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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오영수, 강제추행 혐의 선고 연기 [왓IS]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배우 오영수의 항소심 재판 변론이 재개된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제6-1형사부(항소)는 오는 8월 12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오영수에 대한 항소심 변론 기일을 연다.이로써 10개월 만에 항소심 결론을 맞게 된다. 지난해 8월 시작돼 지난달 3일 선고가 예정됐으나 대통령 선거와 맞물리면서 10일로 연기, 다시 7월 1일로 기일이 두 차례 변경됐다. 재판부는 오는 8월 다시 변론을 재개하기로 결정했고 이날 변론 기일에는 증인 신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오영수는 지난 2017년 8월 연극 공연을 위해 지방에서 머물던 시기에 산책로에서 A씨를 껴안고, 같은 해 9월 A씨 주거지 앞에서 볼에 입맞춤하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로 2022년 11월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3월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이후 검찰은 양형부당, 오영수는 사실오인, 법리오해, 양형부당 등의 이유로 항소했다.이어진 지난 4월 2심에서 검찰은 “연극계에서 50년을 활동한 원로인 피고인이 연극계에 막 발을 들인 단원을 상대로 성추행을 한 중대한 사안”이라며 징역 1년을 구형했다.오영수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은 직접 증거가 없고 피해자의 진술이 유일하다”면서 “그러나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되지 않고 구체성이 없으며 제3자의 증언 등과도 배치되는 점을 들어 진술의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무죄를 주장했다. 이어 1심 재판부가 피고인의 사과 문자 메시지를 유죄로 증거로 판단한 점에 대해서도 “‘오징어게임’으로 화제가 됐을 때 피해자에게 갑자기 사과 요구를 받아 당황스러웠지만 배우와 제작자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형식적으로 사과한 것”이라고 변론했다.오영수는 최종 진술에서 “고소인과 함께 있는 시간과 공간에서 신체접촉은 물론이고 아무 일도 없었다. 그 당시에 보여줬던 저의 언행에 잘못이 있고 그것이 죄가 된다면 그 대가를 받겠으나 지금 생각해도 당시 제 언행들에서 추행이라고 생각할 만한 이유가 없다고 믿는다”며 “이 사건으로 80년간 지켜온 인생이 가치 없이 무너졌다. 제 자리로 돌아올 수 있게 해달라”고 선처를 호소했다.한편 오영수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깐부 할아버지’ 오일남 역으로 출연했다. 이 작품으로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으나 강제추행 혐의로 지난해 5월부터 KBS로부터 출연 정지 처분을 받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30 12:50
스타

‘오겜’ 오영수, 강제추행 2심서도 실형 구형…“80년 인생 가치 무너져”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배우 오영수가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주장했으나 징역 1년을 구형받았다.3일 수원지법 형사항소6-1부(부장판사 곽형섭·김은정·강희경)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오씨의 항소심 결심공판을 진행했다.검찰은 “연극계에서 50년을 활동한 원로인 피고인이 연극계에 막 발을 들인 단원을 상대로 성추행을 한 중대한 사안”이라며 1심과 동일한 징역 1년을 구형했다.검찰은 “피고인은 혐의를 부인하고, 허위라고 주장하는 등 지금까지 반성의 태도가 없어 개전의 정이 없다”며 “현재에 이르기까지 용서 받지도 못하고, 피해자가 허위진술을 하고 있다는 피고인에 대해 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오영수 측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공소사실은 직접 증거가 없고 피해자의 진술이 유일하다”면서 “그러나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되지 않고 구체성이 없으며 제3자의 증언 등과도 배치되는 점을 들어 진술의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무죄를 주장했다. 이어 1심 재판부가 피고인의 사과 문자 메시지를 유죄로 증거로 판단한 점에 대해서도 “ ‘오징어게임’으로 화제가 됐을 때 피해자에게 갑자기 사과 요구를 받아 당황스러웠지만 배우와 제작자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형식적으로 사과한 것”이라고 변론했다.이날 오영수는 최후 진술에서 “고소인과 함께 있는 시간과 공간에서 신체접촉은 물론이고 아무 일도 없었다”며 “그 당시에 보여줬던 저의 언행에 잘못이 있고 그것이 죄가 된다면 그 대가를 받겠으나 지금 생각해도 당시 제 언행들에서 추행이라고 생각할 만한 이유가 없다고 믿는다”고 주장했다.이어 “이 사건으로 80년간 지켜온 인생이 가치 없이 무너졌다. 제 자리로 돌아올 수 있게 해달라”고 읍소했다.오영수는 지난 2017년 8월 연극 공연을 위해 지방에서 머물던 시기에 산책로에서 A씨를 껴안고, 같은 해 9월 A씨 주거지 앞에서 볼에 입맞춤하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로 2022년 11월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3월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이후 검찰은 양형부당, 오영수는 사실오인, 법리오해, 양형부당 등의 이유로 항소했다오영수의 항소심 선고공판은 오는 6월 3일 열린다.한편 오영수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깐부 할아버지’ 오일남 역으로 출연했다. 이 작품으로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으나 강제추행 혐의로 지난 5월부터 KBS로부터 출연 정지 처분을 받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3 23:50
예능

