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6건
경제

오비맥주, 주류도매상과 상생…구매대금 유예 지원책 실시

오비맥주가 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주류도매사를 돕기 위해 주류 구매대금 상환 기일 연장과 분할 상환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오비맥주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인 도매사들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주류 업계 최초로 구매대금 분할상환을 결정했다”며 “오비맥주는 앞으로도 1위 맥주 기업답게 소상공인을 포함한 주류업계 전체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코로나 위기가 심각했던 지난 3월에도 업계 최초로 전국 주류도매사를 대상으로 구매대금 상환 연장을 제공한 바 있다. 또한 대구경북지역 집단감염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의료진들을 위해 선제적으로 마스크, 손세정제등 10억원 상당의 구호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9.10 12:24
경제

하이트진로, '참이슬16.9' 2억병 판매 돌파

하이트진로가 부산 경남권에 출시한 ‘참이슬16.9’가 2억병 판매를 돌파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5년 9월 출시된 참이슬 16.9가 지난해 말 기준 누적판매 2억병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출시 18개월에 1억병 판매된 것에 비해 10개월만에 추가로 1억병이 판매된 것으로, 기존 판매속도 대비 1.8배이상 빨라진 것이다. 부산 경남시장은 지역 특색이 강해 타 지역 브랜드가 진출하기 어려운 곳으로 유명했으나 참이슬 16.9는 젊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면서 출시 4개월 만에 200만병 판매를 돌파했다. 이후 안정적 판매성장을 바탕으로 판매지역을 부산 경남지역 외 대구경북지역 등 영남지역 전체로 확대됐다. 지역소주의 지배력이 강한 부산 경남시장의 특수성을 고려했을 때 상당히 고무적인 결과다. 참이슬16.9의 성장은 기존과 차별화된 영업 전략에 있다. 주류도매상 및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하는 일반적인 주류영업 방식 외에도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부산TFT를 2015년 하반기부터 별도로 운영해왔다. 특히 부산TFT는 주요 타킷층인 20대 및 대학생들과 직접소통하며 젊은 층들이 찾는 주요상권에 마케팅 홍보활동을 집중했다. 또, 참이슬16.9 브랜딩을 위해 제품홍보 활동 외에도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소통에도 힘쓰고 있다. 연말,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쌀, 연탄 등 '사랑의 선물세트'를 기부하고 거리정화, 휴가지 해변정화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거리감을 좁혀왔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주류시장의 트랜드를 선도하고 있는 부산 경남시장에서 참이슬 16.9의 선전은 고무적”이라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는 마케팅을 통해 부산, 경남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소주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8.01.24 17:11
연예

하이트진로 '참이슬 16.9', 1억병 판매 돌파

하이트진로는 영남지역에 출시한 저알코올 소주 ‘참이슬16.9’가 1억병 판매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참이슬16.9는 부산 경남지역의 저도수 트렌드에 따라 하이트진로가 2015년 9월 부산시장에 출시한 제품으로, 특허 받은 천연 대나무 활성 숯 정제공법을 적용해 깔끔한 목넘김과 부담 없는 향, 숙취가 없는 깨끗한 맛이 특징이다.부산 경남시장은 다른 지역보다도 지역 특색이 강해 타지역 브랜드가 진출하기 어렵기로 유명하다. 이런 시장에 참이슬 16.9는 부산지역 젊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증가함에 따라 출시 4개월 만에 200만병 판매를 돌파했다. 출시 후 안정적 판매성장을 바탕으로 부산 경남지역 외 대구경북지역 등 영남지역 전체로 확대했다. 부산 경남시장의 특수성을 고려했을 때 상당히 고무적인 결과다.이와 같은 참이슬16.9의 성장은 기존과 차별화된 영업 전략에 있다. 일반적인 주류영업 방식은 주류도매상 및 유흥업소 업주나 종업원들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영업망을 구축한다. 하이트진로는 이러한 영업망외에도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부산TFT를 2015년 하반기부터 별도로 운영해왔다. 특히, 부산TFT는 주요 타킷층인 20대 및 대학생들과 직접소통하며 참이슬파티단을 기획하는 등 젊은 층들이 찾는 주요상권에 마케팅 홍보활동을 집중했다.참이슬16.9 브랜딩을 위해 하이트진로는 제품홍보 활동 외에도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소통에도 힘쓰고 있다. 부산TFT는 2016년 연말,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쌀, 연탄 기부 등 '사랑의 선물세트'를 기부하는 등 주변 이웃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외에도 거리정화, 휴가지 해변정화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캠페인과 도시락, 간식세트 전달 등 젊은 층과 소통을 위한 이벤트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나서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참이슬16.9가 순하고 부드러운 소주를 선호하는 젊은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이라면서 “현재 안정된 성장을 발판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부산, 경남시장의 젊은 소비자를 대표하는 소주로 자리매김 하도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2.27 14:35
경제

