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04건
연예일반

‘유아인 6차 공판’ 주치의 “진료 없이 父 명의로 수면제 처방전 퀵서비스 배송” [종합]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의 주치의가 진료 없이 유아인 가족의 명의로 유아인에게 수면제 처방전을 퀵서비스로 보낸 사실이 드러났다.1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의 6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번 공판에는 지난 5차 공판에 불출석한 유아인 주치의 B씨의 증인신문이 이뤄졌다.B씨는 유아인의 아버지와 누나 등 가족을 대면하지 않고 유아인을 통해 처방전을 발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B씨는 “비대면 진료여서 유아인을 통해 가족 주민번호를 받았다”면서 가족 명의로 수면제 처방전을 준 적이 있다고 인정했다.지난 2021년 8월 퀵서비스로 유아인에게 처방전을 보낸 사실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B씨는 “처방전뿐 아니라 약도 퀵서비스 배달이 한시 허용되는 때였다. 코로나 환자와 공무원의 약 배달이 뉴스에도 나와 처방전을 퀵으로 보내는 것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생명이 위급하지 않은 상황인데 퀵서비스로 처방전을 배달하는 것이 맞느냐”라는 검찰의 질문에는 침묵했다.유아인에게 SGB 시술(성상신경차단술)을 할 때 수면 마취를 한 것에 대해서 B씨는 “어떤 시술은 수면 마취가 필요하고 어떤 시술은 필요하지 않다고 정해진 건 없다”면서 “나는 마취통증의학과 의사기 때문에 시술할 때 환자에게 마취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실시했다”고 답했다. 검찰에 따르면 SGB 시술은 10초 만에 끝나며 마취가 필요 없는 시술이다. 이에 B씨는 “유아인이 공포감을 느꼈고 고통의 감도가 높아 마취가 필요했다”고 증언했다.이날 1시 55분 경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재판에 참석한 유아인은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했다. 앞선 두 차례 공판에 나타나 플래카드를 들고 유아인을 응원한 팬들의 모습도 목격됐다.한편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프로포폴을 비롯해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미다졸람, 알프라졸람 등 다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는 타인 명의로 수면제 1100여 정을 44회 처방받아 사들인 혐의도 있다. 앞서 열린 공판에서 유아인 측은 프로포폴, 대마 혐의를 일부 인정했으나 대마 흡연 교사, 증거 인멸 교사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았다. 가족 명의로 수면제를 구매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직접 처방받아 약사에게서 구매했다고 밝혔다.유아인의 일곱 번째 공판은 다음달 24일 오후 2시에 열린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18 18:32
연예일반

‘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 오늘(18일) 6차 공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의 여섯 번째 공판이 열린다. 18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등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인멸 교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아인에 대한 여섯 번째 공판을 속행한다.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프로포폴을 비롯해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미다졸람, 알프라졸람 등 다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는 타인 명의로 수면제 1100여 정을 불법으로 처방받아 사들인 혐의도 있다.앞서 열린 공판에서 유아인 측은 프로포폴, 대마 혐의만 일부 인정했다. 대마 흡연 교사, 증거 인멸 교사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았다. 이 가운데 지난달 14일 열린 5차 공판에서는 유아인의 담당 정신과 전문의 A씨에 대한 증인신문이 이뤄졌다.A씨는 유아인이 공황 증상 치료를 위해 내원한 2021년 경 이미 만성적인 우울감과 공황 증상에 시달리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지난 2022년 4월 29일 내원 당시에도 “사망 충동이 늘었더라. 특히 ‘안절부절 못 하겠다’, ‘불안하다’, ‘집중이 안 된다’, ‘산만하다’라고 말해서 차트에도 작성했다”며 “해당 증상들 때문에 불안을 조절하는 약을 줬던 걸로 기억한다”고 치료를 위한 처방임을 강조했다.한편 이번 6차 공판에는 지난 5차 공판에 불출석한 유아인 주치의 B씨가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18 06:00
연예일반

