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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신동엽, 유재석과 닮은꼴?…쿠팡과 손잡고 콘텐츠 제작, 연예인 영입도 [줌인]

국민 MC 신동엽이 쿠팡과 손잡았다. 쿠팡이 자회사로 설립한 연예 매니지먼트사의 1호 연예인이 된 것이다. 쿠팡이 쿠팡플레이를 론칭한 후 드라마와 예능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터라, 매니지먼트사 설립으로 연예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SNL 코리아’ 등을 통해 쿠팡플레이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신동엽이 가장 앞에서 이끌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또 다른 국민 MC 유재석이 소속사 안테나의 3대 주주로 올라서면서 콘텐츠 제작에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예고된 터라, 연예계 터줏대감 신동엽이 쿠팡과 어떤 시너지를 낼지 벌써부터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쿠팡은 연예 매니지먼트사 씨피엔터테인먼트를 자회사로 설립하고 신동엽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쿠팡플레이는 “글로벌 OTT의 독점이 우려되는 국내 시장에서 씨피엔터테인먼트가 우수한 한국 콘텐트를 더 많이 제작해 제공하는 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쿠팡은 지난 2020년 쿠팡플레이를 론칭하면서 전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OTT 산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쿠팡 회원에게 쿠팡플레이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콘텐츠 이용자수를 늘려나갔다. 성과는 곧바로 나타났다. 3년 만에 쿠팡플레이의 월간 실사용자 수(MAU)는 500만 명(아이지에이웍스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 7월 1~23일 기준)을 돌파했다. 이는 전체 OTT 중 넷플릭스, 티빙에 이어 3위 기록이다. 또 2위 티빙( 522만 명)과는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티빙을 맹추격 중이다. 이 같은 성적엔 해외 스포츠 중계의 영향이 컸다는 것이 중론인데, 늘어난 이용자들이 다른 콘텐츠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앞으로 다른 분야의 콘텐츠 이용자 수도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실 쿠팡플레이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성장 전략의 한 축으로 두고 배우 수지 주연의 ‘안나’, 배우 김수현과 차승원 주연의 ‘어느 날’, 예능 ‘SNL 코리아’ 등 다양한 분야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해왔다. 넷플릭스, 티빙 등 여타의 OTT들과 비교해 소극적으로 제작에 뛰어들고 있으나, 바꿔 말하면 안정적인 전략으로 수익성 면에선 성과를 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동엽을 필두로 한 매니지먼트사 설립을 두고 쿠팡이 콘텐츠 제작에 더 적극적인 전략을 취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매니지먼트 소속 연예인들이 콘텐츠에 바로 투입되는 용이성과 효율성을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전략의 선봉장 역할은 신동엽이 맡을 가능성이 높다. 신동엽은 쿠팡플레이와 함께 ‘SNL 코리아’를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신뢰를 두텁게 다져왔다. 씨피엔터테인먼트의 최종욱 대표는 신동엽의 매니저 출신으로 신동엽과 17년간 함께 한 지기이기도 하다.실제 신동엽은 현재 예능인을 중심으로 연예인들 영입에 직접 뛰어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신동엽은 지난 2004년 DY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후 당시 전성기를 구가하던 김용만, 유재석, 이혁재, 노홍철 등을 영입하면서 직접 매니지먼트를 운영한 경험이 있다. 비록 사업에는 실패했으나, 당시 노하우가 씨피엔터테인먼트에도 녹아들 것으로 보인다. 사실 연예인들이 방송 활동과 함께 소속된 매니지먼트사를 이끄는 사례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유재석 또한 지난 6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소속사 안테나의 주식 일부를 30억 원에 인수하면서 3대 주주에 이름을 올렸다. 당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유재석은 안테나의 일원으로서, 안테나가 음악을 넘어 콘텐츠 사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유희열 대표와 함께 고민하고 힘쓰고 있다”며 유재석이 콘텐츠 사업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공식화한 바 있다. 쿠팡의 매니지먼트사 설립은 기존 연예계 매니지먼트 환경과 지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와 비교해 예능인의 위상이 높아지고 플랫폼이 다양해지고 많아지면서 예능 제작이 폭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예능인 전문의 매니지먼트사는 부족한 상황이다. 한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업계에선 예능인 매니지먼트사가 다양하지 않다”며 “씨피엔터테인먼트가 예능인들에게 기회가 생기고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신동엽이 우리나라 대표 예능인인 만큼, 신동엽을 믿고 소속사를 선택하지 않겠나”라며 “이렇게 매니지먼트 몸집을 불리며 콘텐츠 제작에도 뛰어드는 것은 업계의 수순인 터라 우리나라 예능 콘텐츠 업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려의 시각도 있다. 신동엽 외에 소속 연예인이 부재한 상황에서 단순히 엔터테인먼트사 설립만을 발표한 것을 두고 기업을 홍보하는 데에 더 무게중심이 쏠린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쿠팡의 매니지먼트사 설립은 기존 유통과 제작 능력이 맞물리면서 더 큰 시너지가 날 수 있는 영리한 전략이다. 콘텐츠 전체 시장에서도 다양성 면에서 일조할 수 있다”면서도 “당연히 신동엽만으로 수익을 낼 수 없다. 앞으로 소속 연예인들의 영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기업을 홍보하는 데에만 그친 것 아니냐는 진정성을 의심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07 05:14
산업

