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한철이 유머러스한 선물을 기자들에게 나누며 25일 종영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흥행을 자축했다.
조한철은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순양그룹의 일인자를 노리던 선대 회장 진양철의 차남이자 순양그룹 부회장 진동기 역을 맡아 열연했다.
조한철은 종영을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취재진 한 명 한명에게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며 상자를 나눠줬다. 상자 안에는 ‘진동기 순양금융그룹 회장 취임. 2022년 12월 23일’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수건이 들어있었다. 조한철 측은 개업식이나 이취임식에서 흔히 보는 수건 선물을 드라마의 스토리에 빗대 따로 제작했다. 이번 선물은 홍보팀에서 종영 인터뷰를 앞두고 드라마의 흥행에 힘을 보탠 취재진을 위해 특별 제작했다고. 홍보팀은 “올해도 조한철 배우를 응원해 준 취재진에게 감사를 드리고자 소소한 재미를 더했다. 수건은 진동기의 이루지 못한 소원을 성취하고자 하는 바람으로 최대한 예스러운 글씨체의 흰 수건으로 제작했다”고 귀띔했다.
이어 “배우에게 제일 먼저 전달했는데 모두 좋아하겠다고 호탕하게 웃으셨다. 직접 자랑하며 기자들께 전달하기했다”며 “수건에 좋은 반응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