넷플릭스 '인간수업') 이주영(OCN '타임즈') 최성은(JTBC '괴물')이다. 1년간 코로나19 여파로 지친 국민들을 웃게 만들어준 예능상 남녀 후보도 화려하다. '1박 2일' '맛있는 녀석들' 등에서 활약 중인 문세윤·장수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미운 우리 새끼' 등을 이끄는 신동엽·'놀면 뭐하니?' '식스센스' 등으로 변화를 꾀하는 유재석·'집사부일체' '범인은 바로 너3' 등 연기와 예능을 오가는 이승기·'유 퀴즈 온 더 블럭' 조세호가 남자 부문에 올랐다. 여자는 '구해줘! 홈즈' '연애의 참견' 등에 출연 중인 김숙·'독립만세' '옥탑방의 문제아들' 송은이·'나 혼자 산다' '1호가 될 순 없어' 장도연·'독립만세' '여고추리반' 재재·'전지적 참견 시점'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홍현희가 이름을 올렸다. 영화계는 어느 때보다 힘겨운 한 해를 보내야 했지만, 그럼에도 다채로운 작품들이 관객들과 만나 의미 있는 소통의 시간을 완성했다. 영화부문 작품상은 '남매의 여름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소리도 없이' '자산어보'가 경쟁한다. 이들 작품을 연출한 감독들은 감독상 후보에도 나란히 올랐다. 최우수연기상 부문은 나이를 떠나 힘 있는 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변요한('자산어보') 설경구('자산어보') 유아인('소리도 없이') 이정재('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조진웅('사라진 시간')이 남자최우수연기상 후보, 고아성('삼진그룹 영어토익반') 김혜수('내가 죽던 날') 문소리('세자매') 예수정('69세') 전종서('콜')가 여자최우수연기상 후보로 선택됐다. 올해 조연 부문은 주연 못지않은 존재감을 떨친 배우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남자조연상은 구교환('반도') 박정민('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신정근('강철비2:정상회담') 유재명('소리도 없이') 허준호('결백')가 격돌하고, 여자조연상은 김선영('세자매') 배종옥('결백') 이레('반도') 이솜('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이정은('내가 죽던 날')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전 세대가 포함됐다고 봐도 무방한 신인상은 가장 흥미로운 부문. 남자신인상 후보 김도윤('반도') 류수영('강철비2:정상회담') 박승준('남매의 여름밤') 이봉근('소리꾼') 홍경('결백'), 여자신인상 후보 박소이('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신혜선('결백') 장윤주('세자매') 정수정('애비규환') 최정운('남매의 여름밤')이 설레는 마음을 안고 백상으로 향한다. 부활한 연극 부문은 3년째를 맞아 안정기를 꾀한다. 공연계 역시 무사히 무대를 올렸다는 것만으로도 박수받아 마땅한 1년을 보냈다. 지난해 첫 수상자를 배출한 백상연극상 후보는 올해 '상형문자무늬 모자를 쓴 머리들'(극단 동/작품) '왕서개 이야기'(극단 배다/작품) '우리는 농담이 (아니)야'(극단 여기는 당연히, 극장/작품) 윤혜숙('마른대지'/연출) 이양구('어쩔수 없는 막, 다른 길에서'/작가)가 선정됐다. 젊은연극상은 고주영('연극연습3 극작연습 : 물고기로 죽기'/기획) 김풍년('무릎을긁었는데겨드랑이가따끔하여'/작,연출) 정진새('2021 대학수학능력시험 통합사회탐구 영역'/작,연출) '아파도 미안하지 않습니다'(극단 다른몸들/작품) '2020 메갈리아의 딸들'(극단 메두사/작품)이 후보다. 기성배우와 신인배우의 경계가 없는 연극 부문 최우수 연기상 남자 후보는 박완규('파우스트 엔딩') 안병식('XXL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 이상홍('X의 비극') 최순진('우리는 농담이 (아니)야')까지 4명이다.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엔 김문희('상형문자무늬 모자를 쓴 머리들') 김정은('화전가') 이봉련('햄릿') 조경란('우리는 농담이 (아니)야') 최희진('스탈린에게 보내는 연애편지')이 올라 트로피를 노린다. 올해 백상예술대상은 2020년 5월 1일부터 2021년 4월 1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트나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을 대상으로 한다. 단 지난해 후보 심사 기간에 맞물려 배제된 작품은 올해 심사 대상으로 분류됐다. 업계 다양한 목소리를 참고하기 위해 최종 후보 선정에 앞서 업계 전문 평가위원 40명의 사전 설문을 진행했다. 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인 백상예술대상은 5월 13일 오후 9시부터 JT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김진석·조연경 기자 2021.04.1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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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생애 첫 스킨케어 브랜드 모델 됐다