'돈 먹는 OTT' 우려 날린 쿠팡플레이의 반전

이커머스 기업 쿠팡이 자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쿠팡플레이’ 덕에 웃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그동안 쿠팡 유료 멤버십 회원을 잡아끌기 위해 다양한 단독 시리즈 제작을 진행했지만, 잇따른 흥행 실패로 ‘과도한 투자’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배우 수지를 앞세운 시리즈가 빅히트를 친 데 이어 축구 스타 손흥민이 포함된 토트넘의 친선경기 단독 중계까지 확정하면서 분위기 전환에 성공하는 모양새다. 수지·손흥민 품은 쿠팡플레이 4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플레이는 지난달 24일 수지 주연의 '안나'를 공개했다. 안나는 작은 거짓말을 시작으로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한 여자의 이야기이다. 단독 주인공인 수지는 아름다운 용모와 안정된 연기력과 연출로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각종 집계에서도 안나의 인기를 가늠할 수 있다. OTT 검색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집계한 통합 콘텐츠 랭킹에 따르면 안나는 톰크루즈 주연의 ‘탑건: 매버릭’에 이어 5위에 올랐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인기 검색 상단에 오르며 선전 중이다. 쿠팡 측은 현재 자체적으로 안나의 시청률 및 쿠팡 고객 유입 변화를 집계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나 여론 반응을 보면서 안나가 배우들의 연기력과 작품성 면에서 호평받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쿠팡플레이의 킬러 콘텐츠는 또 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빛나는 손흥민이다. 쿠팡플레이는 오는 10일 방한하는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이 '팀 K리그' 및 프리메라리가 명문 팀 세비야와 치르는 친선 경기를 단독 중계한다. 쿠팡은 두 경기 티켓을 와우 멤버십 회원에게만 판매했는데, 판매 시작 50분 만에 전 좌석 매진됐다. 특히 팀 K리그와 겨루는 첫 경기는 10만명 이상이 대기 순번을 받고 기다렸다. 쿠팡은 OTT 서비스인 쿠팡플레이를 고객 '락인(lock in)' 차원에서 도입했다. 매달 4990원을 내는 쿠팡 와우 멤버십 유료 가입자들이 쿠팡플레이만의 킬러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하기 위해서라도 이탈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 있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쿠팡플레이가 과거 오리지널 코미디쇼 'SNL코리아'와 차승원·김수현 주연의 '어느 날' 등을 공개했지만 기대했던 만큼의 반향은 없었다"며 "일부에서는 수조 원대 적자에 허덕이는 쿠팡이 쿠팡플레이에 과도한 투자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고 했다. 그러나 안나가 히트하고, 손흥민의 친선경기마저 단독 중계를 하면서 락인 효과는 물론 신규 회원 유입 효과까지 봤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깜짝 주가 반등까지 끝없이 추락하던 주가도 브레이크가 걸렸다. 쿠팡은 하반기 첫 거래일이었던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주가가 17.96% 폭등, 15.04달러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스위스계 투자은행 크레딧스위스(CS)가 리포트에서 쿠팡에 대해 '중립'에서 '실적초과(매수)'로 추천등급을 상향 조정한 것이 주가 폭등 계기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 쿠팡은 지난해 3월 나스닥에 상장한 뒤 주당 69달러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주가가 곤두박질치면서 공모가(35달러)를 하회한 12달러 선까지 추락한 바 있다. 끝없이 바닥을 향하던 주가의 갑작스러운 반등이 눈길을 끄는 이유다. 쿠팡은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 오른 51억1668만 달러(약 6조5212억원)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작성했다. 영업적자도 2억570만 달러(약 2621억원)를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3% 줄이는 데 성공했다. 쿠팡은 쿠팡플레이의 선전과 주가 반등 등의 잇따른 호재로 고무된 눈치다. 업계 관계자는 "주가가 급등한 날은 전반적으로 뉴욕 증시가 상승장이었던 덕도 있어 보인다"며 "쿠팡플레이 효과가 앞으로도 지속해서 이어진다면 내외부의 따가운 시선이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07.05 07:00
연예

