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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스테이씨 시은 “갈수록 父박남정 빼닮아…아빠 패션센스 부끄러워” (‘아형’)

그룹 스테이씨 시은이 아버지 박남정과 함께 찰떡 예능 센스를 뽐냈다. 2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스테이씨 시은이 아버지 박남정과 함께 출연해 설 특집을 꾸몄다. 이날 시은은 ‘핏줄로 묶였고’에서 전학 온 학생으로 등장해 “똑 떨어지는 명창 꿀 짱구, 박남정 딸 스테이씨 시은”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나는 점점 갈수록 내가 거울을 보면 박남정이 보인다. 나는 아빠랑 완전 닮았다”며 아버지와 붕어빵 외모를 드러냈다. 박남정은 딸의 타고난 끼에 대해 “시은이는 유난히 방송에 율동이 나오면 춤을 따라 추고 난리가 아니었다”며 “중학교 때부터 전교에서 하는 노래자랑 같은 거 있으면 전부 휩쓸고 그랬다”고 말했다. 이에 시은은 연예인 아빠의 존재에 대해 “어릴 때 진짜 많이 부담 됐다. 그런제 요즘은 점점 더 좋아진다. 예능을 나가면 초면인데 아빠에 대한 반가운 마음이 있으니까 ‘그때 진짜 팬이었다’ 하면서 한 번 더 인사하게 된다”고 답했다. 이후에도 시은은 아빠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거침없이 털어놨다. 그는 “우리 아빠는 화를 내는 게 아니라 수시로 삐진다”고 폭로하는가 하면, 가족 소통 토크쇼 ‘아는 유자식 상팔자’ 코너를 통해 “아빠의 패션 센스가 부끄러운 적이 있다”며 아빠의 독특했던 패션 센스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이밖에도 시은은 박남정과 합동 무대도 꾸몄다. 두 사람은 박남정의 ‘비에 스친 날들’, ‘널 그리며’부터 스테이씨의 ‘테디베어’, ‘GPT’ 댄스를 펼치며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이후 가족 소통 토크쇼에서도 다양한 토크를 펼친 뒤 ‘알라딘’ OST ‘A Whole New World’ 듀엣 무대를 펼쳐 감동을 줬다.한편 시은이 속한 스테이씨는 지난해 데뷔 첫 월드투어 ‘틴프레시’를 마무리하고, 첫 정규 앨범 ‘Metamorphic(메타모르픽)’과 디지털 싱글 ‘...l (닷닷닷)’을 발표했다. 현재 새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26 14:12
영화

짱구 출생의 비밀? 극장판 짱구 ‘가문의 비밀 영상’ 공개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가 짱구의 역대급 출생의 비밀과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는 가문의 비밀 영상을 공개했다.‘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는 출생의 비밀로 하루아침에 닌자 가문의 후계자 ‘진구’로 불리게 된 ‘짱구’가 세상의 중심인 ‘지구의 배꼽’을 수비하는 이야기를 그린 닌자 액션 어드벤처다. 공개된 ‘가문의 비밀 영상’은 하루아침에 닌자가 된 ‘짱구’와 혼란에 빠진 가족, 그리고 지구의 내일을 위협하는 대위기까지,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기대감을 자극한다.영상은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던 짱구 가족에게 짱구가 사실 닌자였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지는 장면으로 시작해 예측 불가한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짱구 엄마와 아빠의 놀란 표정에 이어, “짱구는 닌자였다!?”라는 카피와 함께 닌자 유치원을 부리부리 엉덩이 분신술로 초토화시키는 장난스러운 ‘짱구’의 모습은 이번 극장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닌자가 된 짱구의 색다른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세상을 지탱하는 ‘지구의 배꼽’에 문제가 생겨 긴장감을 높이는 가운데, ‘짱구’와 같은 날 태어나 출생의 비밀로 얽힌 5살 동갑내기 ‘진구’의 등장은 둘의 뒤바뀐 운명이 불러올 유쾌한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모두를 놀라게 한 짱구의 출생의 비밀에 이어 닌자 마을로 납치된 ‘짱구’를 찾아 나선 짱구 가족과, 보고 싶은 엄마 아빠를 찾아 달려가는 ‘짱구’의 모습은 5월 가정의 달에 걸맞은 따스한 감동과 재미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하루아침에 닌자 가문의 후계자가 된 짱구의 색다른 변신으로 궁금증을 자극하며 5월 최고 기대작으로 등극한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는 오는 5월 4일 개봉한다. 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4.12 07:36
연예일반

