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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련, 신성록 커피차 응원 인증 "든든한 선물"

배우 차예련이 신성록의 커피차 선물을 인증했다. 차예련은 17일 자신의 SNS에 "우와 성록 오빠 최고"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차예련은 KBS2 드라마 '우아한 모녀' 촬영장에 도착한 커피차 앞에 선 모습. 환한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차예련은 "성록오빠의 든든한 커피차. 응원 고맙습니다! 맛있게 먹고 힘낼게요"라고 덧붙이며 고마움을 전했다. 차예련과 신성록은 지난 7월 종영한 KBS2 드라마 '퍼퓸'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차예련이 출연 중인 KBS2 일일극 '우아한 모녀'는 엄마에 의해 복수의 도구로 키워진 여자와 그녀를 둘러싼 위험한 사랑을 다룬 멜로드라마로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2.1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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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퓸' 신성록 "모든 장면이 최고"…주연들이 직접 꼽은 명장면

종영까지 단 4회만 남겨두고 있는 ‘퍼퓸’ 신성록·고원희·차예련·하재숙·김민규가 ‘퍼퓸 명장면’을 직접 꼽았다.KBS 2TV 월화극 ‘퍼퓸’은 화려한 영상미와 신박하고, 의미를 곱씹어 보게 되는 대사들로 매회 명장면과 명대사들을 쏟아내고 있다. 이와 관련 마지막 회를 앞두고 ‘퍼퓸’ 주인공 5인 신성록(서이도)·고원희(민예린)·차예련(한지나)·하재숙(민재희)·김민규(윤민석)가 ‘나만의 최.애 명장면’을 꼽아봤다.신성록 “모든 장면이 최고였다!”신성록은 기억에 남는 명장면을 오랜 시간 고민한 끝에 단 한 장면을 꼽기가 힘들다고 밝혔다. 신성록은 “모든 장면이 명장면이라고 생각해 어느 한 장면을 꼽아서 말하기가 어렵다”며 작품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고원희 “민예린과 딸 김진경의 마지막 대화 장면”고원희는 아직 방송되지 않은 마지막 회에 펼쳐질 김진경과의 ‘마지막 대화’ 장면을 베스트로 꼽았다. 고원희는 “좋았던 신이 너무 많아서 콕 집어 얘기하기가 힘들다. 그래도 가장 최근에 기억에 남는 장면을 꼽자면 며칠 전 촬영한 거라 아직 방송으로는 확인하진 못했지만 딸 김진경이랑 마지막으로 대화를 나눈 신이 기억에 남는다. 그동안 딸을 사랑하는 엄마의 마음이 너무 와닿았던 신이라 꼽게 됐다”고 전했다.차예련 “서이도가 29년 만에 민재희를 부른 ‘심장 덜컹 엔딩’ 장면”차예련은 신성록이 29년 만에 하재숙에게 마음을 털어놓은 엔딩신을 선택했다. 신성록은 연회장 만찬 직후 고원희로 변신하지 못한 하재숙이 향수를 훔쳐 간 조한철(김태준) 가방을 뒤지고 있을 때 다짜고짜 “민재희 씨! 당신 괜찮아요? 그렇게 살아도 정말 괜찮아요?”라며 처음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고백했다. 그러나 신성록의 첫사랑이 자신인 줄 몰랐던 하재숙은 “날 어떻게 알아요?”라고 당황함에 얼어붙으며 극의 긴장감을 증폭시켰다.차예련은 “드라마 전개에서 제일 중요한 장면이라고 생각했고, 대본을 읽었을 때 어떻게 표현될지 굉장히 기대했던 장면 중 하나인데, 두 배우의 연기가 잘 전달돼 어떤 화려한 장치가 없이도 아름답게 보였던 것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다.하재숙 “민재희를 ‘숨멎’하게 만든 서이도의 ‘기습고백’ 장면”변신 판타지 비밀을 숨기고 있는 하재숙에게 갑자기 신성록이 아는 척을 한 ‘기습 고백’ 장면. 하재숙은 이 장면에 대해 “대사의 여운이 길고 길게 남아있네요. 서이도가 민재희에게 그렇게 살아도 괜찮아요? 라고 하는 대사가 연기이지만 심장을 뛰게 만들었다”라고 촬영 중 에피소드를 전했다.김민규 “윤민석이 처음으로 서이도의 속마음을 알게 된 ‘캠핑 진실게임’ 장면”김민규가 원수처럼 지내던 이부 형제 신성록의 속마음을 처음으로 알게 된 ‘캠핑 진실게임’ 장면이다. 김민규는 캠핑을 함께 온 고원희와 학교를 둘러보다가 신성록과의 악연이 시작됐던 어린 시절 악몽 같았던 추억을 털어놓았고, 이를 들었던 고원희는 신성록과 김민규 사이를 풀어주려고 했다. 이후 세 사람은 둘러앉아 진실게임을 시작했고, 이때 김민규가 23년 전 사건에 관해 묻자 신성록이 “니가 날 충분히 증오하기 바랬나보지. 