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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영의 B컷] 할리 베일리의 ‘인어공주’가 세상을 뒤집을 것이다

단언컨대 디즈니 최고의 게임체인저다. 흑인에 검은 머리를 가진 배우 할리 베일리 출연으로 캐스팅 단계부터 일부 ‘인어공주’ 원작 팬들의 눈살을 받았던 디즈니 라이브액션 ‘인어공주’ 이야기다. 30일 오전(현지 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엑스포 &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에서는 내년 5월 베일을 벗는 라이브액션 ‘인어공주’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주인공 할리 베일리가 부르는 ‘파트 오브 유어 월드’(Part of Your World)의 끝자락이 담긴 예고편은 이미 전 세계에 릴리즈된 상황. 할리 베일리는 이 짤막한 티저 예고에서도 빼어난 목소리로 예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에서는 ‘인어공주’의 대표 넘버인 ‘파트 오브 유어 월드’의 할리 베일리 표 풀 버전이 공개됐다. 약 4분 30초 길이의 이 영상은 현장 관계자들을 압도하기 충분했다. 완벽에 가까운 수중세계를 구현해낸 디즈니의 놀라운 기술력과 실제 인어가 유영하는 듯한 연기를 펼치는 할리 베일리의 출중한 연기력. 여기에 한 번만 들어도 뇌리에 각인되는 베일리의 아름다운 목소리까지. 이 영상이 끝나자 현장 곳곳에서는 탄성이 터져 나왔다. 많은 이들이 ‘인어공주’의 상징을 빨간 머리와 흰 피부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인어공주’의 진짜 시그니처는 목소리다. 사람처럼 두 발로 걸으며 춤추고 싶었던 인어공주 에리얼은 다리를 얻는 대가로 우르슬라에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놓고, 우르슬라는 에리얼의 목소리를 이용해 왕자를 유혹한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비록 목소리는 잃었어도 에리얼의 외모만큼은 아름답기 그지없었는데 말이다. 실제 애니메이션을 보면 한 부하가 왕자에게 “조용하고 아름다운 저 여인(에리얼)과 잘해 보라”는 조언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럼에도 왕자가 에리얼이 아닌 우르슬라를 선택했던 건 오로지 목소리 때문이었다. 자신을 구해준 여인의 아름다운 목소리. 왕자는 상대의 진정한 가치를 외모에서 보는 인물이 아니었다. 애니메이션 ‘인어공주’ 속 에리얼이 흰 피부가 아니었더라도, 붉은 머리가 아니었더라도 왕자와 맺어졌을 거란 의미다. 게다가 당시의 시대상황을 고려해 볼 때 붉은 머리는 지금처럼 좋은 이미지가 아니었다. 빨간 머리에 주근깨를 가진 말괄량이 캐릭터 ‘빨간 머리 앤’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할리 베일리를 인어공주로 캐스팅한 건 신의 한 수였다. 우리가 수십년간 봐 왔던 에리얼이 아닌 검은 머리 흑인을 에리얼로 등장시킴으로써 ‘인어공주’는 오히려 원작이 들려주고자 했던 바와 한층 더 가까워졌다.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 30일 오전 일정이 끝난 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온 약 400명의 기자들은 프레스룸에 모여 점심식사를 함께했다. 이 자리 곳곳에서는 ‘인어공주’ 속 ‘파트 오브 유어 월드’를 흥얼거리는 목소리가 들렸다. 4분 30초짜리 짧은 영상만으로도 ‘인어공주’가 이날 오전 쇼케이스에서 소개된 많은 콘텐츠를 압도했다는 의미다. 숀 베일리 월트디즈니 스튜디오 모션 픽쳐스 프로덕션 사장은 할리 베일리 캐스팅 비하인드와 관련해 “롭 마샬 감독의 선택을 믿었다. 보통 감독님이 누군가를 캐스팅할 때는 우리에게 몇 명의 후보를 줬다. 그런데 ‘인어공주’ 때는 달랐다. 에리얼로 캐스팅하고 싶은 단 한 명의 배우가 있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감독님을 믿고 그 배우와 만나기로 했다. 할리 베일리와 스크린 테스트를 했던 날을 잊을 수 없다. 그 자리에서 바로 결정할 수 있었을 정도로 완벽한 에리얼이었다”고 회상했다. 롭 마샬 감독과 디즈니를 한눈에 사로잡은 새로운 인어공주. 할리 베일리가 열 새로운 디즈니 라이브액션의 문, 그 너머가 기대된다. 싱가포르=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1.3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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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문별 '루나틱' 웹재킷…주근깨 말괄량이