[추석IS] 이건 꼭 봐야해! 지상파+OTT 체크 리스트

3년 여의 팬데믹이 끝난 후 맞는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다. 그럼에도 고향을 찾기 쉽지 않거나 방콕 연휴를 보내는 이들도 있을 터. 지상파 채널들과 각 OTT는 다채로운 콘텐츠의 향연으로 휴식에 즐거움을 더한 연휴를 책임질 전망이다. #KBS로 돌아온 강호동 강호동이 6년 만에 KBS로 돌아온다. 오는 11일과 12일 방송하는 KBS2 ‘라운드 테이블’은 6인의 스타가 고난도의 명곡들을 이어 부르는 랜덤 릴레이 음악 게임 쇼다. 노래를 잘 불러야만 우승할 수 있는 기존 음악 경연 쇼의 고정관념을 깨트린다. 11일은 오후 9시 20분에, 12일은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국내 최초 스포츠인들의 두뇌 대결 버라이어티도 볼만하다. KBS2 추석특집 ‘스포츠 골든벨’은 MC 서장훈부터 허재, 허웅, 박세리, 김병현, 박태환, 김동현 등 스포츠 각 분야 원톱들이 출격한다. 9일 오후 7시 40분, 10일 오후 4시 50분에 본방사수할 수 있다. #MBC는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부활 아이돌의 스포츠 축제인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가 2년 만에 부활한다. 9일 오후 5시 30분, 12일 오후 5시 20분에 1부와 2부가 방송된다. 11일 오후 2시 50분에는 ‘2022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E스포츠 선수권대회’까지 전파를 탄다. 부활을 선언한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는 ‘글로벌 아이돌 스타들과 핫트렌드 루키들이 펼치는 불꽃 튀는 한 판 승부’라는 구호 아래 정정당당한 스포츠 축제의 장을 연다. 새 금토드라마 ‘금수저’는 10일 오전 1시와 11일 오후 8시 30분 ‘금수저 프리미어’로 첫 방송 전 붐을 일으킨다. ‘금수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을 바꿔 후천적 금수저가 된 인생 어드벤처 이야기다. 육성재, 이종원, 정채연, 연우가 열연을 펼친다. #SBS의 선택은 김호중 SBS의 올 추석 야심작은 ‘김호중의 한가위 판타지아’다. 가수 김호중의 단독쇼인 해당 프로그램은 클래식부터 트로트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는 물론 이색적인 컬래버레이션 무대로 꾸며진다. 9일 오후 8시 10분 방송. 특선 영화도 놓칠 수 없다. 류승룡, 오나라, 김희원 주연 ‘장르만 로맨스’는 10일 오후 8시 20분에 TV 최초로 방송된다. 같은 날 오후 11시 40분에는 설경구, 변요한 주연 ‘자산어보’를, 11일 오후 3시에는 김영광, 이선빈 주연 ‘미션파서블’을 시청할 수 있다. 유오성과 장혁의 ‘강릉’은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12일 오전 9시 55분에는 ‘싱크홀’이, 이날 오후 8시 25분에는 ‘킹메이커’가 시청자들을 찾는다. #OTT는 오리지널 콘텐츠로 힘주고 내놓는 콘텐츠마다 영 맥을 못 추던 넷플릭스가 9일 윤종빈 감독,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등을 내세운 ‘수리남’으로 모처럼 반등의 기회를 노린다. ‘수리남’은 남미를 배경으로 국정원 비밀업무라는 한국적 스토리가 더해져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웨이브의 오리지널 드라마 ‘위기의 X’는 희망퇴직, 주식떡락, 집값폭등까지 인생 최대 하락장을 맞은 위기의 a저씨가 인생 반등을 위해 영끌하는 현실 격공 코미디다. 권상우와 성동일 등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연휴 동안 지루할 틈 없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영국 BBC 선정 21세기 100대 드라마 시리즈인 ‘왕좌의 게임’의 프리퀄 ‘하우스 오브 드래곤’도 추석 연휴 동안 정주행할 수 있다. ‘하우스 오브 드래곤’은 ‘왕좌의 게임’으로부터 200년 전 웨스테로스를 통치했던 왕가 타르가르옌 가문의 내전을 다룬다. 온 가족이 모인 자리라면 티빙을 틀자. 임영웅 첫 단독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 서울’로 분위기를 띄울 수 있다. 9일 첫 공개되는 ‘청춘MT’는 추석 연휴 가장 화려한 오리지널 예능이다.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청춘스타들이 총출동하기 때문. 박보검, 김유정, 박서준, 안보현, 지창욱 등 15명의 배우들이 MT를 떠난다.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도 추천한다. 팬들이 가장 감동적인 작품으로 꼽는 9기 ‘어른제국의 역습’, 가슴 먹먹한 부성애를 담은 22기 ‘정면승부! 로봇아빠의 역습’ 등 총 28편을 감상할 수 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08 09:00
연예

