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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블랙야크, 52만 회원과 온·오프라인 소통 확대 나서

블랙야크가 온·오프라인을 오가며 아웃도어 커뮤니티 플랫폼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AC)을 통해 52만 BAC 회원들과 소통에 나섰다.9일 블랙야크에 따르면 BAC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커뮤니티를 만들어보자는 기획으로 시작된 ‘명산 40’ 프로그램이 올해 6월 참여 인증만 90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대표 프로그램인 ‘명산 100’ 완주자는 1만5000명 이상이 배출됐다.BAC의 모든 산행 프로그램은 GPS 기반으로 인증이 진행되며, 블랙야크는 오른 산의 높이만큼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BAC 코인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리워드 장치로 즐겁고 건강한 산행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최근에는 BAC 회원들을 위한 대규모 아웃도어 축제 ‘2024 블랙야크 클럽데이’를 강원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에서 진행했다. 올해 클럽데이에는 1500여명의 BAC 회원들이 산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챌린지를 즐겼다. 현장에서는 팀을 구성해 즐기는 ‘팀 써밋’과 올해 클럽데이에 새롭게 선보인 ‘팀 릴레이’, ‘트레일 런’ 챌린지에도 BAC 회원들의 도전이 이어졌다. 그 중에서도 트레일 런 챌린지 도전자들은 산과 강을 품은 북한강변 트레일 러닝 코스를 달리며 각자의 한계에 도전했다. 클럽데이의 최대 이벤트인 히말라야 트레킹 추첨도 진행됐다. 추첨에 당첨된 총 30명의 BAC 회원들은 향후 안나푸르나 혹은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트레킹에 도전할 예정이다. 블랙야크는 베이스캠프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명산에 BAC 회원들을 비롯한 아웃도어인들을 위한 오프라인 거점도 확대하고 있다. 자연에 본질을 둔 브랜드로서 산으로 향해 베이스캠프 공간을 마련하고, BAC 회원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산행 문화를 조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취지다.서울에는 진산 북한산국립공원 인근 ‘블랙야크 베이스캠프 북한산점’이 있다. 해발 1100m 지리산 성삼재 휴게소에는 ‘블랙야크 베이스캠프 지리산점’, 도심에서 가까워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청계산 초입에는 ‘블랙야크 베이스캠프 청계산점’이 포진해 있다.블랙야크 관계자는 "각 베이스캠프를 거점으로 종주, 트레일 러닝 등을 운영하며 아웃도어 라이프의 상징적인 장소로 만들 계획"이라며 "BAC는 산을 매개체로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만들어가며 아웃도어 문화 활성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내고 있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2024.10.10 07:00
경제일반

기아, 국립공원공단과 장애인 고지대 탐방체험 지원

기아는 3일 지리산 국립공원 노고단 대피소에서 국립공원공단과 장애인 고지대 탐방체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으로 기아는 '초록여행'의 테마 여행 프로그램에 고지대 탐방체험을 추가, 장애인 여행 경험 지원을 확대하게 됐다. 고지대 탐방체험은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지리산 노고단과 소백산 연화봉 등 두 곳에서 운영된다.기아는 참가자들에게 장애인 편의장치 장착 카니발 1대와 유류, 문화여가 활동비, 밀키트 1식, 침낭 등을 제공한다. 필요할 경우 운전기사도 지원한다.참가 희망자는 휠체어 장애인 1명을 포함해 최대 4인 1팀을 구성해 기아 초록여행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기아는 이달과 10월 고지대 탐방체험에 참가할 8개 팀을 처음 모집했으며, 2027년 10월까지 3년간 135개 팀의 고지대 탐방체험을 지원할 계획이다.기아 관계자는 "향후에는 목적기반차량(PBV) 기반의 교통약자 전용 차량을 개발해 장애인 이동권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9.04 10:21
생활문화

[#여행어디] 통영서 사랑에 빠진 그곳…사량도·삼칭이길

