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1건
프로축구

한종무 ‘683일’ 만의 리그 득점…제주, 대전 꺾고 2연승 [IS 대전]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한종무(21)의 선제 결승 골에 힘입어 2연승을 질주했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제주는 29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5라운드에서 1-0으로 이겼다. 전반전 한종무의 득점이 결승 골이 됐다. 제주는 이날 승리로 리그 6승(2무7패)째를 기록, 2연승을 이어가는 데 성공했다.이날 승리가 뜻깊은 이유는 원정 강행군을 극복해 냈기 때문이다. 제주는 직전 수원FC전에서 수중전을 벌였다. 이어 대전으로 오는 비행기가 1시간 넘게 연착되는 등 체력적 부담이 쌓인 상황이었다. 김학범 감독이 선수들의 체력을 먼저 걱정했을 정도. 하지만 제주는 탄탄한 수비 집중력을 유지하며 마지막까지 무실점을 지켰다. 골키퍼 김동준의 선방은 이번에도 든든했다.한종무는 무려 683일 만의 리그 득점에 성공하며 웃었다. 그는 이날 헤이스와 함께 선발 출격했는데, 추가시간 막바지 침칙한 왼발 슈팅으로 대전 골키퍼 이창근을 뚫었다. 한편 대전은 이날 패배로 3연패, 무승 기록은 어느덧 6경기(2무 4패)로 늘었다. 리그 전적은 2승 5무 8패가 됐다. 최하위를 유지한 대전은 팬들로부터 "정신 차려 대전" 구호를 들어야 했다. 대전은 오는 6월 2일 대구FC와의 홈 경기에서 무승 탈출에 도전한다. 대전과 제주는 올 시즌 득점 빈곤이 약점으로 꼽히지만, 리그 수위급 골키퍼를 보유한 팀이기도 하다. 먼저 놀라운 선방을 펼친 건 대전 골키퍼 이창근이었다. 전반 2분 헤이스의 스루패스를 받은 한종무가 박스 왼쪽에서 이창근과 마주했다. 이창근은 침착하게 각을 좁힌 뒤 한종무의 슈팅을 막았다. 2분 뒤 헤이스의 중거리 슈팅도 이창근을 뚫지 못했다. 이렇다 할 반격을 하지 못한 대전은 부상자 발생이라는 악재까지 나왔다. 경기 중 충돌을 입었던 이준규가 전반 20분 만에 직접 사인을 내며 그라운드를 떠났다.32분에는 아찔한 상황이 나왔다. 헤이스의 스루패스를 받은 백승헌이 박스 안에서 1대1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골키퍼 이창근이 이른 판단으로 나와 경합을 벌였고, 두 선수는 충돌 직후 고통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이창근은 오른 발목 부근을 밟혔지만, 이내 일어서 경기를 이어갔다. 백승헌은 옐로카드를 받았다.이후엔 양 팀 모두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거친 몸싸움 속에서 대전이 점유율을 높여갔다. 전반 41분 뒷공간 침투에 성공한 송창석이 회심의 크로스를 날렸으나, 이 역시 동료의 발에 닿진 않았다. 3분 뒤 김인균이 아크 정면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김동준의 벽을 넘지 못했다.위기를 넘긴 제주는 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1분 주세종의 공을 가로챈 제주는 단숨에 역습을 이어갔다. 속공에 나선 백승헌이 절묘한 패스를 한종무에게 연결했고, 한종무는 왼발로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한종무의 리그 1호 골. 주세종이 실수를 만회하기 위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 위로 벗어나 아쉬움을 삼켰다.결국 제주가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대전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순민을 투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그럼에도 먼저 반격한 건 제주였다. 백승헌 대신 투입된 서진수가 전방에서 활발히 움직이며 뒷공간을 노렸다. 한종무, 김정민은 연이은 슈팅으로 힘을 보탰다.대전은 김승대의 원맨쇼로 응수했다. 후반 10분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김승대가 멋진 바디 페인팅으로 송주훈을 완전히 제치고 돌파했다. 아웃프런트 크로스는 수비를 맞고 흘러나와 이순민, 강윤성의 슈팅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김동준의 손끝을 피하지 못했다. 후반 25분에는 이동원이 제주 선수 3명과의 경합을 이겨낸 뒤,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김승대에게 건넸다. 하지만 김승대의 오른발 슈팅은 골대 왼쪽으로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5분 뒤엔 주세종의 간접 프리킥이 김현우에게 향했으나, 발에 닿지 않았다.정광석 감독대행은 아껴둔 교체 카드를 모두 사용하며 반격을 노렸다. 하지만 대전의 공격 정확도는 여전히 떨어졌다. 후반 45분 연제운이 음라파에게 박스 안 반칙을 범하며 페널티킥(PK)이 선언됐으나, 최종적으로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왔다. 추가시간은 8분, 종료 2분을 남겨두고 진성욱이 전광민에게 거친 파울을 범했다가 퇴장당하는 변수가 나왔다. 대전은 마지막까지 제주의 골문을 두들겼으나, 유효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대전=김우중 기자 2024.05.29 21:31
프로축구