[해외연예IS] '짱구 아빠 목소리' 日성우 후지와라 케이지 사망

'짱구는 못말려'의 짱구 아버지 노하라 히로시 목소리로 알려진 일본 성우 후지와라 케이지가 사망했다. 향년 55세. 16일 후지와라 소속사 에어 에이전시 측은 "지난 12일 당사 대표 이사 및 소속 성우인 우지와라 케이지가 암 투병 중 사망했다"고 알렸다. 후지와라 케이지는 '짱구는 못말려'의 짱구 아빠, '강철의 연금술사'의 마스 휴즈, '어벤져스' 시리즈의 아이언맨 캐릭터 등의 목소리 연기로 인기를 모았다. 2016년 8월 건강 문제로 활동을 쉬다가 2017년부터 서서히 복귀했는데 이번에 별세 소식을 알려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4.16 17:37
연예

끼와 열정을 담은 무대 한예진 제2회 성우콘 개최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평생교육시설(이하 한예진) 성우전공은 지난 6월 27일, 한예진 아트홀에서 재학생들의 경연대회인 ’성장하는 우리들의 콘테스트(이하 성우콘)’를 개최했다.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성우콘은 한예진 성우전공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끼와 재능을 발휘하는 무대로, 예선을 거쳐 본선에는 라디오드라마 3팀, 외화 1팀, 애니메이션 3팀, 내레이션 1명이 경연을 펼쳤다.이 중 최우수상은 라디오 드라마로 참여한 죄수번호 45578팀(14학번 양승호, 15학번 최재영, 홍운화, 17학번 김조은, 18학번 민예은)이 수상하였고, 우승을 차지한 양승호 학생은 이번 우승을 원동력으로 삼아 성우 공채 준비를 더욱 열심히 하고 싶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우수상은 내레이션 부문의 박현우(14학번)학생, 장려상에는 애니메이션 부문의 태강‘baby팀(18학번 최태강, 19학번 소민경, 정찬웅, 정현지)이 선정되어 수상자들에게는 총 55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되었다.성우콘 예선은 한예진 성우전공에서 전임을 맡고 있는 박인선, 곽지훈 교수가 심사를 맡았고 본선은 겸임교수인 최지환, 이윤선, 서윤선, 방성준, 장경희, 나지형, 장은숙 교수가 심사위원으로 활약하였다. 또한 ’드레곤볼‘의 손오공, ’짱구는 못 말려‘의 짱구아빠 목소리로 유명한 성우계의 전설 KBS 김환진 성우가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석하였다. 김환진 성우는 무대에서 펼쳐지는 학생들의 연기를 처음 접하니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는 소감과 함께, 대사까지 다 외워서 연기한 학생이 있었지만 좀 더 대본에 집중해 줄 것을 요구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특히 이번 성우콘에서는 제 1회 우승팀인 팀 죠커(17학번 김예찬, 엄준연, 김근서, 허정필, 송한빈)가 특별공연으로 라디오 드라마를 선보였다. 이 날 무대에서 팀 죠커는 범죄스릴러 창작 극본을 심도 있게 표현하여 작년 우승팀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주었다.한예진 성우전공 박인선 교수는 올해로 두 번째를 맞아하는 성우콘이 성우와 더불어 기본 연기자의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학생들의 개성과 끼를 발산하는 무대가 될 수 있게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며, 학생들을 위해 더 많은 것을 해 주고 싶다며 학생들을 향한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한예진은 현재 2020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대표적인 교육계열로는 성우, 연기예술, 연극연출, 모델연기, 실용무용, 실용음악 등이 있다.이소영 기자 2019.07.03 10:41
연예

