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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케이스티파이, 포근한 곰돌이 캐릭터 '케어베어'와 첫 협업

글로벌 테크-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케이스티파이(CASETiFY)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글로벌 인기 캐릭터 케어베어(Care Bears)와 협업한 첫 번째 컬렉션의 출시를 알렸다. 케이스티파이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는 케어베어의 감성을 클래식한 일러스트 디자인에 담아 케어베어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질 예정이다.케어베어는 클라우드코 엔터테인먼트(Cloudco Entertainment)의 인기 캐릭터로 1982년 카드에 처음 등장한 이후 인형과 장난감, TV 애니메이션 및 영화에 활용되면서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대표 곰 캐릭터로 자리 잡았다. 케어베어들은 각각 색깔과 배에 그려진 '벨리 배지(belly badge)'들이 다양하며, 이렇게 개성이 다른 곰들이 구름 위 세계인 ‘케어어랏(Care-a-Lot)’에 모여 사랑과 우정을 나눈다는 독자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40여 년 동안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를 위로했던 케어베어를 전면에 내세운 케이스티파이는 귀여운 일러스트 디자인으로 케어베어의 오랜 팬에게는 향수를, 새로운 세대에게는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케어베어 x 케이스티파이 컬렉션은 폰케이스부터 비즈 스트랩, 태블릿 케이스 등 다양한 테크 액서서리 제품을 제공한다. 주요 제품은 폰케이스나 랩탑 등에 부착할 수 있는 '케어베어 댕글러'로, 어떤 제품이 나올지 궁금해지는 블라인드 박스 형식으로 판매한다. 쉽게 만날 수 없는 스페셜 에디션인 핑크색의 치어베어(Cheer Bear)는 소장 가치가 높아 언박싱의 재미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출시된 '이어버드 플러시 파우치'에는 △치어베어(Cheer Bear) △셰어베어(Share Bear) △그럼피베어(Grumpy Bear) 캐릭터를 입혔다. 취향에 따라 핑크, 보라, 파란색의 케어베어를 선택해 무선 이어폰부터 립밤 등의 소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케어베어 트와일라잇 드림 2-in-1 충전 스탠드'는 스마트폰과 무선 이어폰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제품으로, 사용자의 기분에 따라 아크릴 플레이트를 교체해 디자인을 변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케이스티파이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공식 사이트에서 케어베어 x 케이스티파이 컬렉션 제품 2개를 구매한 고객에게 귀여운 케어베어 스티커 팩(1개)을 선착순 무료 증정한다.클라우드코 엔터테인먼트의 라이선싱을 총괄하는 로버트 프린조(Robert Prinzo)는 케이스티파이와의 협업에 대해 "스마트폰과 태블릿 케이스, 다양한 테크 액세서리에 입혀진 케어베어를 통해 긍정과 연결이라는 케어베어의 따뜻한 정신을 일상에서 밀접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컬렉션은 11월 17일 전 세계에 동시 출시된다. 지난 12일 오픈한 웨이팅리스트에 등록한 인원에 한해 출시일 오후 1시(한국시간)부터 선구매 가능하며, 오후 5시부터 케이스티파이 공식 웹사이트와 국내 12개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틱톡, X(구 트위터) 등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서지영 기자 2025.11.13 16:54
산업

셀트리온, 램시마와 유플라이마 등 유럽 처방 1위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등이 유럽에서 처방 1위를 차지했다. 셀트리온은 13일 자가면역질환·항암 바이오 의약품 3종이 유럽에서 처방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제품군(IV·SC)은 올해 2분기 기준 유럽에서 69% 점유율로 처방 1위 자리를 유지했다.특히 영국 87%, 스페인 80% 등 유럽 주요 5개국에서 높은 처방량을 기록 중이다. '램시마SC'(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단독으로도 프랑스 34%, 독일 29% 등 성과를 냈다.또 다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는 유럽에서 점유율 26%,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는 24%를 내며 처방 1위를 기록했다.'허쥬마'와 '트룩시마'도 각각 32%, 30% 점유율로 처방 선두권이다.셀트리온은 "올해 초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주요국 입찰 수주 이후 실제 제품 처방으로 이어지며 지표에 반영된 결과"라며 "직판을 통해 구축한 병원 및 약국 네트워크가 견고해지면서 영업 유통 채널에서도 판매가 확대돼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김두용 기자 2025.11.13 10:04
자동차

