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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살아나가려면 인간이기를 포기해야”, ‘꼬꼬무’ 삼청교육대 조명

지난 7일 2기 진실화해위원회(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삼청교육 피해 사건’을 위법한 공권력 행사로 발생한 대규모 인권침해 사건이라 판단하고 진실규명 결정을 내렸다. 9일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에서는 ‘삼청교육대’의 가혹 행위를 파헤치고 당사자들의 호소를 담아낸다. 장트리오의 이야기 친구로는 개그맨 정성호, 임지연, 윤균상이 등장한다. 1980년 서울, 평범한 이들이 연락이 두절되고 집에 돌아오지 않는 일이 발생했다. 귀가 찢어질 듯한 공포탄 소리와 함께 빨간 모자를 쓴 군인들이 사람들에게 몽둥이세례를 쏟아부었다. 어르신부터, 중학생 소년에 여성들까지 갑자기 군부대로 끌려온 사람의 수는 무려 4만 명. ‘꼬꼬무’는 많은 사람이 이곳으로 끌려온 이유를 밝힌다. 1980년 8월, 사회악 일소 특별 조치 일명 ‘불량배 소탕 작전’이 발표됐다. 끝없이 이어지는 훈련과 쏟아지는 매타작, 가혹 행위로 사람들은 죽음의 공포까지 경험했다. 사회악을 제거하고 새 사람을 만든다는 명분 아래 대대적인 홍보가 진행된 작전이었다. 이날 그 아래 숨겨진 참혹한 진실을 밝혀진다. 가축보다 못하면 고기도 먹지 말라는 끔찍한 규율이 있던 교육장, 스스로 인간임을 포기해야만 살아서 나갈 수 있다는 이곳의 24시간도 낱낱이 공개된다. 당시 18살 고등학생이던 이승호 씨는 ‘꼬꼬무’를 통해 43년 만에 용기를 내 카메라 앞에 섰다. 이 씨는 “방송에 나가 당시 일을 이야기하겠다고 하니 주위에서는 극구 말렸다”고 전한다. 가족에게도 말하지 못한 이 씨의 ‘그날 이야기’는 9일 오후 10시 30분 SBS ‘꼬꼬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09 13:41
경제

신천지 입장문 "마녀사냥 극에 달해 성도 죽음 내몰아"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가 두 번째 입장문을 발표했다. 신천지는 28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신천지를 향한 마녀사냥이 극에 달하고 가족 핍박으로 한 성도가 죽음에 이르렀다. 신천지를 향한 비난과 증오를 거둬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신천지는 “종교 자유가 있는 대한민국에서 단지 기성 교단 소속 아니라는 게 죽어야 할 이유냐”고 반문했다. 신천지는 입장문에서 “신천지는 코로나바이러스를 만들지 않았다. 일상생활을 한 국민이자 피해자다. 전 신도와 교육생 명단 공개도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23일 첫 번째 입장문에서도 최대 피해자라고 주장했던 신천지는 “코로나와 관련해 의도적으로 성도수를 은폐한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지금 위기를 인식하고, 국민과 성도 건강,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사실에 입각한 자료를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천지는 “신천지 성도라는 이유만으로 2007년과 2018년 두 명의 성도가 가족으로부터 살해되고, 2월 26일에는 울산에서 한 성도가 남편 폭력과 핍박으로 죽음에 이르렀다”며 진실규명을 촉구했다. 신천지는 보건당국에 국내 21만2324명, 해외 3만3281명 등 국내외 성도 24만5605명의 명단과 부속기관 주소 등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또 국내 5만4176명, 해외 1만951명 등 총 6만5127명의 교육생 명단도 파악해 질병관리본부에 전달했다고 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2.28 16:29
연예

안PD 등 檢송치…'프듀' 여파에 아이돌 오디션 시장 위축

