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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 위기’→얼굴 부여잡은 포스테코글루, SON 저격까지? “동점 기회 있었는데…”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 탈락 뒤 얼굴을 부여잡았다. 또 동점 기회를 놓친 장면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4~25 FA컵 4라운드(32강)에서 1-2로 졌다. 이날 토트넘은 먼저 2실점 하며 흔들렸고, 이를 마지막까지 뒤집지 못했다. 마티스 텔이 후반 추가시간 만회 골을 터뜨린 게 유일한 위안이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90분 동안 전방 공격수로 활약했지만, 결정적인 2번의 찬스에서 모두 득점에 실패하는 등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4분 시도한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9분에는 슈팅 대신 패스를 택했는데, 이 역시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토트넘은 이날 패배로 국내 컵대회(카라바오컵·FA컵)에서 모두 탈락했다. 올 시즌에도 ‘무관’으로 마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같은 날 영국 매체 풋볼런던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기자회견서 “결과적으로 실망스러운 경기였다. FA컵에서는 더 올라가고 싶었지만,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원정 경기에서 이렇게 빠르게 실점하면, 상대는 자신감을 얻는다. 동점 기회를 한 번 만들었는데, 만약 그 기회가 들어갔다면 분위기를 안정시킬 수도 있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팀이 0-1로 뒤진 전반 24분 손흥민이 찬스를 놓친 그 장면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개 컵대회에서 모두 탈락하고 “팀의 목표를 생각하면 당연히 실망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두 달 반 동안 여러 대회를 병행하며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는 점을 봐야 한다”라며 선수단을 옹호했다. 이어 “11월 중순부터 휴식 없이 계속 싸워왔다. 선수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느낀다. 몇 주 동안 주중 경기가 없으니,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우리는 다시 나아가야 한다”라고 짚었다. 이제 올 시즌 토트넘에 남은 대회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뿐이다. 리그에선 14위(승점 27)에 그치는 등 여전히 부진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수단에 휴식이 필요하다며 “다음 주 경기까지 준비할 시간이 충분하다”고 했다. 한편 현지 취재진은 ‘포스테코글루 스타일의 축구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나’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더 이상 설명할 방법이 없다. 두 달 반 동안 17~18세 선수들과 로테이션 없이 매주 2경기를 치른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이해하지 못한다면, 더 이상 할 말이 없다”라고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토트넘은 오는 17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EPL 25라운드를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5.02.1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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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팀에 더 큰 기여해야 할 시점” 분발 촉구한 현지 매체

영국 현지 매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당면 과제를 조명했다. 그중에는 “손흥민의 자신감 회복”이라는 대목이 있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토트넘은 오는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뉴캐슬과 2024~25 EPL 20라운드 홈경기를 벌인다. 경기 전인 2일 기준 토트넘은 리그 11위(승점 24), 뉴캐슬은 5위(승점 32)다. 토트넘은 리그 3경기 무승(1무 2패)이고, 뉴캐슬은 4연승으로 희비가 크게 엇갈리는 상황이다.이에 현지 매체 풋볼런던은 이날 뉴캐슬전을 앞둔 토트넘의 과제를 짚었다. 매체는 먼저 “짧은 휴식기는 토트넘 선수단에 적합한 시점에 찾아왔다. 토트넘의 일정은 매우 바쁘게 흘러갔다. 9월 초부터 3~4일 간격으로 경기를 소화했다. 토트넘은 8월 말 이후 드물게 6일이라는 여유를 가졌다”라고 돌아봤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해 울버햄프턴과 2-2로 비긴 뒤 “주중 경기가 없는 주라는 걸 알고 있었다. 선수단은 모든 것에서 잠시 벗어나 회복할 시간이 필요했다. 그들에게 정신적, 육체적으로 회복할 휴식을 주는 것이 좋다”라고 밝힌 바 있다.이어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먼저 선수단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캐슬전 뒤로 다시 4번의 주중 경기가 예정돼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서 상위 8위 안에 들지 못하면 2월 중 16강 진출을 위한 추가적인 플레이오프 일정까지 소화해야 한다. 