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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지진희, ♥김지수와 키스 엔딩… 사기 누명 벗었다 (‘가족X멜로’)

‘가족X멜로’ 지진희가 자신을 짠한 가족애로 믿고 품어준 김지수와 키스 엔딩을 장식했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 10회에서는 먼저 서로에게서 독립한 금애연(김지수)과 변미래(손나은) 모녀가 자신만의 인생 성장사를 썼다. 스무 살 때 연예인이 되고 싶었던 애연은 홈쇼핑 뷰티 모델로 데뷔, 전량 매진 기록을 세웠다. 열심히 살아온 중년 여성의 솔직한 후기가 되레 통한 것. “잘했다”는 칭찬과 다음 섭외까지 기약 받은 애연은 날아갈 듯 기분이 좋았다. 얼떨결에 남자친구 남태평(최민호)의 사수가 된 미래 역시 맡은 바 최선을 다했다. 팀장급도 아닌 주임에게 사수를 맡긴 것에 대해 안 좋은 말이 나돌아도, 회사 사람들이 사장 아들 태평의 눈치를 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막내 신입’ 대하듯 엄하게 교육했다. 그러다가도 퇴근 후엔 태평과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냈다. 냉랭하게 밀어내기만 했던 아빠 변무진(지진희)과의 관계에도 변화가 생겼다. 엄마와 열심히 발품을 팔아 독립할 원룸을 구해준 무진에게 “고생하셨어요”라는 말도 건넬 줄 알게 된 것. 이런 미래를 보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무진은 영락없는 팔불출 아빠였다.그런데 전 집주인 김사장의 딸 김상형(강말금)이 등장, 이들 가족의 긴장을 조였다. 그녀는 무진을 아버지 재산 다 빼앗아간 사기범으로 오해했다. 김사장이 돈을 날린 투자사 ‘드래곤 인베스트먼트’를 무진이 추천했다는 소리를 들은 것. 그런데 상형이 추궁해도, 무진은 “어르신이 나만 안 만났어도 안 돌아가셨을 거다. 얼마든지 원망하셔도 된다”고 사과만 거듭하니, 의혹은 눈덩이처럼 불어날 뿐이었다. 급기야 가족빌라 사람들이 모두 모인 강남호프 오픈 1주년 기념 축하자리에 나타난 상형은 무진의 머리에 맥주를 들이 붓고는 아버지 돈을 내놓으라며 폭발했다. 그런데도 무진은 “미안하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이때 보다 못한 애연이 나섰다. 그녀는 무진이 그냥 당하고 있는 걸 보니 뭔가 잘못을 한 모양이지만 그게 사기는 아니라 확신했다. 만약 그런 죄를 지었다면 가족 앞에 이렇게 돌아오지 않았을 것이란 게 이유였다. 애연은 무진이 그런 나쁜 짓을 할 사람이 못 된다는 걸 가족이기 때문에 누구보다 잘 알았다. 그래서 “가족이니까” 믿었다. 그 믿음에 대해선 미래와 현재의 입장도 똑같았다.이날 방송에선 세무사 오재걸(김영재)을 통해 김사장이 당한 투자 사기에 관한 진실도 밝혀졌다. 무진은 완강하게 가족빌라를 팔지 않겠다는 김사장을 설득하려고 자주 만났다. 그날도 김사장과 식사를 하던 중이었다. 그때 큰 돈이 생긴 무진에게 접근했던 드래곤 인베스트먼트 관계자가 나타나 투자를 권유했고, 이에 혹한 김사장은 무진의 거듭된 만류에도 투자 서류에 싸인하고 말았다. 그제야 상형도 죄책감을 인정하며 눈물을 흘렸다. 김사장은 스스로 불을 질러 화재를 일으켰다. 빚을 변제해달라고 사정하는 딸에게 보험금을 타서 주려던 게 목적이었다. 그래서 고의로 불을 냈는데, 빠져나오질 못해 안타깝게 사망했다. 상형 역시 이 진실을 알았지만, 무진을 투자 사기꾼으로 원망해 자신의 죄책감을 조금이나 덜어내고 싶었던 것. 이로써 무진을 둘러싼 위험한 범죄의 의혹은 해소됐다.애연은 괴로워하는 무진을 위로했다. 이번엔 애연이 “그 옛날 아름다운 배트걸이 잘 나가는 4번 타자를 꼬시려고 불렀다”던 노래를 부르며 무진에게 플러팅을 시전했다. 자신의 기분을 낫게 해주려는 마음이 고맙고 감격스러운 무진은 애연과 입맞춤을 나눴다. 이대로 무진이 그토록 원했던 재결합까지도 직진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가족X멜로’는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9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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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집' 구옥의 환골탈태 리모델링 홈투어 "7500만원 OK"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가 시청자를 리모델링 구옥의 매력으로 인도했다. 지난 3월 31일 방송된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에는 송은이와 예지원이 제주도 간살문 하우스를, 성시경과 박하선이 전라남도 화순의 로맨틱 하우스를 소개했다. 