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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LG생활건강 1분기 영업이익 1424억원…작년보다 6% 감소

LG생활건강은 2025년 1분기(이하 연결기준) 매출 1조6979억 원, 영업이익 1424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외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5.7% 감소했다.사업별로, ‘뷰티(Beauty·화장품)’와 ‘리프레시먼트(Refreshment·음료)’는 각각 기저 부담과 소비 부진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었다.뷰티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줄어든 7081억 원, 영업이익은 11.2% 감소한 589억 원을 기록했다.해외 및 국내 주력 채널은 성장했지만 면세점, 방문판매 등 소위 ‘전통 채널’이 부진하면서 매출이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감소에 따라 하락했다. 해외 시장의 경우 일본에서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CNP와 힌스, VDL 등 색조 브랜드가 크게 성장했다. 국내에서는 온라인을 비롯해 헬스앤뷰티(H&B)스토어 등 신성장 채널의 성장이 지속됐다.해외 매출은 북미 지역이 성장세로 돌아선 가운데 일본에서 23.2% 신장률을 보였다. 중국은 4.1% 감소했다.HDB(Home Care & Daily Beauty·생활용품)는 전년 대비 매출 2.2%, 영업이익 13.7% 성장했다. 프리미엄 브랜드를 중심으로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리프레시먼트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축소된 4164억원, 영업이익은 10.8% 줄어든 469억원을 기록했다.LG생활건강 관계자는 “국내외 다양한 고객 층 확대를 위해 시장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확대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면서 “유통 채널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 대응을 강화하고 차별적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 개발로 성장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28 16:25
산업

휠라(FILA), 명동에 헤리티지 콘셉트 스토어 ‘휠라 1911 명동점’ 오픈

휠라가 서울의 중심 명동에 브랜드 헤리티지를 담은 특별한 쇼핑 공간을 오픈하며 소비자 접점 강화에 나선다.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서울의 중심 명동에 헤리티지 콘셉트 스토어 ‘휠라 1911 명동점’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지난 25일 오픈한 휠라 1911 명동점의 전체적인 공간은 ‘1911 & EVERY DAY SINCE’라는 콘셉트 아래 1911년 이탈리아 비엘라에서 시작된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현대적 감성을 적용해 조화롭게 꾸몄다. 이탈리아 특유의 정서를 담은 대리석과 우드톤 인테리어를 활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휠라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곳곳에 자연스럽게 녹여내 방문객들이 브랜드 철학을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매장 1층에서는 휠라를 대표하는 ‘에샤페’ 모델을 시리즈별로 구성한 ‘에샤페 존’을 비롯해 휠라의 다양한 제품군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매장 중앙에는 휠라의 대표적인 신발 제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원형 조닝으로 구성했다. 2층에는 휠라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경험할 수 있는 ‘1911 BIELLA’ 룸을 마련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휠라 1911 명동점에서는 휠라의 인기 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협업 제품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지난 26일에는 디자이너 브랜드 오호스(OJOS)와의 세 번째 협업 컬렉션 제품 ‘RGB PIER 3.0 MJ’을 선보였으며, 출시 직후 품절을 기록한 휠라 스니커즈 인기 라인 ‘에샤페 V2’도 명동점에서만 미리 선보인다.신규 매장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먼저 매장 2층에서는 휠라의 헤리티지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 부스를 마련하고, SNS에 매장 방문을 인증한 고객에게는 휠라 로고가 새겨진 선물을 제공하는 등 제품 구매 외에도 브랜드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구매 고객을 위한 특별 혜택도 마련했다. 의류 구매 시 티셔츠용 커스텀 팩을, 에샤페 및 인터런 구매 시 신발용 커스텀 팩을 증정하고,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휠라 1911 명동점 리미티드 키링을, 5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휠라의 기내용 캐리어를 증정한다.휠라 브랜드를 전개하는 미스토코리아 관계자는 “국내외 다양한 소비자분들과 가까이에서 만나고자 서울의 중심이자 관광 명소인 명동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며 “이번 명동 매장은 휠라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매장 전반에 녹여낸 차별화된 공간으로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28 09:46
부동산일반

