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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드 게임’ 류다인, 앤드마크 전속계약…전종서·이주빈 한솥밥

배우 류다인이 앤드마크에 새 둥지를 틀었다.소속사 앤드마크는 13일 “매력적인 마스크와 다재다능한 끼를 갖춘 루키 류다인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폭발적인 잠재력을 지닌 류다인이 본인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지난 2020년 JTBC 드라마 ‘18 어게인’으로 데뷔한 류다인은 tvN ‘일타 스캔들’에서 의리 넘치는 장단지 역을 맡아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특히 지난 2월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에서 만년 F등급인 명자은 역으로 분해, 이전의 작품 속 캐릭터들과 확연히 대비되는 인물을 실감 나게 표현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았다.이처럼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류다인이 앤드마크와 함께 펼쳐 갈 여정에 기대가 높아진다.한편 앤드마크에는 강해림, 김소진, 김용지, 김종훈, 김현수, 류덕환, 백진희, 신시아, 예원, 유유진, 윤이재, 이주빈, 이지민, 저스틴 하비, 전종서, 주세빈, 진서연, 차유진, 최준영, 하도권, 한재이, 한준우, 홍석 등이 소속돼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1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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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요셉 역 한준우, 앤드마크에 새둥지

배우 한준우가 앤드마크에 새둥지를 틀었다.앤드마크는 최근 한준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앤드마크 관계자는 “한준우는 개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라며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채워온 한준우가 자신의 매력과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한준우는 2014년 영화 ‘타짜: 신의 손’으로 데뷔, 이후 ‘강한 1970’, ‘스물’, ‘1987’, ‘극한직업’, ‘드림’, 드라마 ‘멜로가 체질’, ‘해피니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애플TV+ ‘파친코’에서 요셉 역을 맡아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앤드마크에는 강해림, 김소진, 김아현, 김용지, 김종훈, 김현수, 김혜준, 류덕환, 백진희, 신시아, 예원, 유유진, 이주빈, 이지민, 장영남, 저스틴 하비, 전종서, 주세빈, 진서연, 차유진, 최준영, 하도권, 한재이, 홍석 등이 소속돼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2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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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지, 앤드마크와 전속계약…전종서·김혜준과 한솥밥

배우 김용지가 앤드마크와 손잡았다.앤드마크는 김용지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어 “다채로운 얼굴과 매력을 지닌 김용지가 자신의 역량을 가감 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김용지는 지난 2015년 광고 모델로 데뷔했다. 지난 2018년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 말 없는 점성술사 호타루 역을 맡으며 배우로서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이후 OCN ‘왓쳐’(WATCHER), ‘모두의 거짓말’, SBS ‘더 킹 : 영원의 군주’, tvN ‘구미호뎐’ 시리즈, 넷플릭스 ‘썸바디’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그런가 하면 최근에는 영화 ‘커미션’의 주연으로 발탁돼 관객과 만남도 앞두고 있다.한편 김용지가 전속계약을 체결한 앤드마크에는 강해림, 김소진, 김아현, 김종훈, 김현수, 김혜준, 류덕환, 백진희, 신시아, 예원, 유유진, 이주빈, 이지민, 장영남, 저스틴 하비, 전종서, 주세빈, 진서연, 차유진, 최준영, 하도권, 한재이, 홍석 등이 소속돼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2.21 08:47
스타

펜타곤 홍석, 앤드마크와 전속계약...전종서·진서연 한솥밥 (공식)

가수 겸 배우 홍석이 앤드마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21일 소속사 앤드마크는 “홍석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 음악, 연기, 예능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홍석이 자신의 역량을 한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지난 2016년 그룹 펜타곤으로 데뷔한 홍석은 뛰어난 보컬 실력과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SNS 등 채널을 통해 팬들과의 꾸준한 소통을 펼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또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색다른 면모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영화 ‘내게 남은 사랑을’, 드라마 ‘불새2020’, ‘무브 투 헤븐 :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블루버스데이’ 등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배우로서 또 다른 가능성을 입증했다.앤드마크는 강해림, 김소진, 김아현, 김종훈, 김현수, 김혜준, 류덕환, 백진희, 신시아, 예원, 유유진, 이주빈, 이지민, 장영남, 저스틴 하비, 전종서, 주세빈, 진서연, 차유진, 최준영, 하도권, 한재이, 효민 등이 소속된 종합엔터테인먼트사로, ‘서울대작’, ‘소울메이트’, ‘우씨 왕후’ 등의 영화와 드라마 제작에 참여하며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2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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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엠파이어’ 안재욱·주세빈, 불륜 끝은 결국 파국