Mnet '프로듀스' 시리즈의 득표수 조작(사기 등) 혐의를 받는 김용범 CP와 안준영 PD가 검찰에 넘겨졌다. CJ ENM 부사장 등 고위임원들도 경찰의 압수수색 대상에 오르내리면서, 가요계 전반으로 그 여파가 미치고 있다.CJ ENM의 산하 음악채널에서 방영한 오디션인 '프로듀스' 시리즈와 '아이돌학교'에 대한 조작 혐의 등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4일 오전 8시 김 CP와 안 PD를 사기·배임수재·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했다. 지난 5일 구속돼 종로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됐던 제작진은 호송차에 올라타며, 취재진에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건으로 입건된 관련자들은 제작진과 소속사 관계자 등 10여 명에 달한다. 이용표 서울청장은 지난 12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CJ ENM 고위 관계자를 포함해 압수수색 등을 진행했다. 몇 명인지는 밝히긴 어렵다. 향수 수사 진행방향과 관련이 있어 공개하기 어려울 뿐, 입건자의 사회적 위치 등을 고려해 비공개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경찰조사에서 제작진은 시즌1부터 4까지 전 시리즈에 대한 조작 혐의를 일부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최종 공개된 득표수와 원데이터 사이에 차이를 발견하고 수사를 하고 있다.압수수색 대상 중엔 CJ ENM의 부사장이자 Mnet 부문장인 신형관 대표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 부사장은 1997년 공채 1기(구 CJ미디어)로 입사해 다수의 프로그램 제작에 관여해왔다. 신 부사장의 이름이 거론되면서 경찰 수사가 Mnet 오디션 전반으로 커질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다. Mnet은 아이돌뿐만 아니라 힙합, 댄스, EDM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오디션을 론칭해왔다. 하지만 경찰은 "'프로듀스' 시리즈와 '아이돌학교'에 대해서만 수사하고 있다"며 선을 그었다. 또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하기 위해 입건된 상태로 혐의가 증명된 상태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Mnet은 "물의를 일으킨 것에 죄송하다. 대책 마련을 위해 고민 중에 있다"고 말했다.실질적인 대책 마련까지 사안이 정리되려면 수일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엑스원과 아이즈원의 활동에도 제동이 걸린 가운데, 최근 들어 가요계로 쏟아져 나온 '프듀' 출신 그룹들도 눈치를 보고 있다는 전언이다. 한 관계자는 "파이널 생방송에서 득표수 조작이 있었다고 한다면 데뷔 여부를 떠나 최종 진출자 20인 모두가 진실규명을 바라는 동등한 입장이 아니겠느냐"고 말했고, 또 다른 가요 관계자는 "신인 키우기가 어려워 오디션의 힘을 빌렸을 텐데, 이런 문제가 터져 아이돌 신인 시장이 점점 위축되는 것 같다"고 우려했다.지상파서 계획 논의 들어갔던 아이돌 오디션은 이번 논란을 고려해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관계자 전언이다. "대형 기획사와 손잡고 비밀리에 이야기 오가던 신인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가 있었으나 '프로듀스' 논란으로 최종 하지 않는 방향으로 정리했다고 들었다"고 귀띔했다. 또 "전반적으로 위축된 시장은 컨텐츠 생산자나 소비자 모두에게 좋지 않다. 서둘러 올바른 방향으로 사건이 마무리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1.15 07:32
연예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25회로 8월 종영…시즌2는 無[공식]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8월 초 종영된다. SBS 측은 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8월 초 25회 방송을 끝으로 시즌1을 마무리한다"면서 "MC와 25회 계약이 끝나는 8월 첫 주 방송을 끝으로 종료된다"고 전했다. 이어 "MC와 제작진은 상호 논의 끝에 시즌 2는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쫄지않고, 성역없이 이슈를 던지는 사이다 같은 MC 김어준의 생각과 블랙코미디가 가미된 완벽히 새로운 형식의 시사토크쇼. 