[IS 대전] 돌아온 뮬리치 '천금 동점골'…최하위 수원, 대전 원정서 0-2→2-2 무승부

K리그1 최하위 수원 삼성이 대전하나시티즌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내리 2골을 실점하며 궁지에 몰렸지만, 끝내 2골을 만들어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부상에서 돌아온 뮬리치가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뜨리며 수원 원정 팬들에게 값진 선물을 선사했다. 약 두 달 만에 홈에서 승리를 눈앞에 뒀던 대전은 또다시 고개를 숙였다.수원과 대전은 9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1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김인균과 신상은의 연속골로 대전이 먼저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지만, 수원도 전·후반 각각 1골씩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이날 무승부로 수원은 최근 연속 경기 무승이 8경기(3무 5패)로 늘었다. 다만 4연패 뒤 최근 4경기에서 3무 1패로 어느 정도 흐름을 바꿨다. 승점은 11(2승 5무 14패)로 11위 강원FC와 격차를 3점으로 좁히며 탈꼴찌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2골 차 열세를 극복하고 거둔 승점 1이라는 점에서 향후 분위기 반전에도 큰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반면 2골 차 우위를 지키지 못한 대전은 홈에서 또다시 고개를 숙였다. 이날 경기 전부터 이민성 감독은 홈에서 좋지 못한 흐름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는데, 약 두 달 만에 홈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하겠다는 의지는 결국 물거품이 됐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승부로 승점은 29(7승 8무 6패), 순위를 8위에서 6위로 끌어올리는 데 만족해야 했다.대전은 백업 공격수들이 힘을 냈다. 주중 경기를 포함해 3연전의 시작을 알린 이날 이민성 감독은 티아고와 레안드로 등을 모두 벤치에 앉히고 유강현과 김인균, 신상은을 전방에 앞세웠다. 유강현은 직접 이 감독을 찾아가 기회를 요청해 8경기 만에 선발 자리를 꿰찼고, 조커로 활약 중이던 김인균은 리그 선발이 이번이 처음이었다. 신상은 역시 이번 경기가 리그 5번째 선발 경기일만큼 주전과는 거리가 멀었다. 이들은 전반에 나란히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힘을 냈다.그러나 최하위 수원의 투지도 만만치 않았다. 대전 공격수들의 연이은 활약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특히 2번째 실점 이후 3분 만에 추격의 불씨를 지핀 게 컸다. 아코스티의 패스를 받은 고승범의 슈팅이 극적인 무승부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로 투입된 뮬리치도 결국 김병수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는 결실을 맺었다. 뮬리치는 부상 이후 복귀전에서 귀중한 골을 터뜨리며 팀에 귀중한 승점 1을 안겼다. 이날 대전은 유강현을 필두로 김인균과 신상은이 좌우 측면에 포진하는 4-3-3 전형을 가동했다. 중원은 배준호와 임덕근, 주세종이 꾸렸다. 배준호가 공격, 임덕근이 수비적으로 치우쳤고, 주세종이 조율을 맡았다. 서영재와 안톤, 김현우, 강윤성은 수비라인에 섰다. 골키퍼는 이창근.원정팀 수원은 명준재를 중심으로 아코스티와 이상민이 좌우 측면에 서는 4-3-3 전형으로 맞섰다. 고승범과 카즈키, 김주찬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기제와 고명석, 김주원 장호익은 수비라인을, 양형모를 골문을 각각 지켰다경기 초반부터 대전이 기세를 끌어올렸다. 역습 상황에서 신상은의 땅볼 크로스를 받은 김인균이 빈 골문을 향해 논스톱 슈팅을 찼다. 슈팅은 그러나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신상은이 전반 13분에 찬 오른발 슈팅도 골대에 맞았다. 대전의 경기 초반 결정적인 득점 기회가 모두 골대 불운을 털었다.수원도 역습을 통해 기회를 만들었다. 