소믈리에가 뽑은 최고의 팩사케는 ‘카오리 하나야구 준마이’

국내 소믈리에와 와인 애호가들이 모인 코리아소믈리에길드가 주관한 ‘제1회 사케품평회-팩사케챌린지’가 지난 12일 와인비전 WSET와인 아카데미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시중에 판매중인 약 100종의 팩사케 가운데 가장 인기가 높은 30종을 선정, 품평회를 진행했다.그 결과 500점 만점에 431점을 받은 ‘카오리 하나야구 준마이’가 최고의 팩사케로 선정됐다.코리아소믈리에길드는 이번 품평회를 위해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주류를 유통하는 종합주류도매상의 팩사케 판매량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위 30개 제품을 선정했다.소믈리에와 기키자케시 등 주류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사케의 맛(30점 만점)과 향(25점), 색(5점), 여운(20점), 밸런스(20) 등 5개 항목을 블라인드 테이스팅(Blind Tasting)을 통해 평가했다. 코리아소믈리에길드 관계자는 "사케는 와인에 비해 색이나 향, 맛 등에서 차이를 느끼기 어렵지만 소믈리에, 기키자케시 등 주류 전문가들이 참여해 좋은 팩사케를 가려보고자 했다”며 “특히 상대적으로 저렴한 팩사케의 가격 때문에 품질이 저평가되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번 평가 결과 합리적인 가격에 뛰어난 맛과 향을 지닌 좋은 팩사케들이 많았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강조했다. 제1회 사케품평회-팩사케챌린지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카오리 하나야구 준마이’는 일식은 물론 양식, 한식 등 어떤 음식에도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난해 국내 출시 이후 꾸준하게 사랑 받고 있는 제품이다. 풍부한 향과 맛의 밸런스를 갖췄다는 호평 속에 이번 팩사케챌린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금상을 차지한 하쿠시카 준마이 팩은 흔히 말하는 ’가성비’가 뛰어난 팩사케로 평가 받고 있다. 은상은 금가루가 첨가되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팩사케 ’오카네’가 동상은 낮은 알코올 도수로 여성들에게 더욱 사랑 받는 준마이 10.5가 각각 선정됐다. 품평회에 참여한 팩사케들은 대부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에 참여한 소믈리에들은 팩사케의 다양성과 높은 품질에 놀랐으며 연어, 치킨 등 술집은 물론 일상 생활에서 즐겨 먹는 음식과도 좋은 조화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코리아소믈리에길드는 약 200여명의 전현직 소믈리에는 물론 와인 서비스업 종사자들과 와인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자유롭게 참여하고 있는 멤버십 단체이다. 오는 4월 24일에는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제1회 코리아 소믈리에 와인 어워즈(Korea Sommelier Wine Awards)를 개최한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2.13 15:43
연예

[소비자선호도1위브랜드] 77년만에 탄생한 국산맥주 ‘강서맥주’

제품혁신 부문(프리미엄맥주) - 세븐브로이맥주(주) 세븐브로이맥주㈜는 77년만에 탄생한 국내 3번째 맥주 제조업체로, 2011년 10월에 설립되어 첫 국산 에일맥주인 세븐브로이 IPA 등을 생산 판매 중인 국내최초의 중형 브루어리이다. 세븐브로이맥주㈜는 설립 이후 생맥주를 생산해 오다 2012년 10월부터 캔맥주, 2015년 5월부터 병맥주를 생산 판매하기 시작하였으며, 주류도매상을 통한 일반소매점유통과 대형매장 유통을 동시에 진행시키고 있다. 강서 지역의 작은 수제맥주 펍으로 시작한 세븐브로이맥주㈜는 2016년 9월말에는 일본의 삿포로 맥주나 중국 칭따오 맥주처럼 ‘강서’라는 지역명을 차용해 네이밍 된 강서맥주를 출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강서맥주는 단맛과 고소함이 공존하는 몰트와 펄, 센테니얼 등의 홉을 사용해 만들어졌으며 오렌지나 자몽, 망고 등 열대 과일향이 첨가되어 향긋하고 부드러운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세븐브로이맥주의 관계자는 "강서맥주는 좀 더 다양한 맥주를 접하고자 하는 애주가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내맥주"라며, "기존 맥주와는 다른 느낌의 우수한 크래프트 비어를 지향하고 있으며 더욱 다양한 유통 채널을 개척하여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것" 이라고 전했다. 권우근 기자 2016.12.27 13:28
생활/문화

김도경 사장 “정품 귀주마오타이 술 1년 수입은 1만명”

