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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외국인 관광객 코로나19 이전 95%...중국 관광객도 80% 수준 회복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코로나19 이전의 95%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가 28일 지난달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42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3.6%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 같은 달의 95% 수준을 회복한 것이다.외국인 관광객을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39만5000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일본(27만8000명), 미국(12만3000명), 대만(11만7000명) 등 순이었다.미국과 대만은 2019년 같은 달보다 각각 28.1%, 14.9% 더 많았다. 일본은 2019년 같은 달의 97% 수준을 회복했고, 중국은 79% 수준으로 올라왔다.올해 1∼5월 누적 방한객은 628만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81.1% 늘었다. 2019년 같은 기간의 90% 수준이다. 중국(182만명), 일본(117만명), 대만(54만명), 미국(49만명), 필리핀(20만명) 순으로 많은 관광객을 기록했다.지난달 해외로 나간 우리 국민은 227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8% 증가했다. 이는 2019년 같은 달의 94% 수준이다.올해 1∼5월 누적 인원은 1180만명으로 2019년 동기의 94% 수준이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6.28 11:08
산업

한국, 중국 단체여행 허용 국가서 또 배제...항공·여행업계 울상

중국의 해외 단체여행 허용 국가에 한국이 또다시 배제돼 국내 항공과 여행업계의 분위기가 싸늘해졌다. 11일 중국 문화관광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달 15일부터 온·오프라인 여행사들이 자국인을 상대로 단체 여행상품과 '항공권 + 호텔' 패키지 상품을 시범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나라 40개국을 추가했다. 하지만 한국은 포함하지 않았다.이번에 추가한 40개국은 네팔, 브루나이, 베트남, 몽골, 이란, 요르단, 탄자니아, 나미비아, 모리셔스, 짐바브웨, 우간다, 잠비아, 세네갈,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조지아,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프랑스, 그리스, 스페인, 아이슬란드, 알바니아, 이탈리아, 덴마크, 포르투갈, 슬로베니아, 바누아투, 통가, 사모아, 브라질, 칠레, 우루과이, 파나마, 도미니카공화국, 엘살바도르, 도미니카연방, 바하마 등지다.앞서 중국은 지난달 6일 1차로 태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몰디브, 스리랑카,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라오스,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케냐, 남아프리카공화국, 러시아, 스위스, 헝가리, 뉴질랜드, 피지, 쿠바, 아르헨티나 등 20개국에 대해 자국민 단체여행을 허용한 바 있다. 이 조치는 1월 20일 발표됐다.중국이 1차로 단체여행을 허용한 20개국에 한국을 배제한 것은 당시 한중간에 상호 단기 비자 발급을 중단하면서 갈등이 심각했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풀이됐다.그러나 이번의 경우 한중이 비자 발급을 정상화하고 입국 후 코로나 검사 등 추가로 상대 국민에게 취한 방역 강화 조치도 상호 해제한 데다 상호 왕래하는 항공편도 대폭 늘리기로 합의한 상태여서 그 배경이 관심을 끈다.일각에서는 중국 당국이 한국에 대한 자국민의 비우호적 정서가 근래 확산한 점을 감안했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더해 최근 한국이 미국, 일본과의 외교·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무력에 의한 대만해협 현상 변경에 반대를 표명한 상황 등을 감안한 것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일본과 미국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중국의 1·2차 단체여행 허용 국가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10일 중국 노선 운항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코로나 사태 이전의 43% 수준으로 회복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일정이 틀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5~6월까지 한국~중국(본토) 노선 왕복 운항을 현재 주 13회에서 주 99회로 확대한다. 주 99회 운항은 2019년 운항 대비 43% 수준이다.인천~베이징 노선은 오는 19일부터 주 4회, 26일부터 주 7회, 5월 1일부터 주 8회로 운항을 재개한다. 김포~베이징은 오는 26일부터 주 7회 운항할 계획이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3.1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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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방문 국내외 관광객, 돈은 주로 쇼핑지역에서 쓴다