"아, 현산이고 포스코고 발도 못붙여" 평당 1억7000, 점입가경 정비창 1구역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을 둘러싼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과 포스코이앤씨의 자존심 대결이 팽팽하다. 총 사업비가 1조원에 달하는 데다, 용산정비창 핵심 구역이라는 상징성이 더해지면서 양사가 파격적인 제안을 내놨다. 일간스포츠가 두 건설사가 맞붙은 용산 정비창 전면 1구역(전면1구역)을 직접 찾아가봤다. HDC현산과 포스코이앤씨 모두 강화된 불법 홍보 단속을 의식해 외부 활동 대신 물밑 경쟁에 열심이었다. 건자재 가격 인상과 부동산 경기 악화로 업계 전반이 얼어붙은 가운데 전면1구역만은 완연한 봄이었다. 서울의 금싸라기 땅 “저거? 얼마 전 평당 1억7000만원에도 팔렸지. 강남보다 더 비싸.” 지난 16일 전면1구역에서 만난 조합원은 A씨는 특정 건물을 향해 손가락을 가리켰다. 근린생활시설로 분류된 다세대 건물이었다. 평당 1억7000만원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초고가 고급 빌라나 강남구 신사동 내에서도 ‘노른자 건물’의 평당가 수준이다. 실제로 용산구 한남더힐의 전용 208㎡은 올해 3월 109억3000만원(3층)에 손바뀜했는데, 평당가가 약1억7000만원 수준이었다. 해당 건물만의 일은 아니었다. 허름한 단층 주택이 평당 1억3000~1억4000만원대를 호가했다. 하지만 물건은 없어서 못 판다. 인근에서 공인중개사무소를 운영 중인 B씨는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영향으로 관망세가 있진 하지만 그래도 매도 물량이 나오면 소화하는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전면1구역은 용산구 한강로3가 일원 7만1900.8㎡ 부지에 지하 6층∼지상 38층 규모의 공동주택 777가구와 오피스텔 894실, 상업 및 업무시설 등 복합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예상 공사비는 약 9558억원으로 1조원에 육박한다. 건설업계가 전반적인 투자를 줄이고 가운데 전면1구역만은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15일 HDC현산과 포스코이앤씨가 사업 입찰에 도전하면서 오는 6월 열릴 시공자 선정총회까지 2파전을 벌이게 됐다. 전면1구역은 서울시의 숙원 과제인 용산국제업무지구와 맞닿은 핵심 입지다. 지하철 1호선 용산역과 4호선 신용산역이 도보권이고, KTX·ITX 등 광역철도와 공항철도, 신분당선 연장도 예정돼 있는 ‘펜타 역세권’이다.B씨는 “서울시가 용산을 토허제에서 못빼는 이유가 있는 것 아니겠나”라며 “앞으로 용산국제업무지구와 도보권이고 가까운 단지일수록 앞으로 개발에 따른 수혜가 엄청날 것”이라고 했다. 점입가경 자존심 대결 서울의 금싸라기를 품으려는 양사의 신경전이 뜨겁다. 지난 24일은 HDC현산과 포스코이앤씨의 치열한 눈치 경쟁을 엿볼 수 있는 날이었다.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는 이날 회사 임원진과 함께 전면1구역을 찾고 용산 지역을 향한 기업의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 대표는 “용산은 HDC현산에 단순한 사업지가 아닌 신뢰와 경험이 축적된 터전”이라며 “HDC타운으로 조성해 실질적 이익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정 대표가 현장을 직접 찾자, 포스코이앤씨도 이를 의식한 듯한 반응을 보였다. 