두 집 모두 구옥의 환골탈태를 이뤄낸 집으로 관심이 집중됐다. 송은이와 예지원이 찾아간 제주 '우리집'은 서울에서 아이의 교육문제로 제주에 내려온 집주인이 사는 집으로 제주도의 한적함과 아파트의 편리함을 모두 갖췄다. 대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독채 리조트 같은 앞마당과 아늑한 내부, 개방감을 더해주는 폴딩 도어와 창문이 눈길을 끌었다. 폴딩 창을 열면 홈 바가 되는 부엌, 일정한 간격으로 사이를 갈라 만든 안방의 간살문에서 상황극을 벌이며 홈투어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예지원은 온실 겸 욕실 공간의 1m 깊이의 욕조에 들어가 배영하며 유리 천장으로 하늘을 보는 상상의 나래를 펼쳐 송은이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제주 '우리집'의 비추천 포인트를 맞혀야 하는 가운데 예지원은 간살문, 송은이는 옷장의 두 줄 세로 행거를 선택했다. 그러나 집주인의 비추천 포인트는 실용적이지 못한 부엌의 폴딩 창으로 높은 승률을 자랑하는 이성범 건축가가 단독 정답을 맞혀 상품인 구좌 당근을 손에 넣었다. 성시경과 박하선은 광주 도심에 살다가 계속 오르는 전세 값 때문에 화순으로 귀농한 부부의 집을 둘러봤다. 집주인 부부는 1976년에 지은 오래된 농가 주택과 땅을 3500만 원에 구매하고 리모델링에 4000만 원을 투자, 총 7500만 원으로 집을 장만해 계속 리모델링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순 '우리집'은 차양막과 나무 덱, 오두막, 쪽마루 등 곳곳에 남편의 손길이 닿아 있어 시선을 모았다. 주방과 침실, 거실이 하나의 공간으로 이어진 오픈형 내부는 농가 주택의 흔적과 부부의 감성이 담긴 아기자기한 소품이 어우러졌다. 더불어 지난 홈투어에서 정상훈과 박하선의 상황극을 지켜보며 질투를 느꼈던 성시경을 위해 적극적으로 상황극에 참여하는 박하선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다양한 후보 중 집주인이 꼽은 베스트 추천 포인트는 마당에서 캠핑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오두막이었다. 쪽마루를 선택한 정상훈과 김주원 건축가를 제외한 모두가 화순의 특산물 딸기를 획득했다.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에는 새롭게 태어난 제주와 화순의 '우리집'들을 통해 구옥 인테리어 아이디어는 물론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알찬 정보를 나누며 유익한 시간을 선물했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0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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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집' 정상훈, 부캐 '점상훈'으로 번뜩이는 활약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가 홈투어의 재미와 더불어 집의 본질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선물했다. 17일 방송된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에는 송은이와 정상훈이 인천 청라로, 백지영과 뉴이스트 JR이 충남 아산으로 향해 특색 있는 '우리집'을 소개했다. 송은이와 정상훈이 찾아간 청라 '우리집'은 남편의 해외근무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7년 거주한 가족이 당시 주택에서 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지은 집이자 숙박 공유 하우스로 이국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 높은 층고와 3층까지 한 눈에 보이는 개방감, 각 층이 계단식으로 배치되어 있어 동공을 확장시켰다. 정상훈은 송은이와 깨알 상황극으로 웃음은 물론 부캐릭터 점상훈으로 변신해 번뜩이는 활약을 펼쳤다. 계단 밑 공간을 활용한 평상을 식탁보다 편하게 휴식하기 위한 용도로 추측했으며 2층 가족실 무빙 백 소파의 등받이 사용방법을 알아챈 것. 계단 밑 평상, 썬룸형 야외부엌, 테라스의 모자이크 담벼락, 샤워실의 불투명 유리문, 월 베드 중 집주인의 베스트 추천 포인트는 계단 밑 평상으로 성시경, 박하선, 이성범 건축가가 상품인 대추야자를 손에 넣었다. 