[종합] '날보러와요' 조세호, 일일 며느리 변신… 괴력 자랑까지

'날보러와요' 조세호가 일일 며느리로 변신했다.18일 방송된 JTBC '날보러와요-사심방송제작기'에서는 조세호가 일일 며느리로 변신해 시아버지의 환갑잔치에 참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노사연과 박나래는 지난 주에 이어 크리스마스 파티를 이어갔다. 샤이니 키는 루돌프 인형 옷을 입고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보던 김구라는 "요즘 키가 대표 파티남이다"고 치켜세웠고, 박나래 역시 "SM에서 매번 할로윈 파티를 하는데 키가 올해 분장 1등을 했다"고 설명했다. 키는 "(분장에) 욕심이 있다. 시간이 있었으면 저도 박나래 씨처럼 하고 왔었을 것"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이어 박나래가 파티에 걸맞는 칵테일 레시피를 공개했다. 박나래는 유명 아이스크림과 요구르트를 이용한 칵테일 제조법을 소개했고, 특유의 현란한 말솜씨를 자랑하며 시선을 모았다. 이에 키는 박나래를 향해 "옥장판 팔아봐라. 잘할 것 같다"며 "난 세 장씩 살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파티에 빠질 수 없는 게임도 진행했다. '핵인싸'로 거듭날 수 있는 게임부터 노사연의 딱지치기 게임까지 스펙트럼이 다양했다. 게임에서 지면 벌칙으로 무반주 댄스를 췄다. 박나래는 방송 심의를 벗어나는 몸사위로 큰 웃음을 안겼다. 이들은 "파티에 와서 딱지치기를 할 줄은 몰랐다"면서 "이렇게 안 갖춰진 파티는 오랜만이다. 그래도 마음에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알베르토와 레오는 강아지 일일 돌보미로 활약했다. 알베르토의 친구가 강아지 '짱구'를 맡긴 것. 레오는 생애 처음으로 강아지와 마주했다. 알베르토는 "이탈리아에는 강아지 신분증이 있다. 무조건 등록해야 한다"며 "요즘에는 반려견이 아프면 연차도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웃이 반려견을 잘못 키우면 신고도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노사연은 "견격을 인정해준다"고 놀라워했다.레오는 집에 오자마자 짱구를 찾았다. 강아지를 처음 봄에도 환한 미소로 친근하게 다가갔다. 본인의 장난감 인형들을 짱구에게 전해주며 친해지기 위해 노력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조심스레 짱구를 쓰담쓰담해주기도. 뿐만 아니라 레오는 카메라를 들고 짱구의 뒤를 졸졸 쫓아다녀 알베르토로 하여금 아빠미소를 짓게 했다.조세호는 일일 며느리로 변신해 시아버지 환갑잔치 겸 여행에 함께했다. 조세호는 새댁 스타일의 한복으로 갈아 입었다. 그는 "거울을 보고 스스로 한 대 때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남편 분이 저를 아내로 맞아 주실지 걱정이다"고 웃었다. 이내 조세호를 본 가족들은 순간 말을 잇지 못해 폭소를 안겼다. 조세호는 떡메치기 체험 이번트에 도전해 괴력을 과시하는 등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12.19 00:14
야구

