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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테이블 위에서 열광”…‘우승 눈앞’ 중국 축구 축제, “베트남 GK 선방 없었으면 5골”

‘우승’을 목전에 둔 중국 축구는 이미 축제 분위기다. 특히 선수단은 결승 진출을 확정한 뒤 라커룸에서 파티를 벌였다.중국 소후닷컴은 21일 “중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그야말로 열광의 도가니였다. 선수단 전체가 라커룸에서 춤을 추고, 감독은 테이블 위에 올라가 환호했다. 상대 팀은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같은 날 중국은 사우디 제다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4강에서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을 3-0으로 이겼다.이 대회에서 역대 처음으로 결승에 오른 중국은 한국을 꺾은 일본과 25일 자정 우승을 다툰다. 국제 무대에서 유독 약했던 중국 축구는 결승행 자체에 들썩였다. 선수들은 베트남전 직후 라커룸에서 벌인 세리머니를 소셜미디어(SNS)에 올리기도 했다.소후닷컴은 “안토니오 푸체 감독은 테이블에서 포효하며 승리를 자축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을 장면”이라며 “평소에는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는 안토니오 감독이지만, 세리머니는 정말 열정적이었다”고 묘사했다. 매체는 스페인 출신의 푸체 감독 전술이 딱 들어맞았다며 칭찬도 곁들였다.이날 중국은 90분 내내 슈팅 15개를 퍼부었고, 그중 유효 슈팅은 6개였다. 매체는 “베트남 골키퍼는 경기 후 인터뷰 도중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그의 활약은 매우 뛰어났다. 그의 선방이 없었다면 베트남이 최소 5골은 실점했을 것”이라며 여유 섞인 평가까지 더했다.호주, 이라크, 태국과 한 조에 묶였던 중국은 1승 2무를 거둬 2위로 8강에 올랐다. 8강에서는 우즈베키스탄과 득점 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이기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단 2승만 거두고 결승까지 오른 셈이다. 반면 결승 상대인 일본은 조별리그를 3전 전승으로 통과하고 8강에서 한 차례 고비가 있었지만, 요르단을 승부차기에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한국과 준결승에서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김희웅 기자 2026.01.2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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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37%뿐…김상식의 베트남, 결승행 유력 ‘슈퍼 컴퓨터 수치’ 공개

인공지능(AI) 기술이 보편화하고 있는 시대에 슈퍼 컴퓨터가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준결승 경기를 예측했다. 슈퍼 컴퓨터는 베트남이 중국을 꺾고 결승 무대에 오른다고 전망했다. 국내 프로축구 K리그1(1부) 전북 현대 등을 이끌었던 김상식 감독이 베트남의 지휘봉을 잡고 있어 국내에서도 베트남의 선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베트남 현지 매체인 청년신문은 20일(한국시간) 축구 전문 웹사이트 AZ Score을 인용하며, ‘슈퍼 컴퓨터는 베트남이 결승행 티켓을 획득할 가능성이 63%로 예측했다. 중국이 결승에 진출할 확률보다 거의 두 배나 높게 나왔다’고 보도했다. 베트남과 중국은 한국시간으로 21일 0시 30분에 AFC 23세 이하 아시안컵 준결승 경기를 갖는다.베트남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이번 대회에서 A조에 소속된 베트남은 요르단(2-0), 키르기스스탄(2-1), 사우디아라비아(1-0)를 나란히 꺾었다. 8강에서도 아랍에미리트를 3-2로 극적으로 이겨 4강에 진출한 상황이다. 이로써 베트남은 준결승까지4연승을 달리고 있다. 반면, 중국은 조별리그에서 1승 2무를 기록했고, 8강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4강에 올랐다.베팅 사이트에서도 베트남이 중국을 상대로 우위를 점한다고 예측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경기 전날까지 베트남의 승리 배당률은 0.7, 중국의 승리 배당률은 1로 책정됐다. 이어 20일께 베트남의 승리 배당률은 0.25까지 내려갔다. 