안재욱이 주세빈을 향해 반기를 든다. 오늘(22일)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디 엠파이어 : 법의 제국’(‘디 엠파이어’) 9회에서는 스스로 빠진 지옥에서 벗어나려는 나근우(안재욱 분)가 처절하고 과감한 결단을 내린다. 나근우는 철옹성을 무너뜨리려는 홍난희(주세빈 분)의 거침없는 행보에 사면초가에 빠져있다. 이미 그는 홍난희에게 부적절한 관계를 끝내자고 고했지만, 오히려 홍난희는 분노를 터뜨리며 복수를 예고했다. 그뿐만 아니라 홍난희가 아들 한강백(권지우 분)과 결혼하겠다며 집까지 찾아와자, 나근우는 점점 이성적인 판단이 불가한 상태. 그런 가운데 이날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은 평소 젠틀했던 나근우를 폭발시키는 사건이 발생하며 두 사람의 갈등이 더욱더 깊어질 것을 예고한다. 스틸에는 늦은 밤, 연구실에서 마주한 나근우와 홍난희 사이에서 미묘하게 흐르는 긴장감과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나근우는 홍난희의 멱살을 쥐고 포효할 만큼 흥분하고 있다. 홍난희는더는 자신을 반기지 않는 나근우의 행동에 그를 단번에 제압할 비밀을 빌미로 그를 코너로 몰아넣을 예정이다. 나근우와 홍난희의 갈등이 극에 달할수록 한혜률과 그의 가족들에게 닥칠 후폭풍 역시 거세진다고. 벗어날 수 없는 홍난희의 굴레 속 연구실에서 벌어진 충격적 사건은 본방송을 통해 밝혀진다. ‘디 엠파이어’ 9회는 2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2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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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엠파이어’ 주세빈, 김선아 완전히 무너뜨릴까

주세빈이 김선아를 완전히 꺾고 견고한 법의 제국을 무너뜨릴 수 있을까. JTBC 토일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디 엠파이어’) 측은 법복 가족의 굳건한 철옹성을 무너뜨리기 위해 복수를 꿈꾸는 인물, 홍난희(주세빈 분)의 도발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를 13일 공개했다. 극 중 홍난희는 의도적으로 한혜률(김선아 분)과 가족의 주위를 맴돌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의 남편인 나근우(안재욱 분)와 불륜 관계까지 이어가며 파멸의 씨앗이 되고 있다. 특히 홍난희는 자신을 ‘뮤즈’라 칭하는 나근우를 향해 그를 지켜주는 방패 이지스가 될 수도, 혹은 지옥으로 끌고 들어가는 하데스가 될 수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나근우의 이중생활은 곧 한혜률 뿐만 아니라 함광전(이미숙 분)에게도 들키고 말았고 홍난희는 존재 자체로 그에게 약점이 되고 말았다. 그런데도 홍난희는 이에 굴하지 않고 한혜률과 나근우의 아들 한강백(권지우 분)의 여자친구로 가족 앞에 서는 당돌함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연륜과 이성으로 중무장한 한혜률마저 평정을 잃게 한 홍난희의 도발적인 멘트가 담겨 있다. ‘주면 감당이나 되겠냐’고 남편과의 관계를 끊어낼 것을 명령하는 한혜률의 말을 반박하듯 “제가 감당할 수 없는 건 없어요”라며 당돌하게 되받아치는 그의 눈빛에서 목표를 위해 무엇이든 감수할 강력한 의지가 보인다. “저 이런 삶이 갖고 싶어졌어요”라는 대사는 한강백의 여자친구라는 지위로 당당하게 법복 가족의 철옹성 안에 발을 들인 홍난희가 한혜률에게 했던 말이다. 홍난희가 결코 넘어설 수 없는 계급의 벽을 몸소 체감시켜주며 자존심을 짓밟은 한혜률에게 던진 선전포고인 것. 이는 곧 한혜률의 하나뿐인 아들 한강백을 발판 삼아 법복 가족이 선 그곳까지 올라서겠다는 야심 찬 포부와 동시에 이를 갖지 못한다면 모조리 망가뜨리겠다는 경고이기도 하다. 그 누구도 꺾지 못한 한혜률의 기세를 제압한 인물인 만큼 홍난희가 법복 가족의 철옹성 안에 불어올 파장이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법복 가족의 불청객 주세빈을 만날 수 있는 JTBC 토일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오는 15일 오후 10시 30분에 7회를 방송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1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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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엠파이어’ 김선아·안재욱·주세빈, 아슬한 삼자대면

