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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사람' 김상호, "기자 역, 김상호 전 MBC 기자 참고"
배우 김상호가 이상호 전 MBC 기자를 참고해 영화 '보통사람' 캐릭터를 완성했다고 밝혔다.김상호는 23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보통사람(김봉한 감독)' 제작보고회에서 "MBC에서 해직당한 이상호 기자를 모델로 참고해, 가끔 생각했다. 머리숱은 다르지만 얼굴은 은근 비슷한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김상호는 "원래 17 다음 숫자 욕 연기를 잘하는데 이번엔 숫자 욕을 쓰지 않는다"며 캐릭터의 특징을 밝혔다.'보통사람'은 1980년대 평범한 삶을 살던 강력계 형사 성진(손현주)이 나라가 주목하는 연쇄 살인사건에 휘말리며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김상호를 비롯해 손현주·장혁·라미란·정만식·조달환·지승현·오연아 등이 출연한다. 김상호는 극 중 손현주의 절친한 형이자 진실을 찾아 헤매는 자유일보 기자 재진 역을 분한다. 오는 3월 개봉.김연지 기자kim.yeonji@joins.com 사진=양광삼 기자
2017.02.23 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