사진설명 : 동백섬에서 본 해운대해수욕장 전경. 올 11월 준공 목표로 공사 중인 해운대관광리조트 엘시티가 눈에 띈다. <㈜엘시티PFV 제공> 동백섬에서 본 해운대해수욕장 전경. 올 11월 준공 목표로 공사 중인 해운대관광리조트 엘시티가 눈에 띈다. <㈜엘시티PFV 제공>부산시가 지난해 부산을 방문한 내ㆍ외국인 관광객의 휴대전화와 신용카드 사용액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많이 찾은 관광지는 내외국인 가릴 것 없이 서면 일원, 해운대해수욕장, BIFF광장, 자갈치/국제시장, 전포카페거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돈을 많이 쓴 곳도 지역은 비슷하지만 눈길을 끄는 것은 주로 백화점 등 쇼핑지에서 소비가 많이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해운대구 우2동의 신세계/롯데백화점, 부산진구 부전2동의 롯데백화점 및 면세점, 중구 중앙동 국제여객터미널 및 롯데백화점 등 전통적인 쇼핑지역에, 아난티/힐튼호텔 리조트와 롯데아울렛 등이 자리한 기장군이 새롭게 가세하고 있는 형국이다. 기장군 기장읍에 고급 휴양시설과 쇼핑몰, 해안카페, 음식점 등이 밀집됨으로써 내외국인 관광객 지출이 전년대비 각각 27%, 58% 가량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관광공사 발표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도에 외국인 관광객의 부산 방문비율은 10.4%로 제주(20.2%)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낮았지만, 2017년 15.1%, 2018년 14.7%를 기록하여 각각 10.8%, 8.5%를 기록한 제주를 제치고 가장 높은 지방 방문율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의 관광경쟁력이 외국인들에게도 점차 많이 알려지고 있음을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특히 외국인관광객들이 ‘쇼핑했다’는 응답률이 2017년 72.5%에서 지난해 92.5%로 크게 늘고, ‘식도락 관광을 즐겼다’는 응답률도 58.2%에서 71.3%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 외국인관광객들은 주로 쇼핑과 식도락 관광을 즐긴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휴양지에서 쇼핑과 식도락을 즐기는 관광패턴이 확산되면서, 호텔, 쇼핑몰, 엔터테인먼트 및 레저 등 다양한 관광시설을 한 공간에 갖춰 또는 ‘원스톱(One-stop) 관광 및 소비가 가능한 복합리조트가 핵심적인 관광인프라로 부상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관광객들이 한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과 휴식을 누릴 수 있는 명소로서 국내외에 소개되면서 관광객 유입에 기여를 할 수 있고 관광산업의 질적 수준도 제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일자리 창출, 생산유발효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투자에 따른 파급효과 역시 복합리조트에 기대하는 바라고 할 수 있다. 이런 효과 때문에 정부와 지자체들도 관광객들의 소비욕구를 받아줄 수 있는 좋은 시설을 갖춘 복합리조트개발에 나서고 있다. 그 중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인천시의 경우, 인천공항 제1터미널 인근 복합리조트가 본격 운영에 들어갔을 뿐만 아니라, 최근 제2터미널 인근에 새로운 복합리조트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부산시에서도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복합리조트 개발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대두되고 있다.지난 1월 동의대 윤태환 교수팀은 일본과 동남아 주요국들이 급증하는 중국관광객유치를 위해 복합리조트 건설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복합리조트 개발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단순히 자연환경이나 기존 도시 인프라에 의존하기 보다 새로운 관광인프라를 만들어 ‘돈 쓸 곳’을 창출해야 한다는 얘기이다. 이런 상황에서 올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해운대관광리조트 ‘엘시티’는 복합리조트의 개발 방향을 발전시켜 나가는데에 시금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슷한 성격의 복합건물인 국내 최고층 롯데월드타워의 뒤를 잇는 초고층 복합리조트로서 부산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부흥에 얼마나 기여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얘기이다. 엘시티는 광안대교를 넘어 해운대를 향할 때 맞이하는 센텀시티와 마린시티의 초고층 건물들과 대칭을 이루며 해운대 해변에 새로운 스카이라인을 그린다. 지상 101층 랜드마크 타워 1개동과 85층 주거타워 2개동으로 구성된 엘시티는, 6성급 시그니엘 호텔, 연회장, 실내외 온천 워터파크, 인피니티풀, 스파, 쇼핑몰, 레스토랑, 카페, 공원, 파노라마 전망대 등 다양한 시설들이 총 집결된 ‘복합리조트’이다. 인근의 센텀시티, 마린시티 및 해운대해수욕장과 상승효과를 내면서 관광객들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101층 타워 3~19층에는 260실 규모의 시그니엘호텔이 들어선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이어 두번째로 오픈되는 롯데호텔의 6성급 관광호텔이다. 랜드마크타워 22~94층에는 시그니엘호텔이 관리사무소 역할을 하며 호텔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 레지던스인 ‘엘시티 더 레지던스’ 561실이 들어선다. 98~101층 전망대는 도심과 해변을 모두 조망하는 전망대가 세계에서도 몇 안된다는 점에서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코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투명 스카이워크, 디지털 갤러리, 오픈 테라스, 카페 등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3개 타워를 둘러싼 지상 7층의 포디움 4~6층 실내외에 조성되는 워터파크, 인피니티 풀, 사우나/찜질방 등의 시설은 온천수를 활용함으로써 4계절 휴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폭 6.0~8.5m, 길이 62m에 달하는 국내 최대규모 인피니티풀은, 겨울철에도 실외에서 해변을 조망하며 온천을 즐길 수 있어서 관광객들의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의 한 관광전문가는, “해운대는 싱가포르나 홍콩처럼 개발을 통해 관광인프라를 만들어 가는방향으로 성장해야 할 관광지”라며, “부산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성장하려면 복합리조트처럼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방문하여 즐겁게 쇼핑하고 먹고 놀 수 있는 공간들이 더 많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6.1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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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중국 텐센트와 업무협약