공유 “복합적 감정 휩싸이고 흥분”…’꼬꼬무’, 모두의 힘 합친 ‘도가니’ 사건

SBS 예능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가 이른바 ‘도가니 사건’과 관련해 유일한 목격자의 인터뷰를 최초 공개하는 등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전하며 분노와 안타까움, 그리고 감동까지 전했다.지난 13일 방송된 ‘꼬꼬무’ 162회는 ‘당신은 모르는 도가니 이야기’를 주제로 지난 2005년 ‘광주 인화학교 사건’을 다뤘다. 리스너로는 배우 하윤경, 뮤지컬 배우 손호준, 배우 변정수가 출연했다.이날 방송은 광주 지역의 실세인 우석재단에서 운영하는, 광주의 유일한 청각장애인 학교인 인화학교에 다니는 한 학생 선화가 친구에게 고백한 이야기에서 시작됐다. 선화가 말한 내용은 충격 그 자체였다. 행정실장이 자신을 성폭행했다는 것. 심지어 여러 교사들이 관련되어 있었으며 선화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이 같은 피해를 당해왔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이를 두고 배우 하윤경은 “눈물 날 것 같다. 어떻게 인간의 탈을 쓰고 저런 짓을 벌이느냐”라고 외쳐 뭉클하게 했다.피해자는 선화만이 아니었다. 피해 사실을 고백한 학생들만 30명이 넘었고, 가해자는 10명 남짓이었다. 남자 교사 세 명 중 한 명이 가해자, 학생 세 명 중 한 명이 피해자였던 것. 피해 학생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었다. 대부분이 돌봐 줄 사람이 없어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었던 것. 가해자들의 후안무치 같은 행위에 뮤지컬 배우 손호준은 “너무 악질이다”라고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인화학교의 민낯이 드러나면서 성폭력대책위가 발족했지만, 학교 측은 부인하기 급급했다. 인화학교의 법인인 우석재단의 카르텔이 의심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심지어 법의 심판대에 올라간 가해자들은, 학생들이 지목한 10여 명이 아닌 단 4명뿐이었고, 이들의 죗값도 터무니없었다. 재판 판결 후 학교를 복귀한 가해자도 있었고, 아이들 편에 섰던 5명의 교사들에게는 징계가 내려졌다. 결국 몇몇 피해 학생들은 학교를 떠나면서 절망 속에 사건은 점점 묻혀갔다. 그러나 공지영 작가가 성폭력대책위를 찾아오면서 이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공지영 작가는 “어느 날 신문을 보는데 손바닥만 한 기사의 마지막 구절에 ‘집행유예로 범인들이 풀려나가는 순간 법정 안은 청각장애인들이 지르는 알 수 없는 비명으로 가득 찼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라며 “마치 그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나는 어떤 실상도 모르고 있었던 게 미안했다”라고 말했다. 공지영 작가는 기사를 본 다음날 곧바로 광주로 갔고, 그렇게 탄생한 책이 소설 ‘도가니’였다. 