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장우, MBC ‘아이두 아이두’서 물오른 연기 펼쳐
이장우가 MBC 새 수목극 '아이두 아이두'에서 물 오른 연기를 펼친다.이장우는 '아이두 아이두'에서 짝퉁 구두업자에서 전문 슈즈디자이너로 인생역전을 꿈꾸는 박태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아이두 아이두' 강대선 감독은 "이장우는 기본적으로 캐릭터에 대한 이해력이 굉장히 빠른데다 어떻게 하면 캐릭터에 쉽게 몰입할 수 있는지를 본능적으로 알고있는 배우다. 박태강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모습을 보니 마치 몸에 딱 맞는 옷을 갖춰 입은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장우는 "그동안 나와 많이 다른 성격의 캐릭터를 연기했는데, 태강이는 살아온 환경만 다를뿐 나와 닮은 점이 많다. 복잡하고 무언가에 얽매여있기 싫어하는 자유로운 성격인 태강이를 보다보면 나를 들여다보는 것같은 느낌이 들 때가 종종 있다.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게 최대한 긴장하지 않고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두 아이두'는 '더킹 투하츠'의 후속으로 30일에 첫 방송된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2.05.19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