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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이다인, “일주일에 5번은 해라” 이순재 돌발 주례에 ‘진땀’

가수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의 결혼식에서 원로배우 이순재가 파격적인 즉석 주례를 선보여 좌중을 폭소케 만들었다.지난 7일 이승기와 이다인은 서울 강남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 웨딩홀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결혼식에는 강호동, 차은우, 한효주, 김남길, 이세영, 윤종신, 박술녀 등 가요계·배우계·예능계 대표 스타들이 총집합해 700여명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1부 사회는 유재석이, 2부 사회는 이수근이 맡았으며 축가로 나선 이적은 ‘다행이다’를 열창했다.특히 이날 결혼식 사회를 맡은 유재석은 이순재에게 즉석 주례를 요청하면서 해프닝이 불거졌다. 마이크를 잡은 이순재는 “당연히 내가 주례인 줄 알았다”고 흔쾌히 승낙했하면서 “모든 사람이 다 똑같은 조건을 갖고 있겠지만, 나는 더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먼저 그는 이승기에 대해 “(이승기와) 안성 세트장에서 열심히 촬영했고, 승승장구해서 ‘두사부일체’에도 내가 제일 먼저 출연했다”면서 “그렇게 늘 내 머릿속에 남는, 장래가 촉망되는 사람”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두사부일체’는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를 잘못 말한 것이었다.이어서 이순재는 이다인에 대해 “우리 신부는 어렸을 때부터 봐왔다. 엄마가 어릴 때부터 내가 봐왔으니까”라고 이승기의 장모가 된 배우 견미리도 함께 언급했다. 끝으로 이순재는 두 사람에게 “왕성하게 적극적으로 사랑하라. 일주일에 5번은 해라. 힘 빠지면 못 해”라고 말해 하객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당황한 이승기는 손으로 이마의 식은땀을 닦는 한편 이다인 역시 부케로 얼굴을 가리는 등 부끄러움을 드러냈다.이순재는 “두 사람 모두 같은 목표를 향해 힘차게 행진하길 바란다”고 덕담을 하며 주례를 끝맺었다.한편 2021년 5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이승기와 이다인은 사람은 연예계 공식 커플로 이어오다 지난 7일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골프를 통해 친분을 쌓다가 연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0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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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의리! 양세형, 이승기♥이다인 결혼식 참석

개그맨 양세형이 이승기, 이다인 결혼식에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양세형은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이승기, 이다인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했다. 양세형과 육성재는 이승기와 함께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체크무늬 정장을 입고 식장에 나타난 양세형은 “승기야, 결혼 축하해”라며 축하 말을 전했다.결혼식 현장에는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양세형을 비롯해 ‘집사부일체’에 함께 출연했던 육성재, 차은우, 이상윤과 방송인 강호동, 나영석 PD, 배우 이세영, 한효주, 유연석, 김남길, 이순재, 가수 규현, 은혁 등 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결혼식 1부와 2부 사회는 각각 개그맨 유재석과 이수근이 진행했으며, 축가는 가수 이적이 불렀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07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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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김태호·나영석 나올까? 라이징 PD, 예능을 잘 부탁해

