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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진→카리나 “웃음 잃게 만드는 영화적 스케일”…‘미스터리 수사단’ 모험 맛집 도전 [종합]

미스터리 예능에 정통한 정종연 PD와 넷플릭스가 만나 영화 같은 추리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을 선보인다. 18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넷플릭스 새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정종연 PD와 방송인 이용진, 존박, 이은지, 혜리, 김도훈, 카리나가 참석했다. ‘미스터리 수사단’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묘한 사건들을 추적하고 해결하는 어드벤처 추리 예능이다. ‘대탈출’, ‘여고추리반’, ‘데블스 플랜’을 연출한 정종연 PD의 신작으로 믿고 보는 탄탄한 세계관과 신선한 미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종연 PD는 “이 프로그램은 미스터리 어드벤처”라며 “저희가 열심히 꾸민 세트에 출연진이 특별한 디렉션 없이 들어가 모험을 펼치는 즐거움을 전달하는 장르”라고 소개했다. 이어 “전작 중 공포물이나 초자연물에서 반응이 좋았기에 그에 집중한 프로그램을 해보자는 생각에 기획했다”고 덧붙였다.국내 추리 예능의 새 지평을 연 정 PD지만 ‘추리’를 선호하는 편은 아니다. 정 PD는 “이 프로그램은 어드벤처가 중심이고 추리는 곁들여진 느낌이다. 여섯 명의 출연자가 좌충우돌 모험하는 와중에 이들의 지적 능력을 이용해 상황을 돌파하는 예능으로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주안점을 밝혔다.전작과의 차별점은 거대한 스케일로 완성한 출연진의 몰입도에 있다. 정 PD는 “밝은 사람들을 모았지만 우리가 만든 장치는 밝지 않다”며 “세트로 웃음 많은 출연진의 웃음을 점차 앗아가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정 PD는 “출연진이 실제로 상황과 미션을 해결하는 것처럼 느껴야 그 감정이 시청자들에게 전달된다. 그래서 ‘뭐 하는척 해주세요’ 요구도 없고 대본도 없다”면서 “제가 꾸며놓은 시스템으로 불러들여 최대한 재밌게 즐기고 긴장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게 중요했다”고 강조했다.넷플릭스의 지원 아래 스케일과 디테일도 살릴 수 있었다. 정 PD는 “크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지만 조금 더 디테일하게 신경 쓸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촉감이나 무게감, 냄새나 물에서 나는 맛도 신경을 쓰는데 이런 부분에 출연자들이 감동하면 너무 뿌듯하다. 제작진 전체가 이 부분에 전력을 다했다”고 말했다.정 PD가 고심해서 캐스팅한 여섯 명의 ‘새 예능 대세’는 입을 모아 “영화 같은 몰입감”을 극찬했다. 이은지는 “세트와 소품이 디테일해서 깜짝 놀랐다. 시체 더미를 제가 생전 처음 봤는데 너무 리얼했다”며 “많은 보조 출연자 분들의 연기력도 너무 대단해서 이렇게 진지하고 웃음기 없는 촬영장은 처음이었다. 몰입 될 수밖에 없었고 영화 촬영장 같았다”고 돌아봤다. 소문난 ‘방탈출’ 마니아로 정 PD가 오랫동안 멤버로 점찍어 뒀던 혜리는 “제가 현실적인 편이라 별로 안 놀랄 수 있다고 PD님께 말씀드렸는데 저도 제가 이렇게 몰입할 줄 몰랐다. 녹화를 해보니 어쩔 수가 없더라”며 “방탈출은 다음 미션을 해야 한다는 승부욕이 있는데 저희 프로그램은 그냥 그 안에 ‘존재’했다”고 말했다. 심지어 촬영을 하다가 헛것을 본 출연진도 등장했다. 김도훈은 “6시간 정도 촬영했는데 상황에 긴장된 채로 몰입하니 헛것이 보이더라”면서 “영화 보면 관객들이 ‘왜 저래’ 탄식하는 장면들이 있는데 제가 그렇게 행동해서 실감났다”고 밝혔다. 이에 이용진은 “도훈이는 ‘내일 일 있는데 못나가면 어떡하냐’고 할 정도로 몰입을 하더라”라고 증언했다. 수사단의 리더로 활약한 이용진은 김도훈과의 브로맨스 케미도 예고했다.브레인으로 활약한 존박은 “정 PD는 마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같다. 