다만 슈팅이 번번이 골대를 외면하거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침투 패스를 받은 명준재의 슈팅은 크라스바를 넘겼다. 3분 뒤 간결한 패스 연결에 이은 아코스티의 슈팅도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김병수 수원 감독은 전반 14분 만에 이상민과 김주찬을 빼고 정승원과 전진우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교체카드와 함께 수원의 수비라인은 백3로 바뀌었다. 이기제, 정승원까지 내려서 대부분 백5 라인을 구축했다.먼저 균형을 깬 건 대전이었다. 전반 17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서영재의 크로스를 유강현이 헤더로 연결했다. 이를 김인균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수원의 골망을 세차게 흔들었다. 유강현은 이번 시즌 첫 공격 포인트, 김인균은 첫 선발 경기에서 골을 터뜨렸다. 수원도 곧장 동점골 기회를 잡았다. 왼쪽 측면에서 공격을 전개하던 아코스티의 패스가 반대편으로 파고들던 정승원에게 연결됐다. 정승원은 아무런 수비의 방해도 받지 않고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이창근 골키퍼가 몸을 날려 쳐냈다. ‘슈퍼 세이브’였다. 위기를 넘긴 대전이 추가골을 만들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직접 빠른 역습을 전개하던 강윤성의 패스가 수비에 맞고 흘렀는데, 이를 신상은이 다시 가로채 공격을 전개했다.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찬 강력한 슈팅이 이번에는 골망을 세차게 흔들었다. K리그1 무대에서 넣은 첫 골이었다.이에 질세라 수원도 3분 만에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역습 상황에서 오른쪽을 파고든 정승원이 반대편으로 크게 방향을 바꿨다. 아코스티의 침투 패스를 받은 고승범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로 차 넣었다. 빠르게 3골이 터진 난타전은 양 팀의 경기를 더욱 불꽃 튀게 만들었다. 대전과 수원 모두 골을 위한 집념을 이어갔다. 다만 전반엔 더 이상 결실을 맺은 팀이 나오지 않았다.김병수 감독이 후반 시작과 함께 승부수를 던졌다. 명준재를 빼고 뮬리치를 투입하며 최전방에 높이를 더했다. 1골 열세인 수원은 물론 리드를 잡고 있는 대전도 물러서지 않고 서로의 빈틈을 찾아 나섰다. 후반 7분 유강현이 아크 정면에서 찬 논스톱 슈팅은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동점골을 위한 수원의 집중력이 후반 12분 결실을 맺었다. 왼쪽 측면을 파고들던 아코스티의 침투 패스가 페널티 박스 안을 파고들던 뮬리치에게 연결됐다. 뮬리치는 곧바로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슈팅은 이창근 골키퍼의 겨드랑이 밑으로 들어가 골망을 흔들었다. 0-2로 뒤지던 경기를 2-2 동점을 만드는 순간이었다.이번엔 이민성 감독이 잇따라 변화를 줬다. 유강현과 김인균을 빼고 레안드로와 티아고를 투입했다. 배준호 대신 마사까지 투입하며 공격진에 큰 변화를 줬다. 김병수 감독도 장호익 대신 ‘영입생’ 고무열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대전은 뮬리치와 고무열이 투톱을 이루는 4-4-2로 전형을 바꿨다. 이후 대전이 경기를 주도하면서 수원의 빈틈을 찾았다. 수원도 역습을 통해 기회를 만들었다. 다만 균형을 깨트릴 한 방은 어느 팀에서도 나오지 않았다. 후반 막판으로 갈수록 대전의 파상공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티아고의 슈팅이 잇따라 무산돼 땅을 쳤다.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찬 티아고의 슈팅마저도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후에도 대전은 무승부로는 만족할 수 없다는 는 극적인 골을 위한 공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끝내 수원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수원 역시 극적인 동점골 이후 역전골까지는 힘이 닿지 않았다. 결국 4골이 터진 두 팀의 난타전은 2-2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대전=김명석 기자 2023.07.09 20:53
프로축구