“유아인이 대마 권유”vs“먼저 관심 보여”…유아인, 대마 교사 혐의 부인 [종합]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이 대마 흡연 교사에 대해 부인했으나, 법정에서는 그의 주장과 다른 증언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는 16일 오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에 대한 네 번째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공판에서는 유아인의 대마 흡연 교사 혐의와 관련된 유튜버 헤어몬에 대한 증인신문이 이뤄졌다. 헤어몬은 유아인의 헤어스타일리스트로 이름을 알린 인물이다. 지난해 1월 유아인, 지인들과 미국 여행 중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는다.유아인은 재판 시작 전인 오후 1시 54분께 회색 계열 정장을 입고 굳은 표정으로 법원에 나타났다. 대마 흡연 교사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혐의를 부인한다”고 짧게 말했다. 증거 인멸 의혹과 관련해서는 “(문자를) 보낸 적 없다”고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이날 현장에서는 유아인의 팬들도 목격됐다. 팬들은 ‘다 잘 될 거야. 힘내요’, ‘우리는 언제나 아인 편’ 등의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로 얼굴을 가린 채 유아인을 법정까지 배웅했다.4차 공판에서 눈길을 끈 건 피고인 유아인과 대면을 거부한 헤어몬의 태도였다. 증인신문에 앞서 검사 측은 헤어몬이 유아인에게 위력과 사회적 압박감을 느낀다는 점을 들어 보호를 위해 가림막 설치 허가를 요청했고 받아들여졌다.헤어몬은 지난해 1월 유아인과 공범 최모 씨 및 일행과 떠난 미국 여행에서 대마 강권받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헤어몬은 “친구들이 동그랗게 앉은 상태로 대마 꽁초 하나를 갖고 빙글빙글 돌리고 있었다. 그 꽁초가 내 옆자리까지 왔을 때 딱 유아인이 ‘이제 한번 해볼 때 되지 않았나’라며 웃으면서 권했다. 나는 뭔지도 모른 상황에서 ‘뭘 해’라며 거절했는데 다시 강요받았다”고 밝혔다.헤어몬은 최모 씨도 당시 유아인을 말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가 깊이 들이마시지 않자 유아인이 웃으면서 ‘그렇게 하는 거 아니야. 코안으로 먹어야지’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거절할 수도 있지 않았냐는 질문에 헤어몬은 “친한 인맥으로서도, 일 관계로서도 유아인 일행과 얽혀있기 때문에 후폭풍을 생각해 해당 상황을 거절할 수 없었다”고 답했다.그러면서 “유아인은 형으로서도 무섭고, 친구로서도 무서운 상황이다. 유아인이 일행 중 가장 정신적 지주 같은 위치에 있고 모든 친구가 유아인을 친하지만 불편해하는 느낌이 있었다. 사회적 지위도 있고, 성격도 자기주장이 강해서(무서웠다)”고 말했다.유아인 측 변호인은 “유아인이 헤어몬의 영상 촬영을 도와줄 정도로 친했다”며 위력을 느꼈다는 헤어몬의 주장에 반박했다. 거절할 만큼의 친분은 있지 않냐는 유아인 측 변호인의 재질문에 헤어몬은 “협박한 것은 아니고 밝은 분위기였지만, 나만 느낄 수 있던 눈치가 있었다. 이 상황이 지나갈 수 있게 해야겠다고 생각해 공범이 된 것”이라며 “명확히 내 선택이 맞고, 그에 책임지기 위해 첫 경찰조사 때부터 위증 없이 진술했다”고 말했다.유아인 측 변호인은 “유아인과 최모 씨에 따르면 헤어몬이 대마에 먼저 관심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이에 헤어몬은 “태어나서 대마를 한 번도 펴보지 않은 사람이 ‘그거 나도 줘’라고 하기 쉽지 않다”고 반박했다.첫 대마 흡연 후 유아인이 (대마를) 재차 권했다는 것이 사실인지 묻자 헤어몬은 “확실히 (공범으로) 매듭지으려 한다 생각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유아인 측은 일관되게 혐의를 부인했다. 한편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프로포폴을 비롯해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미다졸람, 알프라졸람 등 다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는 타인 명의로 수면제 1100여 정을 불법으로 처방받아 사들인 혐의도 있다. 앞서 세 차례 열린 공판에서 유아인은 대마 흡연 및 프로포폴 투약 등 혐의만 일부 인정했다. 대마 흡연 교사, 증거 인멸 교사 등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았다.유아인의 다섯 번 공판은 다음 달 14일 오후 2시 진행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16 19:07
연예일반