조진웅이 스킨케어 브랜드 모델이 됐다. 프로페셔널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키네프(kineff)는 8일 "배우 조진웅을 신규 모델로 추가 기용했다"고 밝혔다. 조진웅은 스크린을 넘나들며 선보여 온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진솔한 모습 등을 바탕으로 키네프 브랜드의 새 얼굴이 됐다. 키네프 관계자는 “조진웅이 오랜 기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쌓아온 존재감 및 신뢰감 높은 이미지가 타협 없는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시하는 브랜드 철학을 보여주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조진웅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키네프를 더 잘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조진웅은 “처음으로 스킨케어 브랜드의 모델을 맡게 되어 기쁘면서도 책임감을 느낀다”며 “키네프의 새 얼굴로서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더 잘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모델 발탁 소감을 남겼다. 한편, 조진웅은 최근 금융 범죄 수사극 블랙머니로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가 주관하는 황금촬영상 최우수남우상을 수상했으며, 촬영을 마친 차기작 '경관의 피'(가제)와 '대외비:권력의 탄생'(가제)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0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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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글로벌 영화제의 남자 최우식

이쯤되면 해외 영화제와 시상식의 부적같은 존재다. 우연도, 운명도, 필연도 모두 좋다. 배우 최우식의 출연작이 줄줄이 해외 영화제의 부름을 받고 있다. 영화 '기생충(봉준호 감독)'의 주역으로 '기생충'이 걷는 최초의 길을 함께 걷고 있는 최우식은 최근 2월 개봉 예정인 신작 '사냥의 시간(윤성현 감독)'이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섹션에 공식 초청되면서 또 하나의 한국영화 최초 기록을 썼다. 이로써 최우식은 영화인들의 꿈의 무대라 불리는 프랑스 칸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한국영화의 역사를 새롭게 쓴 미국 아카데미시상식 입성, 그리고 칸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베를린국제영화제까지 국내 영화로 인연을 맺는 진귀한 필모그래피를 쌓게 됐다. 최우식은 지난 2016년 개봉한 '부산행(연상호 감독)'이 69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진출하면서 칸 초청작을 품게 됐다. 당시 직접 칸 레드카펫을 밟지는 못했지만, 3년 후 '기생충'이 72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면서 최우식은 다시 한번 칸의 부름을 받았고 어엿한 주연으로 '기생충' 팀과 영광의 레드카펫을 걸었다. '기생충'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까지 수상하면서 세계 영화인들에게 배우 최우식에 대한 존재감도 높아졌다. 황금종려상을 시작으로 약 8개월간 살아있는 전설의 행보를 보인 '기생충'은 92회 아카데미 시상식 6개 부문 후보로 지명되는 기염을 토하면서 한국영화 최초 아카데미 시상식 입성을 현실화 시켰다. 여기에 아직 국내에서도 공개되지 않은 '사냥의 시간'의 베를린영화제 초청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그 모든 중심에 있는 최우식은 그야말로 글로벌 영화제의 남자가 됐다. 문제는 생애 단 한번 초청받기도 힘들다는 영화제와 시상식을 줄줄이 경험하게 된 최우식이지만 아쉽게도 2월 개최되는 아카데미시상식과 베를린영화제는 최종 참석이 불가하게 됐다는 것. 현재 '경관의 피(이규만 감독)' 촬영에 한창인 최우식은 2월 말까지 스케줄표가 빼곡하게 채워져 있는 상황. 일정을 조율했지만 결과적으로 해외까지 움직일 수는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후문이다. 