두 번째 과제는 부상자 확인이다. 매체는 결장 중인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판 더 펜이 조만간 복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상대 뉴캐슬 공격수 알렉산더 이삭을 봉쇄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짚었다. 이삭은 12월에만 리그 8골 2도움을 몰아쳤다. 매체는 “아치 그레이에게 또 다른 큰 시험대가 될 수 있다. 토트넘은 이 공격수를 막아야 한다”고 했다.마지막으로 언급된 과제가 손흥민에 대한 대목이다. 매체는 “손흥민은 울버햄프턴전에서 페널티킥을 놓친 뒤 자신감 회복이 필요하다. 이번 시즌 그는 팀의 주장으로서 큰 기대를 받았지만, 공식전 7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그를 선발로 기용하는 것을 고수했다. 뉴캐슬전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토트넘이 다시 폼을 회복하는 데엔 손흥민의 활약이 필수적이다. 33세의 그는 팀에 더 큰 기여를 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라고 주장했다.김우중 기자 2025.01.0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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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토트넘 스카우트의 진단…“SON, 100% 아냐”→英 매체는 휴식 주장

손흥민(32·토트넘)이 주중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서 다시 한번 결장할까.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뉴스’는 지난 26일(한국시간) 손흥민의 몸 상태에 관련해 입을 연 브라이언 킹 스카우트의 발언을 조명했다. 킹은 과거 토트넘에서 스카우트를 맡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매체는 먼저 “킹 토트넘 전 스카우트는 손흥민의 컨디션이 100%가 아니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킹은 매체를 통해 “손흥민은 왼쪽 윙 포지션을 완전히 책임져야 한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너무 자주 교체되면서 경기 운영에 방해받는 경우가 많다. 현재 손흥민은 100%가 아닌 것 같다. 분명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주장했다. 또 “맨체스터 시티전 후반 손흥민이 벤치에 앉았을 때, 행복해 보이지 않았던 순간이 있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앞서 토트넘은 지난 24일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4~25 EPL 12라운드서 4-0으로 이겼다. 당시 손흥민은 팀의 두 번째 골을 도왔는데, 후반 18분만 소화하고 교체된 바 있다.실제로 손흥민은 최근 4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했지만, 풀타임을 소화한 건 1번뿐이다. 이 기간 56분·45분·90분·63분을 소화했다. 대표팀에서도 2경기 중 1경기만 풀타임 활약했다.매체는 이를 두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그의 출전 시간을 조절해 부상 위험을 최소화하려는 의도로 보인다”라고 진단했다. 또 “손흥민은 적어도 한 시즌 토트넘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손흥민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선, 출전 시간을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로마전에서는 손흥민에게 휴식을 주는 것이 현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토트넘은 오는 29일 안방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AS로마(이탈리아)와 2024~25 UEL 리그 페이즈 5차전을 벌이는데, 매체는 손흥민의 제외를 주장했다. 토트넘은 UEL 리그 페이즈 4경기서 3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부상 여파로 UEL 2경기 116분 출전에 그친 상태다.김우중 기자 2024.11.2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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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초비상’ 핵심 센터백 로메로마저 쓰러졌다…대표팀 소집마저 해제

토트넘 핵심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26)가 부상으로 이탈할 가능성이 커졌다. 미키 판더펜마저 전열에서 빠진 상황이라 토트넘 수비진엔 그야말로 ‘초비상’이 걸렸다.TyC스포츠, 디아리오 올레 등 아르헨티나 매체들은 17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 소집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을 치르던 로메로가 대표팀 소집에서 해제돼 영국 런던으로 복귀한다고 일제히 전했다.앞서 로메로는 지난 15일 열린 파라과이와의 남미 예선 11차전에 선발로 출전했지만, 오른발 통증을 느끼고 하프타임에 교체됐다. 부상 직후 검사를 받은 로메로는 결국 20일 페루전 출전이 어렵다는 진단을 받아 대표팀에서 제외돼 소속팀으로 돌아가게 됐다. 