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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단독] 아이들 민니, ‘원조마약떡집’으로 韓 영화 데뷔…라미란·고경표와 호흡

그룹 아이들 멤버 민니가 한국에서 첫 영화를 선보인다.27일 일간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민니는 영화 ‘원조마약떡집’ 출연을 확정 지었다.‘원조마약떡집’은 프랑스 영화 ‘폴레트의 수상한 베이커리’가 원작으로, 떡집 주인 안복자가 우연히 마약 거래를 목격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미디물이다. 민니는 떡집 인근 카페를 운영하는 태국인 사장 역할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주인공 안복자 역에는 라미란이 캐스팅됐으며, 고경표가 마약 사건에 엮이는 우호재로 분할 예정이다. 연출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김경윤 감독이 맡았다. 김 감독의 첫 장편 영화다.태국 국적인 민니는 지난 2018년 (여자)아이들(현 아이들) 멤버로 데뷔, ‘라타타’, ‘톰보이’, ‘퀸카’ 등 히트곡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21년 넷플릭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를 통해 처음 연기에 도전했으며, 지난해 8월에는 영화 ‘첫 키스만 50번째’ 태국 리메이크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한편 민니가 속한 아이들은 지난 21, 22일 양일간 서울 KSPO돔에서 ‘싱코페이션 인 서울’을 개최하고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월드투어는 3월 7일 타이베이를 거쳐 방콕, 멜버른, 시드니, 싱가포르, 요코하마, 홍콩 등으로 이어진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27 12:24
연예일반

크리스찬 베일, ‘히트2’ 출연 공식화…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만난다 [IS해외연예]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찬 베일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히트2’로 호흡한다.26일 미국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크리스찬 베일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히트’ 속편 ‘히트2’ 출연을 공식화하며 “곧 시카고에서 촬영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히트’는 마이클 만 감독 연출한 액션물로, 은퇴 전 마지막 강도 사건을 계획한 닐 맥컬리(로버트 드니로)와 그를 추격하는 형사 빈센트 한나(알 파치노)의 이야기를 그렸다. 1995년 개봉한 이 영화는 당시 글로벌 누적 수입 1억 8700만달러(약 2669억원)를 기록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약 31년만에 돌아온 ‘히트2’는 마이클 만 감독이 2022년 출간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히트’ 프리퀄 격인 소설은 원작 이전과 이후 시점을 모두 다루며, 닐 맥컬리, 빈센트 한나 등 주요 인물이 재등장한다. 극중 크리스찬 베일은 알 파치노가 연기한 빈센트 역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앞서 지난해 12월 캐스팅 소식을 전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발 킬머가 맡았던 크리스로 분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 ‘히트2’는 2027년 개봉을 목표로 오는 8월 크랭크업할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26 16:28
영화

‘단종 오빠’ 인기 어디까지…박지훈 ‘약한영웅2’, 3위까지 역주행 [왓IS]

넷플릭스가 ‘단종 오빠’ 박지훈의 활약에 때아닌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26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약한영웅 클래스2’는 이날 ‘오늘 대한민국의 톱10 시리즈’ 3위에 랭크됐다. 전날 대비 4계단 상승한 수치다.주연배우 박지훈 효과로 풀이된다. 박지훈은 현재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이하 ‘왕사남’)로 신드롬급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4일 개봉한 이 영화는 단종 이홍위의 생애 마지막 4개월을 픽션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박지훈은 극중 단종 이홍위를 연기, 절절한 눈빛으로 수많은 관객을 이끌었고, 이러한 관심이 전작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특히 ‘약한영웅 클래스2’는 박지훈이 ‘왕사남’에 캐스팅된 결정적 계기가 된 작품이기도 하다. 웨이브와 넷플릭스를 통해 제작된 ‘약한영웅 클래스’ 시리즈는 모범생 연시은(박지훈)이 학교폭력과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성장담이다.앞서 ‘왕사남’을 연출한 장항준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약한영웅’ 시리즈를 보고 (박지훈을) 단종에 캐스팅하고 싶었다”며 “일반 20대와 눈빛이 달랐다. 심연에 침잠해 있는, 분노와 감정들이 가라앉아 있다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그 눈빛이 좋았다”고 밝힌 바 있다. 경쟁작 ‘휴민트’의 박정민 역시 동일한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박정민이 출연한 ‘시동’은 이틀 연속 ‘오늘 대한민국 톱10 영화’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1일 개봉한 ‘휴민트’는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타국에서 격돌하는 이야기로, 극중 박정민은 북한 국가보위성 조장 박건을 연기했다. 박정민은 이 영화에서 액션은 물론, 신세경(채선화 역)과 절절한 멜로까지 그리며 여성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한편 ‘왕과 사는 남자’와 ‘휴민트’는 나란히 박스오피스 1, 2위를 유지하며 장기 흥행에 돌입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26 10:18
연예일반