야구장의 어린이날, 어떤 이벤트가 열리나

구장마다 어린이날을 맞아 풍성한 이벤트가 열린다.5월 5일 경기가 열리는 곳은 잠실(LG-두산)·대구(삼성-넥센)·수원(kt-NC)·광주(KIA-롯데)·인천(SK-한화)이다. 승부를 떠나 홈팀들이 각종 이벤트로 어린이 팬을 맞이한다.체험형 이벤트가 많다. 홈팀 LG는 5일 경기에 앞서 1루 내야 출입구에 어린이 T볼 체험존과 인기 캐릭터 '터닝메카드' 포토존을 운영한다.경기 전 그라운드에서는 세부퍼시픽 항공과 함께하는 T볼 홈런왕, 선수와 함께하는 그라운드 릴레이, 아빠와 캐치볼 그리고 경기 종료 후에는 직접 그라운드를 체험 할 수 있는 '키즈런' 행사가 진행된다.SK도 마찬가지다. SK는 경기 당일 오전 11시부터 1루 광장에서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피카츄 모형의 대형 에어바운스(가로6m x세로 12m)를 운영한다. 오후 1시와 오후 1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1루 광장 야외무대에선 '모두모두 쇼' 인형극을 한다.오후 12시부터는 SK 캐릭터인 아테나·와울을 비롯해 치어리더 등이 1루 광장과 야구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어린이들과 사진을 찍어주는 시간을 갖는다. 경기 종료 후에는 세계 최대 규모 전광판인 '빅보드'를 통해 EBS1 인기 애니메이션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를 상영한다.kt는 어린이날이 포함된 NC와의 3연전을 '칠드런스 데이 시리즈(Children’s day Series)'로 정했다. 3일과 4일에는 각각 가면라이더 캐릭터와 짱구 캐릭터가 시구를 했고, 어린이날 당일에는 파워레인저 캐릭터가 그라운드에서 공을 던진다. 입장권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좌석 중 스카이존과 외야자유잔디석을 찾는 어린이(만 14세미만)는 무료 입장할 수 있고 같이 오는 성인 2명도 50% 할인이 가능하다.KIA는 인기 애니메이션 '코코몽'이 시구자로 나서고, 치어리더는 만화 캐릭터 코스튬 의상을 입고 특별 공연을 펼친다. 경기 후에는 외야 그라운드를 개방(선착순 500명) 해 기념 사진 촬영과 캐치볼을 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삼성도 5월 첫 주 홈 6연전을 가족주간으로 지정하고 '삼린이에게 꿈을!' 이라는 주제로 이벤트를 연다. 사전 접수된 10팀의 가족이 그라운드 투어 및 외야에서 캐치볼을 진행하고 전문 어린이 치어리더팀 '레인보우'가 삼성 응원단과 함께 특별한 공연을 펼친다.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ins.com 2016.05.05 06:00
야구

[스타에게 묻는다 ②] 김현수 “‘타격 기계’ 명성, 되찾을 거예요”

