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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역대 최대 겨울 오프라인 페스티벌 15일 개막

스마일게이트 RPG는 인기 게임 ‘로스트아크’의 역대 최대 규모 오프라인 페스티벌 ‘디어프렌즈 페스타’의 주요 프로그램을 7일 공개했다. ‘디어프렌즈 페스타’는 최대 1만2900명의 유저를 초청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로스트아크 역대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페스티벌이다. 이번 페스타에는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과 특별 공연, 미니 게임 등의 현장 이벤트는 물론 굿즈샵과 포토존, 푸드존까지 유저가 직접 참여한 즐길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로스트아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많은 정보들이 공개되는 ‘윈터 쇼케이스’도 진행된다.이번 행사에서는 총 4면의 대형 LED를 활용한 영상관이 마련된다. 영상과 일러스트, OST가 어우러져 로스트아크의 아름다운 세계관을 색다른 방법으로 경험할 수 있으며 올해 지스타에서 최초로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다. 페스타에서는 특별하게 제작된 신규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미공개 일러스트와 원화의 전시가 이루어지며 모험가들이 직접 제작한 다양한 팬아트의 전시도 진행된다.로스트아크의 OST를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는 무대 공연과 군단장들을 테마로 한 미니 게임도 선보인다. 포토존 역시 ‘모코코’, ‘쿠크세이튼’, 움직이는 ‘미디어’ 포토존 등 다양한 테마로 준비되어 있다. 현장에서 찍은 사진은 키오스크를 통해 바로 인쇄도 가능하다.유저는 현장 이벤트에 참여하고 획득한 코인을 사용해 25종의 클래스별 ‘키링’과 ‘키캡’을 수집해 볼 수 있으며, ‘DIY 잡화점’에서는 준비된 재료를 활용해 자신만의 굿즈를 제작해 볼 수도 있다. 총 5종의 음식과 음료를 제공하는 푸드존도 이용 가능하다.이번 페스타는 7일과 8일 오후 8시에 진행되는 사전 티켓 예매를 통해 미리 티켓을 구매한 유저들만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17일 입장권에는 ‘윈터 쇼케이스’ 관람도 포함되어 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12.0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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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3’ 푸드트럭 참가자 모집

지스타사무국은 오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3’의 푸드트럭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푸드트럭존은 참관객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편의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지스타가 개최되는 11월 16일~19일까지 4일 간 벡스코 제1전시장 야외주차장에서 운영될 예정이다.신청 자격은 푸드트럭 참여를 희망하는 음식 판매 자동차 영업자로, 국내 거주 내·외국인으로서 차량구조 변경 승인 등 푸드트럭 영업허가 조건을 모든 갖추고 음식을 직접 조리하는 자, 오프라인 상에 사업장을 가지지 아니한 자, 프랜차이즈 및 기업형 푸드트럭이 아닌 자 등 조건을 충족할 경우 신청할 수 있다.참가를 원하는 영업자는 오는 10월 4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참가 신청을 접수할 수 있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9.2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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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엔 지스타, 여름엔 WCG 쌍두마차가 목표" 송광준 빅픽처 대표

종합 e스포츠 전문 기업 빅픽처인터렉티브(이하 빅픽처)는 10일 앞으로 다가온 'WCG 2023 부산'을 전 세계 게이머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송광준 빅픽처 대표는 18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미디어 프리뷰에서 "e스포츠의 경계를 확장하고 다양한 시도로 전 세계 게이머들이 더 행복해지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빅픽처는 부산광역시와 공동 주최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WCG 2023 부산의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이 행사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열리며, 스마일게이트·터틀비치·벤큐가 후원한다.2011년 서울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WCG는 80여 개의 게임을 다루며 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로 기네스에 등재되기도 했다. 삼성전자와 스마일게이트를 거쳐 빅픽처가 운전대를 잡았다.코로나19 사태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에 10개 국가에서 72명의 선수, 54명의 인플루언서가 참여한다.송광준 대표는 "지스타와 쌍두마차를 이루기를 희망한다"며 "겨울에 지스타가 있다면 여름에는 WCG가 떠오르는 미래가 비전이다"고 말했다.