이를 영화로 제작된 데는 배우 공유가 그 시작점이었다. ‘도가니’를 읽은 공유는 “영화로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요”라고 물으면서 주연배우와 제작사가 세팅됐고, 현재 세계적인 화제작 ‘오징어게임’의 황동혁 감독이 합류했다. 당시 공유는 “알 수 없는 복합적인 감정이 휩싸였다”며 “한 사람으로서 흥분했고, 배우로서 이 이야기를 연기하는 데 욕심이 났다” 말했다. 또 한 달간 연출 여부를 고민한 황동혁 감독은 “아이들을 지키려는 대책위가 있고, 좋은 평가를 받는 글이 있었는데 여기에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했다”며 “그럼에도 선과 악이 분명한 일로 가해자들이 가벼운 형벌로 풀려난 현실, 이걸 꼭 보여주고 싶었다”고 연출 계기를 밝혔다. 2011년 개봉한 영화는 신드롬을 일으켰다. 여론은 분노로 들끓었고, 경찰은 인화학교 사건 재수사에 나섰다. 그러나 사건 발생 후 한참 지난 사건인 터라, 수사가 쉽지 않았던 상황. 경찰 측은 아동 여성관련 강력 사건 전문 변호사 이명숙 변호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 변호사는 일사부재리 원칙에 적용되지 않는 사건을 파헤쳤고 과거 진술의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혐의가 인정되지 않은 행정실장의 성폭행 사건으로 행정실장을 법정에 다시 세웠다.여기에는 사건 발생 당시 고3이었던 인화학교 학생, 박영진 씨의 용기 있는 증언이 결정적 도움이 됐다. 박영진 씨는 ‘도가니’를 관람한 후 증인으로 나섰다. 온전치 않지만 소리를 희미하게 들을 수 있는 고3 시절 끔찍한 범죄 현장을 목격했던 그는 며칠 후 행정실장으로부터 무자비한 폭행과 함께 함구하라는 협박을 당했고, 그 트라우마로 평생을 고통 속에 살아야 했다. 강간죄의 시효가 지나 기소조차 되지 않았던 해당 사건은, 시효가 더 긴 강간치상으로 기소를 해보자는 변호사의 판단과 박영진 씨의 증언으로 결과를 뒤집고 행정실장은 징역 8년을 선고받을 수 있었다. 오랜 기간 피해자들이 겪었을 고통에 공감한 변정수는 결국 오열했고, MC 장현성 또한 애써 눈물을 참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대변했다.‘도가니 사건’으로 성폭력범죄 처벌특례법, 사회복지사회법이 개정됐으며 인화학교는 폐쇄되고 우석 법인은 해체 수순을 받았다. 비극적 사건이 의미 있는 일이 되기까지 장현성은 “수많은 사람들이 온 힘을 모아 바위를 들어 올린 것”이라고 말하며 선생님, 학부모, 인턴기자, 작가, 배우, 제작자와 감독, 목격자, 변호사, 대책위 위원 등 모든 사람의 뜻이 모인 것이라고 말했다. 변정수는 “이렇게 공감해 주는 것밖에 할 수 없다는 게 슬프다”, 하윤경은 “주변을 둘러보면서 어떤 불의한 사건에 눈을 감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이날의 이야기를 들은 소감을 밝혔다. 또 여전히 20여 년간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대책위는 그 이유에 대해 “여전히 힘겨운 삶을 이어가는 피해자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한편 ‘꼬꼬무’는 세 명의 '이야기꾼'이 스스로 공부하며 느낀 바를 각자의 '이야기 친구'에게, 가장 일상적인 공간에서 1:1 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14 14:02
스타

