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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유괴의 날’ 서재희 “‘2521’→‘재벌집’ 흥행? 운이 좋았죠”

“첫 촬영 때 감동을 많이 받았어요. 스태프들이 한 신을 찍기 위해 땀 흘려가면서 집중하고 있더라고요. 응축된 에너지를 느꼈어요.”배우 서재희는 처음 드라마 촬영장에 갔던 순간을 잊지 못한다고 했다. 객석에 자리한 관객들 대신 수많은 스태프가 분주하게 움직이는 그곳. 카메라 앞에 서는 것보다 무대에 오르는 게 익숙했지만 서재희는 3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매 작품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눈에 띄는 활약을 하고 있다.지난달 25일 종영한 ENA 드라마 ‘유괴의 날’은 어설픈 유괴범과 11살 천재 소녀의 세상 특별한 공조를 담은 코믹 버디 스릴러다. 서희재는 극중 천재 아이 프로젝트에 투자한 신경외과 병원장 모은선을 연기했다. 로희(유나) 아버지 최진태(전광진) 원장의 대학 동문이기도 하다. “시즌1에서 살아남아서 다행이에요. 개인적으로는 시즌2가 나오면 좋겠어요. 시즌2가 만들어진다면 모은선이 딸 별이를 로희처럼 천재로 만들려고 하지 않을까요.”서재희는 모은선 캐릭터를 모호하다고 표현했다. 그는 “원작에서는 한 페이지뿐인 인물이었다. 감독님은 모은선을 악역이라고 표현했는데, 난 발달장애를 가진 딸을 키우는 엄마이기 때문에 악역은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어떤 인물로 만들어야 하는지 어려웠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말했다.서재희와 호흡을 맞춘 최로희 역의 유나는 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됐다. 2011년생으로 올해로 12살이다. 서재희는 유나에 대해 “너무 잘하는 친구”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리딩 때 처음 만났는데 어른용 테이블에 앉아있으니 너무 작더라고요.(웃음) 저 작은 아이가 무엇을 생각하고 있을까 궁금했죠. 주인공으로서 분량이 많으니 괜찮을까 했는데 누군가한테 이 말을 했다면 ‘너나 잘해’라고 했을 정도로 너무 잘해줬어요. 유나는 타고난 본성 자체가 훌륭해요. 또 너무 사랑스러워서 잘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게 됐죠.” 2004년부터 연극무대에 섰던 서재희는 2020년 JTBC 드라마 ‘런 온’으로 드라마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공작도시’,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JTBC ‘재벌집 막내아들’, ‘기적의 형제’를 거쳐 ‘유괴의 날’에 출연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는 펜싱선수 이희도(김태리)의 엄마 신재경으로, ‘재벌집 막내아들’에서는 진양철(이성민) 회장의 차남 진동기(조현철)의 아내 유지나를 연기했다.“식상한 표현이지만 운이 좋았어요. ‘런 온’ 때만 해도 처음이자 마지막 작품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들었거든요.(웃음) 그래서 감사하다는 말 말고는 달리 얘기할 수 있는 게 없어요. 결혼도 안 했고 아이가 있는 것도 아니고 인생이 암울해져서 새로운 자극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매체 연기를 시작했어요. 공연만 하다 보니 저 스스로 연기하는 걸 본 적이 없더라고요.” 아직도 배우라는 호칭이 어렵다는 서재희. 그는 “연기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할 순 있어도 배우 서재희라고 하는 건 쉽지 않더라. 배우는 정답이 있는 것도 아니고 오래 했다고 잘하는 것도 아니지 않나. 사후에 누군가가 정말 좋은 배우였다고 해준다면 그거면 됐다. 욕심을 많이 갖기보단 비워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작품을 볼 때 ‘대본의 힘’을 믿는다고도 했다. 역할에 대한 두려움은 전혀 없다. 서재희는 “망가지는 것도 두렵지 않다. 그냥 대본이 탄탄하고 좋은 작품을 만나고 싶다”며 “온 힘을 쏟아서 작품 속 캐릭터를 만들어 나가고 끝나면 빠르게 털어내려고 하는 편”이라고 말했다.“전문직 여성 역할을 많이 주시던데, 선입견이 무섭다는 생각이 들어요.(웃음) 전 강원도 한 시골에서 자랐거든요. 그래도 저한테 그런 역할을 주시는 건 저한테서 그런 부분을 찾아냈기 때문이겠죠. 매체 연기 3년이 됐는데, 이젠 저를 믿고 봐주시는 분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더 책임감을 갖고 연기하려고 합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14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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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재벌집 막내아들’ 조한철 “송중기, 배우로서 인간으로서 멋진 친구”