기존 WCG는 오프라인 행사에 그쳤지만 올해는 전 세계 게이머들을 품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접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글로벌 대회를 온라인 플랫폼화한 'WCG 글로벌 상설 대회'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하스스톤' '클래시로얄' '모바일 레전드: 뱅뱅' 등 3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58개 국가에서 5600여 명이 참여했다.WCG 2023 부산에서는 상설 대회의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그랜드 파이널이 펼쳐진다. 일본·필리핀·인도네시아·브라질 등 10개 국가 선수들이 출전한다.또 스마일게이트의 '에픽세븐 길드워 인비테이셔널', 호요버스의 '원신: 일곱 성인의 소환 WCG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넥슨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등 다양한 e스포츠 대회를 준비했다.'워크래프트3'와 '스타크래프트2' 종목으로 준비한 'WCG 라이벌#4 한중전'에서는 반가운 선수들이 레전드 매치를 선보일 예정이다.워크래프트3에서는 한국의 장재호(Moon), 업효섭(FoCus)이 중국의 왕수웬(Infi), 루웨이량(Fly100%)과 대결한다.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한국의 조성주(Maru), 김유진(sOs)이 중국의 리페이난(Oliveira), 후샹(MacSed)과 맞붙는다. WCG의 신규 콘텐츠인 WCG 라이벌 시리즈는 생방송 누적 시청자 수 270만명을 기록했으며, 틱톡과 협업한 콘텐츠는 약 4600만 조회수를 달성했다.라이엇 게임즈와 공동 주최한 '2023 WCG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도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대회 생방송 누적 시청자 수가 1447만명을 넘어섰다.데브시스터즈는 WCG 2023 부산에서 쿠키런 IP(지식재산권) 기반의 TCG(트레이딩카드게임) 신작 '쿠키런: 브레이버스'를 최초 공개한다.프로모션 카드 선판매와 카드 일러스트 전시, 쿠키런 IP 굿즈샵, 미니 게임 체험 부스, 인플루언서 이벤트 매치 및 팬 사인회 등 관객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스마일게이트는 남도형 성우와 차세대 영상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피풀'이 함께하는 '에픽세븐 성우 토크쇼'를 선보인다.이 밖에도 레트로 게임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WCG 레트로 게임존', 전문 코스프레 팀의 포토존 행사, 게임 인플루언서들의 팬 사인회 등도 즐길 수 있다.박형준 부산시장은 "WCG 2023 부산 개최를 위해 작년부터 쉼 없이 달려온 빅픽처인터렉티브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부산시도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7.1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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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올해 기대작 ‘에버소울’ 글로벌 출시 

카카오게임즈가 5일 모바일 수집형 RPG ‘에버소울’의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나인아크가 개발한 ‘에버소울’은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기대를 걸고 있는 신작이다. 에버소울은 판타지 세계관의 모바일 RPG로, 이용자가 정령의 부름을 받은 ‘구원자’가 되어 정령술사로서 다양한 정령들을 지휘, 강력한 적을 무찌르고 세계를 구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고퀄리티 3D 애니메이션 그래픽, 독보적 세계관, 전략적인 전투 시스템, 정령과 교감하며 즐기는 인연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일본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한 전 세계에 출시됐다. 오는 2월 9일까지 접속한 이용자에게는 ‘에버소울’의 150만 사전 예약 돌파를 기념한 보상이 주어진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런칭 PV 영상도 선보인다. 밝고 통통 튀는 분위기가 담긴 ‘탈리아’의 테마곡 ‘Shooting Star’가 OST로 삽입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에버소울은 출시 전부터 ‘AGF 2022’, ‘지스타’ 등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하고, 브랜드 웹툰과 캐릭터 OST를 공개하는 등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늘려왔다”며 “또 정령들의 서사와 개성을 소개하는 여러 콘텐츠를 공개해 왔으며, 차후에도 게임에 몰입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지속해서 준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오옹 기자 bandy@edaily.co.kr 2023.01.0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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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게임 포럼] 이철우 변호사 "현행법 게임 소비자 보호 규정 사실상 전무"