이튿날 포스코이앤씨 임직원 일동 명의의 편지를 전면1구역 조합원에게 띄우고 “그룹의 신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합원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미 양사가 전면1구역에 내건 파격 조건은 차고 넘친다. HDC현산은 3.3㎡당 공사비 858만원으로 경쟁사보다 저렴한 반면, 조합원당 최저 이주비는 역대 최고 수준인 20억원(주택담보대출비율(LTV) 150%)을 제안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조합원 100% 한강 조망권 확보와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 외에도 자사 본사 조직을 전면1구역 내 이전한다는 공약을 걸었다. 차별화 경쟁도 선명하다. HDC현산은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SNS 홍보물에서 최근 1년 사이 강화된 안전성과 첨단 기술 투자를 강조하고 있다. 회사가 용산 아이파크몰, 철도병원부지, 공원 지하화 개발을 지휘한 경험과 시너지를 강조 중이다. 포스코이앤씨 역시 SNS 홍보물을 통해 HDC현산과 자사의 신용등급,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및 분양 리스크 등을 비교하는 표를 띄웠다. HDC현산의 자존심을 은근히 긁고, 자사 자금력을 강조하는 전략이다. ‘서울의 마지막 금싸라기땅’을 품은 조합원들의 분위기는 사뭇 진지했다. 현장에서 만난 조합원 C씨는 “팽행하긴 한데 그래도 약간은 한쪽이 기운 듯한 느낌은 있지”라며 분위기를 넌지시 전했다. 다른 조합원 D씨는 “지금이야 무슨 말을 못 하겠나. 다 사탕발림”이라면서 옥석을 고르는 모습이었다. 불법 홍보 뭉칫돈 묶일까 ‘조심’ 저마다 파격 조건을 내세우면서도 현장 홍보는 자중하는 분위기였다.서울시는 2023년 12월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건설사의 개별 홍보 활동이 단 1회만 발각될 경우 입찰이 무효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도입했다. 서울시 주거정비과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시공사의 토지 소유자에 대한 개별 홍보 행위가 모두 불법으로 세대 방문, 문자나 홍보 자료 개별적 배포가 이뤄지면 기간에 상관없이 입찰이 불가하다”고 설명했다. 자칫 수백억원대의 뭉칫돈이 묶일 가능성도 있다. 전면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 관계자는 “HDC현산과 포스코이앤씨 중 어느 한 곳이라도 불법 개별 홍보 행위를 하다가 대위원회에서 자격이 박탈될 경우 입찰 보증금 500억원을 조합에서 몰수할 수 있다”고 선을 그었다.불과 1년 전만 해도 치열한 시공현장에서는 ‘OS(Outsourcing) 요원’이 대거 배치돼 휴지나 치약 등을 나눠주며 개별 홍보에 열을 올렸다. 그러나 전면1구역은 그 흔한 시공사 홍보 플래카드 한 장 붙지 못했다. 조합원 A씨는 “요즘 HDC현산이고 포스코이앤씨고 (불법 개별 홍보를 목적으로) 섣불리 발도 못붙인다”며 “보증금 500억원에 보증보험증권 500억원까지 넣었는데, 요즘같은 불경기에 돈 1000억원이 묶일 수 있다”고 달라진 분위기를 전했다.최근 2∼3년 사이 공사비 급등과 부동산 PF 위축으로 건설사 간 수주전은 거의 실종된 상태다. 시공 순위 10위권 내 두 건설사가 맞붙은 것은 전면1구역이 용산 개발에서 가지는 상징성이 커서다. 한 정비사업 관계자는 “HDC현산은 용산에 대한 절실한 마음으로, 포스코이앤씨는 자금력을 강조하며 자존심 싸움중”이라고 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28 07:20
영화