블랙핑크 지수, ‘월간남친’으로 ‘발연기’ 꼬리표 떼고 흥행작 만든다 [IS신작]

블랙핑크 지수가 ‘월간남친’으로 다시 한번 연기에 도전한다. ‘1번’ 주연으로 나선 첫 번째 작품으로, 그간 따라붙었던 연기력 논란을 딛고 배우로서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내달 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월간남친’은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미래가 가상의 세계에서 매달 새로운 이상형과 데이트를 즐기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극중 지수는 미래를 연기했다. 웹툰 PD로, ‘현생’에 찌들어 연애도 사랑도 뒷전이 된 직장인의 표본이다. 퇴근 후 자신만의 시간이 가장 중요한 그는 우연한 기회에 가상 연애 구독 서비스 ‘월간남친’을 테스트하게 되면서 삶의 변화를 맞이한다.‘월간남친’은 여느 로맨틱 코미디와 달리 무게 추가 여주인공 지수에게 기울어 있다. 지수는 가상 연애 구독이란 설정 아래, 메인 파트너인 ‘현실 남자’ 서인국(경남 역) 외 이수혁, 서강준 등 가상 세계 캐릭터들과도 꾸준히 관계를 형성한다. 이렇게 곁가지처럼 뻗어나가는 에피소드는 결국 미래의 변주로 수렴된다. 다시 말해 미래가 극의 시점이자 동력으로, 사실상 지수 원톱 주연작이라고 봐도 무방하다.연출을 맡은 김정식 감독은 “이 작품은 미래가 성장해 가는 과정, 미래와 경남의 관계성 변화가 가장 큰 관전포인트”라며 “(연출할 때도) 지수가 지닌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래서 매 에피소드 (지수에게) 다른 직업과 설정을 부여했고 연기톤도 현실과 구분되도록 조금씩 변화를 줬다”고 밝혔다. 다만 커진 역할만큼 대중의 우려도 잇따른다. 지수는 첫 주연작이었던 드라마 ‘설강화: 스노우드롭’을 시작으로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를 거쳐 최근작인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다. 부정확한 발음과 발성에서 비롯된 대사 전달력의 한계, 단조로운 표정 연기와 매끄럽지 못한 감정선의 연결 등이 몰입을 저해한다는 지적이었다.다행히 지수는 이번 작품에서 그간의 논란을 불식할, 배우로서 분명한 성장을 보여준다. 그는 인간 지수의 시니컬한 매력을 캐릭터에 이식해 일상에 지친 직장인의 고단함을 안정적으로 구현하며 현실 서사를 이끈다. ‘월간남친’ 세계관 안에서도 전체 리듬을 훼손할 만한 균열은 감지되지 않는다. 오히려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 ‘웹툰 여주’로 변신과 같은 설정이 그의 비주얼적 강점을 배가시키며 캐스팅에 설득력을 더한다.작품의 흥행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 지수는 배우이기 이전에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로, 막강한 글로벌 팬덤과 브랜드 파워를 지니고 있다. 연기력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그가 꾸준히 대작에 캐스팅될 수 있었던 이유도 이를 기반으로 한 해외 판권 확보에 있다. 같은 맥락에서 글로벌 OTT로 공개되는 ‘월간남친’은 상당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지수의 글로벌 파급력이 작품의 화제성은 물론, 흥행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의견이다.한 업계 관계자는 “지수의 연기력이 늘상 도마 위에 오르는 건 사실이지만, 스타성과 화제성 면에서는 일반 배우를 압도한다. 또 해외 시청자들은 국내와 달리 배우의 연기력을 작품의 주요 평가 기준으로 삼지 않는다. 설령 연기력 논란이 다시 불거진다고 해도, 글로벌 성과에 있어 타격은 미미할 것”이라며 “배우로서 첫 흥행작을 기대해 볼만하다”고 내다봤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26 06:03
영화