‘스타 PD’. 예능계에 새바람을 일으킨 프로그램 연출자들을 뜻하는 수식어다.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KBS2 ‘1박 2일’, tvN ‘삼시세끼’, ‘꽃보다 할배’ 시리즈 등 수많은 콘텐츠를 제작한 나영석을 대표적인 인물로 꼽을 수 있다. 두 사람은 아직도 예능계에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스타 PD’다. 나영석은 배우 이서진을 필두로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방탄소년단 뷔와 함께 멕시코로 떠나 분식집 ‘서진이네’를 차렸고 김태호는 유튜버 빠니보틀(박재한), 곽튜브(곽준빈), 원지의 하루(이원지)와 여행 콘텐츠 ENA ‘부루마블 세계여행’을 제작하며 우주여행을 1등 상품으로 걸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그에 맞서는 젊은 피 ‘라이징 PD’들의 활약이 거세다. tvN ‘놀라운 토요일’을 연출했던 이태경 PD는 김태호가 설립한 제작사 테오(TEO)로 이적한 뒤 ENA와 함께 ‘혜미리예채파’를 선보였다. SBS 대표 예능 ‘런닝맨’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최보필 PD도 새 예능으로 돌아왔으며 SBS ‘집사부일체’를 제작했던 이세영 PD는 회사를 퇴사한 후 티빙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머지않아 제2의 김태호, 나영석으로 불릴 예비 ‘스타 PD’ 세 명을 소개한다. 이태경 PD는 김태호 사단에 합류한 후 첫 신고식을 치렀다. 지난해 tvN을 퇴사한 후 제작사 테오로 거취를 옮긴 이 PD는 수장 김태호의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에 이어 ‘혜미리예채파’를 공개했다.그의 첫 작품은 ‘놀라운 토요일’의 주축 멤버였던 혜리와 함께였다. ‘혜미리예채파’는 외딴 산골에서 안락한 정착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혜미리예채파의 복작복작 살림살이를 담아낸 예능이다. 혜리를 중심으로 미연, 리정, 최예나, 김채원, 파트리샤가 출연하는 ‘혜미리예채파’는 이들의 이름 앞 글자를 따 프로그램 이름을 지었다.이 PD는 이적 후 첫 결과물에 대해 “긴장하고 부담감이 심할 거라고 생각해서 일부러 힘을 빼야겠다는 생각으로 제작 중”이라며 “제가 소속된 곳은 바뀌었지만, 프로그램을 제작하던 방식은 똑같아서 익숙하게 잘하고 있다”고 했다. SBS ‘런닝맨’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최보필 PD는 여섯 남자와 홋카이도로 떠났다. ‘수학 없는 수학여행’(이하 ‘수수행’)은 수학여행지에서 특별한 미션과 색다른 게임을 수행하며 펼치는 여섯 남자들의 낭만 있고 수학 없는 낭만 버라이어티다. 엑소 도경수(디오), 지코, 크러쉬, 최정훈, 이용진, 양세찬이 출연한다. 이용진과 양세찬을 제외한 네 사람은 32세 동갑내기로 ‘수수행’이 첫 고정 버라이어티다. 이에 대해 이용진은 “회차가 거듭될수록 ‘여섯 명이 원래 저렇게 친했나?’하는 케미가 나올 것”이라고 자신했다.최보필 PD는 “‘런닝맨’에서는 다들 베테랑이라 미션도 의도적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했다면 ‘수수행’은 정말 수학여행 간 친구들이 할 만한 미션을 던져줘도 재밌게 잘 놀더라”며 “예상보다 재밌게 나온 것 같다”고 기존 예능과의 차별점을 짚었다. 지난해 SBS를 퇴사한 이세영 PD는 배우 하정우, 주지훈을 예능으로 끌어왔다. 티빙에 새 둥지를 튼 이 PD의 ‘두발로 티켓팅’은 하정우, 주지훈, 최민호, 여진구가 뭉쳐 더 많은 청춘들을 여행 보내주기 위해 분투하는 대리고생 로드트립이다. 배우들이 돌발 미션을 성공할 때마다 청춘들에게도 여행 티켓이 주어진다는 신선한 소재로 인기를 끌었다.제작발표회 당시 이 PD는 “떨리기도 하는데 네 분이랑 같이 재밌는 작품으로 인사드리게 돼서 영광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주시는 것 같아서 기대도 되고 부담도 된다”며 퇴사 후 첫 작품을 맡게 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두발로 티켓팅’은 지난 3일 마지막화 공개 후 티빙 오리지널 예능 중 주간 시청UV(순 이용자수) 1위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여기에 더 많은 청춘들에게 여행의 기회를 선물하기 위한 ‘두발로 챌린지’ 이벤트를 개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색다른 추억을 선사했다.신구(新舊) PD들이 예능 강자의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현재 나영석의 ‘서진이네’가 시청률이나 화제성으로도 우세한 상황. 하지만 아직 방심하긴 이르다. 지난 13일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발표한 TV-OTT 통합 화제성 비드라마 조사에 따르면 ‘혜미리예채파’는 첫 방송임에도 비드라마 화제성 8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 2위는 Mnet ‘보이즈 플래닛’, 3위는 JTBC ‘피크타임’, 4위는 ‘서진이네’가 차지했다.‘라이징 PD’ 이태경, 최보필, 이세영이 막강한 두 스타 PD를 상대로 어떤 승부수를 둘까. 치열한 예능 경쟁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기존의 예능과는 다른 신선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2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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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주지훈·최민호·여진구, 티빙 ‘두발로 티켓팅’ 내년 상반기 공개