지난 3월 성추행 의혹을 받은 정봉준 전 의원을 옹호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 논란으로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중징계에 해당하는 '관계자 징계'를 받았다. 제작진은 "사건 전체의 실체에 접근하려는 노력이 부족해 결과적으로 진실규명에 혼선을 야기했다. 시청자 여러분과 피해자 A 씨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7.0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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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블랙하우스' 자막 사과 "제작 관련자 교체"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정봉주 전 의원의 '알리바이' 사진을 방송에 공개해 논란을 빚었던 SBS가 방송을 통해 사과했다. 29일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자막을 통해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지난 3월 22일, 정봉주 전 의원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하여 사건 당일 정 전 의원의 행적이 담긴 사진들을 공개했다"며 "오해를 살 여지가 있음에도" 사진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블랙하우스 측은 "먼저, 사건 당일 오후 1~3시 사이 사진에 남은 정봉주 전 의원의 행적은 민국파 씨의 증언과 맞지 않았고, 정봉주 전 의원의 해병과도 일치하지 않아 뉴스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 또, 입수한 사진을 전문가에게 의뢰한 결과 위조 가능성이 낮다는 판단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러나 방송은 논란이 된 특정 시간대에 대한 사실 확인에 집중했을 뿐 사건 전체의 실체에 접근하려는 노력이 부족하여 결과적으로 진실규명에 혼선을 야기했다. 이에 대해 시청자 여러분과 피해지 A씨께 깊이 사과드리며 제작 관련자 교체와 책임자 징계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3일 방송된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는 정 전 의원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 결정적인 증거로 알려졌던 증거사진 일부가 공개됐다. 그러나 이날 정 전 의원이 서울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사용한 카드내역을 확인, 서울시장 출마를 철회하고 자숙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MC 김어준과 친분이 있는 정 전 의원을 위해 방송을 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3.30 08:49
연예

‘이중계약 논란’ 조여정, 현 소속사 “전속 권리 침해 받았다”

이중계약 논란에 휩싸인 배우 조여정과 관련해 현 소속사 디딤531 측이 '전속권에 대한 권리를 침해받았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23일 디딤531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을 통해 확인한 결과 봄엔터테인먼트와 조여정은 지난 8월 계약을 체결했다. 디딤531과의 계약만료 다음날인 12월 17일을 계약발효일로 명시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8월 계약을 체결하였다면 그 이전에 계약이 남아있는 본사에 전속계약 해지계약서를 요청하여 계약을 완료해야 하는 것이 상식적이며 공식적인 절차다. 하지만 봄엔터테인먼트로부터 전속계약 해지계약서에 대해 그 어떠한 요청을 전달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계약 만료 3개월 전까지 다른 기획사 접촉 및 계약을 맺어서는 안 된다는 연매협 규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디딤531 측은 '프리 에이전트(FA) 연예인은 전 소속사와의 교섭이 끝나기 전에 타 소속사와 접촉하는 것을 금하고 있는 것'이라며 '조여정과 봄엔터테인먼트와의 이중계약으로 인해 디딤531은 전속권에 대한 권리를 침해받았다'고 입장을 표했다. 