'세리머니 클럽' 차승원, 대학생과 자존심 건 골프 대결 '패배'

차승원이 유쾌한 골프 실력으로 시청자들을 웃겼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골프 예능 '회원모집-세리머니 클럽'(이하 '세리머니 클럽')에서는 MC들과 고려대 골프 동아리 FB(For Birdie)의 막상막하 대결이 펼쳐졌다. 세리머니 회원들과 차승원 FB와 엎치락뒤치락하며 쫄깃한 승부를 보여줬으나 마지막 일대일 약자 지목 미션에서 패배하며 적립의 기회를 놓쳤다. 지난주에 이어 '세리머니 클럽'은 신입회원 차승원과 함께 유쾌한 분위기 속에 경기를 진행했다. 차승원은 미션 시작을 앞두고 상대팀의 기선 제압에 나서는가 하면 뜻대로 풀리지 않는 상황에도 애써 쿨한 모습을 유지해 웃음을 선사했다. 4대 4 릴레이 대결에서 첫 티샷을 마친 후 세리머니 회원들은 상대팀의 위협적인 폼과 20대의 파워를 실감했다. 양세찬의 깔끔한 티샷과 박세리의 송곳 같은 세컨샷으로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으나 김종국과 차승원의 아쉬운 플레이로 FB에게 1점을 내줬다. 쿨하게 패배를 인정한 세리머니 회원들은 두 번째 홀에서 득점의 기회를 제대로 만났다. FB의 티샷이 OB가 났으며 트러블샷을 맡게 된 박세리가 높은 언덕을 넘기고 홀 근처에 공을 안착시킨 것. 김종국의 차분한 마무리로 세리머니 클럽이 1점을 얻으며 다음 대결을 기대케 했다. 합산 타수로 승부를 겨루는 2대 2 대결에서 세리머니 회원들은 양세찬과 차승원, 박세리와 김종국으로 나뉘어 출전했다. 먼저 '조끼 브라더스' 양세찬, 차승원 팈은 티샷이 카트 도로로 이탈하고, 긴장한 나머지 어프로치샷에서 공을 치지 않는 등 계속된 차승원의 웃픈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1점을 획득했다. 그러나 "골프는 근육으로 치는 게 아니다"라는 말을 뒤집은 김종국과 예술적인 샷으로 감탄을 자아낸 박세리의 활약은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2승 2패 동률 상황인 만큼 마지막 1대 1 약자 지목 대결에 시선이 집중됐다. 구력 19년에 빛나는 차승원과 구력 1년 2개월인 골세포는 의외의 박빙의 승부로 빅재미를 안겼다. 첫 티샷에 실패한 차승원은 초조함을 떨치지 못하고 연이어 위태로운 경기력을 보였고 역전의 가능성마저 놓쳐 FB에게 동호회 활동 지원금이 돌아갔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05 14:37
연예

