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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CJ올리브영, 강릉에 비수도권 10번째 타운 매장 열고 지역 상권에 활력 더한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12일 강릉시 대표 전통 상권인 중앙시장 인근에 463㎡(약 140평) 규모의 복층 매장 ‘강릉타운’을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강릉타운은 강원도 내 처음이자 비수도권 10번째 타운 매장으로 기존 강릉점과 강릉대학교점을 통합해 재탄생했다. 올리브영은 강릉타운을 최신 K뷰티 트렌드를 소개하는 한편, 지역 특화 제품을 선보이는 등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앵커 테넌트(Anchor Tenant)’로 육성할 계획이다.강릉타운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중앙시장을 오가며 자연스럽게 상호 유입될 수 있는 입지에 조성됐다. 매장에 들어서면 강릉 특산물을 활용한 ‘로컬굿즈’가 전시된 ‘지역특화존’이 눈길을 끈다. 일상을 기분 좋은 향으로 채우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라운드어라운드’가 강릉 대표 커피 브랜드 ‘테라로사’와 협업을 통해 출시한 바디 스크럽을 비롯해 커피, 소나무 향을 담은 배쓰밤, 샤쉐(향기주머니), 룸 스프레이 등 총 6총의 제품을 강릉 지역 한정으로 선보인다.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접할 수 있는 체험 요소도 마련됐다. 개개인의 취향과 경험을 중시하는 젊은층 고객의 성향을 고려해 퍼스널 컬러 진단기(픽유어컬러)부터 향수 시향 존(프래그런스바), 헤어제품 테스트 존(헤어스타일링 바), 프리미엄 뷰티 전문관(럭스에딧 존) 등을 도입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강릉타운 오픈을 통해 젊은 층 고객과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증가하는 등 전통 시장 상권에 활력을 더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올리브영은 2008년 ‘부산대역점’을 시작으로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 처음 진출한 이래 매장의 대형화,선진화를 지속 추진하며 전국 어디서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써왔다.특히 2020년부터는 앞선 K뷰티 트렌드를 지역 상권에 전파하는 거점 매장으로서 현재의 ‘타운 매장’ 체계를 갖추기 시작했다. ‘전주타운’, ‘광복타운(부산)’, ‘천안타운’, ‘대구타운’ 등을 순차적으로 리뉴얼하며 상권의 특성과 고객에 최적화된 쇼핑 환경을 제공했다. 2024년부터는 ‘광주타운’, ‘대전타운’, ‘청주타운’, ‘서면타운’에 픽유어컬러, 럭스에딧 존 등 체험 요소를 접목하며 뷰티 고관여 고객까지 만족할 수 있는 형태로 진화했다.지역 특색을 반영한 공간 디자인을 더한 매장을 선보이며 방한 관광객들의 좋은 호응도 얻고 있다. 경주시에 자리한 최초의 한옥 매장 ‘경주황남점’과 돌담, 돌하르방 등 제주 지역 향토 문화의 상징을 매장 곳곳에 설치한 ‘제주용담점’은 인증샷을 찍기 위해 찾아오는 외국인 고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올리브영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통 상권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기 위해 매장의 대형화 및 선진화를 지속 추진하고, 특색 있는 로컬 콘텐츠를 꾸준히 발굴하여 지역 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올리브영은 오는 7월 17일까지 강릉타운 오픈을 기념해 ‘스카이베이호텔 경포’에서 진행하는 프로모션 객실 투숙객 이용 고객 400명을 대상으로 라운드어라운드의 강릉 한정판 제품으로 구성된 여행 키트를 선착순 증정하며, 매장 이용 고객에게는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강릉타운에서 테라로사 협업 제품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커피 드립백을 소진 시까지 증정한다. 앞으로도 강릉타운은 관광객의 전통상권 유입을 위한 다채로운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전개할 계획이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12 17:06
프로농구

