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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2023 방송 채널 부문 1위 “‘유퀴즈’→‘서진이네’ 덕분”

tvN이 방송 채널 브랜드 경쟁력(BPI)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BPI 조사는 소비자들이 인식하고 있는 브랜드의 가치를 인지, 소비자 행동, 품질 관련 항목으로 정량 측정해 브랜드 경쟁력을 평가하는 지표다. 채널 인지도, 선호하는 채널 및 지속 시청 시간, 프로그램 완성도 등 11개 항목에 대해 서울 수도권 및 6대 광역시 만 15~64세 남녀 중 1주일 내 방송/OTT 프로그램 1시간 이상 시청자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지상파 포함 총 19개 채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2023 BPI 조사에서 tvN은 시청 타깃인 2049 남녀 기준 47.8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MBC, SBS, KBS, JTBC가 그 뒤를 이었다. CJ ENM 관계자는 “tvN은 특히 ‘선호채널’, ‘지속 시청 의향’, ‘(콘텐츠) 재미/흥미’ 등 소비자들의 시청 경험 및 감정을 기반으로 한 응답 항목에서 타사 채널 대비 우위를 기록하면서 BPI 1등 채널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No.1 콘텐츠 채널로서 트렌드를 선도함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라고 밝혔다.tvN이 방송 채널 브랜드 경쟁력에서 1위를 차지한 데에는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서진이네’의 공이 컸다. 또한 탄탄한 고정 팬덤을 확보한 ‘벌거벗은 세계사’, ‘뿅뿅 지구오락실2’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또한 최고 시청률 17.0%를 기록한 드라마 ‘일타 스캔들’을 비롯해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방송 첫 주 TV-OTT 통합 화제성 1위를 기록한 ‘무인도의 디바’, 시리즈물의 성공적 안착을 알린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구미호뎐 1938’, ‘아라문의 검’ 등 tvN 드라마들도 대중성과 화제성을 휘어잡으며 방송 채널 브랜드 경쟁력 1위 달성에 기여했다.2024년에도 tvN은 프리미엄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12월 9일 첫 방송되는 새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를 시작으로 2024년 1월 방송되는 새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세작, 매혹된 자들’이 시청자들을 만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2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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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목표는 루게릭 요양병원 완공…다시 돌아온 ‘아이스버킷 챌린지’ [줌인]

지난 2014년과 2018년 여름 전 세계에서 열기가 뜨거웠던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다시 돌아왔다.아이스버킷 챌린지는 근위축성측삭경화증(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해 진행된 릴레이 기부 캠페인이다.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영상을 SNS에 게재하며 다음 주자 세 명을 지목해 릴레이로 기부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지난 2014년 루게릭병을 앓았던 전 보스턴대 야구선수 피트 프레이츠와 그의 친구들이 고통을 함께하기 위해 얼음물을 뒤집어쓴 영상을 올리면서 전 세계로 퍼졌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수 션이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힘쓰면서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시작했다.아이스버킷 챌린지가 재조명된 건 지난 10일 션의 SNS에서였다. 션은 “루게릭병 환우 박승일 농구 코치가 환우와 가족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꿈꾸었던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이 올해 드디어 착공하게 됐다”며 “총예산 203억 원.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은 이제 더 이상 박승일 한 사람의 꿈이 아닌 우리들의 꿈이 됐다. 