국내 게임 시장의 규모가 올해 21조원를 훌쩍 넘었지만 소비자로서 게임 이용자 보호 규정은 여전히 걸음마 단계라는 전문가의 지적이 나왔다. 게임산업진흥법' '콘텐츠산업진흥법' 등 다양한 법들이 있지만 실질적인 소비자 보호에는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철우 게임·엔터테인먼트 전문 변호사는 "현행법상으로 게임 이용자 보호 규정이 사실상 전무하다. 그러다보니 게임사에 현행법을 넘어서는 요구를 하는 경우가 있고, 서로 갈등이 커지는 경향을 보인다"며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일간스포츠는 22일 오전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커지는 게임 소비자의 권익 강화 요구, 해법은?'이라는 주제로 'K-Game 포럼'을 온·오프라인에서 개최했다. 이날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이철우 변호사는 '현행법상 게이머의 권리, 그리고 게임사의 의무'에 대해 얘기했다. 이 변호사는 정부가 게임 이용자를 유해한 게임물로부터 보호해야 할 대상으로 바라보는 것부터 문제라고 짚었다. 이 변호사는 "현행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은 소비자로서의 이용자 권익이 빠져있다"며 "이 법의 목적에 소비자로서 원활한 게임을 하는 소비자를 보호하는 쪽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했다. 현행 콘텐츠산업진흥법은 게임 소비자 보호에 관해 정부의 의무나 시책 사항 및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이 변호사는 "권고 또는 조정안에 강제력 없어 실효적이지 못하다는 비판이 존재한다"며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에서 조정이 이뤄지는 비중이 작아 '트럭 시위' 등으로 연결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콘텐츠이용자보호지침은 게임을 포함한 콘텐츠를 구매한 이용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적절한 약관이나 이용자 피해 예방조치의무 등도 포함한다. 이 변호사는 "이용자들을 위한 긍정적인 부분이 존재하지만, 지침 불과하고 그에 따른 조치도 권고에 불과해 강제력이 없다"고 했다.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에서도 다양한 이용자의 청약철회와 관련한 조항을 두고 있다. 하지만, 일반 재화와는 다른 게임의 특성상 이용자 보호가 다소 부족하다는 것이 이 변호사의 설명이다.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3조에서는 거짓·과장의 표시 및 광고, 기만적인 표시 및 광고를 할 경우 형사처벌이나 손해배상 책임, 임시중지명령 및 과징금을 물 수 있다. 이 변호사는 "이 역시 현행법으로는 구체적으로 판단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보다 세밀한 장치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이 변호사는 "특별법 우선의 원칙에 따라 계약의 해제 또는 해지, 약관의 해석, 청약철회, 채무불이행으로 인한 손해배상에 관해서는 민법이 아닌 개별 전자상거래법이나 표시광고법, 약관규제법, 게임산업법, 콘텐츠산업법의 각 규정이 우선해 적용된다"면서도 "그러나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 책임, 계약의 취소 사안에 있어서는 민법이 적용되므로 참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글로벌에서도 손에 꼽는 게임 강국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게임 시장 규모는 올해 21조8275억원에서 내년 23조4611억원으로 7.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글로벌 게임 시장 규모가 282조원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비중이 작지 않다. 게임을 향한 관심도 많다. 지난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막을 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2'는 전 세계 43개국, 987개사가 참여해 2947개 부스를 마련했고, 18만4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대성황을 이뤘다. 소비자들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게임 이용자들의 권익 보호는 필수적인 시대에 접어들었다. 이 변호사는 "게임 이용자들은 '게임 부심'이라는 것이 있다. 게임을 재화로만 여기지 않고, 팬덤처럼 응원한다. 문화로서 받아들이고 있다"며 "게임 이용자들은 애정이 어린 마음으로 목소리를 들어달라는 입장이 상당수다. 다양한 법률 강화로 경청과 소통으로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11.22 11:30
국가대표

"월드컵은 함께 봐야 제맛" 넥슨, 한국전 단체관람 진행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4'를 운영하는 넥슨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맞아 단체관람 이벤트를 준비했다. 넥슨은 이번 월드컵 대한민국 조별리그 경기를 오프라인에서 함께 관람하는 '뷰잉 파티'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장은 티켓을 보유하지 못한 이용자들도 함께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월드컵 응원 열기를 돋울 축하공연을 비롯해 포토존·체험존·다양한 먹거리·게임 쿠폰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자들의 관심에 힘입어 티켓은 빠르게 매진됐다. 오는 24일 우루과이전은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28일과 12월 3일 가나전과 포르투갈전은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진행한다. 