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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1,000불 넘었다"..복벤져스, 최고 매출 기록+마지막 장사 시작 (현지먹3)
'현지에서 먹힐까3' 복스푸드 최초 매출 1,000달러를 기록했다.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tvN '현지에서 먹힐까3'에서는 LA 최고의 놀이공원 식스 플래그에서 다섯 번째 장사를 이어가는 복벤져스(이연복, 에릭, 허경환,, 존박)의 모습이 그려졌다.놀이공원의 활기와 더불어 쏟아지는 주문에 잠시 브레이크 타임을 선언했던 복스푸드. 부족했던 메뉴를 다시 준비하며 재정비 시간을 가졌다. 브레이크 타임 중 대기줄이 늘어섰고 짜장면, 핫도그, 양념치킨 모두 사이좋게 주문이 끊이지 않았다.특히 에릭이 만든 K-핫도그의 업그레이드 버전 통치즈도그를 맛본 손님들 모두 호평일색이었다. 주방에서 시식한 허경환 역시 "나 같아도 사 먹겠다"며 감탄했다. 브레이크 타임 후 장사 재개장 20분 만에 핫도그 8개, 치즈 도그 5개 주문이 들어온 상황. 급기야 에릭은 "(주문) 잠시 멈춰달라"며 주문 일시 중단을 외쳤다. 이후 에릭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정신 없이 했다. 그땐 핫도그와 혼연일체의 상태였다"고 말했다.총매출 1000불을 목표로 놀이공원 측에 허락 받은 3시까지 최선을 다한 복스푸드. 주문 종료를 외친 후에도 몰려든 사람들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장사를 마무리한 복벤져스는 롤러코스터로 향했다. 이연복은 롤러코스터가 올라가는 동안 "양파 남은 거 있나? 다 깠나?"라고 물으며 음식 생각을 놓지 않았고, 3시간 동안 100개가 넘는 핫도그를 튀긴 에릭은 달관한 표정으로 놀이기구를 타 웃음을 안겼다.드디어 총매출을 알아보는 시간. 오늘의 먹퀘스트는 '최고 매출 달성'이었다. 퀘스트를 확인할 시간도 없이 달려온 복스푸드는 좋은 결과를 예감했다. 결과는 1198달러(한화 143만 원)로 역대 최고 매출 달성은 물론 큰 폭의 흑자를 달성했다.여섯 번째 LA에서의 마지막 장사는 대규모 푸드트럭 마켓 '스모가스버그'에서 펼쳐졌다. 매주 일요일에만 열리는 대규모 야외 푸드마켓에서 60여 개의 푸드트럭과 같은 조건에서 장사를 시작하는 것. 복스푸드는 볶음짬뽕, 볶음밥, 새우토스트 멘보샤, 식혜를 메뉴로 내걸었다. 신청이 늦었던 복벤져스는 메인스팟과는 많이 떨어진 가장 구석자리를 배정받았고 멤버들은 걱정에 휩싸였다.오후 12시, 드디어 마지막 장사가 시작됐다. 처음으로 멘보샤를 맛본 손님들은 "신선하고 바삭바삭하고 맛있다"며 감탄했다. 이어 8명의 단체 손님이 왔고 식혜를 시음해본 이들은 그 맛에 완전히 반했다. 단체 주문을 시작으로 손님들이 몰리기 시작했고 멤버들은 다시 바빠졌다. 이미 여러 상황을 겪으며 단단해진 이연복과 멤버들은 능숙한 솜씨로 모든 주문을 소화했다.한편, tvN '현지에서 먹힐까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5.24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