배우 하정우, 주지훈, 최민호, 여진구가 대한민국 청춘들의 여행을 위해 두 팔 걷고 나선다. 오는 2023년 상반기 공개 예정인 티빙 오리지널 ‘두발로 티켓팅’은 코로나로 갇혀 있던 청춘들을 파란 하늘 너머로 여행 보내주기 위한 배우들의 고군분투를 담은 생고생 로드 트립이다. 먼저 배우 하정우는 ‘두발로 티켓팅’을 통해 충무로 대표 입담꾼으로서의 예능감을 생생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주지훈 역시 그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능청스러운 티키타카와 재빠른 야생 적응력으로 예능 캐릭터로서의 면모를 뽐낸다고. 그런가 하면 포기를 모르는 남자로 익히 알려진 만큼 돌발미션에 임하는 최민호의 활약 역시 흥미를 돋운다. 여기에 형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여행보내드림’(Dream)단의 막내 여진구는 20대 청춘 대표답게 불타오르는 열정은 물론, 뜻밖의 허당미로 반전 매력까지 드러낸다고 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렇듯 다채로운 캐릭터를 가진 네 명의 배우가 고생하면 고생할수록 여행을 할 수 있는 청춘들이 많아진다고. 과연 이들이 여행지에서 어떤 일을 겪게 될지, ‘여행보내드림’단의 조합이 기대를 모은다. 또한 유재석, 이승기, 이광수 등 K예능 대표주자들과 함께 ‘범인은 바로 너’ 시리즈, ‘더 존: 버텨야 산다’ 등 다수의 예능을 성공시킨 ‘스튜디오 가온’과 ‘집사부일체’, ‘써클하우스’ 등을 연출했던 이세영 PD가 의기투합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2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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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집사부일체' 메인 PD 교체… "이세영 PD 하차"

'집사부일체'도 메인 PD가 바뀐다. 한 예능국 관계자는 9일 일간스포츠에 "SBS '집사부일체' 이세영 PD가 오늘 유진 편 녹화를 마지막으로 떠난다"고 밝혔다. 이세영 PD는 2017년 12월 31일 첫방송된 '집사부일체'를 시작부터 함께 했다. 4년간 프로그램을 이끌며 활약했고 이제는 다른 프로그램 론칭을 위해 자리를 내준다. 빈 자리는 초창기 '집사부일체' 공동 연출을 맡은 김정욱 PD가 채운다. 최근 MBC 간판 예능인 '나 혼자 산다'도 메인으로 수년을 맡은 황지영 PD가 자리를 비우고 허항 PD가 맡는다. '집사부일체'는 물음표 가득한 청춘들과 마이웨이 괴짜 사부들의 동거동락 인생과외를 그린 프로그램으로 높은 시청률은 아니지만 5~6%를 유지하며 사랑받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2.0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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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신성록 "'집사부일체' 통해 많은 걸 얻어…행복하다"

배우 신성록이 MBC 월화극 '카이로스'를 웰메이드 드라마로 이끌었다. 한 달이라는 시간을 사이에 두고 현재의 남자 김서진으로 분해 과거의 여자 이세영(한애리)과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고자 타임 크로싱을 시도했다. 악의 세력과 맞서 싸우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매회 진땀을 자아냈다. 몰입도 높은 연기로 인생작을 완성했다. 신성록에게 '카이로스'는 '도전'이자 '선물'이었다. 지금까지 소화했던 캐릭터 중 가장 입체적이었다. 쉽지 않은 연기였지만 끊임없이 고민하며 연기했고 몸을 아끼지 않은 열연 덕에 작품이 더욱 빛을 발했다. 마지막까지 차진 공조로 작품의 깊은 여운을 남긴 신성록은 '2020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카이로스'가 남긴 것은 무엇인가. "대본을 보는 순간 '이 작품은 진짜 꼭 해야겠다,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우 생활을 하면서 이런 캐릭터는 꼭 한 번 하고 싶었다. 장르물을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찰나에 만난 작품이라 더욱 애착이 가는 것 같다. 