기아, '노사 합동 사랑나누기' 기부 캠페인 실시

기아 노사가 뜻을 모아 우리 사회의 다양한 소외계층을 위한 차량 및 장학금 기부에 나섰다. 기아 국내사업본부 노사는 지난 11일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브랜드 체험관인 'Kia360'에서 '2025년 노사 합동 사랑나누기' 기부 캠페인을 실시하고 차량 및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3년째 이어지고 있는 '사랑나누기 캠페인'은 기아 국내사업본부 노사가 마련한 사회공헌 기금을 통해 사회복지 단체에게 차량과 장학금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상생 프로그램이다.이날 전달식은 기아 국내사업지원담당 최진기 전무를 비롯해 국내사업지원실장 정진태 상무, 국내오너십지원실 장동규 실장, 엄태일 판매지회장, 문은주 정비지회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성이 회장, 안양시비산종합사회복지관 류승용 관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에 전달된 레이와 봉고 차량은 복지단체 직원들의 업무용은 물론 노인, 아동, 장애인 등 이용자들의 자유로운 이동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해 그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기아 관계자는 “노사가 화합해 온기가 필요한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아 노사는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감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12 17:17
생활문화

CIIE 우수제품교역회, 12월 상하이서 개최… 수입·소비 연계 확대 나서

2025년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의 확대 연계 행사인 ‘CIIE 우수제품교역회’가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상하이 국가 전시센터에서 열린다.지난 9일 열린 홍보 설명회에서 주최 측은 이번 교역회가 ▲수입 확대 ▲소비 촉진 ▲CIIE가 만들어낸 소비 시즌 효과의 연속성 확보 ▲고품질 생활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 충족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CIIE에서 한 번 소개된 해외 우수 상품을 실제 소비시장과 다시 연결해 행사 효과를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겠다는 취지다.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CIIE의 파급 효과를 소비 현장까지 이어주는 플랫폼”으로 규정했다. 국가 전략에 기반해 CIIE 브랜드를 더 확산시키는 동시에, 박람회에 나왔던 ‘좋은 상품’들이 중국 소비자의 일상 속으로 들어올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교역회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다. 전시 현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소매 판매가 중심이지만, 전시 품목을 보고 주문하는 방식도 함께 운영해 온라인 주문 후 오프라인 픽업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단순한 전시·홍보 성격을 넘어 실제 판매로 연결되도록 설계한 것이다.행사 구성도 비교적 다양하다. 제8회 CIIE에서 처음 공개된 신제품을 집중적으로 보여주고, 무형유산과 전통 노포(老鋪)를 위한 전용 공간도 마련된다. 여기에 신제품 발표, 구매·상담 매칭, 공연·전시 연계, 문화공연, 시식 체험, 문화·관광 홍보 등 상업·관광·문화 요소를 묶은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해 현장 체험성을 높일 계획이다. CIIE에 참여했던 주요 기업들도 이번 교역회에서 다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전시 면적은 약 6만㎡, 관람객은 8만 명 수준으로 계획돼 있다. 주최 측은 초기 단계부터 일정 규모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2025.11.12 12:52
드라마

KBS, 이영애 드라마 ‘85억 손실’ 예상했다? “수익성보다 공영방송의 책임” [공식]

KBS가 이영애 주연 드라마 ‘은수 좋은 날’의 85억여원 대 손실을 감수하고 제작 투자를 한 까닭을 “수익성보다 공영방송으로서의 책임”이라고 밝혔다.11일 KBS 측은 “글로벌 OTT의 등장으로 두 배 가량 높아진 제작비 부담과 ‘은수 좋은 날’의 경우 소재의 한계 등으로 예상보다 높은 손실을 기록하긴 했지만 현재 타사 포함 대부분의 드라마가 직접적으로는 손실을 보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그럼에도 공사는 시청자 서비스, 채널 경쟁력 강화, ip 확보 등을 고려하여 드라마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KBS는 공사창립 52주년을 맞아 지난 8월 토일 드라마를 신설해 첫 타자로 마동석 주연 한국형 액션판타지 히어로물인 ‘트웰브’를, 두 번째 타자로 ‘은수 좋은 날’을 차례로 방영했다. 두 작품 모두 상대적으로 아쉬운 시청률 성적표를 받고 종영했다.이날 한 매체는 ‘트웰브’와 ‘은수 좋은 날’이 107억 원 손실을 본 가운데, ‘은수 좋은 날’의 경우 85억 여 원의 손실을 예상하고도 제작 투자를 진행했다는 정황을 보도했다. 특히 KBS가 제작사 바람픽쳐스보다 더 큰 손실을 감수하는 구조이며, 제작사가 지난 2022~2023년 주요 OTT 오리지널 콘텐츠로 판매하려했으나 좌초된 점을 알면서도 KBS가 ‘은수 좋은 날’의 IP 확보와 투자를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KBS 측은 “시청률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단 지적에 대해서는 겸허히 수용하고 드라마센터에서 다양한 방법을 강구 중”이라며 “다만 아직 주말 편성이 6개월도 되지 않았고 주말시간대 타 드라마와의 경쟁 등을 고려해주셨으면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또한 “두 작품 모두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고 특히 ‘은수 좋은 날’의 경우 가족드라마의 틀 안에서 액션과 스릴러를 결합한 웰메이드 작품으로 준수한 시청률을 기록했고 작품성에 있어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사업적 측면에서도 ‘트웰브’와 ‘은수 좋은 날’이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고도 해명했다. KBS 측은 “지난 5년 간 지상파 3사 광고시장이 40% 정도 축소된 상황에서도 2021년 이후 방송된 KBS미니시리즈 중 가장 높은 수준의 광고판매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비록 제작비가 높아진 현실로 인해 수익보단 손실을 본 부분을 인정하면서도 내년 토일 같은 시간대 방송 예정인 대하드라마 ‘대왕문무’를 언급하며 “수익성보다는 공영방송으로서의 책임”을 강조했다.끝으로 KBS 측은 “공사는 향후에도 완성도, 화제성, 시청자 서비스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하여 감동과 재미를 주는 드라마를 지속적으로 제작, 방송하겠다”고 덧붙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1 19:15
산업