일반적으로 승리 배당률은 숫자가 낮을수록 승리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이어 매체는 ‘축구 데이터 사이트인 SofaScore에서 실시한 투표에서도 90분 정규시간 안에 베트남이 승리한다고 믿는 사람들의 비율이 하루 만에 60%에서 68%로 증가했다’며 ‘반면, 중국의 해당 수치는 20%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해당 투표에 참가한 투표자의 12%는 경기가 연장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2026.01.2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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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대상 1호' 일본 미드필더의 자신감, "한국 반드시 꺾고 MVP 노린다"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아시안컵에서 절정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젊은 피’ 사토 류노스케(19·파지아노 오카야마)가 한국과의 경기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한국을 반드시 이기고 싶다”는 속마음을 솔직하게 밝혔다. 한국 입장에서는 한창 기세를 올리고 있는 류노스케를 ‘경계대상 1호’로 삼아야 할 필요가 있다.오이와 고 감독이 이끌고 있는 일본 23세 이하 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위치한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23세 이하 아시안컵 준결승을 치른다. 일본은 조별리그에서 시리아(5-0), 아랍에미레이트(3-0), 카타르(2-0)를 연달아 격파했다.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준준결승에서는 요르단을 1-1 접전 끝 승부차기로 이겼다.공격형 미드필더인 류노스케가 일본의 날카로운 ‘창 끝 공격력’을 이끌고 있는 선봉장이다. 류노스케는 이번 23세 이하 아시안컵 대회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AFC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류노스케는 20일 자정 기준으로 대회 전체 선수 중에서 최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득점 부문에서는 공동 3위(1·2위는 4골).당찬 각오를 전했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닛칸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류노스케는 한국과 벌이는 준결승에서 여러 가지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 그는 인터뷰에서 “득점왕도, MVP(최우수선수)도, 얻을 수 있는 건 모두 노리고 싶다. 물론 그 자체가 목표는 아니고, 활약이 이어지다 보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거라 생각한다. 그것이 결국 팀의 승리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일본은 2028년 LA(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을 겨냥하며 이번 대회에서 21세 이하로 선수단을 꾸렸다. 23세 이하로 주축 선수를 꾸린 한국보다는 연령대가 적다. 나이는 상대적으로 어리지만, 반드시 한국을 꺾고 싶다는 의지도 불태웠다. 그는 한국과의 경기를 콕 언급하며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렇기 때문에 (한국을) 반드시 이기고 싶다. 한일전이라는 경기에서 제대로 승리하고 싶다”고 밝혔다. 2026.01.2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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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한일전’ 이민성호, 2살 어린 日 강력 2선 막아야 결승 보인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이민성호가 내친김에 ‘우승’까지 노린다. 우선 ‘맞수’ 일본을 넘어야 한다.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홀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4강을 치른다.조별리그에서 1승 1무 1패를 거둬 2위로 8강에 오른 한국은 저조한 경기력 탓에 비판받았지만, 지난 18일 호주와 8강에서 2-1로 이기며 다시금 기대감을 키웠다. 무엇보다 대회 전 중원 자원이 줄줄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는데, 호주전에서는 유기적인 움직임과 패스가 살아났다는 평가다.준결승 상대인 일본은 ‘우승 후보’로 분류된다. 2028 LA 올림픽을 대비하기 위해 U-21 대표팀으로 이번 대회에 나선 일본은 여느 팀보다 2살 어리지만, 조별리그에서 ‘무결점’이란 것을 증명했다. 