이어 '소속 배우들에게 재계약 또는 다른 회사로의 이적을 제안했다는 봄엔터테인먼트의 주장은 어불성설이다'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봄엔터테인먼트는 사실을 숨기고 본사가 억지주장과 허위보도를 한 것처럼 언론플레이를 했다'며 '상도의에 대한 부분을 명백히 밝히고자 하였을 뿐 이외에 그 어떤 고의적인 의도도 없었음을 밝힌다. 본사는 진실규명에 있어 모든 것을 연매협에 이관했다. 어떠한 결과든 그 뜻을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 관계자들에 따르면, 조여정은 현 소속사 디딤531(구 이야기엔터테인먼트)과의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또 다른 연예기획사 봄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조여정과 디딤531의 전속계약 만료일은 오는 12월 16일. 하지만, 계약만료를 7개월 앞둔 지난 5월 봄엔터테인먼트 측이 조여정에게 접촉을 시도했고, 8월에는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앞서 봄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5월 이야기엔터테인먼트가 현 디딤531로 바뀌는 과정에서 소속 배우들에게 재계약 또는 다른 회사로의 이적을 제안했다'며 조여정의 이중계약을 부인했다.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이하 디딤531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디딤531 입니다.공식입장 표명이 늦어 대단히 죄송합니다.디딤531은 공식적인 내용을 밝혀야 하는 소명이 있음에도 현재 활동을 왕성히 하는 배우가 본 건으로 인하여 이미지에 타격이 생길 것을 우려한 것과 22일 '봄 엔터테인먼트' 측의 사실과 다른 주장에 대한 확인을 하기 위해 입장표명이 늦게 되었습니다.우선 디딤531은 배우 조여정의 현 소속사임을 밝히는 바입니다.배우와의 초기 계약 이후 법인명과 대표자가 변경되었으나 등기부등록 상에도 명시되어 있듯이 디딤531이 현재 조여정의 소속사 입니다. 계약이 유효한 12월 16일까지 배우 조여정은 디딤531의 소속 배우이므로 디딤531을 '현 소속사'로, 그리고 22일 공식입장을 밝힌 업체는 '현 소속사'가 아닌 '봄 엔터' 또는 '제 3사' 로 표기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하기는 사실을 근거로 한 디딤531의 명백한 최초 공식입장 입니다.첫 번째, 디딤531과 배우 조여정은 계약서에 따라 12월 16일까지 계약이 유효합니다. 두 번째, '제 3사(봄 엔터)'에서 밝힌 공식 입장 전문에서 "전 소속 배우들에게 재계약 또는 다른 회사로의 이적을 제안한 바 있다"는 주장이야말로 어불성설 입니다. 디딤531은 사명변경과 새 대표의 취임일인 5월 31일 이후 배우 조여정에게 계약연장에 대하여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냈습니다. 새로 시작하는 회사가 소속배우에게 흔들림 없는 신뢰와 결속을 요청할지언정 다른 회사로의 이적을 제안한다는 것은 상식적인 이치에서도 맞지 않는 주장입니다.세 번째, '제 3사(봄 엔터)'의 공식 입장 전문 중 "강지환 전 소속사인 에스플러스는 본사와는 전혀 별개의 회사" 라는 주장이 있는데 '에스플러스(강지환)'와 '제 3사(봄 엔터)'의 대표(한공진, 현 사단법인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부회장)는 동일인물 이므로 사실과 다른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디딤531은 사임한 전 대표와 전 대표가 사단법인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 상벌위 소속 위원이라는 점과는 전혀 무관함을 명백히 밝혀드립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디딤531은 5월 31일을 기점으로 전 대표의 사임과 동시에 대표(최윤배)와 사명이 변경되었으므로 '제 3사(봄 엔터)'의 주장은 디딤531에 적용되지 않는 이야기이며 전 사명과 전 대표를 거듭 거론하는 것이야 말로 본사에 대한 흠집 내기이며 그 의도가 불순함을 알 수 있습니다.