그래야 내가 좀 더 마음 편하게 널 싫어할 수 있으니까”라는 진실을 털어놓았다. 김민규는 “윤민석의 상처와 트라우마가 처음으로 공개되는 신이라 개인적으로는 명장면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시간적으로 환경적으로 어려운 촬영이었지만, 신성록, 고원희 선배님과 감독님 이하 스태프분들과 고생한 기억마저도 재미있는 추억으로 남은 즐거운 촬영이었다”라고 ‘최.애 장면’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내비쳤다.제작진 측은 “모든 장면을 명장면이라고 꼽고 싶을 만큼, 배우들의 폭발적인 열연과 극에 대한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모든 캐릭터의 서사가 극적으로 치닫는, 예측불허 ‘변신 판타지 로맨스’를 펼쳐질 ‘퍼퓸’의 마지막 회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7.2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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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만나요"..차예련, '퍼퓸' 본방사수 독려

배우 차예련이 '퍼퓸' 본방사수를 독려했다.차예련은 15일 자신의 SNS에 "오늘 밤! '퍼퓸'에서 만나요. 마지막까지 화이팅 할게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은 KBS2 드라마 '퍼퓸' 촬영 비하인드 컷으로 차예련, 신성록, 고원희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배우들의 세련된 비주얼과 편안한 현장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사진을 접한 팬들은 "다들 멋있어요", "마지막까지 화이팅", "한지나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차예련이 출연 중인 KBS2 '퍼퓸'은 총 32부작으로 오늘(15일) 26, 27회가 방영될 예정이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7.1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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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퓸' 차예련, 빨간색 드레스로 뽐낸 아름다운 자태

배우 차예련이 '퍼퓸' 본방사수를 독려했다.차예련은 8일 자신의 SNS에 "오늘 밤 10시 퍼퓸에서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차예련은 빨간색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은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선 극중 서이도로 분한 신성록이 차예련(한지나)에게 목걸이를 채워주고 있어 궁금증을 높인다. 매혹적인 차예련의 드레스 자태가 시선을 사로잡는다.사진을 접한 동료 배우 고원희는 "선배님 한 송이 장미꽃 같아요"라며 차예련의 비주얼에 감탄했고, 팬들 역시 "너무 아름다워요", "퍼퓸 화이팅", "빨간색도 잘 어울리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차예련이 출연 중인 KBS2 드라마 '퍼퓸'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7.08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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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퓸' 신성록·김민규 멱살잡이, 고원희와 삼각관계 전쟁 예고