단편적인 어떤 인물의 정서를 표현하는 것 외에도 극 안에서의 여러 상황, 과거와 미래, 그런 부분들을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요소들을 생각하면서 입체적인 캐릭터로 그려낼 수 있던 기회였다. 이러한 캐릭터를 접하는 것이 흔치 않기 때문에 인생작으로 남을 수 있을 만한 그런 작품이지 않을까 싶다. 지금까지는 내 마음에 가장 와 닿는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 -최근 '2020 SBS 연예대상'에서 '집사부일체'로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했다. "'집사부일체'를 하면서 많은 걸 얻었다. 이걸 하지 않았으면, 다른 사람의 삶을 여유 있게 관찰하거나 경험치를 얻거나 하지 못했을 거다. 다양한 경험을 즐기는 것이 정말 행복하다. 예능 선택에 굉장히 만족한다. 사람 신성록 입장에서도 많은 경험치를 얻고 있어 스스로 만족감을 느낀다. 그런 모습을 시청자분들도 재밌게 봐주는 것 같아 보람된다." -드라마와 예능 활동 병행이 지칠 만도 한데, 지치지 않는 원동력이 있나. "감사하게도 (내게) 제안해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의식의 흐름대로 해왔는데, 생각해보면 이 과정 자체가 나의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인 것 같다. 일이지만 하면서 즐겁고 즐기게 됐다. 나의 한계에 도전하는 게 원동력인 것 같다." -끝으로 시청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어떻게 보면 작품이 좀 어려웠다. 어느 순간 놓치면 작품을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배우들도 하면서 서로 '이게 맞는 거야? 저게 맞는 거야?' 토론하며 찍었다. 하지만 타임 크로싱이라는 장르 자체가 어렵고 그것을 풀어 나가는 재미가 큰 작품 구조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는 점 이해해주길 바란다. 조금 더 큰 반전, 조금 더 완성도 있는 것들을 선택하기 위함이었다는 걸 이해해줬으면 좋겠다. 배우들 모두 열심히 연기했다. 동료들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고 박승우·성치욱 연출, 이소연 작가님께도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시청자 여러분 역시 끝까지 놓지 않고 봐주고 좋은 평가 내려줘 정말 감사하다. 좋은 작품으로 또 찾아오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HB엔터테인먼트 2021.01.0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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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회 골든]정우성·김태희·김남길 등 '특급 시상 라인업'

이보다 완벽한 시상자 조합은 없다. 34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는 국내 최고의 배우들도 함께해 고척 스카이돔을 밝게 빛낸다. K팝 스타들의 1년을 돌아보는 자리를 축하하기 위해 배우들이 발걸음을 공연장으로 옮긴다. 정우성·김태희·김남길 등 국내 최고의 배우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 K팝 아티스트를 축하한다. '대세의 대세의 대세'들이 모두 모이는 '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은 1월 4일(디지털음원부문)과 5일(음반 부문)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첫날 진행은 이다희·성시경이 맡고 둘째날은 박소담·이승기가 이끈다. JTBC·JTBC2·JTBC4에서 생중계된다. ◇ DAY-1 2019년 '열혈사제'로 신드롬급의 인기를 끌었던 김남길이 좀처럼 볼 수 없었던 가요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낸다. 김남길은 첫날 대상 시상으로 권위있는 시상식에 무게감을 더한다. 유독 상복이 많았던 김남길은 2019년을 돌이키며 최고 가수에게 상을 건넨다. 드라마 '앨리스'로 복귀를 앞둔 주원은 공식석상으로는 처음, 골든디스크에 얼굴을 비춘다. 드라마 촬영으로 한창 바쁘지만 기꺼이 시간을 내줬다. '집사부일체' 원년 멤버 이상윤과 새롭게 합류한 신성록도 나란히 발걸음, 두 사람의 멋진 수트핏도 기대된다. 예능 블루칩 김선호도 온다. 연극 '메모리 인 드림' 공연을 끝내고 곧바로 고척돔으로 향해 K팝 아티스트들과 시간을 즐긴다. 여배우들의 드레스 맵시도 눈여겨 볼 만하다. 할리우드 진출을 앞둔 한예리와 김은숙 작가의 신작 '더 킹' 주연으로 출연한 정은채가 시상 무대에 선다. 또한 '녹두전'에서 활약한 김소현과 패션 워너비 고준희, 20대 여배우 드라마 섭외 1순위인 이세영도 함께 한다.