부산 BNK 한국 대표로 참가, 3x3 트리플잼 2차 대회 21~22일 고양서 개최

여자농구 3대3 국제대회인 2025 하나은행 WKBL 3대3 트리플잼 2차 대회가 오는 21∼22일 경기도 고양의 스타필드 고양 센트럴 아트리움 특설 코트에서 열린다.12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에 따르면 이번 대회엔 4개국(한국·일본·필리핀· 태국) 8개 팀이 참가한다.우리나라 대표로는 부산 BNK가 나선다.일본에서 지난해 대회 우승팀 플로리시 군마와 2023년 4강 진출팀인 윌, 모리스 라크로와가 참가하고, 태국의 CT타이거즈와 츄, 필리핀의 유라텍스, 엉클드류가 출전한다.WKBL은 선수들의 국제 경쟁력 향상을 대회 목표로 전하며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으로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맞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은경 기자 2025.06.12 16:38
생활문화

리버스캠퍼스, 청년 소상공인 ‘e커머스’ 판로 지원 나선다

전국대학생연합 단체 '리버스캠퍼스'(이하 리캠)가 서울지역 청년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매 및 시장 진출을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선다.리캠은 12일 서울시가 주관하는 청년 소상공인 이커머스 역량 강화 지원 사업인 '커머스 온!'을 이달 말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이커머스 판로개척에 경험이 부족한 청년 소상공인에게 유튜브 등 기존 플랫폼 외 틱톡 같은 차별화된 플랫폼을 소개, 새로운 온라인 판로를 제시해 자체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라이브 커머스와 1인 미디어 기반의 홍보 영상 등을 자체 제작할 수 있도록 교육해 청년 소상공인 제품과 브랜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게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이를 위해 영상 콘텐츠 기획, 촬영, 편집, 플랫폼 운영까지 실무 중심의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으로 교육 프로그램이 구성된다.교육은 총 8주차로 이뤄지며, 지원 대상은 서울시 소재 만 39세 이하 소상공인(예비 창업자 포함)이다. 다만 프로그램 최종 참가자는 공개모집 후 심사를 거쳐 10개팀만 선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리버스캠퍼스 공식 이메일과 포스터에 포함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오는 20일까지이다.리캠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실전 중심의 체험과 홍보 콘텐츠 제작을 지원해 청년 소상공인이 빠르게 디지털 시장에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며 “참여 청년 소상공인들의 실질적 매출 증대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종 선발팀에게는 인기 인플루언서 및 콘텐츠 제작 전문가와의 협업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자의 디지털 마케팅 자생력 확보와 지속 가능한 온라인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향후 더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확대 적용할 방법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2025.06.12 15:26
산업

SK이노베이션, AI 시대 수요 급증 '데이터센터 에너지 솔루션' 사업 전개

SK이노베이션이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데이터센터 에너지 솔루션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SK이노베이션은 12일 전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싱가포르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업 BDC와 데이터센터 에너지 솔루션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BDC는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총 1GW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개발·운영하는 글로벌 기업이다.협약에서 SK이노베이션은 말레이시아에 있는 300㎿ 이상의 초대형 AI 데이터센터에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SK이노베이션은 구체적으로 AI 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도입,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연료전지 등 보조전원 설계, 첨단 액침 냉각 기술 및 냉매 공급 등 데이터센터 전용 설루션을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SK가 제공하는 DCMS는 데이터센터 곳곳의 전력 흐름과 이상 신호를 상시 모니터링해 예비 발전기와 보조전원이 적기에 가동되도록 하는 최첨단 시스템이다.SK이노베이션 자회사 SK엔무브가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액침 냉각 기술은 서버를 플루이드(절연액)에 직접 담그는 방식으로, 고발열 장비가 많은 첨단 데이터센터에 최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SK이노베이션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초대형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에너지 솔루션 개발 및 검증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나아가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 맞춤형 통합 에너지 솔루션을 공급하는 사업자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 설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 데이터센터 에너지 설루션의 기술력 및 경제성을 평가받아 글로벌 시장에서 상품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필요에 따라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기업들과의 공동 연구개발(R&D) 등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케빈 관 BDC 최고투자책임자(CIO)는 "SK와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BDC는 데이터센터 전용 그린 에너지 솔루션의 발전과 고객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5.06.12 08:52
산업