서영재 이어 안톤도 컴백…대전, 울산 이어 전북까지 잡을까

승격팀 대전하나시티즌이 울산 현대에 이어 이번엔 전북 현대 사냥에 나선다. 이민성(50) 대전 감독의 고민을 깊게 했던 부상·징계 결장 선수들이 잇따라 복귀하면서 전력도 안정세를 찾게 됐다.대전은 26일 오후 7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1 9라운드에서 전북과 격돌한다. 지난 대구FC전에 이어 원정 2연전 일정이다.개막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를 달렸던 돌풍은 다소 잠잠해졌다. 최근 3경기 성적은 1승 2패다. K리그 역대 세 번째 개막 7연승에 도전하던 울산을 2-1로 잡아냈지만, 수원FC와 대구에 졌다. 한때 2위까지 올랐던 순위도 4위(승점 14, 4승 2무 2패)로 내려왔다.수비진에 생긴 출혈이 컸다. 공격 축구를 표방하는 만큼 수비 안정화가 중요한 과제였는데, 부상·징계 등 이탈자가 잇따라 생기면서 이민성 감독도 골머리를 앓았다.다시 안정세를 되찾는 전력은 그래서 더 반갑다.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왼쪽 윙백 서영재는 지난 대구전에서 후반 교체로 투입돼 이미 복귀를 알렸다.그는 지난 2·3월 K리그에서 가장 빠른 스피드 1, 2위에 오르는 등 공·수에 걸쳐 큰 힘을 보탠 윙백이다. 서영재가 빠진 뒤 이민성 감독은 미드필더 이현식을 오른쪽 윙백에 배치하는 임시방편을 썼다. 이현식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던 이 감독은 서영재 복귀로 한시름 놓게 됐다. 최종 수비의 핵심이었던 안톤도 징계를 끝내고 복귀한다. 안톤은 수원FC전에서 퇴장당해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민성 감독은 안톤이 징계로 빠진 사이 김현우와 변준수를 번갈아 기용했지만, 확실한 대안을 찾진 못했다.안톤은 실력뿐만 아니라 경기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로 이민성 감독의 칭찬을 받았던 선수다. 지난달 A매치 기간 아제르바이잔 대표팀에 차출돼 강행군을 치르고도 휴식 대신 경기 출전을 자청해 팀 승리까지 이끌었다. 당시 이 감독은 “대표팀에서 돌아온 안톤이 힘든 상황 속에서도 경기를 해줬다. 선수들의 정신력이 고맙다”고 콕 집어 칭찬했다. 안톤의 복귀는 대전의 전력뿐만 아니라 분위기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앞서 주세종이 안와골절 부상 이후 복귀한 데다 서영재와 안톤도 잇따라 복귀하면서 대전은 시즌 초반 가동했던 베스트 전력을 다시 갖추게 됐다. 적지에서 전북을 잡아낸다면 승격팀 대전도 완전한 반등에 성공할 수 있다. 지난 16일 울산전에 이어 열흘 새 두 현대가(家) 팀을 모두 잡아내는 기록도 쓰게 된다.김명석 기자 2023.04.26 06:03
프로축구

‘개막 7연승 도전’ 울산, 대전전 선발명단 공개…주민규 원톱 [IS 대전]