여행지와 사랑에 빠진다면 통영이었을 것이다. 맑고 순수한, 도시의 삶에서 보고 듣고 느낄 수 없는 것들이 가득해서다. 통영 여행은 늘 감탄이 나오지만, 두 곳을 꼽자면 사량도와 삼칭이길이다. 사랑할 수밖에 없는 섬과 사랑에 빠질 것 같은 길이기 때문이다. 지리산과 한려해상을 한눈에 '사량도' 사량도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간 즈음에 다른 섬들과 사이좋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사량도는 한산도, 욕지도, 매물도와 함께 통영을 대표하는 섬으로, 주말이면 5000여명의 관광객이 등산과 낚시를 즐기기 위해 찾는 섬이다. 사량도에 등산객이 찾는 이유는 지리산이 있어서다. 원래는 지리망산, '지리산이 바라보이는 산'이란 뜻이 있는 이름이었으나 지금은 '지리산'으로 줄여 부르는 산이다. 실제로 이곳에서 지리산이 보이는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산과 바다를 함께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등산객들은 봄부터 가을까지 사량도 지리산을 찾는다. 오르는 코스는 총 4개이지만, 가장 유명한 코스는 돈지마을에서 출발해 지리산과 월암봉, 불모산, 가마봉, 옥녀봉을 거쳐 진촌마을로 내려오는 1코스다. 소요시간은 총 4시간 30분이다. 섬에 있는 산이라고 해서 능선을 따라 유유자적 걷는 산은 아니다. 아무런 준비 없이 가볍게 오르면 안 된다. 반드시 발목을 단단하게 잡아주고 바닥이 미끄럽지 않은 등산화와 마실 물을 챙겨야 한다. 또 시작부터 수풀이 우거진 등산로가 이어지기 때문에 여름에도 긴소매와 긴 바지를 입는 게 좋다. 일부 가파른 암벽 구간이 있어 등산용 장갑도 준비하면 도움이 된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유격 훈련을 방불케 할 만큼 위험한 구간이 많지만, 최근 우회로를 확보하고 안전시설도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백미는 281m의 옥녀봉이다. 통영 8경에 드는 옥녀봉에 오르면 발아래 절경이 펼쳐져 누구든 이 섬을 사랑할 수밖에 없게 된다. 옥녀봉은 또 웅대한 기암으로 이뤄져 아찔한 스릴을 맛보기에 그만이다. 스릴을 이겨내고 계단을 오르는 동안 왼쪽으로 잡힐 듯 보이는 사량대교와 하도 전경을 놓치지 말자. 정상에 오르면 옥녀봉에 얽힌 전설이 적혀있다. 의붓아버지의 그릇된 욕망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 낭떠러지에 몸을 던진 소녀 이야기다. 사량도 주민들은 소녀의 안타까운 죽음을 기리는 마음으로 옥녀봉이 보이는 곳에서는 신랑·신부가 맞절하지 않는단다. 또 신부가 옥녀봉 아래를 지날 때면 반드시 가마에서 내려 걸어갔다고 한다. 옥녀봉에서 진촌마을로 내려오면 식당과 카페, 관광안내소 등 여행자를 위한 편의 시설이 밀집해 있다. 주린 배를 채우기 제격이다. 식당에서는 주로 해산물이 푸짐한 물회를 내는데, 낚시꾼이 즐겨 찾는 섬인 만큼 신선함이 남다르다. 마지막으로 지리산 등반으로 흘린 땀을 바다에 씻어버리면, 사량도 즐기기 100% 완성이다. 사량도 유일한 해수욕장인 대항해수욕장에서 한려해상의 아름다움은 눈에 담고, 여름 바다가 주는 시원함은 몸으로 느끼면 된다. 스트레스 날려주는 통영 삼칭이길 대전통영고속도로 통영IC로 나와 통영 방향으로 우회전한다. 미륵도 방향으로 가다가 산양일주도로로 진입해 계속 직진하면 도남관광단지의금호 통영 마리나리조트이고, 삼칭이길까지 금방이다. 통영 '삼칭이길'은 해안 침식을 막기 위해 쌓은 제방이었던 3.8km의 수륙~일운 해안도로에 산책로가 만들어지고, 자전거가 달리기 시작하면서 통영의 명소가 됐다. 수륙~일운 해안도로를 또 다른 이름으로 삼칭이길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통영의 토박이 지명이다. 아름다운 바다와 기암괴석을 바라보며 달리는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삼칭이길은 경사가 없는 평탄한 길로, 걷기도 자전거 타기도 좋다. 또 길은 굽이굽이 굽어지고, 펼쳐지는 그림 같은 풍경이 지루할 틈이 없다. 특히 도로의 중간 지점인 수륙마을을 제외하곤 차나 오토바이의 출입이 금지돼 있다. 인도와 자전거도로가 사이좋게 나뉘어 있어 아이들도 마음 놓고 자전거를 탈 수 있다. 자전거를 타고 1시간 정도면 가뿐하게 자전거로 왕복할 수 있어 거뜬하다. 홀가분하게 혼자 달려도 좋고, 일행과 호흡을 맞춰 함께 달려도 즐겁다. 달리다 보면 북드럼바위, 돛단여, 장승여 등 다양한 모양의 암초와 바위들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다. 페달을 밟는 속도가 저절로 느려질 것이다. 영운리 마을 앞바다에 떠 있는 3개의 바위 '복바위'가 하이라이트다. 옛날 세 선녀가 옥황상제 근위병들과 몰래 사랑을 나누다가 발각되어 벼락을 맞고 그 자리에서 돌이 되었다는 전설이 서려 있다. 자전거를 타고 가다 힘이 들면, 제방 아무 곳에나 앉아서 바닷바람을 맞아도 좋다. 드넓은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해바라기 전망대를 오르는 것도 방법이다. 반환점은 일운마을이다. 왔던 길을 되돌아가는 시간은 여유롭다. 돌아서서 만나는 바다는 뒤로 놓친 새로운 통영의 풍경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금호 통영 마리나리조트 해안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수륙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통영하이킹에서 자전거를 대여하면 된다"고 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08.03 07:00