“韓감독·배우도 할 수 있다”…김홍선 감독표 英드라마 ‘갱스 오브 런던3’ [종합]

한국 감독이 첫 연출을 맡은 영국 인기 드라마가 ‘역대급’이라는 호평을 자아냈다. 김홍선 감독이 이끈 ‘갱스 오스 런던 시즌3’다.25일 오후 용산구 CGV용산에서는 웨이브 공개 영국 드라마 ‘갱스 오브 런던 시즌3’ 시사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연출 겸 총괄 프로듀서 김홍선 감독과 배우 신승환, 임주환이 참석했다.‘갱스 오브 런던 시즌3’는 영국의 인기 범죄 누아르 액션 드라마로, 이번 시즌에선 펜타닐이 섞인 코카인으로 인해 더욱 혼란에 휩싸인 런던에서 과거 언더커버 경찰이자 현재는 암흑가의 핵심 인물인 주인공 엘리엇 카터(소페 디리수)가 사건의 진실을 쫓다가 음모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김 감독은 “모두들 아시다시피 현재 한국영화 시장이 힘들고 열심히 살아나려 하고 있다. 그런 중 해외에서 한국 영화, 드라마, K팝에 흥미를 많이 보이고 있다”며 “좋은 선배님, 제작자, 투자사, 배급사, 방송국 덕에 한국 영화나 드라마가 세상에 알려질 때 제가 마침 ‘늑대사냥’(2022)으로 영화제를 많이 다녔다. 토론토영화제를 인연으로 ‘갱스 오브 런던’ 공동제작사인 AMC 책임 프로듀서를 알게 되었고, ‘늑대사냥’을 마음에 들어 해 합류하게 됐다”고 참여 배경을 밝혔다. 앞서 ‘공모자들’, ‘기술자들’, ‘늑대사냥’ 등 강렬한 장르물을 연출한 김 감독은 아시아 감독 최초로 리드 디렉터를 맡아 시즌 전체의 연출 방향과 스타일을 총괄했다. 영국 현지에선 공개 일주일 만에 223만 명 이상이 시청하며 역대급이라는 현지 언론 호평을 끌어냈다.연출 주안점이자 차별점에 대해 김 감독은 “시즌1은 리얼하고 잔혹한, 세고 화려한 액션 연출이 돋보였고, 시즌2는 호러 느낌이 강한 시즌이었다. 시즌3의 경우, 저는 스토리텔링과 액션에 더해 배우들의 드라마, 캐릭터를 돋보이도록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자신도 ‘갱스 오브 런던’ 시리즈의 팬이었기에 영광스러웠다는 소감도 밝혔다. 김 감독은 “연출자에 따라 색깔이 달랐던 앞선 시즌들처럼 한국 감독의 스타일을 넣을 수 있을 것 같아 즐거운 마음으로 임했다”고 말했다. 한국 배우인 신승환과 임주환이 극중 런던에 진출한 부산 출신의 갱단으로 출연, 초반 에피소드에서 임팩트 있는 활약을 펼친다. 두 배우는 김 감독의 전작 ‘늑대 사냥’에 출연한 인연이 있다. 김 감독은 “두분은 당시에도 우정출연이었다. 대사 한마디 없는데 며칠을 배 지하에서 촬영해주신게 너무 감사해서 이렇게 한국 배우들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 됐을 때 와서 도와줬으면 하는 생각에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임주환은 “짧게 나오긴 하지만 대사 한마디라도 연기할 수 있다는 게 배우로 기쁘다”며 “제 역할이 동양인이 아닌, 현지 외국인 배우를 써도 되는데 저를 불러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실수하지 말아야지 하는 긴장감이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승환은 “영어를 한다 못한다를 떠나서 ‘할 수 있을거 같은데’싶은 용기가 생겼다”며 “(이 작품이) 준비만 되면 훨씬 큰 무대에서 많은 걸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계기가 된 거 같다. 주연이 아니더라도 해외 틈새시장에 요새 아시아, 한국 배우들이 나올 기회가 많다”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여기에 김 감독은 한국 감독으로서 해외 제작 시스템을 경험한 남다른 경험도 부연했다. 김 감독은 “동시에 다인종이 나왔을 때 조명 차이가 있는데, 현지엔 노하우가 있으니 시간이 많이 안 걸렸고, 많이 배웠다”며 “일반적인 영국 드라마와 달리 한국 누아르, 스릴러 느낌을 접목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영미권 드라마의 색깔도 있지만 이번 시즌은 한국 드라마 특유 다음 회를 보게 만드는 엔딩 연출과 반전도 넣었다”며 “많이 봐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끝으로 한국 감독과 배우로서 해외 무대로 본격 확장하고 싶단 포부도 밝혔다. 김 감독은 “다음 작품은 해외, 미국에서 영화를 하려고 준비 중에 있다”고 귀띔했다. 신승환은 “이 작품을 계기로 이렇게 큰 작품에도 한국 감독님이 진출할 수 있는 자존감을 주는 등 문화의 좋은 ‘웨이브’, 파도를 일으키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갱스 오브 런던 시즌3’는 오는 28일 웨이브에서 전편 독점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25 17:14
산업