착공을 시작으로 완공이라는 현실을 기대하며 벽돌 한 장씩 쌓아간다는 마음으로 2023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션이 다음 주자로 지목한 사람은 가수 아이유, 배우 박보검, 축구선수 조원희였다. 세 사람은 다음 날인 11일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아이유는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영상을 게재하며 “앞으로도 루게릭 환우와 가족을 향한 응원과 사랑이 꾸준히 이어졌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나도 그 의미를 담아 아이스버킷 챌린지와 함께 아이유애나(팬클럽) 이름으로 기부에도 동참하겠다”고 밝혔다.아이스버킷 챌린지 후 다음 주자를 정하는 데도 대중의 관심이 쏠렸다. 박보검은 아이스버킷 챌린지 후 배우 곽동연, 더보이즈 큐, 오마이걸 미미를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박보검이 평소 친분이 없던 미미를 지목하자 대중은 미미가 tvN ‘뿅뿅 지구오락실2’에서 박보검을 알아보지 못하고 “김범수”라 말한 것에 대해 복수를 한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한소희는 송혜교의 지목을 받아 지난 17일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 한소희는 승일희망재단에 자신의 이름으로 기부한 1000만 원 기부증서를 공개하며 “루게릭 요양병원의 무사 건립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애정, 지지와 성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 주자로 자신의 글을 보고 공감해준 모든 사람을 지목했다. 스타나 특정인이 아닌 대중을 지목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의 참여를 독려한 것이다. 이슈에 그칠 수 있었던 챌린지에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한 똑똑함은 관심을 모았다.챌린지는 앞서 아이스버킷 챌린지 붐이 일었던 지난 2014년, 2018년보다 흔해졌다. 지코의 ‘아무노래’ 챌린지 이후 틱톡,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댄스 챌린지가 유행했고 지금까지 그 화력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SNS상의 챌린지 열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 중이다.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목표로 확산한 아이스버킷 챌린지. 스타들이 힘을 보태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상황 속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이 완공되는 기적이 일어날 수 있을지 2023 아이스버킷 챌린지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1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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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지락실’ 봤나... 인지도 굴욕 안긴 미미 챌린지 지목

배우 박보검이 아이스버킷 챌린지 다음 주자로 오마이걸 미미를 지목했다. 박보검은 11일 자신의 SNS에 션의 지목으로 하게 된 아이스버킷 챌린지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션 선배님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아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도전한다”라며 “루게릭요양병원이 건립될 때까지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 대한민국 첫 번째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응원해달라”라고 전했다. 이어 “저와 함께 응원의 마음을 이어나갈 세 분은 배우 곽동연 님, 오마이걸 미미님, 더보이즈 큐님”이라고 덧붙였다. 지목받은 세명의 이름 중 오마이걸 미미가 유독 눈에 뜬다. 박보검과 미미는 특별한 친분이 없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 또 미미가 최근 방송된 tvN ‘뿅뿅 지구오락실2’(이하 ‘지락실’) 인물 퀴즈 게임 중 박보검의 사진을 보고 ‘김범수’라고 오답을 말한 적 있어, 누리꾼들은 박보검이 이에 대한 귀여운 복수가 아니냐고 합리적인 의심을 하고 있다. 한편, 박보검은 개막을 앞둔 뮤지컬 ‘렛미플라이’를 통해 뮤지컬에 처음으로 도전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1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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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은 女스타들이 접수! 미미·파트리샤·김완선의 美친 활약

