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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지금부터, 쇼타임!' 차미경, 관록 넘치는 열연

배우 차미경이 ‘지금부터, 쇼타임!’에서 명품 열연으로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 차미경은 극 중 중요한 실마리를 끊임없이 제공하는 만신 나금옥 역을 맡아 흡인력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끌어올리고 있다. 차미경을 통해 만월살인마에 빙의한 악귀가 풀려난 이유가 드러나며, 이를 몰랐던 박해진(차차웅)은 충격에 빠졌다. 차미경은 김원해(차사금)가 손자의 마음에 짐이 될까 염려해 사실을 숨겨왔음을 전해 안방극장에 안타까움을 더했다. 또한 차미경은 손녀 장하은(천예지)에게 본인에게 무슨 일이 생겨도 잘 살아야 된다며 불안감을 조성해 극의 긴장을 고조시켰다. 이어 그는 직접 악귀 봉인에 나설 것을 예고해 남은 전개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매회 빈틈없는 열연으로 극의 완성도를 채워주는 차미경. 관록이 담긴 연기 내공으로 캐릭터의 리얼함을 살린 그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0분,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2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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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쇼타임!' 박해진-진기주, 공조 수사로 검거 성공

'지금부터, 쇼타임!' 박해진, 진기주가 살인사건 해결하며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주말극 '지금부터, 쇼타임!'은 범상치 않은 인연으로 엮인 마술사 박해진(차차웅)과 경찰 진기주(고슬해)가 공조 수사로 살인 사건을 해결해내는 뭉클한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박해진의 몸주인 장군신 정준호(최검)가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무서운 귀신이 아닌 깜찍한 귀신 3인방이었다. 귀신 쇼를 직접 목격한 진기주는 박해진이 귀신을 보는 자라는 걸 믿었고 귀신 3인방을 '시민경찰대'로 끌어들이기 위해 그들이 먹고 싶다는 음식을 만들었다. 갑작스럽게 목숨을 잃은 젊은 가장 최성원(민호)을 죽음에 이르게 한 범인을 찾기 위한 박해진과 진기주의 공조 수사가 시작됐다. 두 사람은 때로는 투닥거리다가도 함께 머리를 맞대며 최성원의 억울한 사연을 풀어주고자 고군분투했다. 수사 과정에서 박해진은 진기주의 오랜 짝사랑 상대이자 강국경찰서 형사팀장인 김종훈(서희수)과 맞닥뜨렸고, 그를 마음에 둔 진기주의 모습에 묘한 감정에 휩싸였다. 귀신이 된 최성원에게 충격 효과를 줘 사망 전 기억을 떠오르게 한 박해진은 그가 살해당하기 전 봤던 장면들을 기억하게 했다. 최성원이 기억해 낸 '1004'라는 숫자를 단서로 수사에 나선 박해진과 진기주는 이 숫자가 번호판이 아닌 폐차장 간판 로고라는 사실을 알아냈고 결국 범인을 검거했다.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소라빵을 사려다 참변을 당한 최성원은 두 사람 덕분에 조금이나마 억울함을 내려놓게 됐다. 박해진의 집엔 집안 대대로 모셔온 장군신 정준호가 그의 몸주신이 되기 위해 찾아오면서 앞으로 전개될 두 사람의 인연을 예고했다. 또 만신 차미경(나금옥)과 애기무당 장하은(예지)은 무당이 하기 싫어 도망간 박해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이후 전개될 스토리에 궁금증을 더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금부터, 쇼타임!'은 3.7%(이하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성원이 공조 수사 덕분에 억울한 사연을 풀고 가족들과 작별하고 성불하는 장면은 순간 시청률 5%까지 치솟았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MBC는 시청자들의 재미와 이해를 돕기 위해 8회까지 매주 일요일 전회(토요일 방송분) 요약본을 편성해 일요일 오후 8시 25분 전회 요약본, 오후 9시 본 방송을 시도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2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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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우리는' 차미경, 안방극장 눈물바다 만든 할머니 열연