K리그 통산 최다 타이인 개막 7연승에 도전하는 울산 현대가 대전하나시티즌전 선발명단을 공개했다.울산은 16일 오후 4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7라운드에서 대전과 격돌한다.개막 6연승을 달리고 있는 울산은 이날 승리하면 1998년 수원 삼성, 2003년 성남 일화(현 성남FC)에 이어 통산 세 번째 개막 7연승 대업을 달성한다.홍명보 울산 감독은 주민규를 필두로 루빅손과 강윤구, 엄원상이 2선에 포진하는 4-2-3-1 전형을 꺼내 들었다. 중원에서는 박용우와 아타루가 호흡을 맞춘다.수비진엔 설영우와 김태환이 양 측면에 서고, 김영권과 김기희가 중앙에서 호흡을 맞춘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킨다.벤치에는 이청용과 바코, 김민혁, 이규성, 조현택, 임종은 조수혁(GK)이 앉는다. 이번 시즌 승격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대전은 홈에서 울산의 대기록을 저지하겠다는 각오다.대전은 티아고를 중심으로 배준호와 레안드로가 공격진을 구축하고 주세종이 이진현과 함께 중원을 꾸린다. 안와골절로 수술대에 올랐던 주세종은 지난 FA컵을 통해 복귀전을 치른 뒤 이날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오재석과 이현식이 윙백 역할을 맡고, 김현우와 조유민, 김민덕이 수비라인에 선다. 골키퍼는 이창근.변준수와 임덕근, 마사, 전병관, 유강현, 공민현, 정산(GK)은 벤치에서 대기한다.울산은 6전 전승(승점 18)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대전은 승점 11(3승 2무 1패)로 4위다. 역대 전적에서는 울산이 32승 17무 11패로 우위다.대전=김명석 기자 2023.04.16 15:32
프로축구

K리그 마스크맨 ‘한 명 더’…대전 주세종 복귀 시동

대전하나 시티즌 미드필더 주세종(33)이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당분간 안면보호 마스크를 착용할 예정인데, 양현준(21·강원FC)에 이어 K리그에 또 한 명의 ‘마스크맨’이 그라운드를 누비게 된다.6일 대전 구단에 따르면 주세종은 최근 팀 훈련에 합류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1일 FC서울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민성 감독도 “주세종이 팀 훈련에 합류해 이르면 9일 수원FC전, 늦어도 그 다음경기에는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주세종은 지난달 4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 도중 김동민의 머리에 얼굴을 부딪혀 쓰러졌다.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갈 정도의 큰 부상이었다. 정밀 검사 결과 안와 골절 진단을 받았다. 개막 2경기 만에 수술대에 오른 주세종은 이후 회복과 재활을 거쳐 그라운드 복귀를 앞두고 있다. 워낙 큰 부상이었던 만큼 무리할 필요는 없지만 이르면 오는 9일 오후 3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수원FC전, 늦어도 그 다음주 울산 현대와 홈경기에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주세종의 복귀는 대전엔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선수단을 이끄는 주장이자 팀 전력의 핵심이기 때문이다.일본 감사 오바사에서 뛰다 지난 시즌 후반기 임대로 합류한 그는 특유의 패스와 킥력으로 단숨에 팀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주세종이 빌드업의 중심에 선 대전은 결국 승강 플레이오프(PO)를 거쳐 1부리그 승격에 성공했고, 그는 반년만 뛰고도 팬들이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이어 새 시즌을 앞두고 대전에 완전 이적에 성공하면서 처음 주장 역할까지 맡았다. 시즌 초반 개막 2경기 역시 어김없이 선발로 출전했다. 3-5-2 전형의 중원의 핵심에 서서 이진현, 김영욱과 호흡을 맞췄다. 팬들 사이에선 ‘축구도사’라는 표현까지 나왔다. 불의의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지만 한 달 여 만에 다시 복귀를 준비 중이다. 주세종이 복귀하면 대전의 돌풍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대전은 최근 2연승 포함 개막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로 리그 2위에 올라 ‘승격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주세종이 빠진 가운데 임덕근이 그 자리를 잘 메우며 상승곡선을 이어간 만큼, 핵심인 주세종이 더해지면 더욱 탄탄한 전력을 과시할 것으로 기대된다.대전은 최근 일본인 미드필더 마사도 돌아와 복귀전이었던 서울전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다. 수비수 김현우 역시 같은 경기에서 교체로 투입돼 이민성 감독의 박수를 받았다. 시즌 초반부터 부상이 잦은 공격수 레안드로(브라질)의 몸 상태가 변수지만 전반적인 선수단 안정감은 점점 더 좋아지는 모습이다. 이민성 감독은 “아직까진 K리그1 잔류가 목표다. 첫 번째 로빈(1~11라운드)이라 이렇게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겸손한 반응이지만, 대전이 보여주고 있는 경기력에 마사·주세종의 복귀 소식 등을 더하면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김명석 기자 2023.04.07 06:01
프로축구

조유민 “잘 나가는 비결이요? 더 뭉치고 단단해졌죠!”