구체적인 부상 정도나 회복 기간 등은 소속팀 복귀 후 정밀 검사를 받아야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TyC스포츠의 가스톤 에둘 기자는 “로메로는 소속팀에서 이미 부상을 당했고, 통증을 느낀 채 지난 파라과이전에 출전했다”며 “결국 페루전 출전이 어렵다는 진단을 받아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제외돼 잉글랜드로 돌아가게 됐다”고 전했다. 부상을 안은 채 경기에 뛰었다가 부상이 더 심해진 거라면, 자칫 장기 이탈도 불가피하다. 핵심 수비수인 로메로가 전열에서 이탈하게 되면 토트넘 수비는 그야말로 ‘초비상’의 상황에 놓이게 된다. 이번 시즌 로메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전 경기에 선발 풀타임 출전할 정도로 입지가 두터운 데다, 파트너였던 판더펜마저 부상으로 이탈해 다음 달에나 복귀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주전 수비수 2명이 모두 빠지는 셈이다.로메로와 판더펜이 모두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면, 토트넘 센터백 라인은 당분간 벤 데이비스와 라두 드라구신 체제로 가동돼야 한다. 판더펜 부상 이후 로메로의 파트너로 뛰고 있는 드라구신은 내년 1월 이적 가능성이 제기될 만큼 불안한 수비력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데이비스 역시 이번 시즌 EPL 출전은 교체 출전 1경기가 전부일 정도로 팀 내 입지가 불안한 선수다.설상가상 토트넘은 이번 A매치 기간이 끝나면 오는 20일 맨체스터 시티 원정길에 올라야 하고, 주중에는 AS로마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맞대결까지 예정돼 있다. 최근 공식전 2연패 등 EPL 10위로 분위기가 많이 처진 가운데 자칫 분위기가 더욱 흔들릴 수도 있다. 로메로의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는데, A매치 기간 조기 귀국길에 오를 정도라면 당분간 결장은 피할 수 없을 거란 우려가 나온다.김명석 기자 2024.11.1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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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충격 패배 뒤 분발 촉구 “단순 실망 이상”

‘주장’ 손흥민(32·토트넘)이 팀 패배에 거듭 아쉬움을 드러냈다. 특히 “단순 실망 그 이상이다”라며 분발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남겼다.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서 입스위치 타운에 1-2로 졌다.입스위치는 올 시즌 승격 팀. 이날 전까지 EPL 첫 10경기서 승리 없이 5무 5패만을 기록 중이었다. 토트넘은 안방에서 2연승에 도전했다.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서는 일찌감치 주전들의 체력을 관리한 만큼 승점을 노렸다.하지만 토트넘의 구상은 전반 초반부터 일그러졌다. 전반 31분 입스위치 새미 스모딕스가 오버헤드킥으로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43분에는 굴리엘모 비카리오의 선방 뒤 공이 라두 드라구신의 발을 맞고 절묘한 위치에 떨어졌다. 문전에 있던 리암 델랍이 손쉽게 밀어 넣으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토트넘은 후반 코너킥 공격 중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헤더로 간신히 1골 만회했다. 이후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끝내 입스위치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손흥민은 2달 만에 리그 풀타임을 소화하며 분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2개의 키패스를 뿌렸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결국 입스위치가 적지에서 2002년 이후 처음으로 EPL 승리를 맛봤다. 손흥민은 경기 뒤 BBC 스포츠를 통해 “매우 고통스럽다”고 운을 뗀 뒤 “정말 실망스럽다. 그들이 득점하기 전, 우리도 기회가 있었으나 살리지 못했다. 일어나서는 안 될 너무나 어설픈 실점을 했다. 실망을 넘어 더 아쉽다”고 했다.이어 “때로는 차분함을 유지하고, 누군가 더 나은 위치에 있다면 좋은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우리가 더 나아져야 한다”고 진단했다.손흥민은 이후 구단과의 인터뷰에서도 “실망스러운 밤이다. 큰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반성했다. 토트넘은 이날 패배로 리그 10위(승점 16)가 됐다. A매치 기간 뒤인 24일에는 맨체스터 시티와 원정경기를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4.11.1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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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베르너 출전 불투명…英 매체 “UEL서 유망주 출전 가능성↑”