김선아, 안재욱, 주세빈의 불편한 삼자대면이 성사된다. 2일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디 엠파이어’) 4회에서는 법복 가족 부부 한혜률(김선아 분)과 나근우(안재욱 분)의 데이트 현장에 홍난희(주세빈 분)가 합류하면서 세 남녀의 아슬아슬한 저녁 식사가 시작된다. 극 중 한혜률과 나근우는 부와 명예는 물론 능력과 금슬까지 갖춘 모두의 워너비 부부로 주목받고 있다. 함께 떡볶이를 먹는 사진만으로도 세간의 화제를 집중시킬 만큼 이들이 갖는 파급력은 어마어마할 터. 특히 어떠한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정도를 추구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사람들이 완벽함을 넘어 무결함까지 느끼게 했다. 완전한 가면 뒤에는 뜻밖의 사생활이 숨겨져 있었다. 다정한 남편 나근우가 자신의 제자 홍난희와 외도를 저지르고 있던 것. 심지어 홍난희가 “절대 용서할 수 없는 이유” 때문에 나근우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음이 밝혀지면서 무수한 추측을 남겼다. 특히 지난 3회에서는 홍난희가 컴퓨터를 전공했던 과거를 되살려 곤경에 처한 한혜률을 도우러 출동하면서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나근우를 사이에 둔 두 여자의 만남이 어떤 양상을 띠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 이날 ‘디 엠파이어’ 측이 공개한 사진에서는 한혜률, 나근우 부부와 함께 홍난희의 모습까지 포착되어 있다. 대중이 알고 있는 것처럼 다정한 애정을 나누는 두 사람을 지켜보는 홍난희의 싸늘한 표정이 불길함을 불러일으킨다. 심지어 한혜률과 홍난희는 나근우를 곁에 앉혀놓은 채 시선을 주고받아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제작진에 따르면 4회에서 자신의 눈빛을 피하지도 않고 온몸으로 받아내는 홍난희를 지켜보던 한혜률은 비밀스러운 두 사람의 관계를 꿰뚫어 보듯 치명적인 한 마디로 분위기를 압도할 예정이다. 안재욱을 둘러싼 김선아와 주세빈의 아슬아슬한 대치는 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디 엠파이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0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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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아니라 불륜의 제국인가? 자극적 설정에도 1%대 고전

법조계 로열 패밀리의 데릴사위 송영창과 안재욱의 불륜 행각이 연거푸 펼쳐져,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극본 오가규, 연출 유현기) 3회에서는 로펌 함앤리가 압수수색을 당하는 동안 대표 변호사 한건도(송영창)이 불륜을 즐기는가 하면, 함앰리 그룹 창업주 함민헌(신구)의 딸인 함광전(이미숙)이 사위인 나근우(안재욱)가 바람 피우는 모습을 확인해 경고를 던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은 막장 드라마급 설정에도 불구하고 닐슨코리아 시청률 조사 결과 1.88%로 저조한 기록을 이어갔다. 또한 시청자들은 자극적인 설정이 계속해 반복되는 드라마의 전개에 "법의 제국이 아니라 불륜의 제국으로 제목 바꿔야 하나?" 등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실제로 이날 한건도는 젊은 여성과 스파를 함께 하며 부적절한 행각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 여성은 가슴 가운데가 뻥 뚫린 노출이 심한 수영복을 입었으며, 아버지뻘인 한건도를 행해 "자기야"라고 부르며 애교를 떨었다. 이 과정에 여성의 몸매가 자세히 드러났다. 잠시 후, 함광전이 나근우의 불륜 행각을 포착하는 모습도 펼쳐졌다. 그는 홍난희(주세빈)가 교수실에서 진한 스킨십을 하는 모습을 몰래카메라로 바라보다가 급기야 내선 전화로 나근우에게 전화를 걸었다. 나근우는 전화를 받자마자, 전화 속 상대가 함광전인 걸 알게 된 뒤 자신의 목에 키스 중이던 홍난희를 급히 밀어냈다. 함광전은 "지금 혼자 있냐?"고 나근우를 떠봤고 이에 나근우는 "네 혼자 있습니다"라고 불륜을 들키지 않기 위해 애썼다. 그룹의 사위 두 명이 모두 다 뻔뻔한 불륜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회차였지만, 과도하게 자극적인 설정에 시청자들은 "뭘 보여주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굳이 저렇게 야한 수영복을 입은 젊은 여성의 모습과, 교수실에서 키스하는 장면을 자극적으로 묘사해야 했을까?", "이미숙 복귀작이어서 그런지, 장자연 사건이 떠올라서 보기에 더 불편했다. 아무리 무혐의라고 하지만 여전히 소송 중이고 여론이 시끄러운데...", "송영창도 과거 미성년자 성매매 사건 있지 않았나? 어린 여자와의 불륜 장면, 보기 불편했습니다" 등 부정적인 시선을 보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0.0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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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엠파이어’ 안재욱, 스타교수의 화려함부터 추악한 욕망까지