플롯의 트위스트나 6화에 등장할 장치도 그랬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예능 새내기 카리나는 “제 이미지는 무대 위 카리스마있는 모습이 보편적인데, 막내 이미지도 이번에 새로 보여드리게 됐다”며 “혜리 언니가 공격수면 저는 어시스트다. 언니 오빠들에게 최고의 막내로 활약하려 했다”고 말했다. 정 PD는 “전 세계에서 소비될 텐데 한국 예능에 이런 장르가 있다고 세계인들이 맛도 보고 좋아해주면 좋겠다”며 “6개의 회차에 두 에피소드가 담긴다. 사랑해주신다면 시즌2~3까지 나올 수 있는 포맷으로 기획되었으니 재밌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미스터리 수사단’은 총 6부작으로 이날 오후 4시 전편 공개됐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18 13:01
연예일반

‘싱글대디’ 최민환 “삼남매에 트라우마 남지 않게 노력” (‘슈돌’)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최민환이 ‘슈돌’에서 삼남매 ‘재율-아윤-아린’을 향한 애틋한 속마음을 고백한다. 6일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제작진은 최민환의 스틸을 공개했다. 오는 7일 방송되는 ‘슈돌’ 520회는 ‘너는 나의 봄이야’ 편으로 꾸며진다. 지난달 30일 새롭게 합류하는 최민환과 삼남매 ‘재율-아윤-아린’의 예고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며 조회수 69만 회를 돌파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이번 주 방송에서는 ‘싱글대디’ 최민환과 아이들의 좌충우돌 육아현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최민환은 저출생 시대에 무려 삼남매를 키우며 취미도 특기도 ‘육아’일 수밖에 없는 진정한 슈퍼맨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이날 ‘슈돌’ 출연에 앞서 삼남매 육아를 전적으로 책임지고 있는 ‘싱글대디’ 최민환은 재율-아윤-아린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한다. 최민환은 “아이들 생각해서 마음을 다잡았다. 최대한 아이들한테 트라우마가 남거나 상처가 되지 않도록 정말 많이 노력하고 있다”라며 무엇보다 삼남매가 최우선인 아빠의 깊은 속마음을 드러낸다. 또한 최민환은 삼남매의 엄마에 대해서도 솔직한 심경을 전한다. 그는 “제가 못하는 부분을 정말 많이 해주고 있다.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엄마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원하면 언제든 볼 수 있게 하고 있다”라며 다른 무엇보다 아이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우선인 아빠의 마음을 드러낸다.이날 최민환은 삼남매 ‘재율-아윤-아린’의 아침밥부터 집안일까지 도맡아 하며 엉덩이를 바닥에 붙일 새도 없이 부지런하게 움직인다. 최민환은 삼남매를 등원시킨 후에도 집에 돌아와 쉬지 않고 청소를 하는 꼼꼼한 면모를 보인다. 또한 최민환은 에너지 넘치는 7세 아들 재율과는 온몸으로 놀아주고, 꾸미는 걸 좋아하는 5세 쌍둥이 자매 아윤-아린과는 액세서리 샵에 방문해 헤어밴드를 구입하는 등 엄마와 아빠가 하는 일을 모두 커버하며 아이들에게 필요한 육아에 빈틈이 생기지 않게 신경을 쓰는 모습을 선보인다고. 이에 노력형 슈퍼맨으로 거듭난 최민환의 육아에 관심이 모아진다.2013년 첫 방송된 이래 10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돌’은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는 모습과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오는 7일부터 시간대가 변경돼 일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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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커’ 오늘(26일) 첫 방송…창단식→씨름부 출장 요리 미션