다음으로 "빨강머리 앤이 생각나는 집"이라는 한 줄 평으로 기대를 높인 아산 '우리집'은 초록지붕의 빨간 나무집과 파란색의 작은 집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무엇보다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조금씩 고쳐가고 있으며 아빠가 직접 만든 가구와 인테리어로 채워가는 현재진행형 ‘우리집’으로 금손 집주인의 작품들이 곳곳에 자리해 감탄을 자아냈다. 백지영과 JR은 목공방 겸 바비큐장 겸 헬스장으로 활용하는 별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홈투어에 나섰다. "동화에 있는 집 같다"는 그녀의 말처럼 따뜻하고 예쁜 내부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독특하게 계단 통로가 거실과 현관 양쪽으로 나 있었으며 윈도우시트, 월 베드 등 아빠의 손길로 탄생한 가구들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백지영과 JR은 베스트 추천 포인트와 비추천 포인트를 서로 다르게 골라 과연 정답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집주인의 비추천 포인트를 맞힌 백지영은 베스트 추천 포인트 발표를 앞두고 윈도우시트에서 계단 통로로 변경, 기적처럼 또 한 번 정답의 기쁨을 만끽했다.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는 전국 방방곡곡에 있는 드림하우스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나누고 소통하고 있다. 특히 각각의 '우리집' 집주인이 밝히는 집의 의미를 통해 집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1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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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집' 박하선, '박테리어'인 이유 다시금 입증…남다른 감각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가 집에 대한 지식과 감각을 키워가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박테리어' 박하선의 활약이 돋보였다. 10일 방송된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이하 '서울집')에는 이수근과 오마이걸 효정이 강원도 인제의 소양호 뷰 패시브하우스, 백지영과 뉴이스트 JR이 세종특별자치시 공중부양하우스 홈투어에 나섰다. 이수근과 효정이 방문한 인제 '우리집'은 27년 동안 CF 감독으로 활동한 집주인이 설계, 디자인한 집으로 오두막집처럼 따뜻한 느낌을 풍기는 외관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거실 통창으로 보이는 소양호의 경치는 물론 휴양지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실내 온실 중정이 감탄을 자아냈다. 2층에서도 한 폭의 산수화 같은 소양호 뷰를 만날 수 있었다. 리프트 슬라이딩 방식의 시스템 창호를 사용해 단열을 높였다. 또 거실의 TV장부터 게스트룸의 침대 프레임 등 곳곳에 집주인이 직접 만든 목재 가구들이 분위기를 더했다. 이수근과 효정은 홈투어 내내 각종 상황극에 돌입해 재미를 안겼으며 뭐든 열심히 하는 효정의 열정이 빛났다. 패시브하우스로 단열에 강하고 더불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인제 '우리집'의 베스트 추천 포인트는 온실 중정이었다. 이수근, 성시경, 정상훈, 박하선이 정답을 맞혀 상품인 황태포를 손에 넣었다. 다음으로 '서울집' 첫 게스트로만 팀을 이룬 백지영과 JR은 건축학과에 다닌 집주인의 둘째딸이 직접 설계한 세종 '우리집'을 소개했다. 이 집은 공중부양하우스라는 이름처럼 땅 위에 떠 있는 연못과 부엌의 떠 있는 후드, 2층의 떠 있는 마루, 다락의 구름다리까지 기발한 아이디어가 가득했다. 지난 제주 홈투어에서 셀프캠에 푹 빠졌던 백지영이 JR에게 촬영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순간은 웃음을 유발했다. JR은 얕은 연못의 깊이를 재보기 위해 백지영보다 먼저 움직여 물에 자신의 손가락을 넣어보거나, 그녀의 부탁에 사다리를 타고 다락으로 올라가 닫혀 있던 문을 열어주는 등 활약을 펼쳤다. 연못, 실내 고목, 후드, 마루, 드론 존(Zone) 까지 총 다섯 개의 후보 중 집주인이 꼽은 베스트 추천 포인트는 물그림자로 집의 분위기를 연출하는 연못이었다. JR, 박하선, 김주원 건축가가 복숭아 병조림의 주인공이 됐다. 