“송중기는 담대하고 멋진 친구예요. 삶에 대한 태도도 배우로서도 인간으로서도 나한테 없는 걸 많이 가졌죠. 사실 저보다는 중기가 둘째 같았어요. 저는 나이에 비해 태도가 어린 느낌이 있거든요. 흔히 생각하는 ‘스타들은 이럴 것이다’라는 편견을 깨부수는 친구예요”배우 조한철이 송중기와 tvN ‘빈센조‘(2021)에 이어 JTBC ‘재벌집 막내아들‘로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면서 받은 인상을 이 같이 말했다.최근 종영한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 분)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송중기 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와 화려한 캐스팅으로 시작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조한철은 극 중 아버지 진양철(이성민 분) 회장에게 인정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순양가의 차남 진동기를 연기했다. 조한철은 맡은 캐릭터에 대해 “진동기는 아버지에게 가장 흔들리는 인물”이라며 “어떻게 해야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을 거다. 그래서 공부도 열심히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신을 믿는 것도 불안에서 오는 게 아닐까 한다. 촬영하면서 진동기가 눈치를 많이 본다는 걸 느꼈다. ‘힘들게 살았구나’ 싶더라”라며 “진양기(윤제문 분) 형은 장남이라는 존재감이 있는데 진동기는 이것도 저것도 아니라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재벌집 막내아들’은 실제 재벌가들의 삶을 연상시키는 장면들이 다수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조한철은 “실존 인물을 참고하지는 않았다. 심지어 원작도 안봤다”고 말했다. 시놉시스와 대본을 보고 자신이 만들어낸 캐릭터라는 의미였다. 함께 촬영한 이성민을 보며 닮고 싶기도 했고 질투심도 느껴졌다고 했다. 그는 “내가 노력을 했어도 저렇게는 못 했을 것 같다”며 “나이에 맞지 않는 역할을 맡으면 캐릭터 설정을 과하게 할 수밖에 없다. 특히 배우가 그런 캐릭터를 만들면서 관객한테 들키지 않는 건 진짜 어려운데 이성민 형은 진양철이라는 완전히 다른 인물을 연기했다. 진짜 저런 사람이 있을 것 같고 잘 구현되지 않았나”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 “존경스럽고 닮고 싶다. 배우 대 배우로 질투도 난다”고 덧붙였다.최근 ‘법대로 사랑하라’, ‘약한영웅’에서 빌런으로 활약한 조한철은 “더 매력적이고 더 나쁜 캐릭터도 해보고 싶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그는 “비슷한 캐릭터를 반복해서 하다 보면 벗어나고 싶은 게 배우다. 내가 했던 역할이 다 다르진 않을 거다. 하지만 배우가 ‘나 이거 다르게 할 거야’라고 말하는 건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다름에 대한 욕망이 작품을 망치는 경우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조한철은 “스스로 나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면서 “정말 흉악한 범죄자도 스스로는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을 거다. 사실 이런 역할을 맡으면 초반엔 나쁘다고 생각은 한다. 그런데 배우다 보니 인물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이렇게 살았구나’ 하면 어느 순간 애정이 간다. 연민까지는 가야 그 역할을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부연했다. 2022년은 조한철에게 다작의 해였다. KBS2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부터 ‘법대로 사랑하라’, 넷플릭스 ‘안나라수마나라’, 웨이브 ‘약한영웅’ 그리고 ‘재벌집 막내아들’까지 연말까지 바쁜 스케줄을 보냈다. 조한철은 “어릴 때부터 일 욕심이 있었다. 연극을 할 때도 거의 쉬지 않았다. 나는 쉴 때가 제일 힘들더라. 살면서 일이 없어서 4개월 동안 쉰 적이 있다. 이러다 우울증이 오겠다 싶어서 혼자서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배우는 선택 받아야 하는 직업이다. 예전에 연극할 때는 동기들, 선후배끼리 돈 모아서 공연을 만들기도 했다. 배우의 불안 때문에 그런가 보다. 그런 습관, 성격 때문에 지금도 시간이 생기면 작품에 들어가는 편이다”고 설명했다.조한철은 올해도 다작 배우의 행보를 걸어갈 예정이다.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공개를 앞두고 있는 그는 또 한 번의 캐릭터 변신을 예고했다. “연극 할 때 이후로 오랜만에 무거운 인물을 맡았다. 너무 오랫동안 이런 역할을 안 해와서 고민했는데 어떻게 나왔을지 궁금하다. 