‘선우은숙 언니 강제추행’ 유영재, 징역 2년 6개월…법정 구속

배우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영재가 실형을 선고 받고 구속됐다. 23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청에서 진행된 제1형사부 (허용규 부장판사)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 관한특례법위반 혐의를 받는 유영재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며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 구속했다. 또 성폭력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금지 5년을 명령했다.유영재는 지난 2023년 3월부터 10월까지 다섯차례에 걸쳐 선우은숙 친언니 A씨의 신체를 접촉하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유영재는 선우은숙과 2022년 10월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으나 지난 해 4월 이혼했다.검찰은 징역 5년을 구형한 바 있다. 이날 재판부는 A씨의 진술이 신빙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과 피해자와의 관계, 범행 경위, 내용, 수법에 비춰 죄질이 나쁘다”며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고 범행을 전부 부인하면서 진정으로 반성하는 모습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23 11:32
프로야구

검찰, '도박자금 사기 혐의' 임창용에게 징역 1년 6개월 구형

검찰이 도박자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전직 야구선수 임창용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찰은 21일 광주지법 형사11단독 김성준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임씨에 대한 사기 혐의 결심공판에서 "피고인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이 수사·공판 과정에서 진술을 번복하며 자신의 범행을 반성하고 있지 않다"며 "피해자도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임씨 측 변호인은 "피해자가 건넨 금품이 도박 칩인지 현금인지, 한화인지 필리핀 페소인지도 기억하지 못하는 등 피해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며 "도박 용도나 갚을 의사 등을 속여 돈을 빌린 사실도 없고, 빌린 도박 칩 액수로 추정되는 7000만원을 모두 갚아 사기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무죄를 주장했다.임창용은 지난 2019년 12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피해자 A씨에게 약 8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최초 기소됐다. 검찰은 이날 결심공판에 앞서 1억5000만원을 빌리고 7000만원만 변제한 혐의로 공소장을 변경했다.임창용은 1995년 해태 타이거즈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 삼성 라이온즈와 일본프로야구(NPB)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활동한 전직 야구 선수다. KBO 통산 760경기에 나와 130승 86패 19홀드 258세이브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임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3월 27일에 열린다.윤승재 기자 2025.01.21 13:13
스포츠일반

'경기보조원 추행 혐의' 휠체어 펜싱 국가대표 전 감독, 항소심서 유죄

경기보조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던 휠체어 펜싱 국가대표 전직 감독이 항소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1일 법조계에 따르면 올해 3월 광주지법 형사2부(김영아 부장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전직 휠체어 펜싱 국가대표 감독 A(54)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500만원과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40시간)을 선고했다.피해자와 국가대표 선수들이 감독을 음해했다는 증언이 1심 무죄 판결의 근거가 됐지만, 항소심에서 해당 증언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단됐다. 이제 유무죄는 대법원에서 가려질 예정이다.A씨는 감독 재직시절인 2020년 8월 국가대표팀 경기보조원 B씨를 전남 해남군 합숙훈련지 호텔 주차장에서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A씨가 B씨를 상대로 "데이트하러 가자, 뽀뽀나 한 번 하자"고 말했고, 신체 부위를 수차례 두드렸다고 보고 기소했지만, 1심 재판부는 범죄의 증명이 없다고 봤다.재판부는 피해자가 피해 사실을 다른 선수들에게 알린 진술이 일관적이지 않고, 사건 당일 신체 접촉 행위를 추행으로 인식하지도 않았다고 판단했다. 법정 증인으로 출석한 선수 C씨가 "합숙 훈련 해산 전날 B씨와 다른 선수들이 'A씨를 성추행범으로 엮어서 감독직에서 내리자'고 말했고, 카카오톡으로도 관련 대화를 했다"고 증언해 이를 무죄의 근거로 봤다.1심 판결은 항소심에서 정반대로 뒤집혔다. 항소심 재판부는 "경기보조원 B씨의 피해 진술이 일관적이고 모순된 부분이 없다"라며 "1심에서 선수들에 알린 시기에 대해 신빙성이 의심되긴 했지만, 진술 전체를 배척할 사정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이어 "선수들이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피해 진술 청취 시기를 바꾸기로 입을 맞추며 감독에게 잘못을 빌자고 대화한 것은 술을 마신 사실이 외부로 알려져 국가대표 선수로서 징계받을까 봐 우려해 나눈 말로 보인다"고 봤다.항소심 재판부는 "C씨의 (선수들 모의) 진술은 모두 전직 감독 A씨가 초안을 제시한 것"이라며 "C씨는 피해자 B씨의 무고 혐의 수사 과정에서 경찰관에게 'A씨가 무서워서 사실과 다른 내용을 진술서로 작성했다'고 밝혔다"고 지적했다. 전직 감독 A씨는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소했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7.01 15:35
연예일반

“나 때문에 생긴 상처 아냐”…아름 前남편 아동학대 무혐의 통지서 보니(‘실화탐사대’)

