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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스포츠토토 공식 유튜브 채널, 스포츠 토크쇼 ‘썰티타카’ NBA편 공개 임박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스포츠 이슈를 다뤄보는 ‘썰티타카’ 콘텐츠의 2024-2025시즌 미국프로농구(NBA)편 본영상이 오는 23일 오후 5시 30분에 공개된다고 밝혔다. 스포츠토토 공식 유튜브 채널의 ‘썰티타카’ 시리즈는 호스트 및 게스트들을 초대해 스포츠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를 주제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콘텐츠다. 개막을 맞아 제작된 썰티타카의 ‘2024-2025시즌 NBA편’에는 박진형 스포츠 크리에이터와 조현일 해설위원(스포티비 농구 해설위원)이 호스트로 출연하고, 손대범 해설위원(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이 게스트로 함께 참여한다. 23일 공개되는 NBA편 본영상에서는 ▲파리 올림픽에서 미국 대표팀의 활약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의 우승 가능성 ▲클레이 탐슨을 떠나보낸 골든스테이트의 현재 전력 ▲LA레이커스에서 함께 뛰게 되는 제임스 부자 ▲각 지구별 우승팀 예상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세 명의 패널들이 대담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스포츠 이슈를 재미있게 다뤄보는 썰티타카 NBA편 본영상이 새 시즌 개막에 맞춰 공개를 앞두고 있다”며, “NBA을 사랑하는 스포츠팬들의 많은 관심과 시청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썰티타카 NBA편은 스포츠토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재 쇼츠 예고편을 시청할 수 있으며, 오는 23일 오후 5시 30분에 본영상이 공개된다.안희수 기자 2024.10.23 21:16
IT

숲, 파리 올림픽 생중계 호응…평일 심야에도 45만명 몰려

숲(옛 아프리카TV)은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아프리카TV'가 파리 올림픽 인기 종목뿐 아니라 지상파가 송출하는 32개 모든 종목을 실시간 중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유료 구독이나 회원 가입 없이도 볼 수 있다.대한민국 남자 양궁 국가대표팀의 결승전과 탁구 혼합복식 4강 한중전 등 경기가 열린 지난달 30일에는 평일 심야 시간인데도 40만명이 넘는 시청자들이 아프리카TV로 몰렸다.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이 금메달을 획득한 지난 4일 밤에는 아프리카TV 최고 동시 접속자 수가 45만명을 돌파했다. 인기 스트리머 '감스트'의 올림픽 소통 중계 콘텐츠에는 매일 15만명의 팬들이 찾는다.이번 올림픽 현지 중계진에 합류한 스트리머 '침착맨'은 지난달 27일 개회식부터 배성재 아나운서와 함께 숲에서 단독 중계 방송을 진행했다.박태환(수영), 이용대(배드민턴), 현정화(탁구) 등 전 국가대표 출신 해설위원을 스튜디오로 초대해 관전 포인트 등 인터뷰 콘텐츠를 선보였다.스트리머 '김봉준'은 과거 임종훈 선수와 복식조였던 이예람 전 탁구선수 부부를 초대해 임종훈·신유빈 탁구 혼합복식 경기를 중계했고, 감스트는 지난 3일 조현일 농구 해설위원과 남자 농구 미국 대 푸에르토리코 경기를 중계했다.버추얼 스트리머들도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공간에서 가상 올림픽과 이색 스포츠 대회를 열어 유저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달 28일부터 나흘간 스트리머 '우왁굳'이 개최한 '왁타버스 체육대회'에는 72명의 버추얼 스트리머가 참가했다. 9명의 스트리머가 8개 나라의 팀으로 나눠 수영·양궁·사격·리듬체조 등 여러 올림픽 종목으로 승부를 겨뤘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07 16:22
프로농구

스포츠토토 공식 유튜브 채널, 입문자들의 스포츠 토크쇼 ‘썰티타카’ KBL편 공개 임박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스포츠 이슈를 다뤄보는 ‘썰티타카’ 콘텐츠의 2023-24시즌 한국프로농구(KBL)편이 오는 13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고 밝혔다. 스포츠토토 공식 유튜브 채널의 ‘썰티타카’ 시리즈는 호스트 및 게스트들을 초대해 스포츠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를 주제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콘텐츠다. 썰티타카의 2023-24시즌 KBL편에는 조현일 해설위원(스포티비 농구 해설위원)과 박진형 스포츠 크리에이터(상도동 말디니)가 호스트로 출연하고, 손대범 해설위원(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이 게스트로 함께 참여한다. 13일 공개되는 KBL편 본영상에서는 프로농구 올스타전의 성공 원인, 솔로지옥에 출연한 이관희 선수에 대한 이슈, 한국프로농구만의 강점, 2023~24시즌 하반기 KBL 전망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세 명의 패널들이 대담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스포츠 이슈를 재미있게 다뤄보는 썰티타카의 KBL편 본영상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며, “KBL을 사랑하는 스포츠팬들의 많은 관심과 시청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썰티타카 KBL편은 스포츠토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재 쇼츠 예고편을 시청할 수 있으며, 오는 13일 오후 5시에 본영상이 공개된다.안희수 기자 2024.02.13 12:50
영화