과묵하고 진지한 캐릭터다. 내 연기 중에서는 못 봤던 인물이 아닐까 싶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2023.01.0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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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양금융그룹 회장 소취’ 조한철의 특별한 그리고 유쾌한 선물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더니. 진동기의 소원이 현실에서 이뤄졌다. 배우 조한철이 유머러스한 선물을 기자들에게 나누며 25일 종영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흥행을 자축했다. 조한철은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순양그룹의 일인자를 노리던 선대 회장 진양철의 차남이자 순양그룹 부회장 진동기 역을 맡아 열연했다. 조한철은 종영을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취재진 한 명 한명에게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며 상자를 나눠줬다. 상자 안에는 ‘진동기 순양금융그룹 회장 취임. 2022년 12월 23일’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수건이 들어있었다. 조한철 측은 개업식이나 이취임식에서 흔히 보는 수건 선물을 드라마의 스토리에 빗대 따로 제작했다. 이번 선물은 홍보팀에서 종영 인터뷰를 앞두고 드라마의 흥행에 힘을 보탠 취재진을 위해 특별 제작했다고. 홍보팀은 “올해도 조한철 배우를 응원해 준 취재진에게 감사를 드리고자 소소한 재미를 더했다. 수건은 진동기의 이루지 못한 소원을 성취하고자 하는 바람으로 최대한 예스러운 글씨체의 흰 수건으로 제작했다”고 귀띔했다. 이어 “배우에게 제일 먼저 전달했는데 모두 좋아하겠다고 호탕하게 웃으셨다. 직접 자랑하며 기자들께 전달하기했다”며 “수건에 좋은 반응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2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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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조한철, 노련한 연기 내공 빛났다

배우 조한철의 노련한 연기가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또다시 빛을 발했다.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가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회귀하여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드라마. 조한철은 극 중 진양철(이성민 분)의 차남이자 순양화재보험 사장 진동기 역을 맡아 신스틸러의 진가를 발휘했다. 진동기는 장자가 아닌 차남이기에 순양의 후계자가 될 수 없음에도 순양제국의 왕좌를 향한 시커먼 속내를 삼키고 있는 인물이다. 살얼음판처럼 팽팽한 긴장이 흐르는 순양가 속 여유롭고 능청스러운 면모를 적재적소에서 펼쳐 보이지만 이내 눈빛을 번뜩이는 진동기의 면모를, 조한철은 예리하게 포착해냈다. 그런가 하면 20일 방송된 3회에서는 진동기가 진도준(송중기 분)에 적잖은 경계심을 나타내는 모습이 그려지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진동기는 5만 평의 분당 토지 매각으로 막대한 시세차익을 얻은 진도준이 그 수익금을 달러로 환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단순히 명석한 두뇌와 통찰력 덕분이라고만은 말할 수 없는 진도준의 행보를 보며 언짢음을 표하는 진동기의 모습이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매주 금,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2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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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몰입감 폭발시킬 ‘믿보배’ 연기 전쟁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연기 열전이 펼쳐진다. 오는 18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되는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측은 12일 짜릿한 캐릭터 플레이를 펼칠 윤제문, 김정난, 조한철, 서재희, 김영재, 정혜영, 김현, 김신록, 김도현, 김남희, 박지현, 강기둥, 조혜주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순양가’라는 이름으로 한데 묶인 이들의 아우라가 강렬히 빛난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 분)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송중기 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이다.