공형진, 비상계엄 꺼낸 대통령 된다…‘비상계엄 12.3’ 상반기 크랭크인 [공식]

12.3 비상계엄을 다룬 첫 극영화 ‘비상계엄 12.3(부제: PM 10시 24분)’가 주요 캐스팅을 확정하고 상반기 크랭크인 한다.‘비상계엄 12.3’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를 모티브로 기획된 작품이다. 제작사 아이피박스미디어1 박경수 대표가 직접 집필과 연출을 맡았으며, 장아람 촬영감독이 합류했다.작품은 21세기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비상계엄이라는 극단적 선택이 어떤 이유로 공모됐는지 그날 밤의 비하인드 스토리로 재구성한다. 서초동 검찰총장 출신으로 정계에 입문해 대통령이 된 주인공 ‘계영’이 비상계엄이라는 카드를 꺼내 드는 과정을 긴장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극을 이끌 주연 배우로는 공형진, 이가령, 이상훈이 캐스팅됐다. 공형진은 여의도 정치권을 불신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국정을 이끌려는 대통령 ‘계영’ 역을 맡았다. 이가령은 계영의 아내이자 CEO ‘근희’로 분한다. 이상훈은 계영의 고등학교 선배 ‘이용현’ 역으로 함께한다.세 배우는 “당시 국회의사당 안팎에서 국민들이 대한민국을 지켜낸 모습은 그 어떤 작품보다 큰 감동이었다”며 작품 참여 소회를 밝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25 15:32
연예일반

‘이섭의 연애’ 이종석 상대역은 신혜선?…원작자, 캐스팅 스포 논란에 “그냥 팬” 해명 [왓IS]

‘이섭의 연애’ 원작자 김언희 작가가 캐스팅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김언희 작가는 23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앞선 게시물은) 최근 드라마 보고 너무 좋아서 올린 거다. 남자 주인공은 (캐스팅은) 알았지만 여자 주인공은 모른다. 정말이다”며 “별개로 신혜선 배우 팬이긴 하다”고 덧붙였다.이는 신혜선의 ‘이섭의 연애’ 캐스팅설 해명글이다. 앞서 이날 제작사 에이스팩토리는 김 작가의 웹소설 ‘이섭의 연애’와 ‘태연한 거짓말’ 제작 소식을 알리며, 주인공으로 이종석과 이준혁이 각각 캐스팅됐다고 밝혔다.해당 소식이 알려진 후 온라인상에서는 김 작가의 과거 블로그 글이 퍼지기 시작했다. 김 작가는 앞선 17일 개인 블로그에 이준혁의 사진을 올리며 “냉정함이 더 잘 어울리는 존잘 화신”이라고 적었다. 이어 신혜선의 사진과 “안경이 잘 어울리는 존예 연기 차력 배우”라고 부연했다. 누리꾼들은 “김 작가가 작품 캐스팅을 스포일러 한 것”이라며 그가 올린 이준혁, 신혜선의 사진이 웹툰 ‘태연한 거짓말’ 태준섭, ‘이섭의 연애’ 강민경과 닮았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소문이 확산하자, 결국 김 작가는 자신의 초기 글을 수정하고 직접 해명에 나섰다.신혜선 측 역시 동일한 입장이다. 매니지먼트 시선은 이날 일간스포츠에 “제안받은 적 없는 작품”이라고 캐스팅설을 일축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강민경 역할에는 신해선이 아닌 타 배우가 거론되고 있다.한편 ‘이섭의 연애’는 아무것도 하기 싫은 태이섭과 어떻게든 해내야 하는 강민경의 대환장 오피스 로맨스로 모든 것에 완벽하지만 연애만은 서투른 재벌 3세 주인공 태이섭과 TK 그룹 비밀 병기로 불리는 완벽한 주인공 강민경의 스토리를 담는다. ‘태연한 거짓말’은 재벌가 완벽한 남자로 손꼽히는 TK그룹 태시환 회장의 외손자 태준섭과 그의 앞에 나타난 카피라이터 연우경이 TK그룹 후계자 경쟁에 휘말리며 시작되는 이야기다.두 작품은 각기 다른 주인공을 내세운 로맨스물이지만, TK 그룹을 배경으로 한다는 점, 태이섭과 태준섭 역시 사촌 관계로 연결돼 있다는 점에서 세계관을 공유한다.시리즈는 ‘선재업고 튀어’,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을 제작한 본팩토리와 에이스팩토리, 에이맨미디어가 함께 맡았다. 세계관이 연결돼 있는 만큼 두 작품 모두 연내 동시 제작할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23 15:12
영화