신성록이 고원희와의 설레는 첫 키스 이후 첫사랑을 깨달은 가운데, 김민규와 ‘멱살잡이 엔딩’으로 예측 불가 전개에 발동을 걸었다.1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퍼퓸’에서는 신성록(서이도)이 고원희(민예린)를 향한 마음에 확신이 커질수록 온갖 장애물에 부딪혀 다시 갑을 관계로 되돌아가는 안타까운 전개가 펼쳐졌다.신성록은 공개 고백 직후 박준금(주희은) 집에 머무는 고원희를 찾아가 함께 산책했다. 신성록은 고원희의 두 손을 잡으며 정중히 “키스해도 될까?”라며 의사를 물은 후 키스를 했고, 이어 “기자회견 충동적으로 저지른 행동은 결코 아니야. 다만 정리 안 된 거친 말로 대충 얼버무리고 싶지 않아... 너한테 그러고 싶지 않아 조금만 시간을 줄래?”라며 진심 어린 마음을 내비쳤다.이후 오직 고원희만을 생각하며 고원희에게 줄 드레스를 만든 신성록은 박준금의 뒤치다꺼리로 집에 못 온다는 고원희의 전화에 “너는 내 밥 셔틀이야! 나 말고 다른 인간이 셔틀 시키는 건 절대 용납 못 해!”라며 윽박질렀지만, 이내 화를 가라앉히고, 다음날 만나자고 약속을 잡았다. 또한 수십 통의 러브레터를 썼다 버렸다 하며 드레스와 함께 생애 첫 고백을 하기 위해 심기일전했다.하지만 다음날 고원희는 약속장소에 나타나 숨어서 신성록의 뒷모습만 바라보며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다는 문자를 보내고 잠적했다. 신성록은 박준금 집까지 쳐들어가 고원희의 행방을 쫓았지만 끝내 만날 수 없었다. 차예련(한지나)으로부터 고원희를 통해 첫사랑을 보고 있다는 충고를 들은 신성록은 고원희와의 연애를 제대로 시작도 하지 못한 채 준비했던 드레스와 수십 번 고민 끝에 탄생한 ‘사귀자’라고 쓴 편지를 비밀의 방에 봉인했다.그 뒤 고원희가 나타나기 전처럼 호텔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던 신성록은 평소 알레르기를 보이지 않았던 음식을 먹었지만, 호흡곤란을 일으키며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 갔다. 이 소식을 듣게 된 하재숙(민재희)은 신성록 곁을 떠나려 했던 것을 뒤로 미루고 고원희로 변신 후 신성록을 찾아갔다. 그는 가사 도우미 계약서에 세 가지 조항과 월드 패션 위크가 끝난 후 떠난다는 것을 추가, 다시금 갑을 관계로 돌아갔다.이때 김민규(윤민석)가 집 절반의 소유권과, 고원희가 더는 루머에 시달리는 것이 싫음을 강조하며 신성록 집으로 짐을 싸서 들어왔다. 이에 분노한 신성록은 김민규의 멱살을 잡고 “누가 니 여자야?!”라고 달려들자, 김민규도 같이 멱살을 쥐며 “그러면 예린이가 왜 니 여잔데?!”라며 으르렁거렸다. 기자들까지 들이닥친 가운데, 안절부절못하는 고원희의 모습에서 엔딩을 맞이하며 앞으로 어떤 사건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높였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7.0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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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퍼퓸' 신성록·김민규, 아버지 다른 형제였다 '반전'

신성록과 김민규가 아버지가 다른 형제라는 사실이 드러났다.25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퍼퓸'에서는 신성록(서이도)과 고원희(민예린)가 성상납 스캔들에 휘말렸다.런웨이에 선 고원희를 지켜본 조한철(김태준)은 고원희의 손동작을 보고 깜짝 놀랐다. 하재숙(민재희)이 과거에 하던 행동과 똑같았던 것. 조한철은 런웨이를 끝낸 고원희를 쫓아가 캐물었고, 고원희는 '좋아하는 모델' 질문에 걸려들었다. 그때 신성록이 나타나 조한철에게 주먹질했다.애프터 파티에서는 신성록이 신인 모델의 성상납을 받고 쇼에 세워준다고 폭로하는 동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은 신성록과 고원희가 호텔에서 있는 장면. 신혜정(손미유)이 꾸민 일이었다. 이로 인해 신성록과 고원희는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되고, 신성록의 별장으로 도망쳤다.고원희와 계약 연애 중인 김민규(윤민석)는 자신을 찾아온 기자들에게 신성록을 '싸구려 디자이너'라고 폄하하면서 고원희를 믿는다고 당당하게 애정을 드러냈다. 신성록과 고원희는 시장에서 장을 보는 등 평화로운 하루를 보냈지만 차예련(한지나)이 찾아오며 현실로 돌아오게 됐다.신성록은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고원희는 기자들을 피하기 위해 김민규의 어머니 박준금(주희은) 집에 있었다. 박준금은 고원희의 가사일 실력을 보곤 신성록한테 받는 임금의 두 배를 주겠다고 했다. 고원희는 신성록과 김민규가 어머니가 같고 아버지가 다른 형제라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같은 시각 기자회견장에서 신성록은 '나는 잘못한 게 없기 때문에 반성하지 않는다'고 했다. 차예련이 준비해준 대로 고원희가 가사도우미라고 얘기하면 되는 거였지만 그러지 않았다. 