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격변의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치밀한 미스터리와 음모, 상상을 초월하는 승계 싸움과 캐릭터 플레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60일 지정생존자’ ‘성균관 스캔들’로 필력을 자랑한 김태희 작가와 신예 장은재 작가, ‘W’ ‘그녀는 예뻤다’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정대윤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무엇보다 믿고 보는 배우 송중기, 이성민, 신현빈을 비롯해 수많은 베테랑 배우들이 벌일 연기 전쟁은 드라마의 최고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상상 초월의 승계 싸움에 참전한 인물들의 모습이 담겼다. 대한민국 최상위 재벌 순양가는 모두 진양철(이성민 분)과 혈연으로, 혹은 모종의 거래로 얽힌 인물들. 진양철의 끝없는 욕망만큼은 꼭 빼닮은 이들의 아우라가 담겨 있다. 먼저 윤제문은 극 중 넘치는 의욕에 달리는 실력을 갖춘 못 미더운 장남 진영기를, 김정난은 그의 아내이자 명동 현금 부자의 딸 손정래를 맡는다. 진양철의 차남 진동기와 그의 명문가 출신 아내 유지나는 각각 조한철과 서재희가 연기한다. 두 부부는 사진 속 예사롭지 않은 눈빛으로 언제고 진영기를 끌어내릴 것을 예고하고 있다. 앞선 두 형제 부부들과는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김영재, 정혜영의 모습 역시 흥미롭다. 이들이 분한 진윤기와 이해인은 윤현우가 회귀한 진도준의 가족이자 순양가의 아웃사이더. 송중기와 보여줄 이들의 관계성은 극에 또 다른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넘치는 품위를 지닌 진양철의 아내 이필옥은 김현이 연기한다. 부드러운 미소 너머 ‘순양의 개국공신’이라 불리는 그의 카리스마가 궁금증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진양철의 유일한 딸 진화과 그의 남편 최창제는 극과 극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만한 평강공주 진화영으로 변신한 김신록, 데릴사위 최장제로 분한 김도현은 주어진 틀을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예상 밖의 지각 변동을 불러올 전망. 재벌가의 개성 강한 자제들로 분한 김남희, 박지현, 강기둥, 조혜주도 신선한 변신을 선보인다. 김남희는 진양철의 장손이자 순양그룹의 황태자 진성준을, 박지현은 그와의 정략결혼을 앞둔 신문사 사주의 딸 모현민을 연기한다. 송중기와 얽히며 묘한 텐션을 자아낼 이들의 관계성도 흥미를 더한다. 화려한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하는 강기둥은 자유인 감성 충만한 진도준의 친형 진형준으로 분한다. 여기에 철저한 계산 속을 가진 한국의 패리스힐튼 진예준은 조예주가 맡아 극에 또 다른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제작진은 “순양가의 인물들은 자신만의 오롯한 욕망을 가진 인물들이다. 순양가의 왕좌 앞에서 가족이라는 이름 마저 벗어던지기 시작한 이들이 어떻게 서로와 대적할지, 대체 불가의 배우들이 만들어낼 압도적 시너지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오는 18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되며, 주 3회 시청자들과 만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1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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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조한철 역대급 회귀물 탄생

‘재벌집 막내아들’이 역대급 회귀물의 탄생을 예고했다. JTBC 새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 분)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송중기 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이다. 격변의 80년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치밀한 미스터리와 음모, 상상을 초월하는 승계 싸움과 캐릭터 플레이가 차원이 다른 회귀물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무엇보다 뜨겁게 부딪힐 배우들의 시너지가 기대를 더욱 달군다. 