안방극장을 넘어 예능 프로그램에도 ‘여성시대’가 열렸다. ‘지구오락실2’, ‘혜리미예채파’, ‘댄스가수 유랑단’ 등 여자 연예인들의 조합을 내세운 예능 프로그램이 방송가를 장악했다. 그중에서도 독보적 예능감으로 방송에서 신스틸러로 활약 중인 스타들이 있다. 오마이걸 미미, 방송인 파트리샤, 가수 김완선이 그 주인공이다. ◇ ‘지구오락실2’ 미미지난해 인기리에 종영한 tvN ‘뿅뿅 지구오락실’(이하 ‘지구오락실’)이 새로운 여행지 핀란드에서 시즌2의 출발을 알렸다. 12일 첫방송된 ‘지구오락실2’는 현재 3%대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높은 수치는 아니지만, 100만 뷰를 훌쩍 넘는 유튜브 클립 영상 조회수를 통해 ‘지구오락실2’가 믿고 보는 예능으로 떠올랐다는 점을 알 수 있다.특히 미미는 시즌2에서 맹활약 중이다. 시즌1에서 개그우먼 이은지가 미미의 전문 통역사로 나설 정도로 신종 언어 ‘미미어’를 개발한 그는 이번 시즌에서 더 이해할 수 없는 발음과 난해한 문장으로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을 담당하고 있다.1회 ‘줄줄이 말해요’ 게임 중 미미가 ‘당’으로 끝나는 단어를 “민주당”, “새누리당”, “공산당”이라고 외친 영상은 248만 회(30일 기준)를 기록했다. 작품 속 명대사를 말하는 게임에는 영화 ‘아바타’의 대사 ‘아이 시 유(I SEE YOU)’ 대신 나비어 ‘토루크 막토’를 말하며 방송사에 길이 남을 어록을 남겼다. 또 게임 중 외래어를 사용하면 벌칙을 받는 ‘훈민정음 윷놀이’에서는 자신의 실수를 연이어 고백해 장장 3시간의 윷놀이를 이어가며 혼란을 야기했다.그간 청순 걸그룹 오마이걸 멤버로 이름을 알렸던 미미는 ‘지구오락실’을 통해 엉뚱한 4차원 매력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 미미는 ‘지구오락실’ 출연 이후 의류 브랜드와 금융사 모델까지 섭렵하며 광고퀸으로 거듭났다. ◇ ‘혜리미예채파’ 파트리샤3월 방송을 시작해 지난 28일 종영한 ENA ‘혜미리예채파’는 0%대 시청률로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다만 1529 영 타깃 대상 OTT콘텐츠 순위 1위(한국 리서치 KOI순위)에 오르는 성과를 이루며 MZ세대들이 즐겨보는 1등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파트리샤는 ‘혜미리예채파’에서 빠질 수 없는 ‘만능 캐릭터’다. 걸스데이 혜리, (여자)아이들 미연, 르세라핌 채연, 최예나, 댄서 리정까지 가수와 댄서들 사이에서 유일한 방송인이지만 이들에 못지않은 끼와 예능감을 자랑했다. 콩고 국적에도 한국 사람들도 모르는 ‘치독’이란 단어를 술술 말하고, 초성 게임에는 ‘닥쳐’라는 비속어를 서슴없이 내뱉어 좌중을 포폭절도하게 만들었다.댄스 타임에도 세븐틴 ‘박수’와 걸스데이 ‘기대해’를 흑인 특유의 그루브로 완벽히 소화해냈다. 가수 데뷔도 가능할 정도로 뛰어난 춤 실력으로 멤버들을 단숨에 홀렸다. 노래에도 소울이 넘치며, 특히 지치지 않는 에너지로 ‘혜미리예채파’의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했다. 파트리샤의 활약을 모아둔 유튜브 클립 영상은 30만 회를 넘는 등 화제성을 입증했다. ◇ ‘댄스가수 유랑단’ 김완선25일 베일을 벗은 ‘댄스가수 유랑단’은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까지 세대별로 가요계에 새 역사를 쓴 여가수들이 전국을 돌며 공연을 하는 프로그램. 시청률 3.2%로 무난한 출발을 알렸다.특히 ‘댄스가수 유랑단’에서 올해 55세, 데뷔 38년 차가 된 김완선은 ‘맏언니’ 포지션답게 동생들을 다독이면서도 특유의 느긋함을 유지하고 있다. 예능에서 활활 타오르는 이효리와 상반된 매력으로, 평이하고도 차분한 모습을 유지한다. 그 진중함 속에 한 번씩 뻥뻥 터지는 멘트가 바로 김완선의 매력이다.이효리가 “사람들의 시선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느냐”고 묻자 “ 자기야, 이제 별로 시선이 없다”고 팩트폭격을 하며 예상치 못한 한 방을 날린다. 또 엄정화와 이효리도 출연한 적이 없는 90년대 국군 위문 프로그램 ‘우정의 무대’에 여러 번 섰었다고 말하며 가늠하기도 힘든 ‘짬밥’(연륜)을 느끼게 한다. 동시에 MZ세대 ‘클럽춤’을 선보이기도 하고, 뉴진스의 ‘하이프 보이’ 댄스도 완벽하게 따라추며 명불허전 ‘댄싱퀸’의 모습을 자랑한다. ‘댄스가수 유랑단’을 모이게 한 이효리가 팀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면, 김완선은 맏언니로서 팀의 활기를 돋우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31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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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홍진호의 귀환, 높아진 수위..‘피의게임2’ 흥행할 수밖에 없는 이유