신성록은 대신 고원희를 사랑한다고 수많은 카메라와 기자들 앞에서 고백했다.신성록과 김민규가 과거에 지독하게 얽힌 인연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형제일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에 큰 반전이었다. 신성록이 고원희를 지켜야겠다고 다짐하는 내면 변화와 박준금의 과거 회상이 교차 편집되며 인상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신성록은 과연 고원희를 이번엔 놓치지 않을 수 있을지, 형제의 전쟁은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쏠린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6.26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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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 돈 '퍼퓸', 후반부 주목해야 할 네 가지

‘퍼퓸’이 극 절반의 반환점을 돈 가운데, 후반부에 주목해야 할 네 가지 포인트를 공개했다.KBS 2TV 월화극 ‘퍼퓸’은 창의적으로 병들어버린 천재 디자이너와 지옥에서 돌아온 수상한 패션모델, 내일 없이 살던 두 남녀에게 찾아온 인생 2회 차 기적의 ‘판타지 로맨스’를 담는다. 진중함 속 코믹한 감칠맛을 더해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받고 있다. 24일 방송에서는 신성록(서이도), 고원희(민예린), 김민규(윤민석)의 삼각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불타오르며 판타지 로맨스의 절정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판타스틱 반전 스토리가 펼쳐질 ‘퍼퓸’의 ‘2막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극락 택배 그리고 뜯어진 향수 라벨의 진실은하재숙(민재희)은 절망으로 치닫는 인생을 끝내기 위해 극단적 선택을 하려던 순간, 극락 택배로부터 의문의 향수가 든, 발신자 불명 상자를 받게 됐고, 향수를 뿌리자 20대 젊은 날의 모습으로 돌아간 기적을 맞이했다. 이후 향수의 잔향이 지속되는 12시간 동안 변신이 일어난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 기적... 죽음...’이라는 글귀만 남은 뜯어진 라벨을 보면서 남은 용량을 고려했을 때 향수를 다 사용하게 되는 1년이 되면 죽게 된다는 추측을 하게 됐다. 그러나 이 기간마저도 김기두(박준용) 때문에 6개월 남짓도 남지 않았다. 과연 향수를 다 사용하면 하재숙이 죽음의 문턱에 들어서게 될지, 뜯긴 라벨에 적힌 글귀와 향수를 배달한 극락 택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신성록vs김민규 추악한 과거의 전말신성록은 ‘E-do 옴므’ 브랜드에 뮤즈로 김민규가 발탁됐다는 소식에 분노를 터트렸고, 이후 피팅을 하기 위해 찾아온 김민규에게 갖은 악설을 내뱉으며 절대 자신의 옷을 입힐 수 없다고 엄포를 놓았다. 여유로운 태도를 보이던 김민규는 순식간에 차갑게 돌변, “내가 가진 게 꽤 되잖아? 예를 들어 당신의 추악한 과거라든가... 그거 공개되면 너 아파 자살하고 싶을걸?”이라며 신성록이 지닌 비밀의 조각을 쥐고 있음을 드러냈다. 그 이후로도 두 사람은 만나기만 하면 죽일 듯이 싸움을 벌였고, 둘 사이에 고원희가 자리 잡게 되면서 더욱 불타오르고 있다. 김민규만이 알고 있는 신성록의 추악한 과거가 호기심을 유발하는 가운데, 끝내 고원희를 사로잡게 될 판타지 로맨스의 승자는 누가 될지 궁금하다.#신성록을 잠식시킨 여인의 정체신성록은 강가 벤치에 앉아 리코더를 불고 있는 소녀가 나오는 악몽에 시달리는가 하면, 물에 빠졌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쓰러지는 등 어린 시절 트라우마로 인해 52종 공포증과 35종 알레르기를 갖게 됐다. 고원희가 나타난 이후 첫사랑의 잔상이 더욱더 자주 떠오르게 됐고, 첫사랑과 고원희의 생김새와 하는 행동이 비슷함을 느끼고 고원희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첫사랑에 대한 마음이 더 커 고원희에게 함부로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신성록의 일생을 뒤흔들고 있는 첫사랑의 정체에 이목이 쏠린다.