‘백패커’의 대환장 쿠킹 어드벤처가 베일을 벗는다. 26일 첫 방송되는 tvN ‘백패커’는 극한의 출장 요리단으로 분한 백종원, 오대환, 안보현, 딘딘이 백팩 하나 메고 떠난 오늘의 장소에서 낯선 손님들을 위한 즉석 출장 요리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웃음꽃이 만발했던 백패커 창단식 순간부터 첫 번째 의뢰를 받은 ‘백패커즈’의 좌충우돌 첫 출장 요리 도전기가 펼쳐진다. 네 사람은 각자 역할에 맞춰 꼼꼼하게 첫 번째 출장을 준비한다. 순탄한 시작을 예고하는 듯했지만,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간다. 이들은 첫 번째 의뢰인 씨름부로부터 무제한 패스트푸드 요리라는 극한의 미션을 받고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한다. 과연 이들이 4시간 안에 장보기와 재료 준비를 마치고 첫 번째 의뢰인의 출장 요리 미션을 완수해낼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백패커’는 이날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5.2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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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달라"…'살림남2' 장모 만난 이천수, 개과천선 새싹

이천수가 달라진 모습을 예고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이천수의 좌충우돌 처가 원정기 2탄이 그려졌다. 앞서 8년만에 처가를 방문한 이천수는 고흥의 핵인싸 장모님의 손에 이끌려 선거 운동을 방불케 하는 팬 사인회를 하느라 기진맥진했던 상황. 하지만 오랜만에 내려온 아들 같은 사위의 일은 그걸로 끝난 게 아니었다. 이천수는 숨 돌릴 틈도 없이 장모 손에 이끌려 가족들과 함께 냉이를 캐고, 400평 밭 비닐 걷기까지 해야 했다. 일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허리가 아프다”고 한 이천수는 끊임없이 이어지는 일에 지쳐갔고 장모에게 “쥐 날려고 해요”, “어머니 내일 하면 안돼요?”라며 엄살을 부렸다. 이에 심하은이 “요즘 왜 이렇게 포기가 빨라”라 도발하자 이천수는 “오늘 끝까지 한다, 밥 안 먹어”라며 열심히 일을 했고 2시간 넘게 일을 한 결과 400평 밭의 비닐을 다 걷어낼 수 있었다. 집에 돌아와 장모는 고생한 가족들을 위해 각종 회를 비롯해 해산물과 고기로 바비큐 파티를 열어주었다. 식사 내내 “오늘 수고했다”며 이천수에게 고마움을 표한 장모는 식사를 마친 주은이를 집안으로 들여보내고 맥주를 들고 나왔다. 장모는 술 한잔 하면서 사위에게 속에 있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것. 장모는 딸 부부에게 “부부가 각방을 쓰는 것은 절대 안된다”면서 사위에게는 말을 부드럽게 해 줄 것과 최근 갑상샘에 혹이 생긴 딸 건강을 잘 챙겨줄 것을 당부했고, 장모의 말을 들으며 반성을 한 이천수는 아내에게는 무슨 일이든 자신에게 이야기를 해달라고 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천수는 “사위로서 멋진 모습 보여드릴게요”, “이제부터 아들 천수, 사위 천수가 진짜 모습이니까 믿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 해 앞으로 보여줄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2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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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 알바 전문 예능인? '덕화TV2-덕화다방' 취직