네 번째,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작성한 표준계약서 중 제 14조 2항에 따르면1. 이 계약을 유효하게 체결하는데 필요한 권리 및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2. 이 계약의 체결이 제 3자와의 다른 계약을 침해하지 않는다는 것3. 계약기간 중 이 계약내용과 저촉되는 계약을 제 3자와 체결하지 않는다는 것이 기본조항으로 되어 있는데 '제 3사(봄 엔터)'의 계약사실을 “연매협”을 통해 확인한 바, '제 3사(봄 엔터)'는 배우와의 계약을 8월에 이미 완료한 상황이며 디딤531 과의 계약만료 다음날인 12월 17일을 기점으로 계약발효 라고 명시되어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공식 입장 전문에서 "5월 이후 시점부터 계약 관련 부분을 신중히 고민하고 결정하게 된 것", "6월 이후부터 자연스럽게 본사뿐 아니라 타 회사와도 접촉 및 계약 관련 논의가 이루어진 것" 이라는 공식 입장 자체가 배우와의 접촉 및 계약을 인정하는 것입니다.'연매협'은 FA 연예인에 대한 '사전접촉'을 엄격히 규제하고 있습니다. 협회 규정에 따르면, 계약 만료 3개월 전까진 다른 기획사와 접촉 하거나 계약을 맺어서는 안 된다는 규정이 있습니다. 이는 스포츠의 '템퍼링 금지조항'처럼 전 소속사와의 교섭이 끝나기 전에 타 소속사와 접촉하는 것을 금하고 있는 것입니다.하여 '제 3사(봄 엔터)'의 "조여정의 소속사 이중계약은 사실과 전혀 다름을 전한다"는 주장을 이해할 수 없으며 이러한 사실이 '이중계약'이 아니라면 도대체 어떤 사항이 '이중계약'인지 되묻고 싶습니다. 디딤531은 배우와 깊은 신뢰, 애정을 바탕으로 지난 5년간 동고동락 했습니다. 본사는 22일 보도된 '제 3사(봄 엔터)'의 입장전문에도 그 어떠한 주장이나 입장표명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서두에도 말씀드렸다시피 본 건으로 인하여 동고동락 해온 배우의 이미지에 타격이 생길 것을 우려하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마치 디딤531이 본 사건과 관련하여 거짓주장을 펼치고 왜곡하고 있는 것으로 비춰지고 있는 점과 상도의를 어긴 '제 3사(봄 엔터)' 때문에 지난 5년간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해온 배우와의 관계가 마치 문제가 있는 것처럼 비춰지고 있어 본 공식 입장을 밝히게 되었습니다.디딤531은 처음부터 배우의 전속권과 관련하여 제 3사의 '상도의'에 대해서만 '연매협'을 통한 중재를 요청했을 뿐 '제 3사(봄 엔터)'가 밝힌 공식 입장과는 반대로 '이중계약'에 대하여 거론한 바가 없습니다. 되레 기사를 통해 '이중계약'이 체결되었다는 것을 접했으며 그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8월 계약을 체결하였다면 그 이전에 계약이 남아있는 본사에 ‘전속계약 해지계약서’를 요청하여 계약을 완료해야 하는 것이 상식적이며 공식적인 절차입니다. 허나 디딤531은 '제 3사(봄 엔터)'로 부터 '전속계약 해지계약서'에 대해 그 어떠한 요청을 전달받지 못하였습니다.그리고 계약을 체결하였다면 계약에 의거하여 매니지먼트를 충실히 이행해야 하지만, 부산국제영화제를 포함해 현재 촬영하고 있는 영화 두 편까지도 ‘제 3사(봄 엔터)’가 아닌 디딤531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 3사(봄 엔터)'는 본 사건의 사실을 숨기고 본사가 억지주장과 허위보도를 한 것처럼 '언론플레이'를 하였고 여론을 호도 하였습니다. 디딤531은 사건의 본질에 근거하여 '상도의'에 대한 부분을 명백히 밝히고자 하였을 뿐 이외에 그 어떤 고의적인 의도도 없었음을 밝힙니다.디딤531은 배우 조여정의 '구 소속사' 가 아닌 '현 소속사' 임을 다시 한 번 밝히는 바이며 배우 조여정과 '제 3사(봄 엔터)'의 '이중계약'으로 인해 전속권에 대한 권리를 침해받은 피해자임을 밝힙니다.본사는 진실규명에 있어 모든 것을 '연매협'에 이관하였으며 어떠한 결과든 그 뜻을 따를 것입니다. 또한 본 사건이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감사합니다. 2013.10.2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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