#신성록을 향한 외사랑 차예련, 성공 발판 마련 신혜정차예련(한지나)은 신성록과 사귈 당시 첫사랑을 잊지 못하고 마음을 내주지 않는 신성록에게 질투심을 느끼게 하려 김민규와 사귀는가 하면, 다른 남자와 결혼까지 했지만 끝내 신성록을 잊지 못하고 남편과 이혼을 하려고 한다. 그런가 하면 신혜정(손미유)은 아역 탤런트에서 이미지 변신을 하기 위해 모델에 도전했고, 신성록을 이용해 정상에 오르고 싶은 야망을 가지고 있다. 차예련은 신성록의 마음을 움직인 고원희에게 집을 나오라고 하는가 하면, 계약 연애 중인 김민규와의 연애를 응원했다. 또한 신혜정은 신성록과 하룻밤을 보낸 것처럼 시나리오를 꾸몄지만, 생각처럼 되지 않자 워크숍에 찍었던 동영상을 재생시키는 등 어둠의 계획을 세웠다. 두 여자의 신성록을 향한 집착이 본격적으로 예고되면서 ‘판타지 로맨스’에 어떤 반전이 드리워질지 기대를 모은다.제작진 측은 “지금까지 던져진 인물별 떡밥을 정리해 나가며 2막을 시청한다면 보는 재미를 드높일 것”이라며 “신성록·고원희·김민규의 ‘장작불 삼각 로맨스’부터 하재숙의 인생 2회 차 운명이 어떤 노선을 그리게 될지, 더욱 판타스틱한 핑크빛 로맨스로 휘몰아칠 후반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6.2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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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반해도 돼" '퍼퓸' 신성록, 고원희에 '서이도 표' 사랑 고백

신성록이 고원희에게 고백했다. 단, 사랑한단 말이 아닌 "반해도 된다"는 특이한 화법으로. 서이도스러운 방식이었다.17일 방송된 KBS 2V 월화극 '퍼퓸'에서는 신성록(서이도)이 고원희(민예린)에게 "이제 나한테 반해도 괜찮아"라고 했다.조난 당한 고원희는 다행히 하재숙(민재희)일 때의 모습을 들키지 않았다. 신성록은 고원희가 김민규(윤민석)의 보살핌을 받자 질투했다. 그런 고원희를 질투하는 사람이 있었다. 바로 차예련(한지나)이었다. 차예련은 신성록과 다시 연인 관계가 되고 싶어 했지만 신성록은 그렇지 않았다.차예련은 질투심에 고원희에게 수중 촬영을 시켰다. 본격적으로 모델 활동을 하게 된 고원희는 물 공포증을 참고 촬영하다가 정신을 잃었다. 신성록이 놀라서 달려오며 "수영도 못하는 게 어디 기어들어가"라며 걱정을 섞어 화냈다. "걱정 끼쳐서 미안하다"는 고원희의 말에는 "내가 너 따위를 걱정했을 것 같냐"며 '츤데레'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술에 취한 고원희는 신성록에게 자기 마음을 고백했다. "반하지 말라고 했니? 그럼 잘해주지 말았어야지. 어떻게 안 반하니?"라며 오열한 것. 신성록은 서툴지만 자기만의 방식으로 고원희를 위로해줬다. 조금 더 속 깊은 이야기를 하게 된 두 사람이었다. 하지만 이 대화로 인해 고원희는 차예련을 신성록이 못 잊는 사람으로 생각했다. 차예련은 고원희에게 신성록과 재결합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했고, 고원희는 "어차피 난 민재희니까"라며 부탁을 들어주기로 했다.고원희가 집을 나가기로 결심한 그때 신성록은 고원희에게 "너 이제 나한테 반해도 괜찮아"라며 자기 마음을 고백했다. 자기애 넘치고 자기밖에 모르던 남자의 고백다웠다. 줄곧 고원희를 향한 자기 마음을 인정하지 않던 신성록이 처음으로 솔직해졌는데 고원희는 떠나려고 한다. 과연 두 사람의 마음이 닿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6.18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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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퍼퓸' 김민규, 이게 다 성장통

'퍼퓸'에서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김민규가 성장통을 겪으며 건강해지고 있다.배우 김민규는 KBS 2TV 월화극 '퍼퓸'에서 아이돌 출신 배우로 출연한 드라마가 대박을 터트리면서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스타 윤민석을 맡았다.tvN '시그널' 황의경 역으로 데뷔한 김민규는 훈훈한 외모와 매력적인 보조개 미소가 눈길을 끄는 기대주였다. '여신을 부탁해' '오늘도 형제는 평화롭다' 등의 웹드라마에 출연하며 경험을 쌓았고,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OCN '멜로홀릭' MBC '부잣집 아들'을 거치며 조금씩 비중 있는 역할을 소화했다.'퍼퓸'은 김민규에게 시험대와 같다. 