"우선 ‘귀주마오타이가 가짜가 많다’는 인식을 불식하는데 주력할 생각입니다. 워낙 긴 시간 동안 가짜가 진품처럼 유통되는 상황에 익숙해져 쉽지는 않지만 우직하게 나아가면 결실이 있을 겁니다. 내년부터는 공격적인 경영에 나설 생각입니다." 프랑스의 꼬냑, 영국의 스카치위스키와 함께 세계 3대 명주로 꼽히는 중국 귀주 마오타이주. 중국을 다녀온 사람이면 한 병쯤은 사온 경험이 있을 법한 이 술은 사실 &#39중국 국가주석도 진짜를 먹기가 쉽지 않을 것&#39이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가짜가 많았다. 좋은 술인 것은 누구나 알지만 진품을 판별하기 어려워 애주가들을 애타게 했다. 문제의 귀주마오타이주가 2007년 1월부터 한국에 정식으로 수입되고 있다. 한국내 판매대리권을 획득한 주인공은 김도경(40) 마오타이 코리아(주) 사장. 귀주마오타이주는 생산량이 워낙 한정돼 있을 뿐만아니라 그 중 97%가 중국에서 소비되고 나머지 3%만 외국으로 수출돼 해외에서 정식 수입된 진품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 더구나 판매대리권을 획득해 팔고 있는 나라가 미국·일본·싱가포르·홍콩·태국 등 20개국에 불과한데 그나마 모두 화교들이 경영하는 회사들이다. 사장이 화교가 아닌 나라에 판매대리권을 준 것은 한국이 유일하다.  김도경 사장이 중국과 인연을 맺은 것은 1992년. 첫 직장으로 건설회사인 상해동운방지산 유한공사에 입사하면서부터다.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중국을 무조건 직접 겪어 보겠다는 생각으로 중국 현지에서 일할 수 있는 직장을 선택했고, 그 인연으로 귀주마오타이와 인연을 맺었다. 알음알음으로 귀주마오타이 주류도매상들과 안면을 텄다. 특유의 성실성이 인정을 받아 2006년 본사로부터 판매 대리권을 어렵게 획득했다. 3년 전에 한국을 처음 찾은 지커량 회장이 "당신 같은 사람이면 한국에서 가짜를 몰아낼 수 있겠다는 믿음이 간다"며 그의 능력을 인정했다. 지난 2월 김도경 사장은 ‘도박’을 감행했다. 그는 주류도매상을 완전히 배제하고 지정업소에만 귀주마오타이를 취급하는 식으로 유통방식을 바꿨다. 그의 결단으로 올해부터는 귀주마오타이 코리아와 계약한 30개업소에만 진품 귀주마오타이를 접할 수 있다. &#39최고의 술을 최고의 장소에&#39라는 모토 아래 롯데백화점과 압구정동 연경, 대치동 태가원, 명동의 동보성, 강남역의 대려도 등 선별된 국내 최고의 중식당 30곳에만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주류시장에서 도매상을 끼지 않고 영업을 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 그러나 김 사장은 "도매상은 아무래도 이윤이 많이 남는 상품을 유통하려는 관성이 있다보니 가짜를 알면서도 유통시키는 경우가 빈발했다. 때문에 고육지책으로 지정업소에서만 판매한다는 모험을 감행했다"고 털어 놓았다. 물론 반발도 많았고 그로 인해 지금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김 사장은 가짜가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우직하게 밀고 나갈 생각이다. 귀주마오타이는 중국 내에서도 유통 가격이 가장 비싸고 중국 최상류층을 고객으로 하는 &#39국주&#39이다. 백화점에서도 판매 가격이 19만 5000원(500㎖)으로 만만치 않다. 보따리 장사를 통한 가짜 유통을 철저히 막고 지정업소 정책으로 고객들의 신뢰를 회복한 뒤 대중적인 유통을 재개한다는 것이 김도경 사장이 그리는 그림이다. 올해는 1만 병 정도 수입할 계획이지만 내년에는 3만 6000병, 2010년에는 10만 병 정도로 공격적인 경영에 나설 생각이다. 김 사장은 고가주인 귀주마오타이주와 더불어 &#39영빈주&#39라는 저가 마오타이로 중저가 중국술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39영빈주&#39는 귀주마오타이를 만들어낸 원료에 새로운 재료를 첨가해 다시 빚어낸 술. 향은 마오타이와 비슷하지만 가격이 3~4만원대로 저럼하다. 김도경 사장은 "현재 한국에서 중국술 시장은 위스키에 이어 두 번째일 정도로 규모가 큰 시장이다. 앞으로 10년 내에 중국술 시장의 50%를 귀주마오타이와 마오타이 관련 술이 차지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이라고 굳은 각오를 밝혔다. ■김도경 사장은?▲1968년생 ▲경성고-중앙대 행정학과▲1992년 상해동운방지산 유한공사 ▲1995년 현대우주항공(주)▲2000년 (주)휴먼텍 대표 ▲2001년 중국 상해원혜상무유한공사 부총경리 ▲2005년 필리핀 이스트밸리 Ltd 대표 ▲2006년 마오타이코리아(주) 대표 박수성 기자 2008.04.2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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