노스페이스, 아웃도어 러닝화 등 최상급 트레일러닝 기어 출시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최상의 퍼포먼스를 경험하게 해주는 월드 톱클래스 ‘트레일러닝 기어’ 신제품을 선보였다.영원아웃도어의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트레일러닝 기어’ 신제품은 경량성, 통기성 및 추진력 등이 뛰어나 장시간의 고강도 활동에서도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게 돕고, 쾌적하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또한 트레일러닝 입문자부터 울트라 트레일러너까지 모두가 착용하기 좋은 전천후 제품부터, 아웃도어 전문가 및 애호가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노스페이스의 최상급 테크니컬 라인인 ‘써밋 시리즈’의 아이템까지 한층 다채로운 구성이 특징이다.우선 벡티브(VECTIV) 시리즈는 글로벌 노스페이스 소속 엘리트 선수들이 2년에 걸쳐 약 6000마일 이상의 거리를 달리는 테스트를 통해 2021년 첫선을 보인 이후 꾸준히 사랑받는 고기능성 슈즈다. ‘TNF 100 강원’ 대회의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출시된 ‘벡티브 엔듀리스 4’는 평지 훈련에서부터 실제 대회 출전 시 최고 기록 달성까지도 조력할 수 있게 설계된 제품이자, 도심 러닝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전천후 아웃도어 러닝화다.고성능 TPU 플레이트를 적용해 고난도 트레일 지형에서도 뛰어난 추진력과 측면 안정성을 제공하고, 높은 접지력과 경량성을 함께 갖춘 밑창을 적용했다. 동종 제품에서 볼 수 없는 초경량 드림 중창을 적용해 압도적인 피팅감을 느낄 수 있어 트레일러닝에 본격 입문한 이들도 착용하기 적합하다.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도록 애쉬, 라벤더, 아이보리, 그레이, 블루 및 블랙 등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되었다.변화무쌍한 자연환경에서의 고강도 활동인 트레일러닝에 걸맞게 노스페이스 최상급 테크니컬 라인인 ‘써밋 시리즈’를 통해서도 한층 다양한 아이템이 출시됐다. 소프트 플라스크(500ml) 2개가 포함된 ‘써밋 런 베스트 5’는 상하 조절이 가능한 가슴 스트랩과 측면 압축 스트랩을 통해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한다. 공기 투과성이 우수한 등판 패널과 노스페이스의 기능성 소재인 플래시드라이(FlashDry)를 이용해 빠르게 땀을 배출하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준다.다양한 포켓을 통해 트레일러닝 필수 장비를 보관하기 좋다. ‘써밋 수페리어 퓨처라이트 재킷’은 3L 퓨처라이트 소재는 물론 전체 심실링 및 방수 지퍼 적용으로 가장 험난한 환경에서도 완벽한 방수성과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해 주는 초경량 재킷이다. 효율적으로 열을 배출하고 빠르게 수납품을 꺼낼 수 있도록 2WAY 지퍼도 적용했다.이 밖에도 땀을 빠르게 건조하는 플래시드라이 프로(FlashDry-Pro)를 적용해 쾌적함을 유지해 주며, 전면 가슴 로고와 뒷면 밑단 부분에 재귀 반사 로고를 적용해 야간 활동 시 안정성을 더해주는 ‘써밋 하이 트레일 탱크’도 주목할 만하다. 그뿐만 아니라 고강도 트레일 러닝을 위해 땀을 빠르게 건조하는 플래시드라이 소재(FlashDry)를 적용해 쾌적함을 유지해 주며, 밑단이 말려 올라가는 것을 막아주는 실리콘 도트 디테일을 적용했고, 허리 밴드와 허벅지 부분에는 매시 포켓을 통해 수납성을 높힌 하프 타이즈 ‘써밋 리피도 타이트 쇼츠’ 등 다양한 아이템이 함께 출시되었다.여름 날씨에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는 고기능성 아이템인 ‘아이스 페이스 재킷’은 접촉 냉감 기능성 소재를 적용한 초경량 바람막이 재킷으로 트레일러닝과 로드러닝은 물론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서 폭넓게 활용 가능한 아이템이다.함께 출시된 ‘아이스 페이스 쇼츠’는 접촉 냉감 기능성 소재를 적용하고, 스트레치성이 뛰어나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활용하기 좋다. 재킷과 쇼츠를 같이 셋업으로 함께 연출하면 스타일리시하고 트렌디한 러닝코어룩을 완성할 수 있다. ‘선 라이즈 반팔티’는 땀 냄새 방지 및 수분 조절 등 러닝에 필요한 기능을 겸비한 티셔츠로 쾌적함을 유지해 주며, 겨드랑이 안쪽에는 팔의 활동성을 위한 거셋 디테일이 적용되어 있다. 전면 가슴 로고와 뒷면 밑단 부분에 재귀 반사 로고가 적용되어, 야간 활동 시, 안정성을 더해준다.‘서머 엘티 런 햇’은 초경량 설계에 땀 냄새 방지 및 발수 가공 처리를 더 해 더운 날씨에도 가볍고 쾌적하게 착용하기 좋다. 둘레 조절이 가능한 후면 스트랩과 재귀 반사 디테일도 적용되었다.성가은 영원아웃도어 사장은 “트레일러닝은 변화무쌍한 자연환경에 노출되는 만큼 안전하고 효율적인 러닝을 도울 수 있는 장비 선택이 필수적이다”며 “노스페이스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생한 트레일러닝 기어를 통해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최상의 퍼포먼스를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24 17:01
산업