박하선은 인제에 이어 세종까지 연속으로 베스트 추천 포인트를 맞히는 쾌거를 이뤘다. '서울집' 20회에는 두 채의 '우리집'을 통해 패시브하우스에 대한 정보와 다양한 공간 인테리어를 함께 살펴보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1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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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집' 정상훈·송은이·박하선, 센스 돋보이는 상황극 '우리집' 소개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가 센스가 돋보이는 ‘우리집’ 소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3일 방송된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이하 ‘서울집’)에서는 정상훈이 송은이와 용인으로, 박하선과는 양평으로 홈투어에 나섰다. 두 지역의 ‘우리집’ 모두 상황극 장인 정상훈이 함께하는 만큼 끝없는 상황극이 펼쳐져 즐거움을 선사했다. 먼저 여행과 캠핑을 좋아하는 부부와 아이들이 사는 용인 카라반하우스는 카라반을 주차할 수 있는 층고 높은 전용 주차 공간이 있었다. 또한 작은 면적을 넓게 쓰기 위한 아이디어가 돋보인 집으로 틈 사이를 모두 오픈하고 화이트 컬러로 통일감을 주어 답답함을 해소한 오픈형 계단과 채광은 물론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는 거실의 기억(ㄱ)자 통창 등이 시선을 모았다. 송은이와 정상훈은 슬기롭게 공간을 활용한 용인 ‘우리집’에 감탄했다. 특히 오랜만에 홈투어를 같이 하게 된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극적으로 상봉하는 상황극을 시작으로 카라반과 집안 곳곳에서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용인 ‘우리집’의 추천 포인트 카라반 게스트룸, 오픈형 계단, 욕실 가림벽, 숲속 작은 도서관, 원형 벽 구멍 중 집주인의 베스트 추천 포인트는 통창과 계단 앞에 위치한 숲속 작은 도서관이었다. 스튜디오에서 박하선과 이성범 건축가가 정답을 맞혀 용인 오미자청을 획득했다. 다음으로 정상훈과 박하선이 찾아간 양평 ‘우리집’은 자연과 함께 하는 전원생활로 몸과 마음을 치유한 집주인이 사는 집으로 가족이 거주하는 본채와 홈 오피스가 있는 별채, 총 2채로 구성되어 있었다. 마당에는 돌 덱의 캠핑존과 콘크리트 덱, 넓은 잔디밭에 불멍 가능한 모닥불 스폿이 마련되어 있어 세 가지 매력을 뽐냈다. 정상훈, 박하선은 강아지 전용 빗을 이용한 상황극부터 마당에서 노는 어린이들, 가구 판매, 미용실, 술 먹고 늦게 들어온 남편과 화난 아내 등 다채로운 상황극으로 웃음을 더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성시경은 자신의 상황극은 받아주지 않았던 박하선이 적극적으로 상황극에 임하는 모습에 섭섭함을 드러내기도 해 깨알 재미를 안겼다. 오동나무 벽과 자연 소품이 가득해 숲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홈 오피스와 우드 타일이 있는 화장실, 투명창이 있는 아이방까지 모두 둘러본 두 사람은 베스트 추천 포인트로 오동나무 벽을 꼽았으나 집주인의 선택은 마당의 수돗가였다. 유일한 정답자인 이수근은 상품으로 받은 양평 표고버섯을 성시경에게 선물, 통큰 의리를 보여줬다. 이처럼 전국의 드림하우스를 찾아가 시청자들의 로망 업데이트는 물론 지식까지 채워주는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04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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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집' 오마이걸 효정, 시청자 매료시킨 리액션 요정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가 상상을 자극하는 '우리집'들을 소개하며 즐거운 반전을 선사했다. 24일 방송된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에는 개그맨 이수근과 오마이걸 효정이 강원도 강릉 컨테이너 하우스, 개그우먼 송은이와 이성범 건축가가 용인의 노천극장 하우스 홈투어에 나섰다. 강릉 '우리집'은 해상용 컨테이너 다섯 동을 자르고 붙이고 쌓아서 만들어 외관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홈 바와 주방, 서재, 영화를 볼 수 있는 가족실, 중정과 연결된 테라스가 있는 1층 공용 힐링 공간은 곳곳에서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 2층 가족 주거 공간에는 아담한 거실과 부부 침실, 아이들 방이 자리하고 있어 안락함을 더했다. 