김민하·노상현, 10년차 장기 커플로 재회…로코 ‘별짓’ 출연 확정

배우 김민하, 노상현이 10년 차 장기 연애 커플로 만난다.넷플릭스는 새 영화 ‘별짓’의 제작 확정 소식과 함께 김민하, 노상현을 캐스팅했다고 23일 밝혔다. ‘별짓’은 죽도록 사랑도 하고 죽도록 미워도 하는 10년 차 장기 연애 커플이 사랑 때문에 벌이는 별의별 짓을 그린다. 영화는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혹은 한 번쯤은 겪어보고 싶은 뜨거운 연애의 리얼함을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풀어낼 예정이다.대학 동기로 시작해 10년째 사랑을 이어가는 커플 수현과 현태 역은 김민하, 노상현이 각각 맡았다. 두 사람이 멜로 호흡을 펼치는 건 애플TV 시리즈 ‘파친코’에 이어 두 번째다. 김민하가 연기하는 수현은 능력 있는 큐레이터 수현으로 분해, 일과 커리어는 완벽을 추구하지만 사랑과 질투 앞에서는 한없이 망가지는 반전 캐릭터다. 노상현이 불한 현태는 설치미술가로, 자신만의 신념과 고집이 있는 예술가다.연출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신예 감독인 서정민 감독이 맡으며, ‘고백의 역사’, ‘​82년생 김지영’을 탄생시킨 봄바람영화사가 제작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23 09:24
영화