보도자료

“다시 만난 여행, 다시 만난 자유” 제37회 서울국제관광전 23~26일 코엑스 개최

‘다시 만난 여행, 다시 만난 자유’를 캐치프레이즈로 37년 역사의 서울국제관광전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다. 세계 40여 국가가 참여하는 서울국제관광전은 위드 코로나 시대의 국내외 최신 관광정보를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국내 최대의 종합관광박람회로 서울국제관광전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서울특별시,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관광학회가 후원한다. 특히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은 UNWTO(세계관광기구)·TITF(국제관광인포럼)·울산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2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가 동시에 개최됨으로써 명실상부한 세계적 관광박람회로 주목을 받고 있다. 베트남의 응우옌 반훙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15개국의 장차관을 비롯해 30여 국가의 주한대사 등이 참가하는 ‘2022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는 코로나 펜데믹으로 침체한 세계관광산업의 회복을 논의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대만·괌·스페인·일본·탄자니아·몰타 등 40여 국가를 비롯해 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경기·충남·충북·전남·전북·경북·제주 등 광역자치단체 및 수원시·부천시·전주시 등 기초자치단체, 그리고 호텔, 여행사, 항공사 등 300여 기관 및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400여 부스 규모로 진행되는 서울국제관광전은 올 여름 휴가를 앞두고 국제관광 교류는 물론 국내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안전한 여행지를 소개하는 국내관광홍보관에서는 경기도가 비행기 콘셉트의 홍보관을 마련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골목 관광지와 여름 휴가철 관광지를 소개한다. 울산광역시는 친환경 생태도시 및 에코 여행지와 함께 태화강 국가정원을 재현한 부스로 관람객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광역시는 MBTI 테스트를 통해 유형별 관광지를 소개하고 대구와 경북이 함께 소개되는 합동홍보부스에서는 다양한 테마여행지와 축제 및 핫플레이스를 홍보한다. 이어 미디어아트쇼와 수원화성문화제 등 다양한 축제를 소개하는 수원시, 언택트 힐링 여행지의 성지인 지리산 둘레길을 홍보하는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탬플스테이 20주년을 맞아 발우공양 이벤트를 준비한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푸짐한 경품과 퀴즈 이벤트를 준비한 전라북도 등 지역별 특색을 담은 다양한 관광 콘텐츠도 국내관광홍보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해외관광청들도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대만은 오숑 캐릭터를 내세워 타이완 지도 AR증강현실 앱 다운받기 및 VR 자전거여행 체험 등의 이벤트를 선보이고, 괌은 아름다운 해변을 모티브로 한 부스에서 전통춤 공연을 선보이며 여름 휴가지로서의 매력을 뽐낸다. 스페인은 다양한 문화와 도시를 소개하고, 세렝게티 국립공원으로 유명한 탄자니아는 매혹적인 산과 계곡, 해변 여행지를 안내한다. 그리고 키르기스스탄은 전통가옥 체험을 통해 이국적인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스위스, 몰타, 일본, 중국 강소성, 중국 저장성, 이집트, 몰디브, 이스라엘, 남아공, 코트디부아르, 네팔 등 약 40여 국가가 서울국제관광전를 통해 자국의 관광 프로그램을 홍보한다. 아울러 서울국제관광전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주한외국관광청협회인 안토르(ANTOR Korea)는 설립 30주년을 맞아 홍보전을 펼치며, 익스피디아, 베트남항공,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 다양한 기업들도 참가해 세계 각국의 여행 트렌드를 소개한다. 