현장에서 강릉 '우리집'의 매력에 푹 빠진 이수근, 효정의 리액션과 스튜디오에서 찐(?)으로 부러움을 드러내는 송은이의 반응이 깨알 웃음을 안겼다. 집주인의 베스트 추천 포인트가 테라스의 튜브형 스파로 공개된 가운데 MC들은 강릉 특산물인 오징어가 걸린 비추천 포인트 맞히기에 돌입했다. 다양한 후보 중 소리 울림과 경우에 따라 방수에 취약한 단점이 있는 컨테이너가 집주인이 꼽은 비추천 포인트로 김주원, 이성범이 정답을 맞혔다. 송은이와 이성범 건축가가 찾아간 용인 '우리집'은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한옥의 특징이 녹아있다는 점이 호기심을 자극했다. 창문 하나 없는 요새 같은 형태와 회색 콘크리트 벽, 대형 철문이 한옥과는 거리가 먼 비주얼이었던 것. 그러나 철문 뒤 개울과 작은 중정이 등장해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나무가 아닌 콘크리트 툇마루와 처마가 색다르게 다가왔으며 완벽하게 분리된 사랑채가 눈길을 끌었다. 화목 난로의 온기가 가득한 거실을 지나 노천극장으로 변신하는 다이닝룸에서 펼쳐진 두 사람의 옛날 연기가 소소한 재미를 불러일으켰다. 나무와 콘크리트, 철을 이용한 센스가 돋보였던 용인 '우리집' 집주인의 추천 포인트는 관리하기 편한 콘크리트 툇마루로 박하선, 송은이, 이성범이 용인 백옥쌀을 획득했다.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2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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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집', 성시경·백지영의 제주집X이수근·정상훈의 의왕집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가 이국적인 느낌의 특색 있는 ‘우리집’들을 소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이하 ‘서울집’)에서는 성시경과 백지영이 제주도를, 이수근과 정상훈이 경기도 의왕을 방문해 각지의 ‘우리집’을 둘러봤다. 먼저 스코틀랜드를 닮은 제주 ‘우리집’은 청수 곶자왈에 자리 잡아 아름다운 숲과 무밭 뷰를 가진 가성비 소형 주택이었다. 두 채로 나눠진 이 집은 A동에는 자녀들이, B동에는 부부가 거주하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했다. 성시경과 백지영을 비롯한 MC들은 홈투어 내내 집주인 남편이 직접 만든 수제 가구들을 보며 연신 감탄했다. 카메라 사용법을 알게 된 백지영의 불타는 예술혼과 추리력이 발동한 성시경의 활약이 재미를 더했다. 꼭 필요한 것만 있는 미니멀리즘의 정석을 맛볼 수 있었던 제주 ‘우리집’은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집을 두 채로 지은 이유는 각기 다른 가족들의 생활패턴과 취향 존중을 위해서였다고. 집주인이 꼽은 베스트 추천 포인트는 아들과 딸의 공간을 완벽하게 분리할 수 있는 실외계단으로 아무도 정답을 맞히지 못했다. 다음으로 이수근과 정상훈이 스페인에 온 듯한 의왕 ‘우리집’에서 코믹한 상황극과 함께 홈투어를 이어갔다. 남편이 설계하고 아내의 아이디어가 더해진 이 집은 입구의 택배함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곳곳의 둥근 아치와 현관, 주방, 화장실의 화려한 타일, 아들방의 뻐꾸기 창문 등 보는 즐거움이 가득했다. 택배함, 현관 수납장 의자, 주방 싱크대 가벽, 에어커튼, 뻐꾸기 창문, 병풍 문, 점검구로 밝혀진 비밀의 공간까지 총 7개의 후보 중 집주인 베스트 추천 포인트는 편리함과 공간 효율성을 모두 만족시킨 현관 수납장의 가변형 의자였다. 정답을 맞힌 송은이와 백지영이 상품인 벌꿀을 획득, 기쁨을 만끽했다. 집주인의 로망을 실현시킨 전국의 드림하우스를 만나볼 수 있는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1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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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달린집' PD "삼형제, 공효진과 제주 멋 즐겨…끈끈한 우정 재미"