지난달 28일 첫 선을 보인 웨이브 ‘피의게임2’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프로게이머 출신 홍진호의 믿고 보는 플레이와 시즌1과 비교해 달라진 연출 등 ‘피의게임2’가 흥행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짚어봤다. ‘피의게임2’는 배신, 거짓, 음모 등 모든 방법이 가능한 곳에서 상금을 차지하는 최후이 1인이 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리얼리티 서바이벌이다. 시즌1은 제작 소식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그것을 알려드림’ ‘머니게임’ 등으로 유명한 유튜버 진용진이 MBC와 손을 잡고 기획한 것부터 시작해, ‘더 지니어스 게임’으로 익숙한 장동민과 이상민을 패널로 출연시켜 리얼리티 서바이벌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영화 ‘기생충’을 떠오르게 하는 지하실 콘셉트로 이목을 모았다. 하지만 시즌1은 결과적으로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다. 플레이어들의 역량에 비해 너무 높은 게임 난이도와 과하게 많은 패널들의 분량이 몰입도를 낮췄고, 유일한 차별점이었던 지하실 콘셉트도 후반부로 갈수록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결국 시즌1은 평균 1%대의 저조한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이후 ‘피의게임’ 제작진은 15개월의 재정비 기간을 가졌다. 절치부심했는지, 이번 시즌2는 완전히 달라진 분위기다. 시즌1을 담당했던 진용진이 하차했고 플랫폼을 웨이브 독점공개로 바꾸었다. 연출을 맡은 현정완 PD는 제작발표회에서 “시즌1 때와 달리 방송 수위가 엄청나게 셀 것”이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실제 ‘피의게임2’ 1화는 시작한 지 약 5분 만에 출연자들의 욕설이 여과 없이 방송되는 것은 물론, 4화에서는 농구선수 하승진과 UDT 출신 유튜버 덱스가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도 그대로 담긴다. 시즌1과 비교해 더 높아진 수위가 리얼리티의 현실성을 높이면서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거워지고 있다. 또한 촬영 장소를 국내가 아닌 발리로 변경하면서 스케일을 확장시켰다. 시즌1의 지하실을 없애고 야생팀과 저택팀 그리고 지하감옥을 추가로 도입시켜 플레이어들의 극적인 상황을 극대화하고 분열을 심화시켰다. 주 2회 공개 방식을 택한 점도 묘수로 작용해, 시청자들을 더 흡입력 있게 빨아들이고 빠르게 팬층을 쌓아가고 있다. 무엇보다 서바이벌 최강자 홍진호의 귀환이 ‘신의 한수’다. ‘더 지니어스 게임’ 시즌1에서 한차례 우승한 바 있던 그는 ‘피의게임2’에 출연하며 10년 만에 서바이벌 예능에 재도전했다. 홍진호는 ‘피의게임2’ 초반 야생팀에 속하게 되면서 그간 서바이벌 예능에서 보여준 냉철한 모습이 아닌 동네 아저씨로 둔갑해 친근함을 안겼고, 이는 팬들에게 반전 매력으로 작용했다. 저택팀으로 침공하는 ‘습격의 날’에는 계단에서 넘어져 다리에 부상을 입기도 했는데, 실제 홍진호는 제작발표회에서 “방송을 10년 넘게 하면서 이때까지 나간 서바이벌 중 가장 힘든 프로그램”이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홍진호의 능력은 대단했다. 지난 12일 공개된 5회에서 야생팀, 저택팀으로 나뉘어 ‘넘버체인지’ 게임이 진행됐는데 홍진호는 팀원들에게 자신만의 필승법을 공유하고, 위기의 순간에도 상대팀의 심리를 꿰뚫어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에 덱스는 “진호형은 게임하면 눈빛이 달라진다”며 감탄하기도 했다. 이처럼 시즌1의 부족한 점을 보충하며 생긴 변화들은 긍정적인 결과로 돌아왔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5월 3주 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화제성 지수에 따르면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게임2’는 지난주보다 한 단계 상승해 1위에 등극했다. 첫 주 15위에서 차근차근 올라오더니 4주 만에 정상 자리를 꿰찬 것. 이는 화제의 프로그램 채널A ‘하트시그널4’와 tvN ‘뿅뿅 지구오락실2’도 제친 결과다. 웨이브에서는 신규유료가입견인 콘텐츠 1위 자리를 기록하며 역대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의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중이다. 14부작으로 편성된 ‘피의게임2’는 이제 종영까지 단 3주만 남겨놓은 상황. 현재 굳건했던 야생팀에 내부 분열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또 다른 반전 결말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피의게임2’가 마지막까지 좋은 분위기를 끌고 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2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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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김태호‧나영석표 ‘女女 케미’ 예능 출격..화제성‧시청률 다 잡는다