‘4차 공판’ 유명 유튜버, 유아인과 대질 거부 “대마 권유 받아…무서웠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의 대마 흡연 교사 혐의와 증거 인멸 혐의에 관계된 유튜버 A씨가 유아인에게 대마를 권유받은 정황을 밝혔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부장판사 박정길, 박정제, 지귀연)는 16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에 대한 네 번째 공판을 열었다. 이번 공판에서는 유아인의 마약 교사 혐의와 증거 인멸 교사 혐의에 대해 유튜버 A씨의 증인신문이 이루어졌다. 신문에 앞서 검사 측은 증인이 피고인 유아인에게 위력과 사회적 압박감을 느낀다는 점을 들어 보호를 위해 가림막 설치 허가를 요청했고 받아들여졌다.이날 재판에서 A씨는 지난 2023년 1월 21일 유아인과 공범 최모씨 및 일행과 떠난 LA여행에서 대마를 강권받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A씨는 유아인에게 대마를 권유 받아 피우게 됐다고 주장했다. A씨는 “친구들이 동그랗게 앉은 상태로 대마 꽁초 하나를 갖고 빙글빙글 돌리고 있었다. 그 꽁초가 제 옆자리까지 왔을 때 딱 유아인이 ‘이제 한번 해볼 때 되지 않았나’라며 웃으면서 권했다. 저는 뭔지도 모른 상황에서 ‘뭘 해’하고 거절했는데 다시 강요받았다”고 밝혔다. 최씨도 당시 유아인을 말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씨는 “내가 깊이 들이 마시지 않자 유아인이 웃으면서 ‘그렇게 하는거 아니야 코 안으로 먹어야지’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거절할 수도 있지 않았냐는 질문에 A씨는 “친한 인맥으로서도, 일 관계로서도 유아인 일행과 얽혀있기 때문에 후폭풍을 생각해 해당 상황을 거절 할 수 없었다”고 답했다. 또 “유아인은 형으로서도 무섭고, 친구로서도 무서운 상황이다. 유아인이 일행 중 가장 정신적 지주같은 위치에 있고 모든 친구들이 유아인을 친하지만 불편해 하는 느낌이 있었다. 사회적 지위도 있고, 성격도 자기주장이 강해서(무서웠다)”고 말했다.이날 재판 입장에 앞서 유아인은 대마 흡연 교사 및 증거 인멸 혐의에 대해 혐의를 부인했다.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의 수면 마취를 빙자해 181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케타민, 미다졸람, 레미졸람 등 총 4종의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또 지난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는 타인 명의로 44차례에 걸쳐 수면제 1100여 정을 불법 처방받아 사들인 혐의도 있다. 유아인은 앞서 열린 세 차례 공판에서 대마 흡연과 프로포폴 투약 혐의 일부만 인정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16 16:51
연예일반