전시행사 외에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인바운드 B2B 트래블마트와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여행상품 라이브 커머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들이 관람객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23~24일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는 B2B 인바운드 트래블마트는 미국, 일본, 중국, 오스트레일리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20여 국가의 해외 바이어와 셀러로 참가하는 국내 여행사 및 호텔업계, 지자체 등이 상담을 통해 외래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처음으로 선보이는 라이브 커머스도 주목받고 있다. 롯데홈쇼핑 L라이브 채널을 통해 25일 약 5시간 동안 진행되는 SITF 기획상품전 ‘더 힐링 라이브’에서는 강진, 인천, 고령, 대구, 당진, 문경, 제주 등 지역의 여행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서울국제관광전 주관사인 ㈜코트파는 국내외 관광지 소개에 덧붙여 관광전을 여행상품 판매의 장으로 발전시켜 참가사와 관람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24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메인무대에서 진행되는 여행토크쇼 ‘旅心(여심)회복 이렇게 준비한다2’도 놓칠 수 없는 프로그램이다. 경기대학교 한범수 교수 진행으로 안토르 김보영 회장, 한국관광공사 유진호 실장, 완주군청 이은지 팀장, 익스피디아 정경륜 상무, 베트남항공 임창현 과장 등 국내외 관광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위드 코로나시대의 여행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여행전문가들이 다양한 여행기술을 소개하는 관광설명회 ‘더 고수 가라사대’는 ‘물 따라 흐르는 중국 강소성’(23일 오후 1시15분~45분), ‘중국의 다채로운 여행 경험을 저장(浙江)해 드릴게요’(23일 오후 5시15분~45분), ‘유익한 오사카 최신 정보’(25일 오후 12시~12시 30분) 등으로 진행된다. 국내여행 인플루언서 중 최대 팔로워(20만명)를 자랑하는 ‘청춘유리’의 토크 콘서트(25일 오후 4시~5시, 메인무대)와 ‘세줄일기’ 배준호 대표의 창업설명회(24일 오후 3시~3시45분), 외교부의 안전여행강연(23일 오후 4시~4시30분/24일 오후 2시15분~45분) 등도 아이패드, 애플워치, 항공권 등 푸짐한 경품을 내걸고 관람객을 만난다. 또 발우공양 시연을 준비한 불교문화사업단은 100여명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시식을 진행하기도 한다. 특히 이번 관광전에는 국내 지자체의 캐릭터들이 참여해 지역을 홍보하고 응원하는 쇼미더마스코트 이벤트도 선보인다.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세계 각국의 민속공연도 즐길 수 있는 이번 관광전은 오는 2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유료 입장권은 성인 1만원, 초중고 5천원). ㈜코트파의 박강섭 대표는 “여행심리가 회복되는 시점에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이 외래관광객 유치와 국내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국내외 다양한 관광 콘텐츠 홍보를 통해 관광업계와 지역경제가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부터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코트파는 여행심리 회복으로 많은 관람객이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출입구 등 곳곳에 전신 소독기와 손세정제 등을 비치하고 참가 부스 사이의 간격을 대폭 넓히는 등 방역 대책도 강화해 참가자와 관람객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관광전을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06.1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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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구경이’ 씁쓸한 퇴장… ‘해피니스’ 자체 최고시청률로 종영