배우 안재욱이 ‘나근우’로 만개한 연기력을 펼쳤다. 파격적인 스토리로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한 JTBC 토일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디 엠파이어’)에서 안재욱은 로스쿨 학생들과 대중에게 신뢰를 한 몸에 받는 로스쿨 교수 나근우로 열연하고 있다. 지난주 방송된 1, 2회에서 나근우(안재욱 분)는 대중에게 차세대 리더, 차기 대권주자, 남녀노소가 사랑하는 남자로 불리며 탄탄대로를 걸었다. 뻔하지 않은 강의를 선보이는 로스쿨 교수이자 검사 한혜률(김선아 분)의 남편으로 세간의 주목과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유명인사로 영향력을 행사하기도. 그러나 댄디한 외모, 좌중을 사로잡는 언변과 집중을 높이는 발성으로 완성된 나근우의 실상은 추악했다. 로스쿨 제자 홍난희(주세빈 분)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었던 것. 장소를 불문하고 홍난희를 향한 욕망을 터뜨리는 나근우의 180도 다른 모습은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리는 동시에 전개될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안재욱은 명성을 누리는 스타 교수의 화려함부터 추악한 욕망을 거침없이 드러내는 대담함부터 아내의 가족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초라함까지. 나근우가 가진 아슬아슬한 선을 몰입감 있게 풀어내고 있다. 위선과 욕망 사이에서 아슬하게 줄타기를 하는 인물의 감정을 뛰어난 완급조절 연기로 표현하며 동정과 분노를 동시에 유발하고 있다. 이렇듯 안재욱은 ‘디 엠파이어’의 중심에 서 힘 있게 이야기를 이끌고 있다. 2회 방송 말미 연구실 안에서 홍난희와 벌인 일을 함광전에게 들킨 그가 앞으로 닥칠 위기 속에서 어떤 연기로 보는 이들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디 엠파이어’는 오는 10월 1일 오후 10시 30분에 3회를 방송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2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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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엠파이어’ 역시 김선아, 명불허전 연기력

배우 김선아가 탄탄한 연기력으로 ‘역시는 역시’의 면모를 입증했다. 지난 24일 첫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디 엠파이어’)은 대한민국 최고 법조계 가문 사람들의 욕망과 위선, 고고한 겉모습 뒤에 숨겨진 추악한 비밀들을 가감 없이 그려내 화제를 모았다. 오랜만에 시청자와 만난 김선아의 연기와 포스는 단연 압권이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부장검사이자 법조계 집안의 승계 1순위 한혜률로 분한 김선아는 성역 없는 수사를 이끌어가는 배포, 주변의 수사 중단 압력에도 굴하지 않는 여유로움을 동시에 선보이며 한혜률을 단번에 뇌리에 각인시켰다. 반면 가족 앞에서는 한층 부드러워지는 모습으로 한혜률이란 인물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시켰다. 김선아는 엄마 이미숙(함광전 역) 앞에선 평온한 표정과 말투로 긴장과 부장검사의 무게는 내려놓은 한혜률의 인간적인 면을 부각시켰다. 또한 남편 안재욱(나근우 역)과 있을 때는 애정 가득한 말투와 능청스러운 애교로 그를 신뢰하는 한 여자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처럼 김선아는 법조인 역할을 완벽하게 선보였을 뿐 아니라 남 부러울 것 없는 가문, 지위, 권력을 가졌지만, 남몰래 가지고 있는 욕망을 놓치지 않으려는 한혜률을 구축하며 걸크러쉬를 폭발시켰다. 이에 앞으로 마주하게 될 압박과 고난, 법복 가족의 불청객 주세빈(홍난희 역)과의 갈등에서 어떤 연기로 캐릭터의 입체감을 부각시킬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JTBC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은 오는 1일 오후 10시 30분에 3회가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2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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