한국관광공사와 텐센트는 5월 29일 공사 서울센터에서 중국인의 방한관광 관련 공동사업 추진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금년 4월 현재 시가총액 4700억 달러(약 506조 원)에 달하는 텐센트는 애플, 구글, MS 등을 잇는 아시아 최대 IT기업으로 SNS 메신저와 게임, 온라인 결제 서비스 사업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보유중인 중국 최대 SNS인 웨이신(微信)의 회원 수는 올해 10억 명을 넘어섰다.텐센트의 각종 온라인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고 있는 중국 이용자는 98%에 달하며, 총 온라인 이용시간의 60%를 텐센트 소유 앱에서 보내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방한 중국인의 관광편의 제공 및 한중간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진행한다. 우선 텐센트의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텐센트 임직원의 방한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도 협력키로 했다.또한 텐센트가 보유하고 있는 중국인의 해외여행 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해 대내외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방한 중국관광객의 수용태세 개선을 위해서도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공사는 중국 소비자들 특히, 젊은 세대들의 생활의 일부가 된 텐센트의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방한관광 홍보활동을 전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2017년 이후 급격히 위축되어 있는 중국인의 방한관광 심리를 적극 회복토록 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공사는 5~6월 기간 동안 웨이신 모멘트(사진 공유 기반 SNS)와 텐센트 동영상 플랫폼을 중심으로 하계 성수기를 겨냥한 방한관광 맞춤형 광고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텐센트그룹 내부 복리사이트에 텐센트 임직원 48,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방한관광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방안도 협의 중이다.조홍준 한국관광공사 중국팀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과 관련 “중국 최대 IT기업으로 다양한 플랫폼과 엄청난 회원 수를 보유하고 있는 텐센트는 방한관광 홍보를 추진할 최적의 대상”이라며 “최근 중국인 방한 관광시장의 긍정적인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으나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 금번 업무협약 체결이 중국시장의 회복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석희 기자 2018.05.2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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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알리페이 활용 캠페인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세계적인 모바일 결제수단 ‘알리페이’를 활용하여 중국지역 대상 공연관광 개별여행객 유치를 위한 온라인 캠페인을 전개한다. 알리페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모바일 결제 수단으로 중국 내 사용자가 9억 명에 달하고 알리페이로만 결제가 가능한 상점이 생겨나는 등 중국의 금융 환경을 완전히 변화시킨 새로운 플랫폼이다. 공사는 이 부분에 주목하여 늘어나는 공연관광 개별여행객 추이*에 발맞추어 국내 상설공연의 알리페이 상용화를 적극 추진하여 중국인 관람객 수용태세를 보완·개선하였다.이번 캠페인에서는 알리페이 앱 내에 외국인이 언어의 장벽없이 관람할 수 있는 국내 12개 상설공연*(비언어극&#91;넌버벌&#93; 및 공사지원 외국어자막 뮤지컬 등) 전용 페이지가 개설된다.또한 관람객 대상 할인쿠폰 및 특별 기념품 등 특전을 제공하며 공연메카 대학로 지역의 맛집 및 상점 등도 함께 소개된다. 아울러 공사는 코네스트(일본), 한유망(중국), KKDAY(대만, 홍콩 등) 등 주요 글로벌 여행 플랫폼과 협력해 공연관광객 유치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진수 한국관광공사 테마상품팀장은 “변화하는 개별관광객의 트렌드와 니즈에 맞는 다양한 마케팅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돌아올 중국관광객들의 한국 문화관광 콘텐츠 소비 증진과 대학로의 새로운 관광 목적지화에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석희 기자 2018.05.1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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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관광객 방한 증가...지난해 동기 대비 10%늘었다