지리산 정상도 못 밟아보고 하산이다.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혔던 전지현-주지훈 주연의 tvN 주말드라마 ‘지리산’이 12일 막을 내렸다. ‘지리산’은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전지현 분)과 신입 레인저 강현조(주지훈 분)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드라마다. 특히 ‘지리산’은 흥행 보증수표 전지현과 주지훈 외에도 넷플릭스 ‘킹덤’ 시리즈를 비롯해 ‘시그널’ ‘사인’ 등 장르 드라마의 일인자 김은희 작가와 ‘도깨비’ ‘태양의 후예’ ‘스위트홈’ ‘미스터 션샤인’ 등 히트작을 연출한 이응복 감독이 처음 합을 맞춰 방송 전부터 기대를 한껏 상승시켰다.그러나 용두사미도 아닌 ‘사두사미’(蛇頭蛇尾)로 혹평 속에 씁쓸하게 퇴장했다. ‘지리산’은 10월 23일 첫 회 9.1%, 2회 10.7%(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로 순조롭게 방송 첫발을 뗐으나 이후부터 평균 7%대의 보는 사람만 보는 ‘콘크리트’ 시청률에 머물렀다. 근래 TV 드라마들이 0%대의 시청률까지 하락했지만 ‘지리산’은 스타 배우, 스타 작가, 스타 감독 어느 하나 빠질 데 없는 모양새였음에도 고착상태였다.‘지리산’의 폭망은 무엇보다 질 떨어지는 작품성에 말이 많다. 무엇보다 내놓는 작품마다 창의적인 스토리를 써온 김은희 작가의 작품으로 볼 수 없는 16회짜리 대본에 시청자들의 실망이 가장 크다. 더구나 함량 미달의 대본에 맞춘 듯 이응복 감독의 연출도 난관의 연속이었다. 300억의 제작비가 투입됐다는 대작에 걸맞지 않은 엉성한 CG와 허술한 지리산 합성 등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고, 흐름에 맞지 않는 OST 남발,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흐름도 시청자들의 집중을 방해했다.이렇게 회가 거듭됐지만 시청층 이탈에 손을 놓은 듯 지지부진하고 불친절한 극 전개는 계속됐다. 오죽했으면 시청자들이 드라마 게시판에 ‘의리로 본다’, ‘배우들에게 동정심이 생긴다’ 등의 반응을 내보였을 정도였다.JTBC 주말드라마 ‘구경이’도 이날 종영했다. ‘구경이’ 역시 아쉬운 시청률로 끝났지만, 작품성과 연기력에서는 칭찬이 자자했다. 연쇄살인 사건을 파헤친 드라마는 여성 해결사와 여성 빌런의 신선한 구도, 한 편의 연극을 보는 듯한 다채로운 구성, 현실 속 사회문제를 건드렸다는 점에서 호평이 자자했다. 이영애, 김혜준, 곽선영, 김해숙, 조한철 등 배우들도 드라마에 녹아든 듯 열연을 펼쳤다. ‘구경이’는 TV 시청률은 아쉬운 수치였으나 동시 공개된 글로벌 OTT 넷플릭스에서 순위에 올라 아쉬움을 덜었다.한편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해피니스’도 11일 자체 최고시청률로 끝났다. tvN에서 이날 동시 방송한 12회는 4.2%(전국)로, 11회 시청률보다 0.7%p 상승한 자체 최고 시청률로 작별했다.이현아 기자 2021.12.1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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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최종빌런' 이가섭 "멋진 선배님들과 호흡할 수 있음에 감사"

배우 이가섭이 드라마 '지리산'의 종영 소감과 함께 작품과 관련한 일문일답을 전했다. 이가섭은 지난 12일 종영된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에서 최종 빌런 김솔 역을 맡아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안방극장에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이가섭은 영화 '복무태만'으로 데뷔한 이래 '폭력의 씨앗', '도어락', 드라마 '비밀의 숲 2' 등에 출연하며 빈틈없는 연기로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왔다. 특히 이가섭은 '폭력의 씨앗'으로 제55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한데 이어 제7회 대한민국 베스트 스타상에서 베스트 신인상을 받는 등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온 배우. '지리산'에서 호기심 많은 국립공원 직원으로 첫 등장했던 이가섭은 엔딩 무렵, 광기 어린 눈빛을 지닌 연쇄살인마의 극적인 두 얼굴을 표현해 내며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어릴 적 부모님을 잃은 과거사로 내면에 응축되어 있던 분노를 살인으로 표출해왔던 김솔의 복잡다단한 서사를 디테일한 눈빛 연기와 섬세한 호흡으로 완성했다. 특히 마지막 회에서 전지현(서이강)이 자신을 범인으로 확신했음에도 증거가 없다는 상황을 내세우던 태연한 모습은 보는 이들의 소름을 유발했다. 이후 주지훈(강현조)의 생령을 마주치자 본인이 범인임을 실토하며 "산은 내 편"이라고 말하는 뻔뻔한 면모는 분노를 자아냈다. 결국 범인이라는 사실이 드러난 뒤, 전지현의 목숨을 위협하는 장면에서는 이성을 잃고 폭주하는 광기를 그려내며 마지막까지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임팩트 넘치는 열연으로 안방극장에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이가섭이 '지리산' 종영을 맞아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종영 소감을 밝혔다. 먼저 이가섭은 "정말 끝난 것 같아서 너무 아쉽다. 이토록 멋진 선배님들과 호흡할 수 있음에 정말 감사한 순간들이었다"라며 종영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호흡한 선배 배우들에 대한 감사 인사로 말문을 열었다. 