이덕화, 김보옥의 ‘덕화다방’에 특급 알바생 허경환이 찾아온다.KBS 2TV ‘덕화TV2’는 이덕화 김보옥 부부가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산 좋고 물 맑은 북한강에서 새롭게 문을 연 ‘덕화다방’을 중심으로 추억과 낭만을 곱씹고 공감과 소통을 함께 나누는 황혼 창업로맨스.인생의 동반자에서 일약 동업자가 된 이덕화 부부에 이들을 도와줄 특급 알바생 허경환의 합류로 활력과 웃음을 더할 예정이다.공개된 사진에서는 앞치마를 맞춰 입고 오색 테이프 커팅을 준비하는 다방 개업식 현장이 담겨 눈길을 끈다.우측의 덕화다방 간판에는 그때 그 시절 여고생들을 설레게 했던 다방DJ로 변신한 ‘덕화 오빠’의 캐리커처가 그려져 있다. 땡땡이 스카프에 머리 위 선글라스, 게다가 앙증맞은 장미꽃까지 귀에 꽂은 복고풍 패션이 웃음을 유발한다.또 다른 사진 속 분위기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북한강 풍경을 배경으로 커피 CF를 찍는 듯 분위기를 제대로 타고 있는 이덕화와 우아한 미모를 뽐내는 김보옥, 밝고 경쾌한 미소로 다방의 아이돌임을 적극 어필하는 허경환까지 3인 3색의 개성과 매력이 오롯이 담겨 있다.허경환은 개업식 당일부터 촬영 중이라는 사실을 까맣게 잊고 티격태격하는 이덕화 부부 사이에 껴 진땀을 뺐다는 후문.제작진은 “황혼 부부의 창업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좌충우돌 해프닝이 이덕화 김보옥 부부에게도 그대로 벌어진다. 리얼리티의 참맛을 선사할 ‘덕화다방’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7.1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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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박성훈 "본명보다 고래로 기억…마음에 들어요"

박성훈은 몰라도, 장고래는 안다.배우 박성훈은 5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막을 내린 KBS 2TV '하나뿐인 내편'에서 훈훈한 외모에 다정한 성격, 치과의사라는 직업까지 완벽한 스펙을 갖춘 장고래로 분했다. 독특한 이름 덕에 본명을 잃고 요즘엔 어딜 가도 고래라고 불린다. 특히 중년 여성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2008년 영화 '쌍화점'이 데뷔작이라니, 대기만성의 정석이다.나혜미(김미란)와의 좌충우돌 로맨스, 나혜미를 지켜주는 든든함 등 캐릭터 자체도 매력적이었지만 실제로도 '1등 신랑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픈 연기를 하며) 환우들, 환우들의 가족들에게 실례가 되지 않을까 걱정했다" "미란이가 아나운서의 꿈을 이뤘으면 좋겠다"는 대목에서 특히 감탄했다. 지난해 KBS 연기대상 신인상을 거머쥐면서 '꽃길'을 예약했다. -달라진 인지도를 실감하는지."오늘도 많이 실감하고 왔다. 평소에 많이 돌아다니진 않는데 식당에 가면 어머님들이 반겨줬다. 인터뷰 다니면서 보니 건물에 근무하시는 분들이나 거리의 직장인분들이 알아봐 주시고 반겨줬다. 고래라고. 이름은 모르는 분들이 훨씬 많다. 고래로 기억해주시는 게 좋다."-장고래라는 이름이 특이했다."특이하니까 더 잘 기억해주시지 않나 싶어서 마음에 든다."-시청률 50% 못 넘어서 아쉬웠을 것 같다."사실 아쉬운 마음은 전혀 없다. 넘진 못했어도 50% 육박하는 시청률이니까. 방송국 관계자분들은 중요하게 생각하실 수 있지만 우리는 충분히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생각해서 만족하고 감사하게 생각했다."-시청률이 50% 넘는 드라마에 참여한 소감은."신기하기도 하고 아직도 믿어지지 않기도 한다. 최근에 그렇게 높은 수치를 기록한 드라마가 없다 보니 제대로 집계가 된 게 맞나 싶기도 하고 댓글 달리는 거 보면 이분들이 실제로 있는 분들인가 싶기도 하고."-부모님이 기뻐하지 않았나."어머니가 그 전부터 주말드라마에 출연 안 하냐고 직접적으로 물어보셨다. KBS 주말드라마는 어른들의 고정픽이니까 출연 소식을 전했을 때 어머니가 가장 좋아했다. 지인분들이 다 본다고, 전화도 많이 받고 사인 요청도 많이 받았다. '하나뿐인 내편'에 출연하길 정말 잘했다는 말도 하셨다."-박막례 할머니 만난 게 화제가 됐다."젊은 분들은 그 얘기를 많이 하더라. 그 영상을 또 재밌게 잘 만들어주셔서 덕을 톡톡히 봤다. 박막례 할머니의 리뷰 영상이 화제가 돼서 재미있게 봤었는데 실제로 뵙게 돼서 반가웠다. TV에서 보던 사람들을 보니 행복하다시며 눈물을 보이시는데 기분이 좋았다. 