지난 1년간 중국의 금한령 및 북핵 위기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방한관광시장이 성장세로 돌아섰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강옥희)는 3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관광객 수는 136.6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이러한 시장 변화는 한?중 관계의 점진적 개선, 한반도 긴장완화에 따른 방한여행 불안감 해소, 성공적인 동계올림픽 개최 및 한국에 대한 인지도 상승 등 외부환경이 긍정적으로 개선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시장별로 살펴보면, 중국은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한 40.3만 명이 방한하였다. 지난해 3월 중순 사드 이슈로 중국인 관광객이 감소한 이후, 1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되었고 월 기준으로도 가장 많은 중국인이 입국하였다.이는 중국단체관광이 허용된 지역이 한정적인 상황에서도, 많은 개별관광객이 방한한 데 기인한 것으로 해석된다.아시아 중동 지역은 전년 동기 대비 16.4%의 빠른 성장세로 44.1만명이 방한하여, 전체 방한 관광객의 32.3%를 점유하는 최대 관광시장으로 부상했다. 세부적으로 볼 때, 지난해 11.1% 성장을 보이며 방한관광객 규모면에서 처음으로 3위 자리에 오른 대만시장은 3월에도 26.3% 성장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홍콩 및 베트남 관광객도 각각 30.3%, 49.7% 증가했다.신규 관광시장 개척을 위해 공사가 지난해 새로이 해외사무소를 개소한 몽골, 카자흐스탄에서 방한한 관광객 또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6%, 41.0%씩 증가했다. 이는 작년에 집중적으로 추진한 관광시장 다변화 사업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한편, 일본 시장은 전년 대비 7.3% 상승한 29.4만명이 방한하였다. 이는 한일관계 경색으로 일본 관광객이 감소한 ‘12년 10월 이후 5년 여 만의 최고치로 최근 일본 젊은층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K-뷰티, K-패션 등 신한류 붐과 방학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구미주 시장도 전년 동기 대비 3.5% 상승하였다. 평창올림픽 효과가 미국(+10.5%), 캐나다(+15.3%), 러시아(+12.1%), 독일(+6.5%) 등의 관광객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석희 기자 2018.04.23 09:38
경제

우리은행, 새해맞이 중화권 고객 특화 마케팅 실시

우리은행은 2018년 새해를 맞아 중화권 고객을 대상으로 ‘홍바오’를 배부하는 특화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홍바오란 ‘붉은 봉투’라는 뜻으로, 중화권에서는 복과 성공을 기원하며 주고받는 붉은색의 봉투를 말하며 춘절 등 명절 뿐 아니라 결혼, 입학 등 각종 경사에도 널리 사용된다.홍바오는 2가지 종류로 총 10만매 제작됐다. 27일부터 안산·김해·의정부 외국인금융센터, 공항금융센터(인천국제공항 영업점, 출장소, 김포공항 출장소 포함), 구로동지점 등 전국 150여 개 주요 외국인영업점에서 배부 예정이다.또 대명 비발디파크 및 평창송어축제 현장에서 운영되는 동계은행 ‘위버스’에서도 홍바오를 제공한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기간 동안 급증하는 중국관광객과 해외송금고객을 위해 추가배부할 예정이다.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2017.12.26 14:53
연예