김태호 PD와 나영석 PD가 ‘여여(女女) 케미’ 예능을 내세워 눈길을 끈다. 김태호 PD는 초호화 라인업을 자랑하는 tvN ‘댄스가수 유랑단’으로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고, 나영석 PD는 최근 론칭한 tvN ‘뿅뿅 지구오락실2’로 색다른 재미를 안기고 있다. ◆이효리→화사 ‘댄스가수 유랑단’…여성가수 레전드들의 귀환 일찍이 화제를 모은 ‘댄스가수 유랑단’이 오는 25일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댄스가수 유랑단’은 우리나라 대표 여성 아티스트인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전국을 돌며 콘서트하는 모습을 담는다. 매 무대가 다른 콘셉트로 꾸며지고 각 아스티스들의 대표곡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화려한 퍼포먼스를 대표하는 출연자들인 만큼 볼거리를 더하고, 대부분의 출연자들이 남다른 전성기를 누렸기에 이들 무대는 시청자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댄스가수 유랑단’은 80년대 김완선, 90년대 엄정화, 2000년대 이효리 등 각 시대를 대표하는 5명의 여성 가수들이 한자리에 뭉친 것만으로 기대감을 불러모은다. 앞서 김태호 PD가 연출한 tvN ‘서울체크인’에서 이효리가 아이디어를 내놓은 순간부터 폭발적인 기대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그룹이 결성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엔 이들 5명이 SNS, 유튜브 등를 통해 서로를 향해 장난을 치는 친근함부터 여성가수로서 공감대를 형성하는 모습을 전해 남다른 케미를 예고했다. 무엇보다 김태호 PD는 ENA ‘헤미리예채파’에 이어 ‘댄스가수 유랑단’를 통해 ‘여여 케미’ 예능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김태호 PD는 ‘무한도전’을 연출했던 MBC를 떠난 뒤 ‘체크인’ 시리즈,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 등 다수의 예능을 선보였으나 여성 케미 콘셉트를 내세운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걸스데이 혜리, (여자)아이들 미연, 안무가 리정 등이 출연하는 ‘헤미리예채파’가 유일하다. ‘헤미리예채파’는 6명의 여성 출연자들이 시골 마을에서 자급자족하는 콘셉트로 궁금증을 자극했으나 지난 3월 첫방송 후 0%대(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방영 전부터 높은 화제성을 보이고 있는 ‘댄스가수 유랑단’이 색다른 케미로 어떤 성적을 낼지 주목된다. ◆‘뿅뿅 지구오락실2’, 신선한 케미로 재미↑…시청률도 순항 중 나영석 PD도 ‘뿅뿅 지구오락실’ 시리즈로 예상치 못한 여성 출연자 조합을 그려내고 있다. 지난해 9월 시즌1을 마치고 8개월여 만에 돌아온 ‘뿅뿅 지구오락실2’는 지난 12일 첫발을 내디딘 후 2회만에 시청률 3.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시즌1의 자체 최고 시청률과 타이 기록으로, 앞으로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갈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뿅뿅 지구오락실’ 시리즈는 지구 용사 4명이 지구로 도망간 달나라 토끼를 잡기 위해 뭉쳐 시공간을 넘나든다는 콘셉트로 래퍼 이영지, 개그우먼 이은지, 오마이걸 미미, 아이브 안유진 등 4명의 여성 출연자들이 활약하는 프로그램이다. 당초 ‘뿅뿅 지구오락실’은 ‘신개념 하이브리드 멀티버스 액션 어드벤처 버라이어티’라는 생소한 장르 소개에 기존 나영석 사단이라 일컬어지는 출연자들이 등장하지 않아 케미와 흥행을 예상하기 쉽지 않았다.그러나 나영석 PD가 방송 전 “몇 년간 모은 운을 캐스팅에 다 썼다”고 자신한 것처럼 출연자들 각각의 개성과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신선한 조합이 프로그램의 높은 재미를 보장했다. 특히 방영 이후 편집돼 유튜브로 공개되는 하이라이트 영상들이 100만 조회수를 훌쩍 넘기는 등 화제를 재생산하고 있다. ‘뿅뿅 지구오락실’은 무엇보다 MZ세대인 출연자들이 거침없이 쏟아내는 표현과 상식을 뛰어넘는 행동들로 신선한 전개와 웃음을 자아낸다. 더 나아가 주로 3040 남성 연예인들이 출연한 KBS2 ‘1박2일’, tvN ‘신서유기’ 등에서 보인 ‘나영석 PD 대 출연자들’의 대립구도가 MZ인 여성 출연자들과 펼쳐지면서 익숙한 동시에 색다른 재미를 불러일으키는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5.24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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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지구오락실2’, 이번에도 터졌다..이영지→미미 조합 통한 이유는?