마마무 문별이 신보 웹재킷을 공개하며 컴백 임박을 알렸다. 문별은 6일 자정 공식 SNS를 통해 미니 3집 '6equence'(시퀀스)의 타이틀곡 'LUNATIC'(루나틱)의 웹재킷 이미지를 선보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오묘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문별의 모습이 담겨있다. 붉은빛으로 머리를 물들인 문별은 독특한 주근깨 메이크업으로 포인트를 줘 말괄량이 소녀 같은 매력을 뽐냈다. 이미지 하단에는 '미치광이·괴짜'를 뜻하는 타이틀곡명 'LUNATIC'이 최초 공개, 문별이 신곡을 통해 어떤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기대를 높인다. 문별은 오는 19일 미니 3집 '6equence'를 발매한다. 여러 개의 신(scene)으로 이루어진 시퀀스라는 앨범 타이틀처럼, 각 트랙에는 지금까지 볼 수 없던 문별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냈다. 앞서 문별은 두 개의 프리 릴리즈 싱글 'G999'와 '머리에서 발끝까지'를 선공개, 각각 래퍼 미란이, 싱어송라이터 서리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레트로 감성부터 치명적인 분위기를 완벽 소화해 호평을 이끌었다. 문별은 '머리에서 발끝까지'로 캄보디아, 콜롬비아, 홍콩, 마카오, 페루, 타이완 등 전 세계 10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오르며 1년 11개월 만의 솔로 컴백 활동에 청신호를 밝힌 바, 신보 '6equence'를 향한 관심이 집중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06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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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갈래+주근깨"... 현아, 만화 찢고 나온 비주얼

가수 현아가 말괄량이 삐삐를 연상케 하는 비주얼을 뽐냈다.현아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황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현아는 카메라를 응시한 채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 현아는 빨간 머리에 양 볼에는 주근깨까지 연출하며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한편 현아는 최근 펜타곤 후이·이던과 함께 트리플 H로 컴백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05.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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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영, 민망 무리수 셀카에 네티즌 ‘오글’

방송인 진재영(35)이 무리수 셀카로 안 들어도 될 원성을 사고 있다. 진재영은 8일 자신의 트위터에 '네… 저도 압니다. 오늘 무리수 좀 뒀습니다. 그냥 한 번씩 웃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그는 만화 캐릭터 '말괄량이 삐삐'로 변신했다. 머리카락을 양갈래로 땋고 풍선껌을 불거나 입을 크게 '쩍' 벌리는 등 다양한 표정을 지었다. 완벽한 삐삐가 되기 위해 양쪽 볼에 주근깨가 촘촘히 박았지만 나이와 어울리지 않는 무리수 컨셉트인 것.네티즌들은 '정말 무리수 크게 뒀네요' '찍으면서도 민망했을 거 같은데' '보는 제가 오글거리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진재영은 방송 활동을 중단한 채 개인 쇼핑몰 사업 중이다.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사진=진재영 트위터 2012.02.0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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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얼굴에 주근깨 가득… '이것이 김하늘의 민낯?'

배우 김하늘의 얼굴이 주근깨 가득한 '말괄량이 삐삐'가 됐다.김하늘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종도에서 화보 촬영중. 얼굴에 깨뿌렸음 하하'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그는 겨울 화보를 찍는 듯 털모자를 쓴 채 '여신 미소'를 짓고 있다. 얼굴에는 컨셉트를 위해 주근깨 분장을 했다. 마치 만화캐릭터 '말괄량이 삐삐'를 보는 듯하다.네티즌들은 '주근깨 있는 모습도 예뻐' '이렇게 망가뜨려도 매력적이야' '30년 뒤면 진짜 저 모습일 수도' 등의 댓글을 달았다.김하늘은 장근석과 찍은 영화 '너는 펫'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nag.co.kr]사진=김하늘 페이스북 2011.10.04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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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얼굴에 주근깨 가득… '이것이 김하늘의 민낯?'

배우 김하늘의 얼굴이 주근깨 가득한 '말괄량이 삐삐'가 됐다.김하늘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종도에서 화보 촬영중. 얼굴에 깨뿌렸음 하하'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그는 겨울 화보를 찍는 듯 털모자를 쓴 채 '여신 미소'를 짓고 있다. 얼굴에는 컨셉트를 위해 주근깨 분장을 했다. 마치 만화캐릭터 '말괄량이 삐삐'를 보는 듯하다.네티즌들은 '주근깨 있는 모습도 예뻐' '이렇게 망가뜨려도 매력적이야' '30년 뒤면 진짜 저 모습일 수도' 등의 댓글을 달았다.김하늘은 장근석과 찍은 영화 '너는 펫'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nag.co.kr]사진=김하늘 페이스북 2011.10.0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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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여동생의 굴욕?’ 아이유, 주근깨 가득 ‘순악질 여사’ 빙의

'국민 여동생' 아이유가 주근깨 가득 순악질 여사로 변신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아이유, 순악질 여사가 됐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아이유는 한 잡지에서 얼굴에 주근깨 가득한 메이크업과 짙은 눈썹을 그렸다. 그 모습이 마치 과거 코미디 프로그램의 '순악질 여사'를 보는 듯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네티즌들은 '가운데 눈썹만 이어주면 완전 순악질 여사네' '뭔가 전체적으로 이상해 보여' '말괄량이 삐삐를 표현하고 싶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아이유는 SBS '일요일이 좋다-키스앤 크라이'에 출연 중이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1.07.0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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