한국관광공사, 중국국제여유교역회에 대규모 판촉단 파견

한국관광공사는 중국 최대 관광박람회인 ‘중국국제여유교역회’(CITM, China International Travel Mart)에 대규모 한국관광홍보 판촉단을 이끌고 참가하여 2017평창동계올림픽과 고품질 방한관광상품 홍보에 나선다.오는 17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중국국제여유교역회’에는 공사를 비롯하여 한국의 주요 15개 지자체 및 기관이 참가하여 각 지역의 우수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방한관광상품 홍보전을 펼친다. 특히 공사는 한중 관계 개선 분위기를 활용하여 고품질 방한상품 개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와 개별여행 확대 등을 위한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여 침체된 중국 방한관광시장 분위기를 일신하겠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이번 박람회에 서울 핫플레이스 및 야경, VIP 뷰티여행 등 중소 고급단체 유치를 위한 22개 프리미엄상품을 중국 여행업계에 소개하여 향후 방한관광상품 품질이 대폭 개선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3개월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하여 한국관 내 스키점프대 모형을 설치하고 올림픽과 연계한 중국관광객 유치 촉진을 위한 미니설명회, 올림픽 선호 종목 투표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또한, 박람회 전 기간 중 다채로운 이벤트와 체험전을 기획하여 참관객의 발길을 머무르게 할 계획으로, 한국관 무대에서는 넌버벌 공연인 초청 공연, 한국관광 퀴즈 이벤트, 웰니스 및 개별여행을 주제로 한 설명회 진행 등으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한복체험, 한류스타 포토존 등을 운영하는 등 참여형 부스 운영으로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중국국제여유교역회는 전시면적 5만㎡, 2400여개 부스가 설치되는 중국 최대 국제관광박람회로 한국관은 22개 부스(198㎡)로 운영된다. 17~18일은 관광, 항공, 호텔 등 업계 종사자 중심의 참관 및 비즈니스 상담이 실시되고, 19일은 일반 관람객에게도 개방된다. 이석희 기자 2017.11.1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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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그랜드세일, 1월18일부터 2월말까지 개최한다

한국방문위원회가 겨울철 외래관광객 방한 촉진과 소비지출 증대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외국인 대상 쇼핑문화관광축제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을 내년 1월 18일(목)부터 2월 28일(수)까지 개최한다.이번 코리아그랜드세일은 ‘스페셜 겨울 축제’를 콘셉트로 ▲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 ▲ 한국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 홍보 ▲ 중소상공인 참여 확대에 초점을 맞춘다. 행사기간 중에는 ‘동계스포츠’, ‘나이트라이프’, ‘K컬처’, ‘K푸드’ 등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및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스키리조트, 아이스링크, 실내 스노우 파크 동계스포츠 체험을 비롯해, 찜질방·노래방·공연장·클럽?바·카페·골목 맛집 등 중소상공인의 폭넓은 참여를 유도해 한국에서만 즐길 수 있는 문화를 적극 알리고 외국인 대상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방문위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여행자 서비스센터(Tourist Service Center)’는 강원도 올림픽 개최지를 중심으로 지역축제와 관광지를 순회하며, 외국어 통역 및 기타 편의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위는 또한 위원사인 ‘구글코리아’와 함께 중소상공인을 위한 무료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진행해 이들의 행사 참여를 지원할 계획이다.업계는 벌써부터 외국인의 주목을 끌 만한 혜택을 내놓고 있다. 먼저 항공업계에서는 제주항공과 에어서울이 해외발 한국행 전 노선의 항공권을 각각 최대 95%, 92%까지 할인 판매하고 특히 제주항공은 항공권 구매자 대상 추첨을 통해 인기한류스타 ‘동방신기’의 이미지가 들어간 교통카드를 증정한다.롯데호텔은 홈페이지에서 2박 이상 예약한 외국인에게 롯데면세점 4만원 선불카드를 제공하며, 롯데면세점은 1달러 이상만 구매해도 기념품을 증정하고 구매금액대별 할인을 제공한다. 두타면세점도 구매금액에 따라 총 11만원 상당의 할인쿠폰을 지급해준다. 한국스마트카드는 외국인 전용 대중교통 기간권 Mpass를 3,000원 할인해준다.화장품 업계에서도 외국인 손님을 잡기 위한 혜택을 선보인다. 제이준코스메틱에서는 마스크팩 두 개를 구입하면 한 개를 무료로 주고 아이소이는 1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상당의 핸드크림을 무료로 증정한다. 문화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그레뱅뮤지엄, 트릭아이뮤지엄, 박물관은 살아있다가 각각 입장료를 약 20%씩 할인해준다.이 밖에도 방문위는 올 1월에 출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외국인 전용 교통관광카드 ‘코리아투어카드(Korea Tour Card)’를 코리아그랜드세일기간 중 적극 프로모션하고 ‘핸즈프리서비스’(Hands Free Service, 호텔-공항간 짐 배송 및 주요거점에서의 짐 보관 서비스) 이용료를 최대 50% 할인하는 등 개별관광객(FIT) 대상 편의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기간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과 겹치는 만큼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이 쇼핑뿐만 아니라 스포츠, 관광, 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한국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지금까지 지속 성장을 거듭한 코리아그랜드세일이 양적 성장에 걸맞은 질적 성장을 이루어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쇼핑문화관광축제가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방문위는 일본, 홍콩, 베트남, 태국, 인도, 영국 등 전 세계를 무대로 코리아그랜드세일을 알리기 위한 해외 프로모션도 활발하게 진행한다. 방문위는 앞으로도 외래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항공사, 면세점, 백화점, 글로벌 카드사, 한국관광공사 등의 해외네트워크를 통한 홍보마케팅을 적극 확산해나갈 계획이다.한중관계가 개선되면서 당장 연말부터 중국관광객의 방한수요가 서서히 증가할 것이란 기대감 속에 정부와 업계는 코리아그랜드세일이 보다 많은 외래관광객을 유치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이제 100일도 채 남지 않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맞물려 겨울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이석희 기자 2017.11.0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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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 TRAVEL "태국 대형 여행사 대표단 62인 유치"