아랍에미리트(UAE), 시리아, 카타르를 상대로 3전 전승을 챙겼고, 이 기간 10골을 넣고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 요르단과의 8강에서는 승부차기 혈투 끝에 진땀승을 거뒀지만, 공수 전반에 걸쳐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일본은 알려진 축구 색깔대로 이번 대회에서 치른 4경기에서 상대보다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조별리그 3경기에서는 경기당 평균 19개의 슈팅을 때리고 단 2.3개의 슈팅만을 허용했다. 경기 장악력이 돋보이며 전 포지션이 두루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이민성호는 일본의 2선을 경계해야 한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넣은 11골 중 최전방 자원인 브라이언 은와딕(도인 요코하마 대학)과 벨기에 리그에서 활약하는 미치와키 유타카(베버런)가 각각 1골씩 넣었다. 2선 자원인 사토 류노스케(파지아노 오카야마)와 후루야 슌스케(도쿄국제대)가 3골씩 기록 중이다.특히 사토는 지난해 6월 18세의 나이로 일본 성인 대표팀에 발탁돼 A매치 5경기를 치렀을 만큼 기량을 인정받은 자원이다. 일본의 공격을 이끌고 득점과 도움 모두 능하다. 후루야는 선발과 벤치를 오가며 어느 때고 한국 골문을 위협할 수 있는 존재로 꼽힌다.한 번의 실수는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민성호는 수비 집중력에서 아쉬움이 있었던 만큼 일본전에서는 더 조직적인 압박을 가하고 패스 미스를 줄이는 게 과제다. 특히 측면 수비수와 공격수의 협력 수비, 호주전에서 중원을 구성해 왕성한 활동량을 뽐낸 배현서(FC서울)와 강민준(포항 스틸러스)의 활약도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회복도 관건이다. 한국은 8강을 정규 시간 안에 끝냈으나 일본은 하루 전에 4강행을 확정했다. 8강에서 연장 혈투를 치른 일본이지만, 조별리그부터 로테이션을 가장 잘 활용했다. 양국 U-23 대표팀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8승 4무 6패로 우위다. 최근 2연승을 거뒀고, 직전 경기였던 2024년 4월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1-0으로 이긴 바 있다.김희웅 기자 2026.01.20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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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위페이도 잡았는데...안세영과 격차는 여전했다, 웃지 못한 이인자 왕즈이

천적을 꺾고 기세가 오른 상태로 결승전에 올랐다. 다른 승부 양상을 예고했다. 하지만 더 처참했다. 최강자 안세영(24·삼성생명)을 향한 이인자 왕즈이(중국)의 '공안증(안세영을 두려워하는 마음)'은 더 짙어졌다.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18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2026 인도 오픈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왕즈이를 게임 스코어 2-0(21-13, 21-11)으로 제압했다. 안세영은 지난해 10월 덴마크 오픈 32강전부터 공식전 30연승을 거뒀다. 6개 대회 연속 우승. 왕즈이를 상대로는 지난해 말레이시아 오픈부터 10연승이다. 왕즈이는 지난 11일 말레이시아 오픈 결승전에서 안세영에게 1·2게임 모두 역전패했다. 특히 2게임은 17-9, 8점 차로 앞서 4점만 더하면 되는 상황에서 역전패를 당했다. 안세영이 부스터를 올려 공세로 나서자 전혀 대응하지 못했다. 이날 인도 오픈 결승전은 다를 것 같았다. 왕즈이도 준결승전에서 같은 중국 선수이자, 11번 상대해 1번 밖에 이기지 못한 천위페이를 2-0으로 잡았다. 2게임은 3~4점 차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듀스 승부를 만들고 결국 역전했다. 다른 천적인 안세영을 상대로도 다른 기세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수 싸움에서 완전히 밀렸다.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초반부터 공세를 펼친 안세영은 이날은 완급 조절에 집중했다. 안세영의 스매싱을 기다리던 왕즈이는 거듭 네트 앞을 공략하는 상대의 전략에 혼란을 느낀 것 같았다. 그는 1-6로 밀릴 때까지 공격 득점을 1개밖에 성공하지 못하고, 모든 실점을 범실로 내줬다. 왕즈이는 9-15에서 안세영의 4연속 범실을 끌어내며 2점 차로 추격했다. 장내 중국 관중들의 파이팅 소리가 커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왕즈이는 그대로 무너졌다. 13-15에서 푸시, 13-16에서 드라이브, 13-17에서 헤어핀으로 여속 실점했다. 13-18에서는 자신이 헤어핀 범실을 범했다. 13-19에서는 안세영이 의도한 메가 랠리에서 1점 또 내줬다. 