공효진과 함께 '바퀴 달린 집'이 제주 숲속에서 특별한 하루를 이어간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tvN '바퀴 달린 집'은 우리나라 최초로 등장한 바퀴 달린 집을 타고 한적한 곳에 머물며 소중한 이들을 초대해 하루를 살아보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방송에는 두 번째 게스트로 배우 공효진이 등장해 집주인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와 유쾌한 제주 집들이를 시작했다. 웃음이 끊이지 않는 이들의 남다른 케미스트리에 3회 시청률은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시청률 평균 5.0%, 최고 6.3%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오늘(2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바퀴 달린 집' 4회에는 삼형제,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와 게스트 공효진의 본격 제주살이가 담긴다. 푸른 제주 바다를 앞마당 삼아 바퀴 달린 집에서 오순도순 하루를 보낸 이들은 근처 바닷가에서 아침 낚시에 도전한다. 하지만 거센 바람과 파도에 낚시를 포기하고 돌아가려는 찰나, 자연이 준 뜻밖의 선물을 목격한다. 돌고래를 만나는 행운을 누리게 되는 것. 제주 대자연이 선사할 힐링이 예고되고 있다. 제주 해녀가 갓 잡아 온 성게와 뿔소라, 전통 시장의 먹거리 등은 침샘을 자극한다. 삼 형제의 바퀴 달린 집이 바다를 떠나 피톤치드 가득한 제주 숲길로 이사한다.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제주 원시림에서의 하루가 펼쳐지는 것. 푸르른 숲을 앞마당으로 삼은 이들은 새소리를 들으며 여유롭게 ‘바퀴 달린 집’ 표 제주 만찬을 만든다. 이 과정에서 김희원은 박력 넘치게 저녁 메뉴를 선정하고 공효진은 이를 맞장구쳐주며 웃음을 안긴다. 성동일의 정성이 가득한 흑돼지 김치찌개를 맛본 김희원은 베스트 메뉴가 될 것 같다는 호평을 남긴다. 연출을 맡은 강궁 PD는 "공효진과 함께 제주만의 멋과 맛을 즐기는 제주살이 둘째 날 이야기가 펼쳐진다. 바퀴 달린 집의 앞마당 역시 바다에서 숲으로 바뀌게 된다"라고 소개하며 "자연이 주는 힐링과 행복,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 공효진의 끈끈한 우정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0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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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와 함께하는 책 읽기 좋은 봄날 여행

독서는 여행과 닮아 있다. 독서에는 관계를 형성하고, 영역을 확장하며, 머나먼 세계를 발견하고, 지리적· 정신적 경계를 극복하는 힘이 있다. 따뜻하고 선선한 바람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봄날, 여행지에서 마음에 드는 책과 함께 편안하면서도 색다른 시간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에어비앤비가 따뜻한 봄날, 책 읽기 좋은 전 세계 10개의 에어비앤비 숙소와 현지 전문가와 문학 여행을 떠나는 트립을 26일 발표했다.아름다운 서재가 있는 숙소나 이 시대의 천재 작가를 만나는 트립을 통해 책의 세계로 떠나보자. 밀라노의 사랑스러운 빈티지 숙소 (밀라노, 이탈리아)19세기 말에 건축된 유서 깊은 건물의 1층에 자리한 ‘빌라 마라비글리아’는 브레라와 스포르체스코 성 사이에 위치한 편안한 휴식처 같은 곳이다. 꽃으로 장식된 테라스가 있는 숙소의 밝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다. 이국적인 분위기의 오스트레일리아 숙소 (빅토리아, 오스트레일리아)집주인이 전 세계를 여행하며 수집한 가구와 예술 작품으로 정성 들여 꾸민 환상적인 숙소. 서재에 안락하게 몸을 맡기고 초록이 풍성한 정원을 바라보며 편안하게 예술, 문학, 자연의 세계에 빠져보자. 카우나스의 따뜻한 목조 주택 (카우나스, 리투아니아)목조 주택 특유의 따뜻함과 향기에 취해볼 수 있는 리투아니아의 숙소. 편안한 다락방에서 좋은 책과 함께 진정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다뉴브 강이 내려다보이는 클래식한 부다페스트 숙소 (부다페스트, 헝가리)다뉴브강을 내려다보며 부다페스트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세련된 느낌의 숙소. 거실의 큰 창문으로 쏟아져 내리는 햇빛이 인상적이다. 책에 빠져들기에 더없이 완벽한 느낌을 준다. 조용하고 아늑한 캘리포니아 숙소 (캘리포니아, 미국)말 그대로 모든 벽이 책으로 덮여 있는 숙소. 