일본서 뜨려면 '팝업'은 기본이죠.. 도쿄행 티켓 사는 K패션·뷰티 브랜드

K뷰티·패션 브랜드의 기수가 일본으로 향했다. 현지 MZ세대의 ‘핫플’로 떠오른 도심 한복판에 ‘팝업스토어’(특정 제품을 일정 기간 크게 홍보하는 가게)를 오픈하기 위해서다. ‘K’를 단 뷰티와 패션 제품의 인기가 치솟자, 기업들이 너도나도 도쿄행 비행기에 오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뷰티 브랜드 라네즈는 이달 17일부터 약 2주 동안 도쿄 시부야에 팝업스토어를 열 예정이다. 아직 가게 문을 열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전세계에 강력한 팬덤을 이끄는 BTS 진을 전면에 내세워 일본 내 중심 상권을 공략할 것으로 알려져 일본 MZ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라네즈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간판 K뷰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진과의 협업으로 브랜드 경험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또 다른 K뷰티 대기업 LG생활건강은 메이크업 브랜드 VDL의 도쿄 팝업스토어를 지난달 21일부터 일주일간 전개했다. 사전 진행된 체험단 행사에 약 5만 명의 지원자가 몰리면서 일본 내 K뷰티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K패션 브랜드와 유통사들도 일본에 속속 깃발을 꽂고 있다. 패션 브랜드 마뗑킴은 지난 1월 오사카 한큐 우메다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는데, 하루 평균 1300명 이상이 매장을 찾을 정도로 성황이었다. 총 1만 명의 일본 소비자가 방문하면서 6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달성했다.신세계백화점은 해외 진출 지원 플랫폼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를 통해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일본 주요 백화점에 소개 중이다. 올해는 도쿄 이세탄 신주쿠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현지 반응을 살피고 있다. 국내 최대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2021년 이후 일본 내 다양한 팝업스토어를 통해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들을 소개하고 있다. 마르디메크르디는 무신사의 손을 잡고 일본 내 인지도를 크게 높인 대표 K패션 브랜드다. 팝업스토어로 일본 내 가능성을 엿본 무신사는 내친김에 일본 온·오프라인 진출을 공식화했다. 박준모 무신사 대표는 지난 10일 열린 ‘글로벌 파트너스 데이’에서 “올해 말부터 내년까지 일본 내 복수의 무신사 스토어와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한다”고 알렸다. K뷰티 브랜드의 관계자는 “일본 팝업스토어는 일주일에서 한 달가량 진행되기 때문에 기업이나 브랜드 입장에서 비용 부담이 적은 편”이라면서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인테리어와 체험 공간이 함께 마련되기 때문에 SNS 파급력도 있어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기에 좋다”고 평했다.실제로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일본인들이 도쿄의 시부야, 하라주쿠 등에서 진행된 K뷰티·패션 브랜드의 팝업 스토어 현장을 찾아 올린 게시물이 공유되고 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내수는 침체한 가운데 일본 시장에서 K뷰티·패션 브랜드가 빠르게 성장 중”이라며 “MZ세대가 선호하는 팝업스토어 등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확대하려는 브랜드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12 07:34
산업

테무, 코인 100개도 닌텐도도 모두 '거짓말'

중국계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인 테무가 한국 소비자를 기만하는 경품 행사를 진행한 사실이 드러나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첫 제재를 받았다.공정위는 11일 엘리멘트리 이노베이션 프라이빗 리미티드(이하 '테무')에 표시광고법과 전자상거래법 위반 혐의로 과징금 3억5700만원, 과태료 100만원과 함께 시정명령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테무는 2023년 9월부터 최근까지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크레딧이나 상품 등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세부 규칙을 소비자가 알기 어렵게 한 것으로 확인됐다. 룰렛을 클릭해서 코인 100개를 모으면 10만 크레딧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광고했지만, 실제로는 마지막 1개를 채우려면 5명 이상을 테무 앱으로 초대해야 하는 등 복잡한 규칙이 있었다.이런 내용은 화면에서 매우 작은 크기의 '규칙' 항목을 클릭해야 알 수 있었고, 그조차도 추상적인 표현으로 돼 있었다.공정위는 테무의 이러한 행위가 기만성·소비자 오인성·공정거래 저해성을 모두 충족하는 기만광고라고 판단했다.공정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보상조건을 알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또한 공정위는 모바일 앱을 처음 설치하는 사용자에게 15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는 내용의 홈페이지 팝업 광고를 한 점도 문제라고 봤다. 해당 쿠폰은 상시 제공되는 것인데도 팝업 광고에 '남은 시간'을 표시해서 소비자의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방해했다는 것이다.테무는 또 지난해 7월까지 유튜브에서 선착순 1명에게만 999원에 닌텐도 스위치를 판매한다는 광고를 하면서 '축하합니다! 잭팟이 터졌어요'와 같은 문구를 사용해 당첨 가능성을 과장했다.공정위는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 중 특히 크레딧 광고가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질서를 크게 해치거나 소비자에 미치는 영향이 큰 중대한 위반행위라고 보고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 전자상거래법 위반 혐의로는 테무가 온라인몰 운영자로서 신원정보나 이용약관을 초기화면에 표시해야 하는데 이를 따르지 않았다. 초기화면에 통신판매의 당사자가 아니라는 사실도 고지하지 않았고, 통신판매업자 신고도 하지 않았다.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의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 및 전자상거래법 위반행위를 적발·시정한 것으로, 국내 시장에 진출하는 해외 업체들이 표시광고법과 전자상거래법 상 의무를 준수하도록 함으로써 소비자들의 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공정위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소비자의 신뢰를 저해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방해하는 법 위반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법 위반사항 적발 시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테무 측은 공정거래위원회 조사에 성실히 협조해왔으며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테무 관계자는 "규제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변화를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한국 소비자에게 품질 좋고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며 현지 판매자들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저비용 유통 채널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11 16:07
산업