대전하나시티즌이 K리그1에서 순항하고 있다. 핵심 수비수인 조유민(27)은 ‘돌풍’ 비결로 결속력을 꼽았다.대전은 19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1로 완승했다. 대전은 올 시즌 4경기 무패(2승 2무)를 이어갔고, 울산 현대(승점 12) FC서울(승점 9)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날 조유민은 김민덕과 함께 센터백으로 호흡을 맞췄다. 조유민은 안정적인 빌드업과 상대 움직임을 파악해 미리 막는 예측 수비로 후방을 지휘했다. 그는 여느 때와 같이 풀타임 활약하며 대전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마주한 조유민은 “수원 원정은 서포터도 많고 응원도 엄청나서 어려운 경기가 될 거로 예상했다”면서도 “우리가 수원보다 상황이 훨씬 좋고 부담도 적다고 생각했다. 선수들과 부담 없이 즐기자고 이야기했다. 결과가 좋게 나와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전략의 승리였다. 대전은 수원이 후반에 페이스가 떨어진다는 점을 인지하고 이를 공략했다. 대전은 후반 44분 변준수, 추가시간 김민덕의 득점이 연이어 터지며 승점 3을 따냈다. 조유민은 “수원전을 준비할 때 상대가 체력적으로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간격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파악했다. 후반에 분명 우리에게 찬스가 온다는 걸 많이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도전자 입장이지만, 4경기 무패를 질주 중이다. K리그1에서 무패를 유지하고 있는 팀은 울산(4승) 포항 스틸러스(2승 2무) 대전뿐이다. 조유민은 “작년에 K리그2에 있을 때도 선수들이 점점 더 뭉치고 단단해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올 시즌에도) 멤버가 많이 바뀌지 않아서 (좋은 분위기가) 이어지는 것 같다. 지난해에 부족했던 부분도 채워지는 것 같다. 올 시즌 좋은 분위기를 이어 나갈 수 있는 비결”이라고 짚었다. 이민성 대전 감독은 현재 성과를 두고 ‘기대 이상’이라고 평가했다. 조유민도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기대 이상이다. 우리가 작년에는 부담이 워낙 컸다. 비기기만 해도 진 것 같은 분위기였다. 그런데 지금은 비기기만 해도 잘했다는 소리를 듣는다. 부담을 내려놓으니 선수들이 역량을 떨칠 수 있게 됐고, 좋은 영향으로 나타난 것 같다”고 했다. 핵심 미드필더인 주세종이 빠졌지만, 대전은 지난 2경기에서 1승 1무를 거뒀다. 조유민은 “세종이 형은 우리 팀에 필요한 선수를 넘어서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라고 생각한다. 중요한 선수가 그냥 부상이 아닌 경기 도중 희생하는 플레이에서 부상을 당해 쉬고 있다. 이 부분이 선수들에게 더 큰 동기부여가 됐다. 열정을 불어넣을 포인트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올 시즌 대전의 목표는 ‘잔류’다. 조유민은 “승격해서 초반에 좋은 경기를 하고 있다. 앞으로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것을 많이 느끼고 있다. (K리그1에) 살아남고 큰 목표를 이뤄나가는 데 이 부분이 중요할 것 같다”며 웃었다.수원=김희웅 기자 2023.03.19 20:28
프로축구

[IS 승장] ‘4G 무패’ 이민성 감독 “이렇게 잘하다니… 기대 이상이야”