올려주신 영상을 여러번 봤다." -고래가 자기의 정체를 숨기고 미란이를 만나는데."고래는 가족, 아버지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어서 결혼이나 연애를 두려워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던 아이여서 이성을 만날 때 다른 일반적인 사람들과 다른 생각을 갖고 있었다. 치과 의사라는 걸 숨긴 것보다는 백수로 오해한 걸 방치한 건데, 그 덕분에 물질만 추구하는 것 같았던 미란이의 진실된 마음이 드러났다고 생각한다."-고래가 아플 줄 알았나."전혀 예정에 없었다.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고래 가족과 수일과의 관계에 있어서 응어리를 풀어줄 수 있는 중요한 키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최선을 다해 준비하려고 했다. 그때 '왜그래 풍상씨'에서도 간 질환을 다루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고 조심스러웠다. 실제 환우분들이나 환우의 가족들에게 상처가 되거나 실례가 될 수 있을 것 같았고, 그래서 더 진중하게 준비해서 연기하려고 노력했다."-엔딩이 인상적이었다."슬픈 것보다 해피엔딩을 더 선호한다. 그런데 미란이가 다시 아나운서를 준비하고 싶다고 했는데 고래가 아이를 갖고 싶다고 하는 건 좀 철이 없어 보였다. 개인적으로는 드라마엔 나오지 않았지만 아이를 낳고 그 이후에라도 아나운서의 꿈을 이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박찬우 기자 2019.03.3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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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픽처' 김종국·하하, 베트남 리조트 사업 첫 삽 뜨다(종합)

김종국·하하의 베트남 리조트 사업이 무모한 도전이라는 웃음을 주며 시작만으로도 성공을 예감케 했다.8일 네이버 브이라이브(V앱) V오리지널 '빅픽처 인 베트남' 첫 에피소드가 독점 공개된 가운데 베트남에서 리조트 사업을 벌이기 위해 떠나는 김종국가 하하의 좌충우돌을 그렸다.김종국·하하·여운혁 PD는 스페셜 시즌 아이템 논의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김종국·하하는 치즈와 와인 등 평소와 180도 다른 초호화 세팅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눈치 100단의 하하는 "또 무슨 사기를 치려고 그려냐"며 다그쳤고 여운혁 PD는 "요즘 베트남이 뜨더라. 가서 리조트를 하나 만들어서 돈을 벌어보자"고 미끼를 던졌다.김종국·하하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실소를 금치 못했고 "웃기고 신선하다. 웃기긴 한데 이게 말이 되는 아이템인거냐"며 현실을 부정했다. 그러자 여운혁 PD는 "일단 해보자. 리조트가 안되면 풀빌라로 하고 그것도 안되면 아파트 또 안되면 요트 하나 갖자. 종국아, 요트 하나 갖고 싶지 않냐"며 슬쩍 떠봤다.그러자 김종국은 무언가에 홀린듯 "요트 하나 갖고 싶다. 선상에서 '빅픽처' 찍으면 정말 대박이겠다. 게스트들도 초청해야지"라며 흔들렸다. 불안감이 역력한 하하는 "난 모르겠다. 이제 진짜 빅픽처가 됐나보다. 마음대로 하라"며 현실을 받아들이기에 이르렀다.곧 제정신을 차린 김종국은 "변호사와 상의가 필요하다"고 말했고 제작진은 "그럴 줄 알고 준비했다"며 대기 중이었던 전문가들을 초대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빅픽처'의 법률 자문 담당인 박민철 변호사·평소 김종국·하하와 친분이 있는 인테리어 전문가 박광 대표였다.김종국은 두 전문가에 대한 반가움도 잠시 박민철 변호사를 향해 "최근에 B사 차 샀다던데, 괜찮아요? 불 안났냐"며 돌직구를 던져 모두를 당황케 했다. 특별 게스트들에 대한 폭로는 계속됐다. 하하는 박광 대표에 대해 "연예인들과 소송 직전까지 갔던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박 대표가 노홍철·이효리 집 인테리어를 맡았다가 물이 새서 난리가 났던 사연을 폭로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베트남 현지에서 김종국·하하의 인기도 화두에 올랐다. 