마이키 무어(17·토트넘)가 손흥민(32)과 티모 베르너(28)를 대신해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무대에 나설 것이란 한 매체의 전망이 나왔다.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5일(한국시간) 기브미스포츠의 보도를 인용, “토트넘은 부상 악몽에 직면한 만큼, UEL 경기서 유망주를 출전시킬 가능성이 커졌다”고 짚었다.토트넘은 오는 8일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와의 2024~25 UEL 리그 페이즈 4차전을 벌인다. 그런데 토트넘은 지난 3일 애스턴 빌라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서 여러 선수의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주장’ 손흥민은 보호 차원에서 후반 11분 만에 빠졌다.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골절로 인해 장기 이탈 가능성이 커졌다. 공격수 히샬리송 역시 부상을 겪은 바 있다.이 때문에 갈라타사라이전에서는 ‘유망주’ 무어가 선발로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기브미스포츠는 “히샬리송은 완전히 결장한다. 베르너와 손흥민의 출전 여부 역시 부상으로 인해 불확실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매체는 무어에 대해 “이전 UEL 경기서 네덜란드 언론의 찬사를 받았다. 이번 경기에서도 자신감을 갖고 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무어는 지난달 25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AZ 알크마르(네덜란드)와의 UEL 리그 페이즈 3차전서 선발 출전, 88분 동안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팀의 1-0 승리에 기여한 바 있다. 당시 네덜란드 언론은 그를 두고 ‘환상적인 드리블러’라고 찬사를 보냈다. 페렌츠바로시와의 2차전에서도 맹활약을 해 호평을 받았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 무어는 올 시즌 10경기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유소년 무대가 아닌 프로 무대에선 아직 득점이 없다.한편 토트넘은 UEL 리그 페이즈 첫 3경기서 모두 승리해 2위(승점 9)를 기록 중이다. 부상에서 복귀하거나, 위험이 있는 선수를 무리해서 기용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앞서 손흥민을 56분만 기용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그의 상태가 나쁘지 않다고 밝히기도 했다.김우중 기자 2024.11.0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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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초비상’ 손흥민, 맨시티전도 못 뛴다…3경기 연속 결장 예고

‘토트넘 캡틴’ 손흥민(32)이 또 결장한다. 상대가 맨체스터 시티라는 점을 감안하면 토트넘 입장에선 그야말로 '초비상'이다.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31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 리그컵(카라바오컵) 16강전 맨시티전에 손흥민의 출전이 어렵다고 직접 밝혔다.토트넘 구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몸 상태는 거의 완벽하지만, 팀 입장에선 (맨시티전이 아닌) 주말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그땐 손흥민이 돌아올 거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토트넘 구단도 손흥민의 출전 가능성이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주중에 열리는 맨시티와의 리그컵이 아닌, 내달 3일 오후 11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애스턴 빌라와의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홈경기가 손흥민의 부상 복귀전이 될 것이라는 예고다. 만약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설명대로 손흥민이 맨시티전에 출전하지 못한다면, 그는 지난 AZ알크마르(네덜란드)와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와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EPL 9라운드에 이어 3경기 연속 결장하게 된다. EPL 구단들의 부상 정보를 알리는 프리미어인저리스닷컴에 따르면 손흥민은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전열에서 이탈한 상태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달 카라바흐와의 UEFA 유로파리그에서 부상을 당한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렌츠바로시(헝가리),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전 등 3경기 연속 결장한 바 있다. 이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을 통해 부상 복귀전을 치렀으나, 다시 또 3경기째 결장하게 된다. 최근 토트넘 공식전 7경기 중 6경기를 부상 결장하게 되는 셈이다. 토트넘의 고민도 깊어질 수밖에 없다. 특히 우승 타이틀이 목표인 토트넘 입장에선 그나마 리그컵이 가장 우승 가능성이 큰데, 하필이면 ‘EPL 최강’ 맨시티전에서 에이스인 손흥민을 활용할 수 없는 건 치명적인 전력 누수일 수밖에 없다. 손흥민이 맨시티를 상대로 유독 강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설상가상 토트넘은 또 다른 공격수 윌손 오도베르도 다시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상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도베르는 주중 심각한 부상을 당해 자세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손흥민을 제외하고 맨시티전에 결장하게 될 유일한 선수”라고 덧붙였다.