이준익도 이병헌도…숏폼 시장으로 눈돌린 영화계 [IS포커스]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감독들과 주요 배급사들이 연이어 숏폼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침체된 극장 산업과 달리 높은 성장 잠재력과 안정적인 수익 구조로 업계 지형을 바꾸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22일 영화계에 따르면 영화 ‘왕의 남자’ ‘사도’ 등을 연출한 이준익 감독은 상반기 숏드라마 ‘아버지의 집밥’ 촬영에 들어간다. ‘아버지의 집밥’은 아내가 사고 후 ‘요리 백지증’에 걸리면서 남편이 집밥을 담당하게 되는 이야기로,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주연배우로는 정진영, 이정은, 변요한 등이 캐스팅됐다.앞선 4일에는 영화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이 숏드라마 ‘애아빠는 남사친’을 선보였다. ‘애아빠는 남사친’은 연애도 결혼도 안 했지만 육아는 함께하는 남사친 여사친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이 감독은 기획 및 연출을 맡았다.메이저 배급사의 움직임도 포착됐다. 최근 ‘만약에 우리’, ‘왕과 사는 남자’를 극장에 건 쇼박스는 상반기 숏드라마 ‘브라이덜샤워: 사라진 신부’와 ‘망돌이 된 최애가 귀신 붙어 찾아왔다!’ 공개를 앞두고 준비에 한창이다. ‘아버지의 집밥’, ‘애아빠는 남사친’의 경우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독전’ 등을 탄생시킨 키다리스튜디오 산하 레진엔터테인먼트 작품이다. 영화계 인력과 자본이 숏폼 시장으로 움직이는 배경은 명확하다. 시장의 성장성이다. 극장 산업은 관객 감소 등으로 수익성 압박을 받고 있는 반면, 숏폼 시장은 빠르게 몸집을 키우고 있다. 시장에서 예측하는 숏폼 규모는 글로벌 약 13조원(2024년 기준), 국내 약 6500억원이다. 리서치앤마켓은 숏폼 시장이 2030년까지 연평균 10.5% 지속 성장하며, 시장 가치는 17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비용 효율성과 명확한 수익 회수 구조는 이러한 움직임을 부추기고 있다. 한국 상업영화의 평균 제작비는 100억원 전후지만, 숏폼 드라마는 몇부작이냐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5000만원에서 1억 5000만원 가량이 업계 평균 수준이다. 제작 리드타임 역시 통상 1~3주, 길어도 3개월 내외로 짧아 자본 회전율이 높다.수익 구조는 프리미엄 전환형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대부분의 숏폼 드라마는 웹툰처럼 전체 분량의 10~20%를 무료 공개한 뒤 유료 결제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구독료(SVOD) 외 광고 기반 수익, 브랜드 PPL, 굿즈 및 2차 저작권(IP 세컨더리 라이선싱) 등 다층적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도 가능하다.업계 한 관계자는 “숏폼은 제작비 부담이 적고 수익화 구조가 명확해 기존 극장 중심 산업 구조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전략적 대안”이라며 “영화계의 자본과 인력이 숏폼으로 이동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산업 진화 과정”이라고 짚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시대 변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흐름”이라며 “대중의 소비 방식과 전반적인 환경이 달라졌기 때문에 감독과 제작사 모두 방향을 바꿀 수밖에 없다. 이러한 분위기는 하나의 추세로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23 06:00
연예일반

[TVis] 김조한 “‘케데헌’ 사자보이즈 에이전트…조건 너무 깐깐해” (라디오스타)

가수 김조한이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합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2026년 엄지 척! 이 설의 끝을 잡고~’ 특집으로 엄지원, 최대철, 김조한, 백진경(유튜버 명예영국인)이 출연했다.이날 김조한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엔딩크레딧에 이름이 올라갔다는 제보에 “조한 킴, 초기 보컬 컨설팅으로 끝에 나온다”며 “내가 ‘케데헌’ 사자보이즈 멤버 2명 웨이브(애비 역), 사무일 리(로맨스 역)의 에이전트”라고 밝혔다.이어 “영화사에서 전화가 왔다. K팝 목소리를 찾고 있다고 했다. 데모를 줬는데 괜찮았다. 토요일에 받아서 월요일까지 보냈는데 오케이 돼서 녹음실 갔다. 근데 미국 회사가 너무 (조건이) 깐깐했다. 장비가 장난 아니고 리스트도 빡쎘다”고 떠올렸다.김조한은 “녹음도 생방송으로 해야 했다. 그 친구(웨이브)는 미국에 있어서 우리는 밤 11시, 그 친구는 오전 6시에 했다. 동시 통역사가 진행하고 캐스팅 연결만 하고 가려고 했는데 진행이 안 되더라. 그래서 내가 통역과 엔지니어링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김조한은 “너무 잘 나와서 칭찬받았다. 또 다른 멤버를 추천해달라고 해서 다른 친구(사무일 리)도 해서 됐다”며 “사실 ‘케데헌’이 이렇게 잘될지 몰랐다. 동생들 스포티파이 구독자가 3만명이었는데 주말에 영화가 나오고 나서 10만명까지 급증하고 나중에 3000만명을 찍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구라가 에이전트면 돈을 많이 벌지 않았느냐고 묻자, 김조한은 “나는 비즈니스로 생각 안 했다”고 답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18 23:03
드라마

‘판사 이한영’ 오세영 “처음엔 반응 찾아보기 겁나…많은 관심 어안 벙벙해” [IS인터뷰]