특히 창가 옆에 아늑하게 자리 잡은 알코브가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매트리스가 깔려 있어서 편안하게 걸터앉아 책을 읽으며 쉬기 좋다. 바르샤바의 감각적인 다락방 (바르샤바, 폴란드)바르샤바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벽면 가득 책을 채운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도보로 5분 거리에 바르샤바 대학 서점이 자리하고 있으니 참고할 것. 켄자스시티의 아담한 초록색 숙소 (켄자스시티, 미국)100년이라는 긴 시간이 빚어낸 아름다움을 보존하기 위해 호스트가 정성과 인내로 리뉴얼한 따뜻하고 아늑한 숙소. 책이 가득 꽂힌 오래된 목제 책장이 고풍스러운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고전과 현대의 멋이 어우러진 움브리아 숙소(움브리아, 이탈리아)넓은 정원과 수영장을 보유한 단체 여행객에게 추천하는 숙소. 마스터 침실의 벽면에는 목제 책장이 꽉 들어차 있어서 어떤 책이든 취향대로 골라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풍부한 채광이 돋보이는 바르셀로나의 모던한 숙소 (바르셀로나, 스페인)화이트 컬러와 원목이 어우러지는 내부 인테리어, 다양한 색상의 책이 매력적인 숙소. 자연채광이 들어와 따뜻한 분위기에서 독서하기 좋다. 경치가 아름다운 아테네 숙소 (아테네, 그리스)다채로운 책이 구비된 서재에서 마음에 드는 책을 골라 외부에 마련된 테라스에서 독서를 즐겨볼 것. 부드러운 바람과 함께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넓은 서재가 있는 집에 머무는 것만으로는 책에 대한 갈증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서점 위층의 아파트에 머물면서 숙박 기간 동안 서점을 직접 운영해 보는 것은 어떨까. 영국 스코틀랜드의 오픈북(The Open Book)에서라면 가능하다. 책방 주인이 되는 꿈을 실현해 볼 수 있는 재미있는 프로그램이다. 에어비앤비에는 서재가 있는 숙소 외에도 게스트를 환상적인 책의 세계로 안내할 다양한 ‘트립’이 준비되어 있다. 현지 서점을 둘러보고, 좋아하는 작가나 책 속의 주인공이 다녀간 장소를 방문하거나, 직접 글을 써보자.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디즈니에서 작가와 편집자로 일했던 호스트에게 패서디나에서 창의적인 글쓰기의 비법을 배우거나, 논픽션이 끌린다면 싱가포르로 가서 문화 잡지의 기자였던 호스트에게 기자처럼 글 쓰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유명 작가들의 발자취를 따라 파리의 라틴 쿼터를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라틴 쿼터에 살았던 세기말 시인과 작가에 대한 전문가의 설명을 들어본다. 아바나에서 헤밍웨이가 살았던 집을 방문하여 시간을 거슬러 헤밍웨이를 만나는 트립도 있다. 삶에서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기를 기다리고 있다면 해리포터 소설에 나오는 마법 같은 런던을 찾아가 보자. 서울에서 특정 장르의 책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작은 책방을 돌아보며 나만의 환상적인 여정을 만들어 가는 것도 좋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4.2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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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와 함께하는 책 읽기 좋은 봄날 여행

독서는 여행과 닮아 있다. 독서에는 관계를 형성하고, 영역을 확장하며, 머나먼 세계를 발견하고, 지리적· 정신적 경계를 극복하는 힘이 있다. 따뜻하고 선선한 바람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봄날, 여행지에서 마음에 드는 책과 함께 편안하면서도 색다른 시간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에어비앤비가 따뜻한 봄날, 책 읽기 좋은 전 세계 10개의 에어비앤비 숙소와 현지 전문가와 문학 여행을 떠나는 트립을 26일 발표했다.아름다운 서재가 있는 숙소나 이 시대의 천재 작가를 만나는 트립을 통해 책의 세계로 떠나보자. 밀라노의 사랑스러운 빈티지 숙소 (밀라노, 이탈리아)19세기 말에 건축된 유서 깊은 건물의 1층에 자리한 ‘빌라 마라비글리아’는 브레라와 스포르체스코 성 사이에 위치한 편안한 휴식처 같은 곳이다. 꽃으로 장식된 테라스가 있는 숙소의 밝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다. 