김명석 기자 2024.10.3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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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명단 제외’ 토트넘, 팰리스에 0-1 패배…8위 추락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크리스털 팰리스에 덜미를 잡혔다. 손흥민(32)은 부상으로 인해 명단에서 제외됐다.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끝난 2024~25 EPL 9라운드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0-1로 졌다. 토트넘은 전반 장 필리프 마테타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이를 마지막까지 만화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리그 8위(승점 13)로 내려앉았다.토트넘은 이날 ‘주장’ 손흥민 없이 마이키 무어·도미닉 솔란케·브레넌 존슨으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3차전 AZ 알크마르(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맹활약한 무어의 선발이 눈에 띄었다. 무어 입장에선 첫 EPL 선발 데뷔전이기도 했다.하지만 이날 문제가 된 건 토트넘의 수비였다. 전반 31분 에베레치 에제가 감작적인 힐패스로 박스 안 마테타에게 공을 건넸다. 마테타는 왼발로 강하게 차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에제에게 향한 크로스를 페드로 포로와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제대로 차단하지 못한 게 문제였다.수문장 굴리엘모 비카리오도 불안한 후방 빌드업으로 공을 헌납하기도 했다. 높은 점유율을 가져가고도, 좀처럼 팰리스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불운도 겹쳤다. 34분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존슨의 오른발 슈팅이 왼쪽 골대를 강타했다. 추가시간에는 제임스 매디슨의 결정적인 슈팅이 딘 헨더슨의 선방에 막혔다. 위기를 넘기고 후반에 돌입한 팰리스는 4분 만에 에제의 추가 골로 앞서가는 듯했다. 하지만 최종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와 득점은 취소됐다.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히샬리송, 파페 사르, 티모 베르너를 한 번에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하지만 교체 선수들은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후반전 토트넘의 슈팅은 3개였는데, 골대로 향한 건 후반 초반 데얀 쿨루셉스키와 매디슨의 슈팅뿐이었다. 오히려 팰리스 아담 와튼이 후반 37분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 득점을 노리는 등 더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후반 추가시간 1분 토트넘 베르너의 크로스가 히샬리송에게 연결되는 듯했으나, 이마저도 헨더슨이 가볍게 차단했다. 결국 토트넘은 무기력한 경기 끝에 팰리스 원정서 고개를 떨궜다. 이날 선발 출전한 토트넘의 공격진은 합계 슈팅 2개에 그쳤다. 모두 골문을 외면한 것이 아쉬움이었다. 손흥민 자리를 대체한 무어는 볼 경합 승리 3회·드리블 성공 0회·슈팅 0개에 그쳤다.토트넘은 오는 31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24~25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카라바오컵) 4라운드를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4.10.2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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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쓰러진 손흥민 ‘부상 결장’ 예고…최근 6경기 중 5경기째 못 뛴다

손흥민(32·토트넘)의 몸 상태가 심상치 않다. 지난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이어 주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전마저 불투명해졌다. 최근 토트넘 공식전 6경기 중 5경기째 ‘부상 결장’ 가능성이 커졌다.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2024~25 EPL 9라운드 원정 경기 크리스털 팰리스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손흥민의 몸 상태는 아직 100%가 아니다. 아직 완전하게 회복하지 못한 만큼, 팰리스전엔 출전하지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따르면 손흥민은 팀 훈련에도 빠진 채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극적으로 출전이 가능한 정도로 몸 상태가 올라오더라도, 선수 관리 차원에서라도 주말 경기는 건너뛸 가능성이 크다.만약 손흥민이 이번 팰리스전마저 결장하게 되면 지난 주중 AZ 알크마르(네덜란드)와의 유로파리그에 이어 2경기 연속이다. 당시 손흥민은 엔트리에도 제외된 채 휴식을 취했다. 당시에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직접 손흥민의 결장을 공식화한 바 있다. “부상이 아니더라도 휴식을 줄 예정이었다”며 한 템포 숨을 고르는 듯한 결장에 무게가 쏠렸지만, 주말 EPL 경기마저 결장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몸 상태에 대한 의문부호가 커지게 됐다.앞서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유로파리그 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뒤 전열에서 이탈했다. 