반전을 선사한 연쇄살인마 김솔 캐릭터를 연기한 것에 대해 "굉장히 어려웠다"라고 밝힌 그는 "연기하면서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선배님들이 워낙 잘해주셔서 김솔이라는 캐릭터가 더 살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든다"라는 말로 겸손함을 내비쳤다. 또 "초반부는 지리산에 대한 내용 전달을 목표로 연기했던 것 같다"라는 말과 함께 "후반부에 김솔이 의심받기 시작한 시점부터는 인물의 서사에 더 집중했다. 그 서사에 맞는 눈이 필요했기에 눈에 차이점을 두려고 했다"며 인물의 이중적인 면모를 표현하기 위한 노력들을 회상했다. 그런가 하면, 작가와 감독을 비롯한 배우들과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는 "제가 긴장하고 어려워할 때마다 감독님, 전지현 선배님, 주지훈 선배님뿐만 아니라 모든 선배님들께서 다독여주시면서 옆에서 힘이 되는 말들을 많이 해주셨다"라는 말로 훈훈했던 촬영 현장 비하인드를 전했다. 더불어 "항상 따뜻하게 먼저 다가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다시 한번 드리고 싶다. 함께 힘써주신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로 같이 작품을 완성한 이들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드라마를 사랑해 준 시청자들을 향해 "끝까지 지켜봐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 언젠간, 빌런이 아닌 해맑은 모습의 역할도 꼭 보여드리고 싶다"는 감사 인사와 함께 배우로서의 포부를 덧붙이며 소감을 마무리 지었다. 이가섭은 드라마 전개를 관통하는 연쇄살인사건의 최종 빌런으로서 시청자들의 추리 욕구를 자극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이에 앞으로 이가섭이 보여줄 행보에 더욱 많은 기대가 모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에이스토리 2021.12.1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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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성동일-오정세-조한철, 산 지키는 사람들 활약 빛났다

'지리산'에 명품 배우들의 활약이 종주를 향한 힘을 더하고 있다. 지리산에서 일어나는 죽음의 미스터리를 추적하고 있는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이 끝을 향해가는 가운데, 든든한 황금 등반대가 그 종주를 돕고 있다. 바로 성동일(조대진 역), 오정세(정구영 역), 조한철(박일해 역), 주민경(이양선 역), 고민시(이다원 역), 이가섭(김솔 역), 주진모(김계희 역), 김국희(윤수진 역)가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국립공원 레인저들은 전지현(서이강), 주지훈(강현조)과 함께 산과 사람을 지키며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만들고 있다. 긴급 상황에도 침착하게 대처하는 분소장 성동일(조대진)의 지휘는 신뢰감을 전했고 겉은 무뚝뚝해도 팀원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진심이 내면에 자리하고 있었다. 또 산불 재해에도 앞장서 구조에 나서는 솔선수범은 진정한 리더의 모습이었다. 특히 성동일의 묵직한 존재감이 더해져 한층 극을 무게감 있게 이끌고 있다. 오정세(정구영)와 조한철(박일해)은 전지현의 동기로서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뿜어냈다. 무엇보다 흔한 직장인의 현실을 보여주며 투덜대던 오정세와 팀장으로서 언제나 진지한 레인저의 사명감을 얘기하던 조한철의 극과 극 면모가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조난 상황이 발생하면 누구보다 발 빠르게 반응하고 출동, 조난자를 무사히 살리기 위해 완벽한 팀워크를 발휘하며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오정세, 조한철의 유연한 완급조절 연기는 캐릭터에 살아 숨 쉬는 호흡을 불어넣으며 생동감을 높였다. 주민경(이양선)은 오정세의 짝사랑을 받아주며 쌍방을 완성, 극의 유일한 로맨스를 담당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조난자를 구하기 위해 나섰다가 불운하게 수해에 휩쓸린 마지막은 먹먹한 안타까움을 안겼지만 레인저로서 보여준 멋진 용기였다. 병아리 레인저 고민시(이다원)도 진범에게 목숨을 잃었지만, 롤모델인 전지현을 도우며 좋아하던 귀여운 모습은 미소를 자아내며 긴장감 속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렇듯 두 캐릭터를 연기한 주민경, 고민시는 임팩트 있는 마지막을 장식하며 시청자들의 뇌리에 깊게 박혔다. 사무소 직원들도 남다른 인상을 남기고 있다. 자원보전과 직원 이가섭(김솔)은 지리산에 관련된 문화, 역사에 대해 알려줘 극 중 캐릭터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고개도 끄덕이게 만들었다. 