데뷔 처음으로 지상파 미니시리즈 주연이라는 큰 책임감을 안게 됐다. 김민규는 제작발표회에서 "기대감과 설렘, 부담감이 있었다. 열심히 하고 있고 또 많이 배우고 있다"고 소감을 전하며 "캐릭터를 위해 한류스타의 아우라나 여유로움, 자유분방함을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그런 점을 말투나 행동 등에 녹이려고 했다"고 각오를 밝혔다.신인의 패기는 좋다. 다만 아직까진 경험 부족이 연기력으로 고스란히 드러나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민규(윤민석)는 주인공 고원희(민예린)가 흠모하는 아이돌이다. 신성록(서이도)과 악연으로 얽혀있고 차예련(한지나)과는 늦은 밤 밀회를 가지는 마성의 남자다. 대중의 사랑을 받는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로 그려진다. 그런데 김민규의 연기는 좋게 말하면 풋풋하고 냉정하게 말하자면 어설프다.이도옴므의 뮤즈가 돼 신성록과 만난 장면에서는 신성록의 약점을 쥐고 압박하는 여유나 능글맞음이 있어야 했지만 오히려 김민규가 더 긴장한 듯했다. 또 차예련과 김민규의 비밀이 드러나는 백허그 신에서도 김민규의 딱딱한 연기가 몰입을 방해했다. 신성록의 집에서 나오는 고원희를 보며 놀라는 장면도 마찬가지. 김민규는 아직 그런 내공이나 연륜 자체가 없는 상황이다. 한류스타라는 역할은 김민규와 잘 어울리지만 되려 너무 꾸며내는 탓에 본연의 매력조차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6.1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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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퍼퓸' 사랑에 빠진 신성록, 질투부터 박력까지 '롤러코스터'

신성록이 고원희를 좋아하게 됐다.11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퍼퓸'에서는 신성록(서이도)이 고원희(민예린)와 친하게 지내는 김민규(윤민석)를 질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김민규는 우연히 신성록의 집에 왔다가 고원희를 보게 됐다. 고원희는 김민규에게 신성록의 집에서 일한다고 털어놨다. 신성록은 친해 보이는 두 사람을 질투하며 더 예민하게 행동했다. 하지만 '츤데레' 같은 면도 보였다. 모델 수업에 필요한 의상을 만드는 고원희에게 고급 원단을 주고 직접 옷 만드는 법을 알려줬다.수업에서 2위를 한 고원희는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집안일을 했다. 신성록은 고원희의 콧노래를 들으며 행복한 상상에 빠졌다. 고원희의 노래는 신성록의 머릿속을 지배했다. 고원희를 생각하며 새로운 옷을 디자인했다. 그의 전 여자친구이자 비즈니스 파트너인 차예련(한지나)은 "너의 뮤즈가 누구냐"고 물었고 신성록은 고원희를 떠올렸다.고원희의 정체와 향수의 비밀을 알게 된 신성록의 비서 김기두(박준용)는 고원희가 6개월 뒤에 미국에 간다고 거짓말했다. 신성록은 당황했다. 여기에 고원희가 김민규와 놀이공원에 있다는 걸 알자 화를 내고 김민규의 행동과 말을 의식했다. 딱 사랑에 빠져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이었다.한편 모델 워크숍에 온 고원희는 산에 올라갔다가 향수 시간이 끝날 때가 됐다는 걸 알았다. 고원희는 향수를 집으려다가 떨어졌다. 신성록은 사라진 고원희를 직접 찾아 나섰다. 나뭇가지에 매달린 고원희는 하재숙(민재희)이 됐다. 또 한 번 정체 발각 위기에 처한 하재숙이 이를 모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신성록은 누가 봐도 사랑에 빠진 남자의 모습을 롤러코스터 같은 변화로 그려냈다. 고원희에게 여전히 까칠하지만 함께 있을 때 좋은 기분을 숨길 수 없는 표정, 김민규를 질투하는 유치한 면모부터 고원희를 걱정해 찾아 나서는 박력 있는 남성미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 중이다. 신성록이 고원희로부터 과거 기억을 떠올리는 가운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숨겨진 사연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6.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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