‘리바운드’ 제작기 영상 공개...심판진부터 해설위원까지 ‘진짜’였다

영화 ‘리바운드’가 배우들과 제작진의 땀과 열정이 담긴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 ‘리바운드’가 실제보다 더 실제 같은 리얼리티를 담기 위해 달리고 또 달렸던 열정의 제작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리바운드’가 가진 실화의 힘에 주목한 장항준 감독은 실제 경기와 같은 생생한 현장감을 위해 촬영에 그 어느 때보다 공을 들였다. “1초에 100프레임 넘게, 많게는 800프레임도 넘게 촬영했다”며 고속촬영을 비롯해 다양한 촬영기법으로 리얼리티를 담았다고 밝혔다. 또 “조금 더 리얼하게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원테이크로 진행했고 배우들이 연습을 굉장히 많이 했어야 됐다” 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 장면을 구현한 배우들의 피땀 나는 노력을 전했다. 실제 부산중앙고 농구부가 된 것처럼 촬영에 임했던 배우들은 거의 모든 분량을 대역과 CG 없이 진행했다.배우들의 농구 실력은 조선대 장우녕 코치와 창원 LG 세이커스 김준형 선수의 엄격한 트레이닝으로 나날이 발전할 수 있었다. 빠르게 성장한 농구 실력과 완벽에 가까운 팀 호흡 때문에 최약체였던 부산중앙고 농구부가 극 중 ‘노 골’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자꾸만 공이 들어가 NG가 났다는 후문이다. 농구팬들이 기억하는 실제 경기를 소재로 한 ‘리바운드’는 농구협회의 전폭적인 지지로 실제 심판진이 작품에 출연해 자문을 아끼지 않았고, 농구 중계 경험이 많은 조현일 해설위원과 박재민 배우가 실제 경기 해설을 맡아 현실감을 더했다.이전 스포츠 장르 작품에서는 중계 장면만 별도로 촬영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리바운드’는 현장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실제 경기처럼 배우들과 코치진 앞에 중계석을 두고 함께 촬영했다.장항준 감독은 “심판진과 해설위원들이 배우들의 경기를 보고 ‘너무 잘한다’고 얘기해주었다”며 노력해준 배우들에 대한 뿌듯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촬영 현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엿볼 수 있었다. 장항준 감독은 “모두가 최고의 적역이었다. 적역들이 잘 어우러져서 굉장히 재미있게 촬영했고, 젊음의 패기 같은 것들이 영상에도 묻어나더라”며 배우들을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안재홍, 이신영, 정진운은 “단순히 영화를 찍는다는 상황을 넘어 극한의 투지 같은 게 있었다” (안재홍), “우리가 이제 캐릭터가 됐구나”(이신영), “합을 짜지도 않았는데 기가 막히게 서로서로 맞춰서 해줄 때 희열이 느껴졌다”(정진운)고 전해 진짜 ‘원팀’이 되어 선보일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장항준 감독과 배우들이 직접 전하는 TMI 비하인드부터 생동감 넘치는 현장과 열정의 에너지까지 담은 제작기 영상을 공개한 ‘리바운드’는 오는 4월 5일 개봉한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3.23 09:09
연예

박진영, 올해도 NBA 스페셜 게스트 "안하면 서운"