'한국은 좁다' 글로벌 영토 확장하는 무신사의 야심

“지금은 글로벌로 나아가기 위한 적기입니다.”국내 1위 패션 플랫폼 기업 무신사가 해외 진출을 향한 야심을 드러냈다. K컬쳐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가운데 K패션의 역량을 글로벌에 선보이는데 무신사가 중심 역할을 맡겠다는 것이다. 또한 이를 위해 기업공개(IPO)를 통해 막대한 자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까지 공식적으로 밝혔다. 박준모 무신사 대표는 10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5 무신사 글로벌 파트너스 데이’에서 “K패션 브랜드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무신사가 장을 마련하겠다”며 “2030년까지 해외에서 거래액 3조 수준을 달성하겠다”고 선포했다. 영토 확장하는 무신사 11일까지 진행되는 ‘무신사 글로벌 파트너스 데이’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K패션 브랜드를 대상으로 무신사가 세일즈와 물류, 테크, 마케팅 등 분야별 전략과 향후 계획과 지원 방안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 패션 브랜드와 마케팅 및 물류업계, 투자사 등 1000여개 기업에 종사하는 1500여명이 무신사의 해외진출 청사진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무신사가 2022년 론칭한 글로벌 스토어는 거래액이 연평균 260% 성장 중이다. 4월 말 기준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 입점 브랜드는 2000여개에 달하고, 4월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도 300만명에 이른다.무신사는 2021년 첫 해외 자회사 무신사 재팬을 설립한 바 있다. 일본 시장에서의 브랜드 사업 실적은 지난해 기준 2021년 대비 17배 성장했다. 무신사는 올해 말 중국 상해를 시작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이고, 내년 초까지 일본에도 무신사 편집숍인 무신사 스토어와 무신사 스탠다드를 오픈할 계획이다. 2022년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를 통해 총 13개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무신사는 오랜 시간 중국과 일본의 오프라인 진출을 위해 준비해 왔다. 박 대표는 “그동안 복수의 나라를 테스트한 결과 일본과 중국, 미국의 반응이 가장 좋았다”면서 “현재 성수동에 위치한 무신사 매장을 찾는 고객 70~80%가 외국인 관광객인데, 그중 절반이 중국인으로 K패션에 관심이 크다”고 밝혔다. 무신사는 단기적으로 일본과 중국 시장에 집중하고 향후 13개 국가로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K패션의 해외 진출을 위한 모든 과정을 무신사가 모두 책임진다. 특히 K패션 브랜드가 해외에 진출할 때 가장 큰 어려움으로 거론하는 ‘배송’까지 무신사가 약속하면서, 파트너사들의 관심이 뜨겁다. 무신사는 풀필먼트 서비스 외에도 국내·글로벌 스토어 입점 연동과 애플리케이션 통합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박 대표는 “브랜드는 제품 준비만 하면 된다. 파트너사가 상품만 등록하면 나머지 물류와 배송, 마케팅까지 모두 무신사가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기업공개로 자금조달"무신사는 이날 행사에서 공식적으로 첫 IPO에 대한 구상도 발표했다. 해외 진출을 위해서는 막대한 자금이 요구된다. 더군다나 무신사는 글로벌 전역에 오프라인 매장을 내고, 파트너사에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30년까지 3조원에 수준의 거래액을 글로벌에서 달성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투자금 마련이 필요하다. 무신사는 해외 진출을 위한 자금을 IPO를 통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현재 상장 준비는 계획에 따라 차근차근하고 있다”며 “글로벌 진출에는 여러 인프라 마련이 요구된다. IPO를 통해 자금 마련을 하겠다. 조만간 주관사를 선정해 무신사가 원하는 수준의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시점은 물론 국·내외 거래소 선정 여부 등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무신사는 지난 2023년 글로벌 사모펀드 KKR과 웰링턴 매니지먼트로부터 20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하며 3조원 중반대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현재 시장에서는 무신사의 기업가치를 최대 5조원 수준까지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해외 진출을 향한 야심을 숨기지 않고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무신사에 투자업계의 눈길이 쏠리는 배경이다. 무신사는 올해 들어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4일에는 200여개의 인기 브랜드를 대상으로 주 7일 배송 경쟁에도 뛰어들었다. 이른바 ‘무배당발’(무신사는 무료배송 당일발송)이다. 유통업계에 주 7일 배송이 빼놓을 수 없는 서비스의 한 축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무신사도 뛰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오는 7월에는 패션 플랫폼 최초로 선불 충전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무신사머니’를 출시한다. 회원들끼리 충전금을 주고받을 수 있는 ‘무신사머니 상품권 선물하기’ 기능도 도입하면서 현금 확보와 매출액을 키우기 위한 고삐를 쥐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무신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2427억원으로 전년 대비 25.1%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102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연간 거래액은 4조원을 웃돈다. 박 대표는 “전 세계 패션 시장은 3000조 규모로 무한히 넓다”며 “무신사만의 브랜드 이큐베이션 노하우와 유통 역량을 발판으로 해외에서도 K패션이 성장할 수 있도록 역할을 맡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seojy@edaily.co.kr 2025.06.11 07:19
국가대표