첫 뷰잉 파티가 펼쳐지는 비타500 콜로세움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 지하 1층에 위치한 아프리카TV e스포츠 경기장이다. 600평 규모로, 500개 관람석을 보유하고 있다. 가로 32m의 대형 LED 스크린이 설치돼 있다. BJ(1인 방송 진행자) 두치와뿌꾸와 유정훈이 특별 현장 중계를 뒷받침한다. 뷰잉 파티 참석자들에게는 넥슨캐시 5만원 쿠폰과 피파온라인4 쿠폰 등을 지급한다. 우리나라 대표팀이 H조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16강전을 치르게 된다. 2위로 진출하면 12월 6일 G조 1위와, 1위를 하면 12월 7일 G조 2위와 경기를 갖는다. G조에는 피파 랭킹 1위의 전통 강호 브라질이 속해 있다. 세르비아와 스위스, 카메룬도 만만치 않은 상대다. 이번 뷰잉 파티는 오프라인에서 월드컵 열기를 달구고 피파온라인4 붐업을 위한 마련됐다. 넥슨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에서도 붐업 행사 '킥오프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이 페스티벌은 역대급 규모로 이용자들을 초청해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했다. 1일차에는 피파온라인4와 관련한 객관식 문제를 활용한 골든벨 퀴즈와 OX 밸런스 게임, 프로젝트 걸그룹 피온걸스의 축하 공연 등이 이어졌다. 2일차에는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2개의 팀으로 나눠 피파온라인4 최강자전·우먼스 배틀·강화의 신·뿌드컵 결승 등 총 6종의 대전 프로그램에서 경쟁했다. 현장 승부 예측으로 프로그램 승자를 가장 많이 맞힌 유저 중 추첨으로 손흥민 토트넘 사인 유니폼·이강인 사인 축구화·차범근 사인 유니폼·호나우두 사인 유니폼 등 경품을 선물했다. 마지막 날 '챔피언십 데이'에서는 지난 9월 23일 개막해 긴 여정을 이어온 '2022 eK리그 챔피언십 시즌2'의 종지부를 찍는 파이널 매치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11.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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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흥행·신작 풍년…‘지스타 2022’ 세 마리 토끼 잡았다

코로나19 사태로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가 안전·흥행·신작 풍년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았다. 지난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지스타 2022’가 20일 나흘간의 게임 여정을 마쳤다. 이번 지스타는 2020년과 2021년 축소해서 열렸던 것과 달리 오프라인에서 정상적으로 열렸다. 이에 국내외 게임사들이 대거 참가하면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10·29 참사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지스타 개최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안전 관리가 최대 이슈로 떠오르면서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시, 경찰, 소방 등 유관 기관이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550여 명의 인원을 투입해 안전 관리에 총력전을 펼쳤다. 그 결과, 우려했던 안전사고 없이 지스타가 막을 내렸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게임산업협회 측은 “참관객 안전을 최우선한 이번 행사는 주관사 및 개최도시, 유관기관(경찰 및 소방 등)과의 면밀한 사전 점검과 안전관리 계획, 철저한 현장 관리 그리고 참가사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루어짐에 따라 전시장 내부 및 이동통로에서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흥행에도 성공했다. 4일간 약 18만4000여명이 전시장을 찾았다. 2019년 24만4300명보다는 적은 인원이지만 전시장 내 밀집도를 관리하고 입장권 판매도 조절한 것을 고려하면 흥행했다고 볼 수 있다. ‘지스타TV’ 온라인 방송의 시청자도 크게 늘었다. 17일 21만6661명의 고유시청자(UV)를 시작으로 18일 19만5839명, 19일 29만7451명, 마지막 날인 20일 26만명(추정치)으로 집계됐다. 온라인으로도 97만여 명이 4일 간 지스타를 함께 즐겼다. 볼거리도 풍성했다. 특히 주요 게임사들이 야심차게 준비한 신작들이 시연대를 마련하고 게이머를 맞았다. 4년 만에 오프라인 B2C관에 참여한 넥슨은 ‘마비노기 모바일’ ‘데이브 더 다이버’ ‘퍼스트 디센던트’ 등 총 9개의 신작 중 4개를 체험할 수 있는 시연 공간을 구성해 게이머들이 출시 전에 해볼 수 있도록 했다. 넷마블은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와 ‘아스달 연대기’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하이프스쿼드’ 4종을 선보였고,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가디스오더’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디스테라’ 등 직접 시연할 수 있도록 했다. 크래프톤은 신작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세계 최초로 시연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동시에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을 제공하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올해 처음으로 벡스코 제1전시장 뿐만 아니라 제2전시장 3층까지 BTC관이 확대되는데, 여기에는 독일 게임스컴에서 최고의 기대작으로 선정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P의 거짓’의 네오위즈, ‘붕괴: 스타레일’과 ‘젠레스 존 제로’ 등을 공개한 호요버스 등이 대형 부스를 구성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제2전시장 1층에 마련된 BTB관에서도 비즈니스가 활발히 진행됐다. 