시청자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 송중기는 재벌집의 충직한 비서 윤현우와 재벌집 막내아들 진도준을 오가며 짜릿한 변신에 나선다. 순양가의 전방위 해결사였던 윤현우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버려진 뒤, 순양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으로 회귀해 복수를 위한 치열한 승계 전쟁에 뛰어든다. 수식어가 필요없는 배우 이성민은 순양그룹의 총수이자 황제로 군림하는 진양철로 분해 압도적인 아우라를 발산한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지나 재계 1위로 올라선 진양철은 돈에 대한 끝없는 갈망과 가차 없는 냉혹함으로 마지막 일전을 준비한다. 독보적인 색을 지닌 신현빈은 법조 명문가 출신의 반부패수사부 검사 서민영을 맡았다. 정의 구현을 위해서라면 탈법과 불법의 경계선을 오가는 집요한 승부사로, ‘순양가의 저승사자’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시대를 넘나들며 얽힌 이들의 서사가 무엇일지, 세 배우가 보여줄 시너지에 이목이 쏠린다. 완성도에 방점을 찍을 ‘연기 고수’들의 만남도 빼놓을 수 없다. 윤제문은 진양철(이성민 분)의 장남 진영기로 변신해 극의 한 축을 이끈다. 전형적 재벌 의식과 허술함을 동시에 지닌 진영기의 부인 손정래는 김정난이 맡아 생동감을 더한다. 조한철은 타고난 잔머리를 지닌 진양철의 차남 진동기로 분해 또 한 번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다. 매섭게 충돌하고 지독하게 맞설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전쟁에 이목이 집중된다.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진은 “‘재벌집 막내아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1987년의 재벌집 막내 아들로 회귀한 한 남자의 인생 리셋 스토리다. 판타지 위에 레트로를 덧입힌 특별한 세계관을 지닌 작품”이라며 “누구 하나 평범하지 않은 캐릭터들은 제각기의 욕망과 서사를 가지고 있다. 격변의 시대상 위에 치밀하게 직조된 이들의 관계성이 차원이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JTBC 새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오는 2022년 하반기 첫 방송 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2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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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철 '재벌집 막내아들' 합류…송중기·이성민과 재회[공식]

조한철이 쉼없는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조한철은 최근 JTBC '재벌집 막내아들' 출연을 확정짓고 촬영을 준비한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인 윤현우(송중기)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으로 회귀하여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이다. 극 중 조한철은 순양가(家) 차남 진동기로 분해 열연한다. 진동기는 계산이 빠르고 냉혹할 정도로 사리 분별이 정확한 승부사. 자신이 장자가 아닌 차남으로 태어난 것이 순양의 불행이라 여기며 호시탐탐 순양그룹의 왕좌에 오르기를 갈망하는 인물이다. 필모그래피마다 선 굵은 연기로 이전 캐릭터의 모습을 온전히 지워내며 놀라움을 선사해온 조한철이기에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보여줄 새로운 얼굴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무엇보다 조한철은 앞서 '재벌집 막내아들' 출연 소식을 전한 송중기와는 드라마 ‘빈센조’로, 이성민과는 영화 ‘블랙머니’로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기에 이들과의 재회에도 이목이 쏠린다. 전작 ‘빈센조’를 통해 베테랑 배우다운 노련함으로 서사에 활기를 부여했던 조한철은 올 하반기 방영을 앞둔 ‘갯마을 차차차’ ‘지리산’에 이어 내년 방송 예정인 ‘재벌집 막내아들’까지 매 작품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끊임없이 인사할 예정이다. 한편, ‘재벌집 막내아들’은 ‘60일, 지정생존자’, ‘뷰티풀 마인드’, ‘성균관 스캔들’의 김태희 작가가 집필을, ‘W’, ‘그녀는 예뻤다’, ‘로봇이 아니야’의 정대윤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2022년 방송을 준비 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1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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