1년 돌아본 홍명보 “WC 밑그림 그린 시간…가장 큰 목표 이룬 이라크전이 기뻤다” [IS 승장]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난 1년을 돌아봤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웨이트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최종 10차전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경기 후 홍명보 감독은 “오늘 경기장에 찾아와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 그동안 최종 예선을 치르면서 중동 원정도 있었고, 팬과 언론 미디어에 감사하다. 오늘 경기 전에는 선수들에게 최종 예선 마지막 경기가 아니라, 월드컵 진출 후 나아가는 첫 번째 경기라고 이야기했다. 첫 경기에서 이겨서 굉장히 기쁘다. 선수들에게 축하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지난해 7월 대표팀 사령탑이 된 홍명보 감독은 “(지금은) 1년 전 시작할 때와 많이 차이가 난다. 내가 지난해 2월부터 대표팀 감독 후보에 이름이 거론되고 그때부터 시작이었다”며 “지난해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경기를 치르면서 선수 특성을 많이 알게 됐다. 선수들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충분히 이해했다. 우리 한국 축구가 지금 있는 자원에서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할지, 월드컵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밑그림을 그릴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은 대표팀 지휘봉을 쥔 뒤 끊임없이 비판에 시달렸다. 공정하지 않은 절차를 거쳐 감독이 됐다는 것을 시작으로 저조한 경기력으로도 뭇매를 맞았다.그는 “가장 기뻤던 순간은 이라크전에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것이다. 그 경기가 가장 기쁘다. 우리의 가장 큰 목표는 월드컵 진출인데 이뤘기 때문이다. 힘들었던 것은 한순간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매 순간 여러 가지로 힘들었다. 경기, 경기 외적인 부분도 그렇다. 그래도 선수단과 같이 목표를 꼭 이뤄야겠다는 의식을 갖고 오늘까지 왔다”고 고백했다. ▲다음은 홍명보 감독과 일문일답.-경기 총평.오늘 경기장에 찾아와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 그동안 최종 예선을 치르면서 중동 원정도 있었고, 팬과 언론 미디어에 감사하다. 오늘 경기 전에는 선수들에게 최종 예선 마지막 경기가 아니라, 월드컵 진출 후 나아가는 첫 번째 경기라고 이야기했다. 첫 경기에서 이겨서 굉장히 기쁘다. 선수들에게 축하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이라크전 승리 후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겠다고 했는데, FIFA 랭킹이 23위다. 월드컵 조 추첨 2포트와 3포트 경계선에 있다. 조 추첨까지 4경기가 있는데, 기조를 유지할 것인가.물론 앞으로 다가오는 평가전 결과가 굉장히 중요하다. 중요한 건 월드컵이 1년 후에 있다. 1년 후 선수들의 상황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오늘 어떻게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오늘 경기가 우리 팀에 큰 힘이 되는 경기라고 생각한다. 물론 우리가 9~11월, 내년 3월에 평가전 계획이 있지만, 어린 선수들도 오늘 보여준 모습은 내 상상 이상의 모습이다. 