차승원, '세리머니 클럽' 하이텐션으로 쥐락펴락

배우 차승원이 '세리머니 클럽'을 웃음으로 흔들었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골프 예능 프로그램 '회원모집-세리머니 클럽'(이하 '세리머니 클럽')에는 박세리와 김종국, 양세찬이 골프 실력은 물론 남다른 위트까지 지닌 차승원과 성공적인 전반전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승원의 유쾌한 에너지 덕분에 세리머니 회원들 모두 원래 기량을 보여줬고, 3주 만에 세리머니 적립에 성공했다. 이날 박세리는 신입 회원 차승원의 등장에 팬심을 드러냈다. 그는 차승원이 출연했던 프로그램을 언급하며 "오늘 사심이 가득하다"라고 말해 순조로운 하루(?)를 예감케 했다. 차승원도 이에 지지 않고 "골프에 있어 가장 완벽한 멘토는 박세리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골프 구력만 19년, 골프웨어 모델 경력 10년을 자랑하는 그는 '세리머니 클럽'을 통해 처음으로 골프 실력을 보여주게 되자 "오늘 잘 해보고 싶다"라는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1억 기부 달성까지 2300만 세리머니가 남은 상황 속 박세리, 김종국, 양세찬, 차승원은 몸풀기 미션을 통해 실력 점검에 나섰다. 나날이 발전하는 김종국을 시작으로 차승원은 모델 같은 자세로 감탄을 끌어냈고, 2번 아이언 샷을 이용해 깔끔하게 페어웨이에 공을 안착시켰다. 양세찬, 박세리 역시 굿샷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고 각각 보기와 파를, 김종국 차승원은 양파와 보기를 기록하며 1억 세리머니를 향해 발을 내디뎠다.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좋은 세리머니 회원들은 좋은 예감을 안고 본격적인 미션을 수행했다. 두 번의 기회가 주어지는 릴레이 파 미션의 첫 주자로 발을 뗀 양세찬은 페어웨이로 미션의 첫 포문을 완벽하게 열었다. 차승원은 벙커에 빠질 우려를 딛고 자신감 있고 정확한 샷을 보여줬고 박세리가 온 그린하며 파 찬스를 확보했다. 두 번의 기회가 남은 상황, 김종국에 이어 차승원이 출격했지만 아슬아슬하게 홀을 비껴가며 결국 미션 홀1은 실패했다. 차승원의 기운에 힘입어 모든 회원이 좋은 성과를 보여준 가운데 예감은 적중, 두 번째 미션에서는 세리머니 적립에 성공해 이목을 끌었다. 차승원와 박세리의 샷을 시작으로 양세찬의 롱 버디 퍼트, 김종국의 나이스 샷으로 3주 만에 500만 세리머니 적립에 성공했다. 이들은 이동 중에 "호흡이 정말 좋다"라고 흡족해했고, 차승원은 박세리에게 "설계를 잘하시네"라면서도 "저 좀 그렇게 해주시지"라고 귀여운 투정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세리머니 회원들은 1000만 세리머니가 걸린 세 번째 홀 도전에 부담감을 안고 채를 집어 들었다. 박세리는 코스를 파악한 뒤 김종국을 첫 주자로 내보냈다. 이후 차승원이 러프에 간 공을 프린지에 안착시켰다. 하지만 양세찬이 클럽 선택 미스로 원온에 실패했고 박세리가 선수 시절 기량으로 퍼펙트 온을 보여줬다. 이어 차승원이 원포인트 레슨을 받고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보여줬지만 김종국과 양세찬은 홀로 공을 끌지 못해 다음 성공을 기약했다. 마지막 미션 홀에서 세리머니 회원들은 성공을 위한 의지를 끌어올렸다. 쉽지 않은 난이도에 박세리는 당혹감을 표하면서도 아름다운 샷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양세찬도 박세리를 따라 페어웨이에 공을 보내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차승원은 어려워진 미션이지만 여전한 쿨샷으로 깔끔한 티샷을 보여줬고 김종국까지 4명 모두 퍼펙트 아이언의 향연을 펼쳤다. 또 차승원과 박세리가 투온에 성공했지만 김종국의 트러블샷으로 냉랭한 기운이 맴돌았다. 박세리는 "무조건 버디 찬스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어필했고 곧이어 투온에 성공하며 분위기는 급전환됐다. 박세리와 양세찬은 각각 버디와 파를 기록, 김종국은 최소 보기와 차승원은 최소 파를 기록해야 하는 시점, 아쉽게 마지막 미션 홀에 실패하며 누적 세리머니 8200만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세리머니 회원들은 총 4번의 미션 중 한 번의 미션에 성공했으나 전반적으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 후반전을 기대케 했다. 과연 이들은 1억 세리머니 적립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세리머니 클럽'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2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28 08:22
연예