이에 최우식 못지 않게 아쉬움을 표한 영화팬들은 "'경관의 피'가 대체 어떤 영화길래" "2박3일 출장 안 되나요" "어떻게든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등 반응을 나타내며 '경관의 피'에 대한 관심을 덩달아 높이고 있는 실정이다. '경관의 피'는 서로 다른 방식의 사명감을 가진 두 경찰이 한 팀을 이루어 경찰 조직을 뒤흔들 사건을 만나게 되는 범죄 드라마로 조진웅과 호흡 맞춘다. 관계자는 "여러 방면으로 파악했지만 아카데미시상식은 물론 베를린영화제도 최우식은 함께 할 수 없게 됐다. 영화팀과도 당초 지난 19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Screen Actors Guild Awards·SAG) 참석만 이야기 중이었다"며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배우도 많이 아쉬워 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최우식은 26회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 참석과 수상으로 당장의 아쉬움은 뒤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생충' 팀은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앙상블상(Cast In A Motion Picture)'을 수상했다. 현지 시상식에 직접 참석, 분위기를 만끽한 최우식은 "다른 여러 나라에 전설적인 배우들이 많다. 이 순간 이후, 아마도 내년엔, 우리가 더 많은 외국어 영화 그리고 아시아 영화를 보게되길 진실로 소망한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데뷔 9년 차 최우식으로서는 앞으로 더 많은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 긍정적으로 내다봐도 무방하다. 실제 '계획'이 다 있는 최우식이기도 하다. 최우식은 현재 할리우드 진출을 타진, 아카데미시상식 작품상 수상작인 '문라이트'의 제작사 A24의 신작 '전생(Past Lives)' 출연을 검토 중이다. '전생'은 어린 시절 연인처럼 지냈던 두 남녀가 재회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이는 외신을 통해 먼저 알려졌다. 스스로 '글로벌화' 되고 있는 최우식은 캐나다 출신으로 유창한 영어 실력을 보유하고 있어 할리우드 진출에 더욱 유리한 입장이다. 수 많은 해외 진출 기회 속에서도 한국 활동을 우선시 생각하며 내실을 다진 후 '마블 히어로물'이라는 거대한 끝판왕을 잡은 마동석과도 꽤 닮은 행보다. 2011년 드라마 '짝패'로 데뷔한 최우식은 다양한 작품 속 주·조연을 거쳐 '거인(2014)'으로 각종 영화제 신인상을 거머쥐며 충무로 샛별로 떠올랐다. 이후 '부산행(2016)' '옥자(2017)' '마녀(2018)' 등 스크린 활동을 통해 다채로운 얼굴을 선보였고, '기생충'으로 충무로 내 주가가 수직 상승, 또래 배우들 사이에서 '러브콜 1순위'에 올랐다. 최우식은 개봉을 앞둔 '사냥의 시간'과 촬영 중인 '경관의 피' 뿐만 아니라 '원더랜드(김태용 감독)' 출연도 일찌감치 확정지었다. '물 들어올 때 노 젓겠다'는 포부 속 국내를 넘어 해외로도 활동 영역을 넓히게 될 최우식이 '배우 최우식'으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2020년 상반기부터 기대치를 높인 최우식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1.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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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호·박명훈 없인 안 돌아가는 스크린

배우 윤경호와 박명훈으로 스크린 대세 신스틸러 계보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8년 영화 '완벽한 타인(이재규 감독)'으로 단숨에 주목받은 윤경호는 최근 여러 작품에 얼굴을 비치며 존재감을 떨치고 있다. 2018년엔 무려 4편의 영화에 출연했고, 지난해에는 '가장 보통의 연애(김한결 감독)' 특별출연, '시동(최정열 감독)' 조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시동'의 여파가 채 가시기도 전에 오는 2월 12일 개봉하는 '정직한 후보(장유정 감독)'에 주조연으로 적지 않은 분량 출연할 예정이다. 이번엔 당당히 메인 포스터에도 등장했다. 불과 5년 전엔 순경 1역('장수상회'·강제규 감독)을 연기했던 윤경호. tvN 드라마 '도깨비'의 공유 부하로 불리다 '완벽한 타인'을 통해 윤경호라는 이름 석자를 제대로 알렸다. 지난 5년간 매우 다양한 역할을 소화했다. '완벽한 타인'에서는 성 소수자였고, '정직한 후보'에서는 뻔뻔한 매력의 외조 전문 남편을 연기한다. 그렇게 관객의 신뢰를 차곡차곡 쌓아가며 충무로에서 자리를 잡았다. 브라운관에서도 끊임없이 연기한다. 이달 31일 처음 방송되는 JTBC 새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에도 출연한다. 