“처음에는 반응을 찾아보기 사실 좀 겁이 났어요. 그런데 뒤로 갈수록 좋아해 주신다는 얘기를 듣게 되니까 어안이 벙벙했죠.”배우 오세영은 ‘판사 이한영’ 종영을 앞두고 일간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벅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14일 종영한 MBC 토일드라마 ‘판사 이한영’에서 오세영은 주인공인 판사 이한영(지성)이 과거로 회귀하기 전 부인인 유세희 역을 맡아 통통 튀는 매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며 시청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지난 2018년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로 데뷔한 후 8년. ‘판사 이한영’을 만나기까지 오세영은 ‘서른, 아홉’, ‘선재 업고 튀어’ 등 다양한 작품에 단역, 조연으로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주연만큼 큰 주목을 받진 못했지만 매 작품 눈에 띄는 연기를 보여준 오세영은 2023년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를 통해 첫 TV 드라마 주연을 맡게 됐고, 이때의 출연이 ‘판사 이한영’ 캐스팅으로 이어졌다.“‘세 번째 결혼’을 함께 했던 이재진 감독님이 ‘판사 이한영’을 하게 되셨을 때 저에게 연락을 주셨어요. 당시 역할에 대한 얘기는 안 하셨고 ‘이런 작품을 하는데 세영 씨와도 하고 싶다’고 얘기해 주셨죠. 역할이 뭔지 보다는 감독님이 한 번 더 저를 믿어주셨다는 사실에 감격했어요.” 권력 비리 사건과 재판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판사 이한영’ 안에서 오세영이 연기한 유세희는 극중 이한영과 은은한 로맨스를 만들어 내는 캐릭터로 돋보였다. 법정물인 작품 안에서 그가 등장하는 장면은 로맨틱 코미디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고, 특히 지성과 유쾌한 티키타카 호흡으로 ‘세희몬’이라는 별명도 얻었다.오세영은 “지성 선배님이 워낙 대선배님이시라 긴장도 되고 잘못하면 어떡하나 걱정이 많긴 했다. 처음 대본 리딩 현장에서 뵙게 됐을 때도 정말 연예인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며 “연기를 할 때도 너무 편하게 대해주셨다. 대본에 국한하지 않고 새로운 장면들을 만들어 내려고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전했다.처음엔 긴장을 너무 많이 한 탓에 촬영이 끝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언제나 후회가 남았다는 오세영은 “후반부로 갈수록 저도 세희 캐릭터가 좀 더 체화되면서 나름 즐기면서 촬영했지만 저는 늘 걱정을 달고 산다. 부담감은 항상 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판사 이한영’ 제작발표회 당시에도 긴장이 역력한 모습을 보여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한 오세영.“저라는 배우를 잘 모르시는 분들에겐 그런 모습이 첫인상으로 비쳤을 텐데, 저 또한 많이 아쉬웠어요. 저의 그런 모습을 저도 처음 봐서 놀랐는데 다음에 좀 더 좋아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오세영은 자신의 연기에 대한 평가가 무섭기도 하지만 긍정적인 반응을 보면서 힘을 얻는다고 했다. 그는 “팬분들이 저를 알아봐 주시고 다가와서 저의 작품이 본인에게 굉장히 큰 영향을 끼쳤다고 해주신 적이 있다. 그게 제가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였던 것 같다”고 힘주어 말했다.앞으로 해보고 싶은 작품을 묻자 오세영은 “꿈과 사랑을 다루고, 서사가 극진하게 들어 있는 인물을 연기하고 싶다”며 영화 ‘라라랜드’, ‘타이타닉’, ‘먼 훗날 우리’를 좋아하는 작품으로 꼽았다. “로맨스와 현실이 부딪히는 작품들, 해피하지 않지만 또 인정할 수밖에 없는 그런 엔딩이 저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요.”데뷔 후 8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힘든 시기를 겪기도 했지만 오세영은 “연기가 정말 좋다”고 남다른 애정과 열의를 드러냈다. “개인적으로 다운되어 있었을 때 연기를 배웠었어요. 수업이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 제가 싱글벙글 웃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정말 나는 연기를 좋아하는 사람이구나 싶었죠.”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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