그 역시 용의선상에 올라 때때로 보였던 서늘한 얼굴에 시선이 모였던 바, 이가섭의 섬세한 연기가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레인저들의 대부인 사무소 소장 주진모(김계희)는 그야말로 매서운 카리스마를 자랑, 특유의 포스와 어우러져 시너지를 더하고 있다. 생태복원센터의 박사 김국희(윤수진)는 반달곰, 구렁이 등 동물에 대한 지식을 알려주는가 하면 독버섯 음료 테러 사건이 터졌을 때 조력해 용의자를 진범으로 특정하는 데 일조했다. 김국희의 현실적이고도 감칠맛 나는 연기가 깨알 재미를 더했다. '지리산' 속 여러 인물들은 각자 가진 사연으로 얽히고설킨 입체적인 관계성과 모두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극에 몰입감을 배가하고 있다. 이를 연기하는 믿고 보는 배우들의 신 스틸 활약까지 더해져 미스터리의 진실을 쫓는 시청자들의 종주를 한층 힘있게 지탱하고 있다. '지리산' 15회는 11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7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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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이것이 파트너 케미…전지현 눈물에 위로하는 주지훈

전지현이 뜻밖의 눈물을 보인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에는 레인저들이 여름의 대표적인 재해인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기상예보로도 예측이 불가능해 매우 위험하다는 경고를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리고 엔딩에서 갑자기 지리산 전역에 사이렌이 울려 퍼지면서 그 경고가 현실로 다가왔음을 짐작케 한 상황. 산 곳곳에 있는 탐방객들을 무사히 하산시키기 위한 국립공원 레인저들의 고군분투가 예고되는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전지현(서이강), 주지훈(강현조)에게서 평소와 다른 기운이 읽혀 예사롭지 않은 궁금증이 일어난다. 두 사람은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폭우에도 생명을 살리기 위해 구조 현장에 출동한다. 이때 수해구조장비로 인해 평소보다 더욱 두둑한 배낭을 메고 산을 오르던 이들이 동굴 안에 대피한 모습은 누가 부상이라도 당한 건 아닐지 마음을 졸이게 한다. 무엇보다 누구보다 강인한 얼굴로 구조에 앞장서던 전지현이 힘없이 주저앉은 것은 물론 눈물까지 흘리고 있어 심각함을 배가한다. 특히나 그녀는 과거에 일어난 계곡 수해사고로 인해 부모님을 잃었던 터. 그녀의 트라우마를 자극하는 이번 재난이 어떤 예측불가의 위기를 더할지 긴장감이 높아진다. 하지만 그녀의 옆에는 실과 바늘처럼 따라다니는 파트너 레인저 주지훈이 있다. 어쩌면 전지현의 여린 마음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을 그가 그녀의 어깨를 토닥이는 모습은 훈훈함을 배가, 두 사람의 파트너 케미스트리를 또 한 번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지리산' 제작진은 "앞서 산불 에피소드를 통해 국립공원 레인저들의 뜨거운 사명감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대표적인 여름철 수해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많은 시청자분들이 접해왔을 수해 속에서 그동안 레인저들이 어떻게 구조 작업을 펼쳐왔을지 의미 있는 이야기를 만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수해 속에서 구조 작업에 나선 전지현과 주지훈의 이야기가 펼쳐질 '지리산'은 오늘(28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에이스토리 2021.11.2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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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그림자 미녀' 장르물도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