20-21 NBA 챔피언 결정전에도 JYP가 나선다. 지난 15-16시즌을 시작으로 총 다섯 차례 NBA 중계에 함께한 바 있는 박진영은 풍부한 지식과 매끄러운 말솜씨로 NBA 팬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박진영이 여섯 번째로 중계 마이크를 잡는 이번 경기는 9일 오전 10시 스포티비2(SPOTV2)에서 생중계되며,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도 만날 수 있다. 박진영은 “NBA 중계 게스트 출연은 저에겐 마치 재밌는 경기를 친구들과 모여 함께 보는 기분”이라며 “이제 안 하면 서운한 일”이라고 표현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박진영이 중계석에 앉을 이번 경기에는 ‘NBA 명콤비’ 김명정 캐스터와 조현일 해설위원도 출격해 최고의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미 박진영과 수차례 입을 맞춘 바 있는 중계진들이기에 정말 친구들과 함께 보는 듯한 친근한 입담이 예상된다. 눈여겨본 팀과 선수에 대해선 박진영이 “LA 클리퍼스의 타이 루 감독이 팀을 살릴 수 있을지, 크리스 폴의 리더십이 피닉스에서도 통할지, 부상에서 돌아오는 듀란트가 리그 최고의 선수로 자리매김 할지가 궁금했던 시즌이었고, 결과적으로는 셋 다 확인이 됐다”며 ‘찐팬’의 면모를 드러냈다. 50년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밀워키와 사상 첫 챔피언을 노리는 피닉스의 20-21 NBA 챔피언 결정전은 7일 수요일 시작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7.06 16:55
무비위크

빈지노, NBA 동부 컨퍼런스 결승 생중계 깜짝 출연

래퍼 빈지노가 오는 26일 열리는 애틀랜타와 밀워키의 20-21 NBA 동부 컨퍼런스 결승 2차전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빈지노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스포티비2(SPOTV2)에서 김명정 캐스터와 조현일 해설위원과 함께 NBA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결승 2차전 경기의 특별 중계를 맡게 된다. 이번 빈지노의 NBA 생중계 깜짝 출연 소식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벌써부터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NBA 농구의 열렬한 팬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빈지노는 지난 3월 소속사 비스츠앤네이티브스(이하 BANA)에 새로 합류하여 5년만에 발매될 자신의 새 정규 앨범인 2집 앨범 제목이 NBA 댈러스의 전설적인 농구 선수 노비츠키(NOWITZKI)가 될 것이라 예고하기도 했다. 빈지노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하는 이번 경기는 26일 오전 9시 30분부터 스포티비2(SPOTV2)에서 생중계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23 20:59
연예

빈지노, NBA 결승 생중계 스페셜 게스트

래퍼 빈지노가 농구 생중계에 나선다. 빈지노는 26일 오전 열리는 애틀랜타와 밀워키의 20-21 NBA 동부 컨퍼런스 결승 2차전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김명정 캐스터와 조현일 해설위원과 함께 특별 중계를 맡는다. NBA 농구의 열렬한 팬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빈지노가 어떤 활약을 보일지 관심을 모은다. 지난 3월 소속사 비스츠앤네이티브스(이하 BANA)에 새로 합류한 그는 5년 만에 발매될 정규 2집 앨범 제목이 NBA 댈러스의 전설적인 농구 선수 '노비츠키(NOWITZKI)'가 될 것이라 예고하기도 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23 16:21
스포츠일반