티아라 전 멤버 아름과 이혼 소송 중인 전 남편이 ‘실화탐사대’를 통해 아름의 아동학대 주장을 반박했다. 13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는 ‘걸그룹 출신 그녀와 남자친구’라는 제목으로 아름과 그의 전 연인 서모 씨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아름은 지난해 12월 전 남편과의 이혼 소송 소식을 전한 데 이어 지난 3월엔 전 남편의 아동학대와 가정폭력을 주장해 온라인을 달군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아름이 미성년자 약취 유인,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지난달 자신의 모친과 함께 검찰에 불구속 송치되며 반전이 일어난 바 있다. ‘실화탐사대’ 제작진과 인터뷰에 나선 아름의 전 남편 역시 자신을 아동학대 및 가정폭력범으로 만든 아름의 주장을 반박했다. 전 남편은 “사실이 아니다. 내가 그랬으면 아이가 나에 대해서 말해서 이미 진작에 신고가 들어갔어야 한다”고 했으며, 아름이 아동학대 증거로 내놓은 아이 얼굴의 상처 역시 “나 때문에 생긴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전 남편은 “내가 찍은 사진은 2월 24일 (아름에게) 면접 교섭 보내기 직전에 찍은 것이다. 아무것도 상처가 없지 않나. (아름이 찍은 아이에게 상처가 있는) 사진을 보면 3월 3일 7시에 찍었다고 돼 있다. (아이를 데려간) 일주일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라며 괴로워했다. 실제로 전 남편은 경찰로부터 아동학대 무혐의 통보를 받았다. 전 남편이 받은 통지서에는 아이의 녹취 관련해 ‘진술분석전문가의 분석 결과 참고인(아름)이 아동들에게 피해사실을 유도하였을 가능성이 크고, 폭로경로에서 참고인의 외압이 작용한 정황이 의심된다고 판단’, ‘아동 진술에 신빙성이 없는 점’이라고 적혀 있다. 한편 경기 광명경찰서는 아름을 사기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3건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고소장은 3건 접수됐으며 피해 금액은 총 3천700만원 가량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3월 아름에 대한 사기 혐의 고소장을 최초로 접수했다. 지난달까지 2건의 고소장을 타 지역 경찰서로부터 추가로 이송받아 수사 중이다. 아름으로부터 금전 피해를 입은 팬과 지인 등 피해자들은 이날 방송된 ‘실화탐사대’ 인터뷰에도 나서 아름의 사기 정황을 폭로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3 23:20
메이저리그

'불법 도박→거짓 진술' 미즈하라, 이번엔 학력 위조 의혹...계속 소환되는 오타니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연일 부정적인 이슈로 소환되고 있다. 불법 도박과 절도 혐의를 받고 있는 그의 오랜 통역 미즈하라 잇페이(40) 관련 의혹이 꼬리를 물고 있는 탓이다. 미국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24일(한국시간) 언론에 공개된 미즈하라의 출신 대학과 메이저리그(MLB)에서의 통역 경력에 의문을 제기했다. 미즈하라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대학 출신으로 알려졌지만, 이 대학 대변인은 디애슬레틱에 "미즈하라 잇페이라는 학생이 재적한 학교 기록은 없다"라고 전했다. 비슷한 이름의 재학생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답변을 거부했다고. 미즈하라는 2010년과 2012년, 전 일본인 메이저리거 오카지마 히데키의 통역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카지마는 2007~2011년 보스턴 레드삭스, 2013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뛰었다. 미즈하라는 2010년 보스턴에서 통역사로 활동하며 MLB에 입문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보스턴 구단은 23일 취재진에 "오카지마가 우리 팀에서 뛴 기간 미즈하라가 통역을 고용된 사실이 없다"라고 반박했다. 미즈하라는 이후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의 외국인 통역으로 자리를 옮긴 뒤 당시 니혼햄에서 뛰던 오타니와 인연이 닿았고, 그가 2018년 MLB 로스앤젤레스(LA) 에인절스와 계약한 뒤 통역사가 되며 미국 무대로 돌아갔다. 이후 7년 동안 오타니의 입을 맡았다. 오타니가 LA 다저스로 이적한 뒤에도 함께 했다. 최근 미즈하라는 불법 도박으로 450만 달러(60억원) 빚을 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오타니의 돈에 몰래 손을 댄 사실까지 드러났다. LA 다저스 구단은 즉각 그를 해고했다. 오타니는 개인적 배신감이 커졌을 뿐 아니라, 자신의 계좌에서 송금된 돈 탓에 미즈하라의 일탈을 알고도 묵인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미즈하라는 이 사건을 취재한 미국 매체 ESPN에 최초 오타니가 자신의 빚을 갚아주기 위해 직접 도박업자에게 송금했다고 털어놓았다가, 오타니의 법률 대리인이 이를 반박하자, 오타니는 자신의 도박 사실을 몰랐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오타니를 향한 MLB 사무국의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일본뿐 아니라 한국 야구팬도 충격을 받았다. 오타니는 이 논란이 불거진 21일 서울시리즈를 위해 방한 중이었다. 그를 비롯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 등 어떤 다저스 스태프도 관련 내용에 대해 입을 열지 않았다. 의혹도 커질 수밖에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미즈하라의 학력·이력 위조 의혹이 나왔다. 미즈하라의 진술 신빙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이다. 오타니의 결백을 의심하는 야구팬은 극히 일부다.다저스는 20·21일 서울시리즈를 치렀지만, 본토 공식 개막전이 열리는 29일부터 본격적으로 2024시즌을 시작한다. 7억 달러를 투자한 오타니가 출발과 동시에 큰 악재를 맞이한 탓에 다저스도 울상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3.24 13:15
연예일반