이민성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이 제자들에게 공을 돌렸다. 대전은 19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1로 완승했다. 대전은 올 시즌 4경기 무패(2승 2무)를 이어갔고, 수원은 4경기 무승(1무 3패) 고리를 끊지 못했다. 경기 후 이민성 감독은 “수원이라는 어려운 원정에서 승점 3을 따는 게 쉬운 일은 아닌데, 선수들이 해준 것에 감사하다. 휴식기를 잘 맞이하고 돌아오는 FC서울전을 잘 준비해서 기세를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팽팽하던 승부를 가른 건 두 번째 득점이었다. 후반 44분 이진현이 올린 프리킥을 안톤이 헤더로 연결, 반대편에서 침투하던 변준수가 머리로 마무리했다. 약속된 세트피스였다. 이민성 감독은 “우리가 세트피스에 시간 할애를 많이 한다. 큰 틀을 만들어주고 선수들이 즉흥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다. 두 번째 골은 우리가 만들어 준 것이다.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며 웃었다. 대전은 후반 준족인 김인균과 신상은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이민성 감독은 “수원의 지난 3경기, 작년 경기를 봤을 때 체력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공간이 많이 생겨서 그런 카드를 준비했다. 그게 주효했던 것 같다”고 했다. 이민성 감독은 후반 양쪽 윙백을 교체했다. 그는 “오재석도 아직은 체력적으로 리스크가 있다. 서영재는 아코스티와 대결에서 밀리는 감이 있었다. 실점 전에 교체 생각을 하다가 한 타이밍 늦었다”고 밝혔다. K리그2에서 승격한 대전은 어느덧 4경기 무패를 달성했다. 이민성 감독은 “기대 이상이라고밖에 할 수 없다. 이렇게까지 선수들이 잘해주리라 생각하지 못했다. 코치진과 신뢰 관계가 쌓여가고 있는 것 아닌가 싶다. 조금 더 우리 선수들이 도전 정신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핵심’ 주세종이 빠진 후에도 패하지 않았다는 게 호재다. 이민성 감독은 “주세종이 그렇게 되면서 선수들이 새롭게 뭉치는 힘이 생긴 것 같다. 그 자리를 임덕근, 조유민, 이창근이 워낙 잘해주고 있다. 흔들림 없이 가고 있다. 오재석도 베테랑이다 보니 착실하게 잘해주고 있어 큰 흔들림이 없었던 것 같다”고 공을 돌렸다.수원=김희웅 기자 2023.03.19 16:57
프로축구

[IS 인터뷰] 1부서도 ‘닥공’ 이민성 감독 “수비만 해선 잔류할 수 없다”