우리 팀의 베스트라고 이야기 하셨는데 우리 팀의 베스트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물론 팀을 이끌어왔던 베테랑이 팀의 주축이지만, 거기를 더 서포트 할 수 있는 젊은 선수들이 나오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그런 측면에서 오늘 젊은 선수들의 활약은 고무적이며 긍정적인 부분이 많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스리백을 썼는데, 계획된 것인가. 월드컵에도 쓸 계획이 있는가.짧은 시간이지만, 준비했다. 선수 구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향후 준비하는 플랜이다. -부임한 지 1년 조금 안 됐는데, 기대했던 것이 잘 이뤄졌는지.1년 전 시작할 때와 많이 차이가 난다. 내가 지난해 2월부터 대표팀 감독 후보에 이름이 거론되고 그때부터 시작이었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경기를 치르면서 선수 특성을 많이 알게 됐다. 선수들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충분히 이해했다. 우리 한국 축구가 지금 있는 자원에서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할지, 월드컵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밑그림을 그릴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가장 중요한 건 내년 6월에 어떤 선수가 정말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느냐가 결과적으로 핵심이다. 내가 10년 전에 결과적으로 그 부분을 놓쳐서 모든 선수를 다 테스트를 했으나 결과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자원이 당시에는 그들밖에 없었다. 지금은 그때보다 훨씬 다양한 선수들, K리그, 해외에서 뛰는 선수들을 관찰해서 내년 5~6월에 어떤 선수가 폼을 유지하고 있느냐는 선수 선발의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오늘 전체적으로 처음 나온 선수도 있고, 중앙 수비수 2명을 아주 칭찬하고 싶다. 좀 더 공격적인 플레이를 어제 주문했는데, 지금 있는 팀에서보다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모든 선수가 잘해줬다. 오랜만에 온 원두재도 잘했고, 전진우도 2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렸다. 이 선수가 폼이 좋은데, 앞으로 참고사항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1년간 가장 기뻤던 순간과 힘들었던 순간을 꼽자면.가장 기뻤던 순간은 이라크전에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것이다. 그 경기가 가장 기쁘다. 우리의 가장 큰 목표는 월드컵 진출인데 이뤘기 때문이다. 힘들었던 것은 한순간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매 순간 여러 가지로 힘들었다. 경기, 경기 외적인 부분도 그렇다. 그래도 선수단과 같이 목표를 꼭 이뤄야겠다는 의식을 갖고 오늘까지 왔다.-배준호가 손흥민 빈자리를 메웠는데, 팀에 도움 될 수 있을지.배준호는 K리그에 있으면서 실력을 인정받고 유럽에 진출했다. 그 외에 엄지성이나 양민혁 등 여러 선수가 유럽에서 출전하고 있다. 그 안에서 상승세를 보이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이번 예선에서는 이 선수들의 컨디션 등을 고려했다. 유심히 지켜봤다. 이민성 올림픽 대표팀 감독과는 커뮤니케이션을 해서 평가전 때 출전 시간 등을 상의했다. 혹시 우리가 필요하면 이 경기에 호출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줬다. 이 선수가 가진 컨디션을 우리가 어느 정도 보고받고 우연찮게 문선민이 경고로 출전하지 못하면서 미련 없이 호출했다. 그 결과 오늘 좋은 활약을 펼쳤고, 컨디션적으로 준비가 잘 돼 있었다.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를 했다.상암=김희웅 기자 2025.06.10 22:54
국가대표