결국 1게임을 내줬다. 2게임 양상도 비슷했다. 1-3에서 왕즈이의 리턴이 안세영이 스매싱을 시도하기 딱 좋은 위치로 향했고, 그대로 대각선 점프 스매싱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중계 화면을 통해 비친 중군 지도자들의 표정에는 허탈한 심경이 엿보였다. 1게임에서 안세영의 수세적 플레이에 체력을 소모한 왕즈이는 2게임 중반 연타 공격도 대처하지 못할 만큼 느려졌다. 승부에 다른 변곡점은 나오지 않았다. BWF 월드투어는 결승전이 끝난 뒤 바로 시상식을 진행한다. 금메달과 은메달을 딴 선수가 함께 포즈를 취하고 기념사진을 찍는다. 왕즈이는 현재 여자단식 선수 중 안세영 다음으로 잘하는 선수다. 하지만 최근 안세영과 함께 출전한 10개 대회에서 그는 진심으로 웃을 수 없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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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왕즈이가 애처롭다...안세영, 마음먹은 대로 이긴다 [IS 포커스]

'셔틀콕 여제' 안세영(24·삼성생명)이 '이인자' 왕즈이(중국)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그는 마음먹은 대로 이긴다. 상대가 애처로울 정도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여자단식 랭킹 1위 안세영은 18일 인도 뉴델리 인디라 간디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2026 인도 오픈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랭킹 2위 왕즈이를 게임 스코어 2-0(21-13, 21-11)으로 꺾었다. 안세영은 지난 11일 막을 내린 말레이시아 오픈 결승전에서도 왕즈이를 제압하고 2026년 첫 우승을 거뒀다. 다시 한번 왕즈이를 꺾고 2주 연속 BWF 월드투어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10월 덴마크 오픈부터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다. 개인 30연승도 해냈다. 안세영은 11일 말레이시아 오픈 결승전에선 왕즈이를 상대로 초반부터 공세로 나섰다. 일주일 만에 다시 만난 이날(18일) 대결은 달랐다. 1게임 중반까지 점프 스매싱을 거의 구사하지 않았고, 하이클리어·드라이브·헤어핀을 주로 쓰며 경기 템포를 늦췄다. 코트를 넓게 썼고, 스매싱 기회에서도 공격을 자제하며 왕즈이를 많이 움직이게 했다. 왕즈이는 당황했다. 1-1에서 리턴 범실만 4연속 범했고, 6-1에서는 평범한 하이클리어의 낙구 위치를 파악하지 못해 실점했다. 네트 앞 대결에서도 안세영의 정교한 헤어핀을 감당하지 못했다. 1게임 왕즈이는 범실 10개를 쏟아냈고, 안세영은 13점만 내주고 먼저 21점을 냈다. 2게임 양상도 다르지 않았다. 안세영은 여러 기술을 사용했다. 2-0에서는 드라이브, 3-1에서는 스매싱, 5-4에서는 헤어핀을 구사해 점수를 올렸다. 왕즈이의 발은 2게임 중반부터 크게 느려졌다. 13-8에서는 연타 공격에도 리턴이 늦어 점수를 허용했다. 15-9에서는 안세영의 네트를 살짝 넘는 점프 드롭샷에 움직이지도 못했다. 왕즈이가 어떤 플레이를 해도 안세영은 여유 있게 대처했다. 말레이시아 오픈에서는 공격력으로 압도했다면, 이날 인도 오픈 결승전에선 정교한 스트로크와 경기 운영 능력을 앞세워 제압했다. 안세영은 19-11에서 푸시 득점으로 챔피언십 포인트를 만들었고, 이어진 수비에서 왕즈이의 사이드라인 오버를 유도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은 왕즈이와 22번째 맞대결에서 18승(4패)째를 거뒀다. 2025년 말레이시아 오픈 결승전부터 이어진 왕즈이 상대 연승도 '10'으로 늘렸다. 안세영은 8강전에서 랭킹 6위 푸르티 쿠수마 와르다니를 37분, 준결승전에서 7위 라차녹 인타논을 32분 만에 제압했다. 왕즈이와의 결승전 경기 시간도 43분에 불과했다. 여자단식 톱랭커들과의 격차를 더 벌리고 있는 안세영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1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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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악재’ 우여곡절 끝에 반전 쓴 이민성호, U-21 일본과 운명의 4강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어렵사리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8강에서 반전을 쓴 이민성호는 이제 파이널 무대까지 바라본다.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8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대회 8강에서 2-1로 이겼다. 백가온(부산 아이파크)과 신민하(강원FC)가 골망을 흔들며 승리를 이끌었다.그야말로 반전의 발판을 마련한 호주전이었다. 앞선 조별리그에서 1승 1무 1패를 거둔 이민성호는 C조 2위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성적은 차치하고 첫판부터 이어진 저조한 퍼포먼스, 경기에서 나온 선수들의 불성실한 태도 등 이민성호를 향한 비판이 쏟아졌다. 