다양한 소재를 바탕으로 한 장르물 드라마들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우리 현실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SNS, 산과 레인저, 그리고 원인 불명의 광인병을 소재로 한 '그림자 미녀', '지리산', '해피니스(Happiness)'가 장르물을 선호하는 시청자들에게 서로 다른 매력으로 다가가 골라보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세 작품 모두 미스터리 코드를 기반으로 '그림자 미녀'는 고등학교, '지리산'은 산,'‘해피니스'는 아파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먼저 카카오TV 오리지널 '그림자 미녀'는 학교에선 왕따지만 SNS에서는 화려한 스타 ‘지니’로 살아가는 여고생 심달기(구애진)의 아슬아슬한 방과 후 이중생활을 그린 작품이다. 카카오페이지에서 구독70만 돌파, 평점 9.1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아흠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만큼 탄탄한 구성의 스토리를 이미 검증 받은 작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실과 SNS 세계에서 극과 극 반전 인생을 살고 있는 주인공 심달기의 이중생활 속에 그녀의 비밀을 손에 쥔 의문의 정체가 등장하면서 극대화된 서스펜스와 미스터리 코드는 시청자들의 추리 본능을 일깨우며 장르물의 묘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여기에 누구에게나 예뻐 보이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욕망으로 메이크업과 사진 보정으로 SNS에만 존재하는 가상의 인물 지니를 탄생시킨 심달기가 그 관심을 댓글과 팔로워수, 좋아요 수로 확인하며 만족하는 심리는 SNS를 한번쯤 해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기에 더욱 깊은 울림을 선사, '그림자 미녀'가 지닌 문제의식과도 관통한다. SNS와 가장 밀접한 1020 시청층의 지지를 받고 있는 '그림자 미녀'가 마지막까지 거침없는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은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전지현(서이강)과 말 못할 비밀을 가진 신입 래인저 주지훈(강현조)이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 팬들에게도 이름을 널리 알린 김은희 작가, 이응복 감독, 그리고 전지현, 주지훈이 만나 초미의 관심을 받았던 작품. 지리산이라는 아름다운 한국적 배경으로 산을 지키고 사람을 살리는 레인저라는 소재를 바탕으로 한 미스터리 장르물이다. 여기에 사람을 살리기 위해 뛰는 레인저들의 헌신을 담아낸 것은 물론, 다양한 촬영 기법을 통해 지리산의 빼어난 자연 경관까지 놓치지 않으며 시각 쾌감을 극대화 했다는 평이다. 포스트 코로나의 근미래를 배경으로 계층사회 축소판인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생존기를 그린 티빙 오리지널 '해피니스(Happiness)'는 뉴노멀 도시 스릴러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다양한 인간 군상이 모여 사는 아파트가 원인 불명의 감염병으로 봉쇄되면서 벌어지는 균열과 공포, 생존을 위한 사투와 심리전을 치밀하게 그려내며 파격적인 소재만큼 호평을 받고 있는 것. 신종 감염병으로 일상이 무너지기 시작한 사람들의 혼란은 팬데믹을 경험한 현 시국과 맞물리며 현실적 공포를 전달하며 공감 이상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2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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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지리산' 다섯번째 O.S.T 주자

가수 이소라가 tvN '지리산' O.S.T 다섯 번째 주자로 참여한다. 지리산을 배경으로 산과 사람을 지키는 국립공원 레인저의 진가를 조명하며 유쾌한 재미와 뭉클한 감동을 동시에 선보이고 있는 tvN 토일극 '지리산'의 황홀한 비경을 닮은 이소라의 목소리가 감동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물들인다'는 풍성한 현과 이소라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보컬이 드라마틱한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다이내믹한 스트링을 중심으로 반복적이고 단순한 하이 피치의 피아노 멜로디 라인이 트랙의 배경이 되며 이와 같이 단순한 구성을 취할수록 더욱 두드러지는 이소라의 목소리와 훌륭한 기량이 트랙을 풍성하게 채운다. 이소라는 '이제 그만' '바람이 분다' 등이 수록된 6집 '눈썹달'과 노래 제목 대신 트랙 숫자만을 명기한 7집, 두 장 연속으로 한국 대중음악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독보적인 자신만의 음악세계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션이 됐다. 방탄소년단 슈가와 ‘크러쉬 등 대세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고 JTBC '비긴어게인' 등에 출연했다. '물들인다'는 오늘(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서 공개된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11.1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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