전년 대비 2.5배 이상 부스 규모가 확대된 BTB관(2021년 313부스, 2022년 847부스)은 유료 바이어가 1일차 1748명, 2일차 405명, 3일차 60명이 등록해 전년 대비 약 60% 늘어난 2213명(‘21년 1,367명)을 기록했다. 부산 해운대 이벤트 광장에서도 지스타 메인스폰서를 맡은 위메이드가 야외 부스를 동시에 운영하며 벡스코 외부에서도 팬들을 맞았다.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는 넥슨의 ‘킥오프 페스티벌’이 진행되는 등 다양한 특별 전시 및 이벤트들이 개최됐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지스타의 안전 관리 계획 수립과 현장의 효과적인 실행을 위해 도움을 주신 유관기관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참가기업과 방문객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성공적인 개최, 그리고 안전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2.11.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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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지스타’ 출품작 9종 공개…‘듀랑고’ 후속작 깜짝 공개

넥슨이 ‘지스타 2022’에서 선보일 신작 9종을 공개했다. 넥슨은 8일 판교 사옥 1994홀에서 ‘넥슨 지스타 2022 프리뷰’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넥슨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22’에서 BTC관 단일 최대 규모인 300부스를 운영한다.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지스타에 참가하는 넥슨은 올해의 메인 슬로건을 ‘귀환’으로 정했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귀환은 2019년부터 신작 게임 개발 전략을 ‘선택과 집중’으로 바꾸고 초심으로 돌아가 재미에 집중해 개발해온 게임들을 이용자들에게 선보인다는 넥슨의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지스타 부스는 게임의 재미 체험에 집중해 설계했다. 단일 최대 규모인 300부스로 구성한 시연존은 압도적인 크기의 중앙 LED를 중심으로 데칼코마니 형태로 제작됐으며 2단까지 확장하여 560여 대의 시연기기를 설치해 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신작 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출품작 4종의 시연이 진행된다. 넥슨 지스타 역사상 최초로 콘솔 플랫폼 시연을 진행하며 PC, 모바일 기기와 함께 ‘마비노기 모바일’, ‘퍼스트 디센던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데이브 더 다이버’ 등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다. 콘솔 시연작은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하는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으로, PS5와 PC로 선보인다.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데이브 더 다이버’는 닌텐도 스위치로 제공한다. 원작 고유의 생활 콘텐츠를 현대화해 제공하면서도 전투, 모험에 더욱 공을 들인 ‘마비노기 모바일’도 만나볼 수 있다. 내년 1월 12일 글로벌 프리시즌 오픈을 예고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PC와 모바일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던전앤파이터’ IP 기반 신작 ‘프로젝트 AK(Arad Chronicle : Kazan)’와 ‘프로젝트 오버킬’, MMORPG ‘환세취호전 온라인’, MMORTS ‘갓썸: 클래시 오브 갓’, 액션 MORPG ‘나이트 워커’ 등 신작 5종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도 선보인다. ‘프로젝트 AK(Arad Chronicle : Kazan)’는 콘솔에서 새롭게 태어난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 신작이다. 원작 세계관에서 약 800년 전을 배경으로 한 또 다른 ‘던전앤파이터’를 감상할 수 있다. 또 원작의 14년 전 배경에서 펼쳐지는 차세대 3D 액션 RPG ‘프로젝트 오버킬’의 자유도 높은 8방향 전투 등 실제 플레이를 담은 영상을 선보인다. 199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환세취호전’의 후속작 캐주얼 MMORPG ‘환세취호전 온라인’의 주요 특징도 영상을 통해 최초 공개한다. ‘아타호’, ‘린샹’, ‘스마슈’ 등 원작의 캐릭터들과 그래픽, 유쾌한 감성까지 엿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넥슨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MMORTS ‘갓썸: 클래시 오브 갓’의 트레일러 영상으로 실제 플레이 장면을 공개하고, 에이스톰에서 개발하는 액션 MORPG ‘나이트 워커’의 시네마틱 트레일러 영상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게이머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게임사가 되고자 그간 치열하게 준비해온 폭넓은 장르, 플랫폼의 작품들을 지스타에서 선보이게 됐다”며 “오랜만에 게임 축제 현장으로 복귀하는 만큼 현장을 찾은 관람객 