“더 젊게, 더 고급스럽게, 더 가깝게” 스타벅스 리저브 도산 오픈

스타벅스 코리아가 오는 29일 스타벅스의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인 리저브를 젊고 트렌디하게 업그레이드한 도심형 프리미엄 매장인 ‘스타벅스 리저브 도산’을 오픈한다.리저브 도산은 리저브 전용 매장인 더북한강R점(22년 1월), 더제주송당파크R점(23년 10월), 장충라운지R점(24년 9월), 더춘천의암호R점(24년 11월)에 이은 국내 5번째 리저브 전용 매장이다. 바리스타의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큐레이팅을 통해 프리미엄 커피하우스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총 65석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구성된 리저브 도산은 고객 맞춤형 커피 큐레이션, 커피 익스피리언스존, 일부 좌석 예약제 운영과 함께 해외 ‘스타벅스 로스터리’의 ‘플리커 보드’ 등 다양한 인테리어 요소를 적용했다.체험형 커피 익스피리언스존은 리저브 원두의 깊고 풍부한 향을 직접 느껴보고, 각 원두의 고유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커피하우스의 특별함을 전달한다. 더불어 컨시어지 존에서는 바리스타의 전문적인 커피 큐레이션을 통해 개인의 취향을 찾아가는 한층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사한다.또한 바리스타의 역동적이면서도 섬세한 음료 제조 퍼포먼스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퍼포먼스 바에서는 미각은 물론 시각적 즐거움도 함께 느낄 수 있다. 리저브 도산은 글로벌 스타벅스의 리저브 전용 칵테일 바인 바 믹사토(BAR MIXATO) 콘셉트가 최초로 도입됐다. 이곳에서는 커피를 기반으로 한 특색 있는 프리미엄 칵테일 음료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기존 리저브 매장과 차별화되는 새로운 리저브 음료를 선보이며 바리스타들이 고객과 교감해 나가는 젊고 트렌디한 감성을 전달한다.스모키한 위스키의 풍미와 초콜릿 풍미의 리저브 커피가 어우러진 칵테일처럼 즐기는 콜드 브루 음료인 ‘리저브 스모크드 콜드 패션드’와 리저브 드립 커피와 바닐라 빈 크림을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세트 음료인 ‘리저브 B&W(Black & White)’를 비롯해 ‘리저브 스모크드 카페 미스토’ 및 ‘위스키 인퓨즈드 콜드 브루’ 등 11종을 리저브 도산에서만 만날 수 있다.푸드 제품 역시 리저브 도산 전용 푸드를 출시하며 고객들에게 미식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촉촉한 모카 쉬폰 위로 가득 흘러 넘치는 마스카포네 크림이 특징인 ‘멜팅 마스카포네 티라미수’와 ‘호지TEA라미수’를 선보인다. 리저브 커피의 원두 풍미에 따라 페어링하기 좋은 디저트인 ‘블랙 트러플 버터바’, ‘브륄레 치즈 케이크’, ‘쇼콜라 치즈 케이크’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리저브 도산은 해외 스타벅스 로스터리에서 영감을 받아, 커피의 깊이와 예술적 경험을 전달하는 공간으로 기획했다. 매장 1층에 로스터리의 상징적인 ‘플리커 보드’를 국내 스타벅스 매장 최초로 설치해서 현재 운영 중인 리저브 원두 정보와 함께 좌석 예약 고객들을 위한 웰컴 메시지를 공유한다. 아울러 로스터리에서만 볼 수 있는 ‘빈(Bean) 파이프라인’에서 영감을 받은 조명은 스타벅스 리저브를 상징하는 희소성을 연출한다.스타벅스 리저브 전용 매장은 일반 리저브 매장과는 다르게 운영되고 있다. 리저브 전용 매장은 오직 스타벅스 리저브 원두로만 음료를 제조하며, 리저브 전용 음료와 푸드로 구성돼 일반 매장과 다른 특별함을 경험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리저브 도산점 등 리저브 전용 매장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의 정통성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 리저브 전용 매장을 확대해 나가면서 스타벅스의 프리미엄 커피와 고객 서비스를 강화해 더욱 고급화된 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다.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리저브 도산은 고객들에게 젊고 트렌디한 새로운 프리미엄 커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된 매장”이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스타벅스 리저브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최고의 커피와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4.24 11:46
금융·보험·재테크

