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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바레인 두 번째 백신 긴급승인, 화이자 2021년 13억회분 공급 목표

이슬람 국가 바레인이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영국에 이어 두 번째로 긴급승인했다. 로이터 등은 5일(한국시간) 바레인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을 허용했다고 밝혔다. 관영 바레인 통신사(BNA)도 이날 당국의 백신 사용 승인과 관련 "가용한 모든 데이터의 철저한 분석과 검토"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레인은 얼마나 많은 분량의 화이자 백신을 구입했는지는 즉각 밝히지 않았다. 바레인은 앞서 지난달 중국 제약사 시노팜의 코로나19 백신을 의료진에게 긴급 사용하도록 승인한 바 있다. 이미 6000명 정도가 시노팜 백신으로 접종을 했다. 바레인 국립보건규제청의 최고경영자(CEO)인 마리암 알 잘라흐마 박사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의 승인은 왕국(바레인)의 국가적 코로나19 대응에 추가로 중요한 층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레인이 당면한 문제는 화이자 백신이 요구하는 섭씨 영하 70도의 초저온 보관 및 배송 설비이다. 바레인은 여름 기온이 섭씨 40도까지 올라가는 중동 국가이다. 바레인은 국적기 걸프항공을 소유하고 있어 백신 운송에 이용할 수 있다. 인근 아랍에미리트(UAE)에서도 두바이에 본사가 있는 장거리 항공사 에미레이트가 이미 초저온에 백신을 배급할 자체 설비를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화이자 백신은 또 3주 간격으로 2회분을 투여해야 한다. 영국 정부는 지난 2일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전격 승인한 바 있다. 영국의 사용 승인 이틀 만에 이뤄진 바레인의 화이자 백신 긴급사용 승인으로 유럽연합(EU) 등 일각에서 '성급하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의 백신 보급이 한층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백신을 소유한 독일 회사 바이오엔테크는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2021년에 5억7000만 회분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힌 바 있다. 추가로 6억 회분을 전달하는 옵션 계약도 함께 돼 있다. 바이오엔테크는 2021년에 최소 13억 회분을 공급하길 희망하고 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12.05 09:03
연예

ANC 승무원학원 “밝은 승무원 채용 전망... 준비 방법이 관건”