여운혁 PD는 두 사람을 자극하기 위해 "김종국·하하가 베트남에서 인기가 있냐"고 도발했다. 하하는 "베트남 갔을 때 괜히 어깨동무하고 그러지 마라. 우리 인기 엄청나다"며 허세를 부렸다. 김종국·하하와 베트남에 다녀온 경험이 있는 박광 대표는 "두 사람이 뜨면 베트남에 있는 오토바이가 최소 500대는 몰려온다"며 인기를 증명했다.이로써 김종국·하하의 무모해질 뻔한 베트남 리조트 투자는 박민철 변호사와 박광 대표라는 전문가들의 합류로 일명 '리벤저스'(리조트 어벤저스)가 완성됨으로써 탄력을 받게 됐다. 며칠 후 '빅픽처 리벤저스'는 베트남 현지에 입성했다. 김종국과 하하는 당초 예상보다 훨씬 더 뜨거운 현지 소녀팬들의 환호를 받아 베트남을 들썩이게 하면서 앞으로 진행될 베트남 리조트 투자 사업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빅픽처 인 베트남'은 매주 월·화·수 오후 6시 브이라이브·네이버TV를 통해 단독 공개된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10.0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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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빅픽처패밀리', 차인표X박찬호X류수영X우효광 출격

SBS가 새롭게 선보이는 새 예능 프로그램 ‘빅픽처패밀리’가 오늘(25일) 오후 6시 첫 방송된다.‘빅픽처패밀리’는 따뜻한 마음과 시선을 가진 네 남자가 만나 경남 통영시 작은 마을에 사진관을 열고 다양한 사람들의 인생샷을 찍어주는 프로그램. 그동안 어디서도 보지 못한 차인표-박찬호-류수영-우효광의 조합으로 화제가 된 가운데, 빅픽처패밀리’ 제작진이 첫 방송을 100%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 두 가지를 공개했다.◆ 예측 불가 캐릭터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패밀리가 탄생했다. 열정만렙 맏형 차인표부터 사진관의 웃음을 책임지는 박찬호, 만능일꾼 에이스 류수영, 형님 바라기 금손 막내 우효광까지 각양각색의 네 남자가 뭉쳐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제작진에 따르면, 차인표는 늘 가장 먼저 불타올랐으나 금세 체력이 방전되는 허술한 매력의 3분 열정(?)으로 시선을 끌었다. 박찬호도 예능인 뺨치는 개그본능을 보여주며 투머치 분위기 메이커로서 활약해 웃음과 눈물을 쏙 빼놨다는 후문. 이와 더불어, 오랜 인연 차인표-박찬호는 서로 같은 듯 다른 성격으로 티격태격했다가, 때로는 서로를 가장 잘 이해하는 우애를 보여주는 등 눈길을 뗄 수 없는 아슬아슬한한 '투샷'을 탄생시켰다. 또한, 스위트한 막내라인 류수영과 우효광은 언어를 뛰어넘는 달달 브로맨스로 재미를 더한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시트콤보다 더 웃긴 네 남자의 숙소 라이프사진관 퇴근 후 네 남자가 동고동락하며 만들어가는 배꼽 잡는 숙소 라이프도 ‘빅픽처패밀리’의 색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국가대표 애처가들이 집을 떠나 일주일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함께 생활하면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제작진에 따르면, 군대인지 사진관인지 헷갈리게 하는 지옥의 아침 구보를 시작으로 투박하지만 맛은 일품인 남편들의 집밥 열전과 빈틈없는 살림 실력 등 리얼한 모습이 그려졌다고. 잘 짜인 한 편의 시트콤을 보는 것처럼 폭소를 유발하는 네 남자의 좌충우돌 7박 8일이 펼쳐진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09.2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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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최태준♥윤보미, 부부 민화투단 탄생…사랑방도 접수