빗썸, 뮤지컬 '위키드' 내한공연 공식 후원

빗썸이 브로드웨이 대표 뮤지컬 '위키드' 내한공연을 공식 후원하고, 자사 회원만을 위한 선예매 및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빗썸은 '컬쳐 프로젝트'로 위키드 내한공연을 공식 후원하는 것을 기념해, 빗썸 회원에게 1차 티켓 전 좌석 선예매 혜택과 함께 5% 상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빗썸을 통한 선예매는 5월 7일 오전 11시부터 8일 오후 1시 59분까지 진행하며,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5월 6일까지 빗썸 앱 또는 웹사이트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 코드를 확인해 쿠폰함에 등록하면 된다.할인 쿠폰은 NOL 티켓(구 인터파크 티켓)을 통한 예매 시 사용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적용된다. 할인 쿠폰을 사전에 등록해두면 보다 편리하게 예매가 가능하다.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뮤지컬 '위키드' 내한공연은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갖춘 작품으로, 빗썸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번 협업은 빗썸 고객만을 위한 단독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많은 고객분들이 참여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문화 콘텐츠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24 10:57
산업

놀유니버스, ‘NOL 페스티벌’ 국내편 개최

놀유니버스가 놀라운 고객 혜택을 담은 ‘NOL 페스티벌’ 국내편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내달 2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 ‘NOL 페스티벌’은 신규 브랜드 ‘NOL’ 출범을 기념해 마련한 대규모 이벤트다. 이번NOL 페스티벌 국내편에서는 숙소, 항공, 레저, 공연 등 국내 여행, 여가, 문화를 아우르는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 만족도 높은 고객 경험을 선사한다. 이를 통해 일상과 비일상의 경계를 뛰어넘는 즐거움을 공유한다는 NOL 브랜드의 가치를 강조한다. 먼저, NOL은 국내 숙소 전용 최대 13% 할인 쿠폰팩을 발급하고, 국내 숙소 예약 고객에게 레저 10% 할인 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또 국내 숙소 및 국내선 항공권 이용 완료 시 최대 13만5000원 상당의 리워드를 페이백해준다. NOL 인터파크투어에서는 국내 숙소, 레저, 패키지에 사용 가능한 최대 14% 할인 쿠폰팩을 지급한다. 각 카테고리별 크로스셀링을 강화한 혜택도 선보인다. 국내선 항공권 구매 시 국내 숙소 1만 원 할인 쿠폰이 자동 발급되며, 제주 항공권이나 숙소를 결제하면 렌터카 5% 할인 쿠폰을 제공받을 수 있다. NOL 티켓은 국내 대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서 보유한 전문성과 콘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연극, 뮤지컬, 클래식, 전시 등 엄선한 콘텐츠를 특가로 선보인다. 이철웅 놀유니버스 최고마케팅책임자는 “‘NOL’ 브랜드가 전하는 즐거움의 가치가 고객 경험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대규모 이벤트 ‘NOL 페스티벌’을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채로운 혜택과 서비스로 고객의 일상과 비일상을 넘나들며 즐거움을 전하고 놀이문화를 선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24 10:55
산업