매일유업, '바리스타룰스 디카페인 라떼' 1+1 감사 이벤트

매일유업의 ‘바리스타룰스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라떼’가 리뉴얼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50만 개를 돌파하며, 이를 기념해 11월 한 달간 전국 주요 편의점에서 1+1 행사로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바리스타룰스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라떼(325mL)는 지난 7월 리뉴얼 출시 이후 월평균 판매량이 이전 대비84% 급증했다. 최근 디카페인 소비 트렌드 확산 속에 카페인 걱정 없이 대한민국 컵커피(RTD)를 선도하는 바리스타룰스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에스프레소 라떼를 디카페인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올해 하반기, 매일유업은 바리스타룰스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Better, Bolder(더 나은 품질, 더 대담한 진화)’를 선보이며 커피 전문 브랜드로서의 정체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새로운 BI(브랜드 아이덴티티)와 패키지 디자인을 도입해 프리미엄 RTD 커피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한층 공고히 했다. 특히 리뉴얼의 핵심은 단연 ‘맛’이다. 매일유업의 특허 커피 추출 기술인 ‘아로마 리저브 테크™’가 전 제품에 적용됐다. 이 기술은 커피 추출 과정에서 손실되기 쉬운 섬세한 향미를 보존하여, 원두 본연의 깊고 진한 풍미를 마지막 한 모금까지 온전히 구현해낸다. 특히 디카페인 제품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존 ‘디카페인 라떼’에서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라떼’로 커피 본연의 진한 에스프레소 풍미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카페인이 99.9% 제거된 디카페인 원두를 사용하여 카페인 부담 없이 진한 커피 맛을 원하는 사람들의 만족감을 높여주고 있어 온라인에서도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매일유업 바리스타룰스 관계자는 "이번 바리스타룰스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라떼의 판매량 150만개 돌파는 디카페인 커피도 맛있어야 한다는 소비자들의 기대에 완벽하게 부응한 결과로, 앞으로 디카페인 컵커피 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11 15:24
산업