차승원 '세리머니클럽' 첫 단독 게스트

차승원이 골프 치는 모습을 최초로 공개한다. 27일 방송되는 JTBC ‘세리머니 클럽’에는 첫 단독 게스트이자 ‘10년째 골프복 모델’인 배우 차승원이 출연한다. 차승원은 “골프복 모델 경력은 10년이지만 골프 치는 모습은 한 번도 공개한 적이 없다”며 골프복 회장님도 ‘세리머니 클럽’ 출연에 기대 중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구력이 무려 20년’이라는 차승원 회원은 골프복 모델다운 스윙과 실력을 선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차승원 회원의 등장에 “오늘 사심이 있다”며 수줍은 모습을 보인 박세리 회장은 “차승원 회원 덕에 오늘 제일 많이 웃을 것 같다”며 종일 웃음이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차승원은 “박세리 회장을 처음 만나지만 인연은 있다”고 고백했고, 이어 라운드를 함께하며 “박세리라는 인간에 대해 알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차승원은 절친이자 ‘박세리 회장의 이상형’인 유해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유해진이 최근 골프를 시작했다”며 “박세리와 유해진이 잘 어울릴 것 같다”고 귀띔했다. 또한 “박세리 회장과 함께 하는 ‘세리머니 클럽’에 유해진도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본격 라운드에 나서자 차승원 회원은 페에웨이를 런웨이로 만들며 드라이버 대신 다루기 까다로워 고수들만 쓴다는 2번 아이언으로 티샷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차승원은 유해진이 지어준 ‘차기복’이라는 별명에 따라 샷 하나에 좌지우지되는 감정 기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1.2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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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X차승원의 '어느 날'이 온다..11월 공개

쿠팡플레이 하드코어 범죄 드라마 '어느 날'이 오는 11월 공개된다. '어느 날'은 평범한 대학생에서 하룻밤 사이 살인 용의자가 된 김수현(김현수)과 진실을 묻지 않는 밑바닥 삼류 변호사 차승원(신중한)의 치열한 생존을 그린 8부작 하드코어 범죄 드라마다. '열혈사제'로 재미와 작품성, 그리고 흥행까지 세 마리 토끼를 잡은 이명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어느 날'은 과감한 연출로 작품 속 사건을 임팩트 있게 표현하면서 김수현과 차승원이 겪어 나가는 감정의 폭을 매우 섬세하게 표현한다. 쿠팡플레이의 김성한 총괄 디렉터는 “'어느 날'은 탄탄한 대본 구성에 반해서 시작하게 된 작품이다. '어느 날'을 첫 번째 시리즈로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 와우 회원들에게 좋은 작품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0.14 17:05
연예

김수현X차승원 '어느 날', 11월 쿠팡플레이서 공개

첫 번째 쿠팡플레이 시리즈 ‘어느 날’이 오는 11월 공개된다. ‘어느 날’은 평범한 대학생에서 하룻밤 사이 살인 용의자가 된 대학생과 진실을 묻지 않는 밑바닥 삼류 변호사의 치열한 생존을 그린 8부작 범죄 드라마다. 무엇보다 ‘어느 날’은 국내외를 아우르는 배우인 김수현과 차승원, ‘열혈사제’와 ‘펀치’ 등으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명우 감독의 만남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어느 날’에서 김수현은 평범한 대학생이었으나 하룻밤 사이에 살인 용의자가 된 김현수 역, 차승원은 한순간에 살인 용의자가 된 김현수에게 유일하게 손을 내미는 변호사 신중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이와 관련 ‘어느 날’ 김수현과 차승원이 차디찬 철창 속에서 손을 맞잡고 있는, 위태로운 투샷이 담긴 1차 포스터가 첫 선을 보였다. 유치장복을 입은 무기력한 김수현(김현수)에게 차승원(신중한)이 손을 내민 후, 두 사람이 두 손을 잡은 채 각기 다른 강렬한 눈빛을 띠고 있는 것. 특히 하루아침에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린 평범한 대학생 김수현이 다른 한 손을 굳게 쥐며 의지를 표출하는 반면, 차승원은 다른 손으로 명함을 슬쩍 집고 있어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제작진은 “‘어느 날’은 사법 형사제도 모순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날카로운 디렉팅 컷이 돋보일, 문제적 시선을 담은 희대의 화제작”이라며 “정도와 정의보단 자신의 편의와 안위를 먼저 생각하게 되는 혼란스런 이 시대에 꼭 봐야 할 드라마로 묵직한 메시지를 담았다”고 전했다. 더불어 김성한 쿠팡플레이 총괄 디렉터는 “쿠팡플레이의 첫 드라마 시리즈를 선보이게 되었다”며, “와우 회원들에게 김수현, 차승원 배우의 명작을 선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9.1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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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엔젤’ 송혜교, 서울국제영화제 티켓 800장 기부