‘프리미엄 K케이크’ 빌리엔젤, B2B 사업 300% 성장 확대… 글로벌 시장 진출 박차

프리미엄 케이크 하우스 브랜드 빌리엔젤을 전개하는 그레닉스가 글로벌 디저트 기업 도약을 본격화했다.그레닉스는 최고급 재료와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그레닉스는 생산 시설 자동화와 B2B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빌리엔젤은 2012년 홍대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30여 개의 직영점과 가맹점을 운영하며 ‘프리미엄 케이크 하우스’의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했다. 특히 국내 크레이프 케이크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하며, 이를 기반으로 케이크 전체 시장으로 브랜드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빌리엔젤의 크레이프 케이크는 18장의 얇은 크레이프를 층층이 쌓아 만드는 고난도 제품으로, 빌리엔젤은 이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파티시에의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한 고품질 디저트 제조 철학은 소비자들에게 깊은 신뢰를 얻고 있다.그레닉스는 2023년부터 B2B 사업부를 설립해 기업 고객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GS리테일, CJ푸드빌, 홈플러스, 공차, 대상, 엔제리너스 등 대형 유통기업과 프랜차이즈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며 사업 다각화에 성공했다. 최근 실적 발표를 보면 B2B 사업 부문이 2년 만에 300%의 신장률을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네이버, 카카오톡 선물하기, SSG닷컴, 쿠팡 등 온라인 채널은 물론 이마트 자체 브랜드 ‘빌리엔젤 홈카페’를 통해 대형 마트에도 진출하며 제품 접근성을 높였다.이같은 성장 배경에는 생산 설비 고도화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제1~3공장을 통합해 완전히 자동화된 신공장을 구축함으로써 생산 효율성을 크게 끌어올릴 예정이다.곽계민 그레닉스 대표는 “기존 생산 공정은 수작업의 비중이 높아 인건비 부담이 컸지만, 신공장 구축을 통해 제조부터 포장, 출하 전 과정이 자동화되면 공정 시간도 기존 3일에서 1일로 단축되어 신선한 제품을 더 빠르게 공급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레닉스는 이미 미국 FDA 공장 등록을 완료하고 미주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며,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곽 대표는 “케이크의 콜드체인 물류 시스템을 고도화해 장거리 수출이 가능한 기술력을 확보했다”며 “국내 생산 공장에서 만든 제품을 해외로 수출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빌리엔젤은 차별화된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시그니처 제품인 크레이프 케이크는 얇게 구운 크레이프 사이사이에 부드러운 크림이 층층이 쌓인 제품이다. 프리미엄 동물성 유크림으로 만든 우유커스터드 크림의 밀크 크레이프, 네덜란드와 스페인산 코코아 파우더를 사용한 초코 크레이프, 과육이 살아있는 딸기 리플잼의 딸기 크레이프, 층별로 다른 새콤달콤 과일 맛을 느낄 수 있는 레인보우 크레이프는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다.맛있는 시트 케이크 라인업도 구비돼 있다. 붉은빛 촉촉한 시트와 크림치즈 프로스팅의 레드벨벳 케이크, 신선한 제주 당근과 피칸이 들어간 제주 당근 케이크, 진하고 묵직한 다크초콜릿이 듬뿍 들어간 데블스 초콜릿 케이크 등 다양한 제품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100% 우리쌀로 만든 롤 케이크와 휴대성을 높인 캔 케이크를 선보여 밀키허니, 다크초코, 벨지안 초코 크런치, 한라봉, 시나몬 당근, 레드벨벳 등을 출시했다. 그레닉스는 수건 케이크, 떠먹는 케이크 등 소비자 접근성을 높인 신제품을 계속해서 출시할 예정이다.그레닉스는 빌리엔젤의 서브 브랜드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가 빌리엔젤의 품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프리미엄 라인의 고급스러움은 유지하되, 대중적인 가격대의 제품을 확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곽 대표는 “빌리엔젤은 단순히 케이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장인정신을 담아 케이크를 빚어내는 진정한 프리미엄 케이크 하우스”라며 “파티시에의 정신을 담은 제품 개발부터 제조, 유통,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차별화된 품질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대기업을 제외하면 제조 공장과 소비자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를 동시에 가진 기업은 드물다”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프리미엄 케이크 하우스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4.23 16:40
경제일반

버거킹, 신메뉴 '크리스퍼·킹퓨전' 론칭…"메뉴 혁신 가속화"

버거킹이 23일 서울 약수역점에서 신메뉴 '크리스퍼(KRISPPER)'와 '킹퓨전(KING FUSION)'을 공식 공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브랜드 플랫폼 확장 전략을 발표했다. '크리스퍼'는 버거킹의 시그니처 메뉴인 '와퍼'에 이어 새로운 치킨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략적 신메뉴다. 마늘, 양파, 후추로 정성껏 염지한 마일드 통가슴살에 쌀가루와 라이스 크러스트 튀김 옷을 입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완벽하게 구현했다. 국내산 생오이 피클을 더해 깔끔하고 신선한 풍미를 한층 강조했다. 일반적인 치킨버거의 한계를 뛰어넘어, 다양한 치킨 소비층을 위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함께 공개된 디저트 메뉴 '킹퓨전'은 프리미엄 선데 라인업으로, 기존 선데 대비 원유 함량을 높여 크리미하고 더욱 진하고 고소해진 밀크 선데에 풍부한 맛의 초코 브라우니 또는 달콤한 카라멜 버터쿠키 토핑을 더한 제품이다. MZ세대의 감각과 취향을 세심하게 고려해 기획된 '킹퓨전'은 디저트를 통한 브랜드 경험 다변화와 프리미엄 사이드 메뉴 강화 전략의 중요한 시작이 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이날 발표에 나선 버거킹 마케팅부문 이성하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는 "버거킹은 다양한 소비자 취향에 맞춘 플랫폼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플랫폼과 디저트라인 확대를 통해 소비자에게 더 풍성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버거킹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재 제품개발팀은 팀장은 "기본에 충실한 치킨패티에 촉촉하고 바삭한 식감과 로스트 풍미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오랜시간 테스트를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며 “제품을 구성하는 재료의 맛과 밸런스 그리고 고객에게 제공되기까지 모든 과정의 디테일에도 집중했다”고 말했다.신제품 '크리스퍼'는 24일부터, '킹퓨전'은 28일부터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버거킹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안민구 기자 2025.04.2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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