특히 2살 어린 우즈베키스탄 U-21 대표팀과 조별리그 최종전 0-2 패배는 충격으로 다가왔다.우려의 시선이 팽배한 가운데 호주와 맞붙은 한국은 조별리그와 다른 모습을 보였다. 경기 초반부터 D조 1위로 올라온 호주를 상대로 적극적인 공세를 퍼부었고, 전반 21분 백가온의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승기를 쥐었다. 1-1로 팽팽하던 후반 43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센터백 신민하의 헤더골까지 터지며 결승까지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애초 이민성호는 출범 때부터 열렬한 응원을 받지 못했다. 오히려 지난해 10월 사우디아라비아 원정 2연패에 이어 11월 판다컵에서 중국에 0-2로 패배하면서 여론이 악화했다. 자연히 새해 첫 대회인 U-23 아시안컵에 대한 기대는 바닥을 쳤다.더구나 대회 전 터진 줄부상 탓에 팀은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우선 이 연령대의 유럽파는 차출이 불가했고, K리그에서 활약하는 핵심 중원 자원인 박현빈(수원 삼성) 서재민(인천 유나이티드) 황도윤(FC서울) 등이 부상으로 낙마했다. 주축 수비수 박성훈(FC서울) 역시 대회 직전 발 부상으로 쓰러졌다.설상가상으로 이란과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2025시즌 K리그1 베스트11에 든 미드필더 강상윤(전북 현대)마저 무릎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또 한 번 악재를 맞았다. 어려움이 겹친 이민성호는 패스 실수, 수비 집중력, 골 결정력 부재 등 여러 문제점이 도드라졌다. 그러나 호주전에서 어느 정도 우려를 불식하면서 대회 전 이민성 감독이 내걸었던 ‘최소 4강’이란 목표까지 일궜다.다음 상대는 숙명의 라이벌 일본이다. 한국은 20일 오후 8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일본과 결승 티켓을 두고 다툰다. 일본은 U-21 선수들로 이번 대회에 나섰다. 2028 LA 올림픽을 대비하기 위함이다. J리거와 대학생 선수들로 꾸려진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만만찮은 저력을 과시했다. 아랍에미리트(UAE), 시리아, 카타르와 B조에 속했던 일본은 3전 전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조별리그에서 10골을 넣고 단 한 번도 실점은 내주지 않았다. ‘무결점’으로 평가받았지만, 8강에서는 요르단에 고전하며 승부차기 끝에 어렵사리 준결승에 진출했다.김희웅 기자 2026.01.1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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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과 4강 격돌! 2026 AFC U-23 아시안컵 4강 승부처는?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4강 대진이 확정됐다. 동아시아 3개국과 동남아 1개국이 준결승을 독식하며, 이번 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 뚜렷한 지역 구도를 드러내고 있다. 한국은 일본과, 베트남은 중국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중국은 대회 최대 이변의 주인공 중 하나다. 중국은 17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8강전에서 ‘우승 후보’ 우즈베키스탄과 120분 동안 득점 없이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볼 점유율은 29%에 그쳤고, 유효슈팅도 단 한 차례 기록하지 못했지만, 끝까지 골문을 지키며 승부를 승부차기까지 끌고 가는 집요함을 보였다. 조별리그부터 8강까지 단 1실점도 허용하지 않은 중국의 수비 축구는 이번 대회의 가장 큰 변수로 떠올랐다.베트남의 상승세도 예사롭지 않다. 조별리그에서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3전 전승으로 8강에 오른 베트남은 UAE와의 8강전에서도 연장 접전 끝에 3-2 승리를 거뒀다. 2018년 준우승 신화를 다시 떠올리게 하는 행보다. 김상식 감독 체제의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 시절의 성과를 넘어설 수 있다는 기대까지 낳고 있다. 한국은 호주를 넘으며 6년 만에 대회 4강에 복귀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18일 8강전에서 호주를 2-1로 꺾고 지난 두 대회 연속 8강 탈락의 악몽을 씻어냈다. 조별리그 최종전 우즈베키스탄전 졸전 이후 과감한 선발 변화가 적중했다. 백가온의 선제골과 신민하의 결승 헤더는 흐름을 바꾼 결정적 장면이었다. 경기 내내 밀리는 국면도 있었지만, 골키퍼 홍성민의 선방과 집중력으로 위기를 버텼다.한국의 4강 상대는 일본이다. 4년 전 같은 무대에서 0-3 완패를 당했던 기억이 남아 있지만, 이후 연령별 대표팀에서는 일본 상대 우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대회 역시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한일전은 이민성호에겐 여론 반전의 기회이자 가장 큰 시험대다.중국, 일본, 한국, 베트남. 중동 팀들이 모두 탈락한 가운데 아시아 축구의 새로운 지형이 그려지고 있다. 한국이 일본을 넘고 결승 무대까지 올라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할 수 있을지, 이번 대회는 이제 진짜 승부처로 향하고 있다. 2026.01.18 08:53