CJ제일제당, 3분기 영업이익 2026억...바이오서 71% 하락

CJ제일제당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5% 넘게 줄며 수익성 악화를 피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CJ제일제당은 CJ대한통운을 제외한 매출 4조5326억원(-1.9%, 이하 전년 동기비), 영업이익 2026억 원(-25.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자회사인 CJ대한통운을 포함한 연결기준 실적은 7조4395억원의 매출(+0.3%)과 3465억원의 영업이익(-15.9%)을 기록했다.식품사업부문은 매출 2조9840억원(+0.4%)과 영업이익 1685억 원(+4.5%)을 기록했다. 해외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내수 부진과 원가 상승 부담 등으로 국내 식품사업(매출 1조5286억원)에서 일부 어려움을 겪었다.해외 식품사업(매출 1조4554억 원)은 ‘K-푸드 신영토 확장’ 성과를 이어갔다.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K-푸드 열풍 속에서 만두, 가공(냉동·상온)밥, K-Street Food 등 글로벌전략제품(+9%)이 성장을 이어갔다.권역별로는 유럽이 가장 높은 성장세(+13%)를 보였다. 지난해부터 유럽 전역에서 집중적인 사업 확장을 추진한 결과, 3분기 말 기준 유럽 내 진출 국가는 27개국으로 확대됐다. 9월부터 신공장을 가동한 일본의 경우, ‘비비고 만두’를 중심으로 매출 성장(+4%)을 이어갔다. 미주는 만두와 피자를 기반으로 견조한 성장(+3%)을 이어갔고, 오세아니아는 주요 메인스트림 유통채널로 판매 제품을 확대하며 매출(+5%)이 늘었다. 2023년 만두, 지난해 김치를 호주 현지에서 생산한 데 이어 지난 3분기부터는 K-치킨도 생산·판매하고 있다.바이오사업부문은 매출 9794억원(-8.4%), 영업이익 220억원(-71.9%)을 기록했다. 고수익 제품인 트립토판, 알지닌, 핵산 등의 시장 경쟁 심화와 유럽 내 라이신 시황 부진으로 매출과 수익성이 하락했다. 천연 조미소재인 '테이스트앤리치(TasteNRich)'는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며 판매량이 증가했으나, 생산 원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은 다소 둔화됐다.Feed&Care부문은 매출 5692억원과 영업이익 120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사업국가에서의 사료 판가 하락과 지난해 동기 대비 높은 기저 부담으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CJ제일제당은 4분기에도 글로벌전략제품을 중심으로 ‘K-푸드 신영토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바이오사업부문은 프리미엄 조미 시장을 이끌고 있는 ‘테이스트엔리치’의 신규 수요를 지속 발굴한다는 방침이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K-웨이브’를 이끌 수 있도록 글로벌 사업 진출을 가속화하는 한편, 사업 포트폴리오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11 10:54
산업

이마트 이어 롯데마트도 참전한 마트 발 저가 화장품 시대 '활짝'

이마트에 이어 롯데마트로 저가 화장품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롯데마트는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헬스앤뷰티(H&B) 기획전 '뷰티플렉스'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뷰티플렉스는 롯데마트가 연중 최대 규모로 선보이는 뷰티 특가전으로, 2주간 1000여종의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 첫날인 13일에는 제조사 더마펌, 제이준과 협업한 기능성 스킨케어 9종을 '4950원 화장품' 라인업으로 출시한다. 롯데마트가 직접 개발한 단독 상품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기능성 케어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고객이 가격 고민 없이 다양한 뷰티 제품을 한눈에 비교,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한 전용 코너로, 전 상품을 4950원에 균일가 판매한다.롯데마트는 지난 9월과 지난 달 '4950원 화장품' 매출이 운영 초기 대비 세 배 이상 증가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운영 매장 역시 론칭 4개월 만에 전국 80개 점포로 확대됐다.이에 앞서 대형마트에서 저가 화장품으로 승부수를 띄운 곳은 이마트다.이마트가 4월 첫선을 보인 4950원 균일가 화장품 시리즈는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3만 개를 돌파하고 인기 몰이 중이다. 이마트는 스킨케어 제품을 중심으로 ‘싸지만 믿을 수 있는 품질’을 내세우며 고객층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특히 LG생활건강과 공동개발한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는 현재까지 10만 개 넘게 팔렸다. 제품 패키지를 단순화하고 인공지능(AI) 모델을 활용해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하는 등 품질과 가격에 집중한 것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이마트는 6월부터 삼성메디코스, 애경산업 등 국내 제조사들과 손잡고 ‘펀치랩’, ‘닥터비아’, ‘리르’, ‘허브에이드’, ‘알피디알엔’, ‘다나한 초빛’ 등 8개 브랜드를 잇따라 선보이면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도 4개 브랜드를 추가로 출시해 대형마트 뷰티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대중(매스) 제품 비중은 51.6%로 프리미엄 제품(48.4%)을 앞질렀다. 시장조사기관 팩트엠알은 글로벌 대중 화장품 시장 규모가 올해 2900억 달러(약 412조2060억 원)에서 2035년엔 3950억 달러(약 561조4530억 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마트발 화장품 시장은 앞으로 더욱 성장할 전망이다. 롯데마트는 4950원 화장품 라인업을 스킨케어 중심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대형마트를 찾는 주요 고객층의 니즈를 고려해 색조보다는 기초·클렌징·마스크 등 기본 제품군에 초점을 맞추고, 기미·미백, 탄력·주름 개선 등 기능성 라인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12월에는 탄력·광채·보습 케어를 위한 기능성 화장품 3종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양우석 롯데마트 슈퍼 퍼스널케어팀장은 "고물가 시대에 고객들의 뷰티 소비 부담을 덜고자, 초가성비 뷰티 프로모션과 초저가 상품을 함께 준비했다"며,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을 모두 갖춘 상품을 통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1.11 09:25
뮤직