해외 여행객이 늘면서 지난해 해외카드 사용자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한다. 해외 여행객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는 것을 증명하는 셈이다.수요가 많아지면 항공사에서는 항공기를 추가로 도입하고, 노선을 증편하게 된다. 더 많은 승무원을 필요로 하게 되고, 서비스 향상을 통해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훌륭한 자질을 지닌 승무원을 채용하기 위한 노력을 하게 되는 것이다. 최근 에어라인레이팅닷컴에서 발표한 세계 10대 항공사에 선정된 바 있는 대한항공에서는 보잉사와 에어버스사의 기종으로 총 50대를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대규모 항공기 도입에 맞춰 신규 노선을 지속적으로 개설할 예정이라고 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최신예 항공기 A350 4대를 도입해 기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항공기 보유 대수를 늘리며 중견 국적기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이 신규항공기를 2대를 추가할 것을 비롯해 올해 말까지 국내 LCC업계는 최대 항공기 6대를 더 추가할 예정이라고 한다. 얼마 전 ANC 승무원학원 채용대행으로 한국인 1기 승무원을 채용하였고, ANC 승무원학원 출신이 27명 최종 합격한 쿠웨이트 기반의 와타니아항공에서도 앞으로 25대의 비행기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항공사의 비행기 추가 도입 계획은 매우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플랜이기 때문에 쉽사리 변경되지 않는다고 한다. 승무원 지망생들이 이 분야 채용 전망에 대해서 안심하고 개인의 역량을 키우는데 집중해도 될 것이라고 ANC 승무원학원 관계자는 전했다. 또 한가지 승무원 채용 전망을 밝게 하는 것은 한중 관계의 회복 조짐이다. 한중 관계 정상화가 가시화되면서 항공업계에도 중국 수요가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평창 올림픽을 앞둔 1월이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중국 국적 항공사의 한국인 승무원 채용과 더불어 국내항공사의 중국 노선 재개로 인한 대규모 채용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에서는 올해 하반기 실적이 상당히 좋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하며, 중국노선도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신규로 설립하는 항공사가 늘어나고 있고, 한국인 승무원을 채용하지 않았던 국외항공사의 한국인 승무원 채용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국내 LCC항공사는 현재 6곳인데, 여기에 추가로 설립예정인 항공사에서 모두 허가를 받게 된다면 최대 12개까지 늘어날 수도 있다고 한다. ANC 승무원학원은 20여년간 항공사의 승무원, 지상직 채용 대행을 이끌어내어 승무원 취업 시장을 넓히는데 기여하고 있는데, 이번 와타니아항공사 뿐만 아니라 일본 피치항공사, 스쿳항공, 녹스쿳항공, 타이거항공, 중동항공 등 한국인 승무원을 채용하지 않던 외국항공사의 한국인 승무원 1기 채용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한다.승무원 취업 시장을 확장하기 위한 ANC 승무원학원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앞으로 대규모 승무원 채용이 지속될 것이라는 예측 말고도 지금이 승무원 준비를 해야 하는 적기인 이유가 있다고 한다. 최근 채용 동향을 살펴보면 1월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대형항공사의 대규모 승무원 채용이 많은 시기라고 한다. 11월부터 1월에 접어드는 이 기간을 잘 활용하여야 한다고 ANC 승무원학원 관계자는 조언했다. ANC승무원학원에서는 2018년 상반기 채용에 대비해 준비를 시작하고자 하는 예비승무원들에게 이미지체크와 개별상담, 승무원 교육을 통해 28년 승무원 합격의 노하우를 전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18년 상반기 승무원 채용 준비를 위한 '겨울방학특강' 사전 예약 2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ANC 대표홈페이지를 통해서 정규반, 특강반, 겨울방학특강반 개강 일정 및 할인 이벤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강남승무원학원, 홍대승무원학원, 인천승무원학원, 대전승무원학원, 부산승무원학원 각각의 홈페이지를 방문할 수 있다. 이승한기자 2017.11.17 20:41
경제

중동 국적기를 타면 이런 장면 볼 수 있다?

미국의 인기 커뮤니티사이트 ‘레딧(Reddit)’엔 최근 매 수십 마리가 탄 여객기 내부의 사진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를 향하는 비행기에 매 80마리가 탔다”며 “조종사인 친구가 촬영했다”고 밝혔다.사진이 화제를 모으면서 지난 2일(현지시간) CNN은 이같은 사진이 찍힌 배경을 보도했다. CNN은 “카타르·에티하드 항공 등 중동 국적기에선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는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매 소유주들이 여행할 때 매를 새장에 가두지 않은 채 객실에 함께 태우고, 매들은 각자의 좌석을 차지한 채 횃대나 주인의 팔에 편하게 앉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새가 객실을 마구 날아다닐 것 같지만, CNN은 “매들은 운항 중엔 조용히 있다가 착륙할 때에서야 날개짓을 한다”고 전했다. 아랍문화 연구자인 나시프 카예드는 일부 소유주들은 “무언가 발견하면 따라가 잡아야하는 본능을 제한하기 위해 매의 눈을 가리기도 한다”고 말했다.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에서 매는 사회적 신분을 드러내는 궁극의 상징이다. 용기와 인내, 결단과 자유의 상징으로도 여겨진다. 값도 비싸서 마리 당 2000디르함(약 62만원)에서 7만 디르함(약 2200만원)까지 한다. 이같은 가치 때문에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선 밀수를 막기 위해 매의 여권을 발행한다. 환경수자원 장관이 발행하는데, 2002~2013년 사이 약 2만 8000건이 발급됐다.항공사마다 매의 탑승 규정은 조금씩 다르다. 카타르항공의 경우 매 1마리를 이코노미클래스 1석을 차지하는 승객으로 취급하며, 항공기 1대 당 최대 6마리까지 태울 수 있다. 매의 항공 요금은 115~1620달러(약 13만~185만원)다. 로열요르단항공은 좌석 1개에 2마리가 앉힐 수 있도록 하며, 1회 운항에 최대 10~15마리까지 탑승을 허용한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02.0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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