분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넥슨은 이날 행사 현장에서 지스타 출품작 외에도 넥슨이 준비하고 있는 또 다른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많은 팬들의 아쉬움 속에 떠났던 ‘듀랑고’ IP 기반의 신작 ‘프로젝트 DX’의 티저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MMORPG로 개발 중인 ‘프로젝트 DX’는 원작의 공룡, 서바이벌, 크래프팅 요소와 함께 독특한 게임성을 탑재해 개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항준 감독의 신작 영화 ‘리바운드’ 제작 참여 소식도 전했다. ‘리바운드’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농구를 향한 열정으로 꿈에 도전하는 부산 중앙고 농구부 학생들의 이야기로, 넥슨은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북돋기 위해 제작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넥슨은 ‘지스타 2022’ 공식 홈페이지를 10일 오후 2시에 오픈하고 17일 오후에 ‘지스타 2022’ 쿠폰 이벤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2.11.0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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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칼리스토 프로토콜’ 한국어 패키지 예판 진행

크래프톤은 독립스튜디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이하 SDS)가 7일 서바이벌 호러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한국어 패키지 버전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국어 패키지 버전의 사전 예약은 PS4(6만4800원)와 PS5(7만7800원) 버전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가능하다. 온라인 예약은 쿠팡과 겜우리를 포함한 지정 판매처에서 가능하다. 겜우리에서 예약 구매를 할 경우 레트로 수감자 스킨(캐릭터, 무기), 다양한 아이템을 포함한 밀수품 팩과 핀 뱃지를 특전으로 제공한다. 쿠팡 예약자에게는 여기에 칼리스토 프로토콜 카드형 USB를 추가로 준다. 오프라인 예약 구매는 한우리와 오는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지스타 2022'의 크래프톤 부스에서 가능하다. 오프라인으로 예약 구매할 경우 온라인 예약 구매 특전 외에도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바이오파지 스킨(캐릭터, 무기)과 3000원 가격 할인을 추가로 받아볼 수 있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오는 12월 2일 PS4와 PS5, X박스 원, X박스 시리즈 X|S 등의 콘솔과 스팀 및 에픽게임즈 스토어 기반 PC 게임으로 글로벌 동시 출시된다. 현재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버전의 사전 예약도 진행 중이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한국어 자막과 음성 더빙을 포함해 현지화(로컬라이제이션) 과정을 거쳤다. 게임 주인공인 ‘제이콥 리’의 한국어 더빙은 성완경 성우가 맡았다. 성완경 성우는 '드래곤볼', '나루토' 등 유명 애니메이션과 '리그 오브 레전드'를 비롯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디아블로3' 등의 게임에 참여한 바 있다. 또 다른 수감자 ‘다니’의 목소리는 이다슬 성우가 녹음했다. 이다슬 성우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등의 영화와 다수의 오디오 북에 참여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2.11.0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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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부산서 ‘피파온라인4’ 역대급 행사 열린다

넥슨은 내달 ‘지스타’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에서 ‘피파온라인4’ 오프라인 행사를 연다. 넥슨은 ‘피파온라인4’의 오프라인 행사 ‘킥오프 페스티벌’을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총 5000명을 초청하는 역대급 행사다. 행사 1일차 ‘피잘알 DAY’에는 총 5000만원의 넥슨캐시가 상금으로 제공되며, 퀴즈쇼, O/X 밸런스 등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현장 오프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2일차 ‘오픈리그 올스타’에는 '피파온라인4' 인플루언서들이 대거 참여하는 게임 관련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계획이다. 마지막 3일차에는 피파온라인4의 국내 최상위 정규 리그 ‘2022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2’ 결승전이 치러질 예정이다. 행사 일별 입장권은 티켓링크에서 2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전체 좌석 중 40%는 ‘넥슨 현대카드’ 이용자에게 먼저 오픈되며, 이후 잔여 좌석에 대한 예매는 21일 오후 5시에 시작될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2.10.2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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