부산 KT 프로농구단은 없습니다, 앞으로는 수원 KT입니다

프로농구 부산 KT 소닉붐이 연고지 이전을 눈앞에 뒀다. 새 연고지 후보는 경기 수원시다. 추진 과정에서 KT와 부산시 모두 ‘에어볼’(림에도 닿지 않은 슛)만 날렸다. 요컨대 양측 다 헛손질만 했고, 그 과정에서 부산 농구 팬들만 팀 잃은 속칭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다. 최현준 KT 단장은 8일 “지난주 기업 내부회의에서 연고지를 수원으로 옮기기로 결정했다. 7일 부산시에 이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KT는 프로농구연맹(KBL)에 승인을 요청했고, 9일 열리는 KBL 이사회가 승인하면 최종 확정된다. KT는 KTF 시절인 2003년부터 17년간 연고지였던 부산과 결별하고 수원에 새 둥지를 튼다. 사실 KT는 홈 경기만 부산사직체육관에서 했을 뿐, 훈련장과 사무국 등은 수원 올레 빅토리움에 있다. 2010년에 수원 훈련장이 건립되면서 KT는 홈 경기를 위해 사흘 남짓 부산에 다녀오기를 반복했다. 그러다 2017년 ‘연고지 정착제’가 도입 예고됐다. 따라서 내후년(2023년 6월)부터는 훈련과 구단 사무를 연고지에서 진행해야 한다. KT는 서수원칠보체육관을 새 홈구장으로 쓰기로 했다. KT 관계자는 “선수들이 긴 이동 거리에 따른 피로를 호소해왔다. 게다가 수원에 KT 위즈 프로야구단도 있어 공동 마케팅할 수 있다”고 이전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KT와 부산시의 오랜 갈등이 결국 곪아 터진 거로 보고 있다. 최 단장은 “(부산시와 갈등이) 체육관 하나 때문 만은 아니다. 10여년 간 부산시에 지원을 요청했지만, 서병수 전 시장 시절 난방비 3000만원을 받은 것 외에는 지원이 없었다. 경기장 대관료도 서울 연고 팀(SK, 삼성)을 제외하고는 최상위권”이라고 토로했다 KT가 부산시에 낸 대관료는 시즌당 2억5000만원으로 경기 당 1000만원 정도다. ‘연고지 이전’처럼 큰 사안을 두고도 KT와 부산시는 제대로 된 협의조차 하지 못했다. 공식 만남이 4일에야 열렸다. 하지만 이마저도 형식적인 만남에 그쳤다. KT는 훈련장으로 사직체육관 내 보조경기장 사용을 요청했다. 이에 부산시는 “시민들이 사용해야 한다”며 난색을 보였다. 부산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대안으로 (시가) 강서구 등지에 부지를 제공하고 건립비용을 분담할 것을 제안했지만, 7일 KT로부터 수용 불가 입장을 통보 받았다”고 전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부산시는 KT 측에 급히 연락을 취했지만, 최 단장은 “다시 논의할 상황이 아닌 듯하다. (모기업) 윗선에서 결정하겠지만, 이미 많이 온 만큼 (번복하기) 어려울 거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8일 구현모 KT 대표에게 직접 연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박 시장 연락 후 KT가 이사회 상정을 유보하기로 했다고 전해 들었다”고 말했지만, 최 단장은 “아직 내려온 게 없다”고 했다. KT의 수원행이 확정되면, 인구 336만의 부산이 그 절반 인구(118만)의 수원에 물을 먹는 셈이다. KT 구단도 비판에서 자유롭지 않다. 2018~19시즌부터 2시즌간 평균 관중이 10개 팀 중 5위였다. ‘대한민국 제2의 도시’를 연고지로 둔 구단으로는 초라한 순위다. 이에 대해 KT 측은 “정기적으로 팬 사인회를 열었다”는 변명만 했다. KT는 원정팀처럼 경기만 하고 올라가는 수준이다 보니 현지에서는 ‘부산팀은 롯데 자이언츠뿐’이라는 분위기다. 최 단장은 “부산하면 야구 도시를 떠올리는 건 사실이고, 농구단이 홍보를 잘 못 한 부분도 있을 거다. 성적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KT는 창단 후 챔피언결정전에서 한 차례로 우승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허훈·양홍석을 데리고도 6강 플레이오프에서 3연패로 탈락했다. 부산이 연고 농구팀을 다른 도시에 뺏기는 게 처음이 아니다. 2001년에도 부산 기아 엔터프라이즈가 연고지를 울산으로 옮겼다. 부산 농구 팬들은 20년 만에 아픈 역사를 반복하게 됐다. 조현일 해설위원은 “농구 인기도 예전만 못하고, 애정이 생길 만 하면 연고 팀이 떠난다. 그런 점에서 창원 LG가 모범 사례다. 훈련장도 이천에서 창원으로 옮겼고 선수들도 지역에서 출퇴근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최근 한국가스공사가 인수한 인천 전자랜드 구단은 9일 연고지 대구 이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1.06.08 16:52
스포츠일반