실명 거론→사생활 보도…이선균 내몬 상황들에 자성 목소리 [IS포커스]

마약 투약 의혹을 받고 있던 배우 이선균이 숨졌다. 혐의와 관련한 증거는 나오지 않았고, 이선균 또한 사망 하루 전까지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결국 수사 결과를 확인하지 못한 채 스스로 세상을 등졌다. 일각에서는 내사 단계에서부터 실명이 거론된 점과 수사 과정에서 한 진술내용까지 유튜브와 언론 등을 통해 반복해서 공개된 게 결국 이선균을 궁지로 몰았다며 자제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28일 “이선균 사건은 처음에는 내사 단계였지만 이후에는 여론재판 형식으로 흘러간 측면이 있다. 이선균의 진술이 줄곧 일관됐음에도 일부 매체에서는 이선균이 혐의를 인정하거나 진술을 번복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점이 세간의 인식을 더 안 좋게 만들며 부당하게 작용했다”고 짚었다. 이어 “물론 사망했다고 어떤 사람의 모든 혐의가 없어지는 건 아니지만, 결국 이선균에게서는 아무런 증거가 나온 게 없다. 그럼에도 그를 유죄로 몰고 간 상황은 분명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선균의 마약 혐의는 공갈 혐의에 대한 증거는 그에게 고소 당한 유흥업소 실장 A씨의 진술뿐인 것으로 점점 마무리되고 있었다. 이선균은 A씨의 진술에 따라 내사를 받기 시작했고 피의자로 전환까지 됐지만 간이 시약 검사와 소변검사, 모발검사 등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이선균은 24일 새벽까지 19시간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은 뒤 “앞으로 경찰이 저와 공갈범들 가운데 어느 쪽 진술에 신빙성이 있는지를 잘 판단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변호인을 통해 A씨의 진술만 있는 만큼 신빙성을 가려달라며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경찰에 먼저 의뢰하기도 했다. 사망 하루 전까지 혐의를 벗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하지만 이선균은 경찰의 수사가 시작된 지 약 두 달 만에 결국 극단적 선택을 하고 말았다. 충격적인 소식에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루머 확산, 사건과 무관한 사생활 보도, 경찰 수사 과정의 과도한 공개 등이 그를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 이선균의 사망 전날까지도 그에게 압박이 가해질 위험이 있는 보도가 지속적으로 쏟아졌다. 26일 JTBC는 이선균이 경찰조사에서 “빨대를 이용해 코로 흡입했지만 수면제로 알았다. 마약인 줄 몰랐다”고 진술한 내용을 보도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같은 날 이선균과 A씨가 나눈 16분 가량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해당 녹취록에는 이선균의 사생활 관련한 내용도 담겼다. 사건의 본질과 무관한 내용들일 뿐더러 경찰에서 흘러나왔다고 밖에 볼 수 없는 내용들이다. 이선균 사건의 타임라인을 처음부터 되짚어 보면 경찰과 언론의 무리한 행태가 여러 곳에서 발견된다. 10월 인천경찰청이 영화배우 L씨를 조사하고 있다는 보도가 처음 등장했고, 이선균을 쉽게 추정할 수 있는 여러 힌트들이 나오면서 끝내 이선균의 실명이 밝혀졌다. 내사 단계에서 실명이 거론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이후 사건의 본질에서 벗어난 이선균의 루머와 이슈들이 경찰발로 흘러나왔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에 무수한 가짜뉴스가 양산됐다. KBS는 지난달 이선균이 A씨에게 고백하는 통화 내용을 단독 보도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이선균의 가정사, 과거 일화나 발언 등이 계속해서 언급되면서 수많은 악플이 달렸다. 이선균의 변호인이 지난 23일 3차 소환 당시 비공개 요청을 했지만 경찰이 거부했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이는 사건 관계인을 약속된 시간에 맞춰 포토라인에 세우는 행위를 원칙적으로 금지한 경찰 수사공보 규칙에 어긋나는 것이다. 지드래곤이 같은 혐의로 수사를 받다가 결국 혐의 없음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이선균이 이번 사건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시점에 본질과 무관한 내용들이 흘러나왔다는 건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선균 사건의 본질은 마약 투약 여부다. 유명인인 만큼 주목도가 높을 수밖에 없지만, 동시에 유명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사건의 진상은 흐려진 채 자극적 가십만 난무하다 안타까운 결말을 맞게 됐다. 자성의 목소리가 필요한 이유다. 이선균은 지난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서 세워진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오전 이선균의 매니저가 “(이선균이) 유서 같은 메모를 작성하고 집을 나섰다”고 신고해 경찰이 출동했고, 위치추적 끝에 이선균의 신원을 확인했다. 피의자 신분인 이선균이 사망함에 따라 경찰은 그의 마약 투약 혐의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2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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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탐지기 요청했던 이선균, 사망 비보.. “고인 마지막길 깊은 애도” [종합2]