유아인, 마약 교사 혐의 부인 ...팬들은 플래카드 응원 [종합]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이 네 번째 재판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부장판사 박정길, 박정제, 지귀연)는 16일 오후 2시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에 대한 네 번째 공판을 열었다.유아인은 이날 재판 시작 전인 오후 1시 54분께 회색 계열의 차림에 굳은 표정으로 법원에 나타났다. 흡연 교사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 질문에 “혐의를 부인한다”고 짧게 말했다. 증거 인멸 의혹과 관련해서는 “(문자를) 보낸 적 없다”고 말했다.이날 유아인의 출두 현장에는 유아인의 팬들도 목격됐다. 몇몇의 여성팬들이 “다 잘 될 거야. 힘내요”, “우리는 언제나 아인 편”이라고 쓰인 플래카드로 얼굴을 가린 채 유아인을 법정까지 배웅했다.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프로포폴을 비롯해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미다졸람, 알프라졸람 등 다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는 타인 명의로 수면제 1100여 정을 불법으로 처방받아 사들인 혐의도 있다.앞서 세 차례 열린 공판에서 유아인은 대마 흡연 및 프로포폴 투약 등 혐의만 일부 인정했다. 대마 흡연 교사, 증거 인멸 교사 등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고 있다.지난달 5일 열린 3차 공판에서는 명의도용 및 대리 처방 혐의, 유아인의 대마 흡연 교사 혐의와 관련된 유튜버 A씨에게 해외 도피자금을 지원한 혐의를 받는 패션브랜드 대표 B씨가 증인신문을 받았다.당시 B씨는 여러 차례 수면제를 대리 처방받은 이유에 대해 “유아인은 연예인이니까 처방받기 어렵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대신 가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리 처방이 문제가 될 거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이번에 재판받으며 알게됐다”고 덧붙였다. 도피자금 지원 혐의에 대해선 부인했다. 이번 4차 공판에서는 유튜버 A씨 증인신문이 진행됐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16 15:45
연예일반

유아인 프로로폴 혐의 네번째 공판 오늘(16일) 열린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의 네 번째 공판이 열린다. 16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에 대한 네 번째 공판을 속행한다.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프로포폴을 비롯해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미다졸람, 알프라졸람 등 다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는 타인 명의로 수면제 1100여 정을 불법으로 처방받아 사들인 혐의도 있다.앞서 열린 공판에서 유아인 측이 프로포폴, 대마 혐의만 일부 인정하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한 가운데, 지난달 5일 열린 세 번째 공판에서는 명의도용 및 대리 처방 혐의, 유튜버 A씨에게 해외 도피 자금을 지원한 혐의를 받는 패션브랜드 대표 B씨에 대한 증인신문이 이뤄졌다.당시 B씨는 여러 차례 수면제를 대리 처방받은 이유에 대해 “유아인은 연예인이니까 처방받기 어렵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대신 가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리 처방이 문제가 될 거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이번에 재판받으며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도피 자금 지원 혐의에 대해선 부인했다. 한편 유아인이 출연했던 넷플릭스 ‘종말의 바보’는 오는 26일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6 06:00
연예일반

MC몽, 코인 뒷거래 재판 증인 출석 “투자 지식 無…하자는대로 따랐을 뿐”