▶프록터(두산)-최고의 타자와 같은 팀에서 뛰게 돼 기쁘다. 아직 젊지만 야구를 하면서 기억 나는 최고의 순간이 언제였나. 나는 다른 선수들을 만나면 그게 제일 궁금하다. 그리고 함께 두산에서 최고의 순간들을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아직 우승을 경험하지 못해 최고의 순간은 없다고 봐요. 하지만 니퍼트와 프록터 두 최고의 외국인 선수와 함께하는 지금이 최고의 순간이라고 생각해요. 우리 올 시즌 좋은 성적을 위해 노력해요."▶사도스키(롯데)-김현수는 내가 생각하는 최고 타자 중 한 명이다. 만약 (7일 개막전처럼) 한 타석만 뛰고 바로 교체된다면 어떤 느낌이 드나. 도움이 되는지, 힘든지. 미국에서는 스타팅으로 나오면 보통 끝까지 뛴다."솔직히 힘들었죠. 하지만 무리하지 말자는 감독님 말씀도 있었고, 시즌을 길게 보자고 생각했어요. 최고의 타자로 생각해줘서 고마워요."▶이진영(LG·대표팀 동료)-국가대표로 함께 뛰면서 봐도 그렇고 경기장에서 봐도 그렇고 늘 웃고 예의 바른 너의 모습을 너무 좋아한다. 그런데, 그거 본모습이니? 내가 모르는 모습이 있는 건 아닐까, 난 그게 가끔 궁금하더라."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항상 그런 모습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제가 말수가 많은 편도 아니기 때문에 예의 바른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도리라고 생각해요."▶김태균(한화·대표팀 동료)-많은 선수들이 너를 올 시즌 타격왕 후보로 꼽고 있는데 네가 생각할 때 최고의 라이벌은 누구니? 혹시 나 아니니?"어휴. 태균이 형은 제 라이벌이 절대 아니에요. 저는 아직도 형을 따라가야 하는 입장이에요. 지금도 그렇게 하기 위해 노력 중이고요. 그렇게 생각해주셔서 감사해요."▶한상훈(한화)-내 별명이 '짱구 아빠'인데, 네 별명이 짱구라더라. 넌 예전보다 점점 외모가 훤칠해지더라. 비법은 무엇이냐."짱구가 아니라 짱구 친구 '맹구'에요. (웃음) 훤칠해진 것이 아니라 제가 데뷔 초기에는 워낙 촌티가 나게 생겼어서 그래요. 그때와 별로 달라진 건 없어요. 관리하는 특별한 비법도 없고요."▶이택근(넥센·대표팀 동료)-우리랑 (7일) 개막전 했을 때 첫 타석 치고 빠졌잖아. 올해 '타격기계' 명성을 되찾을 자신이 있는지."명성이라고 하시니 부끄러운데요. 그저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타격을 하고 싶어요. 그러다 보면 목표로 하는 타율 3할5푼도 가능할 것 같아요. 명성, 되찾기 위해 노력할게요."▶정근우(SK·대표팀 동료)-최고 안타 1위 후보로 나를 꼽았더라. 생각나는 사람 없어서 내 이름을 댄 건 아닌가. 진심이라면 구체적인 이유를 밝혀보라."형이 안타 1위 후보라고 한 거 진짜 진심이에요. 이유를 얘기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없었어요. 근우 형은 짧게 잡으면서도 장타를 날리고, 정확한 스윙을 하신다고 생각해요. 형과 시즌 안타 1위를 놓고 끝까지 치열한 싸움을 하고 싶어요."▶임훈(SK·중,고교 선배)-고교 때 현수는 참 착한 후배였다. 이영민 타격상을 탈 정도로 야구를 잘했는데도 겸손했다. 지금도 그 심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런데 예전에 '형, 저 야구 잘하고 싶어요. 가르쳐 주세요'라고 말한 건 진심이었나."물론 진심이었죠. 학창 시절 형은 정말 잘 치셨잖아요. 중학교, 고등학교 모두 형이 3학년 때 제가 1학년이었잖아요. 형은 쳐다보기도 어려운 존재였어요. 엘리트이시기도 했고. 정말 형에게 많은 걸 배우고 싶었어요."▶강정호(넥센·대표팀 동료)-왜 이렇게 몸이 튼튼해? 나도 잘 안다치는데 나보다 더 안다치는 것 같아. 몸 관리를 어떻게 해?"특별히 관리하는 건 없어요. 밥 잘 먹고, 아버지께서 해주시는 홍삼도 자주 먹고요. 진짜 잘 쉬고 잘 먹는 게 최고인 거 같아요."▶이용규(KIA·대표팀 동료)-부상 때문에 시즌 개막전에서 교체됐다는 걸 뒤늦게 알았다. 컨디션 관리가 어려울 텐데 몸은 어떻게 추스르고 있는지."아픈 경험이 처음이라 조금 힘들었어요. 개막전에서 교체된 것도 처음이었고요. 하지만 감독님이 조언해주시고 팀에서 관리를 잘 해줘서 지금은 좋아졌어요."유병민 기자 2012.04.1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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