이 부상 여파로 손흥민은 축구 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2연전마저 빠진 채 재활에 집중했다. 다행히 지난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EPL 8라운드에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선발로 나섰던 손흥민은 쐐기골까지 터뜨리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화려한 귀환을 알렸는데, 웨스트햄전을 마친 뒤 다시 한 번 몸 상태에 이상을 느끼면서 전열에서 이탈했다. 손흥민은 지난 카라바흐전 부상으로 토트넘 공식전 3경기에 결장했다. 이후 지난 AZ 알크마르전과 이번 팰리스전까지 더하면 최근 토트넘 공식전 6경기 중 무려 5경기를 부상으로 결장하게 된다. 대표팀 경기를 포함하면 8경기 중 7경기째 부상으로 결장하는 셈이다. 1992년생으로 이제는 적지 않은 그의 나이와 맞물려 팬들의 우려 역시 점점 커지고 있다.영국 매체 스탠다드는 “다음 주(10월 31일)에 있을 맨체스터 시티와의 카라바오컵(리그컵) 16강 맨체스터 시티전과 주말 애스턴 빌라와의 EPL, 그리고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와의 유로파리그 원정 경기(11월 8일) 등을 앞둔 토트넘으로선 손흥민의 복귀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김명석 기자 2024.10.27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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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또’ 쓰러졌다…구단·감독 직접 유로파리그 ‘결장’ 발표

손흥민(32·토트넘)이 또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고, 몸 상태가 정상이라고 하더라도 결장할 예정인 경기였다고는 하지만 부상에서 회복한 지 얼마 안 된 데다 사령탑이 직접 ‘부상’을 언급한 만큼 손흥민의 몸 상태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토트넘 구단은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AZ 알크마르(네덜란드)전 결장을 공식화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알크마르전 사전 공식 기자회견의 발언이 손흥민의 알크마르전 결장 공식발표의 배경이 됐다. 토트넘과 알크마르의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은 오는 25일 오전 4시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구단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알크마르전 대비 사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지난 주말 경기 이후 약간 통증이 있다”면서도 “어차피 알크마르전에는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었다”고 말했다. 부상이 아니더라도 경기 일정 등을 고려해 손흥민에게 알크마르전은 휴식을 줄 예정이었다는 설명이긴 하지만, 통증이 있다는 감독의 설명은 팬들로선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손흥민은 앞서 지난달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유로파리그 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결국 전열에서 이탈했다. 소속팀 경기엔 3경기 결장했고, 이 과정에서 국가대표팀 소집에서도 제외돼 재활에만 전념했다. 최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을 통해 20여일 만에 부상 복귀전을 치렀고, 골까지 터뜨리며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그러나 웨스트햄전을 마친 뒤 다시 통증을 느끼고 있는 상황인 셈이다. 손흥민은 이미 알크마르전 대비 공식 훈련장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현지에선 이번 유로파리그뿐만 아니라 오는 27일 열리는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원정까지도 결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부상 회복 후 꾸준하게 출전하며 컨디션을 조절하는 게 일반적인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복귀 후 한 경기만 치른 뒤 다시 전열에서 이탈하는 흐름은 결코 긍정적인 신호는 아니다.부상이 아니었더라도 알크마르전은 휴식을 줄 예정이었던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설명처럼 주중 경기에서만 숨을 고르고, 주말 경기에는 정상적으로 다시 팀에 복귀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어느덧 30대 중반을 향하는 손흥민의 나이 등을 고려하면 얼마나 ‘완전하게’ 회복하고 돌아오느냐가 더 중요한 시점이다. 이제 막 부상에서 회복한 손흥민 스스로도 무리할 필요도, 무리해서도 안 되는 시점이기도 하다.손흥민의 이탈 속 토트넘은 다른 부상 회복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워 공격진을 꾸릴 예정이다. 토트넘 구단은 “이미 부상 복귀전을 치른 히샬리송과 윌손 오도베르는 알크마르전에 선발로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2연승을 달리며 승점 6으로 3위에 올라 있다. 알크마르는 최근 공식전 4연패 늪에 빠진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5위 팀이다.김명석 기자 2024.10.24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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