배우 차미경이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SBS 월화극 ’그 해 우리는‘에서 차미경은 세상 그 누구보다도 손녀 김다미(국연수)를 사랑하는 할머니 강자경으로 분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그 해 우리는‘ 15화에서는 병실에서 김다미에게 속마음을 털어놓는 차미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우식(최웅)을 보러 가지 않느냐 묻는 차미경에게, 김다미는 “나 두고 떠날 준비 하려고 일부러 이러는 거냐”고 반문했다. 이에 김다미는 “네 할머니 독한 거 알지? 난 오래오래 살거다”라며 든든한 할머니의 모습을 비추다가, “그런데 만에 하나 너 하나 남겨두고 갔을 때가 무서운 거다. 네가 나처럼 살아가는 게 내 천벌이지 싶다”라며 조심스레 아픈 속마음을 꺼내 보였다. 이어 차미경은 김다미를 바라보며 “나는 이제 늙어갈 날만 남았으니 너 하나만 있으면 되지만 너는 그러지 말아라. 옆에 사람도 두고, 하고 싶은 거도 하고, 그렇게 인생 재미나게 살아라”고 말했다. 덧붙인 “나 때문에 살지 마, 연수야”라는 대사에 김다미는 애써 눈물을 참아야 했다. 차미경은 손녀를 향한 미안한 마음과 말로 다 못 할 사랑이 오롯이 담긴 눈빛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깊게 파고들었다. 또 담담하지만 떨림을 미처 숨기지 못하는 목소리로 대사를 읊으며 파고든 마음을 울렸다. 차미경이 김다미와 웃음과 감동을 자아내는 ’조손케미‘를 선보이고 있는 ’그 해 우리는‘의 마지막 회는 25일 오후 10시에 SBS에서 방영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2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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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미경, '옷소매 붉은 끝동' 짙은 여운 남기고 퇴장

배우 차미경이 MBC 금토극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빈틈없는 연기력으로 마지막 순간까지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지난 17일 방송된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차미경(박상궁)은 이준호(이산)에게 금등지사의 비밀을 전하기 위해 줄곧 세답방에 몸을 숨긴 진실을 밝혔다. 이준호를 무사히 보위에 올릴 수 있는 해결 방안을 이세영(성덕임)에게 전한 뒤 강렬하게 퇴장했다. 이준호를 돕지 못해 오열하는 이세영에게 "방도를 알려준다면 네가 해내겠니?"라고 나선 차미경. "난 내 손으로 키웠던 어린 아이를 지키지 못했어. 평생 옛일을 곱씹으며 살았지. 아무리 후회해본들 내게는 돌이킬 수 없는 과거일 뿐이야. 허나 너에게는 바로 지금이지"라며 슬픔과 아픔이 공존하는 깊은 눈빛 연기로 몰입감을 선사했다. 이어 차미경은 "주상전하께서는 약조를 하셨다. 세손을 끝까지 보호해 반드시 보위에 올리겠노라고. 문서가 있다. 주상전하께서 친필로 적으시고 옥새를 찍은 문서, 그 문서를 찾아내 주상전하께 보여드리렴. 그리고 말씀드려라. 사도세자 저하께서 피와 목숨으로 얻어낸 그 약조를 지키시라고"라며 금등지사를 찾을 수 있는 단서를 이세영에게 알렸다. 과거 사도세자의 보모상궁이었던 차미경은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제 역할을 해낸 후 편히 눈을 감았다. 차미경은 박상궁과 사도세자의 서사를 밀도 있게 그려내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가 하면, 섬세한 내면 연기로 안방극장을 저격했다. 다리를 저는 설정과 살벌한 눈빛 연기를 리얼하게 표현한 차미경은 짧은 등장에도 박상궁의 존재 이유를 납득시키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첫 사극 도전을 마친 차미경은 소속사 디퍼런트컴퍼니를 통해 "좋은 작품을 만나 행운이었다. 흥행엔 이유가 있듯이 좋은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얼마 남지 않은 '옷소매'에 대한 많은 시청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2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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