스포츠일반

준결승 상대 32분 컷...압도적 기량 차 보여준 안세영, 인도 오픈 결승전 진출→2주 연속 왕즈이 상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여자단식 랭킹 1위 안세영(24·삼성생명)이 인도 오픈 결승전에 올랐다. 안세영은 17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BWF 2026 인도 오픈 여자단식 준결승전에서 라차녹 인타논을 게임 스코어 2-0(21-11, 21-7)으로 잡고 결승전에 올랐다. 경기 시간은 32분. 안세영은 시니어 무대 진입 뒤 인타논과의 첫 승부 패전 뒤 12연승을 거뒀다. 이날 연승 숫자를 추가했다. 안세영은 12연승을 거두고 있는 인타논을 상대로 1게임 초반부터 연속 6득점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1점을 내준 뒤에도 사이드라인을 벗어나는 범실을 유도했고, 헤어핀을 넘기지 못해 1점, 자신이 하이클리어 범실을 범해 연속 2점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한 상황에서도 인타논의 힘을 빼놓는 경기 운영으로 득점을 해냈다. 이후 안세영은 계속 점수 차를 벌렸고, 결국 10점 차로 승리했다. 안세영은 1게임은 경기 감각 회복, 탐색으로 다소 고전할 때가 있다. 하지만 상대보다 크게 앞서는 체력을 바탕으로 2게임에서 더 압도적인 차이를 보여준다. 이날 인타논을 상대로도 그랬다. 여유 있는 경기 운영이 계속 이어졌고, 다양한 기술로 득점을 올렸다. 8-5에서 연속 8득점하며 상대를 압도했고, 5점을 더하는 동안 2점만 내주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번 인도 오픈 2번 시드에선 랭킹 2위 왕즈이가 천위페이를 준결승전에서 잡고 결승전에 올랐다. 지난주 말레이시아 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안세영과 왕즈이가 맞붙는다. 안세영은 왕즈이 상대로 9연승을 거두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1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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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전 9연패' 왕즈이, 인도 오픈 결승 진출...2주 연속 맞대결 예고

'셔틀콕 여제' 안세영(24·삼성생명)이 2주 연속 왕즈이와 결승전에서 만날 전망이다. 왕즈이는 17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2026 인도 오픈 준결승전에서 같은 중국 선수 천위페이를 상대로 게임 스코어 2-0(21-15, 23-21)로 승리했다. 여자단식 랭킹 2위 왕즈이는 지난주 말레이시아 오픈에 이어 2주 연속 결승전에 올랐다. 안세영과 라차녹 인타논전 승자와 대결한다. 왕즈이는 이날 경기 전까지 천위페이와 통산 11번 상대해 딱 한 번 이겼다. 이날도 먼저 기섭을 내줬다. 1게임 3-3에서 연속 4점을 내줬다. 하지만 천위페이가 10점에 머무는 동안 왕즈이가 추격을 시작하며 10-10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1점씩 주고받은 뒤 연속 6득점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결국 왕즈이는 7점 앞선 채 게임 포인트를 만들었고, 결국 21-15로 이겼다. 왕즈이는 2게임도 초반에는 3연속 실점하며 흔들렸다. 11점에 머누는 동안 4실점하며 큰 점수 차로 밀린 채 경기 후반을 맞이했다. 하지만 15-11에서 연속 득점으로 추격했고 듀스 승부를 끌어냈다. 21-21에서 연속 득점하며 1시간 8분 혈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왕즈이는 다시 안세영과 운명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안세영은 무난히 결승전에 진출할 전망이다. 왕즈이는 지난 시즌을 포함해 안세영을 상대로 9연패를 당한 상황이다. 지난 11일 말레이시아 오픈에서도 8점 차를 역전당해 패했다. 천위페이와의 천적 관계를 끊어낸 왕즈이가 이번 인도 오픈에서는 안세영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1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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