말론·스탁턴 시절처럼, 잘 나가는 유타 재즈

미국프로농구(NBA) 유타 재즈는 1997, 98년 마이클 조던의 시카고 불스를 괴롭혔던 팀이다. 비록 2년 연속 파이널에서 졌지만, 당시 존 스탁턴-칼 말론 콤비는 대단했다. 유타가 올 시즌 ‘말론-스탁턴 시절’을 소환했다. 30개 팀 중 가장 먼저 40승(13패) 고지를 밟았다. 서부 콘퍼런스 2위 피닉스 선스에 2.5게임 차로 앞선 1위다. 21경기에서 20승을 챙긴 적도 있고, 홈 24연승 중이다. 유타의 도노반 미첼(25·미국)이 최근 3경기 연속으로 35점 이상 몰아쳤다. 팀에서는 1993년 말론 이후 처음이다. ‘메일맨’ 말론처럼 득점을 배달한다. 단신(1m85㎝) 슈팅 가드지만, 윙스팬(양팔을 벌린 길이)이2m8다. 2018년 슬램덩크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그의 별명은 스파이더맨에 빗댄 ‘스파이다’다. 골 밑은 ‘에펠탑’ 루디 고베어(프랑스·2m16㎝)가 지킨다. 고베어는 지난해 3월 기자회견에서 마이크를 만지는 장난을 쳤다가 NBA 코로나 확진자 1호가 됐다. 유타를 인수한 라이언 스미스는 지난해 12월 역대 센터 최고액(5년 2300억원)을 고베어에게 안겼다. 고베어는 올 시즌 리바운드 2위(13.4개)다. 조현일 NBA 해설위원은 “유타는 스탁턴-말론 시절 ‘픽앤롤’과 수비가 좋은 팀이었다. 올 시즌은 미첼과 마이크 콘리, 보얀 보그다노비치(크로아티아), 조 잉글스(호주)가 정신없이 볼을 돌리다가 3점 슛을 만들어낸다. ‘빅맨’ 고베어가 페인트 존을 지킨다. 지금 추세라면 1위로 리그를 마칠 가능성이 높다. 그간 플레이오프에서 번번이 탈락했는데, 올해는 일을 내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유타는 하프타임까지 3점 슛 18개를 성공한 적도 있다. 유타는 지난 시즌 PO 1라운드에서 7차전 접전 끝에 덴버 너기츠에 졌다. 지난달 31일 유타 선수단이 탄 비행기 엔진 부분에 새가 충돌했다. 다행히 무사하게 비상착륙했다. 당시 미첼은 기도하는 손 모양 이모티콘을 소셜미디어에 올렸고, 고베어는 “아름다운 날”이라고 적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1.04.12 15:03
무비위크

'두율라이크' 권율, 남다른 농구 중계 실력

배우 권율이 개인 유튜브 채널 ‘두율라이크’를 통해 농구 해설위원 조현일을 만나 농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중계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5일 공개된 ‘두율라이크’ 7화에서 권율은 대한민국 최고의 NBA 전문가 조현일 해설위원과 만나 농구에 관한 넘치는 애정과 박학다식함을 자랑, 농구 경기 중계까지 선보였다. 먼저, 권율은 평소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농구 경기 객원 해설을 위한 역량을 검증받고 싶다며 조현일 해설위원을 찾아온 이유를 밝혔고, 이에, 조현일 해설위원은 가능성이 있다고 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런 분위기도 잠시, 권율은 이전 회차의 게스트인 ‘이스타TV’의 이주헌 해설위원, 박종윤 캐스터, ‘꽁병지TV’의 김병지 감독을 언급, 스포츠 유튜버 선배들과의 혹독했던 인터뷰를 떠올리며, 조현일 해설위원의 템포가 느리다고 선공격해 티키타카 케미의 시동을 걸었다. 이어, 본격적으로 권율의 해설위원 자질 검증을 위한 농구 지식 테스트가 시작됐다. 권율은 농구 용어에 대한 문제를 다 듣기도 전에 ‘트리플 더블’, ‘버저비터’를 순식간에 맞추며 박학다식함을 자랑했다. 하지만, ‘NBA 역대 득점 1위 및 어시스트 1위’를 맞추는 문제에서 권율은 “제가 역대 순위나 연봉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 타입이다”라며 시간을 끄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한 가운데, 장난기 넘치는 모습도 잠시, 추가 힌트를 듣자마자 문제를 맞혀 부캐 ‘율키백과’다운 면모로 조현일 해설위원을 감탄케 했다. 이후, 권율은 조현일 해설위원과 두 번째 테스트를 위해 1994년 세계농구선수권대회 ‘대한민국vs호주’경기 중계에 도전했다. 권율은 후반부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이 음료수를 마시는 것을 보고 체력 소모가 컸던 것을 정확하게 캐치하며 중계에 몰입했다. 또한, 경기 중 허재 선수의 슈팅이 인정받지 못하자 온라인상에 무수한 패러디를 낳은 허재 감독의 ‘이게 불낙이야’ 성대모사까지 선보여 큰 웃음을 자아낸 가운데, 실력은 물론 재미까지 챙긴 해설로 조현일 해설위원의 자질 테스트에 통과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처럼 권율은 ‘두율라이크’를 통해 축구를 넘어 농구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스포츠 유튜버’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또한, 단순히 좋아하는 것을 넘어서 첫 연습 중계에서도 능수능란한 해설 실력과 센스, 재치까지 겸비한 모습으로 스포츠 팬들을 사로잡으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권율이 또 어떤 스포츠 이야기로 우리들을 찾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1.2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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