이국적인 분위기의 오스트레일리아 숙소 (빅토리아, 오스트레일리아)집주인이 전 세계를 여행하며 수집한 가구와 예술 작품으로 정성 들여 꾸민 환상적인 숙소. 서재에 안락하게 몸을 맡기고 초록이 풍성한 정원을 바라보며 편안하게 예술, 문학, 자연의 세계에 빠져보자. 카우나스의 따뜻한 목조 주택 (카우나스, 리투아니아)목조 주택 특유의 따뜻함과 향기에 취해볼 수 있는 리투아니아의 숙소. 편안한 다락방에서 좋은 책과 함께 진정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다뉴브 강이 내려다보이는 클래식한 부다페스트 숙소 (부다페스트, 헝가리)다뉴브강을 내려다보며 부다페스트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세련된 느낌의 숙소. 거실의 큰 창문으로 쏟아져 내리는 햇빛이 인상적이다. 책에 빠져들기에 더없이 완벽한 느낌을 준다. 조용하고 아늑한 캘리포니아 숙소 (캘리포니아, 미국)말 그대로 모든 벽이 책으로 덮여 있는 숙소. 특히 창가 옆에 아늑하게 자리 잡은 알코브가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매트리스가 깔려 있어서 편안하게 걸터앉아 책을 읽으며 쉬기 좋다. 바르샤바의 감각적인 다락방 (바르샤바, 폴란드)바르샤바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벽면 가득 책을 채운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도보로 5분 거리에 바르샤바 대학 서점이 자리하고 있으니 참고할 것. 켄자스시티의 아담한 초록색 숙소 (켄자스시티, 미국)100년이라는 긴 시간이 빚어낸 아름다움을 보존하기 위해 호스트가 정성과 인내로 리뉴얼한 따뜻하고 아늑한 숙소. 책이 가득 꽂힌 오래된 목제 책장이 고풍스러운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고전과 현대의 멋이 어우러진 움브리아 숙소(움브리아, 이탈리아)넓은 정원과 수영장을 보유한 단체 여행객에게 추천하는 숙소. 마스터 침실의 벽면에는 목제 책장이 꽉 들어차 있어서 어떤 책이든 취향대로 골라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풍부한 채광이 돋보이는 바르셀로나의 모던한 숙소 (바르셀로나, 스페인)화이트 컬러와 원목이 어우러지는 내부 인테리어, 다양한 색상의 책이 매력적인 숙소. 자연채광이 들어와 따뜻한 분위기에서 독서하기 좋다. 경치가 아름다운 아테네 숙소 (아테네, 그리스)다채로운 책이 구비된 서재에서 마음에 드는 책을 골라 외부에 마련된 테라스에서 독서를 즐겨볼 것. 부드러운 바람과 함께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넓은 서재가 있는 집에 머무는 것만으로는 책에 대한 갈증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서점 위층의 아파트에 머물면서 숙박 기간 동안 서점을 직접 운영해 보는 것은 어떨까. 영국 스코틀랜드의 오픈북(The Open Book)에서라면 가능하다. 책방 주인이 되는 꿈을 실현해 볼 수 있는 재미있는 프로그램이다. 에어비앤비에는 서재가 있는 숙소 외에도 게스트를 환상적인 책의 세계로 안내할 다양한 ‘트립’이 준비되어 있다. 현지 서점을 둘러보고, 좋아하는 작가나 책 속의 주인공이 다녀간 장소를 방문하거나, 직접 글을 써보자.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디즈니에서 작가와 편집자로 일했던 호스트에게 패서디나에서 창의적인 글쓰기의 비법을 배우거나, 논픽션이 끌린다면 싱가포르로 가서 문화 잡지의 기자였던 호스트에게 기자처럼 글 쓰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유명 작가들의 발자취를 따라 파리의 라틴 쿼터를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라틴 쿼터에 살았던 세기말 시인과 작가에 대한 전문가의 설명을 들어본다. 아바나에서 헤밍웨이가 살았던 집을 방문하여 시간을 거슬러 헤밍웨이를 만나는 트립도 있다. 삶에서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기를 기다리고 있다면 해리포터 소설에 나오는 마법 같은 런던을 찾아가 보자. 서울에서 특정 장르의 책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작은 책방을 돌아보며 나만의 환상적인 여정을 만들어 가는 것도 좋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4.2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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