나영석PD의 안목이 옳았다. 개그우먼 이은지, 래퍼 이영지, 아이브 안유진, 오마이걸 미미의 조합으로 인기를 모았던 ‘뿅뿅 지구오락실’이 배가된 시너지로 시즌2에서도 흥행 중이다.지난 12일 첫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2’(이하 지구오락실2)는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3.5%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는 시즌1 첫회 시청률이었던 2.2%보다 1.3% 포인트 높은 수치로, 최고 시청률은 무려 4.7%를 돌파했다.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다.여기서 더 주목할 부분은 바로 유튜브 클립 영상 조회수다. 본방송이 나간 직후 방송사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편집해 유튜브에 게재했는데, 미미가 ‘당’으로 끝나는 단어를 ‘민주당’ ‘새누리당’ ‘공산당’이라고 외친 영상은 5일 만에 조회수 (18일 기준) 170만 회를 넘어섰다. 이 외에도 ‘랜덤 플레이’ 댄스와 ‘줄줄이 말해요’ 게임 요약 영상은 같은 날 기준 각각 105만 회, 88만 회를 넘겼다. 이는 본방송을 보지 않은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지구오락실2’의 유명세를 입증하는 지표다. 굿데이터에 따르면 5월 2주차에 발표된 K콘텐츠 TV-OTT 통합 비드라마/쇼 부문 1위에 ‘지구오락실2’가 올랐다. 동시에 VON(Voice of Netizen)과 동영상 부문에서 1위에 올랐으며 멤버 안유진과 미미는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각각 5위, 8위를 차지했다.그렇다면 ‘지구오락실2’가 이토록 인기를 끄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예상치 못한 조합으로 모인 4명 멤버들의 ‘팀워크’다. ‘지구오락실’ 시즌1을 통해 처음 만난 멤버들은 초면의 어색함을 무릅쓰고 1화부터 “도박, 뒷광고, 남자, 대마초, 마약 안돼!”라는 구호를 외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이후 멤버들은 지치지 않는 텐션과 입담, 과도한 열정으로 완성된 게임 등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제대로 책임졌다. 명불허전 개그우먼 이은지, 대세 아이돌 아이브의 멤버지만 광기를 자랑하는 안유진, 신조어 ‘미미어’를 만든 독창적 캐릭터 미미, 지치지 않는 에너지의 이영지까지. 톡톡 튀는 4명이 모여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다. 이들은 시즌1 당시 태국으로, 시즌2에서는 핀란드로 떠났지만 화려한 여행지의 풍경보다 멤버들이 벌이는 게임이 화제되는 것도 이들의 호흡이 유독 좋았기 때문이다. ‘지구오락실’과 비슷한 포맷의 예능은 많다. 최근 종영한 SBS ‘수학없는 수학여행’과 현재 방영 중인 ENA ‘혜리미예채파’도 젊은 세대 위주의 스타들이 모여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거나 게임을 하는 등 ‘체험형 예능’을 선보였다. 그러나 두 방송 모두 시청률 0~1%대를 오가며 부진을 겪었다.이런 ‘지구오락실2’의 독보적 행보는 멤버들의 케미 뿐만 아니라 나영석PD 사단의 힘도 한 몫 한다. tvN ‘삼시세끼’, ‘윤식당’, ‘신서유기’ 등 그간 다양한 예능을 선보였던 나영석PD는 ‘지구오락실’에서도 ‘토롱이와 숨바꼭질’, ‘청개구리 가위바위보’ 등의 참신한 게임을 만들며 새로운 그림을 만들어냈다. 여기에 ‘지구오락실’ 멤버들과 제작진 간의 허물 없는 친근함으로 웃음을 더했다. 미미는 ‘지구오락실2’의 관전 포인트를 두고 “제작진과 멤버들의 케미를 기대해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지구오락실’은 똑같은 리얼 버라이어티라도 신선한 얼굴인 여성 중심으로 라인업이 구성됐다. 관광에만 그치지 않고 다양한 게임을 하고, 웃음에 초점을 맞췄다”며 “남들이 하지 않았던 방송을 도전했던 나영석PD답게 새로운 시청층과 니즈를 쫓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1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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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오락실2’ 첫방부터 대환장 케미… 시청률 3.5%로 시작

tvN ‘뿅뿅 지구오락실2’가 첫 방송부터 믿고 보는 예능 프로그램의 저력을 과시했다.지난 12일 첫 방송된 tvN ‘뿅뿅 지구오락실2’(이하 ‘지구오락실2’)가 드라마 왕국 세계관으로 돌아온 지구 용사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케미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용사들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 불가능한 예능감은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활약상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뿅뿅 지구오락실2’ 1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3.5%(닐슨코리아 제공)를 돌파,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2.5%로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시즌2 편성을 축하하기 위해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한자리에 모였다. 