캐릭터는 다양하지만 언제나 캐릭터와 찰떡인 모습으로 캐스팅된다는 특이점을 갖고 있다. 20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윤경호를 캐스팅했다는 이재규 감독은 "지극히 평범한 인상을 지닌 배우를 원했다. 순수하고 연기까지 잘하는 윤경호가 적역이었다"고 말했다. 또, '정직한 후보'의 장유정 감독은 "시사회에서 윤경호를 봤다. 겸손한 사람인데 이상하게 허세가 가득한 역할을 잘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전했다. 지하실의 그 남자도 지상의 빛을 보기 시작했다. 윤경호가 2018년부터 활발한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면, 박명훈은 영화 '기생충(봉준호 감독)'으로 지난해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영화 한 편으로 인생 역전을 이뤄내 여러 작품의 제작진으로부터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 '기생충'에서는 반전의 주인공이기에 스스로 존재를 숨겨야 했다. 생애 처음 찾게 된 칸 영화제에서도 늘 뒤에 서서 지켜봐야만 했다. '기생충'이 국내 극장가에서 1000만 관객을 동원하고 온 나라를 들썩이게 만들자그제야 맘껏 스포트라이트를 즐길 수 있었다. 박명훈은 2020년 눈코 뜰 새 없이 촬영장을 오간다. 황정민·이정재·박정민 주연작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홍원찬 감독)'를 촬영하고 있고, 이와 동시에 조진웅·최우식의 '경관의 피(이규만 감독)'에도 합류했다. 최근 김해숙·신민아가 출연을 확정한 '휴가(육상효 감독)' 출연 소식도 알렸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1.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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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2019년 빛낸 영화배우 1위…마동석 2위·공유 3위

송강호가 2019년을 빛낸 영화배우로 꼽혔다. 지난 16일 한국 갤럽 발표에 따르면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영화배우는 송강호가 29.8%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송강호는 올해 5월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기생충'의 기택 역, 이어 개봉한 '나랏말싸미'에선 세종대왕 역으로 관객을 만났다. 2017년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유일한 영화 '택시운전사', 2013년 '설국열차'와 '관상', 그리고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을 선보인 2008년에도 1위에 오른 바 있다. 송강호는 개봉작이 없었던 2018년을 포함해 7년 연속 최상위권을 지킬 정도로 팬들에게 두터운 신뢰를 받는 배우다. 2위는 마동석이다. '마블리'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그는 '악인전'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신과 함께' '베테랑' '부산행' 등 흥행적 외에도 저예산 영화나 드라마에 꾸준히 출연하는 대표적 다작 배우다. 2016년 처음으로 올해의 배우 10위에 이름을 올렸고, 2017년 2위, 2018년 1위를 차지하는 등 최근 몇 년간 급부상했다. 2020년 11월 개봉 예정 마블 영화 '이터널즈'에서 길가메시 역을 맡아 현재 안젤리나 졸리 등과 함께 해외 촬영 중이다. 3위는 드라마 '도깨비' 이후 3년 만에 복귀한 공유다. 올해 동명 소설 원작 영화 '82년생 김지영'에서 지극히 현실적인 남편 정대현으로 분했다. 지난 2016년 여름 목숨 건 부성애 연기를 펼친 '부산행'으로 생애 최초 '1000만 배우'가 됐고, '밀정'에서는 의열단 리더 김우진 역으로 그해 3위, '도가니'에 출연했던 2011년 5위에 이름 올렸다. 4위는 조진웅, 이병헌과 하정우가 공동 5위, 정우성이 7위, 8위는 유해진, 9위는 황정민, 그리고 남자 배우들의 강세 속에 이하늬가 처음 10위에 랭크됐다. 상위 10명 외 1% 이상 응답된 영화배우는 류승룡(3.0%), 이정재(2.8%), 설경구(2.4%), 정유미(2.2%), 안성기, 장동건(이상 2.1%), 조여정, 류준열(2.0%), 공효진, 조정석, 권상우(1.8%), 강하늘, 한지민(1.6%), 이선균(1.5%), 김혜수, 박소담, 최민식(이상1.4%), 손예진(1.2%), 정해인(1.1%), 박보검, 강동원, 주지훈(이상 1.0%)까지 총 22명이다. 한편 한국갤럽은 11월 8일부터 11월 28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00명을 면접조사해 예능방송인·코미디언, 스포츠선수, 영화배우, 탤런트, 대중가수·인기가요 등 분야별 '2019년을 빛낸 인물'을 차례로 발표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2.1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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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조진웅X이하늬 '블랙머니', 이틀째 1위..26만↑