배우 송혜교가 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티켓 800장을 기부한다.송혜교는 '영화 한 편이 인생을 바꾼다'는 기치 아래 문화소외 계층을 위한 영화배우들의 문화 도네이션 모임인 '시네마엔젤'의 7번째 주자로 나선다. 송혜교는 버버리코리아 후원으로 하퍼스 바자와 함께 진행한 화보 촬영을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작년 부산국제영화제 티켓을 기부한 데 이어 이번에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티켓 800장을 기부하기로 했다. 송혜교의 기부처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와 성매매로 상처 받은 이들의 행복을 추구하는 막달레나공동체다. 단체에 소속된 회원들과 단체 후원회원들에게 티켓을 기부한다.서울국제여성영화제 측은 "송혜교는 칸영화제 참석 등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통해 도움과 관심이 필요한 분들에게 좋은 경험을 선사할 수 있어 뿌듯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고 말했다.2007년 발족된 '시네마엔젤'은 '푸른 소금'을 연출한 이현승 감독의 제의로 시작됐다. 소외된 영화 관객들을 위한 기회를 마련하고 각종 저예산 독립영화를 후원하는 등 한국 영화문화 발전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화배우 고(故) 장진영을 비롯해 박해일·송강호·황정민·안성기·유지태·류승범·강혜정·공효진·배두나·수애·신민아·이나영·김주혁·신하균·정재영·하정우·김강우·전도연·이병헌·임수정·차승원 등이 뜻을 같이 했다.한편, 올해로 16회를 맞은 서울국제영화제는 6월 5일까지 펼쳐진다. 꾸준히 국내외 여성영화를 소개하고 신인여성감독을 발굴, 육성함으로써 우리사회의 문화다양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개막작 '그녀들을 위하여'를 비롯해 30개국 99편의 특색 있는 상영작들이 상영된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2014.06.02 10:13
연예

스타들, 세월호 애도…기부부터 헌정곡까지

스타들이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있다. 기부부터 헌정곡 발표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마음을 드러냈다. 작곡가 윤일상은 23일 오전 헌정곡 '부디(세월호 희생자 분들을 위한 진혼곡)'를 발표했다.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세월호 희생자 분들을 생각하고 그들의 넋을 기리며 작은 연주곡을 헌정합니다. 부디…. 부디 그 곳에선 행복하기를 기도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부디'를 올렸다. '부디'는 약 4분 길이의 피아노 연주곡. 서정적인 피아노 연주가 듣는 이들의 마음을 두드린다.기부로 마음을 전하는 이들도 있다. 차승원은 지난 22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 앞서 하지원과 송승헌도 각각 1억원을 쾌척했으며 정일우·주상욱은 3000만원을 건넸다. 김보성·박재민·온주완도 세월호 침몰 사고 유족과 구조 활동을 돕겠다는 뜻을 전하며 1000만원을 기부했다.배우이자 한국구조연합회 회장 정동남·개그맨 김정구·배우이자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의 친누나 박인영 등은 직접 현장을 찾아 발로 뛰었다. 정동남은 한국구조연합회 회원 50여명과 함께 전남 진도군을 찾아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김정구도 사고가 난 다음 날인17일 현장을 찾아 민간잠수부로 구조작업을 벌였다. 박인영은 구세군 홍보부장과 친구 2명, 매니저 2명과 진도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지난 16일 오전 9시경 승객 476명을 태운 여객선 세월호가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중 침몰했다. 23일 오전 8시 현재 중앙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128명이 숨지고 174명이 구조됐으며 174명이 실종됐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2014.04.2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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