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 출연 중인 안재현 또한 기꺼이 시상을 허락했고 올해 최고의 대세로 거듭난 이재욱이 가장 첫 시상을 책임진다. ◇ DAY-2 영화 '증인'으로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과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의 주인공 정우성이 둘째날 대상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다. 이름만으로 주는 무게감은 그 어느 시상식에서 보지 못 했던 아우라를 풍기기 충분하다. 5년만에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로 복귀하는 국가대표 미인 김태희가 결혼과 두 번의 출산 후 처음으로 브라운관을 통해 얼굴을 드러낸다. 최근 변하지 않는 절대 미모로 화제를 모았던 만큼 이번에도 등장만으로 화제 예감이다. JTBC '나의 나라'에서 선 굵은 연기를 보여준 장혁도 함께 한다. 좀처럼 가요 시상식에 나오지 않았기에 기대감이 더 크다. 무슨 옷을 입혀도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한예슬도 우월한 피지컬로 무대를 꽉 채운다. 전역 후 '동백꽃 필 무렵'으로 완벽한 복귀에 성공한 강하늘도 시간을 내줬다. 연극 '환상동화'로 바쁜 겨울을 보내고 있지만 흥겨운 K팝 축제에 함께 어울린다. 드라마 'SKY 캐슬'과 '삼시세끼'에서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 윤세아는 가요 시상식 첫 등장이며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로 찾아올 서강준도 골든디스크와 인연을 이어간다. 2019년 가장 밝게 빛났던 신성으로 꼽히는 장기용과 장동윤도 남다른 수트 차림으로 여심을 저격한다. 160여만 구독자를 확보하며 2019년 최고의 캐릭터인 펭수도 시상식을 찾아온다. 특히 펭수는 EBS 연습생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해 관심이 쏠린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1.0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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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석 달만에 日 최강 예능된 '이유3'

'집사부일체'가 일요 예능 강자로 자리잡았다.지난해 12월 31일 방송을 시작한 '집사부일체'는 이승기·이상윤·육성재·양세형과 마이웨이 괴짜 사부의 1박 2일을 담아내는 프로그램이다.첫 방송 후 2개월여 만에 오랜 기간 일요일 저녁을 장악해왔던 '해피선데이' 독주 체제를 허물었다. 20~49세의 젊은 시청자들이 응답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집사부일체'는 지난 2월 방송된 8회 윤여정 편을 시작으로 25일 방송된 12회 보아 편까지 5회 연속 10%대 가구 시청률을 넘겼고(닐슨 수도권 2부 기준) 2049 타깃 시청률과 개인 시청자 수에서도 KBS 2TV '해피선데이' MBC '오지의 마법사'를 누르고 5주 연속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하고 있다.시청률과 화제성, 호평까지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순항 중인 '집사부일체'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 '어벤져스' 청춘 4인방멤버들의 조합이다. 이승기·이상윤·양세형·육성재까지 첫 호흡을 맞춘 네 사람은 말 그대로 어디서도 본 적이 없는 조합이다. 이승기와 양세형은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챙기는 '앙숙 케미'로 웃음을 불러일으키며 프로그램을 든든히 받쳐주고 있다. 육성재는 감성 넘치는 막내 '감성재'이자 감출 수 없는 '육잘또' 매력으로 일찌감치 캐릭터를 구축하며 화제성 상승에 일조했다. 이상윤은 드라마에선 상상할 수 없었던 반전 매력과 '투머치토커'라는 신개념 캐릭터로 프로그램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네 사람은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친해진 모습으로 브로맨스를 선보이며 신선한 웃음을 만들어내고 있다. ◇ 매회 역대급 뛰어넘는 사부예능에서 보기 힘든 사부들의 출연도 한몫 한다. 전인권을 시작으로 이대호·최불암·윤여정·이승훈·보아까지 연령도 분야도 다양한 사부들이 출연하고 그들의 일상이 프로그램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지는 구성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4인방은 새로운 사부를 만나기 전 사부의 일과표와 그 사람에 관련된 장소·물건·지인 힌트 등을 통해 추리에 나선다. '사부가 누굴까'라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구성에 이어 한번쯤 만나보고 싶고 궁금했던 사부의 깜짝 등장은 보는 이들에게도 설렘을 준다. ◇ 있는 그대로의 자연스러움가르침도 감동도 강요하지 않는다. 