아홉 미니 2집 초동 39만장 육박…커리어 하이

그룹 아홉이 새 앨범으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지난 4일 발매된 아홉의 두 번째 미니앨범 ‘더 패시지’는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집계 기간 11월 4일~10일) 38만 9904장을 달성했다.앞서 이 앨범은 발매 4일 차에 36만 8천 장의 판매량을 돌파한 바 있다. 초동 집계 종료 3일을 앞두고 데뷔작의 기록을 뛰어넘었던 터라 최종 판매량에도 큰 관심이 쏠렸다.결과적으로 아홉은 ‘더 패시지’로 전작보다 약 3만 장 증가한 수치를 기록하며 초동 자체 기록을 새롭게 세우게 됐다. 데뷔와 동시에 남다른 활약을 펼치며 ‘괴물 신인’으로 부상했던 아홉은 4개월 만에 한 단계 성장한 역량과 글로벌 팬들의 높아진 관심을 입증해 냈다.음반 외 다양한 지표에서도 아홉을 향한 뜨거운 반응이 증명된다. 신곡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는 공개 직후 벅스 실시간 차트 1위, 멜론 HOT100 79위에 랭크되며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 성공적으로 안착했고, 스포티파이와 아이튠즈, 애플 뮤직 등의 음원 차트에도 올라 글로벌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뮤직비디오 또한 핫한 인기를 이어가는 중이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공개 5일 만에 30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면서 2025년 데뷔 보이그룹 중 최단 시간에 해당 기록을 달성한 작품으로 자리했다.아홉의 미니 2집 ‘더 패시지’는 소년과 어른의 경계에 선 아홉의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다. 흔들림과 불안 등의 성장통을 겪으며 진짜 자신을 찾는 '러프 청춘'의 서사를 그렸다.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는 변덕과 불안, 흔들림 속에서도 ‘너’에게만은 솔직하고 싶은 마음을 아홉만의 감성으로 풀어낸 노래다.아홉은 11일 오후 방송되는 SBS funE ‘더쇼’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선보인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11 09:03
산업

알리익스프레스, 국내 셀러 대거 참여한 ‘역대급 쇼핑 축제’에 두근두근

알리익스프레스가 연중 최대 쇼핑 행사 ‘11.11 광군제’에 국내 고객을 위한 역대급 할인 프로모션을 예고했다.올해 광군제는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진행되며, 다수의 국내 셀러들과 함께 신선식품·전자제품·생활용품·반려동물용품·스포츠용품 등 일상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특가 상품과 실속있는 혜택을 선보인다.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더해 광군제만의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알리익스프레스는 광군제 기간 동안 최대 80% 할인 혜택과 함께 국내 주요 셀러들이 참여하는 타임딜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매일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특가 또는 1만1111원 한정가로 만나볼 수 있다.국내 셀러들의 참여도 확대돼 다양한 상품이 함께 소개된다. 난방가전 부문에서는 신일과 더모아플러스의 히터 제품이 준비된다. 온라인 타이어 전문업체 서진은 한국타이어·금호타이어·넥센타이어의 사계절용 모델을 무료 장착 서비스와 함께 선보인다. 생활·식품·패션 분야에서는 대신이앤엘의 멀티탭, 쿨앤쿨의 피죤 실내건조 세트, 신세계푸드의 피자 4팩, 이지바이의 겨울용 기모 티셔츠, 웰트릿의 올리브오일 스틱 등 일상에서 활용도가 높은 국내 브랜드 제품이 특가로 제공 예정이다.11월 11일부터 18일까지는 참피디 등 인기 푸드 유튜버와 함께하는 ‘고기대첩’ 캠페인을 통해 총 20톤 규모의 삼겹살을 800g당 1만1111원에 선보인다. ‘싹싹대전’에서는 두루마리 휴지 1만1천 세트(1박스 30롤)를 5000원에 한정 판매한다. 실생활에서 자주 찾는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테마전은 소비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광군제 기간의 쇼핑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4일부터 단 111원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11초 장바구니 챌린지’는 광군제 본 행사 기간에도 이어지며, 총 11억 원 규모의 인기 제품이 대거 포함된 경품 라인업이 공개돼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11일에는 이번 챌린지의 하이라이트인 최대 경품 이벤트가 열려 총 111명의 당첨자에게 특별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올해 광군제는 한국 소비자의 일상과 밀접한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국내 셀러들과 함께 실질적인 혜택을 마련하고, ‘11초 장바구니 챌린지’를 비롯한 색다른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겁게 쇼핑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1.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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