엠케이트래블(대표 정민기)는 이번 9.20.~ 9.24간 태국 인센티브 여행사 대표단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 행사는 기존의 형식적인 팸투어들과는 다르게 (전라도 전주->여수->충청도->서울) 코스로 진행되었다. MK travel은 이번 팸투어 코스를 포함해 지금까지는 태국에서 판매되지 않았던 새로운 상품을 내놓았다. 엠케이트래블 정민기 대표는 " 중국의 한한령등의 조치로 중국관광객이 급감함에따라 중국 인바운드업체가 동남아권으로 대거 몰리면서 여행사간 제살깎기식 영업만 해온 것이 사실 " 이라면서 " 다들 경쟁이 심화되면서 가격이 저렴한 투어만을 고집하였는데 질이 낮은 서비스와 매번 같은 코스, 3박4일간 이익창출을 위해 쇼핑센터를 7~8곳 들리는등의 무리한 투어일정때문에 동남아권관광객의 한국 재방문율은 떨어지고 한국의 이미지 또한 나빠지고있다. 실 예로 태국 대형여행사들은 한국투어 자체를 판매하지 않는 곳이 많고 일본과 미주로 고객을 유도하고있으며 한국은 저가여행탓에 컴플레인이 타국가보다 두세배 높아 판매하지 않는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다. "라고 언급했다. 이에 엠케이트래블은 지난 3개월간 태국내 지사를 설립하는 한편 박람회, 랠리참가등 다양한 방법으로 태국 여행사들에게 새로운 코스를 알리고 이번 팸투어를 런칭했다. 엠케이트래블은 까다로운 확인절차를 걸쳐 실제 태국내 대형 인센티브 여행사 대표단을 구성했으며 이들을 시작으로 계속하여 새로운 상품의 구성과 판매를 할 예정이다. 엠케이트래블은 주식회사 엔에이디의 자회사로 엔에이디는 자본금 104억원, 국내외 약 300억원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천내 관광호텔 등을 운영하고 환경, 수처리, 광고 등 여러 사업분야로 다각화 되어있는 기업이라고 밝혔다. 엠케이트래블 이승현 본부장은 "이번 팸투어에는 사내 전문가이드들과 임원진이 함께 투어에 참여했고 여수시와 인천관광공사등의 많은 지자체 협조에 힘입어 앞으로 힘을 합쳐 상품 개발에 온 힘을 다하겠다. 특히 투어중에도 경품퀴즈, 무상단체사진제공, 드론단체촬영영상제공, 만찬 등 관광객 하나하나가 특별한 서비스를 받고 갈 수있도록 최선을 다하였다" 고 말했다. 이번 팸투어는 여행업계에서 귀추가 주목된다. 지금까지의 다른 팸투어들과는 달리 인센티브 위주의 업체들 중 대표단들로만 구성되어 있어 팸투어 이후 곧바로 코스판매에 들어가게 되며 중국의 반한감정으로 인해 비자를 발급해주지 않거나 전세기를 허가해주지 않는 등의 문제로 작년부터 여행업계는 고비를 겪고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동남아 관광객 유치가 중요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엠케이트래블은 태국뿐아니라 말레이시아, 베트남, 일본도 관광객 유치를 하기위해 해당 국가에도 지사 설립을 준비하고 있으며 관광다운 관광을 하기위해 다양한 코스구성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 한편 (주)엔에이디 그룹 정민기 대표는 " MK TRAVEL의 이번 공식 팸투어를 시작으로 여행사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할 예정" 이라면서 "기업의 수익을 줄이는 한이 있더라도 모든 관광객이 여행다운 여행을 할 수있도록 진심을 다해 운영할 것" 이라고 언급했다. 2017.10.1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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