사부의 삶이 무조건 '맞다'고도 말하지 않는다. 웃음도 마찬가지다. 사부와 하루를 보내며 펼쳐지는 돌발 상황과 네 사람의 꾸미지 않은 모습에서 웃음이 터져 나올 뿐, 억지웃음을 만들어내지 않는다. 프로그램을 연출하는 이세영 PD는 과거 "'이 사부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이렇게 살아가는 구나' 느끼면서 자연스럽게 판단하는 방송이 됐으면 좋겠다. 해답이 없을 수도 있다. 사부와 하루를 보낸 뒤 각자의 마음에 파도가 일기를 원하는 게 아니다. 작은 물방울, 점 하나라도 얻으려는 게 '집사부일체' 취지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03.2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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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2018 예능이 발견한 '매력덩어리'

배우 이상윤(37)이 달라졌다. '엄친아' 이미지를 내려놓고 편안해졌다.SBS 일요 예능 '집사부일체'에 출연하고 있는 이상윤은 초반 어색했던 모습에서 벗어나 금방 적응해 활약을 펼치고 있다.'집사부일체'는 물음표 가득한 청춘들과 괴짜 사부들의 동거동락 인생과외. 이상윤 외 이승기·양세형·육성재가 매주 새로운 사부를 만나 그의 발자취와 생활 습관을 익힌다. 좀처럼 예능에서 볼 수 없던 그의 첫 고정 프로그램.제작발표회 때만 해도 얼어있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는 익숙하지만 예능 제작발표회는 처음이었기 때문. 포즈 하나를 취하는 것도 어색해 보였다. 첫방송이 시작되고 이상윤은 매력을 조금씩 드러냈다.일명 '예능무식자'라고 불릴 정도로 몰라 카메라가 어디에 있는지, 집을 공개해도 되는 건지 당황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풀 세팅'된 모습도 그런 어리바리한 모습을 대변했다. 멤버들과 한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도 좀처럼 입을 떼지 못 했다.회가 거듭되면서 조금씩 적응해 나간다는 걸 옷차림부터 알 수 있었다. 지난 방송인 '빙속황제' 이승훈과 만남에 앞서 멤버들은 이상윤의 옷을 보고 "점점 편해진다"고 말했다. '풀 세팅'과는 거리가 먼 간소한 차림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대호 편에서는 이승기와 '구레나룻 잡아당기기' 대결에서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소리를 내지 않는 독한 모습도 보였다. 이상윤은 "나도 드디어 잘하는 것 찾았다"고 좋아했다.이세영 PD는 이상윤에 대해 "예능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인물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에 캐스팅하면서 가장 공들였다. 주변에서 독특한 분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미팅을 했는데 이렇게 제작진을 웃기려는 마음이 '1'도 없는 사람을 처음 봤다. 그 모습이 되게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그동안 이상윤은 '엄친아'로 불려왔다. 서울대학교 출신이라는 점이 데뷔 때부터 그의 머리 위에 떠다녔고 그 이미지를 억지로 지우려고 하진 않았으나 반기지도 않았다. 이번에 예능 출연으로 다가가기 힘들던 '엄친아' 이미지를 벗고 한결 여유로워졌다. 덕분에 CF 제의도 들어오며 여러분야에서 사랑받고 있다.본업 또한 소홀하지 않다. 오는 5월 방송되는 tvN 월화극 '어바웃 타임' 주인공으로 낙점, 예능과 드라마 동시 사냥을 노린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03.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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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이세영 PD, 출연진 섭외 기획의도와 맞아

SBS예능 '집사부일체'의 제작발표회가 5일 오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진행됐다.연출을 맡은 이세영 PD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집사부일체'는 청춘 4인방이 괴짜 사부들의 집을 찾아가 인생의 지혜를 구하는 인생과외 예능프로그램이다. 김민규 기자 kim.mingyu@joins.com /2018.01.05/ 2018.01.0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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