겨울왕국 핀란드로 떠난다는 사실에 기뻐한 이들에게 드라마 왕국인 우리나라에 걸맞게 드라마 왕족 캐릭터로 분장할 작품으로 ‘커피프린스 1호점’, ‘SKY 캐슬’, ‘꽃보다 남자’, ‘도깨비’가 주어졌으며 각자 원하는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흥미를 배가시켰다.캐릭터 선정 순서를 정하기 위해 사상 최초로 펼쳐진 랜덤 플레이 댄스 개인전은 꿀잼을 선사했다. 3라운드까지 탈락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은 가운데 ‘도깨비’의 박중헌을 탐내던 이은지가 4라운드에서 탈락, “제발 파국이다 가져가지 마”라고 부탁해 웃음을 유발했다.6라운드에서는 갑작스럽게 이영지가 현타(현실 자각 타임)를 맞고 탈락해버려 폭소를 자아냈다. 춤을 추던 이영지는 이를 지켜보고 있는 제작진들의 얼굴을 마주하고 ‘현타’가 와 그 자리에 굳은 채로 꺽꺽거리는 웃음소리만 내고 있었던 것. 이후 8라운드까지 진행된 랜덤 플레이 댄스에서는 안유진이 미미를 꺾고 승리했다.안유진은 ‘커피프린스 1호점’ 고은찬, 미미는 ‘SKY 캐슬’ 김주영, 이영지는 ‘꽃보다 남자’ 구준표를 선택했고, 이은지는 고민 끝에 ‘도깨비’ 지은탁을 선택했다. 일주일 뒤 드라마 왕국 상암동에서 만난 네 사람은 각자 선택했던 드라마 캐릭터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안유진은 고은찬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비주얼은 물론 솔방울을 활용해 길에 밤을 떨어뜨리는 장면까지 패러디하는 센스를 발휘했다.첫 모험지로 핀란드에 도착한 이들은 핀란드 가정식을 먹기 위한 ‘줄줄이 말해요’ 게임으로 유쾌한 오답과 티키타카를 자랑해 보는 이들의 광대를 승천시켰다. 여러 번의 재도전 기회에도 불구하고 오답 퍼레이드로 세 번째 음식까지 놓친 가운데 네 번째 음식이 걸린 나무 이름 대기가 시작됐다. 소나무와 은행나무를 빼고 말해야 하지만 이영지가 은행나무를 말해 실패하자 미미는 “그걸 못 들었네 우리가”라고 뻔뻔한 태도로 웃음바다를 만들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1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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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뜨뜨] 김우빈의 ‘택배기사’로 무겁게? 나영석의 ‘지락실2’로 가볍게?

이번 주말 볼 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택배기사12일 넷플릭스 기대작인 ‘택배기사’가 첫 선을 보인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한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미래의 한반도, 전설의 택배기사 5-8과 난민 사월이 새로운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에 맞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택배기사 5-8 역에는 김우빈이, 매력적인 빌런이자 천명그룹 후계자 류석 역은 송승헌이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택배기사 선발대회에 출전한 난민 사월 역에는 강유석이, 군 정보사 소령 설아 역에는 이솜이, 사월의 든든한 지원군인 뚝딱할배 역은 김의성이 맡았다.‘택배기사’는 사막화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단 1%의 인류만 살아남은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촘촘하게 그렸다. 어둡고 황량한 배경 속 무거운 분위기가 치열한 생존을 위한 싸움에 극적인 긴장감을 더해준다. 척박한 환경에서 영웅처럼 등장한 택배기사 김우빈이 어떤 활약상을 펼칠지 기대감을 모은다. 총 6부작으로 상영시간은 4시간 38분 48초다. #티빙: 뿅뿅 지구오락실2느슨해진 예능계에 나영석 표 예능이 돌아온다.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 등 총천연색 매력을 가진 엔터네이너들이 모인 ‘뿅뿅 지구오락실2’(이하 ‘지락실2’)이 12일 공개된다.‘지락실2’는 시즌1에 이어 지구로 다시 탈출한 토롱이를 잡기 위해 다시 한 번 뭉친 경력직 지구 용사 4인방의 대모험을 담았다. 신개념 여행 예능인 ‘지락실’ 시리즈는 도망친 외계인을 잡는다는 특이한 설정으로 4명의 ‘지구 용사’들이 곳곳을 탐험한다. 이번엔 겨울왕국 핀란드와 신들의 섬 발리에서 특별한 모험이 펼쳐질 예정이다.앞서 공개된 1회 예고 영상에는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K드라마 왕국 멀티버스 콘셉트로 분장을 해 이목을 끌었다. 이은지는 드라마 ‘도깨비’의 지은탁으로, 미미는 ‘SKY 캐슬’의 카리스마 선생님 김주영으로, 이영지는 ‘꽃보다 남자’ 구준표로, 안유진은 ‘커피프린스 1호점’ 고은찬으로 변신했다. 가벼운 마음으로 웃으며 주말을 보낼 이들은 4명 멤버들의 하이텐션과 함께 하면 된다. #디즈니+: 앤트맨: 퀀텀매니아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새로운 시작인 ‘앤트맨: 퀀텀매니아’(이하 ‘앤트맨3’)가 디즈니+에서 오는 17일 공개된다. 