[IS 상암] ‘축제의 장’은 아직…9개월 만에 돌아온 상암, 어색한 빈 좌석

한국 축구 대표팀이 약 9개월 만에 ‘안방’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돌아왔다. 11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직행을 축하해야 할 축제의 장이지만, 킥오프 30여 분을 앞두고 여전히 많은 빈 좌석이 눈에 띈다.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최종전을 벌인다.이번 경기는 유종의 미가 달린 경기다. 대표팀이 지난 6일 이라크와 3차 예선 9차전에서 2-0으로 이기며 북중미행을 확정했기 때문이다. 한국 축구는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북중미 대회까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이라는 위업을 썼다.이날 대표팀이 도전하는 건 ‘3차 예선 무패’다. 지난 1990년 이탈리아 대회,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딱 두 차례만 ‘월드컵 예선 무패’에 성공했다.대표팀의 예선 무패가 달린 최종전은 안방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표팀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A매치를 치르는 건 지난해 9월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팔레스타인과의 3차 예선 1차전(0-0 무승부) 당시 서울월드컵경기장의 부실한 잔디 상태가 논란이 되자, 대표팀은 이후 용인미르스타디움, 수원월드컵경기장, 고양종합운동장에서 3차 예선 일정을 소화한 바 있다.9개월 만에 돌아온 안방이지만, 킥오프 30여 분을 앞두고 여전히 빈 좌석이 눈에 띈다. 이미 월드컵 본선을 확정한 만큼, 주목도가 다소 떨어진다는 평이 반영된 결과다. 부상 중인 손흥민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다는 점도 변수로 작용한 모양새다.한편 이날 경기 뒤엔 11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기념하는 각종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경기 종료 직후 공연과 함께 선수단이 피치 위에서 축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알렸다.홍명보 감독은 쿠웨이트를 맞아 오현규·배준호·이강인·전진우·황인범·원두재·이태석·김주성·이한범·설영우·이창근(GK)을 내세웠다. 직전 이라크전서 아예 제외됐던 손흥민은 이날 벤치를 지킨다.상암=김우중 기자 2025.06.10 19:45
산업

식약처, 화장품 안전관리 역량 강화 아시아 6개국 초청 연수 성료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아시아 6개국 규제기관 담당자 12명을 초청해 화장품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10일 식약처에 따르면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미얀마, 라오스(2024년 국내 화장품 수출 순위 순)의 규제기관 담당자를 초청, 관련 연수를 진행했다.식약처는 지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2018~2022년) 이후 아시아 국가의 국내 화장품 안전관리 체계 및 정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자국 내 화장품 제도 개선 또는 기술 훈련 지원에 대한 후속 협력 요청에 따라 초청 연수를 마련했다.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초청연수는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국제 산업 동향의 이해 ▲국내 화장품 시장의 이해 ▲글로벌 화장품 규제와 미래전략 ▲심사자 역량 강화 등에 대한 이론 교육과 화장품 제조업체, 개발연구센터 방문을 통한 현장 교육을 병행해 운영됐다. 이번 연수를 통해 아시아 각국에서 화장품 규제 조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연수에 참가한 한 관계자는 “한국의 선진 규제체계와 실무 경험이 매우 유익했다”며 “향후 자국 내 화장품 안전관리 체계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또한 올해 하반기 1개국을 선정해 현지에서 직접 화장품 안전관리 규제 담당자를 대상으로 해당 국가 맞춤형 연수를 실시, 교육의 실효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국내 화장품 제도와 산업의 발전 사례가 아시아 국가의 성장모델로 활용된다면 향후 우리 기업이 해당 국가에 진출 시 수출 준비가 더욱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이어 “이번 교육은 단기적으로 끝나지 않고, 수료자들과 지속적인 규제외교를 통해 중장기적 글로벌 규제 협력 네트워크를 내실화하고 상호 신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식약처는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나라의 규제 체계 및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글로벌 규제 신뢰를 구축하고, 상대국과의 규제 조화를 도모해 국산 화장품의 해외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6.1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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