이민성(50)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은 K리그1 잔류를 목표로 세웠다. 도전자 입장이기에 소극적인 경기 운영을 할 만도 하지만, 이 감독은 1부에서도 ‘후진’ 없는 축구를 구사하고 있다.K리그1 2경기를 치른 현재, 대전(승점 4)은 4위에 자리했다. 전승을 거둔 포항 스틸러스, FC서울, 울산 현대(이상 승점 6) 바로 다음 이름을 올렸다. ‘돌풍’이라고 칭하기엔 이르다. 그래도 변함없이 ‘공격 축구’를 하는 것은 눈여겨 볼만하다. 지난해 K리그2 2위를 차지한 대전은 우승팀 광주FC(68득점)보다 많은 70득점을 기록했다. 정규 리그 40경기에서 45골을 내준 대전은 최소 실점 부문에서는 4위에 위치했다. 지난 시즌에는 ‘3골 먹히면 4골을 넣는다’는 게 대전의 콘셉트였다. 1부에서도 ‘닥공(닥치고 공격)’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대전은 지난 2경기에서 5골을 기록하며 포항과 함께 K리그1 최다 득점 1위를 질주 중이다. 승격 후 K리그1 잔류가 목표면서도 ‘공격 앞으로’를 외쳤고, 실제 경기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민성 대전 감독은 7일 본지와 전화 인터뷰에서 “매일 매일 전쟁이다. K리그2에서는 숨 돌릴 틈이 있었는데, 여기는 숨 쉴 시간이 없는 것 같다”며 1부 데뷔 소감을 전했다. 대전은 8년 만의 K리그1 입성을 앞두고 여러 포지션을 두루 보강했다. K리그2 최고 킬러인 유강현과 티아고를 품었고, 아제르바이잔 국가대표 출신 센터백 안톤을 데려왔다. 지난해 후반기에 임대생 신분으로 승격에 힘을 보탠 주세종을 완전 영입하며 허리를 강화했다. 가장 돋보이는 포지션은 역시 강력한 골잡이들이 모인 최전방이다. 이민성 감독이 1부에서도 공격을 강조하는 이유도 전방 자원의 퀄리티가 좋다고 보기 때문이다. 실제 신입생 티아고가 2골을 넣었고, ‘슈퍼 서브’ 김인균도 인천을 상대로 멀티 골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역습, 세트피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득점을 만든 것이 고무적이다. “앞선 2경기에서 운이 많이 따른 것 같다”는 이민성 감독은 “잔류가 목표지만, 수비만 한다고 해서 잔류할 수 없다고 본다. 수비만 하면 비긴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는 건데, 비겼을 때는 (나중에) 좋지 않은 결과로 돌아오지 않을까 싶다. 우리 팀 구성상 공격이 좋기에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게 잔류에 훨씬 도움이 될 거라고 본다”고 밝혔다. 이민성 감독은 K리그1 도전을 이어가기 위한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했다. 파이널 라운드로 향하기 전인 33라운드 종료 시점까지 승점 45를 쌓는 것이다. 2012년 스플릿 시스템 도입 이후 승점 45 이상 쌓고 강등된 팀은 광주FC(2012시즌 승점 45)가 유일하다. 당시에는 현재보다 6경기 많은 44경기를 치렀다. 사실상 파이널 라운드 전 해당 수치를 달성하면 강등을 피할 수 있다. 목표에 다가서기 위해서는 공격력을 유지하면서도 밸런스를 갖춰야 한다. 이민성 감독은 “(K리그1은) 공간을 쉽게 내주지 않고, 수비수들이 K리그2하고 다르게 영리한 것 같다. 수비력이나 포지셔닝이 확실히 다르고 수준이 높다고 느꼈다”며 “이제 3골 먹히면 4골 넣는다는 건 말도 안 된다. 우리가 어떻게 해서든 득점하고 수비 실수를 줄여나가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밸런스가 깨지지 않아야 무너지지 않는다는 걸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느꼈다. 선수들하고 그 부분을 고민하면서 경기해야 할 것 같다”고 짚었다. 인천전은 명경기였다. 개막전에서 강원FC를 꺾은 대전은 적지에서 인천과 3골씩 주고받은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당시 이민성 감독은 후반전에 2-1로 리드를 쥔 상황에도 수비적인 교체를 하지 않았다. 이 감독은 “공격 쪽에 무게를 실어놔야 상대 공격 횟수가 줄어들 것으로 생각했다. 나는 수비수들을 웬만하면 건들지 않는다. 큰 미스와 체력 손실이 없다면 선수들에게 믿고 맡기는 스타일”이라고 했다.대전은 인천과 맞대결 이후 고민을 안았다. 빌드업의 시발점 역할을 맡은 주세종이 공중볼 경합 중 인천 수비수 김동민의 머리에 얼굴이 부딪쳐 쓰러졌고, 안와 골절 진단을 받았다. 그는 7일 수술대에 올랐고, 수 주간 결장이 예상된다. 이민성 감독은 “주세종을 대체할 만한 선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다. 동계 훈련 때부터 (주세종 공백에 관해) 고민하고 있었다. 다시 잘 생각하고 대처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2경기 무패(1승 1무)를 달리며 순항 중인 대전은 오는 11일 오후 2시 안방인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과 격돌한다. 2023시즌을 앞두고 신진호(인천), 임상협(서울) 등 주축 선수가 여럿 빠진 포항은 대구FC와 수원FC를 연파하며 세간의 우려를 잠재웠다. 포항 지휘 5년 차인 김기동 감독의 전술이 무르익었다는 평가가 숱하다. 이민성 감독은 “포항 경기를 지난해에도 봤고, 김기동 감독을 잘 안다. 팀을 워낙 짜임새 있게 잘 만들어놨다. 12개 팀 중 포지셔닝 플레이를 가장 잘하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하프 스페이스를 상당히 잘 이용한다. 정말 좋은 팀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어떻게 해서든지 포항의 밸런스를 무너뜨릴 방법을 찾아야 한다. 밸런스가 무너졌을 때 대응 능력이 그렇게 좋다고 보지 않는다. 그 점을 집중적으로 파고들 생각”이라고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3.03.08 12:33
프로축구

[포토]주세종, 모든 팀 상대로 많이 승리하고 싶다

2023시즌 프로축구의 시작을 알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개막 미디어데이'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됐다. 대전 주세종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3.02.20/ 2023.02.20 15:26
프로축구

[포토]포즈 취하는 이민성 감독-주세종

2023시즌 프로축구의 시작을 알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개막 미디어데이'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됐다. 대전하나시티즌 이민성 감독과 주세종이 무대에 올라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3.02.20/ 2023.02.20 14:2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