지난 2월 극장에서 개봉한 ‘앤트맨3’는 마블 페이즈5 시작을 여는 영화로, 앤트맨 스콧 랭과 그의 가족들이 양자 세계로 빨려 들어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앤트맨3’에서는 페이즈5의 핵심 빌런 ‘정복자 캉’이 새롭게 등장해 마블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앤트맨3’에서는 앤트맨과 와스프였던 행크(마이클 더글라스)와 재닛(미셸 파이퍼)까지 합세하며 마블 블록버스터 작품 중에서도 유일무이한 히어로 패밀리의 활약을 담아냈다. 전작인 ‘앤트맨’(2015)과 ‘앤트맨과 와스프’(2018)까지 가족, 휴먼, 코미디, 아기자기함이 담긴 앤트맨 시리즈의 따뜻함을 느껴 보자. #웨이브: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소설과 영화 모두 ‘클래식’으로 취급되는 작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한국개봉 1957)가 지난 8일부터 웨이브에서 감상 가능하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는 대사로 유명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남북전쟁 발발 직전 1930년대 미국 격동의 시기를 잘 표현했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기념비적인 영화로, 인플레이션을 적용하면 ‘아바타’ 시리즈보다 흥행한 역사상 최고 흥행작이다.‘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미국 오하라 가문의 장녀 스칼렛 오하라(비비안 리)와 그에게 반한 레트 버틀러(클라크 게이블)의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스칼렛은 짝사랑하던 애슐리가 자신의 친구 멜라니와 결혼한다는 것을 알고 애슐리에게 고백하지만, 일언지하에 거절당한다. 새로 이사 온 러트는 그 모습을 목격하게 되고, 아름다운 스칼렛을 사랑하게 된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5.1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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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IS] 이영지→안유진 ‘지구오락실2’ 드디어 온다

많은 사람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tvN ‘뿅뿅 지구오락실 시즌2’(이하 ‘지구오락실2’)가 돌아온다. 오는 12일 ‘서진이네’ 후속으로 방송을 시작한다.‘지구오락실2’는 지구로 재 탈출한 토롱이를 잡기 위해 다시 한번 뭉친 지구 용사 4인방이 겨울왕국 핀란드와 신들의 섬 발리에서 겪는 예측 불허 대모험을 그리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멤버는 래퍼 이영지, 개그우먼 이은지, 오마이걸 미미, 아이브 안유진으로 지난 시즌과 동일하다.지난 시즌에선 이들 4명의 용사들이 나영석 PD를 당황케 하는 활약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tvN 타깃인 2049 시청률 10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는 등 각종 화제성 지수를 장악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시즌1에 이어 시즌2 소식이 알려지자 시청자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기도 했다.‘지구오락실2’ 제작진은 티저 영상을 공개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케미를 예고했다. 핀란드와 발리로 떠난 네 사람은 1분 정도의 영상에서도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풍겼다. ‘괄괄이’ 이영지부터 맏언니 이은지, 미미, 안유진은 각자 가진 매력을 마음껏 발산할 전망이다.특히 이은지는 훈민정음 게임을 하던 중 영어를 써버린 이영지에게 “카메라 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미미는 한층 더 알 수 없는 발음으로 돌아왔고 안유진은 ‘맑은 눈의 광인’다운 활약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또한 뜨거운 에너지를 가진 네 사람을 식히기 위해 추운 나라 핀란드로 끌고 간 나영석 PD의 작전이 수포로 돌아간 듯해 관심이 모인다. 멤버들이 차가운 물속으로 들어가며 낸 극강의 고음이 순식간에 핀란드를 헤비메탈 강국으로 탈바꿈 시킨 듯 하기 때문이다.이영지, 이은지, 미미, 안유진이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토롱이를 잡을 수 있을까. 나영석 PD가 꾸며놓은 일들이 계획대로 흘러갈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 할 관심 포인트다. ‘지구오락실2’에서는 어떤 일들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할지 기대가 솟구치고 있다.tvN ‘뿅뿅 지구오락실 시즌2’는 오는 12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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