영화 '블랙머니(정지영 감독)'가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머니'는 지난 14일 하루동안 12만 2563명의 관객을 동원해 26만 9182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을 제치고 새롭게 정상의 자리를 차지해 이틀 연속 1위에 올랐다. 블랙머니'는 수사를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막 가는 '막프로' 양민혁 검사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의 자살로 인해 곤경에 처하게 되고, 누명을 벗기 위해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다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03년부터 2011년까지 진행된 외환은행 헐값 매각 사건 소재를 담았다. '남부군' '하얀 전쟁'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 '부러진 화살' '남영동 1985' 등 지난 37년간 숱한 화제작을 통해 한국 사회에 날카로운 일침을 가해온 정지영 감독의 신작이다. 양민혁 검사 역을 맡은 조진웅과 연기 변신을 시도한 이하늬가 호흡을 맞췄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1.15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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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IS] 오늘 개봉 '블랙머니', 조진웅X이하늬X정지영 감독의 날카로운 화살

정지영 감독이 우리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향해 다시 한번 날카로운 화살을 쏜다. 조진웅, 이하늬와 함께다. 오늘(13일) 개봉하는 정지영 감독의 신작 '블랙머니'는 수사를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막 가는 '막프로' 양민혁 검사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의 자살로 인해 곤경에 처하게 되고, 누명을 벗기 위해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다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정지영 감독은 '남부군' '하얀 전쟁'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 '부러진 화살' '남영동 1985' 등 지난 37년간 숱한 화제작을 통해 한국 사회에 날카로운 일침을 가해왔다. 이번에도 역시 쉽지 않은 실화를 선택했다. 2003년부터 2011년까지 진행된 외환은행 헐값 매각 사건 소재를 바탕으로 영화를 만들었다. "분명히 힘이 있는 영화다. 그 힘이 관객들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는 그는 "세상엔 무수한 영화 소재가 있다. 제가 영화화 하고싶은 소재는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어떤 가치관을 형성하는 것들이다. 그럴 때 영화를 만들고 싶다. 그런 것을 파헤쳐서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 토론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노장의 손을 잡은 배우는 조진웅과 이하늬다. 강한 메시지를 담은 영화에 자주 힘을 보태는 조진웅이 이번에도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낸다. 조진웅은 "당시 사건을 알고는 있지만 내 세금이 날아갈 정도의 사건이라곤 인식하지 못했다. 이렇게 모르게 할 수 있나 싶다"면서 "아무 생각 없이 지내왔다. 누군가 끄집어내 시나리오를 써서 내 앞에 내보이니 '눈 뜨고 코 베었네'라는 생각이 드는 거다. 이런 일이 있었다는 걸 관객들에게 이야기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코믹한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하늬는 냉철하고 지적인 이미지를 오랜만에 보여준다. 조진웅이 진실을 향해 직진하는 인물 양민혁을 연기한다면, 이하늬는 보다 입체적인 캐릭터 김나리 역할을 맡았다. 이 영화가 반드시 세상에 나와야 한다고 외친 이하늬. "대한민국 국민 입장에서 억울하더라. 