초짜 민화투단 태봄커플의 숨은 타짜 본능이 드러났다. 오는 10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될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최태준이 아내 윤보미와 함께 처갓집을 방문했고, 타짜 본능으로 사랑방을 장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태준은 윤보미 할머니와 함께 사랑방(노인정)을 찾아 처가 식구들과 만든 김장 김치를 대접했다. 또 최태준과 윤보미는 "민화투 배워보고 싶어요"라며 할머니의 친구들 앞에서 애교를 부리며 민화투계로 입성했다. 이어 두 사람은 놀라운 습득력으로 민화투를 배우는가 하면 사랑방의 동전을 싹쓸이해 할머니들을 놀라게 했다. 또 윤보미는 연이은 성공에 "제가 이긴 것 같아요"라며 수줍게 환호했다는 후문이다.최태준, 윤보미의 좌충우돌 사랑방 나들이는 오는 10일 오후 4시 55분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공개된다.김은혜 기자 kim.eunhye1@jtbc.co.kr 2016.12.0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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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JTBC 빅5 드라마 ★ 총출동…박해진부터 박보영까지 '눈호강'

믿고 보는 특급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개국 5주년을 맞은 JTBC 드라마의 주연 배우들이 패션 미디어 '엘르' 11월와 함께한 스페셜 화보 프로젝트를 공개했다.2016년 하반기와 2017년 상반기에 걸쳐 차례로 방송될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의 이선균과 송지효, '힘쎈여자 도봉순'의 박보영과 박형식, '더패키지'의 이연희와 정용화, '맨투맨'의 박해진, 박성웅, 정만식 등 9명의 특급 배우들이 엘르와 JTBC의 컬래버레이션 화보에 참여했다.이들 9명의 배우들은 드라마 촬영현장을 콘셉트로 한 화보에서 각각의 매력을 완벽하게 조화시켰다. 특히 블랙 컬러 의상과 우아한 스타일로 품격이 느껴지는 화보를 완성했다.28일 첫 방송되는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는 슈퍼맘 아내의 불륜을 안 애처가 남편과 익명 댓글러들의 부부갱생프로젝트를 다루는 유쾌한 코믹바람극이다. 이선균은 아내의 바람에 맞서는 남편 도현우 역을, 송지효는 그의 아내 완벽 슈퍼맘 정수연 역을 맡아 결혼에 대한 남녀의 생각차이를 섬세하게 표현할 예정이다.2017년 상반기 방송을 앞둔 '힘쎈여자 도봉순'은 어마 무시한 괴력을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난 여자가 똘끼충만한 남자를 사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로맨스 작품으로 박보영과 박형식이 남녀주인공으로 출연한다.'더패키지'는 각기 다른 이유로 패키지 여행을 선택한 사람들이 서로 관계를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과 소통의 여정을 그린 12부작 여행 드라마다. 여주인공 가이드 윤소소 역에는 배우 이연희가, 사귀던 여자에게 차이고 홀로 여행에 나선 산마루 역에는 정용화가 캐스팅됐다.또 다른 2017년 상반기 예정작 '맨투맨'은 톱스타의 경호를 맡게 된 국정원 고스트 요원 김설우(박해진)와 그를 둘러싼 수많은 맨(Man)들의 활약을 그릴 예정이다. 톱스타 여운광 역으로 박성웅이 출연하며 정만식의 합류로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JTBC 드라마의 특급 배우들이 총출동한 스페셜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11월호와 엘르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10.1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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