가수 MC몽(본명 신동현)이 코인 상장 뒷거래 혐의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2일 오후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정도성) 심리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이상준 전 빗썸홀딩스 대표, 프로골퍼 안성현씨, 빗썸 실소유주 의혹을 받았던 강종현씨 등의 재판이 열렸다. 이날 MC몽은 서울동부지법에서 실시간 영상 중계를 통해 증인 신문에 응했다.검찰은 안씨가 MC몽이 사내이사로 있던 연예기획사에 강씨로부터 투자를 받을 수 있게 해주는 대가로 지분 5%를 받기로 했고, 보증금 명목으로 현금 약 20억 원을 MC몽에게 건넸다고 보고 MC몽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증인 신문은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검찰 측 신문에 MC몽은 “안성현씨는 가수 성유리씨의 남편이고 가수 이승기씨로부터 소개받아 만났다. 안씨는 굉장히 좋은 집안의, 좋은 기업의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저는 음악을 하는 사람이지 계약에 대해서는 안씨가 하자는 대로 따랐다”면서 “투자와 관련해서는 무조건 된다고 믿었던 사람이고 세세히 알 정도로 지식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고 말했다.하지만 해당 투자가 최종 무산됐고, MC몽은 안씨 측에 20억원을 돌려줬다고 주장했다. MC몽은 이후 사건이 불거지자 안씨가 뒤늦게 20억원이 강씨 돈이라고 털어놨다며 자신도 안씨에 속은 피해자임을 강조했다. 또 강씨 측 반대 신문 중에는 “제가 트라우마 증후군, 우울증 등을 앓고 있어서 진정제와 수면제 등도 처방받아 먹고 있다”며 날짜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못하기도 했다. MC몽은 해당 재판 초반부터 증인으로 채택돼 네 차례나 출석 요구를 받았으나 공황장애 및 병역 비리 사건 재판으로 인한 재판 트라우마를 이유로 불출석하며 영상 증인신문을 요청한 바 있다. 한편 MC몽 소속사 밀리언마켓은 이번 증인 신문 관련해 “이 사건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 재판부에 탄원서를 제출한 상황”이라면서 “MC몽에 대한 억측은 자제 부탁드리며 허위 사실 유포, 재생산에 대해서는 단호히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2 20:14
연예일반

‘코인 상장 사기 재판 증인’ MC몽, 결국 영상 신문 받는다

가상자산 상장 청탁 재판에 증인 출석 요구를 받고 있는 가수 MC몽(본명 신동현)이 영상으로 신문을 받게 된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정도성)는 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프로골퍼 안성현씨 등의 재판에서 MC몽에 대한 증인 신문을 영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MC몽은 코인 상장을 대가로 거액의 뒷돈 수수 혐의를 받는 안씨와 이상준 전 빗썸홀딩스 대표, 빗썸 실소유주 의혹을 받았던 강종현씨의 재판에 검찰 측 증인으로 채택된 상태다. 이미 네 차례나 증인 출석 요구를 받았던 MC몽은 공황장애 및 병역 비리 사건 재판으로 인한 재판 트라우마를 이유로 불출석, 영상 증인신문을 요청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다. 해당 재판은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리지만 MC몽은 서울동부지법에 나와 실시간 영상 중계를 통해 신문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MC몽은 지난 1월 16일 재판에 불출석해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받았다. 또 같은 달 23일 재판에도 불출석했지만, 증인 소환장이 송달되지 못해 과태료가 부과되진 않았다. 지난 27일에는 재판 불출석으로 과태료 300만 원을 추가로 부과받았다. 지난번 불출석 당시 재판부는 구인영장 발부를 경고한 바 있다.한편 MC몽 소속사 밀리언마켓은 이번 증인 신문 관련, 공식 입장을 통해 “이 사건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 재판부에 탄원서를 제출한 상황”이라면서 “MC몽에 대한 억측은 자제 부탁드리며 허위 사실 유포, 재생산에 대해서는 단호히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1 17:24
연예일반

MC몽, 4번째 재판 불출석.. “공황장애 앓고 있어” [왓IS]