마약 혐의로 조사를 받아오던 배우 이선균이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8세.27일 경찰에 따르면 이선균은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 세워진 차량 내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이선균이 극단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사망 원인을 확인 중이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12분경 ‘(이선균이) 유서 같은 메모를 작성하고 집을 나섰다’는 내용의 112 신고를 접수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 신고자는 이선균의 매니저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이선균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후 고인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이선균 배우가 12월27일 세상을 떠났습니다”라며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을 가눌 길이 없습니다”라고 전했다.이어 "부디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이 억울하지 않도록 억측이나 추측에 의한 허위사실 유포 및 이를 토대로 한 악의적인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장례는 유가족 및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게 치러질 예정입니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덧붙였다.고인의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아내 전혜진이 상주로 빈소를 지킬 예정이다. 장지는 전북 부안군 선영으로, 발인은 29일이다.이선균은 올해 서울에 위치한 유흥업소 실장 A씨의 거주지에서 대마초와 케타민을 여러 차례 피우거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지난 10월부터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 지난 23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이선균을 3번째 소환해 약 19시간에 걸쳐 고강도 조사를 진행했다.당시 조사를 받고 나온 이선균은 취재진에게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오늘 (공갈사건) 피해자로서 고소인 조사까지 마쳤다”며 “앞으로 경찰이 저와 공갈범들 가운데 어느 쪽 진술에 신빙성이 있는지를 잘 판단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선균은 마약류관리에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후 “마약인 줄 몰랐다. 협박을 당했고 3억 5000만원을 뜯겼다”며 A씨 등을 공갈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이어 이선균은 지난 26일 변호인을 통해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의뢰한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제출했다. 이선균 측은 자신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한 증거가 A씨의 진술밖에 없다며, 누구의 주장이 신빙성이 있는지 거짓말 탐지기로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경찰은 이선균 측의 주장을 검토한 후 거짓말 탐지기 조사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계획이었다.이선균은 소변을 활용한 간이 시약 검사에 이어 모발 등을 채취해 진행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A씨가 건넨 약을 수면제로 알고 복용했다며 혐의를 줄곧 부인해왔다. 마약 혐의로 같이 조사를 받았던 지드래곤이 무혐의로 수사가 마무리된 가운데 “줄곧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던 이선균이 자신과 공갈범 중 어느 쪽 진술에 신빙성이 있냐며 강하게 대응하면서 사건의 국면이 바뀌는 듯 했다. 하지만 26일 오후 JTBC ‘뉴스룸’에서 최근 A씨가 경찰조사에서 “이선균이 빨대를 이용해 케타민 가루를 흡입하는 걸 봤다”며 “케타민 얘기를 꺼냈더니 궁금하다고 했고 구해줬더니 투약했다”고 주장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이선균이 “빨대를 이용해 코로 흡입했지만 수면제로 알았다. 마약인 줄 몰랐다”고 반박 진술을 했다는 내용도 같이 전해졌다. 또한 이날 한 유튜브 채널에서 이선균의 마약 혐의를 주장한 A씨 통화 내용을 공개하면서 물의를 빚었다. 결국 다음 날 이선균은 유명을 달리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2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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