론스타의 외환은행 헐값 매각 사건 당시 그렇게 어리지 않았던 나이였는데도 모르고 있었다. 대중이 알아야 할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거창한 선진 의식 같은 것이 아니다. 국민은 알 권리가 있지 않나. 이전에는 정보가 공유되지 않아 소수만 알았다면, 이제는 다 공유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우리가 이건 알아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금융 그리고 실화라는, 이 영화를 수식하는 복잡한 단어들이 관객의 발걸음을 멈칫하게 만들 수도 있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블랙머니'는 어렵지 않다. 경제 까막눈 양민혁 역할의 조진웅을 화자로 활용해 관객과 함께 학습하는 영화다. 조진웅의 행보에 발 맞추게 만들며 부당한 사건을 향한 공분이라는 결론으로 데려간다. '블랙머니'는 론스타 사건뿐 아니라 우리 사회 곳곳에 전염병처럼 퍼진 여러 폐해를 짚고 넘어간다. 가진 자들의 독점욕으로 비롯된 언론 장악, 공기업 민영화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건드리고 있다. 무심코 등장하는 TV 화면 하나, 사무실 액자에 적혀있는 사자성어 하나까지 이같은 의미를 담고 있어 이를 발견하는 영화적 재미를 선사하기도 한다. 영화가 시사를 통해 처음 공개된 후 정지영 감독은 "어려운 경제 이야기에 사회를 고발하는 작품이다. 관객들은 오락 영화를 보고 싶어 할 거다. 이것을 재미있고 설득력 있게 만들려고 얼마나 고생했겠나. 이렇게 만들려다 보니 많은 부분 고민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1.13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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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블랙머니' 정지영 감독 "캐릭터 빙의한 조진웅, 내공 입증한 이하늬"

영화 '블랙머니'의 정지영 감독이 조진웅과 이하니의 연기를 칭찬했다. '블랙머니' 개봉을 앞둔 정지영 감독은 6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조진웅은 평소에도 '저 친구와 한번 해봐야지' 생각했다. 조진웅에게선 파워가 보인다. 캐스팅을 선뜻 했고, 본인도 기꺼이 하고 싶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은 어떤 배우를 캐스팅하면, 그 배우의 전작을 머리에 담는다. 머리에 그려진다. 콘티를 짜면서도 그 인물을 형상화한다. 현장에서 자기가 생각한 연기를 하면 '그렇지. 잘 하네'라고 생각한다"며 "조진웅은 이틀째 되니까 내가 생각하지 않은 연기를 한다. 근데 그게 설득력 있게 다가왔다. '너는 내가 생각하는 양민혁보다 더 양민혁 같다'고 했다. 그때 최소한 조진웅 캐릭터는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조진웅은 양민혁에 빙의 된 거다"라고 전했다. 또 "그간 이하늬의 전작을 보면, 이 작품 속 엘리트의 모습을 찾기 힘들었다. 오만하고 냉정하고 당당한 엘리트 역할이다. 예능프로그램에 나와서 말하는 걸 봤더니 아주 당당하고 말을 시원하게 하더라. 그걸 믿었다"면서 "많은 이들이 이하늬를 캐스팅하라고 추천했다. 그래서 만났다.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이하늬라는 연기자의 내공을 봤다. 작품을 많이 해서가 아니라 잘하면서 쌓은 내공이 단단하더라. 이하늬에게서 충분히 김나리라는 캐릭터를 끄집어낼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이야기했다. '블랙머니'는 수사를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막 가는 ‘막프로’ 양민혁 검사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의 자살로 인해 곤경에 처하게 되고, 누명을 벗기 위해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다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1990년 당시 금기시되던 빨치산을 소재로 전쟁과 이념의 비극을 그린 영화 '남부군', 베트남전의 현대사적 의미를 재조명한 '하얀 전쟁', 그리고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 '블랙잭' 등을 만든 정지영 감독의 신작이다. '부러진 화살'로 13년 만에 촬영 현장으로 복귀한 후 '블랙머니'로 다시 한 번 묵직한 화두를 던진다. '블랙머니'는 오는 13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2019.11.0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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