가수 MC몽이 가상자산 상장 청탁 재판에 증인 출석 요구를 받은 가운데, 또다시 출석을 거부했다. 이번이 네 번째 불출석이다.12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1부(정도성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류 위반(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프로골퍼 안성현 씨와 전 빗썸 홀딩스 대표 이상준 씨 등 재판에서 검찰 측 증인으로 채택된 MC몽을 신문하려 했으나 그가 불출석하면서 불발됐다.이에 같은 날 MC몽 소속사 밀리언마켓은 공식 입장을 통해 “이 사건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 재판부에 탄원서를 제출한 상황”이라면서 “MC몽에 대한 억측은 자제 부탁드리며 허위 사실 유포, 재생산에 대해서는 단호히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경고했다. MC몽 측은 지난 5일 법원에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 병역 비리 사건으로 3년간 재판을 받으면서 재판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겼다”는 취지의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영상 증인신문도 요청했다. 대게 영상 증인신문은 보통 피해자가 피고인을 대면하기 어렵거나 아동의 진술이 필요할 때 활용한다. 사기 사건에서 영상 증인 신문을 하는 경우는 드물다는 게 법조계의 설명이다앞서 MC몽은 지난 1월 16일 재판에 불출석해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받았다. 또 같은 달 23일 재판에도 불출석했지만, 증인 소환장이 송달되지 못해 과태료가 부과되진 않았다. 지난 27일에는 재판 불출석으로 과태료 300만 원을 추가로 부과받았다.재판부는 MC몽이 이번 청탁 의혹에서 사실을 밝혀내기 위한 중요한 증인이라고 보고 있다. 지난번 불출석 당시 재판부는 이번 기일 불출석의 경우 구인영장 발부를 경고한 바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12 18:11
연예일반

‘유아인 재판’ 증인 “부탁으로 수면제 대리 처방받아”…유아인은 묵묵부답 [종합]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이 세 번째 공판에 출석한 가운데, 증인신문이 진행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는 5일 오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에 대한 세 번째 공판을 열었다. 지난 1월 두 번째 공판 이후 약 한 달 만이다.이날 유아인은 오후 2시 40분경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등장했다. 무표정의 유아인은 취재진의 물음에 침묵한 채 법정으로 향했다.세 번째 공판에서는 명의도용 및 대리 처방 혐의, 유튜버 A씨에게 해외 도피 자금을 지원한 혐의를 받는 패션브랜드 대표 B씨에 대한 증인신문이 이뤄졌다.B씨는 유아인과 관계에 대해 “17년 지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아인의 부탁으로 유아인의 친누나 명의로 수면제를 대리 처방받았고, 해당 수면제는 모두 유아인 쪽으로 전달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본인(유아인)이 먹겠다고 말한 걸 들은 적은 없다. 친누나도 수면제를 먹는다고 들었기 때문에 당연히 친누나가 먹겠지 싶었다”고 말했다.여러 차례 수면제를 대리 처방받은 이유에 대해서는 “유아인은 연예인이니까 대신 처방받기 어렵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대신 가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리 처방이 문제가 될 거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이번에 재판받으며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지난해 4월 유튜버 A씨에게 4차례에 걸쳐 1300만 원을 송금한 것을 두고 검찰이 도피자금을 송금한 것이 아니냐고 묻자 B씨는 “돈을 보내준 건 맞지만, 도피 취지의 이야기를 들은 적은 없다. 내 입장에서 큰 돈이 아니었고 ‘언젠간 주겠지’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500만 원을 송금한 것에 대해서는 “내가 운영하는 패션브랜드의 광고비 명목으로 사전에 A씨에게 주기로 협의된 돈”이라고 반박했다.그런가 하면 B씨는 지인들이 수사상황을 공유하며 참고인 조사를 거부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이런 상황이 무서워서 다들 피했던 것 같다”고 했다.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프로포폴을 비롯해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미다졸람, 알프라졸람 등 다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는 타인 명의로 수면제 1100여 정을 불법으로 처방받아 사들인 혐의도 있다.유아인 측은 지난 1월 23일 열린 두 번째 공판에서 프로포폴, 대마 혐의만 일부 인정하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유아인 측 변호인은 “유아인은 대중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는 삶을 살아오며 오래전부터 우울증, 공황장애, 수면장애를 앓았다. 여러 의료시술을 받으면서 조금씩 수면마취제 투약 의존성이 발생한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시술이 필요한 상황에서 시술과 동반해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받았다. 마취제만 투약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한편 유아인의 네 번째 공판은 다음 달 16일 진행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05 19:2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